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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정보 공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의 2023년 기간 동안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하였습니다.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2.5%이고 내부거래 금액은 704조 원입니다. 이 중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8%, 277조 원이고,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19.7%, 426조 원입니다.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이지만 전체 매출액 감소로 인해 내부거래 비중이 약 0.6%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81개 2년 연속 지정된 기업집단의 경우에도 매출액 감소로 인해 내부거래 비중이 0.8% 증가한 13.0%입니다.
특히, 총수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과 매출액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였지만 매출액 감소 폭이 내부거래 금액 감소 폭을 상회함으로써 내부거래 비중이 0.6%p 증가한 14.5%입니다.
한편, 총수일가 또는 총수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은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총수2세의 경우 지분율이 50% 이상인 계열회사의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지난해보다 3.2%p 증가한 29.0%에 달하는 등 총수2세 지분율이 100%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전년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습니다.
총수일가의 지분이 20% 이상이거나 이러한 기업이 50%를 초과하여 보유한 자회사, 즉 사익편취규제대상 회사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15.4%이고, 이 중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1%입니다.
한편, 국내계열사 간 거래 중 89.6%는 수의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전년 대비 수의계약 금액과 비중은 약 1.7조 원, 1.2%p 감소하였습니다.
업종별 내부거래 비중은 수리 및 개인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내부거래 금액은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건설업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당한 내부거래인지 여부는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뿐만 아니라 거래당사자, 거래당사자가 처한 상황, 구체적 거래 조건, 거래 기간, 경제상 이익,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할 사항으로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 금액만으로 부당한 내부거래인지 여부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총수일가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 간 양의 상관관계가 지속되고 있고, 내부거래 관련하여 수의계약 비중이 상당한 점, 이런 부분들을 감안할 때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당한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표권 사용 거래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0개 집단, 111개 회사가 상표권을 유상 사용하고 있고, 그 거래 규모는 2조 원으로 59개 집단, 100개사가 1.78조 원의 상표권 사용거래를 했던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입니다.
78개 총수 있는 집단 중 63개 집단이 상표권을 유상사용하고 있어서 총수 없는 집단의 유상사용 비율보다 높습니다.
특히, 총수 있는 집단 소속 상표권 사용료 수취회사 102개 회사 중 55.9%인 57개사가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들입니다. 이들의 상표권 사용료 수입액은 1.59조 원으로 총수 있는 집단의 상표권 사용료 수취액 1.92조 원의 8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표권 사용 거래 분석 결과 상표권 유상사용 계약을 체결한 집단 수와 거래 규모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서 상표권 거래 관행이 투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의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어 상표권 거래 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도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부당한 내부거래에 대해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정히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기업집단 내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정보 공개함으로써 대기업집단의 자발적 행태 개선 노력이 촉진되고 시장 스스로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요약 설명을 마치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6페이지입니다.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집단은 셀트리온, 한국앤컴퍼니그룹, 삼성, 현대자동차, SK 순입니다.
국외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집단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삼성, DN, LG, 현대자동차 순입니다.
내부거래 금액 기준으로 국내계열사 간 거래 규모가 큰 집단은 현대자동차, SK, 삼성 순이고, 국외계열사 간 거래 규모가 큰 집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순입니다.
7페이지, 금년도 신규 지정된 7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입니다.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4.8%, 국외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이고, 국내외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신규 지정 집단은 하이브로서 특히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작년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집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셀트리온, 대방건설, 이랜드 순으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은 국외계열사 매출액이 크게 감소해서 비중이 많이 증가했고요. 대방건설은 분양수입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의 사업부 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를 설립하여 내부거래를 하게 됨에 따라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SM, 에이치디씨, HD현대로 거래처 다변화, 독립 경영 등을 통해 내부거래의 비중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부거래 금액 기준으로 크게 증가한 집단은 완성차 판매 호조에 따른 부품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증가가 두드러진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 증가로 인해 물류 서비스 간편결제 등 수직 계열회사와의 거래가 증가한 쿠팡, 기존 거래 관계에 있던 비계열회사를 신규로 계열회사로 편입한, 그렇게 해서 내부거래가 늘어난 한화가 있습니다.
