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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생명표
2023년 생명표 작성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생명표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으며, 2023년에 연령별 사망 수준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향후 몇 세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를 추정한 결과입니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며, 0세 출생아의 기대여명을 기대수명이라고 합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3년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3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보다 0.8년 증가했습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전년보다 남자는 0.7년, 여자는 0.8년 증가했습니다.
남녀 간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5.9년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23년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3.4년으로 전년보다 0.7년 증가했으며, 60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28.2년으로 전년보다 0.8년 증가했습니다.
2023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3년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19.1%, 폐렴과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각각 10.0%,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6.9%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감소했으나 암, 폐렴,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했습니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암이 없다면 3.3년 더 증가하고 심장 질환이 없다면 1.2년, 폐렴이 없다면 1.0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습니다.
2023년 출생아의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 경기 순으로 높고 충북, 전남 순으로 낮았습니다.
4페이지, 2023년 생명표 결과입니다.
먼저, 기대수명입니다.
2023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2021년 83.6년에서 2022년 0.9년 감소하였다가 다시 0.8년 증가했습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2022년보다 남자는 0.7년, 여자는 0.8년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5.9년 더 길었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 간 차이는 1985년 8.6년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5페이지, 성·연령별 기대여명입니다.
2023년 40세의 경우 남자는 41.6년, 여자는 47.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0세의 경우 남자의 기대여명은 23.4년, 여자는 28.2년이었습니다.
2022년에 비해 남자와 여자의 모든 연령대에서 기대여명이 증가했습니다.
6페이지, 특정 연령까지의 생존 확률입니다.
2023년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는 89.0%, 여아는 94.8%였습니다.
0세 남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63.6%로 2022년보다 2.5%p 증가하였고, 1970년 기준 11.6%보다 5.5배 증가하였습니다.
0세 여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도 81.8%로 2022년보다 1.6%p 증가하였고, 1970년 기준 32.9%보다 2.5배 증가하였습니다.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1.0%, 여자는 4.6%입니다.
7페이지, 2023년 40세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4.9%, 여자 82.9%입니다.
8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입니다.
2023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3.8%, 여자 15.0%입니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는 8.9%, 여자는 10.9%입니다.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11.0%, 여자가 9.5%입니다.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6.3%, 여자가 7.3%입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3대 사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에서 사망할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폐렴에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10페이지, 성·연령별 특정 사망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입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폐렴, 심장 질환, 코로나19,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높아졌고 자살, 운수사고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낮아졌습니다.
65세 남자가 앞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 폐렴, 심장 질환 순으로 높고 여자는 암, 심장 질환, 폐렴 순으로 높았습니다.
11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이 제거되었을 경우 증가되는 기대여명입니다.
사망원인 제거 시 증가하는 기대여명은 특정한 사망원인이 사라진다고 가정할 때 늘어날 수 있는 기대여명을 말합니다.
2023년 사망 수준이 유지되고 암이 없다면 0세 남아의 기대수명은 80.6년에서 4.0년 더 증가하고, 0세 여아의 기대수명은 86.4년에서 2.5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페이지, 시도별 기대수명입니다.
2023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과 경기가 높고 충북과 전남이 낮았습니다.
2020년 대비 시도별 기대수명은 대구와 서울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14페이지, OECD 국가와의 기대수명 비교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습니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 82.3년으로 우리나라보다 1.7년 높고, 여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 87.1년으로 우리나라보다 0.7년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은 일본과 스페인 다음으로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16페이지, OECD 국가와의 고령층 기대여명 비교입니다.
2023년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는 19.2년, 여자는 23.6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0.9년, 여자는 2.0년 더 높았습니다.
80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는 8.3년, 여자는 10.7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유사하고 여자는 1.0년 더 높았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생명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과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가장 낮았었다가 다시 증가 전환했는데 그 이유 설명 듣고 싶습니다.
<답변> 2022년도에는 처음으로 기대수명이 줄어들었던 부분이었고요. 그러한 이유로는 코로나19의 영향이었던 부분이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 영향들이, 감소되었던 영향들이 나타났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에는 코로나 영향이 어느 정도 조금 해소되면서 0.8년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도에 비해서는 0.1년이 조금 더 낮고요.
