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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과기정통부 대변인실 김세준 사무관입니다.
8월 26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은 말씀 예고해 드린 대로 정례브리핑을 간단하게 하고요. '대한민국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백브리핑을 위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례브리핑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금주 보도계획하고 장차관 주요 일정은 기배포된 보도계획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금주 주요 보도계획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월요일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가 개최됩니다.
제1차 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안,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방안,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안 등 5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3시 과기자문회의에서,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같은 날,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도 개최가 됩니다.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결과 발표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17시에 과기자문회의에서 진행됩니다.
8월 28일 수요일에는 과기정통부 장관님의 첫 연구현장 행보로 KIST 방문이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 취임 후 첫 연구현장 행보로 KIST를 방문해서 출연연 혁신·육성 의지를 표명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합니다.
8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KIST에서 유상임 장관 참석으로 진행됩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여가부 현장 방문이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과 관계자 간담회가 진행됩니다.
8월 28일 수요일 오후 2시 여성인권진흥원에서 2차관님과 참석하여 진행됩니다.
8월 30일 금요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가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2024 본선 개최를 통해서 수상자 등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8월 30일 오전 10시에 서울 코엑스에서 2차관 참석으로 진행됩니다.
그럼 이어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에 대해서 전략기술육성과 이주헌 과장님께서 발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과장님, 발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주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략기술육성과장>
안녕하십니까? 전략기술육성과 이주헌 과장입니다.
금일 오후 개최 예정인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보도 참고자료로 배포해 드린 '대한민국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핵심·신흥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경쟁과 기술·경제·안보의 블록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을 직접 신속하게 개발하거나 언제든지 기술강국과의 공조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즉 과학기술주권이 성장동력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2년 공급망·신산업·외교안보 측면에서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R&D 투자 확대, 임무중심 전략로드맵 수립 등을 비롯한 육성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작년 9월 시행된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에 근거해서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범부처 5개년 계획으로 산·학·연 각계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22개의 부·처·청이 함께 수립하였습니다.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이 생존을 넘어 도약하기 위해 '과학기술 주권국가, 초격차 대한민국'이라는 비전하에 3대 정책과제와 12대 분야별 중점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국가전략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민간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30조 원 이상의 R&D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기술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2033년까지 누적 3조 원 규모의 10대 민관합동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전략기술 분야의 유니콘급 기업 배출을 위한 민관 협업 R&D와 정책금융·모태펀드도 확충하겠습니다.
특화연구소, 특화교육기관, 지역기술혁신허브 등 100대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 상장특례 적용을 시작으로 정책금융·공공조달 등으로 성장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업공동연구소 확산, 세제 지원, 규제혁신, 특허전략 등 기업의 혁신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서 글로벌 인력지도 작성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인재정책을 본격화하면서, 특성화대학원, 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인재확보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둘째로, 기술안보에 대한 선제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습니다.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 AI 정상회의, 바이오 1.5트랙, 퀀텀개발그룹과 같은 글로벌 전략기술 협의체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가치공유국과의 확고한 전략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R&D 전략지도를 구축해서 대규모 국제협력 R&D 기획 등으로 연계하는 한편, 한국 주도의 다자협력 R&D 신설도 추진하겠습니다.
핵심신흥기술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미래기술과 글로벌 정책 등에 대한 조기 분석·예측체계를 구축하고, 전략기술을 격년 주기로 갱신하겠습니다.
R&D 예타제도 폐지 등을 통해 투자의 적시성을 확보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100대 미래소재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연구현장의 기술정보보호 활동 지원을 위한 매뉴얼과 지침을 마련하고, 민군기술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로,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임무중심 R&D 추진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12대 분야별 임무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특별법상 '전략연구사업'으로 지정해서 집중 지원하는 한편, 출연연은 전략기술 분야에서 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국가과학기술연구실(NSTL) 체제를 본격 도입하겠습니다.
