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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 발표

2024.08.28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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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김중수입니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선도할 30개의 혁신모델을 창출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작년 10개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이어 오늘 10개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발표에 앞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동참해 주신 대학, 지자체, 기업 등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학과 지역의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 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모든 실행계획서가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본지정 평가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독립적인 평가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게 실시되었고 철저한 보안을 위해 비공개 합숙 평가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시에는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면심사 과정에서 대학평의원회 위원,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실행계획서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럼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본지정 대학을 가나다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통합,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연합,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연합,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연합,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이상입니다.

본지정 대학에 대한 혁신 비전과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통합모델은 2개입니다.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연합과 국립·공립대학 통합을 통하여 창원 국가산단의 R&D부터 고급 산업기능인력 양성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합니다. (※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달리 표기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일반대와 전문대학 통합과 함께 대학 내 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 특화 밸리를 조성하여 생명산업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합니다.

다음은 연합모델 2개입니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연합은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연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산업 교육과정을 표준화하여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합니다.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 연합은 부산시가 참여하는 연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통합산학협력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실현합니다.

다음은 단독대학 6개입니다.

건양대학교는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산업 관련 시험·인증·실증 중심으로 교육·산학협력을 특화합니다.

경북대학교는 대학원 중심으로 대학 체질을 전환하고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여 우수한 청년 연구자를 유입합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해양에너지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합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을 지역과 연계하여 특색사업화하고, 해외 현지에 협력대상을 확보하여 공동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인제대학교는 지자체와 대학이 참여하는 재단을 기반으로 교육·문화·건강·산업 수요에 따라 지역 내 대학을 특성화하고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동대학교는 미네르바대학·애리조나주립대학 등 글로벌 대학과 함께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고등교육기관에 확산합니다.

오늘 10개의 글로컬대학이 새롭게 지정되어 20개의 글로컬대학이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에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즉 RISE가 전면 도입됩니다. RISE의 생태계에서 지자체는 교육·일자리·문화·복지 등 전 영역에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을 구현하고, 대학은 지역과 함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될 것입니다.

20개의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타 대학과 지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혁신모델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지역과 대학에서는 RISE의 새로운 혁신 생태계에서 글로컬대학의 모델을 고유의 혁신 계획을 고도화하거나 특색에 맞게 발전적으로 접목하여 동반 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이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질문 2개 드리고 싶은데, 먼저 통합 말고 연합 모델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에는 허용이 되지 않았던 모델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연합 모델을 허용하신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올해 1월에 있었던 2024년 지정계획 발표 당시에는 '연합 모델의 경우 5년 이후에도 연합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통합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걸어야 한다.'라고 설명하신 부분이 있는데요. 이게 계속 적용이 된다면 지금 연합 모델에 선정된 대학들이 결국은 중장기적으로는 통합으로 간다고 봐도 되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은 성과관리 측면을 계속 강조를 하셨는데 지난해에 성과가 미진했다고 평가되는 대학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를 하시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하실 예정인지 설명 부탁...

<답변> 연합뉴스의 기자님, 세 가지 질문 주셨는데 제가 우선 한두 개 답을 하고 그다음에 다른 분들이 또, 우리 부위원장님이나 국장님께서 추가적으로 설명 보충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연합 모델을 왜 선정을 했느냐? 작년에는 통합을 했었고 올해 연합을 도입했냐 하는 것인데, 잘 아시다시피 대학 간의 연계라는 것은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네트워킹을 하는 방법이 있고, 우리가 협업이라고 얘기합니다만 협업하는 collaboration 단계가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 얘기하는 alliance라는 것은 연합이라고 우리가 표현하고 있고, 그리고 아까 고 기자님 말씀하신 통합이라는 것이 merger가 원래 작년부터 했던 것이죠.

그러니까 연합이라는 것은 통합하고 차이점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그러면 기본적으로 거버넌스 체제에 있어서 통합은 법적으로 하나의 조직이 지위를 잃어야지 통합이 되는 것이고, 연합은 법적으로 지위를 잃지 않고도 서로 협력해서 일할 수 있는 것을 연합이라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미국의 University of California 시스템을 일반적인 연합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고, 또 그 이외에도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연합은 많이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통합, 법적인 지위를 잃도록 만드는 조건을 제시하기보다는 대학 간에 서로 장점을 공유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는 취지에서 연합을 도입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고요.

그다음에 성과관리 측면에서 미진 대학에 대해서는 아마 이미 언론에 잠깐 보도가 됐기 때문에 관심이 계실 줄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원래 당초에 예비지정할 때 어떤 혁신을 하겠다 하는 것을 약속을 하고, 그다음에 실행계획서에서 그 추진계획을 자세하게 발표를 합니다.

