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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외 출생자’ 민법용어 없애는데 국민 75.6% 찬성
…가족 다양성 수용도 높게 나타나
- ‘19년 하반기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
(제도) ‘혼인 외의 출생자’라는 법적 용어 폐기에 10명 중 7명 이상(75.6%) 찬성
(사회적 수용도) 10명 중 8명(80.9%)은 비혼독신도 가족의 형태로 인정
(개인적 수용도) 입양·한부모·다문화·재혼가족 자녀를 내 자녀의 배우자로 인정 70%
(정책 수요) 3명 중 2명(66.0%), 법률혼 이외의 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필요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부모․다문화․비혼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을 위한 법과 제도 등 지원정책의 필요성에도 국민 다수가 공감하였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중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시범조사*를 토대로 문항을 다듬고 조사규모를 확대하였으며, 올해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수용도와 변화 추이를 파악할 계획이다.
* 본 조사와 상반기 시범조사(5월 실시, 약 1천명 대상)는 조사 방법 및 내용상 차이로 인해 결과를 직접 비교하기에 어려움이 있음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일반국민 ○ 조사규모 : 총 1,500명(95%신뢰수준 ±2.53%p) ※ 표본추출 :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시스템 활용(유선 : 무선 = 3 : 7) ○ 조사내용 :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인식,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및 개인적 수용도, 다양한 가족지원정책 필요도, 가족 포용 제도개선, 응답자 특성 등 30개 세부문항 ○ 조사방법 :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시스템을 활용한 전화조사 ○ 조사기관 : 마크로밀 엠브레인 ○ 조사기간 : 2019년 8월 21일 ~ 27일(7일간) |
본 조사에서는 다양한 가족을 제도적으로 포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 정도를 비롯하여 가족의 개념,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도 등을 조사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가족 포용을 위한 제도개선 동의정도]
출생한 아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가족을 법의 테두리에서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 상당수 응답자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민법에서 부모의 혼인여부에 따라 태어난 아동을 ‘혼인 중의 출생자’와 ‘혼인 외의 출생자’의 용어로 구분 짓는 것을 폐기해야 한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대다수인 75.6%가 찬성했다.
여성(78.4%)이 남성(72.9%)보다 찬성비율이 다소 높았으며, 40대의 83.6%가 찬성한 반면, 70대에서는 56.3%만이 찬성했다.
[그림 1] ‘혼인 중의 출생자’와 ‘혼인 외의 출생자’ 용어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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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성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태어난 자녀의 성과 본은 원칙적으로 아버지를 따르도록 하고 있으나, 자녀의 출생신고 시에 부모가 협의하여 성과 본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0.4%가 찬성했다.
여성(77.6%)이 남성(63.4%)보다 14.2%p가량 찬성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비율이 높게 나타나 최근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2] 자녀의 출생신고 시에 부모가 협의하여 성과 본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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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법령에서는 가족을 혼인, 혈연에 기초해 정의하고 있는데,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기 위하여 가족의 범위를 사실혼과 비혼 동거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데에 응답자의 60.1%가 찬성했다.
여성(63.0%)이 남성(57.3%)보다 찬성비율이 다소 높았으며, 60대 이하 응답자는 전반적으로 찬성비율이 반대 비율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70대 응답자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8.9%만이 찬성했다.
[그림 3] 법령상 가족의 범위를 사실혼과 비혼 동거까지 확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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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인식]
법적인 혼인·혈연관계로 가족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32.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가족 개념이 전통적인 혼인·혈연 중심에서 보다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령이 젊을수록 가족의 개념을 넓게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법적인 혼인, 혈연으로 연결되어야만 가족이라 할 수 있다’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 : 20대 이하(48.7%), 30대(39.4%), 40대(35.5%), 50대(29.0%), 60대(21.1%), 70대(9.6%)
(생계와 주거 공유) 전체 응답자의 67.5%가 혼인·혈연여부와 상관없이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이에, 여성 69.0%, 남성 66.0%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성별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71.4%) 동의 비율이 가장 높고, 이어 30대, 40대 순으로 동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림 4] 혼인,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함께 거주하고 생계를 공유하는 관계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
(정서적 친밀성) 함께 거주하지 않고 생계를 공유하지 않아도 정서적 유대를 갖고 있는 친밀한 관계라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하는 비율은 38.2%로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여성 39.7%, 남성 36.8%가 동의하여 성별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연령별로는 20대(46.5%), 30대(40.2%), 40대(39.5%) 순으로 동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이 가족 개념의 구성요소로써 정서적 친밀도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제결혼(92.5%), 이혼·재혼(87.4%)은 10명 중 약 9명이, 비혼독신은 10명 중 약 8명(80.9%)이 수용 가능하다고 응답하였다.
무자녀 부부(67.1%), 비혼 동거(65.5%)에 대해서도 10명 중 약 6명이 수용 가능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림 5]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수용가능 비율)-성별 (단위:%)
주1) 수용가능 비율: “약간 수용할 수 있다” + “전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주2)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는 개인과 무관하게 그러한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측정한 것임
[그림 6]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수용가능 비율)-연령대별 (단위:%)
주1) 수용가능 비율: “약간 수용할 수 있다” + “전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주2)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는 개인과 무관하게 그러한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측정한 것임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 응답자의 92.5%가 수용 가능하다고 답해 조사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수용도를 보였으며,
20대가 97.4%, 30대의 98.1%가 수용 가능하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국제결혼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이나 재혼하는 것) 응답자의 87.4%, 여성 89.9%, 남성 85.0%가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20대~40대 각 90% 이상이, 50대~60대 각 80% 이상이 수용 가능하다고 답했지만 70대의 경우 66.7%만이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혼 및 재혼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특히, 20대 이하와 70대의 수용 가능 응답 비율 차이는 25.9%p로 큰 격차를 보였다.
