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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현안분석 '최근 물가 변동 요인 분석 및 시사점'
귀중한 시간 내어 현안 발표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최근 물가 변동 요인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의 변동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우리 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그럼 첫 번째 페이지의 그림을 통해 지난 5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변화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굉장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완화되고 경제가 다시 회복하면서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2023년 3분기에는 5.8%까지 급등하였는데 이후에는 점차 감소하면서 올해 10월에는 1.3%로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이번 현안분석에서는 물가 변동의 요인을 수요 요인과 공급 요인으로 구분하고, 수요 요인은 정책적 요인과 비정책 요인으로 세분화하여 각 요인이 물가 변동에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대응이 나타났는데 각 정책이 물가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향후 거시정책에 대한 시사점도 함께 도출해 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코로나19 이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개괄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통화정책에 대해서 요약하면 고물가에 대응하여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되었고 현재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아래 왼쪽 그래프의 파란색 선을 보시면 2020년 5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까지 인하하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였고, 2022년 하반기 이후에는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서 기준금리를 3.5%까지 급속히 인상하였습니다.
이후 3.5%가 계속 유지되다가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하하였는데, 여전히 실질기준금리로 판단했을 때는 긴축 기조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오른쪽 그래프의 정부지출의 추이를 보시면 코로나19 위기 기간에 급격하게 확대된 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의료비나 방역비 지출 같은 대규모 재정지출을 통해서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을 촉진하였습니다.
2023년부터는 재정건전성이 강조되면서 정부지출의 증가 폭이 다소 축소되었는데, 코로나19 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물가 변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였고 또 어떠한 결과를 얻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 분석 방법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서 수요 요인과 공급 요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고 각 요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요 요인은 정책적 요인과 비정책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책적 요인이라고 하면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 같이 경기를 부양하거나 물가를 조정하는 데 목적이 있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비정책 요인은 소득, 자산가격, 그리고 미래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와 같이 경제주체의 수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모두 포괄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구체적인 예를 드리자면 코로나19 기간에 거리두기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었는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잠재돼 있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도 비정책 수요 요인에 해당합니다.
그럼 수요가 물가와 경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그림을 보시면 수요 요인은 물가와 생산을 같은 방향으로 변동시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인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수요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생산과 물가가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공급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공급 요인은 에너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공급사슬 여건,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포괄하고 또 경제 전반의 생산성의 변화도 해당됩니다.
그럼 공급이 물가와 경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공급 요인은 물가와 생산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변동시킵니다. 예를 들어 유가 하락으로 인해 같은 비용을 투입해도 더 많은 생산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공급의 증가를 의미하고, 공급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물가는 떨어지고 반면에 생산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급 요인의 변화는 물가와 경기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다소 기초적인 경제학 내용을 제가 강조드린 이유는 변수에 포함... 분석에 포함된 변수들에 대해서 물가와 경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시키는지 그 방향에 대해 사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면 여기 제가 활용한 부호제약 구조적 벡터자기회귀 모형이라는 방법론을 통해서 물가에 미치는 요인들을 수요와 공급으로 나누어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4페이지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분석은 2001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의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물가에 대한 변수로 소비자물가지수를 사용했고, 경기에 대한 변수는 GDP, 또 통화정책에 대한 변수는 기준금리, 재정정책에 대한 변수는 정부소비와 정부투자의 합을 사용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경제학 이론에 따라서 통화정책, 재정정책 그리고 비정책 수요 요인과 같이 수요 요인에 변화가 나타날 경우 물가와 GDP를 같은 방향으로 변동시킨다고 가정하였고, 공급 요인에 변화가 나타날 경우 물가와 GDP를 다른 방향으로 변동시킨다고 가정하였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럼 5페이지에서 분석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 요인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지속성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통화정책은 재정정책에 비해 물가상승률에 보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급 충격의 영향은 수요 측 영향에 비해서 단기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단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기준금리가 1%p 하락하는 충격이 발생하면 물가상승률이 최대 0.2%p 상승하고 약 2년여간 그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상단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정부지출이 GDP 대비 1%p 증가하는 충격이 발생하면 물가상승률이 최대 0.2%p 반응하고, 1년여간 영향이 파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하단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비정책 수요 충격은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이 1~2년간 지속된 반면에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공급 충격에 대한 물가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지속성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6페이지의 역사적 분해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적 분해라고 하면 용어가 거창하긴 한데 내용은 간단합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이어온 각 요인의 변화가 현재 물가 상승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요인별로 나누어서 평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통화정책이 확장 기조였고 2023년부터 현재까지는 긴축 기조라고 가정하면 현재 물가 상승에 통화정책이 미치는 기여는 과거에 나타났었던 모든 통화정책의 변화, 즉 2년 전의 확장 기조와 1년 전의 긴축 기조가 모두 반영된 결과입니다.
