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팀코리아 파이팅! 2024 파리올림픽 / 사실은 이렇습니다 팀코리아 파이팅! 2024 파리올림픽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

2024.07.29 김서영 인구총조사과장
인쇄 목록
안녕하세요?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김서영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등록센서스란 우리나라의 총인구·가구·주택에 관한 규모와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인구와 주택에 관한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한 전수통계를 말합니다.

먼저, 일러두기를 보시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3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12개 기관, 400여 개 대학으로부터 수집한 25종의 행정자료를 통계적 목적으로 연계하고 보완하여 작성한 결과입니다.

본 자료의 총조사 결과는 2010년까지는 현장조사에 의해 5년 주기로 작성한 것이고, 2015년부터는 등록자료에 의해 1년 주기로 작성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연도에 따라 표 또는 그래프의 증감, 증감률의 산출 기간상의 차이가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본문 내용은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보도자료 요약 부분을 중심으로 인구, 가구, 주택 및 주요 계층순으로 설명하고, 요약해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 중 일부 주요 내용은 페이지를 보면서 추가적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요약 1페이지, 인구 부문 결과입니다.

2023년 대한민국 영토 내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한 총인구는 전년대비 0.2%, 약 8만 명 증가한 5,177만 명이며,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3년 다시 증가한 모습입니다.

내국인은 4,984만 명으로 총인구의 96.3%이며, 전년대비 0.2%, 약 10만 명 감소했고, 외국인은 194만 명으로 전년대비 10.4%, 약 18만 명 증가했습니다.

총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0~14세의 유소년인구는 10.9%, 562만 명이고,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70.6%, 3,655만 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8.6%, 961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은 2015년에 73.4%로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전년대비 0.4%, 14만 명 감소했고, 유소년인구도 전년대비 4.1%, 24만 명 감소했습니다. 고용인구는 전년대비 5.1%, 46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소년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자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습니다.

다음으로 지역별 인구를 보겠습니다.

2023년 총인구의 50.7%, 2,623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수도권의 인구 비율은 2019년에 50%를 넘은 이후 매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로는 4개 권역 중 수도권은 0.4%, 중부권은 0.6% 증가한 반면에 영남권, 호남권은 0.4%, 0.2% 각각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인천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증가했고, 서울, 경북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 등 100개 시군구 인구는 증가했고, 인천 남동구 등 129개 시군구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요약 2페이지, 가구 부문 결과입니다.

2023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가구는 2,273만 가구로 전년대비 1.5%, 34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총가구는 일반가구, 외국인가구, 집단가구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일반가구는 2,207만 가구로 총가구의 97.1%이며, 전년대비 1.4%, 30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가구와 집단가구는 66만 가구로 전년대비 7.4%, 약 5만 가구 증가한 것입니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과 2인 가구는 1,418만 가구로 일반가구의 64.2%이며, 1인, 2인, 3인 가구 수는 전년대비 각각 증가한 반면, 4인 이상 가구 수는 전년대비 12만 3,000가구 감소했습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21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감소했고, 5년 전에 비해서는 0.22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가구 유형을 다시 친족가구, 비친족가구, 1인 가구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일반가구 중 친족가구는 62.1%, 비친족가구는 2.5%, 1인 가구는 35.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대비 친족가구는 약 6만 가구 감소했고 비친족가구는 3만 가구, 1인 가구는 33만 가구 각각 늘었습니다. 여기서 친족가구란 가족끼리 살거나 가족과 친인척 또는 가족과 남남이 함께 사는 가구를 말합니다.

가구의 거처 종류를 보면 일반가구의 53.1%는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단독주택에는 28.4%, 연립·다세대 11.2%,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5.8%,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에 1.4%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세종 78.0%이고 가장 낮은 시도는 제주 25.7%였습니다.

다음은 요약 3페이지, 주택 부문 결과입니다.

