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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조항 가득한 알리 · 테무의 불공정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의 쇼핑몰 이용약관을 심사하여 플랫폼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 부당한 개인정보 수집·활용 조항, 소비자에게 불리한 재판관할 조항 등 총 13개 유형, 47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심사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전자상거래 즉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리 국민의 해외직구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의 국가별 점유율은 그간 미국이 가장 높았으나, 작년부터는 중국발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알리·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이 급속도로 성장하여 현재 대략 1,0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알리·테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알리·테무를 통한 위해물품의 유입, 개인정보의 유출 등 소비자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공정위는 알리·테무의 이용약관상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약관조항이 있는지를 면밀히 심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광범위하게 배제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이 곳곳에서 발견되어 이를 시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알리·테무 이용약관에는 통신판매중개업자 및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로서의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 이용자가 위법행위를 하거나 약관을 위반하여 플랫폼이 조치를 하는 경우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고, 플랫폼 사업자의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조항도 있었습니다.
3페이지의 불공정 약관 예시에서 보시다시피 실로 여러 조항에서 알리·테무가 그 어떤 책임도 부담하지 않겠다고 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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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관리하는 주체로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통신판매중개업자 및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로서 플랫폼 이용자 간 분쟁 발생 시 그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 그리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플랫폼은 이용자의 잘못을 이유로 필요한 조치를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귀책이 경합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고, 소비자... 손해배상 범위를 상당한 이유 없이 제한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나 해당 조항은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광범위하게 배제하고, 손해배상 범위를 포괄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무효인 약관입니다.
이에 대해 알리·테무는 고의·과실 범위 내에서 책임을 부담하며, 한국의 민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인정되는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약관을 시정하였습니다. 특히, 소비자와 판매자 간 분쟁 발생 시 연락할 수 있는 경로를 명시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아울러, 알리·테무 이용약관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수집하는 조항, 이용자 콘텐츠를 알리·테무를 비롯하여 그 계열사 등이 전방위적으로 사용하고, 이용자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조항도 있었습니다.
5페이지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사업자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서 수집 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여야 하며, 수집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공받는 자, 제공하는 항목 및 이용 기간 등을 정보주체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 기관으로부터 요청이 있거나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상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등이 아니면 수집한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저작권법에 따르면 저작재산권자로부터 저작재산권의 이용 허락을 받은 자는 허락받은 이용 방법 및 조건의 범위 안에서 그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조항은 사업자가 매우 광범위하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용 기간 등을 명시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다고 하는 한편, 이용자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고 알리·테무에게 영구적인 사용권을 부여하도록 규정하여 이용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입니다.
이에 대해 알리·테무는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한정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자신이 제공한 콘텐츠를 처분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하는 등 개인정보 및 이용자 콘텐츠의 수집·활용과 관련하여 부당한 내용을 더 이상 포함되지 않도록 약관을 시정하였습니다.
6페이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알리·테무 이용약관에는 이용자와의 분쟁에 대한 전속관할을 각각 홍콩 법원, 싱가포르 법원으로 정한 조항이 있었습니다.
국제사법에 따르면 사업자가 소비자의 일상거소지국에서 소비자의 주문을 받는 등 이른바 '소비자 계약'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대한민국 법원에 소를 제기할 수 있으며, 분쟁이 발생하기 전에 국제재판관할의 합의를 한 경우에는 대한민국 법원에 추가하여 다른 법원에 제소하는 것을 허용할 때에만 그 합의가 유효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소비자와 외국 사업자 간 소비자 계약에서 발생한 분쟁의 전속관할을 외국 법원으로 하는 것으로 약관에 정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나 해당 조항을 알리·테무와 이용자 간 분쟁의 배타적 관할권을 외국 법원에 부여하여 국내 소비자의 소 제기 및 응소에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재판관할의 합의 조항에 해당합니다.
이에 대해 알리·테무는 대한민국 소비자와의 관계에서 준거법을 한국법으로 함과 동시에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한국의 민사소송법에 따르도록 약관을 시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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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계정 해지 사유를 모호하게 규정하고 사전 통지 없이 계정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 웹 사이트 접속 행위를 약관 변경에 동의하는 의사표시로 의제하는 조항, 사전 통지 없이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조항, 이용자 정보 공개 과정에서 손해 발생 시 소송 제기를 금지하는 조항, 재판을 받을 권리를 포기하고 중재를 강제하는 조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알리·테무는 해당 조항을 삭제하거나 수정하여 불공정성을 해소하였습니다.