그래서 코로나19의 영향이 0.2년 정도가 아직까지 있다 보니까 2021년보다는 0.1년이 낮고, 작년보다는 0. 그러니까 2022년도가 0.9년이 감소했다가 다시 0.8년이 회복되면서 전체적으로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그럼 이어서 이게 회복되고 있다고 봐도 괜찮은 건가요?
<답변> 네, 코로나 영향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내년도, 지금은 0.2년 정도가 약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올해 같은 경우는 더 많이 또 떨어져 있다면 코로나 영향 부분에 많이 감소가 되면 그 영향으로 인해서 계속해서는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런데 저희가 기사 쓸 때 필요해서 그런데 주요 사망원인 보면 1위가 암 19.1%고 그다음에 심장 질환, 폐렴이 10.0%로 똑같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지금 단수 문제 때문에 그냥 숫자 똑같은 것 같거든요. 혹시 둘 중에 순서로 따지면 심장 질환과 폐렴 중에 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지 알 수 있어요? 알 수 있을까요?
<답변> 그 부분은 저희가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5쪽에 보면요, 성별, 성·연령별 기대여명 나와 있는데요. 80세부터는 기대여명까지는 계속 이렇게 쭉 늘어났는데 90세, 100세는 2013년 대비해서는 줄고 이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는 좀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답변> 아무래도 고령화가 되면서 폐렴이라든가, 약간 코로나19도 약간 영향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2022년보다는 약간 90세도 증가했지만, 예를 들면 2013년하고 비교했을 때는 100세 이상에서도 조금 더 낮아진 부분이 있는 부분이고, 90세에서도 마이너스가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렴이라든가 고령화가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부분들, 알츠하이머 그다음에 이런 부분들이 과거보다는 좀 더 늘어나 있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코로나19도 영향이 아직까지는 조금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2013년하고 비교했을 때는 고령층에서는 아직 마이너스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코로나 영향이 가장 큰 거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답변> 물론 코로나의 영향이, 과거에 2013년에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 0.2년, 전체적으로 0.2년이지만 아무래도 고령으로 갈수록 그런 영향은 좀 더 크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좀 더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추가적으로 더, 고령화로 인해서 사망하는 부분들이 알츠하이머나 폐렴 이런 것들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증가가 됐기 때문에 그런 영향도 있을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리고 14쪽에 OECD 비교 있는데요.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가 원래 OECD 평균보다 0.6년 높다고 되어 있는데 이 이유가 있을지.
<답변> 아무래도 저희가 과거에는 OECD보다는 더 낮았던 해가 있었고요. 16페이지 보시면 남... 여자는 2007년 그다음에 남자는 2014년도에 OECD보다 더 추월하는 그 시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간격이 좀 더 커지는 부분 같고요.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 저희가 의료시설이라든가 이런 환경, 의료 환경들이 많이 좋아졌던 부분들이 의료... OECD 평균보다 더 높아진 부분이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좀 더 높게 나가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아무래도 남자가 과거에, 주로 암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남자가 여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망이 많았고요. 특히 폐암 같은 경우가 상당히 많이 차이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감소가 됐고, 남성도 고령화가 되면서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 격차가 줄어든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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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환자 증가…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증가해 영유아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질병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20곳) 대상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10.27~11.23) 동안 631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897명)보다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581명)보다는 다소 높다. 최근 4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연령별 발생 현황.(ⓒ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아의 경우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뒤 기침, 쌕쌕거림 증상이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게서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영유아의 경우 출근 및 등원, 입소를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한다. 지난 9월 24일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영미 질병청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환자 발생이 크지 않았던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아는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 홍보물.(제공=질병관리청) 문의: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043-719-7151)
- 카드뉴스 HACCP 인증마크 색깔이 다른 이유 알록달록 HACCP이 가진 숨은 의미를 발견했어요.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자주 보이는 HACCP 인증마크,식품마다 붙여있는 색상이 다양했는데요. 그이유는 무엇일까요? 해썹마크 색깔이 다른 이유는 기업마다 포장지 색상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포장지에 마크가 잘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마크가 있는 거죠. 색깔 상관 없이 모두가 식품안전을 지키는 HACCP 마크랍니다.