내부거래 금액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SK, LG, HD현대이고, 유가 하락, 계열 분리, 거래처 다변화 등의 요인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내부거래 비중 금액이 전년 대비 많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집단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붙임1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붙임1의 10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0페이지입니다.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 변동 현황입니다.
최근 5년간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 삼성, 한화 순이고, 감소한 집단은 LG, CJ, GS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집단별로 국내외 내부거래 현황, 작년 대비 금년도 변동 현황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붙임2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1페이지 그래프를 보시면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아질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총수2세 지분율이 높아질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실 수 있습니다.
11페이지 하단 939개 사익편취대상기업집단에 대한, 대상 기업에 대한 내부거래 현황입니다.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1%로 전년 대비 비중이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13페이지를 보시면 사익편취대상기업의 내부거래 중 89.6%가 수의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익편취회사의 내부거래 현황, 전년 대비 변동 내역은 별첨3에서 자세하게 저희가 적시하였습니다.
13페이지부터 업종별 내부거래 현황입니다.
14페이지 하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큰 업종은 자동차, 석유, 금융... 아니, 금속 등 제조업, 건설업, 운송 서비스업 분야입니다.
업종별 내부거래 현황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붙임2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15페이지입니다.
국내계열회사, 계열회사 외 특수관계인과 차입, 대환, 자금 거래, 유가증권 등 자산 거래와 관련된 내부거래 현황에 대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6페이지, 상표권 거래 현황입니다.
하단 그래프를 보시면 상표권 유상사용 집단과 규모가 2019년 상표권 사용 거래 공시가 최초로 도입된 이래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7페이지 기업집단별 연간 상표권 사용 거래 현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와 SK가 연간 2,000억 원 이상 상표권 사용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17페이지 하단을 보시면 상표권 사용료 산정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실 수 있는데 통상 기준 매출액에 사용료율을 반영하여 산정하고 있습니다.
기준 매출액으로 순매출액, 총매출액, 연결매출액 등을 사용하고 있고, 요율은 0.5% 이상, 0.2% 등 집단별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집니다.
붙임1의 33페이지 표를 보시면 기업집단별로 산정 방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총수 있는 집단의 상표권 유상 사용 비율은 80.8%이고, 수취회사 중 50% 이상이 총수 일가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인데 반해 이들의 상표권 사용 수취액은 83%에 달하고 있습니다.
붙임 5에서는 집단별 상표권 유·무상 사용 여부 사용료 수취회사 수, 수취액, 사용료 지급회사 수 산정 기준에 대해서, 그리고 붙임6에서는 상표권 사용료 수취회사별로 수취 금액, 비중, 지주회사인지 여부, 상장회사인지 여부, 사익편취대상인지 여부를 정리해 놓았으니 관심 있는 집단 자료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집단별 내부거래도를 저희가 정리해 놓았습니다. 붙임4를 참고하시고 관심 있는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들에 대해서 참고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은 총수 일가 지분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여전히 이렇게 리스크가 낮은 내부거래를 통해서 경제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로 보면 되는 건지가 일단 첫 번째 질문이고요.
