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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오승걸입니다.
오늘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진행 상황과 출제 경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해 오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께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소기의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을 열심히 지도해 주신 일선 선생님들과 정성을 다해 돌봐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기까지 문항 출제와 검토, 인쇄와 배송, 보안·경비와 교통 지원, 시험장 운영과 감독 참여 등 일련의 시험 시행 과정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를 드리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 등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수능시험으로 빚어지는 일상의 번거로움을 용인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진행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고 출제 경향에 대해서는 출제위원장님께서 바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발표한 것처럼 올해 수능 지원자는 52만 2,670명이며,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또한,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 755명도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임하게 됩니다.
시험은 이제 바로 8시 40분에 시작되며,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 편의 제공 수험생들은 오후 9시 48분에 마치게 됩니다.
출제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늘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 이의신청은 11월 18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19일부터 26일까지 심사하게 됩니다.
심사를 끝낸 후 11월 26일 화요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하여 발표하게 됩니다.
채점은 이렇게 확정된 정답을 가지고 이루어질 것이며, 성적은 12월 6일에 수험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저의 브리핑을 마치고 금년도 수능 출제와 검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두 위원장님을 모시겠습니다.
먼저, 출제위원장님이신 동국대학교 최중철 교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검토위원장님이신 공주교육대학교 이간용 교수님이십니다.
그러면 최중철 위원장님께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안녕하십니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최중철 교수입니다.
먼저, 올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을 잘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수험생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오랜 기간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이 출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한국교육평가원과 현장의 관리위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에서 2015 개정 교육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시행됩니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 과목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구조로 시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영역 구분 없이 최대 2개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또한, EBS 연계율은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하였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영역별로 말씀드리면 국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로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수학 영역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또한, 선택 과목에 대한...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영어 영역은 교과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하여 듣기, 독해, 의사소통 능력 등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습니다.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개념, 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탐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고 선택 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능력 및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하여 출제하였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려고 하였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문항의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와 문항의 난이도, 문항 풀이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하였습니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5학년도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은 지금 의대 증원에 따라서 아무래도 적정 변별력, 특히 상위권 적정 변별력 확보 여부가 제일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단 앞선 두 번의 모의평가가 이번 현행 수능 체제에 들어서 표준점수와 1등급, 비율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어려웠던 시험과 가장 쉬웠던 시험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난이도 널뛰기라고도 불리는데 이번에는 그 2개의 모의평가 중에 가급적 어디를 기준으로 잡으려고 했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그리고... 일단 우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저희가 6월과 9월에 모의평가를 본 게 난이도가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요. 저희가 두 모의고사의 응시집단과 응시자들의 특성을 자세히 분석하였고, 또한 수능 원서 접수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가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라는 예년의 출제 기조를 따랐고요.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문항들을 출제했습니다.
또한, 선택 과목 간의 유불리를,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했고요. EBS 반영률, 문제수 기준 50% 수준으로 하였으며, 그리고 연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질문> 아까 추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수능 응시자 중에 21년 만에 N수생이 가장 많이 몰렸고 이 N수생 중에는 의대 증원을 노린 최상위권이 많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이 N수생 규모와 이들의 실력 수준을 어느 정도나 출제에 반영했는지 궁금하고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6월 모의평가 때도 그때 평가원이 공교육 수준에서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의 문항을 냈다고 했으나 실제로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이번에는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하려고 했는지 그것 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첫 번째 질문, N수생에 관한 것은 저희가 작년 수능부터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그다음에 이번의 응시 원서 접수 이것들을 자료들을 아주 면밀하게 분석해서 난이도 같은 것들을 조절하려고 노력했고요.
두 번째 말씀하신 변별도 문항은 우리가 킬러문항을 완전히 배제했는데 그 킬러문항은 고난도 문항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지난 수능과, 작년 수능과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에서 확인한 바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 수능에서도 적정 난이도의 문항들을 골고루 출제해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질문> 앞에서 답변하셨던 것 추가 질문인데요. 그러니까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대해서 계속 질문이 나오는데 응시집단 특성을 분석해서 이번에 출제하셨다고 하는데 응시집단 특성을 어떤 식으로 분석이 됐고 그래서 어떻게 고려하셨다는 건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두 번째로, 선택 과목 유불리 문제는 지금 계속, 몇 년째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이거를 어떻게 또 유불리를 없앴다는 건지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6월·9월에... 6월·9월 또 작년 분수 또 올해 수능 원서 접수 이 네 가지 데이터들을 각 과목별로 N수생의 비율이라든가, 주로 N수생의 비율이겠죠. 이런 것들을 쭉 추정을 해서 그리고 또 N수생과 졸업... 재학생들 간의 평균이라든가 이런 데이터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출제에 활용했고요.