다만, 이 기여도를 계산할 때 각 영향이 모두 동등하게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가중치가 다른데요. 이 가중치를 결정하는 것이 앞서 보여드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물가상승률의 반응입니다.
잠시 다시 5페이지로 돌아가서 상단 왼쪽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률 충격반응 그래프를 보시면 기준금리 변화는 1년 내에는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큰 반면에 2년 후부터는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가 작아집니다.
따라서 2년 전 확장 기조가 현재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고 1년 전 확장 기조가 현재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하단의 그래프를 각 연도의 특징을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래프에서 주황색은 비정책 수요가 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내고, 또 연두색은 통화정책의 기여, 회색은 재정정책의 기여 그리고 검은색은 공급 요인의 기여를 나타냅니다.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비정책 수요가 회복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공급 요인이 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확장적 재정정책도 2022년 하반기 이후에 물가 상승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기준금리가 2022년 하반기부터 인상되었는데 통화정책의 파급효과의 시차로 인해서 본격적인 영향은 2023년 이후로 가시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에는 긴축적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비정책 수요 요인이 물가 상승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이런 시차 효과로 인해서 비교적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긴축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면서 물가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수치화해 보면 2022년 이후 누적된 고금리정책이 최근 물가를 0.8%p 정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한편, 비정책 수요 요인도 점차 약화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끝으로 결론 및 시사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정책 수요 요인의 확대로 인해 물가 상승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재정정책은 2022년과 2023년 물가에 대한 추가적인 상방압력을 주었고 통화정책은 2023년 이후에 물가에 하방 압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최근까지 물가 상승을 주도해 오던 비정책 수요 요인이 추가적인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간을 두고 점차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향후 물가 상승률이 물가 안정 목표인 2% 이하로 지속되지 않도록 통화정책의 긴축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재정정책은 과거 코로나19 이전보다 여전히 확대된 상태임을 감안할 때 현재의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결론을 보니까 결국 통화정책이 참 물가의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금 한국일보... 죄송합니다. 금통위의 지금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좀 어떠했다고 평가하시는지, 또 그리고 향후 금통위의 기준금리 향방은 어떠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권고하시는지 그 지점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통화정책의 금리 인하의 시점이나 크기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요.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통화정...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물가 이외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제가 오늘 보여드린 물가에 대한 영향만을 근거로 통화정책... 기준금리 인하의 크기나 시점을 구체화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물가를 바탕으로 평가를 했을 때 현재 통화... 기준금리를 완화적 방향으로 조정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6페이지의 그림을, 여기 보면 비정책 수요가 수요라든지 이런 건데 이게 막대그래프 보면 이게 규모가 큰데 2024년... 2022년부터 쭉 보면 이게 비정책 수요, 그러니까 수요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건가요, 2024년에?
그런데 그래프, 막대그래프상으로는 제일 규모가 큰데 왜, 그거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답변> 이게 비정책 수요에 충격이 발생했을 때 이게 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를 수치화한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뒤페이지 보시면 비정책 수요 요인 증가에 따른,
<질문> 몇 페이지예요?
<답변> 5페이지요. CPI 충격, 소비자물가 상승률 충격 반응을 보시면 비정책 수요 충격이 나타났을 때 그 크기나 지속성이 상당히 크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에 수요... 비정책 수요가 크게 회복되면서 그 영향이 상당히 지속되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실제로 2023년 상반기, 1분기 정도까지는 또 소비도 그렇고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괜찮았었기 때문에 그런 요인이 지속적인 영향을, 소비자물가에 대해서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제 앞으로 추가적인 비정책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우리가 생각하면, 없다고 생각하면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어떤 충격 요인도 없다고 생각하면 이 비정책 수요 요인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비정책 수요 요인이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는 상방압력이 감소하게 되면 물가 상승세의 둔화가 조금 더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게 통화하고, 통화정책하고 재정정책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서, 그런데 상식적으로 제가 잘 모르지만 코로나 때 억눌렸던, 코로나 때는 워낙 전체적으로 경기가 침체하고 그래서 금리를 내리고 그래서 그렇게 쭉 그 당시에는 저금리가 상당히 문제였던 것 같은데, 코로나가 좀 극복이 되면서 소비가 폭발해서 물가가 올라간 게 통화뿐만 아니라 수요가 많이 늘어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 겁니까?
