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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설공사 주간(’24.10.14.~’24.10.18.) 입찰 동향
“이 자료는 조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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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류로 일본시장 연다…도쿄 한류박람회 12~13일 개최 일본 도쿄에서 K-팝콘서트와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한류박람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한류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한류 확산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한류를 활용한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브랜드 제고를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내년 오사카엑스포 개최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 모습.(ⓒ뉴스1, 코트라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도쿄 한류박람회는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와 협업해 K-팝콘서트와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계한다. 해외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K-팝을 수출상담회에 적극 활용하면서 국내 128개와 해외바이어 300개 등 428개 사가 참여하며, 4만여 명의 K-팝콘서트 관람객이 한류박람회도 함께 참관할 예정이다. 한일관계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내년 60주년을 맞이하며 단순히 양자 협력관계를 넘어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로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정부 차원 협력 외에 양국 민간 교류도 확대하고 있어 한일 상호 방문객 수가 지난해 927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도쿄 한류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K-푸드·K-뷰티·K-굿즈 등 소비재, 서비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우수성을 일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한국의 우수 소비재 상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온라인 플랫폼의 적극 활용,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산업·문화 연계 프로그램에도 집중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과 상호보완적 경제 관계, 미래 협력의 잠재력 측면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오사카엑스포와 한일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개최하는 한류박람회를 통해 한류효과를 우리 K소비재 수출로 확대해 한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무역진흥과(044-203-4037)
- 카드뉴스 자녀 건강기록까지 한눈에! 나의건강기록앱 ■ 14세 미만 자녀 건강기록 열람 본인의 의료 데이터 뿐만 아니라,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4세 미만 자녀의 진료, 약물 처방,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이력들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어요. ■ 약물 알레르기 확인 진단받은 알레르기 반응 약물 정보 확인을 비롯해 본인의 음식·알레르기 정보를 추가 입력해 관리할 수 있어, 추후 갑작스런 알레르기 반응으로 치료가 필요할 때 빠르게 제시할 수 있어요. V 알레르기 내역 확인 방법 의료 마이데이터 → 의료기관 나의 건강정보 상세조회 → 알레르기 내역 ■ 복약알림 서비스 약국·병원에서 처방받은 투약정보를 등록해 요일, 날짜, 시간 등 정해진 때에 따라 복용할 수 있도록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요. V 복약 일정 등록 방법 복약관리 → ‘투약가져오기’ 클릭 후 등록 →복약일정 확인 ■ ‘나의 건강기록’ 이용팁 V 투약정보 조제받은 약의 성분/함량 등 최근 1년간 투약정보 확인 가능 V 건강검진 일반검진, 암검진 등 최근 10년간 공단 검진내역 확인 가능 V 예방접종 접종명, 일자, 차수 등 상세한 예방접종내역 확인 가능 V 진료기록 방문한 의료기관의 내원·응급·입원 등 진료기록 열람 가능 V 편의정보 24시간 약국, 진료병원, 응급실 등때에 따라 필요한 의료 정보 검색 가능
- 여행 10월 가볼 만한 곳…‘술 익는 마을’ 5곳 몽트비어 비어 바에서는 갓 제조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사진 = 오원호 촬영)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 수제 맥주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있다. 비어 바(Beer Bar)가 있는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설악산과 울산바위, 금강산 봉우리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프랑스어의 산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몽트(Mont)라는 이름과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로고가 만들어진 이유다. 몽트비어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트비어가 선보인 맥주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를 만드는가 하면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인 라운드 미드나잇은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다. 싱글몰트위스키에서 제조 아이디어를 얻어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1차 발효를 한 후 병에 넣어 2차 발효해 완성한다. 10명 이상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관람 가능한 날짜에 예약해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설악동 계곡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산책로다. 쌍천 수변을 따라 설악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코스로 총길이 2.7km 중 863m는 출렁다리를 포함해 새로 조성했다. 저녁에는 고보조명(영상조명)과 반딧불 조명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편도 420m 순환형 코스로 황톳길과 산책길, 세족장, 황토볼장, 황토족장의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황톳길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발에 전해지는 감촉이 푹신한 것이 특징이다. 외옹치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과 외옹치해변 사이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약 890m 길이의 산책길이다. 탁 트인 동해와 함께 어우러진 암석관 찰길과 안보체험길, 하늘데크길, 대나무명상길로 구간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몽트비어 033)636-9010 한산소곡주. 삼화양조장에서 술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사진 = 길지혜 촬영) 소곡주는 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 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술로 전한다. 한산소곡주는 옛 한산 지역인 지금의 충남 서천군 한산·기산·화양·마산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를 뜻하는데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0호로 고창 복분자주, 진도 홍주에 이어 세 번째로 등록된 전통주다. 