8페이지, 의의 및 향후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는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외국 사업자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려면 최소한 '국내 수준'의 소비자 보호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국내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특히, 알리·테무 쇼핑몰이 위해물품의 유입, 개인정보 유출 등의 통로가 되고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약관상에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면제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장치를 마련해 놓은 것을 빈틈없이 적발하여 시정하였습니다.
참고로, 알리·테무는 국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이 사건 심사 전까지만 해도 한국어 약관을 마련해 놓지 않았었습니다. 이 사건 심사 과정에서 비로소 한국어 약관을 마련해 게재하기 시작하였고,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하지 않은 용어들을 심사 과정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용어로 바꾸는 등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연중 최대 쇼핑·해외직구 집중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알리·테무 약관을 정상화함으로써 1,300만 명에 달하는 해외직구 이용 국민의 권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플랫폼을 비롯하여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관행이 형성될 수 있도록 불공정 약관 시정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여기 약관 보니까 소송이나 이런 거 하려면 알리는 홍콩 그리고 테무는 싱가포르 이쪽에 관할이라고 이렇게 나와 있는 약관이 있던데 이게 그러면 국내에서도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그런 곳들이 몇 곳들이 있잖아요. 그럼 만약에 이 약관이 시정이 되지 않았으면 그쪽은 당연히 홍콩이나 싱가포르 이쪽에서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던 걸로 이해하면 되는 거예요?
<답변> 이게 약간 해석의 문제가 남아 있었었는데요. 그러니까 알리·테무 같은 경우는 이게 '관련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한'이라는 단서를 붙여 놓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단서가 있어서 모든 것들이 다 용인된다.'라고 주장하는 입장이었고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약관이라 하면 다수 고객과 사업자의 관계에서 고객에게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약관을 규정해 놓아야 하는데 그 관련 법률이 의미하는 관련 법률이 과연 어디까지에 해당되느냐도 불명확하였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알리·테무 약관의 준거법이 미국 법으로 되어 있거나, 그러니까 우리나라 법을 준거법으로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법률이 과연 우리나라 법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약관을 해석해 보면 이게 과연 우리나라 법원에서 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약관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이걸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국내 법원, '한국 민사소송법에 따르도록 한다.'라고 약관을 시정한 것입니다.
<질문> 저작권 관련해서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알리와 테무가 그 안에서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올려놓은 제품 사진이라든지 제품 소개, 이런 거를 판매자들이 아니, 다른 판매자들도 쓸 수 있도록 허용해서 약간 문제가 됐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약관으로 아무튼 그런 걸 못 하게 막았잖아요. 혹시 그러면 그 이전에 이런 행위를 했던 거에 대한 어떤 조치 또는 원래 그 콘텐츠를 갖고 있던 소유주에 대한 보상 이런 것도 논의가 될 수 있는 걸까요?
<답변> 기본적으로 저희 약관 시... 불공정 약관 시정은 앞으로 이 약관을 통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당사자 간의 관계에 효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진행된 건들에 대해서는 약관 시정으로 직접적인 효력은 있을 수는 없고요.
다만, 그전의 약관이 불공정하다고 공정위가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개별적인 분쟁, 조정 과정에서 참고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저기 이 문제가 된 약관이 이게 중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 다 공히 적용이 되는 약관이었나 봐요? 아니면 우리만 이렇게 적용이 되는 약관이었나요? 그리고 더불어서 이게 시정이 됐으면 전체 약관이 다 시정되는 건가요? 아니면 우리를 상대로 한 약관만 시정되는 건지하고요.
그리고 아직, 약관 시정이 아직 안 된 거로 알고 있는데 이게 블랙프라이데이 전에 다 양, 2개 회사 다 모두 시정이 될 예정인 건지 그것도 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일단 첫 번째 관련해서는 알리·테무가 전 세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희 심사 전에는 영어 약관만 있었어요. 그래서 동일한 약관을,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약관을 그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한국 법령의 취지나 이런 거를 따져봤을 때 문제가 많이 있는 것으로 판단을 했고, 이번 약관 시정은 결국 그래서 한국 소비자와의 관계에서 적용이 되는 약관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블프... 블랙프라이데이 전에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두 업체가 조금 상황이 다른데요. 알리 같은 경우에는 이게 약관 자체의 관리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정... 두 업체 모두 자진 시정안을, '붙임2'에 따른 자진 시정안을 다 모두 제출을 했고요.