그다음에 지금 첫해의 경우에는 몇 달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그간에 어떠한 일을 추진할 것이냐 하는 것을 본인들이 제시했는데 이것이 당초에 약속했던 거하고 차이 날 경우에는 저희가 그거에 대해서 성과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강구해 왔고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도 지난번에 그것은 논의했었고 아마 이것이 대학의 대응 반응을 본 다음에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해서 발표하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연합에서 통합으로 간다는 문제는 교육부하고 우리 부위원장님 말씀하신다 했죠.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안녕하십니까? 지역인재정책관입니다. 먼저, 연합에 이번에 된 대학이 지금 예비지정에는 6개가 있는데 이번에 2개가 됐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여러 가지 혁신모델도 있지만 두 번째는 실행 가능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입니다.

그래서 이 두 대학은 5년 이후에도 이런 어떤 연합체제를 통해서 혁신모델을 제안한, 혁신모델을 지속할 것이다, 이렇게 봤던 거고요.

실제로 실행계획서 자체에는 '궁극적으로 통합까지 간다.', 이렇게 명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의 수준에는, 서로 간에 연계하는 수준에는 연합부터 통합까지 다양한 게 있기 때문에 이런 연합 단계가 공고화된다면 궁극적으로 자연스럽게 통합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이고 그걸 인위적으로 '몇 년도까지 한다.' 이렇게 제시한 건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까 성과관리 관련해서 약간의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작년에 1기가 11월에 지정됐어요. 그래서 저희가 다시 한번 실행계획서를 조금 더 수정하고 보완하는 그런 절차를 거쳤는데 당초 실행계획서에서 제안했던 것보다 조금 더 목표치를 낮춘 그런 대학이, 세 대학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업비 삭감 또는 지정 취소도 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거를 저희가 이미 공문을 내려보낸 적이 있고 지금 그거는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당장 그거를 원래대로 하겠다, 안 하겠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잘할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봐야 되기 때문에 그거는 저희가 글로컬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한 이후에 그 이후는 결정하고자 합니다.

<질문>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광역 연합이 눈에 띄는데요. 전문대이고 특성화 전문대 연합이라서 의미가 있다고는 보는데 이게 지역적으로 너무 먼 지역이지 않나, 라는 지적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는 내용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우선 간략하게만 말씀을 드리고, 지역이, 우리나라의 경우에서 본다 그러면 3개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외국의 경우에도 이 정도의 거리에서 서로 연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학들이 소위 보건의료 분야에서 매우 특화된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에 이것을 하는 모델로 삼아서 확산시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런 판단이 더 앞서지 않았나,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과장님, 더 추가하실 거 있으면.

<답변> (박성하 지역인재정책과장) 지역인재정책과장입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3개의 지리가 아주 먼 곳은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가 초광역권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3개의 대학들이 각각의 보건 분야에 있어서도 헬스케어를 공통으로 하고 헬스테크, 그다음에 늘 돌봄, 재활치료 이렇게 특화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도 공통된 표준화 과정을 같이 운영하고 학생들이 3개의 캠퍼스에서 순회 교육도 하면서 이렇게 3개가 연합의 모델로서 하나의 표준화된 상위의 더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델을 구현하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참고로 미국의 University of California는 거리가 훨씬 더 멀거든요. 그러나 여러 형태로 해서 같은 거버넌스하에서 프로그램을 정해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그것은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지난해는 통합을 전제로 한 국립대들의 비중이 높았는데 올해는 사립대와 전문대들이 지정이 많이 됐는데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아까 3개 대학에 대해서 공문을 보냈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그 이후의 과정에서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어떤 조치들이 또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간략하게 답할 수 있는데, 저희가 이 평가를 할 당시에 국립이냐, 사립이냐, 또 일반대학이냐, 전문대학이냐를 가지고 차별을 하거나 또 지역을 안배하거나 이런 규정을 두질 않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작년에는 왜 통합이나 국립대가 많이 되었고 올해는 사립대가 많이 되었냐 하는 것은 이것이 평가의 기준이 되질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앞으로 평가를 해서 미진한 대학에 대한 페널티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일단은 이 대학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을 먼저 관찰을 해봐서 저희는 이건 무슨 누구를 페널티 주는 것보다는 당초에 약속한 대로 지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지, 누구를 잘못했다고 페널티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의 목적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아까 지금 우리 국장님이 잠깐 얘기했었지만 몇 가지에 대한, 거기에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대로, 심지어는 계약을 해지한다든지 또 상당한 양의 규모의 지금 약속했던 금액을 낮춘다든지 여러 가지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은 지금 말씀드리기보다는 그 대학들이 이거에 대한 대응 조치를 제시한 다음에 평가를 해서 아마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추가로 하나 더 질문드리고 싶은 거는 작년에 예비지정 된 순천향대와 전남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탈락이 최종 됐는데요. 그 이유를 설명을 부탁드리고, 또 이 대학이 그러면 다시 재도전할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되는 건지 그 과정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두 번째 질문은 간단합니다만 당연히 새로 재도전하려고 그러면 다시 시작을 해야 되겠죠. 그러니까 예비지정 받은 권한을 1년을 줬기 때문에 그 1년이 이미 지났으니까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이 세 대학들이 왜 탈락했냐 하는 것은 각 대학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이게 언론... 혹시 오늘 보도자료에 각 대학의 특성이 나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로 평가를 해봤을 때 이 대학들은 아마 일반적으로 예비지정 되었을 때 본인들이 예비지정에서 통과를 했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를 해 왔고, 또 다른 대학들은, 다른 대학들은 거기에 추가적으로 상당한 무슨 메리트 있는 것을 냈기 때문에 평가위원들이 평가할 때 글로컬대학의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이 됐다 생각을 했고요.