<답변> 네.
<질문> 그런데, 그러면 지금 물가 쭉쭉 떨어져서 지난달에 1%까지인가 뭔가 떨어졌는데 그게 소비가 줄어서 소위 말해서 고금리·고물가 때문에 소비가 줄어서 물가가 떨어진 거라고 볼 수도 있나요?
<답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질문> 아니, 그러니까 최근에 물가가 5달 연속 CPI가 1%... 2% 유지하다가 2달은 1%로 떨어졌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이 소비가 소위 말해서 고물가·고금리 때문에 위축이 돼서 떨어진 건지 아니면 그 영향은 없고 단순히 소위 말해서 재정... 확대 재정은, 지출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소위 말해서 소비가 줄어서 지금 이게 줄어든 겁니까? CPI가 떨어진 거라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공급 요인이 더 많이 작용을 한 건가요?
<답변> 여기 그러면 역사적 분해, 6페이지 막대그래프의 크기를 보시면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비정책 수요 측면이 말씀하신 소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수요를 모두 포괄하고 있는 개념인데 이 수요가, 비정책 수요가 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이 정도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이 물가 상승률의 하락에, 최근의 물가 상승률 하락에 상당히 기여를 했고 또한 고금리가 오랫동안 유지됐기...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고금리로 인해서 물가에 하방 압력을 주는 그 크기 또한 크게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3분기 기준으로, 3분기 기준으로 지난 고금리 기조가 현재 물가 상승률을 0.8%p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질문> 그런데 보면 3분기, 2024년 3분기 그래프를 보면 이게 재정정책은 거의 보이지도 않고 이게 지금 통화정책이 그래프가 되게 큰데 통화정책이라는 게 3분기에도 3.5가 그대로 유지가 됐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만큼 그게 높기 때문에 고금리하에서 그만큼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네요.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그게 역할을 했고, 일단 비정책 수요가, 수요도 그만큼 줄어들었고,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통화정책이 3.5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런 게 나타났고 공급 사이드 요인은 이게 마이너스로 내려가... 공급 사이드 요인은 줄었다는 건가요, 이게 지금? 0 밑으로 되니까 공급이 줄었다는 거예요?
<답변> 공급이 물가에 대한 하방압력을 줬다고 지금 나타나 있는 건데요.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 물가에 대해서 공급 요인을 이렇게 파악을 해보면 대부분 유가의 변동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질문> 그러니까 유가가 별로 안 올라서 국제유가가 안정이 됐다는 그런...
<답변> 예,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게 여기 이렇게 캡처가 된 겁니다.
<질문> 그런데 왜 재정정책은 지금 여기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코로나 때 확... 엄청 확장 재정을 썼는데 그 이후에 거둬들이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시원치 않아서 최근에도 물론 긴축 강도를, 재정을 확대하는 거는 덜 하고 있지만 정부가, 그래도 빚이 늘어나는 거나 이런 거 보면 그래도 상당히 쓰고 있는데 왜 재정정책은 2022년에는 물론 많이 썼지만 그 이후에 계속 쓰다가 2024년에는 왜 이게 없어요, 그래프에?
<답변> 그러니까 2023년도 이후에 정부에서 재정건정성을 강조하면서 재정지출을 조절한 측면이 있거든요. 그 부분이 반영이 돼서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수준에서 재정지출이 이루어졌다, 라고 지금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그거는 이 그래프라고 하는 거는 차이 그래프구먼요, 그러니까?
<답변> 차이요?
<질문> 차이, 그러니까 과거에 비해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냐 그러니까 이게, 그러니까 재정은 그렇게 많이 확대를, 그러니까 미친 영향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아니면 어떤 정책들이 갖고 있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 그걸 그래프로 표현해 주는 거라고 봐야 되는 거구먼요?
<답변> 맞습니다.
<질문> 이거를 잘 몰라서.
