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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온실 설계도, 3차원(3D)으로 ‘미리보기’ 가능
바쁘신 중에도 우리 청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에 와주신 기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주제는 우리 청이 지난 10년간의 연구 끝에 만든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 GH Modeler, GreenHouseModeler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와 연구자들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이상 기상으로 인해 온실 재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큽니다. 온실은 1년 내내 다양한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함으로써 계절에 상관없이 푸른 채소와 꽃, 과일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일반 노지재배에 비해 환경 조절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설계부터 비용, 작물 배치, 안전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 등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시험과 연구를 통해 온실 구조의 취약부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바람이나 눈의 하중이 온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대응하는 구조 해석, 작물 수확량을 결정짓는 그늘 분석, 스마트 온실의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토양 특성을 고려한 기초 성능 분석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온실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배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 GH Modeler는 지금까지 연구한 모든 기능을 포함해서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건축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모델링을 활용해 3D 가상공간에서 온실을 설계·시공하고 유지·관리하는 기술과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실 내외부 환경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GH Modeler는 다음 네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공하고자 하는 온실을 본 프로그램에서 설계하면 자동으로 엑셀 시트에 서까래, 죔쇠, 피복재 등 온실자재 정보를 바탕으로 자재 소요량과 시공 비용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온실이 바람과 눈에 의한 외부 힘에 얼마나 견디는지를 분석해서 보다 안전하면서도 현장 특성에 맞는 온실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온실이 설치된 방향, 위도, 계절, 시각에 따라 일사량과 그림자를 예측해서 수량을 높일 수 있는 작물 재배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기상 하중에 의한 온실의 변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안전하고 견고한 시설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에 본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는 내재해형 규격에 맞춰 온실을 지으려면 정해진 형태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설계 변경 등이 어렵고 설계 변경을 할 경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본 프로그램이 내재해형 규격 등록과 연계되면 농가는 현장 여건에 맞춰 설계를 변경하면서도 좀 더 안전하고 저렴하게 온실을 지을 수 있습니다.
분석 결과, 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내재해형 시설 등록 시간을 기존 2개월에서 2주 이내로 단축할 수 있고, 또한 가격도 온실, 단동형의 경우입니다. 1동당 설계 비용을 200~300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온실의 기상재해 피해를 연간 10%만 줄여도 약 6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연구자 등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통해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로그램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농촌인적개발센터에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에게도 설명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님께서 3차원 온실 설계도에 대하여 발표하셨습니다. 추가 자세한 답변은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님께서도 같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원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궁금한 게 이 프로그램을 기존 온실을 고쳐 지을 때도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건지, 새로 지을 때만 적용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본 프로그램은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시설도 프로그램상에 장착을 해서 보완을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할 건지를 바로 3D로 적용하면서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시설들도 충분하게 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어떤 보강이라든지 이런 작업들을 할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질문> 원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게 농사로 포털을 통해서 무료로 보급되는 거면 그 시점이 바로 내일부터라든지 이렇게 되는 건가요?
<답변> 현재도 저희들이 농사로 포털에 본 프로그램을 업로드 해놔서 바로 다운로드해서 현재도 활용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이렇게 이번 브리핑을 하게 된 계기는 그동안 우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보다 완성도 있게 보강해서 전반적으로 일반인뿐만 아니고 전문가들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정도의 프로그램이 완성도가 높아졌다, 그래서 브리핑을 하게 됐고 보다 더 활용성을 현장에서 높였으면 좋겠다, 이런 차원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럼 더 추가적으로 또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아까 브리핑하신 부분 마지막에 담당자들, 지자체 담당자들 대상으로 설명회도 하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첨부해 주신 사진을 보니까 이게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누구나 이용을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조금 어려울 수가 있을 것 같아서요, 활용하는 데. 그래서 이게 담당자들도 조금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공부를 하셔야 될 것 같고 좀 현장에서 도움을 주려면 그런 과정들이 필요할 것 같은데 실제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시점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직접 이 프로그램을 사무실에서 한 번 제가 써봤습니다. 그런데 일반인이, 농업인 입장에서 보면 제가 농업인이라고 본다면 아주 전문가 수준은 아니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토지에 어떤 정도의 온실을 내가 안전한, 내 지역에서의 바람과 눈에 안전한 온실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어떤 구조로 짓는지에 대한 1차원적인 정보를 습득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정도는 활용하는 데 크게, 큰 어떤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었고요.