- 여행 12월 가볼 만한 곳…겨울 속 동화마을 5곳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 높이 10.8m에 달하는 대형 피노키오 조형물. (사진 = 장보영 촬영) 한국 속 아름다운 유럽 마을,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2021년 5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테마파크다. 청평면 소재의 3만 3천여㎡ 너른 부지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옮겨 조성했으며, 이탈리아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총 23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하는 내내 흡사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의 주요 테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다. 「피노키오의 모험」을 쓴 작가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를 기리는 콜로디 재단과 정식 제휴를 맺어 피노키오를 주제로 흥미로운 전시와 공연을 상설 진행하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모티브로 그의 업적과 행보를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작품 등을 전시한다. 12월이면 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진행해 겨우내 반짝반짝 빛난다. 통합요금으로 자매 마을인 쁘띠프랑스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2008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프랑스 테마파크인 쁘띠프랑스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테마 여행이 가능하며, 1943년 청평댐이 완공되며 조성된 자라섬에서는 산책과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1994년 축령산 인근에 개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사시사철 한국 정원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가평의 호젓한 자연 속에서 각박한 삶에 지쳐 숨어 있었던 내 안의 순수와 낭만을 다시금 꺼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 031)5175-8929 삼척 하이원추추파크는 철도 테마 리조트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트레인을 운영한다. (사진 = 하이원추추파크 제공) 장쾌하고 다부진 오봉산 줄기를 따라 눈꽃이 환하게 피었다. 험준한 산악지대를 지그재그로 오르는 스위치백트레인을 타고 바라본 설산은 가히 하얗다 못해 푸르다. 삼척 하이원추추파크는 철도테마 리조트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트레인과 옛 영동선 철길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키즈카페와 체험형 실내 동물원, 독채형 리조트 시설을 두루 갖춰 동화 같은 기차 마을 여행지로 꼽힌다. 스위치백트레인은 1963년 첫 개통 이후 2012년 6월 솔안터널이 완공되면서 50년의 역사로 마감해야 했지만, 하이원추추파크에서 스위치백 구간을 보존하려 다시 경적을 울렸다. 증기기관차와 같은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는 클래식하게 꾸며 볼거리를 더했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힘차게 달린다. 경사가 가파른 산기슭을 갈지자(之)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오르는 이색적인 기차여행과 함께 흥전삭도마을에 정차해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잔치국수 한 그릇이 겨울의 낭만을 더한다. 하이원추추파크는 영월, 정선, 태백, 삼척 폐광지역의 점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 만든 운탄고도 7길 코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탄맥을 품은 통리탄탄파크도 지척이다. 미디어아트로 빛을 품게 된 갱도는 기억을 품은 길에서 시작해 빛을 찾는 길로 나오며 탄광의 역사와 미래를 되짚는다. 인근 도계유리나라는 채탄작업에서 나오는 석탄 폐석을 활용해 예술과 재생을 융합한 문화공간으로, 블로잉(유리에 숨을 불어넣어 모양을 만드는 기법) 시연이 볼거리다. 마주한 도계나무나라는 산림자원을 쉽게 이해하고 목재와 친해지는 공간으로 나무놀이터가 인기다. 자동차로 15분 거리의 도계읍에는 수령이 천 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도계리 긴잎느티나무가 마을을 오래도록 지켜주고 있다. 문의 : 삼척시 관광정책과 033)570-3075 하이원추추파크 033)550-7788 대동하늘공원에서 석양을 감상하는 연인. (사진 = 오원호 촬영) 대동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수십 년 전 오밀조밀 서로 벽을 기대 지은 대동 하늘마을이 있다. 6.25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 대전에 이르러 집을 지어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동네를 이루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추억으로 잊힌 옛 풍경을 이곳에서 만난다. 곳곳에 그려진 벽화 덕에 마을 분위기는 포근하고 아기자기하다. 풍차 반대편 방향으로 대동하늘공원에 오르면 연애바위를 볼 수 있다. 연애바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재미있다. 좁은 집에서 대가족을 이루며 살다 보니 젊은 부부나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그때마다 연애바위에서 사랑을 속삭이곤 했다. 대동하늘공원에는 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풍차가 서 있다. 노을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그러니 해가 지기 전에 풍차에 도착해야 한다. 풍차가 돌아가는 동산에 서서 도시 너머로 노을이 지는 풍경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동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계단 끝에는 노란색 별 모양 조형물과 함께 색색의 수많은 바람개비가 반겨준다. 