다시 얘기합니다만 예비지정 된 대학에 대한 어떠한 특혜나 차별이 없었다, 이렇게 아마 판단하시는 것이 옳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추가적인.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위원장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고요. 아까 지금 말씀하신, 맨 마지막 말씀이 중요합니다. 여기 예비지정 된 대학과, 그러니까 기존에 있었던 예비지정 대학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학 간에는 어떠한 차별이 없이 동등하게 한 거거든요. 그래서 본지정 평가에서 가장 중요했었던 건 결국은 실행 가능성입니다, 실행 가능성. 왜냐하면 다 혁신적이다, 라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까지 정말 실현 가능하고 그다음에 이게 정말 혁신모델화했을 때 다른 대학에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냐? 우리나라 대학의 어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모델로서의 가능성 이게 실현 가능성이 정말 높은가? 이런 걸로 동등하게 평가를 하다 보니까 이게 예비지정대학에 플러스 5점 주고 이런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공정한 절차와 동등한 어떤 평가 잣대를 두고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좀 낮았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온라인 질의입니다. 세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의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올해 본지정에서 탈락한 대학의 예비지정 지위에 대해선 의견 수렴 후 확정한다고 밝히셨는데 언제쯤 확정될까요?

그리고 4월 예비지정 발표 당시에는 예비지정 지위 유지에 대해 앞으로 안 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입장이 왜 변한 건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우선, 예비지정이라는 것은 올해 예를 들어서 10개의 단위라고 봐야겠죠, 대학 수는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10개 중에서 탈락한, 7개가 남았겠죠. 그 대학에 대해서는 어떤 지위를 주느냐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원칙적으로는 작년하고 똑같이 1회에 한해서 예비지정 된 데는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본다 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그러나 이 자체에 대해서도 연초에 글로컬대학위원회를 다시 개최해서 확정을 지어서, 확정 짓는 거는 거기에 무슨 지금 여러분들이 제기하는 문제들도 있을 수 있고 이런 것을 다 감안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저는 잘 기억을 못 하는데 작년 4월에 예비지정을 안 할 것이다, 이렇게 발표했다는 것은 어떤 건가요? 우리 그런 적이 있었나요?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그래서 지금 이번에 4월, 4월... 아까 지금 4월 예비지정할 때 예비지정 지위 유지에 대해서 앞으로는 안 할 것이다, 그게 저희가 공식적으로 발언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건 저희가 한번 살펴보고요.