<질문> 박사님께서 마지막에 물가 상승률 둔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언제까지로 보시는 전망치가 있으신가요?
<답변> 물가 상승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저희가 내일 경제전망 또 발표를 하거든요. 그때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그러니까 이게 오늘 만약에 기준금리가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1%... 1%p 하락하는 그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한다면 물가 상승률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가 나타난 그래프입니다. 그러니까 당분기, 그러니까 당기, 당기에는 0.2% 그 물가 상승률의 0.2%보다 조금 낮은 만큼 기준금리가 물가를 자극하게 되고 그다음 분기는 조금 4분기... 3분기까지 그 영향이 커지다가 이게 2년... 2~3년 정도까지 지속되는데 3년이 지나면 영향이 없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정부지출은 당기에 바로 크게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다가 통화정책에 비해서는 지속성이 짧게 나타났습니다.
<질문> ***
<답변> 공급 요인,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공급 요인을 생각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게 유가... 국제유가거든요. 그런데 국제유가가 여기는 긍정적인 충격으로 계산을 한 건데 그러니까 국제유가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을 때 따라서 긍정적인 공급 충격이 왔을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런데 이게 공급은 단기적이거든요. 그게 저희가 유가가, 예를 들어 중동 정세가 조금 그래서 유가가 올랐다 했을 때 단시일 내로 주유소에 있는 휘발유 가격이 반영될 것이라고 지금 저희가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유가는 상대적으로 즉각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렇다고 오늘 유가의 상승이 2년 후의 유가 상승... 휘발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것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분기입니다.
<질문> ***
<답변> 예. 아, 죄송합니다. 이거 설명을 드렸어야 되는데.
<질문> ***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 있으실까요? 추가 질의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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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민관 원팀’ 수출·외국인 투자 최대 실적…수출 13개월 연속 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정책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추진 계획을 반영해 ‘윤석열 정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출범 때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고금리·고물가 누적 등 엄중한 대내외 상황이 이어져 왔으나, 산업부는 장관 이하 전 직원이 현장과 소통하며 민관이 원팀이 돼 협력한 결과, 역대 최대 수출,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민관 원팀 코리아로 역대 최대실적 달성 산업부는 먼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미-중 갈등, 러-우 전쟁 장기화에 중동 분쟁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수출이 일시적인 정체기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반등을 시작해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는 지난 9월에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고, 자동차도 달마다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선박도 3~4년 치 수주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출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별로도 우리 3대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아세안 중심으로 플러스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올해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고도화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은 우선, 기존의 반도체 원톱 수출구조가 지난해 이후 자동차 수출 비중이 10%를 넘어서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지난 정부에서 25%가 넘던 대중국 수출 집중도가 19% 수준으로 완화되면서 미국·호주·인도·중남미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 아울러, 방산, 전력기자재, 바이오의약품 등 새로운 품목이 주력 수출품목으로 떠올랐다. 산업부는 최근 대외 리스크 증가로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 수출이 계속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고, 수출의 온기가 지역, 중소기업 전반으로 퍼져나가서 체감경기가 개선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27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외국인 직접투자가 올해도 3분기까지 252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외국인 직접투자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우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2200여 건의 규제를 개선하는 등 강력한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건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화단지 지정,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늘어난 점도 외국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 ◆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부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를 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첨단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전국 12곳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고, 범부처 지원단을 구성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19년부터 각종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SK 하이닉스의 용인 산단이 현재 부지조성을 거의 마무리하고 내년 초 첫 번째 팹 착공을 앞두고 있고, 이르면 올해 말 첨단전략기술 추가지정도 추진 중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어젠다로 추진해 HBM과 같은 최첨단 메모리부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를 아우르는 622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K-칩스법이라 불리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도입 등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산업부는 최근 여당이 반도체특위와 반도체특별회계 설치, 산업부에 반도체산업 전담조직 설치, 근로기준법 예외 인정 등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서 조속히 입법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서, 반도체 통상대응도 정부가 대표적으로 역점을 둔 분야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한 예외를 받아냈고, 우리 기업이 미국의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도록 정부는 전력을 다했다.