올해 초 수립된 12대 분야별 범부처 전략로드맵에 기반하여 기술과 정책 성과를 통합 점검·관리하는 한편, 3대 게임체인저 분야와 우주를 비롯한 주요 분야별 최고위 정책기구와 과학기술자문회의 간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 민관합동 국가전략기술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별로도 각 분야의 국내외 상황에 맞게 세부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상의 기본계획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세계 선도급 분야를 현재 3개 정도에서 6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가전략기술 기반의 유니콘급 기업 15개를 배출하며, 우리의 주력산업인 메모리반도체·이차전지·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경쟁력 1위 수성과 함께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와 같은 3대 게임체인저 분야의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였습니다.
정부는 범부처, 산·학·연 등 국가 역량을 결집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본계획에 포함된 정책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포해 드린 보도참고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오늘 계획안이 여쭤봤던 것처럼 이미 발표됐던 내용들이 많이 정리해서 나오는 그런 차원인 것 같아서, 그러면 우리 과기부에서는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싶으신 정책이 있으신 부분을 몇 가지 추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점적으로 저희가 봐야 될 것, 뭘 보면 좋을까요?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말씀하신 대로 특별법 시행 이후에 처음 수립되는 범부처 종합계획이다 보니까 이미 알려드린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또 새롭게 준비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주요 내용 말씀드리면 보도자료에도 있지만 저희 첫 번째 핵심 과제에서 12대 분야 R&D에 올해부터 해서 5년간 30조 원 이상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저희가 새로 포함했고요.
그리고 국가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10개, 10대 프로젝트에 2033년까지 누적 3조 원 규모로 투자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강조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전략기술 특별법에 따른 특화연구소, 특화교육기관, 지역기술혁신허브를 비롯한 혁신거점을 100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켰고요.
저희가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 제도가 전략기술확인제도가 있는데 이 확인제도를 통해서 전략기술 보유를 확인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 상장특례뿐만 아니고 정책금융이나 공공조달 이러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서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내용도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핵심과제 두 번째에서는 저희가 가치공유국과의 확고한 전략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AI 정상회의나 바이오 1.5트랙, 퀀텀개발그룹과 같은 이런 글로벌 전략기술 협의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을 강조했고요.
그리고 핵심과제 세 번째에서 이번에 처음 저희가 도입하고자 하는 전략연구사업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저희가 'MVP'라고 이름을 붙여봤는데요. 이 전략연구사업을 통해서 저희가 기수립한 12대 분야별 임무 중심 전략로드맵상에 제시되어 있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을 지정해서 예산도 집중 투입하고요, 또 기업의 어떤 매칭률 완화라든가 특허출원 우선심사라든가 이런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특례들을 적극 적용하겠다, 이런 내용들을 강조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질문> 저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 이외에도 공백 분야 추가 발굴도 있는데 추가 발굴은 그럼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지금 없는 분야가 첨단로봇 제조나 수소 같은 분야가 일부 있는데 저희가 이거는 전략연구사업하고 연계를 해서요, 전략연구사업도 저희가 유형을 보시면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플래그십형이 있고 원천기술 확보형이 있고 거점 육성형 그리고 실증 상용화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플래그십 유형으로 저희가 이러한 공백 분야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하반기에 발굴을 할 예정입니다.
<질문> 전략연구사업 MVP를 새로 도입한다고 하셨는데 조금 구체적인 어떤 지원책이 들어가는지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저희 아마 안건을 같이 배포해 드린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안건 풀 버전에, 31페이지에 있습니다. 거기를 참고하시면, 우선은 저희가 12대 분야별 임무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 성격으로 지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R&D 예산 배분 조정을 할 때도 분명히 우선순위를 가지고 예산을 지원할 거고요.
