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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의결하여 기획재정부를 비롯하여 10개 정부부처에 권고한 국가자격시험제도 운영 과정의 공정성 제고 제도개선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국가자격시험 관리 강화 제도개선 권고안은 윤석열정부가 공정과 상식이라는 국정운영 원칙 기반 위에 우리 청년세대에게 국가자격시험의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해 국정과제로 선정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공직사회는 세무사, 법무사, 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을 공직경력으로만, 공직경력만으로 시험 없이 자동 부여받거나 시험과목 면제를 받는 등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공정문화 정착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2021년 9월 58회 세무사 2차 시험에서 공무원만 면제받을 수 있는 과목의 과락률이 82.1%로 전례 없이 높게 나타나면서 수많은 청년 응시생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과거에도 각종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공무원에게만 적용되는 공직경력 인정 특혜를 폐지해 달라는 일반 응시생들의 요구가 지속되어 온 점 등을 고려하여 국가전문자격시험의 공직경력 인정특례 제도 운영 과정 전반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국가자격시험 공직경력 인정특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정책 연구용역, 국민 참여 정책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한 설문조사 그리고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권고안에는 일반 국민 의견과 공무원들의 의견은 물론이고,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의 인사들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마련한 국가자격시험제도 운영과제 공정성 제고 개선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개별법에 의해서 운영 중인 국가전문자격시험 15종에 대해서 모든 공직경력 인정특혜 제도를 폐지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해당 전문자격시험으로는 법무사, 세무사, 관세사, 행정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소방시설관리사, 경비지도사, 감정평가사, 손해평가사, 손해사정사, 보험계리사, 보세사, 소방안전관리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 그동안 일부 국가자격시험에서 파면·해임·강등 등 징계처분을 받은 자들에게도 공직경력 특혜를 인정해 주는 것으로 나타나 징계처분 대상자의 공직경력 인정을 제외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특히 공직경력 인정을 제외하는 징계처분 사유를 금품향응, 횡령, 배임, 성범죄, 비리, 채용비리 등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확인·검증하는 절차의 근거를 마련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직 퇴임 전문자격사들이 전관 경력을 이용하여 시험을 통해 진입한 전문자격사와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고 있어서 공직 퇴임 전문자격사의 전 소속기관의 수임 제한 등 행위 규제 근거 규정을 신설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현재 공직경력 인정특혜 제도를 운영 중인 국가전문자격사 중에서 세무사, 관세사, 행정사를 제외한 나머지 전문자격사 12종에 대해서는 수임 제한 등 행위 규제 근거가 없어서 이를 마련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번 제도개선 권고안은 윤석열정부가 우리 청년들에게 국가자격시험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국정과제의 실천인 만큼 국민권익위원회는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고 전문가 시장 진입도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그러면 이게, 약간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리는 건데요. 현재 1차 시험 전부 면제시켜 주는 자격증이 있고 2차 시험 일부 과목까지도 면제해 주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그럼 결국 다 그런 특례를 전부 다 폐지한다는 건지 아니면 일부 남는 것이 있는 건지.
<답변> 남는 거는 없습니다. 일단 권고하는 내용은 1차, 지금 유형별로, 자격사별로 일부 1차 시험 전부 면제하는 경우도 있고 1차 시험과 2차 시험 일부 면제하는 경우도 있고, 이걸 일일이 다 각 자격사별로 다 설명하기는 곤란한데 그거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자료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어쨌거나 그 어떤 형태든 전부 다 폐지하는 걸로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저희들이 각 부처의 의견을 다 구하고 또 일부 부처에서 난색을 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양해를 구하고 설득을 해서 지금 모든 부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고 받아들이기로 한 상태입니다.
<질문> 일반 국민들한테서는 이게 찬성 여론이 되게 압도적인 걸로 나오지만 공무원분들 대상으로 했을 때는 설문조사에서는 확실히 특례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하시는 의견이 많고, 그다음에 사실 이분들 다수간에도 자기 어떤 경력을 설계할 때 이걸 다 감안해서 계시는 분도 있을 텐데, 그런데 이거를 갑자기 폐지하게 되면 이 부분 어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공직에 대해서 조금 더 매력도가 많이 낮아져서 별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까지 없앴을 경우에 예상되는 인사정책상의 부작용 이런 거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어떤 의견이 있었는지 그리고 권익위에서는 그 부분은 어떻게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계신지요?
<답변> 그 부분은 저희들도 역시 고민하고 있었고 또 일부 이렇게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지적들이 전혀 없었던 거는 아닙니다. 그런데 일단 국민들 전부 다 거의, 국민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압도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폐지 의견을 보여주셨고 또 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도 대체적으로는 특례를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약간 반반 정도 나뉘지 않겠나 싶기는 한데요.