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결성하고, 일본의 수출규제를 완전히 해소한 것도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원전 생태계 복원및 에너지 안보 확립 산업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최우선 국정과제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탈원전 때 중단됐던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즉시 재개하고, 원전 10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도 개시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대형원전 3기, SMR 1기의 신규 원전 건설도 반영되었는데, 국회보고 등 남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부지선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원전 수출 관련해서는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며, 제3, 제4의 원전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주사와 본계약 협상 중인 팀 코리아가 차질 없이 내년 초 최종 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어서, 우리가 직접 건설하게 될 체코원전 외에도 기업들이 원전 관련 설비와 역무를 제공하는 수출도 중요해 이집트 엘다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불가리아의 낭보가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전 일감은 생태계 정상화 이후 올해까지 9조 원 정도가 발주되었으며 2027년까지 모두 11조 원이 추가로 발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윤석열 정부 들어 재생에너지는 시장의 질서 회복과 사업자의 책임성 강화에 역점을 두었고, 2021년 23.8GW 수준이던 재생에너지 보급이 2023년 30GW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수립한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전략’을 토대로 앞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도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태양광은 주민 수용성이 높은 산단 태양광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풍력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해풍법 제정과 향후 2년 동안 7~8GW 입찰을 통해 50조 원 규모의 투자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CCUS 등 청정에너지자원을 모두 총동원해도 여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CF연합’이 출범했고, 영국·프랑스·일본을 포함한 10개 국가와 IEA의 지지도 확보했다.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식.(ⓒ뉴스1, 대통령실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방투자 및 일자리 창출로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산업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여러 부처, 위원회에서 분산 추진하던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합해 지난해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제정했고, 지방시대 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지방시대위원회도 출범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은 일자리 창출은 기회발전특구, 지역인재 양성은 교육발전특구, 주거여건 개선은 도심융합특구, 문화여건 개선은 문화특구가 담당하고 있다 이중 지역 일자리를 담당하는 기회발전특구가 가장 중요하며, 이 부분을 산업부가 담당해 이번 달까지 전국 14개 모든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완료했다. 기업들은 74조 원의 투자의사를 밝혔고, 실제 구체적인 투자가 진행되는 곳도 많다. 기회발전특구에 이전·창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가업상속분에 대해 상속세를 완전 면제하는 등 아주 획기적인 인센티브도 도입하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에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지역균형투자촉진특별법안도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지역에서는 기회발전특구가 지역경제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어서 올해는 산업단지가 출범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윤석열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청년이 모여드는 활력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3조 원을 투자해 전국 산업단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왔고, 지난해 8월에는 기업들의 산업단지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업종, 용도, 임대·매매 관련 규제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 글로벌 통상조치 대응 및 통상·경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산업부는 기업의 경제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통상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해 현 정부 들어 4건의 FTA와 IPEF 협상을 타결해 우리나라가 타결한 FTA는 모두 22건에서 26건으로 늘어 전 세계 GDP의 85%에 이르는 광대한 FTA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급망, 무역투자, 기술 등 분야에서 맞춤형 협력플랫폼을 구축하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26건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어서,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모두 20회의 정상순방이 추진되었는데, 그중 14개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66억 달러의 투자유치 신고, 74억 달러의 수출·수주 등 모두 971억 달러(128조 원)의 