그다음에 선택 과목 유불리가 문제가 있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가 있고 탐구의 경우가 있는데 국어와 수학의 경우에는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저희가 선택 과목, 6월이나 9월에 선택 과목 문항 반응 수준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선택 과목 간 유불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했고, 또한 국어와 수학에 대해서는 공통 과목에 대한 점수를 활용해서 선택 과목에 대한 점수를 조정하는 그러한 특이한 점수 산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탐구 과목은 사회와 과학탐구가 총 9개, 8개 해서 17개 과목인데요.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파악된 응시집단 특성과 변화 이것들을 적절히 반영해서 선택 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질문> 작년 수능과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에서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작년 수능에서는 킬러문항이 배제된 대신에 준킬러문항이 곳곳에 배치돼서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올해도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을 배제했지만 준킬러문항이 곳곳에 배치된 것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올해는 어쨌든 저희들이 킬러문항을 완전히 배제하려고 노력했고요. 또 독립적으로 구성된 수능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완전히 받아서, 확인을 받고 문항이 나갔기 때문에 킬러문항... 준킬러문항도 충분히 갈라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러면 저희가 기사를 쓸 때 이번에 난도 설정을 하실 때 상위권 N수생이 많을 것을 염두에 두고 조금 고려해서 출제하셨다, 라고 써도 될까요? 아까 답변이 조금 다 추상적이어서 한 번 더 여쭤봅니다.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그것은 저희가 숫자만을 파악할 수 있지, N수생의 실력이 어떤가는 저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곤란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킬러문항이 배제되면서 EBS 연계율이 굉장히 중요해졌는데요. EBS 연계 체감, 연계 체감도를 많이 높였다고 했는데 작년과 좀 달라진 점이 있는지, 그리고 체감률을 높았다고 하시는데 어떤 방식으로 체감률을 높였는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연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전에는 예를 들어 탐구문항 같은 데서 그림, 그림 같은 것들을 약간씩 변형하고 그랬는데요. 이번에는 가급적이면 그래프나 자료 같은 것들을 직접적으로 사용했다거나 이렇게 해서 학생들이 딱 보면, 문제를 보면 '이거는 EBS에서 내가 풀어 봤던 거구나.'라고 그렇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예시를 한 건데요. 그런 식으로 해서 체감도를 높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질문> 전체적인 기조에 대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하나 별도로 여쭤보겠습니다. 올해 ‘사탐런 현상’이라고 입시 업계에서 신조어가 생겼는데 이게 지금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를 혼합해서 치르는 인원이 전년도 대비해서 한 3만여 명 정도 늘어났고 과학탐구 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9월 모의평가 때 물리학Ⅰ의 경우에는 2등급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변별력 확보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는데, 올해 수능에서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에 대한 유불리 문제를 고려하시기 위해서 어떤 각별한 조치를 취하신 게 있으십니까?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그것도 아까 말씀드린 거와 마찬가지인데요. 저희가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결과를 굉장히 면밀하게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응시집단의 특성, 예를 들어서 재수생과, N수생과 재학생들의 과목별, 어느 과목을 선호한다거나 이런 것들, 이 자료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이번에는 수능의 9등급제를 지키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자꾸 비슷하게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6월하고 9월 모의평가가 둘이 진짜 난도 차이가 많이 났는데 저희가 평가원에서 말씀하시는 '적정 난이도'라는 게 어느 수준인지 지금 약간 모호하게 생각이 돼서요. 그러면 6월하고 9월 중에 어느 게 더 적정 난이도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그러니까 저희가, 물론 그 사이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이번 수능이 어느 쪽 난도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지 자꾸 모호해서 여쭤봅니다.
<답변>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제가 이 자리에서 그 난이도에 대해서 더 이상 자세한 말씀을 드리기에는 곤란하고요. 잠시 후에, 지금 시험을 보고 있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면 또 EBS 분석팀에서 언론 브리핑에서 난이도를 평가할 것 같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마지막 질의 받겠습니다. 없으시면 그러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과 배석자께서는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 후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에 참여해 주신 우리 언론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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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보안인증 IP카메라’ 사용 의무화 앞으로 IP카메라제조 때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탑재하도록 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도 보안인증 IP카메라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또한 IP카메라 이용자가 보안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은 14일 IP카메라 해킹 및 영상유출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IP 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돼 다른 기기로 영상 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로 가정,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 안전관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적 피해와 사생활 침해를 유발하는 스팸, 개인영상 유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역기능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디지털서비스 민생 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디지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IP카메라 해킹 및 정보유출 대응과 관련한 부처 협의 및 IP카메라 제조사, 유통플랫폼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IP카메라는 국민 일상 생활과 병원,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해킹을 통해 국민의 사생활이 해외 유해 사이트 등에 노출되는 등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IP카메라 제조·수입부터 유통과 이용 전 주기에 걸쳐 현황을 분석하고 각 단계별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제조·수입 단계에서는 관련 기술기준을 개정해 IP카메라 제품 설계 때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하도록 의무화한다. 대부분의 IP카메라 해킹은 복잡도가 낮은 비밀번호를 파악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킹 방지를 위해서는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필수다. 