그 상표권은 보통 지주사가 많이 가져가는 형태고 이를 통해서 배당으로 총수 일가한테 들어간다고 보면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주신 내부거래도 있잖아요. 이거 이해가 잘 안 돼서. 일단 1페이지에 삼성 케이스가 있는데 삼성물산 기준으로 내부거래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이거 내부거래도 보는, 읽는 방식을 설명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총수일가, 그리고 특히, 총수2세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가 높아지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부분은 저희가 오늘 내부거래 현황은 88개 기업집단의 모든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해서 그거를, 그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지만 그중에서 총수일가, 총수2세에 내부거래가 집중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과정에서 혹시 경영권 승계라든가 아니면 사익편취 우려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그런 수단으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이 부분은 정보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고요. 말씀하신 그런 사익편취가 증가하고 있다, 라는 트렌드로 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희의 집중 모니터링, 감시 대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표권 관련돼서는 공시점검과장님께서 간단히 답변 주시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상표권 관련해서 집... 지주회사가 수취하는 그런 회사 같은 경우 35개 사로 31.5% 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상표권 수취회사가 보통 지분율이 20%가 넘는 회사들이 상표권 수취 비중이 높다고 이렇게 나와 있는데 그러면 지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럼 상표권 수취액도 높냐? 또 그거는 아니더라고요. 지분율이 보통 20~30 구간에서 제일 많은데 그게 LG와 SK, 한화 이런 기업들이 상표권 사용을 많이 하는 그런 기업들이 거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주회사에 집중되는 상표권이 지급되는 부분은 그 지분율만큼 또 이렇게 배당이 되는 거니까요. 꼭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답변> 그리고 저희 내부 지분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저희 담당자가 한번 답변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답변> (김한결 기업집단관리과 사무관) 기업집단관리과 사무관 김한결입니다. 아까 말씀 주신 내부거래도는 일단 화살표 방향을 보시면 돈이 들어가는 방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삼성물산에서 화살표가 삼성물산을 향하는 이 거래는 삼성물산이 이 계열사들 상대로 매출을 발생시켜서 현금 매출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로 보시면 되고요.
그런데 삼성물산이 제일패션 그 위에 있는 리테일로 화살표가 돼 있는 건 제일패션 리테일이 매출을 발생시켜서 삼성물산이 그에 대한 지급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거래들은 모든 매출 거래는 아니고요. 저희 연 공시에 들어가는 주요 상품 용역거래, 즉 매출액... 아니, 거래 규모가 50억 이상이거나 매출액의 5% 이상 되는 거래만 여기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총수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 매출이 보니까 1년 새 5.2% 줄었는데 내부거래 금액은 0.8% 감소했더라고요. 이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매출액이, 매출 폭이 이 정도 돼도 내부거래 감소 폭이 제한적인 거는 매출 관련 없이 내부거래 그 비중이 사업이나 업종 영향이나 이런 게 안정적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요인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가 비중을 구할 때는 전체 매출액분의 내부거래 금액을 가지고 구하는데요. 아마 전년도에 전반적으로 10대 기업집단 중심으로 매출액이 많이 감소하다 보니까 분모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거에 비해서 내부거래 금액은 그 감소 폭이 적다 보니까 매출액의 감소 폭이 내부거래 감소한 것을 상회하다 보니까 내부거래 비중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그리고 혹시 상표권을 수취회사 보니까 전부 다 회사명이던데 대기업집단 중에는 자연, 동일인 같은 자연인이 이 상표권을 수취하는 경우는 없는 거죠?