여기에 따라서 약관의 적용을 개시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알리 같은 경우에는 금주 중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기로 했고, 테무 같은 경우는 약관 관리 자체를 테무 한국법인에서 하지 않습니다. 지금 싱가포르 법인에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의사소통 관련해서 조금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12월 초 정도 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그러면 테무는 블랙프라이데이 전에 못 하는 거네요?
<답변> 테무는, 저희가 독려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약간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일단은 12월 초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이 없으시면 질의응답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도 안내를 드립니다. 배포된 보도자료와 브리핑 내용의 보도 가능 시점은 오늘 낮 12시이고 지면은 목요일 조간부터 보도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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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법제처 “지난 2년 반, 420건 법안 제출해 278건 국회 통과”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국정목표를 위해 420건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그중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육아 부담 완화, 공급망 위기 대응 등 민생·경제 집중 등 관련 법안 278건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20일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주요 입법 성과를 공개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2년 반 동안 국민과 약속한 국정과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등 주요 정책의 이행에 필요한 입법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금까지 420건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그중 국회를 통과한 법률은 278건(66.2%)이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도록 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맞벌이 부부의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리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우리 경제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국정목표를 위해서는 먼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피해자에게 최장 20년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했다. 이어서, 행정·민사상 나이 기준의 원칙이 만 나이임을 명확히 해 나이 기준을 혼용하는 데서 오는 사회적 분쟁과 민원의 발생을 방지하고, 피시방 등 이용자의 나이 확인이 필요한 영업에서 신분증 확인 의무를 다한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근거를 마련해 억울하게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던 지난해 6월 28일 서울 송파구청에 붙은 안내 홍보물.(ⓒ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의 일환으로 일반용 인감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함에 따라 이용자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줄였고, 올 12월부터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가 시작되어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에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미지.(ⓒ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국정목표를 위해서는 우선,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제안보를 강화했다. 이어서, 무차입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차·대주 간 거래조건을 통일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등 공매도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해 금융시장의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납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법령상 중소기업 기준보다 기업이 성장·확대되더라도 중소기업으로 보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입법으로 뒷받침했다.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국정목표를 위해서는 먼저,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육아휴직 기간 확대, 부모급여 상향 등을 추진해 국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가정에는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해 한부모가정의 자녀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산재보험 적용 대상자를 확대해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일을 하다가 다치면 산재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도 강화했다.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국정목표를 위해서는 먼저,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을 신설해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양자산업, 가상융합산업 등 잠재성이 큰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실증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국가경력 확보에 이바지했다.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국정목표를 위해서는 먼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재외동포 지원 업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외동포청을 신설해 700만 재외동포를 위한 통합민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서,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 지원을 제도화해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군인들이 진로 설정과 취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제대군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주요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75세 이상인 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위탁병원 이용의 나이 제한을 폐지해 나이에 상관없이 위탁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만성·경증 질환을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초연금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보훈급여금을 공제함으로써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기초연금 수급 문턱을 낮추어 노후소득을 더욱 두텁게 보장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국정목표를 위해서는 먼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법령 정비를 통해 자치입법권을 강화해 공립시설 이용료 부과 등 지방 사무를 지역 실정에 맞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그동안 녹록지 않은 입법 여건하에서도 모든 부처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해 한마음으로 입법 추진에 매진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나아진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활력이 제고·확산하도록 입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법제처 홍보물.(ⓒ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의: 법제처 법제정책총괄과(044-200-6566)