참고로 통계 작성 시 사람이 사는 거처는 주택 거처와 주택 이외의 거처로 나누고요. 주택 거처는 단독, 아파트, 상가 내 주택과 같은 비거주용 주택을 포함하고 주택 이외 거처는 오피스텔, 고시원, 고시텔, 숙박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주택 수는 1,955만 호, 전년보다 2.0%, 39만 호 늘었습니다.

연평균 주택 증가율은 1995년 5.4%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6년 증가율이 반등한 이후 2019년 이후 다시 증가 폭이 둔화되면서 2022년부터는 2022년, 2023년 연속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은 386만 호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요. 공동주택은 1,547만 호,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공동주택 중 아파트는 1,260만 호로 총주택의 64.6%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입니다.

시도별 전년대비 주택 증감률은 대구가 5.0%로 가장 높고 경북이 -0.1%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시도의 주택 종류별 비율을 보면 아파트 비율은 세종이 87.1%로 가장 높고 제주가 31.6%로 가장 낮았으며, 단독주택의 비율은 전남이 47.9%로 가장 높고 인천이 8.2%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노후기간, 즉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은 1,050만 호로 전체 주택의 53.7%이며, 30년 이상 된 주택은 504만 호로 전체 주택의 2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 56.0%, 아파트 16.9%가 노후기간 30년 이상 된 주택입니다. 시도별 노후기간이 30년 이상 된 주택의 비율은 전남 41.4%, 경북 35.7%, 전북 34.4% 순으로 높으며 세종이 7.2%로 가장 낮았습니다.

요약 4페이지, 주요 계층별 분석 결과입니다.

먼저, 1인 가구 결과입니다.

1인 가구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반가구의 35.5%인 783만 가구이며 전년대비 4.4%, 약 33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은 1년 주기로 통계를 작성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1인 가구 비율은, 증가율은 2020년 8.1%로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이며 2023년 증가율은 전년대비 0.3%p 감소한 4.4%입니다.

시도별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대전 39.4%이고, 가장 낮은 시도는 울산 30.9%였습니다.

1인 가구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보면 20대 이하가 18.6%, 60대, 30대가 각각 17.3% 순으로 많았습니다.

성별·연령대별로 1인 가구 비율에 차이가 있는데요. 남자는 30대에서 21.8%로 가장 높고, 50대 이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줄어드는 반면에, 여자는 60대에서 18.6%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고령인구 및 고령가구에 대한 분석 결과입니다.

2023년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총 950만 명으로 전년대비 5%, 45만 명 증가했으며, 이는 서울시 인구 939만 명보다 큰 숫자입니다.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681만 가구, 일반가구의 30.9%로 전년대비 5.0%, 32만 5,000가구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자가구 중에서도 고령자만 사는 가구는 일반가구의 17.0%, 고령자 혼자 사는 가구는 9.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다문화가구 분석 결과입니다.

먼저, 다문화가구는 다문화 대상자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하며, 다문화 대상자란 귀화 또는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자와 결혼이민자를 말합니다.

2023년 다문화가구는 41만 6,000가구로 전년대비 4.1%, 1만 6,000가구 증가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구 중 귀화자가 있는 귀화자가구는 43.1%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결혼이민자가구 37.0%, 다문화 자녀가 있는 가구가 1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대상자는 41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3.7%, 1만 5,000명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를 포함한 중국이 50.6%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22.2%로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보도자료의 주요 결과에 대한 설명은 마쳤고요. 요약에서 언급하지 않은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본문 페이지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4페이지, 시도별 인구입니다.

전년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인천으로 1.2% 증가했고,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시도는 경북으로 1.2% 감소했습니다.

다음 16페이지, 시군구 인구입니다.

시군구별로 전년대비 인구수 기준으로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 인천 서구, 경기 양주시 순입니다.

인구 증감률 기준으로는 경기 양주시 11.0%, 대구 중구 10.7%, 인천 서구 7.0% 순으로 증가한 반면, 경기 포천시, 경기 광명시, 경기 동두천시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페이지, 지역별 인구의 연령 분포입니다.

전체 인구의 중위연령은 45.7세로 전년대비 0.6세 증가했고 지역 간 차이가 컸습니다.