대신에 안전구조 해석 이런 부분들은 조금의 전문 영역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동영상, 또 책자 이런 것들로 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할 준비를 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우리 일반인들이 그 정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거는 본인이 그 프로그램에 대한 조금의 노력 이 정도만 있으면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고요.
단지, 기술센터나 이런 농촌진흥 공무원들이 농업인들을 상대로 한 상담 또는 지도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 청 인적자원센터에 개설해서 보다 더 지도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겠다,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 이 프로그램은 현재 온실 시공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은 굉장히 효율성 높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지금 이런 프로그램은 저희들이 파악한 바로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프로그램이고요. 특히 농업용 시설과 관련돼서 이런 온실 설계와 관련돼서는 이게 최초로 저희들은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세계 최초’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답변> 소장님, 가능합니까?
<답변> (김기영 시설원예연구소장) 세계 최초는 저희가 조금 미뤄뒀다가 이걸 더 업그레이드 한 다음에 외국에 프로그램 자체를 수출하고 이런 계획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조금 미뤄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다른 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 설계를 표준화, 그러니까 보급되면 사실상 이게 표준 온실구조 설계기준으로 그냥 확립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안에 자재 쓰는 규격, 그러니까 동일 규격이나 사용, 이거 자재... 기존에 자재가 다른 것도 막 쓰고 그랬잖아요. 그런 것도 다 들어가나요? 그게 첫 번째 질문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가 제일 궁금한 게 가격정보 기반인데, 이게 지금 공급망 이슈 때문에 사실 시장의 가격이 들쑥날쑥해요. 그래서 이 가격정보 기반을 어떤 걸로 산출하시는지 그 부분하고, 만약에 제가 이해하기는 실시간 가격 변동이 반영된 견적인지 아니면 평균가로 산출된 견적을 넣는 건지 그런 부분.
왜냐하면 농민 입장에서는 정상가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반이 될 텐데 시장에서는 이게 사실상 가격을 가이드라인으로 지침을 하는 표준이 될 수 있어서 시장 논리에 약간 배제될 수 있는 부분도 우려되거든요. 그 부분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저희들이 여기에서 제공하는 거는 기자재 값, 가격에 대한 부분은 고정값은 아니고 시중의, 그것을 우리 소장님이 잠깐 좀.
<답변> (김기영 시설원예연구소장) 좋은 질문해 주셨는데요. 가격에 대한 부분은 온실협회에서 해마다 표준가격을 고시하는 게 있거든요. 그거를 해마다 이 프로그램에다가 입력해서 반영하고 있고, 아까 말씀해 주신 세계 최초 이렇게 새 업그레이드할 때는 실시간 가격이 반영되는 그런 기능도 추가하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해마다 온실표준협회에서 올리는 표준가격을 넣고 있습니다.
<답변> 그리고 우리가 건축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산출 가격에 포함되는 것들이 자재비뿐만 아니고 인건비, 또 회사 이윤 이런 부분들이 같이 포함되기 때문에 우리 농업인들이 알 수 있는 정보는 자재 소요량 그리고 자재비 이 정도입니다. 그래서 일반 기업들이 건축을 할 때 어떤 가격에 대한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농업인, 건축주하고 협의를 통해서 협상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질문> ***
<답변> 그 기준은 지금 이게 어떤 특정 표준을 제시한 건 아니고 본인, 지금 우리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자재, 자재도 일반 자재가 있고 내재해형 자재가 있고 보강 자재가 있고 다양한 종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다양한 자재들을 내가 활용해서 내가 원하는 모델링, 설계를 그려볼 수 있고 그 설계를 기준으로 해서 가격이 산정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어떤 특정한 표준을 제시하고 이렇다기보다는 내재해형의 모델을 내 지역에 어떤 강도로 내가 짓겠다, 그런 것들에 대한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김기영 시설원예연구소장)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에서 내재해형 규격의 온실들이 심의를 통과해서 설계도가 반영된 것들이 있거든요. 그거는 이 프로그램에 미리 들어 있어서 그 지역에 내가 내재해형의 온실을 어떤 모양으로 짓겠다고 선정을 하면 기본적으로 그렇게 되고 거기에서 조금씩 변형할 수 있고 거기에 필요한 자재들도 말씀하신 것처럼 나오게 돼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소장님이.