<답변> (관계자) 공시 자체 보시면 소속회사들이 다 수치하고 있는 걸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 이게 현황 파악이어서 조사로 바로 연결되진 않을 것 같긴 한데 그런데 이 자료를 보고 혹시라도 이상한 점이 있다면 조사에 착수할 수도 있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내부거래 비중 그리고 총수2세, 총수일가가 지분이 높은 곳에 대한, 높은 회사로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집단 이런 곳을 저희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요. 그런 집단들에 또 관련된 저희가 국세청 자료도 매년 받고 있습니다. 혹시 과세되는 부분, 국세청에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서 과세를 하고 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참고를 하고 그리고 여러 가지 이슈가 되는 그리고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같은 것을 저희가 주석 같은 걸 살펴보면서 그 내부거래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부분 조사나 이런 부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질문> 다른 것 없으면 제가 또 하나만 여쭤볼게요. 그 자료에 보면 상표권 거래 관행이 투명해지고 있다고 평가를 하셨는데 그러면 기존에는 불투명했던 거래가 있었다는 얘기인데 그거 어떤 사례였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게 상표권 수입이 높아지는 게 이게 거래 관행이 투명해지긴 한데 거래 금액이나 이런 게 커지다 보니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하셨잖아요. 그 지속적인 점검이라는 게 어떤 부분을 점검하시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그러니까 기존에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했던 그런 관행이 있었다기보다는 상표권을 사실은 그냥 무상으로 그냥 사용하거나, 하여튼 무상으로 사용하거나 거기에 대해서 거래가 되지 않았던 관행이 있었는데 이거를 어쨌든 정당한 대가를 주고서 주고 받고 거래를 하는 것, 거래를 하는 관행이 성립됐고 그게 공시를 통해서 그런 부분이 정당한 대가가 주어졌는지, 얼마를 주고 상표권 거래를 하고 있고 어디가 수취를 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이 공시되고 거래가 계속 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수면 위로 올라와 있고 활성화되면서 이제 좀 투명하게 거래가 돼... 관행이 정립되고 있는 거다, 약간 이런 취지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상 사용 같은 경우도 공시가 되는데 왜 무상 사용을 하는지, 그 이유가 뭔지 이런 부분 이유를 다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조금 투명성 차원에서는 조금 높아졌다고 이렇게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저희가 분석을 최초에 했을 적에는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상표권 거래 규모가 크고 비중이 높다 보니까 이런 부분도 혹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주회사나 2세 회사 이런 쪽으로 뭔가 집중이 되는 부분이 아닌가, 이런 쪽으로 계속 감시를 해가고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자세히 볼 수도 있고 이런 취지로 감시해 나가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볼게요. 이거 제가 아까 놓친 것 같아서, 이게 총수 일가 지분율로만 봤을 때는 50% 넘어가면 내부거래 비중이 급격하게 커지잖아요. 그런데 총수2세의 지분율 같은 경우에는 50%가 넘어가면 오히려 떨어지는 게 작년이나... 재작년이나 작년이나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그게 유의미한 다른 게 있는 건가요? 일감 몰아주기나 이런 걸 의식해서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는 건가요, 어떤 건가요?
<답변> 아마 2페이지 표 보고 말씀해 주시는 거죠? 그래서 오른쪽 총수2세 지분율에서 50%까지는 증가하다가 100%, 저희가 연결돼서 50, 60, 70 이렇게 가는 게 아니고요. 50 이상 그다음에 100 이렇게 하다 보니까 100% 회사가 한 23개 정도 되는데요. 거기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50% 이상인 것보다 좀 낮다는 측면이고, 이게 연속된 그래프로 보시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이거 자주 나오는 거긴 한데 셀트리온 내부거래 비중 매년 높게 나오고 작년보다도 더 높아진 것 같은데 이게 높게 나오는 이유 한번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셀트리온은 상위 집중도가 높은 집단 중에 하나인데요. 그건 셀트리온에서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고 또 그걸 유통하는 기업이 계열회사로 있다 보니까 그 생산과 유통 간의 내부거래가 좀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올해는 국외 매출액이 많이 줄어들다 보니까 그렇게 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좀 더 증가한 측면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통-생산 간의 수직계열화의 특수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질문> 저 아까 질문드렸던 게 조금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 드리면, 그러니까 매출액이 5.2% 줄었는데, 10대 재벌 경우. 그런데 내부거래 금액으로 보면 0.8%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매출액이 줄어든 폭에 비해 내부거래 금액이 줄어든 게 굉장히 제한적인데 그러면 이 내부거래 하는 업종이나 이런 특성상 매출액에 큰 영향을 안 받는 그런 게 포진해서 이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제가 그 부분이 궁금해서요. 그러니까 내부거래 비중이 왜 늘었냐? 이 부분이 아니라.