현재도 국내 제조·수입되는 IP카메라는 초기 인터넷망 접속 때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단순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해킹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어서 유통 단계에서는 현재 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IP카메라 설치 때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민간부문도 병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에 설치되는 IP카메라는 보안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공공·민간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이 법률에 다중이용시설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곳에 설치하는 IP카메라에 대해 보안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해외직구 등 국내외 IP카메라 유통실태 및 제품별 보안 수준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고 전파 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기간 운영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 단계에서는 IP카메라 이용자가 제품의 구매·이용 단계에서 보안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제조·유통사 홈페이지에 보안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IP카메라 제품 포장 때 안내문을 동봉해 이용자에게 배송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심화시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계 부처, 업계와 협력해 IP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기술발전으로 IP카메라, 월패드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다양한 IT제품이 일상생활에 널리 활용되고 있어, 이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IP카메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정보보호산업과(044-202-4950), 전파기반과(044-202-49501),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02-2100-3066),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02-2110-156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02-3150-3071), 국립전파연구원 기술기준과(061-338-4610), 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02-3400-2320), 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대응단 탐지대응팀(02-405-5263)
- 한컷 민생안정과 경제 역동성 제고에 주력 해양수산 민생 안정 및 약자 복지 강화· 24년 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1.4% · 국·내외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 소규모어가·어선원 (전체 어업인의 35%)에 신규 직불금 지급 · 섬 주민 교통·생활 여건 개선 해운산업과 항만의 재도약 기반 마련· 세계 4위 해운강국 도약 ·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자동화항만 개장(24.4) · 임시선박 투입 등 우리 기업 수출 애로 해소 지원 해양수산업 역동적 수출산업으로 성장· 수산식품 수출 4조 원대(30억 불) 김 수출 2년 연속 1조 원 돌파 · 해운산업, 연간 서비스 수출액 50조 원 돌파(22) ·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3년 간 8,300억 원 수주 · 국내 개발 신소재 고망간강 의 선박소재 국제해사기구 승인(LNG·암모니아 화물·연료탱크용) 해양주권 확립과 원활한 해상교통 여건 조성· 단호한 대응으로 중국 불법어업 약 48% 감소(19년 대비) · 선박 위치정보 오차 5cm 이내로 제공, 바다안전 라디오 서비스 개시 · 해상 전기차·배터리 화재사고 선제적 대응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 상차림.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꽃게. 대게.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 등껍질에 비벼먹는 밥.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종합어시장. 식당 정보 [삼대인천게장]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전화번호: 032-766-0826-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68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전화번호: 032-463-7377-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5대)- 좌석규모: 5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돈타래게장정식]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전화번호: 032-421-0335-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주차장: 있음(4대)- 좌석규모: 7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창업 유망주 축제 ‘2024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현장!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제로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전시키는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이러한 비즈쿨 사업 성과를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청소년의 기업가정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24년 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는Bizcool with you!(비즈쿨이 너와 함께야!)라는 슬로건으로전국 82개 학교에서 1만 8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진행되었다. 2024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입구. 나는 행사 둘째 날 방문을 했다. 둘째 날에는 비즈쿨 캠프 결선이 열려 비즈쿨 캠프 참여 팀들이 제작된 시제품을 바탕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IR을 통해 순위를 겨뤘다. 오전에는 중학교, 오후에는 고등학교 팀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사업을 설명하고, 심사위원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표를 이어갔으며, 여러 질문에도 논리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이러한 학생들의 발표를 보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한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 비즈쿨 캠프 결선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장안여자중학교 학생들. 다양한 부스도 진행되었다. 창업동아리, 체험활동, 협업 프로그램 등 지난 1년간 운영 기관이 비즈쿨 활동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하였다.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 주얼리,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무료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드립 커피를 1,000원에 에그타르트를 1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나도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내린 드립 커피와 공예 동아리 친구들이 만든 공예품을 구매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퀄리티여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에그타르트와 초코칩 쿠키. 기업가 성향 테스트도 체험했다.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성공한 사업가를 찾아주는 테스트이다. 나와 닮은 창업가로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나왔는데, 테스트 결과뿐만 아니라 닮은 창업가로 나온 사람들에 대한 창업 성공 스토리를 알려주기도 해서 더 흥미를 가지고 봤다.김봉진 대표는 꾸준한 노력과 잦은 실패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처럼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성공한 창업가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체험 부스였다. 기업가 성향 테스트 부스. 기업가 성향 테스트를 체험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년을 위한 비즈쿨 교재를 모두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비즈쿨 교재를 볼 수 있는 공간. 중학생 비즈쿨 교재 기업가 정신 체험.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로 참여한 네이버와 넥슨재단도 각각 부스를 운영했다. 두 기업은 청소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 그중 나는 네이버 부스에서 숏폼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재미있는 숏폼 영상을 촬영하여 SNS에 공유하였고, 에코 스테이플러와 네이버 티셔츠 기념품을 받았다. 이러한 후원사들의 참여 덕분에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느꼈다. 네이버의 부스. 넥슨재단의 부스.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 안내책자돠 이벤트 참여 후 받은 기념품. 그리고 한쪽에는 푸드트럭 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며 돌아보기에 좋았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푸드트럭 존과 취식 존. 청소년의 젊은 패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면,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면 좋을 거 같다. 정책기자단|이성길dltjdrlf311@naver.com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재밌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상 [서울공항 출발행사] APEC·G20 참석!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