그런데 일반 공무원들 같은 경우에 지금 자기 인생을 설계하면서 공직에 나서겠다는 사람이 향후에 먼 훗날에 자기가 그러한 자격을 가지게 될지 모르는 막연한 걸 기초로 해서 이렇게 자기 장래를 설정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공직 기간 중에 자기가 어떤 일을 하고 또 어떤 소신을 펼쳐나갈지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고, 또 실제 본인들이 이렇게 공직에 입직을 해서 어느 자리에 간다고 하더라도 그게 어느 부처로 자기가 소속이 돼서 배치가 될지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부처가 다 어떤 전문자격사를 부여하고 있진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어느 부처로 예정될 것이 불분명하고 또 자기가 의도하는 대로 갈 수도 없는데 그걸 감안해서 전문자격사가 있으면 내가 이 길을 가겠다, 없으면 안 가겠다, 이렇게 결정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막연한 기대일 수는 있는데 그러한 막연한 기대를 기초로 해서 공직을 결정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그 부분을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 저 한 가지만 추가로 여쭤보겠는데요. 지금 그러니까 일단 그러면 행정부 부처들은 일단 다 수용하기로 한 게 맞는 거죠?
<답변> 예, 예.
<질문> 그리고, 그런데 여기 보면 법무사 같은 경우에는 법원 쪽에서는 이게 사실상 수용하지 않은 거로 보이는데 이거는 어떻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답변> 그 부분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저희들도 어려운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행정부처에 대해서는 권고할 권한이 있는 것이고 또 행정부 외의 헌법기관이나 아니면 법원과 같은 조직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제도 제안은 할 수 있는 거라서 제도 제안은 비록 동의 여부는, 실제 묻지는 못했죠, 저희들이?
<답변> (관계자) ***
<답변> 의견 구했습니까? 입장이 어떻습니까?
<답변> (관계자) ***
<답변> 반대 입장 맞죠? 그래서 그렇긴 한데 저희들이 기본 방향이나 취지는 옳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록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제도 제안을 원안대로 그대로 할 생각이고요.
경우에 따라서 지금 저희들 역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 법원의 집행관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은 지금 어떤 직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혜택을 누리는 대표적인 사례를 이번에 정리하는 것이고 또 그 부분과 관련해서 아직도 정리 안 된 부분이, 집행관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도 저희들이 필요하면 제도 제안을 하겠다는 입장이고요.
저희들은 이전에도 지금 2년 공직시험과 관련해서 토익을 2년 정도밖에 원래 인정 안 되는데 저희들은 5년까지 확장시켜 주겠다, 라고 했고, 어쨌거나 젊은 청년들이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공직에 나가는 데 차별을 당하거나 하는 것들을 없애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왔고, 또 그리고 이번 일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향후에도 집행관제도나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비록 그것이 우리들이 권고를 할 권한은 없더라도 제도 제안 등을 통해서 꾸준히 공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 속에서 공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질문> ***
<답변> 일단 우리가 지금 시기는 한정... 정해서 2025년도,
<답변> (관계자) ***
<답변> 6월까지죠? 2025년 6월까지 일단은 권고 기간을 두고 있고요. 저희들 일하는 방식이 다 그러합니다. 어느 정도 시기를 주고 일을 할 수밖에 없어서 권고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걸 저희들이 바로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라서 저희들이 바로 어느 시점까지 하겠다, 라고 약속은 드릴 수 없지만 권고하는 기관이다 보니까 어느 시한을 두고 그 기간까지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권고 기한을 둘 수밖에 없는 거는 해당 부처의 내부적인 사정들이 분명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재정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제도, 해당 부처의 제도상의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또 지금 제도나 이런 자격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과거에 부정적으로 내렸던 판결들도, 결정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마찰을 없애면서 제도를 실천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것은 물리적으로는 불가피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법률적인 개정이 필요한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예. 그래서 그런저런 사정들 때문에라도 시간적인 여유는 줘야 되는 겁니다.
<질문> 여기, 그래서 조치 기한 부분 하나 확인하고 싶은데요. 이게 다, 전부 다 법률 개정사항이니까 어차피 국회가 해줘야 되는 거긴 하지만, 그러니까 2025년 6월까지 각 부처들이 한다는 조치가 그 법 개정하는 이 시기까지 낸다는 건지, 그러니까 정부 입법으로 낸다는 건지, 아니면 이때까지 개정이 되도록 노력을 해보겠다는 건지, 어느 쪽인가요?
<답변> 전자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법 개정, 최종적으로 법률을 만드는 것은 국회의 몫이기 때문에 각 부처가, 물론 최종적인 결과물까지, 최종적인 결과물은 법률이 개정되는 거라서 그 결과물까지 그 시기까지 이뤄지면 가장 좋긴 하겠는데 그 부분은 각 행정부처의 권한을 넘어서는 부분이라서 그건 국회에서 해결해 줘야 될 부분이라서 그 시한까지 국회의 최종적인 조치까지 마치라고 저희들이 강제하기는 물리적으로는 아마 어려울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저희들은 요청을 할 생각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걸 최종적인 결과물까지 그때 만들어내라고 하는 거는 각 부처에게 권한 없는 행위를 강요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는 물리적으로는 아마 힘들 겁니다.