<답변> 혹시 몇 페이지, 1페이지를 보고 말씀 주시는 건가요?
<질문> ***
<답변> 1페이지 하단에 보시면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 폭이 73조 원 정도로 나오고, 내부거래 금액은 1.6조 원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다 보니까 아마 전체 매출액 중에서의 73조와 전체 내부거래 금액 중에 1.6조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마 내부거래 비중에서의 감소 폭이 비중으로 따지면 더 적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말씀하신 거... 아까 말씀 주신 매출액이 5.2% 감소했다는 건 몇 페이지, 혹시?
<질문> ***
<답변> 기자님, 그거는 제가 조금 더 확인해 보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답변> (사회자) 질문이 없으시면 질의응답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도 안내를 드립니다. 배포된 보도자료와 브리핑 내용의 보도 가능 시점은 오늘 낮 12시이고, 지면은 내일 조간부터 보도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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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올 3분기 산업재해 사고사망건수 전년 동기비 8.5% 감소 올해 3분기(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건수는 전년동기 449건에 비해 8.5% 감소한 411건, 사고사망자는 전년 459명보다 16명 줄어든 4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건설업의 전년동기 대비 사고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사고사망자수 감소를 견인한 측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상반기는 대형사고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사고사망자수가 증가했으나 3분기에는 사고사망자 수가 감소로 전환됐다. 먼저 업종별 사망자 수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건설업에서 감소를 보였고 제조·기타업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건설업은 203명(200건)으로 37명(15.4%)·35건(14.9%) 감소했고, 제조업은 134명(108건)으로 11명(8.9%) 증가했으나 건수로는 13건(10.7%) 감소했다. 이밖에 기타 106명(103건)으로 각 10명(10.4%)·10건(10.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규모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50인(억) 미만은 감소, 50인(억) 이상은 증가했다. 50인(억) 미만은 249명(245건)으로 18명(6.7%)·16건(6.1%) 감소했고 50인(억) 이상은 194명(166건)으로 2명(1.0%) 증가·22건(11.7%) 감소했다. 유형별로 떨어짐, 부딪힘, 깔림·뒤집힘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화재·폭발, 감전, 물체에 맞음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향후 중대재해 다수 발생 업종·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현장 점검·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 점검·감독이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하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사가 위험성평가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도하는 등 사망사고 감소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문의 :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중대산업재해감독과(044-202-8957)
- 한컷 한강을 영어로 쓰면? Hangang? ■ 자연 지명 · Hangang VS Hangang River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자연 지명을 표기할 때 국문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의 의미역을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때, 의미역의 첫 글자는 대문자로 쓴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강은 Hangang River로 적습니다. ※ 비슷한 예로 Hallasan Mountain(한라산), Namsan Mountain(남산), Yongdampokpo Falls(용담폭포), Hangyeryeong Pass(한계령) 등이 있습니다. · Dokdo VS Dokdo Island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자연 지명'을 표기할 때 국문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의 의미역을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독도의 표기는 관보 제16030호(2005. 6. 28.)를 따라 Dokdo로 표기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독도'는 Dokdo'로 적습니다. ■ 인공 지명 · Gwangandaegyo VS Gwangandaegyo Bridge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인공 지명을 표기할 때 전부 요소는 음역하여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는 의미역으로 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후부 요소가 -교, -대교인 경우에는 국문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하고 후부 요소의 의미역을 제시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광안대교는 Gwangandaegyo Bridge로 적습니다. ■ 도로명 주소 · Seogando-gil VS Seogando-road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도로명주소법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제324호)」의 제6조제5호 및 주소정보 업무편람(2021년판)에 따라 -대로, -로, -길(번길)은 각각 -daero, -ro, -gil(beon-gil)로 표기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간도길은 Seogando-gil로 적습니다. ※ 비슷한 예로 Sejong-daero(세종대로), Nuri-ro(누리호), Gangbyeonbuk-ro(강변북로), Olympic-daero(올림픽대로) 등이 있습니다. · Seohaean Expressway VS Seohaean Highway [풀이]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도로명주소법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제324호)」의 제6조제5호 및 주소정보 업무편람(2021년판)에 따라 -대로, -로, -길(번길)은 각각 -daero, -ro, -gil(beon-gil)로 표기한다. 