동 지역은 44.5세, 면 지역은 56.7세로 동부와 면부의 중위연령 격차는 12.1세로 나타났습니다.

20페이지, 21페이지입니다.

17개 시도 중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생산연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습니다.

한편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 가장 높았고요. 세종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노령화지수는 전남이 242.8%로 가장 높고, 세종이 57.9%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22페이지를 보면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대구 군위군 노령화지수는 1,033.8인 반면, 세종시는 57.9로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가 최대 18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31페이지, 1년 전 거주지 기준 인구이동 결과입니다.

1년 전 거주지 기준으로 읍면동 경계를 벗어난 이동자는 546만 2,000명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이동률은 11.0%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습니다.

56페이지, 주택 건축연도입니다.

2023년 1월에서 10월까지 건축된 주택은 총 38만 7,000호이며, 주택종류별로는 아파트 32만 6,000호, 연립·다세대 3만 4,000호, 단독주택 2만 6,000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연도별로는 1990년대에 지어진 주택이 539만 1,000호로 전체 주택의 27.6%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2010년대에 지어진 주택이 2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집계 결과는 11월 1일 기준이고요. 건축연도가 2023년인 주택 수는 1월에서 10월 중 건축된 것이고, 그 외 연도는 1월에서 12월 중 건축된 주택 수이므로 그 건축연도 간 자료 비교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0페이지, 주거용 연면적입니다.

우리나라 주택의 주거용 연면적은 60~100㎡ 이하인 주택이 42.3%로 가장 많은데요. 주택종류별로는 일반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의 경우는 60~100㎡ 이하인 주택이 각각 47.9%, 47.4%, 44.1%로 가장 많고, 다세대주택은 40~60㎡ 이하가 39.9%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 64페이지, 미거주 주택(빈집)에 관한 사항입니다.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미거주 주택(빈집)은 11월 1일 현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주택으로 매매, 임대, 이사, 미입주, 미분양 등의 사유로 인한 일시적인 미거주 주택도 포함하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미거주 주택(빈집)은 153만 5,000호로 총주택의 7.9%이며, 전년대비 5.7% 8만 3,000호 증가했습니다.

다음 66페이지, 시도별 전체 주택 중 미거주 주택 비율은 전남 14.5, 제주 13.5, 강원 12.2% 순으로 높았고, 건축된 지 30년 이상 된 주택 빈집 비율은 전남 8.6, 경북 6.6, 전북 6.3%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71페이지, 시도별 1인 가구 분포입니다.

전체 1인 가구 비율은 35.5%인데요. 시도별 1인 가구는 대전이 39.4%로 가장 높고 울산이 30.9%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72페이지, 하단의 그래프를 보시면 1인 가구의 34.9%는 아파트에 거주하는데요. 이는 일반가구의 53.1%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단독... 다가구단독주택 등 아파트 이외의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111페이지, 통계표 혼인상태별 인구입니다.

18세 내국인 중 등록기준의 미혼인구 비율은 29.5%,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인구는 56.6%, 사별 또는 이혼인구는 13.8%를 차지하였습니다.

성별 혼인상태를 보면 남자는 미혼이 34.2%로 여자보다 높은 반면, 여자는 사별·이혼이 19.1%로 남자보다 높았습니다.

참고로 혼인상태는 등록센서스에서 올해 처음 공표하는 항목이고요. 2015년 등록센서스로 전환한 이후 20% 표본에 대해서만 작성해왔던 항목입니다.

통계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상을 파악하여 시의성 있는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2023년 기준 혼인상태별 인구가구 잠정치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시계열·지역별 자료를 포함하여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혼인상태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범위를 확대하여 제공하는 항목들이 있는데요. 소지역 단위 인구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소지역 통계를 시의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그간 5년 주기로 제공했던 성별·연령별 읍면동 인구를 올해부터 매년 국가통계포털 KOSIS에 제공합니다. 또한, 올 10월에는 기존에 보고서에서만 수록되었던 장애인 인구 가구 통계와 보도자료에만 수록했던 노령화지수 등 주요 지표도 KOSIS를 통해 새롭게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인구 조금 소폭 늘어난 걸로 나오는데 혹시 뭐 이게 다문화가구 늘어난 거와 관련이 있는 거예요?