우수한 성과에 대해서는 후속과제 지원이라든가, 저희 특별법상에 여러 가지 특례 조항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주관기관을 공모 형식으로 하지 않고 바로 지정을 할 수도 있고요. 기업의 매칭률을 완화해 주는 부분도 가능하고, 이런 사업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특정평가를 할 텐데 그러면 부처의 자체평가의 부담은 덜어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특허... 우선특허 출원이라든가 또 기술료 감면 이런 혜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법상에 명시된 혜택이 그렇게 들어가 있고 또 저희가 사업을 운영하면서 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계속 발굴을 해서 이 사업들을 부처들이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잠깐, 현장에 부득이하게 못 오셔서 온라인으로 질문하신 기자님들이 계셔서 사회자가 대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인데요. 12대 국가전략기술 선도급 3개에서 6개로 늘린다고 하셨는데 어느 걸 늘리겠다는 건지, 계획이 있는 건지 그리고 5년간 30조 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얼마이고 내년 몇 퍼센티지 정도 늘어나는 건지가 질문입니다.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우선 첫 번째 여쭤보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보도 참고자료 6페이지에 보시면 지금 우리나라가 그래도 글로벌리 선도를 하는 분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통신을 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추가로 또 3개 분야 이상 선도급으로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드렸는데, 사실 어떤 특정 분야 3개를 짚어서 간다기보다는 저희가 추격 경쟁하는 분야 그리고 미래 도전 분야에서 예를 들면 게임체인저와 같은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는 또 G3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있고요. 또 차세대 원자로 같은 분야도 저희가 상당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야들이 다양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뭔가 특정한 3개를 선도급으로 가겠다기보다는 이 중의 최소한 3개 정도 이상은 지금 선도하고 있는 분야에 추가를 해서 더 선도적인 위치로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여쭤보셨던 게...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5년간 30조 한다고 하셨는데.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네, 그래서 저희 계획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인데요. 2024년 현재 5조 원 정도가 투자가 되고 있고, 내년도에 아직 정부 예산안이 확정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저희는 대폭 늘어날 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5년간 30조 이상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 나름대로는 조금 보수적으로 말씀드렸다, 그래서 30조 이상 훨씬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저희도, 저희가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은 한국일보 기자님 질문인데요. 30조 원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소벤처 R&D도 이 30조 원에 들어가 있는 건지, 30조 원을 어떻게 지원할 계획인지 러프하게나마 설명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이 30조 원은 저희가 R&D 사업 단위별로 명확하게 12대 분야로 분류되는 사업에 한정을 해서 뽑아본 수치고요. 그래서 12대 분야별 사업은 다 포함이 돼... R&D 사업은 다 포함이 돼 있는데, 중기부 사업이나 이런 분야 횡단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든가 또 기초연구 사업이라든가 출연연의 고유 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빠진 수치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훨씬 더 많은 규모가 투자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략기술 프로젝트는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신가요? 질문이 더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브리핑은 마치도록 하고요. 말씀드린 대로 오늘 브리핑 한 이 전략기술 관련된 내용은 보도 시점은 오늘 8월 26일 월요일 17시 이후가 되겠습니다.
그럼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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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공무원 업무수행 중 건강 이상 땐 ‘긴급 직무 휴지제’ 가동 정부가 과로·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원 사망률을 오는 203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 2회 ‘마음 바라보기 주간’을 지정해 공무원의 마음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민원담당 공무원 등 잠재적 위험군에는 심혈관계 검진을 지원한다. 또한 업무수행 중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자의 직무를 일정 기간 멈추게 하는 긴급 직무 휴지(休止) 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공무상 재해의 특수성을 반영한 심리재해 위험성 평가 안내서(매뉴얼)를 최초로 개발하고 모든 기관에 건강안전책임관을 지정한다. 