<답변> (김기영 시설원예연구소장) 그 교육도, 아까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단 농업인이 간략하게 내 온실을 어떻게 설계를 해야 되고 가격 정보가, 대략의 가격 정보를 얻는 데는 아주 많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것 같진 않고요. 그것도 어려워하시는 노인분들이나 그런 분들이 계시니까 그분들은 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지도직 공무원들을 통해서 그렇게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도움을 주는 형태로 하기도 하고, 저희 또 다시 유튜브나 이런 데 쉽게 한 번 보고 따라할 수 있는 그것도 영상을 만들어서 올릴 계획입니다.
<답변> 좀 연세가 되신 분들은 유튜브나 책자를 보고 뭔가 프로그램을 익히고 활용하는 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아까 기술센터에 계신 지도직 선생님들을 교육시키고자 하는 것들도 그런 분들이 뭔가 기술적 애로가 있을 때 지도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만들고 있다는 말씀을 추가적으로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좋은 질문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추가 질의·답변 시간은 오찬 장소에서 또 추가적으로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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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대한민국 저작권보호 대상’에 인터폴 홍성진 특별관·네이버웹툰 등 선정 올해 처음선정한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에 홍성진 인터폴 특별관, 네이버 웹툰, (사)한국만화가협회 등 개인과 단체 8명(개)이받았다. 또한 저작권 정책과 수사 단속·보호, 산업·통상 분야에 기여한 최진원 대구대학교 교수와 김민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박희경 문화방송 차장 등 31명도 저작권 발전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유공자·단체 39명(개)에게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특히 올해는 저작권 보호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아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과 2024년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을 통합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시상식에 참석해 모든 유공자와 단체 관계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국민공모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도 저작권 보호 기여도와 콘텐츠 산업발전 기여도,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여도, 사회적 영향력 등을 면밀히 평가해 음악·영상·출판·소프트웨어·웹툰·만화 등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힘쓴 개인과 단체 8명(개)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필리핀·미주지역 등 해외에서 일어나는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와 관련해 국제 공조 수사에 큰 성과를 거둔 홍성진 인터폴 특별관(경찰청) ▲불법 웹툰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한국만화가협회 ▲자체 개발 기술 ‘툰레이더’를 통해 국내외 불법복제 웹툰 유통을 차단하고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한 네이버 웹툰(유) ▲저작권 침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문체부 특별사법경찰관·인터폴과 공조해 해외 현지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한 에스엘엘(SLL) 중앙 등이 첫 번째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에서는 저작권 정책, 저작권 수사 단속·보호, 저작권 산업·통상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 31명을 선정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저작물 이용 안내서와 건축저작물 안내서 마련 등으로 저작권 정책 수립과 발전에 힘쓴 최진원 대구대학교 교수 ▲2012년부터 청소년 저작권 교육 강사로 근무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1400여 차례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진행한 구성희 저작권 교육 강사 ▲저작권 침해 사범 전담검사로서 주요 저작권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에 참여해 저작권 보호와 제도개선에 기여한 김민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한국과 공조해 저작권 침해 사이트 수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이종원 미국토안보수사국 수사관 ▲방송사용음악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음악 신탁단체와 방송사 간 중재를 통해 사용료 징수에 대한 합의안 마련에 기여한 박희경 문화방송 차장 등이 선정됐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저작권보호기술 개발 지원,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건강한 저작권 생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저작권 보호와 발전을 위한 수상자들의 노력이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노력과 성과가 저작권 보호와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문체부는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 저작권보호과(044-203-2493), 저작권정책과(044-203-2472)