단, 고속도로는 Expressway로 표기한다.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해안 고속도로는 Seohaean Expressway로 적습니다. 해당 내용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화체육관광부훈련 제520호,2024.5.17)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할 작은 우주, 고흥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고흥에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특별한 여행이 기다린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오르면 눈부신 바다 전망이 360도 펼쳐지고,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까지 이어진 미르마루길은 다도해 비경과 나란히 걷는다. 서핑의 성지로 거듭난 남열해돋이해수욕장부터 고흥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유자 디저트까지 특별한 즐거움은 끝이 없다. 여기가 바로 나만의 작은 우주, 고흥이다. ★ 추천 장소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용바위(미르마루길),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카페 유자당 우주를 품은 바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비경을 간직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발사대 모양의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첫 번째 여행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다. 아스라한 해안 절벽 끝에 우뚝 솟은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영락없는 로켓 발사대 모양이다. 2013년 개관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의 높이로 고흥의 다도해를 내려다본다. 360도 회전 전망카페.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내리면 쪽빛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전망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다. 더 놀라운 건 360도 회전 카페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한 바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게 된다. 별처럼 흩뿌려진 다도해 섬들. 파도가 그림을 그리는 남열해변. 윤슬을 가르는 배 한 척. 한 바퀴 회전하는데 딱 한 시간이 걸린다. 발아래 남열해안에는 파도가 드나들며 하얀 그림을 그리고, 쪽빛 바다 위에 윤슬을 가르며 배 한 척이 지나가기는 풍광은 아무리 봐도 지루한 줄 모른다. 동쪽으로 낭도, 사도, 상화도, 여수부터 남쪽으로 할미섬, 비사도, 조도까지 별처럼 흩뿌려진 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는다. 창문에 표시된 나로우주센터 위치. 비단처럼 반짝이는 윤슬. 17km 떨어진 나로우주센터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을 직관할 수 있는 명당이다. 나로우주센터는 2021년 누리호 첫 발사를 이룬 후 2023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우주센터다. 나로라는 이름은 해안 절벽에 비단을 널어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졌다. 계단에서도 보이는 절경. 계단에서 만난 트릭아트 포토존. 내려갈 때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보자. 걸어 내려오는 동안 창 너머 바다 풍광이 따라온다.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만난다. 3층 옥외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준비된 망원경으로 나로우주센터를 더욱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 2층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 우주인 포토존.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강아지 조형물. 2층은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우주에 관한 책을 보고, 우주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쉬어가기 좋다. 한가운데 서 있는 강아지 동상은 라이카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였던 라이카는 1957년 소련 스푸트니크 2호에 태워져 우주로 날아갔다.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생명체이지만, 우주에서 생을 마감하여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실제 우주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는 VR 체험관. 1층 VR 체험관에서는 우주인의 생활과 신비로운 우주를 360도 VR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글처럼 생긴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면 눈앞에 우주정거장이 나타난다. 이 영상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 촬영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다.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문의 : 061-830-5871- 운영시간 : 동절기(12월~1월) 09:00~17:00 / 하절기(7월~8월) 09:00~19:00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법정 공휴일 다음 날 휴관-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미르마루길 미르마루길 입구. 