경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5대 수출강국 도약, 전 세계 GDP의 90%에 달하는 통상네트워크 달성을 목표로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2013년 ‘신통상 로드맵’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제시된 통상 전반에 대한 국가 전략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참여한 시도지사, 기업 대표들과 박수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향후 과제 산업부는 역대 최대 수출,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우리 경제 곳곳에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수출, 외투 실적도 지표상으로는 양호한 흐름이지만, 실제 현장과 지방을 다니며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지역별 편차가 크고, 중소기업의 체감도가 떨어진다고 밝히고 수출의 온기가 지역, 중소기업, 민생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진단부터 처방까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산업부는 향후 미국 신행정부와 한미 통상관계를 안정화시키는 데 산업부의 역량을 집중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에서 전개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차분하고 치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산업은 지금 탄소중립, AI로 대별되는 ‘산업 대전환의 변곡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면서 산업부가 앞장서서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기업들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혁신행정담당관(044-203-5537, 5533), 무역정책관 무역정책과(044-203-4024), 투자정책관 투자유치과(044-203-4089), 산업정책관 산업정책과(044-203-4214), 첨단산업정책관 반도체과(044-203-4274), 에너지정책관 에너지정책과(044-203-5126), 원전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과(044-203-5326), 지역경제정책관 지역경제총괄과(044-203-4450), 통상정책국 통상정책총괄과(044-203-5621)
- 한컷 전자문서도 원본으로 인정!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추진과제 행정문서의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이기 위해 법령상 보관·대조가 요구되는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도 포함될 수 있도록 21개 법령을 개정하여 11월 12일 시행합니다. ■ 법령에서 원본을 보관하도록 규정한 경우, 전자문서 또는 전자화문서 보관 가능 ■ 원본을 대조·확인하도록 규정한 경우, 보관중인 전자화문서를 통한 대조·확인 가능 ■법령에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하도록 규정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제시로도 신분 확인 가능 ☞ 관련 정책뉴스 확인하기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11월 ‘당뇨병과 합병증’ 당뇨병과 합병증, 알고 관리하면 걱정 없어요!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매년 11월 14일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현재 전 세계 성인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8%가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탄수화물이 소화된 후 혈액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결국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많이 먹음)이며,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 높아지는 질환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 건강정보에서는 당뇨병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당뇨병을 잘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이상, 그리고 특정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당뇨병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1) 저혈당 · 원인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용량, 시간, 방법 등),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도한 신체활동, 공복 시 운동, 과음 등 · 증상 맥박수 증가, 손떨림, 식은땀, 불안감, 공복감, 쇠약감, 피로감, 어지럼증, 의식의 변화 · 치료 (1) 의식이 있는 경우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이고 의식이 있는 경우, 포도당 15~20g 섭취(그림 참조) 후 15분간 휴식 혈당을 다시 측정했을 때, 정상 범위로 회복되지 않았다면 포도당 섭취 반복 (2) 의식이 없는 경우, 음식을 먹이면 안 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정맥주사로 포도당 투여 · 예방 평소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며, 약물을 처방에 따라 올바르게 투약합니다. 저혈당의 증상과 대처법을 잘 숙지하고, 저혈당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면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가지고 다닙니다. 2)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 · 주요 원인 (1) 당뇨병케토산증: 인슐린의 중단이나 부적절한 투여, 감염, 스테로이드, 교감신경작용제 등의 약물 (2) 고혈당고삼투질상태: 감염,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급성 췌장염, 외상 등의 급성 질환 · 증상 (1) 공통 증상: 소변량 증가, 물 섭취량 증가, 체중 감소, 쇠약, 의식 변화, 탈수, 저혈압, 빠른 맥박 (2) 당뇨병케토산증의 증상: 추가적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빠르고 깊은 호흡 · 치료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과 함께 쇠약감, 메스꺼움, 구토, 의식 변화가 있을 경우, 당뇨병케토산증이나 고혈당고삼투질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원인과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의 치료는 손실된 체액 보충을 위한 수액 투여, 인슐린 투여, 전해질 불균형 교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 만성 합병증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거나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며, 이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과 혈압 등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검진, 약물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수적입니다. 