- 카드뉴스 ‘차량 공공2부제’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 맑은 하늘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하는 ‘차량 공공2부제*’가 시행됩니다.차량 공공2부제는 모두가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차량 운행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행정·공공기관 차량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시행대상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시행지역의 행정·공공기관 차량 * 공공기관 소유차량, 임직원 차량(경차도 포함) · 시행시기 :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통제(주말, 공휴일 적용 제외)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로 운영됩니다.· 123가 4567(차량 번호 끝자리 홀수 : 홀수일 운영 가능) · 234나 5678(차량 번호 끝자리 짝수 : 짝수일 운영 가능) 일부 차량은 사전등록 시 시행에서 제외됩니다.- 취약계층, 특수목적 차량 - 장거리 출퇴근 차량 - 임산부 및 장애인, 유아 동승 차량 - 비상저감조치 대응 차량 - 대중교통 접근성 열악지역 차량 * 제외 차량에 해당된다면? 사전 등록 필수 올겨울에도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 행정·공공기관이 앞장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할 작은 우주, 고흥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고흥에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특별한 여행이 기다린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오르면 눈부신 바다 전망이 360도 펼쳐지고,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까지 이어진 미르마루길은 다도해 비경과 나란히 걷는다. 서핑의 성지로 거듭난 남열해돋이해수욕장부터 고흥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유자 디저트까지 특별한 즐거움은 끝이 없다. 여기가 바로 나만의 작은 우주, 고흥이다. ★ 추천 장소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용바위(미르마루길),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카페 유자당 우주를 품은 바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비경을 간직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발사대 모양의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첫 번째 여행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다. 아스라한 해안 절벽 끝에 우뚝 솟은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영락없는 로켓 발사대 모양이다. 2013년 개관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의 높이로 고흥의 다도해를 내려다본다. 360도 회전 전망카페.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내리면 쪽빛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전망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다. 더 놀라운 건 360도 회전 카페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한 바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게 된다. 별처럼 흩뿌려진 다도해 섬들. 파도가 그림을 그리는 남열해변. 윤슬을 가르는 배 한 척. 한 바퀴 회전하는데 딱 한 시간이 걸린다. 발아래 남열해안에는 파도가 드나들며 하얀 그림을 그리고, 쪽빛 바다 위에 윤슬을 가르며 배 한 척이 지나가기는 풍광은 아무리 봐도 지루한 줄 모른다. 동쪽으로 낭도, 사도, 상화도, 여수부터 남쪽으로 할미섬, 비사도, 조도까지 별처럼 흩뿌려진 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는다. 창문에 표시된 나로우주센터 위치. 비단처럼 반짝이는 윤슬. 17km 떨어진 나로우주센터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을 직관할 수 있는 명당이다. 나로우주센터는 2021년 누리호 첫 발사를 이룬 후 2023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우주센터다. 나로라는 이름은 해안 절벽에 비단을 널어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졌다. 계단에서도 보이는 절경. 계단에서 만난 트릭아트 포토존. 내려갈 때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보자. 걸어 내려오는 동안 창 너머 바다 풍광이 따라온다.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만난다. 3층 옥외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준비된 망원경으로 나로우주센터를 더욱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 2층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 우주인 포토존.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강아지 조형물. 2층은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우주에 관한 책을 보고, 우주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쉬어가기 좋다. 한가운데 서 있는 강아지 동상은 라이카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는 1957년 소련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져 우주로 날아갔다.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생명체이지만, 우주에서 생을 마감하여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실제 우주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는 VR 체험관. 1층 VR 체험관에서는 우주인의 생활과 신비로운 우주를 360도 VR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글처럼 생긴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면 눈앞에 우주정거장이 나타난다. 이 영상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 촬영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다.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문의 : 061-830-5871- 운영시간 : 동절기(12월~1월) 09:00~17:00 / 하절기(7월~8월) 09:00~19:00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법정 공휴일 다음 날 휴관-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미르마루길 미르마루길 입구. 바다 풍경과 이어지는 숲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나서면 왼편에 미르마루길 입구가 보인다. 