새롭게 바뀐 빨간색 풍차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곳까지 올라온 수고에 비해 과분하다. 붉은 노을이 지는 감동적인 풍경과 낭만적인 대전 도심의 야경을 천천히 감상해 보자. 대동천이 흐르는 소제동은 1900년대 초반, 일제의 철도종업원과 기술자를 위한 관사촌이었다. 당시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식당이 곳곳에 들어서 카페거리를 이루었다. 9월에는 대전 빵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남간정사는 조선 숙종 때 고위관직을 두루 거쳤던 우암 송시열이 1683년에 건립한 서당이다. 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으며 송시열이 직접 심었다 전해지는 배롱나무가 남아있다. 문충사는 우암 송시열의 9세손으로 구한말 충신인 송병선과 송병순 형제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입구에 홍살문과 충신 정려각이 있고 사당 내부에 형제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지금도 형제의 후손이 거주하며 사당을 관리한다. 문의 : 대전종합관광안내소 042)861-1330 대전역관광안내소 042)221-1905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인 분천 산타마을. (사진 = 봉화군청 제공) 365일 날마다 크리스마스인 마을이 있다. 멀고 먼 유럽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이야기다. 느릿느릿 기차를 타고 분천역에 내리면 겹겹이 둘러선 산을 배경으로 빨간 지붕의 아담한 역사가 서있다. 역사 앞 광장은 계절에 아랑곳없이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썰매를 끌며 달려가는 귀여운 루돌프 모형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빨간 코와 뿔이 달린 네 마리의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는 흰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도 보인다. 썰매에 올라타면 산타 할아버지 옆자리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갖가지 포토존이 줄을 잇는다. 익살스러운 산타, 알록달록한 기차 등을 배경으로 즐겁게 사진을 찍다 보면 잊고 살았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산타우체국에서 내년 크리스마스에 배달되는 엽서를 쓰고, 루돌프 열차를 타며 즐기다 보면 겨울 하루가 짧기만 하다. 빨간 지붕이 옹기종기 모인 분천 산타마을을 중심으로 12월 21일부터 축제도 열린다.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에 몸을 실으면 V자로 깎아지른 백두대간 협곡을 덜컹덜컹 달려간다. 오직 기차를 타야만 만날 수 있는 풍경도 나타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사와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세 평이라는 산골 역 승부역에도 내려 본다. 때 묻지 않은 오지 풍경을 두 발로 누리는 낙동정맥트레일도 수해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개통되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고, 억지춘양시장에서는 산골마을 오일장의 넉넉한 맛과 정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650여 개의 정자 중에 봉화지역에만 103개가 존재한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살아 숨 쉬는 누정문화도 누려보자. 문의 :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42, 6355 정읍에서 만나는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사진 = 박상준 촬영) 정읍이라고 정읍사만 떠올릴 까닭은 없다. 유럽마을 엥겔베르그는 이곳이 정녕 정읍인가 하고 묻게 한다. 김병조 대표가 웰니스관광 휴양촌으로 조성한 마을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문화 전반을 아우른다. 순식간에 유럽으로 연말 여행을 떠난 듯하다. 여행자들이 제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유로마켓 베이커리 카페다. 구석구석을 장식한 앤티크 소품과 가구가 유럽 저택을 방불케 한다. 베이커리 카페는 차와 디저트 등으로 이뤄진 애프터눈티 메뉴를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예약자에 한 해 3층 앤티크 라운지를 개방한다. 앤티크 라운지는 한층 전체가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가득하다. 도슨트와 함께 약 30분가량 관람한다. 유럽마을 엥겔베르크 내에는 오리엔탈 티롤 차 박물관이 볼만하다. 이양수 향원당 원장이 반세기 넘게 모은 한국, 중국, 일본의 다구와 다기들은 유럽 안의 동양처럼 자리한다. 차 박물관을 나와서는 유럽 마을을 산책한다. 독일마을을 모티브로 한 건물의 이중경사 지붕, 첨탑 등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정읍사와 한국 가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국가요촌 달하,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갤러리카페 이오일스페이스, 그리고 추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정읍쌍화차거리도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문의 :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062)532-539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민통합 김장행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12월 3일(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7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기업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12월 3일(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7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기업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12월 3일(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7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기업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12월 3일(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7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기업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민에게 사랑받는 백년가게, 방문인증 어때요? 