1) 미세혈관합병증 (1) 당뇨병망막병증 당뇨병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서 상을 맺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섬광이 보이거나 눈앞에 반점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습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2) 당뇨병신장병증 당뇨병은 만성신장(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신장병증의 주요 증상은 단백뇨, 거품뇨, 부종, 혈압 상승, 전신 무력감 등이며, 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사구체여과율과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의 비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신경병증 당뇨병신경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이후 매년 검사를 받습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발끝의 감각이 둔화된 경우, 맨발로 걷는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될 수 있으며, 궤양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흙 속에 있는 세균이 상처를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혈관합병증 당뇨병의 대혈관합병증은 심장, 뇌, 다리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적절히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예방관리 5대 수칙 1.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립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합니다. 운동은 숨이 약간 찰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하고, 운동 시작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고, 생선, 들기름과 같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는 요리 방법을 선택하고,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합니다. 4. 좋은 생활습관을 기릅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취합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즐겁게 생활합니다. 금연을 반드시 실천하며,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5.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를 확인합니다. 국가검진을 반드시 받고, 암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습니다. 40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더 자주 받고, 40세 미만이라도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위험 요인 -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 임신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금주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은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 상태와 당뇨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당뇨병과 합병증 위험을 관리하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대한간호협회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일상 꽃 생활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 어때요? 처음 꽃을 받은 건 언제였을까. 잘 기억하진 못해도 유치원을 거쳐 대학 졸업식 때까지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은 남아있다. 어릴 때 여럿에게 받은 꽃다발이 무거워 기울여 들고 있는 사진을 보면 아직도 미소가 지어진다. 그렇지만 아이를 낳고 한동안 꽃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나마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기념식이면 꽃을 사서 들고 갔지만 지금은 그런 여유도 사라진듯하다. 이렇게차츰 꽃이 주는 행복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닐까 되돌아본다. 한 시민이 국화를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화훼 소비 확대 촉진을 위해 11월 30일까지 꽃에 (ooo)담다라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특별한 날 구매하는 꽃이 아닌 일상에서 꽃을 소비하자는 꽃 생활화 체험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30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벌였고 이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 SNS를 통해 일상 속 꽃 생활화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11월 15일부터 열리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앞두고 이동하는 꽃밭이 이곳저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홍보를 하고 있다.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동하는 꽃밭. 11월 초 청계광장에서 열린이동하는 꽃밭을 찾았다. 천막 아래에 보이는 색색의 국화가 멀리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추고 국화를 쳐다봤다. 아이도 어르신도 다르지 않았다.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꽃을 보고 즐거워했다. 어머 청계천이 꽃밭이 됐네. 이게 다 국화인가? 거베라도 있네. 넌 어떤 색이 좋아? 네가 정해봐. 기념일 추천하는 꽃 등 다양한 정보가 적힌 안내판이 세워 있었다. 이동하는 꽃밭에서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홍보하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많은 꽃 중에서 고르는 건 쉽지 않았다. 그것도 다 예쁜 꽃이라 망설여진다. 몇 송이를 고른 후, 부스에 들어가 작은 다발을 만들었다. 리본색까지 갖춰 만든 꽃다발은 더 생기있게 보였다. 더욱이 행사장 주변에는 꽃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꽃을 통한 탄소중립이나 기념일에 어울리는 꽃을 추천하는 유용한 정보를 하나하나 읽어봤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꽃을 생활화하면 무엇이 좋을까. 꽃은 심신이 안정되고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또 공기질 정화 및 도심 속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 국산 꽃과 식물은 비행기로 운송하는 수입꽃보다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즉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박복진씨가 직접 만든 꽃다발을 들고 있다. 평상시 꽃을 자주 사진 않아요. 오랜만에 풍성한 꽃을 보니 좋네요. 성동구에서 온 박복진 씨(71)는 청계광장을 들렸다가 우연히 행사에 참여했다. 보자마자 예쁜 느낌이 나는 꽃으로 골랐다며 앞으로 꽃을 자주 구매해야겠다고 말했다. 집 화병에 꽂아 놓으면 분위기가 화사해 보일 것 같다며 좋아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대학생은 어버이날에 꽃을 구매한다고 말했다. 