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요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통일부 2030자문단 1기 해단식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합니다. 일정만 공개합니다.

장관은 11월 24일 일요일 오후 12시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북한이탈주민 청년 커플의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일정만 공개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에서 북한인권 창작오페라 '냉면'을 관람합니다. 종료 후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아침에 조선중앙통신 매체 통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국방전시회 같은 곳에 가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 연설에서 미국하고 협상으로 '갈 때까지 다 가 봤다.'라면서 '더 이상 대화할 것도 없고 적대시 정책만 확신했다.'라고 얘기한 바 있는데 관련해서 혹시 통일부 차원의 평가 있으시면 궁금합니다.

<답변> 북한당국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보도된 김정은 위원장 연설은 대북 적대 정책을 먼저 폐기하라는 기존의 메시지를 반복한 것으로, 별도로 평가할 내용은 없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김정은이 갔던 전시회에서 ICBM이나 방사포, 무인기 등이 공개됐는데요. 방사포는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둔 거란 분석도 나오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국방력 강화도 계속 강조한 만큼 이런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통일부 차원의 분석과 평가 궁금합니다.

<답변> 오늘 보도 관련해서 무기들에 대해서는 제원을 분석해서 추후에 설명드릴 내용이 있으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러시아에 대한 수출 가능성을 문의하셨는데 관련해서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습니다.

다만,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만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 거래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의 규범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합니다.

<질문>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수사당국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보관돼 있던 가상자산을 북한이 탈취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혹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통일부 차원의 입장이나 평가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이 해킹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 정부는 해킹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긴밀한 한미 공조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이버 분야의 독자 제재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우수한 IT 분야 인재들을 해킹과 같은 범죄행위에 내몰고 있는 북한당국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