미르마루길은 용바위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다. 4km 구간은 가벼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마냥 쉬운 건 아니지만, 길 위에서 보는 풍경에 취해 힘든 줄 모른다. 숲길을 지나면 몽돌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앉으면 좌르륵 구르는 몽돌 소리가 힐링을 선사한다. 미르전망대에서 본 용바위. 길을 절반 정도 걸으면 미르전망대가 나온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나간 용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다. 용바위는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하겠다고 싸움을 벌였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주발사전망대와 멀리 나로호우주센터가 보인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황금빛 용. 용암마을의 포구 풍경. 용바위 꼭대기에는 승천한 용을 상징하는 황금빛 용 조형물이 위엄을 뽐낸다. 용의 기운이 영험한 곳인 만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조형물을 지나 계단 길을 내려오면 용암마을 포구에 닿는다. 아담한 포구와 내매물도, 팔영대교 그리고 멀리 여수의 섬들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든다. 여름 서핑의 성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거닐기 좋은 한적한 해변. 아름드리 송림도 매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돋이 명소일 뿐 아니라 전국 5대 서핑 성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쪽 먼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핑에 적합한 파도를 만들어 주는 데다 수심이 완만해서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가장 좋은 서핑 시즌은 여름부터 10월 중순까지지만, 시즌이 아니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바다와 800m에 이르는 고운 백사장은 그저 천천히 거닐기만 해도 좋다. 한적한 백사장 뒤로 아름드리 송림까지 독차지할 기회는 오히려 더 매력적이다. 녹동항 드론쇼도 놓치지 말자.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드론 쇼가 녹동항 하늘을 수놓는다. 신비로운 우주와 바다 등 고흥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이 연출된다. ※ 남열해돋이해수욕장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문의 : 061-830-5696※ 영남용바위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22- 문의 : 061-830-5637※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문의 : 061-830-5901- 운영시간 : 2024. 4. 13. (토)~11. 30. (토) 매주 토요일 1회, 하절기(4월~9월) 21시 / 동절기(10월~11월) 20시- 이용요금 : 무료- 기타 : 상설 공연 종료 후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설 명절 특별공연 상큼함이 팡팡! 고흥 유자로 만든 디저트 유자빵과 유자 음료를 파는 유자당. 맛도 기분도 상큼한 유자꽃빵과 유자에이드. 고흥은 유자도 유명하다. 향긋한 유자로 만든 유자빵은 고흥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특별한 먹거리다. 고흥읍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유자당은 유자로 만든 다양한 빵을 판다. 유자빵을 비롯해 마들렌, 머핀, 휘낭시에, 크럼블 등 모두 상큼한 유자 향을 머금었다. 유자에이드, 유자 요거트스무디, 유자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유자당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여산당촌길 50-1- 문의 : 0507-1304-2945-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 명절 연휴 휴무- 이용요금 : 유자에이드 5500원 / 유자크럼블 4000원 / 유자마들렌 2500원 여행 정보 ○ 추천 숙소 [고유한관광농원펜션] 알록달록 둥근 모양의 독특한 펜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연강예회길 299-8- 문의 : 061-835-1700- 이용요금 : 4인 기준 10만 원 ~[하얀노을호텔] 접근성, 가성비 모두 잡은 오션뷰 호텔-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와다리길 3- 문의 : 061-833-8311- 이용요금 : 2인 기준 1만 원 ~ / 최대 10인 수용 가능○ 추천 맛집 [중앙식당] 갯장어, 꽃게탕 등 해산물 요리 전문점-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당오천변1길 39- 문의 : 061-832-7757- 이용요금 : 특정식 3만 원, 꽃게탕 2만 원, 갯장어샤브샤브 3만 5000원[과역기사님식당] 열세 가지 밑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삼겹살 백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문의 : 061-834-3364- 이용요금 : 삼겹살 백반 1만 2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유은영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50회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이 가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 한껏 누리고 왔어요!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핸드폰 알림이 울렸다. 산림복지 바우처 이용권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으니 빨리 사용하라는 내용이었다. 아 맞다, 산림복지 바우처가 있었지올해 초 신청해 선정된 이후 깜빡 잊고 지냈기에 뒤늦게 누리집에 접속해 가까운 산림욕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바빳는데 나름 휴가를 떠날 좋은 핑계거리를 찾은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좋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산림복지 바우처로 불리는 이 정책의 명칭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다. 이름 그대로 경제적 혹은 사회적인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소외 국민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용권으로 매년 초 일괄 신청을 받아 선정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충전해준다. 