<답변> 올해 인구가 느는 걸 보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국인 가구, 내국인은 약 10만 명 정도 줄었고요. 외국인이 한 18만 명 정도 늘었는데요. 그게 가장 큰 거죠. 그러니까 외국인이 많이 늘었다, 올해.

<질문> ***

<답변> 네, 외국인 수가 18만 명가량 늘었습니다.

<질문> 그럼 그 사람들이 여기 와서 가정을 꾸리고, 그럼 다문화가정의 증감 자체가 인구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외국인 자체 모수가 워낙 늘어나서 그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답변> 외국인 수가 늘었고 외국인 수가 늘면 외국인 가구 수도 늘 수가 있는 거고요. 외국인이라는 것이 순수한 내국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내국인이라고 보기 때문에 다문화가구는 조금, 결이 조금 다를 수 있는 게 다문화가구는 귀화자는 내국인이잖아요, 한국 국적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지만 귀화자가 있는 가구는 다문화가구로 보고 있어서, 또 외국인은 아니죠, 귀화자는.

그래서 다문화가구의 결혼이민자 같은 사람들은 외국인으로 포착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외국인이 다문화가구를 구성하는 건 아니다.

<질문> 2021년하고 2022년에 인구가, 총인구가 줄었다가 이번에 는 거는 외국인 입국자 수가 줄었다가 이번에 확 늘어서라고 봐야겠죠?

<답변> 그렇죠.

<질문> 코로나, 코로나로.

<답변> 네, 그러니까 2021년부터 내국인은 계속 자연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내국인 감소를 보면, 그러니까 출생·사망으로 인한 내국인 감소는 2021년, 2022년, 2023년 계속 줄고 있고요. 그런데 외국인은 코로나 때 좀 감소하다가 작년에도 코로나에 비해 그 기간, 2021년에 비해서 2022년 내국인은 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조금 더 큰 폭으로 는 거죠, 외국인이.

<질문> 그러니까 내국인은 계속 줄고 있는데 외국인이 그나마 좀.

<답변> 늘었어요.

<질문> 채워주고 있는데 2021년하고 2022년에는 덜 채웠다는 거죠? 코로나 때문에.

<답변> 그렇게 볼 수 있겠죠.

<질문> *** 개념을 보면 일러두기에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거나 출입국 자료를 통해서 외국인 상주 인구가 외국인으로 분류가 되는 거네요. 그러니까 외국... 인구에 잡히는 외국인의 개념은 우리나라 국적을 갖고 있는 건 아니고, 그다음에 외국인 국적을 갖고 있으면서 한국에 3개월 이상 체류하는 사람이 이 인구에 잡히는 외국인인가요?

<답변> 맞습니다. 저희가 센서스에서 외국인 상주라는 개념을 3개월 이상을 보고 있고요. 그러니까 3개월 이상 체류를 했거나 3개월 이상 체류할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 국적을 가진 자가 저희 센서스에서 잡는 외국인입니다.

그러니까 단기로 들어오는 여행객들은 저희 센서스 인구에 들어와 있지 않은 거고요. 장기 체류자, 즉 3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를 했거나 체류를 목적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저희가 외국인이라고 카운트합니다.

<질문> 주로 그러면 저희가 처음에는 외국인이라고 하길래 다문화가정하고 연계가 돼서 다문화가정과 관련된 인구가 늘어난 건 줄 알았는데 이 개념을 보면 약간 비즈니스 차원에서 한국에 장기로 체류한 사람들일 경우가 더 많겠네요?