인사혁신처는 26일 국가·지자체 공무원 대상 재해예방의 전망(비전), 기본원칙, 추진 목표 및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담은 ‘범정부 공무원 재해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범정부 공무원 재해예방 종합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종합계획은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수 인재의 공직 유입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직 내 ‘과로·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사망비율’을 오는 2032년까지 2022년 대비 절반 수준인 1만 명당 0.26명으로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사처는 과로와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야기되는 정신질환,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부터 예방, 회복 관리까지의 체계를 처음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건강 상태를 사전 진단,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진단을 확대한다. 연 2회 ‘마음 바라보기 주간’을 지정해 공무원의 마음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각 기관에도 조직 단위별 결과를 제공해조직문화를 개선하도록 독려한다. 직무 스트레스가 특히 높은 민원담당 공무원 등 건강장해 우려가 있는 잠재적 위험군에는 심혈관계 검진을 지원하는 등 업무상 심층건강진단을 제공한다. 이어 업무수행 중 건강과 안전에 위험이 생겼을 때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예방을 강화한다. 업무수행 중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해당자의 직무를 일정 기간 멈추게 하는 ‘긴급 직무 휴지 제도’를 도입한다. 본인 또는 제3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해 재해 발생 위험군을 신속히 인지하고 기관별 건강 안전 책임자의 판단하에 해당자에게 병가 등을 부여하거나 전보·파견 등 인사상 전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재해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회복과 치유를 지원한다. 마음건강 위험군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방문 상담을 지원한다. 재해요인에 주로 노출되는 민원담당자, 소방·경찰·교정직에게는 건강증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기관의 건강·안전 관리역량을 강화해 공무상 재해의 특수성을 반영한 심리재해 위험성 평가 안내서(매뉴얼)를 최초로 개발하고 직무 스트레스 관리지침 및 건강·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각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인사처는 ‘범정부 재해예방 추진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 내 유기적인 재해예방 추진체계를 수립해 성과를 관리하고 모든 기관이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기준으로 재해예방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관별 ‘건강안전책임관’을 지정한다. 건강안전책임관은 범정부 건강·안전 수준 진단을 활용한 성과관리와 민관 건강안전협의회 운영 등 재해예방 전문성 강화 등을 책임진다. 이어서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공무원 건강안전센터로 확대·개편해 심리·신체를 포괄한 복합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주체적으로 책임·지도하는 의사인 공무원 주치의(가칭)를 두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중앙인사관장기관으로서 공무원 건강안전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강증진 서비스에 더해 각 공무원 맞춤형 인사 상담, 경력개발 설계 지원 등 종합적인 인사 서비스도 한 번에(원스톱, One-Stop)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재해예방 정책 및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현행 법령 및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즉시 이행해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한편, 이 같은 재해예방 정책들은 최근 공무상 사망 건수와 재해보상급여 지급액이 증가하고 직무 스트레스, 업무 중압감 등 새로운 재해요인들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했다. 일을 하다 사망한 공무상 사망 건수는 지난 2018년 78명에서 22년에는 109명으로 43%가 증가했고, 재해보상급여 지급액도 2018년 1532억원에서 2022년 1868억 원으로 22% 늘어나는 등 재해예방 정책 필요성이 증대해 왔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맡은 소임에 헌신하는 공무원을 정부가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무원이 재해 걱정 없이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적극,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 재해예방정책담당관(044-201-8171)
- 카드뉴스 ‘2024 파리올림픽’을 함께 빛낸 숨은 영웅들! 2024 파리올림픽을 함께 빛낸 숨은 영웅들을 소개합니다! 안전 국가대표 경찰청 2024 파리 안전지원단장 황의열 경정 올림픽 치안을 책임진 주인공! “전 세계 44개국에서 파견된 경찰들과 함께 범죄 예방 순찰을 하며, 세계인의 축제에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우리 경찰 제복을 입고 근무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한식 국가대표 파리 퐁텐블로 급식지원센터 조은영 영양사 ‘밥심’으로 금빛 지원 사격. 선수들의 영양식단을 책임진 주인공! “선수들이 밥을 잘 먹고 '밥심'으로 메달 땄다고 할 때 좋았고, 직접 선수들이 남겨준 응원 메시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성과로 보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레이너 국가대표 한국스포츠과학원 전재연 스포츠과학 지원센터장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쓴 주인공! “스포츠과학연구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일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최선을 보여준 우리 선수단 뿐 아니라 묵묵하게 뒤에서 올림픽을 함께 빛낸 숨은 영웅들의 활약을 잊지 않겠습니다!