산림복지바우처로 잘 알려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 매년 초 이용자를 선정해 인당 10만원의 바우처를 충전해준다.(출처=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 충전된 금액은 전국 휴양림, 산림시설, 산림레포츠시설 등의 국공립 시설은 물론 제휴가 이루어진 개인 수목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2024년 11월 기준 291개의 기관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공시되어있다. 이용자 대부분은 휴양림에서 숙박을 하는데 바우처를 사용하는데, 나 역시 가을을 맞아 근교의 휴양림을 예약했다. 산림복지서비스 예약은 숲e랑 누리집에서, 자연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할 수 있는데, 나는 휴양림이 목적이었기에 숲나들e 누리집으로 이동했다. 나는 이용 마감일이 다되어 남는 휴양림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지만, 산림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는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우선예약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산림복지 바우처나 취약계층의 경우 사전에 인기있는 휴양림을 예약할 수도 있었다. 어느새 잊고 있었던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산음자연휴양림. 11월 중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 산음 자연휴양림으로 떠났다. 산음 자연휴양림을 선택한 이유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과, 반려동물 동반 구역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국립 산음 자연휴양림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과 자연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국민 모두를 위해 휴양림을 분리하여 운영중이었다. 일반 이용객의 경우 국립산음자연휴양림으로,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은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반려견 지구로 이동해야 했는데 둘 사이의 거리가 차로 10분 이상이어서 서로 불편함 없이 휴양림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산음자연휴양림의 반려견지구 숙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로 일반 휴양림과 꽤 떨어져있었다. 반려동물 동반을 위한 예방접종 증명서와 동물등록증지참이 필수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해 동물등록증과 입실일 기준 1년 이내의 광견병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했고, 휴양림 내 주의사항에 서명을 한 후에 객실 키를 받을 수 있었다. 도심 속에서 짧은 산책만 했던 반려동물 역시 오랜만에 흙을 밟으니 행복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반려견 지구를 가볍게 둘러본 후 객실로 이동했다. 휴양림 내부는 반려동물 동반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쾌적했다. 가끔 여행을 다니며 반려동물 숙소에서 하루를 보낼때면 알 수 없는 냄새와 반려동물의 털로 불쾌함을 느끼는 날이 적지 않은데 비록 휴양림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충분히 자연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게 느껴졌다. 오랜만에 리드줄 없이 실컷 뛰어놀았던 반려견. 그동안 많이 놀아주지 못해 괜시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반려견 지구 내에서는 항상 리드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한 채 이동해야 했는데, 넓은 공터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오프리쉬 상태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되어있었다. 산속이어서 해충과 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요하기는 했지만, 평소 자유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던 반려동물에게는 그 짧은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한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주관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용권 마감일인 오는 11월 말일까지 이용권 사용을 독려하며 휴양림과 수목원 등 오프라인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이용권 마감일이 도래하자 비대면서비스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리며 남은기간 모두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출처=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는 임산물과 체험키트 등 가정에서도 산림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패키지 상품은 1인당 지원 금액인 10만 원에 맞춰져 있어 이용권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가 고민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다. 작년 비대면 산림복지 서비스로 버섯재배 키트를 받은 적이 있다는 30대 한부모가정 지인은 아이와 함께 버섯을 옮겨보고 직접 전으로 요리까지 해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지인은 사진에서처럼 풍성한 버섯을 피우진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따뜻한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아직 이용권을 사용하지 못한 이용자라면 비대면 산림서비스도 적극 고려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2025년도 산림복지서비스 모집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통상 12월 중순 차년도 이용권의 안내와 신청·접수 공고가 누리집을 통해 게시되고, 1월 중순까지 신청기한을 두곤 했다. 산림복지에 관심이 많은 산림복지소외계층이라면 누리집공고를 잘 확인해 내년도 산림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 :forestcard.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 : “내 품에 OO 있다!”…화들짝 놀란 사람들! 우르르 몰려드는 경찰관? 그들이 찾고 있던 이 남성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