- 카드뉴스 고교 무상교육 궁금증 풀어드릴게요! Q. 고교 무상교육이 2025년부터 중단될 수도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고교 무상교육은 「초·중등교육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됩니다. Q. 2025년부터 예산이 삭감되어서 학비를 내야 할 수도 있나요?A.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고교 무상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시행되며 학부모·학생의 고교학비 부담은 없습니다. Q. 2025년 이후 고교 무상교육 재원조달은 어떻게 되나요?A. 국가가 지방교육을 위해 교부하는 교부금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3.4조 원 증가할 예정입니다.따라서 국가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도 ’25년 고교 무상교육 실시가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고교 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여행 노란빛 물결이 황홀한 은행나무 명소 4곳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드는 단풍은 모두 아름답지만그중에서도 노란빛이 도는 은행나무는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11월에 가볼 만한은행나무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대구/경북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대구 달성 도동서원,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대구 달성 도동서원 달성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군데 중 한 곳입니다. 도동서원은 한옥의 단아한 매력에 우아한 절제미가 더해져 정말 아름다워요. 한적하게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에 좋아 가을 나들이로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서원 바로 앞에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단풍 여행으로 제격인데요. 가을이 되면 장관이 펼쳐집니다. 나뭇가지가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은 독특하고 은행나무잎이 떨어지며 만든 샛노란 길도 인상적입니다. 대구 단풍 명소를 찾고 있다면 도동서원에 방문하여 웅장한 크기의 은행나무를 만나 보세요. ※ 대구 달성 도동서원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1- 운영시간 : 매일 10:00~17: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나무입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우리에게 동화 같은 풍경과 가을의 정취를 선물해 줍니다. 임하호를 건널 수 있는 도연교가 은행나무를 향해 쭉 뻗어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은행나무에 가까워질수록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주변에 있는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들과도 잘 어우러져 눈이 즐거워요. 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몰될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굳건한 모습이 더욱 경이롭습니다. 역경을 이겨낸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삶의 용기를 얻어보세요. ※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다산문화공원 인근에 있는 좌학리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은행나무숲 옆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요. 울창한 숲이 포근한 그늘을 만들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푸른 하늘 위로 쭉쭉 뻗은 은행나무 아래에서 단풍을 실컷 감상하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보세요. ※ 고령 좌학리 은행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969-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엄청난 크기와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말하는 은행나무는 각산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에 털어놓은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말하는 은행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털어놓기 힘든 고민을 은행나무에 고백해 보세요. 마음이 가벼워져 속이 후련해지고 머지않아 고민도 금방 해결될 겁니다. 수많은 은행잎이 떨어지면서 나무 주변을 샛노랗게 물들여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은행나무 너머에 있는 산도 단풍으로 물들어 아늑하기 그지없습니다. 무엇보다 나무 가까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11월이 지나면 보기 힘든 은행나무의 황홀한 풍경을 꼭 놓치지 마세요. ※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3길 113-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장하나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20일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행전안전부 주관하는 ‘레디코리아’ 전기차 화재대응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기간(11월 29일까지), 놓치지 말고 혜택 받으세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운동이다.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지켜줄 수 있는 만능 처방약의 역할을 하는 운동은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이야기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나 또한 운동 습관을 기르기 위해 헬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수업에 등록해 운동을 해봤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 매달 10만 원 이상의 금액이 고정적으로 지출되다 보니 대학생으로서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운동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포스터.(출처=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활용해보자.스포츠강좌이용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유·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예산을 제공하여 스포츠 강좌를 경제적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데,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스포츠강좌이용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생각보다 많지만 정작 이 혜택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5세에서 18세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강좌 이용이 가능한 카드를 지급하여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할 때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즉,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이 건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메인 화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main.do)에 방문해 로그인을 마치고 난 뒤 개인 이용권 신청 탭을 눌러 신청 창에 접속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누리기 위한 이용권 신청 화면. 신청 창에 들어가 신청 지역을 선택하고 약관 동의를 하고 난 뒤 본인인증, 신청정보입력, 상세정보입력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기관의 검토를 거쳐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 뒤 선발 인원 및 조건을 고려하여 최종 이용권 수혜 대상자가 선발되는 방식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역 및 스포츠 시설. 스포츠강좌이용권의 대상자로 선정이 되고 나면 누리집을통한 온라인 수강신청 및 결제를 통해 이용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권 등록이 완료되면 수강신청 및 결제 창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선택한 지역의 원하는 스포츠 기관을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고, 결제가 완료되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현장 결제는 불가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불성실하게 지원금을 사용할 시에는 이용권의 지원이 중단되고 금액 환수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에는 10만원이었던 월 별 지원금액이 2025년에는 10만 5천원으로 확대되었으며, 꾸준히 대상 및 금액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책 대상자들이 폭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25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포스터.(출처=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취약계층의 유·청소년 뿐 아니라 장애인들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dvoucher.kspo.or.kr/main.do)을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권 신청 방식은 유·청소년의 스포츠강좌이용권과 거의 같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권을 신청하고 스포츠 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취약계층의 유·청소년 및 장애인들에게 운동 강좌를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2025년을 맞이해 새로운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누리집방문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의 대상자가 되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놓치지 않고 신청해 경제적 부담은 덜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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