- 건강 함께 지켜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 기간 동안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당분간 참여를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종전의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한 0.1% 수준이나,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일상생활에서 지켜주세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리기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지켜주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기 *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쉬는 문화 만들기 ◆고위험군*은 지켜주세요! *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밀폐된 실내에서 대규모 사람이 모이는 장소·행사 등은 피하기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인근 병원을 신속하게 진단받기 ◆감염취약시설*은 다음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보호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후 방문하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코로나19에 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 자료=질병관리청
- 사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기도 부천 호텔화재 현장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발생 및 수습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발생 및 수습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부천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발생 및 수습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 화재상황 브리핑을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5인승 승용차도 차량용 소화기 의무, 미리 알고 준비해요 올해 12월 1일부터 7인승 이상 자동차는 물론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2021년 11월에 개정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법률의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12월에는 5인승에도 일반 분말소화기·에어로졸식이 아닌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갖춰야 한다. 그동안소화기 설치 의무는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한정 돼 있었는데,5인승 차량 화재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만 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치는 등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12월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 정책의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핵심분말 소화기· 에어로졸식이 아닌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갖춰야 하는 것에 있다. 평소 5인승 승용차량을 이용하던 나는 이 소식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차량용 소화기, 도대체 무엇일까? 자동차겸용 표시가 되어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출처=행정안전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차량용 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표면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되어 있다. 차량용 소화기가 일반 소화기와 다른 점은 진동 검사 통과여부에 있다. 즉, 상하진동 실험을 통해 변형이나 파손이 이루어지는 검사를 통과해야만 자동차에 적합한 용도로 표시되는 것이다. 이렇듯 안전이 검증된 소화기는 어디에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운전자 및 동승자가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 밑, 차량 문 옆에 위치한 시트 밑 또는 운전석 시트 뒤, 글로브 박스, 운전석 앞문 포켓에 등에 배치를 한다면 손을 뻗었을 때 쉽게 닿을 수 있을 것이다. 트렁크에 둘 경우 바로 꺼낼 수 없으니 트렁크 보관은 삼가는 것이 좋다. 차량용 소화기와 같은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 지시 압력계가 초록색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내부의 분말이 뭉치지 않도록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차량용 소화기의 올바른 보관 방법.(출처=소방청) 차량용 소화기 구매 시 자동차겸용 표시 뿐만 아니라 유의해야 할 점들이 더 있다. 우선은 사용 기한을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10년이 소화기의 일반적인 사용 기한이지만 3년인 제품들도 있으니 최대한 긴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소화기의 용량과 같은 경우에도 차량 규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보통의 승합차와 같은 경우 0.7kg 1개면 충분하다. 소화능력 단위는ABC급 분말 소화기로 선택하는 것이 다양한 화재 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A급은 일반화재, B급은 유류화재, C급은 전기화재 등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차량 규격에 따른 적절한 소화기 규격 및 수량.(출처=소방청) 차량용 소화기의 사용 방법은 어떨까? 사용 방법은 일반 소화기의 사용법과 동일하다. 1. 불이 난 장소로 가급적 가까이 가서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는다. 2. 불이 난 방향으로 소화기 호스 끝부분을 잡는다. 3.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 듯이 뿌린다. 4. 바람을 등지고 앞에서 방사하여 불을 끈다. 이러한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어야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미리 비치된 소화기로 골든 타임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차량용 소화기 사용법.(출처=소방청) 차량용 소화기는 휴대용 작은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간편하고 확실하게 초기 진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고 느꼈다. 아직 구비를 못한 국민들이 있다면 대형마트나 온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구매해비치하거나 주변 지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해본다면 어떨까? 9월 초부터 일부 편의점에서도 자동차겸용 인증을 받은 차량용 소화기 상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이 또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이외에도 소방청의 설문조사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가진 경우 다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87.9%에 달했다고 한 것을 볼 때, 소화기는 나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지켜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소화기 구비하고 사용법을 익혀 내 차 안 소방관의 활약을 기대 해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 영상 모필장, 붓 끝에 담긴 인고의 시간 모필(毛筆)이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도구인 붓을 말하며, 짐승의 털을 추려 모아 대나무 또는 나무에 고정하여 만들어집니다. 우리 전통 모필을 만드는 데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됩니다. 그중, 제일 기초 작업인 털의 기름을 빼는 과정만 해도 보통 몇 달에서 길게는 1년까지 소요된다고 하죠. 하지만 이러한 고된 작업 속에서도 곽종민 모필장은 3대째 모필제작에 힘 쏟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고수해 나가는 모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