바다 풍경과 이어지는 숲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나서면 왼편에 미르마루길 입구가 보인다. 미르마루길은 용바위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다. 4km 구간은 가벼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마냥 쉬운 건 아니지만, 길 위에서 보는 풍경에 취해 힘든 줄 모른다. 숲길을 지나면 몽돌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앉으면 좌르륵 구르는 몽돌 소리가 힐링을 선사한다. 미르전망대에서 본 용바위. 길을 절반 정도 걸으면 미르전망대가 나온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나간 용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다. 용바위는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하겠다고 싸움을 벌였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온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주발사전망대와 멀리 나로호우주센터가 보인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황금빛 용. 용암마을의 포구 풍경. 용바위 꼭대기에는 승천한 용을 상징하는 황금빛 용 조형물이 위엄을 뽐낸다. 용의 기운이 영험한 곳인 만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조형물을 지나 계단 길을 내려오면 용암마을 포구에 닿는다. 아담한 포구와 내매물도, 팔영대교 그리고 멀리 여수의 섬들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든다. 여름 서핑의 성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거닐기 좋은 한적한 해변. 아름드리 송림도 매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돋이 명소일 뿐 아니라 전국 5대 서핑 성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쪽 먼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핑에 적합한 파도를 만들어 주는 데다 수심이 완만해서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가장 좋은 서핑 시즌은 여름부터 10월 중순까지지만, 시즌이 아니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바다와 800m에 이르는 고운 백사장은 그저 천천히 거닐기만 해도 좋다. 한적한 백사장 뒤로 아름드리 송림까지 독차지할 기회는 오히려 더 매력적이다. 녹동항 드론쇼도 놓치지 말자.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드론 쇼가 녹동항 하늘을 수놓는다. 신비로운 우주와 바다 등 고흥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이 연출된다. ※ 남열해돋이해수욕장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문의 : 061-830-5696※ 영남용바위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22- 문의 : 061-830-5637※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문의 : 061-830-5901- 운영시간 : 2024. 4. 13. (토)~11. 30. (토) 매주 토요일 1회, 하절기(4월~9월) 21시 / 동절기(10월~11월) 20시- 이용요금 : 무료- 기타 : 상설 공연 종료 후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설 명절 특별공연 상큼함이 팡팡! 고흥 유자로 만든 디저트 유자빵과 유자 음료를 파는 유자당. 맛도 기분도 상큼한 유자꽃빵과 유자에이드. 고흥은 유자도 유명하다. 향긋한 유자로 만든 유자빵은 고흥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특별한 먹거리다. 고흥읍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유자당은 유자로 만든 다양한 빵을 판다. 유자빵을 비롯해 마들렌, 머핀, 휘낭시에, 크럼블 등 모두 상큼한 유자 향을 머금었다. 유자에이드, 유자 요거트스무디, 유자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유자당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여산당촌길 50-1- 문의 : 0507-1304-2945-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 명절 연휴 휴무- 이용요금 : 유자에이드 5500원 / 유자크럼블 4000원 / 유자마들렌 2500원 여행 정보 ○ 추천 숙소 [고유한관광농원펜션] 알록달록 둥근 모양의 독특한 펜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연강예회길 299-8- 문의 : 061-835-1700- 이용요금 : 4인 기준 10만 원 ~[하얀노을호텔] 접근성, 가성비 모두 잡은 오션뷰 호텔-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와다리길 3- 문의 : 061-833-8311- 이용요금 : 2인 기준 1만 원 ~ / 최대 10인 수용 가능○ 추천 맛집 [중앙식당] 갯장어, 꽃게탕 등 해산물 요리 전문점-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당오천변1길 39- 문의 : 061-832-7757- 이용요금 : 특정식 3만 원, 꽃게탕 2만 원, 갯장어샤브샤브 3만 5000원[과역기사님식당] 열세 가지 밑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삼겹살 백반-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문의 : 061-834-3364- 이용요금 : 삼겹살 백반 1만 2000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유은영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말레이시아 총리 공식 방한 공식 오찬 1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1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식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원합니다 11월 같지 않은 따뜻한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에 접어들었다. 이맘때 쯤이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김장이다. 