한산소곡주의 이름을 내걸려면 오직 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지역 재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는 70여 가구가 양조장 시설을 갖추고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 이 지역은 전국에서 지역 단위에 가장 많은 양조장을 가진 술 익는 마을이 되었다. 술맛은 70여 양조장 모두가 같은 듯 다르다. 집에서 빚은 술의 특색이다. 쌀에 누룩을 더해서 밑술을 만들고 다시 고두밥으로 덧술 하는 이양주 방식은 비슷하지만, 양조장마다 첨가하는 재료가 다르고 몇 대에 걸쳐 내려온 비법을 더하니 김치나 장맛처럼 술맛도 다를 수밖에 없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한산소곡주는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이곳은 한산면 소재 70여 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를 전시·판매한다. 시음도 무료로 가능한데 매주 5개의 양조장이 돌아가며 선보인다. 한산소곡주는 서천군에서 제작한 같은 모양의 갈색 술병을 사용한다. 선비복을 입고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3종의 소곡주를 맛보는 향음체험(1인 1만5000원, 10인 이상)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특산물인 한산모시를 빼놓을 수 없다. 사라져가는 한국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간절함이 한산모시마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신성리갈대밭과 문헌서원은 가을을 느끼기에 가장 최적의 여행지다. 문의 : 서천군 지역경제과 041)950-6885 오미나라가 생산한 각종 와인.(사진 = 장보영 촬영) 오미나라는 백두대간의 허리인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한다. 해발 1,000m 고지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에 자리해 사시사철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준고랭지인 문경은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오미나라는 지난 44년 동안 세계 명주를 공부하고 우리 술을 연구한 양조 및 증류 명인 이종기 대표가 2008년 9월 세운 세계 최초의 오미자 와이너리다. 이종기 대표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최고급 명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오미자 와인을 개발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동시에 나면서 소화 촉진, 피로 해소, 성 기능 개선과 더불어 뇌졸중, 고혈압, 당뇨, 노화에 좋은 오미자의 효능을 살려 세계 유일무이한 오미자 와인을 세상에 공개했다. 오미나라는 와인 및 증류주 제조와 시음 등 와이너리 체험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와인 부문 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문경 지역의 생태학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학습 및 체험 공간이며, 문경새재도립공원옛길박물관은 우리나라 문화 지리의 보고(寶庫)이자 문경새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향토박물관이다. 새도 쉬었다 가는 고개라는 뜻을 담고 있는 문경새재는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백두대간 산하에서 고유의 맛과 멋을 뽐내며 깊은 쉼을 선사하는 문경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오미나라 054)572-0601 진주진맥브루어리. LP감상하며 맥주 한잔.(사진 = 유은영 촬영) 진주진맥브루어리가 올해 4월 오픈과 동시에 맥주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밀로 만든 맥주, 풍미가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뜻의 수제 맥주다. 주원료는 진주에서 나는 앉은키밀이다. 진주밀은 키가 작아서 앉은키밀이라 부른다. 일반 밀가루에 비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진맥의 맛이 풍미가 깊고 목 넘김이 순한 이유다. 논개시장 입구에 자리한 진주진맥브루어리는 건물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래된 폐가구점을 리모델링했다. 붉은빛에 가까운 외벽은 잘 익은 앉은키밀의 색깔이라고 한다. 1층은 수제 양조장과 맥주 펍 그리고 굿즈샵이 있고, 2층은 맥주 펍과 아카이브 공간, 3층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교육장이다. 1층 양조장은 커다란 통창 안으로 맥주 만드는 장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2층은 LP와 턴테이블이 주르륵 놓여있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맥주를 한잔 마시며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로망을 실현하게 해 준다. 진주진맥브루어리가 자리 잡은 논개시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올빰토요야시장이 열린다. 진주하면 생각나는 육전부터 삼겹말이, 납작만두, 해물부추전, 대왕고기완자, 스테이크새우꼬치까지 먹거리 천국이다. 야시장 입구 양쪽에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구매한 음식을 식기 전에 맛볼 수 있다. 평소 진주진맥브루어리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토요일 야시장 음식은 대환영이다. 진주진맥브루어리에서 판매하는 캔맥주와 페트병 맥주를 사 들고 야시장에서 즐겨도 좋다. 10월에 진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강유등축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7만여 개의 등불이 진주성 아래 남강 위를 형형색색 수놓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가을을 선사한다.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은 진주를 상징하는 유등을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강과 진주성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물빛나루쉼터에는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를 운행한다. 진주성의 야경과 화려한 음악분수대를 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밤에도 운영한다 문의 : 진주진맥브루어리 0507)1410-1466 해창주조장. 해창막걸리 18도, 12도, 9도 모습.(사진 = 박상준 촬영) 해창주조장은 고가의 명품 막걸리를 만들며 유명해졌다. 시중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은 9도, 12도가 주력 상품으로 발효시간이 길고 추가적인 공정이 들어가며 가격 또한 비싸다. 시기별 한정판인 해창 18도는 양조장 출하가격이 11만원이다. 이에 관한 오병인 대표의 철학은 확고하다. 우리 술에도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에 걸맞게 재료부터 다르다. 해남에서 재배한 유기농 찹쌀에 멥쌀을 일부 섞어 만든다.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인공 감미료를 대체한다. 식객의 허영만 만화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해창막걸리의 팬이다. 주조장 내 일본식 가옥의 외형을 간직한 살림집과 아담한 정원 또한 매력이다. 정원은 40여 종의 수목이 약 2,500여 ㎡를 가득 채우는데, 가장 오랜 배롱나무는 수령이 무려 약 700년에 달한다. 입구마당의 롤스로이스 차량도 눈여겨볼 일이다. 명품 막걸리에 대한 오 대표의 집념을 드러내는 상징과도 같다. 그래서 해창 18도 라벨에는 허영만 만화가가 그린 롤스로이스 그림이 자부심처럼 그려져 있다. 고산 윤선도는 해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고산윤선도유적지는 비자림과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만으로 충분히 다녀올 만하다. 두륜산케이블카는 맑은 날 한라산이 보이고, 우수영관광지는 10월 명량대첩축제(18일~20일)와 같이 즐길 수 있다. 