꽃은 1년에 한 번 사는 거 같아요. 어버이날 카네이션이요. 인천에서 온 대학 3학년 남학생은 친구와 함께 고른 꽃을 손질하고 있었다. 청계광장을 지나다가 꽃을 보고 들려 체험을 하게 됐다고. 꽃을 어떻게 골랐냐고 묻자 주저하지 않고 색이 좋아서요라고 답했다. 저는 평소에 꽃을 좋아해요. 양재동이나 고속터미널에 가서 사 와서 식탁에 꽂아놓죠. 기분이 좋잖아요. 꽃을 좋아하는 친구들과도 같이 가곤 해요. 딸과 함께 온 중년 여성은 꽃을 종종 구매한다고 말했다. 꽃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행사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양재 플라워 페스타에 가는지 물었더니 선약이 있지만 이동하는 꽃밭에서 꽃을 보고 더 가고 싶어져 시간을 바꿔보겠다고 했다. 연인들이한송이 꽃에 어울리는 리본 색을 고르고 있다. (옆의 남자친구를 보며)남자친구가 꽃을 안 사줘요. 저 꽃 좋아하는데. 연인과 함께 온 여성이 꽃다발을 만들며 살짝 볼멘소리를 냈다. 남성은 이번 기회에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걸 알게 돼 앞으로는 꽃을 선물하겠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행사 담당자가 설명해준 꽃을 통한 탄소중립. 가을이라 국화를 선정해양제 화훼센터에서 구매했는데요.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알리는 목적과 함께 여기서 꽃을 만들면서 꽃 생활화를 습관화하면 어떨까 싶어 이동하는 꽃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담당한 오티비컴퍼니의 송덕진 매니저가 설명했다. 가을 국화를 고르고 있는 시민들. 이동하는 꽃밭은 지난 8월부터 총 6번을 운영했다. 그 마지막이 청계광장이다. 서울시청, 하남 스타필드,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각각 특징에 맞게 씨앗이나 꽃 체험을 하며 진행했다. 꽃의 종류도 다 달랐다. 이제 곧 있을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에서 그 모든 꽃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하남필드에는 가족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이 꽃을 체험하며 참 좋아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함께 오신 보호자도 즐거워하셨고요. 이번 양재 플라워 페스타에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어요. 이벤트 참여 후 부스 안에 들어가 고른 꽃으로 작은 꽃다발을 만들었다. 덧붙여 이동하는 꽃밭을 통해 꽃을 체험할 기회가 없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기분 좋아했던 모습도 흐뭇했단다. 젊은 청년들은 지갑 사정이빠듯하잖아요. 이전에는 꽃을 선물했는데 경기가 어려워지니 아무래도 생필품부터 찾게 되죠.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젊은 세대들이 꽃 구매 경험이 적다는 걸 느꼈어요. 그렇지만 꽃을 구매하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어요. 꽃을 통해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잖아요. 그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화훼 시장 타격이 크지만.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이 많아져 꽃과 가까이하는 습관이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동하는 꽃밭에서도 보다 많은 사람이 꽃을 만나면 좋겠다 싶어 준비한 국화가 다 떨어지면 드라이플라워 엽서를 나눠줄 생각이다. 거베라와 국화로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 들고 왔다. 꽃다발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꽃을 가지고 버스에 타자 버스 안에 환한 향기가 퍼졌다. 꽃이 참 싱싱하네. 버스 안 어르신이 꽃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버스는 꽃 하나로 훈훈한 분위기가 됐다. ◆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 볼까 농림축산식품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이벤트에 응모했다.(출처=네이버폼 캡처) 집에 돌아와 온라인 꽃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해보기로 했다. 간단한 두 가지 미션을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는 11월 15일까지일상에서 겪었던 꽃 체험을 꽃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추첨으로 40여 명에게 꽃다발 혹은 국산 콩, 팥으로 만든 러쉬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선물인 국산 콩, 팥 제품은 우리 콩, 팥의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농식품부와 러쉬코리아가 상생 협약해 만든 마스크다. 두 번 째는 11월 18일~30일까지 농식품부 SNS의 홍보영상(꽃에 담다)에 댓글달기 및 공유(퍼가기) 등을 완료해야한다. 나도 책상에 둔 꽃 사진을 찍어 올렸다. 아름다운꽃이 우리 농산물 콩, 팥 제품까지 우리집으로데려와 줄까 기대하며. ◆ 15일부터 열리는양재 플라워페스타에도 참여해보자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양재 플라워 페스타홍보 엽서. 또 하나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쁜 소식이 있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국내 화훼 소비 촉진은 물론 일상에서 꽃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화훼에 관한 기업의 제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또 포토존과 전시존, 팝업존, 이벤트와 같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사계절 꽃길과 일상꽃 사진 수상작 전시 및 플라워디자인 경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꽃향기는 마음껏 맡을 수 있다는 건 덤이다. 더욱이 무료입장이라는 점은 더없이 반가운 이야기다. 이 행사에 가기 위해 사전신청을 했다. 책상 위에 이동하는 꽃밭에서 만든 작은 꽃다발을 올려놨다. 꽃을 가만히 들여다 본 적이 있을까. 꽃이 주는 위안은 생각보다 크다. 벚꽃이 휘날릴 때부터 알싸한 동백꽃이 필 때까지 우리는 꽃과 함께 지내왔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 한 송이가 내 방에 놓인다면 체감상 방 분위기는 몇 배나 밝아지는듯 하다.올가을 자신을 위해, 혹은 누군가를 위해 꽃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 농림축산식품부 인스타그램 SNS 이벤트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flower_culture_platform/ ▶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누리집 바로가기 : https://flowerfesta.co.kr/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숏폼 [잠·깐·만]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변신한 육상 김민지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변신한 김민지 선수!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즐겁게 수업을 했는데요. 항상 동심을 잃지 않는 마음을 간직한 김민지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