그런데, 항상 이렇습니다. 저희가 지금 예비지정을 할 건지, 안 할 건지를 항상 이거를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평가를 하고 작년에 사실 예비지정 지위를 유지할 거냐, 말 거냐도 작년 시작할 때도 사실은 그거는 고민은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평가를 한번 해보고 여러 대학을 평가해 보다 보니까 이제까지 했었던 노력이나 노력도나 이런 걸 봤을 때 이게 상대적으로,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작년에도 마찬가지죠. 10개, 15개 중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하니까 떨어졌는데 얘가 뭐 아주 미흡한 거냐, 이런 거기 때문에 예비지정 지위를 좀 더 둬서 굳이 처음부터 시작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어떤 혁신 노력을 이어가는 게 더 타당하다, 라고 하는 글로컬위원회의 권고가 있었고 저희가 그걸 바탕으로 의견 수렴을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럼 다시 또 리셋을 해서 그건 다시 한번 고려를 해야 되는데 이번에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를 저희 글로컬위원회에 저희가 어제 보고를 다 드렸고 그 상황들을 보고 점수분포표나 이런 걸 봤을 때 차후에도 어쨌든 확정된 것 하나, 작년에 예비지정 됐던 데를 또다시 하는 건 그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번에 새로 신규에 진입해서 열심히 이렇게 노력했던 여기에는 예비지정 지위를 주는 것도 그게 좀 더 바람직하지 않겠냐, 라고 하는 위원회의 권고가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작년과 똑같이 이거는 좀 더 추후 논의를 해서 올해 안에 저희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할 때 확정해서 발표드리겠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두 번째 질의입니다. 글로컬대학 30곳 중 20곳이 선정돼 이제 10곳만 남았는데 3차 선정 시에는 지역이나 학교 유형 등 안배를 고려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는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한 바가 없고요. 당연하게 시작할 때부터 지역 안배 또는 학교 유형별 차별은 두지 않는다, 이 원칙하에서 어느 대학이 가장 혁신적인 글로컬대학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냐, 거기만 주안점을 뒀다 말씀드리겠고요.

아마 이것을 유지하는 것이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저는 판단합니다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런 원칙적인 얘기만 말씀드리고 전반적인 것은 내년 초에 글로컬대학위원회를 열어서 거기서 내년에 선정할 대학에 대한 아마 기준을 발표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이어서 중앙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작년에 본지정이 안 된 채로 예비지정 지위만 유지했던 대학 중 또 탈락한 대학들도 있습니다. 이들 대학이 왜 떨어졌는지, 예를 들어 혁신안을 다시 제출하지 않았다든지 혹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간단히라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지금 학교, 그러니까 세 학교를 말씀하시는 것인데, 그런데 문제는 그 세 학교가 특별하게 뭘 잘못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보다는 이번에 스무 학교 중에서 열 학교를 뽑는 과정에서 다른 열 학교의 장점이 훨씬 두드러졌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그 세 학교를 두고 이 학교는 이것 때문에 떨어졌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볼 때 평가위원들도 아마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고요. 모든 평가항목을 다 합산해 본 결과 그 학교들이 지금 모자라게 됐는데, 그 얘기는 다시 말해서 원칙적으로 혁신성이 그만큼 나타나... 부각되지 못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최 기자님 두 번째 질의인 연세대 미래캠퍼스, 순천향대 등 내년도 예비지정 지위 유지 관련 건은 조금 전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어서 이데일리 기자님 질의입니다. 글로컬대학에 지원하는 사업비는 각 대학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와 대학이 사업비를 활용할 때 집행이 제한되는 용도가 있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박성하 지역인재정책과장) 기본적으로 글로컬대학은 아시는 것처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하기 위한 혁신 선도대학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학내에서의 벽을 허물고 학교 안팎의 벽을 허물면서 지역, 기업 등과도 협업을 하고 학사 구조 개편도 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력들을 양성하고 공동 R&D 등을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행하는 데에 예산이 집행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예산을 구체적으로 집행하는 데 있어서 집행이 불가한 항목들은 이 글로컬대학의 재정이 지방대육성법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되어서 지방대 활성화, 지방대·전문대 활성화, 그다음에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인센티브로 이 글로컬대학에 대한 지원금이 배분이 되기 때문에 말씀드린 3개 사업의 집행 지침을 따르게 되어 있고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신규 건축물에 대한 투자 등에 있어서는 제한이 있고, 일부 경상경비에 있어서도 그 포션에 제한이 있다는 점은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이어서 뉴시스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조선일보에 보도된 경상국립대,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 울산대의 사업비 절반 삭감과 지정취소 경고와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드리며 향후 구체적인 성과관리나 중간평가 계획에 대해서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이미 몇 번 말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관계라는 것은 이미 저희가 7월에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개최해서 이 성과관리에 대한 평가를 해서 그 내용을 교육부에 저희가 권고를 했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교육부에서 각 대학에 이 사실을 공지했다고 알고 있고요.