마트에서 절인 배추 주문 안내판을 보니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되었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요즘은 주로 김치를 사먹지만 김장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전통 문화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 김치와 김장.(출처=국가유산진흥원) 한국인하면 떠오르는 김치, 그리고 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인 김장은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김치가 아니라 김치를 만드는 문화인 김장이 등재되었다!). 이후 2017년에는 김치 담그기라는 이름으로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오는 씨간장 장석. 김장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월동 준비가 또 있다. 장 담그기이다. 장 담그기는 콩을 사용해 만든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식품을 넘어 재료를 준비해 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한다. 고대부터 장을 담가 먹었다는 흔적이 있을 만큼 장 담그기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향유하고 전승할 수 있는 생활관습이자 문화라는 점에서 김치 담그기와 마찬가지로 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2018년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한국의 장 담그기. 지난 11월 초, 장 담그기와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 신청 유산을 평가하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은 것이다. 등재 여부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옛 농촌진흥청이있던 자리에 2022년 개관한 국립농업박물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기다림의 맛, 시_간이라는 하반기 기획전을 마련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옛 농촌진흥청 터에 새롭게 지어져 2022년 개관한 국내 최초 농업 박물관이다. 집에서 수원까지, 지하철로만 2시간이 되는 거리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국립농업박물관을 찾았다. 염순(장아찌로 담근 죽순)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는 추사 김정희 간찰. 1부 장의 과거를 보다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장 문화의 오랜 역사와 그 흔적을, 2부 생명을 만들다에서는 장맛을 좌우하는 장독대와 옹기 속 생명 이야기를, 마지막 3부 과거부터 미래를 먹다에서는 건강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효 식품의 과거 경험과 현대 기술을 담았다. 지역별 장독대와 옹기 속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자라는 현상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유물 전시는 물론이고 옹기 속 생명을 예술로 승화시킨 미디어아트, 메주 틀을 활용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 등 현대 예술과 조화를 이룬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장 문화의 역사, 현재, 미래를 되짚어보고 장 문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전시였다. 장이나 술 등을 보관했던 항아리로 추정되는 고구려 항아리. 일상에서 매일 먹는 장이지만 사실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줄은 알지 못했다. 서울 광진구 용마산 2보루 유적에서 고구려인들이 장이나 술 등을 보관했던 항아리로 추정되는 고구려 항아리가 출토되었다. 중국의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우리 민족이 장양(장을 잘 담그고 술을 잘 빚는다)을 잘한다는 기록이 있다. 또 조선시대 왕실에는 장을 따로 보관하는 장고를 두었고 왕실은 장을 유독 엄격하게 관리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인과 장은 오래 전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메주와 장에 대한 기록이 있는 동의보감. 세계적으로 한류와 K-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슬로푸드이자 비건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빔밥,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BBQ인 불고기와 삼겹살에는 고추장과 간장, 쌈장 등이 빠지지 않는다. 또 건강 음식으로서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식품 김치와 장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것이 빨리빨리 진행되고 있는 이 시대에 오랜 시간과 노력에 걸쳐 탄생하는 장은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한다. 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 등재 신청서와 동의서. 이렇게 장 담그기에는 깊은 역사와 문화, 가치가 담겨 있다. 김장 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역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고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soybean paste, red pepper paste 대신, doenjang, gochujang으로 널리 불릴 그날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해썹 인증 만두 공장에서 CCP를 찾아보자! 우리가 즐겨먹는 육즙 가득한 맛있는 만두가 바로 HACCP 의무적용 식품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HACCP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개그맨 송병철과 함께하는 HACCP 탐방기 2탄! 이번에는 해썹 인증을 받은 만두 공장으로 직접 다녀왔는데요. 신선하고 맛있는 만두의 식품안전 비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던만두 제조 과정 속 HACCP 단계까지 지금 바로 낱낱이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