제가 사는 지역엔 17곳의 백년가게가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20년 넘게 살았기에 모두 한 번씩은 갔거나, 오랜 단골인 곳도 있습니다. 한 분야의 업종을 5년, 아니 10년을 유지하기도 힘든 현실에 30년이라는 세월의 깊이는 더 깊게 다가오는데요,고진 풍파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거치며 지금의 백년가게가 됐을 것입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 누리집.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점포입니다.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357곳에 이르는데요. 백년가게 육성사업(https://www.sbiz.or.kr/hdst/main/mainPage.do) 누리집을 검색하면 수많은 백년가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이란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홍보 및 판로, 시설개선,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이 펼쳐집니다. 지난 11월 15일 서울도시제조허브에서 열린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 정책간담회.(출처=중소벤처기업부) 지난 11월 15일에는 지원정책도 나왔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소상공인 100곳을 글로벌 백년 브랜드로 키운다고 발표습니다. 백년가게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을 넘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상징성을 보유한 핵심점포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으로 키우고,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우수업체 100개 사를 발굴해 수출기업화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백년소상공인이 지역의 고유상권 구축 및 활성화 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등에 상권활성화 지원트랙을 신설하고, 소비자 관점의 브랜드 슬로건과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추진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십 년 동안 전통과 가업과 이어오며 우리 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자랑스러운 백년가게가 우리 동네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성장한다고 하니 백년가게에즐겨 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벅차오르는 감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백년가게 방문 인증 캘린지.(출처=중소벤처기업부) 때마침 중기부에서는 백년가게전통시장 방문을 인증하고 선물을 받아가는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간만에 오랜 단골집도 방문하고, 백년가게도 응원하고, 챌린지도 참여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내부에 걸린 백년가게 확인서. 1976년 문을 연 전주우족설렁탕의 주력 메뉴는 상호에 나와 있듯 우족탕, 설렁탕입니다. 매일 새벽 6시,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문을 열어 오랜 시간 고아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곳입니다. 주문한 설렁탕이 나왔는데 뽀얀 국물 안에 노란 지단과 듬뿍 올라간 파가 음식이 아니라 보약처럼 느껴졌습니다. 저에게는 오랜 단골집으로 남아 있어 줘 고마운 마음도 일었습니다. 이 식당이 잘 유지되고 더 오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와 같은 단골손님들이 홍보하는 역할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백년가게 방문인증 챌린지 참여.(출처=인스타그램 캡쳐) 먹는 일은 잠시 뒤로 미루고 SNS에서 중기부 백년가게 필터를 찾았습니다. 인증샷을 찍고 장소(가게명), 중기부 태그와 함께 스토리를 공유하면 참여 완료! 별도 작성된 구글폼도 보내면 미션 수행입니다. 챌린지는 12월 10일(화)까지 운영되니 잊지말고참여해보세요! 전북 군산 백년가게 전주우족설렁탕. 백년가게는 국민의 오랜 추억과 향수가 서려 있는 오랜 단골집입니다. 국민의 든든한 힘을 받아 더 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동네 백년가게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숏폼 복무 기간 저축한 돈이 두배 넘게 불어나는 이것?! 국방의 의무를 다하신 청년들이 사회로 내딛는 발걸음 더 든든하도록 준비했습니다. 복무 기간 목돈 마련이 가능한 이것! 저축한 돈이 두배 넘게 불어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입니다 ! 육군 기준으로 매월 40만 원씩 18개월을 저축하면 총 1,468.5만 원을 모을 수 있다는 사실! 특히 내년에는 더 좋아져요! 납입금액과 정부지원금 한도가 매월 55만 원*까지로 늘어날 예정이랍니다. (*2025 정부 예산안 기준) 병역 의무를 다하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꼭 신청하세요~! 가입 대상:현역, 상근예비역대체 복무요원사회복무요원 신청 방법 :나라사랑포털(www.narasara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