단지, 지금 기다리는 것은 그 대학이 이런 공지된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하는 것을 저희가 받아서 평가하고 그다음에 다시 결정을 해서 아마 여러분들한테 알려드리는 그런 일이 남아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마 향후 계획은 그렇게 되겠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조금 전 중앙일보 기자님 추가 질의입니다. 작년에 통합을 전제로 선정됐던 학교 중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등 아직 통합을 완료하지 못한 곳들이 있습니다. 일정 시간 내에 제출한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금액을 환수할 수 있다고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업비 삭감이나 환수 계획은 없으신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박성하 지역인재정책과장) 작년에, 2023년에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된 대학 된 중에 4개의 통합 대학의 모형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이미 모두 4개 다 통합 신청서는 교육부에 제출이 완료된 상태이고, 통폐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경우는 2025년 3월부터 통합 대학으로 새로 출범을 하게 됩니다. 경국대학교라고 이름도 이미 기자분들 알고 계실 거고요.

이렇기 때문에 기존에 안내된 것처럼 혁신 협약 이후에 1년 이내에 모두 다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따른 추가적인 별도의 페널티 등은 없고, 다만 이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조속히 통합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관리하겠습니다.

<질문> *** 시기까지는 말씀을 안 주셔서요, 경고를 받은 그 3개 대학에 대해서. 그러니까 언제 재평가를 할지 그 시기를 조금 알고 싶습니다.

<답변> 재평가, 그러니까 지금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미 통고를 했고요. 그 대학에서는 그거에 대해서 대응... 복원을 할 것인지, 원복할 것인지, 아니면 또 대로 수정할 것인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제출을 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출한 시한을 정하진 않았...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

<답변> 네, 아마 그 시한에 대해서는 우리 국장께서 답변하시겠습니다.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1기 글로컬대학들이 지정이 최초로 되고 사업비가 집행된 기간이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세 대학에 대해서 했었던 건 실제로 뭐가 잘 안 되고 있어서라기보다는 향후 5년간의 어떤 계획을 저희가 다시 성과평가를 위해서 받았고 그런데 그 받는 과정에서 작년에 제안서에서 했었던 몇 가지 지표들을 수정을 해서 제출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목표치를 낮춰 잡은 거죠. 그래서 거기에 대한 경고 조치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원래 제안했었던 대로 성과, 그 이상의 성과를 내야 되는데 오히려 목표치를 낮춘 거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대로는 협약을 지속할 수 없거나 아니면 더 적은 사업비로도 할 수 있으니까 사업비를 삭감하겠다, 이렇게 경고를 드렸던 겁니다.

그래서 이거는 저희가 대학들이 지금 위원장님께서 지속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의 어떤 메시지에 대해서 향후에 어떻게 대응하고 실제로 원래 작년에 저희한테 제안을 했었던 대로 목표를 정말 달성할 수 있는가, 이거를 저희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됩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그거는 문서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 어느 정도 되느냐,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조금 더 시기를 특정하기보다는 추이를 저희가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결정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는 저희가, 교육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건 아니고 그런 여러 가지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거를 저희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올리고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질문> 글로컬대학 지정의 경우에 지자체와의 협의가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실제적으로 이런 부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들 같은 경우 이번에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행계획서가 아무리 혁신적이어도 지자체와의 이런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영원히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는 없는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원칙적으로 지자체하고 협의를, 협력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컬대학이 되기는 어렵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로컬대학이라는 것의 가장 큰 취지가 지역과 대학이 서로 상생을 하는데 그 상생할 때 지역이 대학에 여러 가지 여건을 지원을 하고 또 대학이 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이렇게 해서 서로 자원을 제공하면서 상생하라고 하는 것이 지역 글로컬대학인데 만약 지자체가 여기에 참여하지 않게 되고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진다 한다면 그건 아마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페널티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표명하시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어느 대학을 꼭 피해를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까 조금 전에 우리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당초에 약속한 것을 지켜라, 당초에 약속한 것을 보고 글로컬대학으로 선정을 했는데 해보다 보니까 이게 조금 어렵지 않느냐 해서 바꾸려 그런다고 하면 해보지도 않고 지금 계획서를 바꾸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정도 나름은 위원들이 논의를 해서 평가를 하겠습니다만 그야말로 협약을 해지할 정도까지의 큰 사안인지, 예산의 몇십 퍼센티지를 깎아야 될 사안인지 이런 것은 그 안이 나온 다음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평가를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10개 대학이 첫해에 됐습니다만 그 대학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느냐가 앞으로 되는 대학들에 대해서도 큰 영향을 미칠 거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매우 원칙을 존중하고 따르려고 생각하고 있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러면 브리핑을 마치기 전에 우리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님께서 혹시 이번에 평가하시거나 하시면서...

<답변>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

<답변> (사회자) 그러면 이상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과 배석자께서는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 후 이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브리핑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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