(성인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 응답자의 80.9%가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여성(84.5%)의 수용 비율이 남성(77.3%)의 수용 비율에 비해 다소 높았다.
20대~40대의 각 90% 이상이, 50대~60대의 각 60% 이상이 수용 가능하다고 답했지만 70대의 경우 48.9%만이 수용 가능하다고 답하여 연령대가 낮을수록 독신 가구에 대한 수용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대 이하와 70대의 수용 가능 응답 비율 차이는 45.5%p의 큰 격차를 보였다.
(결혼하고 자녀를 가지지 않는 것) 응답자의 67.1%가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여성(70.6%)의 수용 비율이 남성(63.8%)의 수용 비율에 비해 다소 높았다.
또한, 연령별 수용 비율을 보면 20대~30대는 각 90%이상, 40대는 70% 이상인 반면 60대 이후는 30%대 이하로 연령대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 응답자의 65.5%, 여성 63.4%, 남성 67.6%가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20대 이하는 85.1%, 30대의 81.9%가 동의하는 등 젊은 연령층에서 수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60대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비율이 높아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혼 동거에 대하여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지는 것)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미만(44.5%)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40대 이하의 수용도가 50대 이상의 수용도보다 높아 비혼 출산에 대한 세대에 따른 인식 변화가 확인됐다.
(미성년이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 응답자의 25.4%만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해 미성년의 출산·양육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20대 이하(39.0%)에서 수용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대~60대는 10%대에 머물렀다.
4 [다양한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
본인 또는 자녀의 배우자로 입양된 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재혼가족 자녀를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혼부·모 가족의 자녀(57.6%)와 비혼 동거 가족의 자녀(45.3%)인 경우 다른 가족 형태에 비해 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림 7] 다양한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찬성 비율)-성별 (단위:%)
주1) 찬성 비율: “약간 찬성” + “매우 찬성”
주2) 다양한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는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상대로 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응답을 통하여 측정
[그림 8] 다양한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찬성 비율)-연령대별 (단위:%)
주1) 찬성 비율: “약간 찬성” + “매우 찬성”
주2) 다양한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는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상대로 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응답을 통하여 측정
(입양된 자녀) 응답자의 79.1%, 여성 76.5%, 남성 81.7%가 찬성한다고 답하여 남녀 모두 입양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이하가 92.9%의 높은 수용도를 보인 것에 비해 60대는 70.4%로 약 22.5%p의 격차를 보였다.
(한부모가족의 자녀) 응답자의 78.3%, 여성 75.3%, 남성 81.2%가 찬성한다고 답하여 남녀 모두 한부모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연령대별로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문화가족의 자녀) 응답자의 74.7%가 찬성한다고 답하였고, 여성 72.3%, 남성 77.1%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다소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비교적 높았으며, 30대 이하의 경우 80% 이상인 반면 50대~70대는 각 60%대의 찬성 비율을 보였다.
(재혼가족의 자녀) 응답자의 74.1%가 찬성한다고 답하였고, 여성 70.9%, 남성 77.2%로 남성이 여성보다 재혼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20대 이하(83.6%)와 70대(67.4%)의 찬성 비율은 16.2%p의 격차를 보였다.
(미혼부모 가족의 자녀) 응답자의 57.6%가 찬성한다고 답하였으며, 여성 54.4%, 남성 60.7%로 여성이 남성보다 미혼부모 가족에 대한 개인적 수용도가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며, 20대 이하(76.6%)와 60대(42.6%)의 찬성 비율은 34.0%p의 격차를 보였다.
(비혼동거 가족의 자녀) 응답자의 절반이 안 되는 45.3%만이 찬성하여 비혼 동거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다른 형태의 가족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는 과반이 찬성하고 있으나, 50대~70대는 30%대로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도]
한부모가족, 미혼부·모가족, 1인가구, 사실혼·비혼동거 등 법률혼 이외의 혼인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사실혼, 비혼동거 등 법률혼 이외의 혼인 형태’는 나머지 가족 형태와 비교하여 찬성비율이 다소 낮음에도 3명 중 2명(66.0%)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림 9]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의 필요 정도-성별 (단위:%)
주) 필요하다는 비율 : “약간 필요하다” + “매우 필요하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응답자의 94.1%가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해 다른 형태의 가족에 비해 그 지원 필요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성별‧연령대별 뚜렷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미혼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 응답자의 88.9%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남성 85.6%, 여성 92.2%로 여성이 지원의 필요성을 보다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50대의 90% 이상, 기타 연령대에서도 80%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1인가구에 대한 지원) 응답자의 73.9%, 여성 75.6%, 남성 72.2%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20대 이하의 82.9%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연령대에 따른 경향성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법률혼 이외 혼인 차별 폐지) 응답자의 66.0%가 사실혼, 비혼 동거 등 법률혼 이외의 혼인에 대한 차별 폐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성별 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40대(74.0%)와 50대(69.0%)에서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60대 이상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과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 비중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에 따른 인식 변화가 확인됐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족 형태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국민의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대적 변화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모든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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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