문의 : 해창주조장 061)532-515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한-라오스 MOU 서명식 10월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통룬 시술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10월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통룬 시술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10월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통룬 시술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10월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통룬 시술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10월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통룬 시술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10월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통룬 시술릿 (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국가주석과 한-라오스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토요일에는 아이와 함께 국악 동화 공연 어떠세요? 얼쑤! 절쑤! 지화자! 좋다! 국악의 추임새는 언제 들어도 흥겨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국악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예술적 표현활동인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 등과 이를 재해석·재창작한 공연 예술을 의미합니다. 국악은 K-음악의 뿌리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음악인 셈이죠. 정부는 우리 민족의 삶 전반을 반영하고 있는 국악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지난해 국악진흥법을 제정한 바 있는데요. 국악진흥법은 국악을 보전·계승하고 육성·진흥하여 국악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K-POP, 트롯 등 대중가요의 인기로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느껴지는데요. 국립국악원에서 재미있는 동화에 국악을 더해 창작한 토요 국악 동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해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국립국악원은 예술의 전당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토요 국악 동화는 사전에 작품 공모를 받고 10편을 선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하는 공연인데요. 국민들이 국악 공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고 선정된 작품의 공연 운영과 홍보 등의 활동을 지원해 국악의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가려고 하다가도 비싼 가격에 망설이게 되는데 토요 국악 동화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실속있게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매와 관련해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약간의 연회비를 내고 으뜸 혹은 버금 회원으로 가입한다면 공연초청권과 공연할인, 선예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토요 국악 동화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출처=국립국악원)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도착한 풍류사랑방은 한국의 미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흥겨운 장단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공연장과 다르게 풍류사랑방은 신발을 벗어 보관함에 넣고 입장해야 하는데요.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 좌석으로 이동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부모와 함께 보는 공연인 만큼 아이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좌석은 좌식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좌석은 조선시대 양반이 되어 공연을 관람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풍류사랑방은 외관부터 한국의 미를 뿜어내고 있었다. 풍류사랑방은 신발을 벗어 보관함에 넣어두고 입장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사전에 예매한 공연티켓과 관련 자료를 받아 입장했다. 다른 공연장과 다르게 풍류사랑방은 좌석이 좌식으로 준비되어있어 마치 조선시대 연희를 즐기는것 같았다. 아이와 관람한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깽깽의 오냐나무와 아냐벌레였습니다. 이 공연은 인도의 칼파타루라는 신화를 모티프로 한 창작그림 동화책을 국악극으로 만든 것인데요. 마음 속에 있는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오냐나무는 원치 않는 생각까지도 들어주는 바람에 무서운 일이 생기게 됩니다. 준이와 동물친구들은 이 어려움을 아냐벌레와 함께 극복해나가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공연이 시작되자 출연자 분들은 함께 아이들이 국악을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함께 박수로 장단을 맞춰보고 손동작과 함께 얼쑤! 절쑤! 지화자! 좋다!라며 추임새를 넣을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안내 자료에는 오냐나무와 아냐벌레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가 나와있다.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아냐벌레에게 줄 고민과 걱정을 적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은 인형극으로 전통 인형극으로 진행되었고 공연 음악은 모두 국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공연 중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준 높은 공연도 공연이지만 국악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깨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국악은 꽹과리, 장구, 징 등의 악기로만 이루어져 큰 소리로 흥을 돋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피리 소리, 북 등 타악기가 어우러져 만드는 선율은 세련되고 감미로웠습니다. 또 관객들과 함께 하는 국악의 특성처럼 국악 동화도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었는데요. 출연자와 함께하는 버나돌리기(접시, 쳇바퀴, 대야 등을 앵두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민속놀이)는 아이들 모두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 음악은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국악의 장단에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토요 국악 동화는 매달 다른 공연이 4회에 걸쳐 무대에 오르는데요, 예약 날짜에 알람을 설정해두지 않으면 금세 매진되어 버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국악진흥법이 제정되었다는 것은 국악이 우리 문화유산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대중가요에 익숙해지기보다 우리 소리인 국악의 흥겨운 가락을 즐길 수 있도록 토요일에는 흥이 가득한 국악 동화 나들이를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토요 국악 동화는 공연이 끝난 후 출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책기자단|김민지minjeenim@naver.com 다양한 정책을 빠르고, 알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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