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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9개 제품 비교정보 제공

2024.07.17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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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제품별로 제습 성능과 효율에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실측 제습량이 표시·광고한 양보다 적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제습기는 실내 공간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가전제품으로 특히 여름 장마철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 제품을 시험평가 한 결과 제습 성능 등 품질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은 표시·광고한 제습량과 실제 측정값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세부적인 시험대상 제품 및 시험 항목, 시험 방법 등은 보도자료 6페이지와 7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습기 주요 시험평가 결과입니다.

24시간 동안 제습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의미하는 제습 성능은 12.2L~21.1L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1.7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캐리어, LG전자 등 2개 제품이 20L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씽크에어 제품은 12.2L로 가장 낮았습니다.

보아르, 씽크에어 등 2개 제품은 실측치보다 높은 용량을 제습할 수 있다고 제품에 표시·광고해서 개선 조치를 권고하였고 2개 업체 모두 개선을 완료하였습니다.

제습 성능을 적용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6~28평형 수준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선택 시 주로 사용하는 공간 면적을 고려하여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은 최대... 최소... 최대 풍량 조건에서 위니아, LG전자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제습 효율이 높을수록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5개 제품의 제습 효율이 2.6L/kwh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소비전력을 월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평균 8,000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제품이 7,000원으로 가장 적었고 보아르 제품은 1만 원으로 유지비용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도 안정성, 제습수 처리, 감전 보호 등 안전성과 법정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였습니다.

물통 용량이 크면 물통을 비운 횟수가 줄어들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신일전자 제품이 5.7L로 물통이 가장 컸고 위닉스 제품은 3.8L로 가장 작았습니다.

제습기는 가정 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간 면적 등을 고려하여 제습 성능, 제습 효율, 소음,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가전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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