<답변> 그렇죠. 노동인구도 많고요. 일할 목적으로 들어온 외국인들도 많고, 그들이 꼭 가정을 꾸리는 건 아닐 수도 있잖아요. 단독으로 들어올 수도 있고 가구와 같이 들어올 수... 가족, 한 가구가, 가족이 들어올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꼭 외국인,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외국인이 다문화가구를 형성하는 건 반드시 아니다. 외국인끼리 살면 외국인가구가 되는 걸로 분류가 됩니다.

<질문> ***

<답변> 보통 저희가 센서스에서 개념은 상주라는 개념을 쓰고 있고요. 그게 국제기준인데요. 상주라는 게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거주를 한다는 의미이고 국가마다 기준은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센서스를 작성하는 시점부터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사람을 상주라고 정의를 하고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질문> 브리퍼께서 보시기에 이번 자료의 가장 큰 시사점.

<답변> 시사점이 인구가 는 거죠. 가장 큰... 저희가 눈에 띄게 본 게 말씀드린 것처럼 2년 연속 인구가, 인구에 대한 관심도 워낙 높은 가운데 저희가 있는데 올해 센서스 인구를 보면 2년 연속 감소를 하다가 늘었다는 그런 모습이고 외국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저희 정책과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모습도 보여진다는 것, 그런데 작년에 고용허가제 규모도 2023년에 대폭 늘었다, 고용허가제에 의한 외국인 채용 규모가 많이 늘어서 그런 영향들도 인구에는 포착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세적으로는 고령인구나, 고령인구는 계속 인구적으로,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요. 비중적으로도 늘고 있고 또 1인 가구도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 계속 늘고 있다. 그러니까 이게 추세가 인구구조라는 게 쉽게 바뀌는 건 아니기 때문에 1인 가구는 계속 증가 추세, 하지만 1인 가구의 증가 폭은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긴 하고요. 고령자 수도 계속 늘고 있다, 그런 것들이 인구구조,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가지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그런 모습들인 것 같습니다.

<질문> 좀 당연한 거지만 시계열 확인차 1인 가구 비중 35.5%와 그다음에 고령자가 있는 가구 30.9% 그다음에 고령자 1인 가구 9.7% 이거 3개 혹시 역대 최대인지 여쭤보고요. 그다음에 빈집 늘어나는 이유도 같이 여쭤봅니다.

<답변> 아까 말씀하신 세 파트의 규모적으로는 올해 최고인 것 같고요. 비중적으로도 아마 최대가 맞습니다.

그리고 빈집 증가 이유? 올해 주택이 약 38만 증가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신축 아파트 위주로 많이 증가를 했어요. 신축 아파트가 증가를 하면 저희 통계에 잡히는 빈집이라는 것이 신축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신축으로 건물이 지어져서 사용 승인이 떨어졌지만 아직 미분양인 상태의 아파트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입주를 안 했거나. 이런 경우들이 저희 빈집으로, 일시적인 빈집으로 잡히고 있는 거고요.

또 하나는 이게 멸실주택이라고 해서 오래된 주택이 멸실을 시키는데 작년, 2023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연도에 비해서 멸실된 비율이 조금 줄었어요. 그러니까 그게 예를 들면 재건축이 이루어지려면 그 주택이 없어지고 착공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조금 지연이 됐거나 2023년에는 그게 좀 적었다는 거겠죠.

그래서 멸실이 되어야 될 그런 주택들이 현재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전체 빈집 수 규모는, 그들이 어떻게 보면 비어 있는 집들이거든요. 그래서 빈집 규모가 조금 더 늘었다, 그래서 요지는 신축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미입주나 미분양이 현재 빈집으로 카운트되었다는 부분과 멸실되어야 될 집들이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멸실이 빈집으로 남아 있다, 그 2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질문> ***

<답변> 착공 지연이라고 제가 거기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이 멸실이 된다는 얘기는 기존의 아파트, 오래된 아파트 단지나 아니면 일부 주택들도 기간이 돼서 비어 있는 집들이 재건축을 하려고 하는 거겠죠. 그런 주택들이 멸실이 덜 됐다, 예년에 비해서는. 그런 현상들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혹시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