그리고 야당이나 국회 내부의 문제들도 있을 수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제도 자체가 공정을 기하고 국민들의 상당한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이건 어떤 정파적인 이슈는 아니라서 동의를 얻어내는 데는 크게 문제는 없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되겠습니까?
<답변> (사회자) 또 다른 질문 있겠습니까?
<답변> 됐습니까?
<답변> (사회자) 그러면 이상으로 관련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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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 도입률 40%로 확대…200개 선도 프로젝트 추진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자율제조’ 확산이 본격화된다.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 20개 안팎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개 사업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제조 현장을 인공지능(AI)으로 탈바꿈한다. 선도 프로젝트에는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지원하고,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도준비될예정이다. 또, 200대 선도 프로젝트에는 5년 동안 10조 원의 무역금융도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20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해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지난달 완료했는데 10개 과제에 213개의 수요가 접수돼 짧은 준비 기간에도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의 관심이 컸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산업계의 적극 참여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의 개수를 당초 10개에서 20개 안팎으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으며 올해 추진할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선도 프로젝트가 밸류체인 내에 있는 대기업부터 1~4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체계적·수직적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표준모델은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고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에 있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으며 AI로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면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 동안 10조 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20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높일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기계로봇제조정책과(044-203-4311,4311),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053-718-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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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로 돌려 받으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해드리는 제도입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 분야) ▲ 참여대상 ·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 ▲ 참여방법 ·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한 가입신청 ▲ 실천항목 ·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 세제/화장품 살 때 빈 통을 가져가서 리필해오기 ·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여 음식 주문하기 · 차량 공유업체에서 무공해차(전기차, 수소차) 대여하기 ·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참여매장에서 친환경제품 구매하기 · 배달앱 및 커피전문점 등에서 텀블러 이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매장에서 일회용컵 이용 후 반환하기 · 재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하기 · 폐휴대폰을 버리지 않고 반납하기 · 기후행동 1.5℃앱에서 실천 챌린지(연 3회) 참여하기 ▲ 참여혜택 · 참여자가 선택한 지급수단(현금, 참여기업 포인트, 모바일 페이 등)으로 개인별 포인트 지급(연간 1인당 최대 7만원 지원) ▲ 지급종류 · 현금, 신용카드 포인트, 참여기업 포인트, 모바일 페이, 기부 ▲ 지급시기 · 매월 활동내역에 대하여 익월 말일까지 지급 ※ 예시- 2024년 1월 활동내역에 대하여 2024년 2월 28일까지 지급 ▲ 문의 · 한국환경공단(☎032-59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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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4곳 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창체험관 우주과학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옥토끼우주센터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릴을 경험하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요즘 강화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전통 체험부터 활동적인 체험까지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소창체험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소창체험관 소창체험관은 면사로 만든 강화도의 특산 면직물인 소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강화 직물산업의 중심이었던 옛 평화직물 염색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강화 특산품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하여 소창 손수건을 제작하는 소창 스탬프 체험, 고려시대 의복과 전통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한복 체험, 고소한 맛의 순무차를 즐길 수 있는 차 시음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요. 체험이 아니더라도 재봉틀과 직조기의 모습, 소창 제작 순서 등 직물 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소창이 직접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직조시연관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이어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에도 좋은데요.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전통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 소창체험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 ~ 18:00 (휴게 시간 12:00~13: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입장료 : 무료· 체험 프로그램 : 한복 체험(1시간) 1인 3000원 / 소창바느질 체험 3000~9000원* 체험 프로그램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 032-934-2500-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옥토끼우주센터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로 우주, 공룡, 로봇 등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항공우주과학관과 상상체험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항공우주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 기술의 역사를 비롯해 여러 항공우주과학과 관련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3D 영상관, 화성탐험관, 지포스, 우주엘리베이터 등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기구들도 있어 아이들과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상상체험공원에는 야외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공룡의 숲, 썰매장, 보트장, 로봇 공원 등 다양한 테마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보세요. ※ 옥토끼우주센터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7:30 (입장 마감 16:30)· 토~일요일 09:30~19:00 (입장 마감 18:00)- 이용요금 : 대인(만 13세~만 65세) 1만 6000원 / 소인(36개월 ~ 만 12세) 1만 7000원 / 유아(24개월 ~ 36개월 미만) 9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1만 3000원- 문의 : 032-937-6917~9-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자연휴양림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레포츠파크에서는 집라인과 포레스트 어드벤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집라인은 각각 다른 길이와 속도감을 가진 5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구간과 2구간을 이어주는 구름다리에서는 자연휴양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레포츠 시설 외에도 자연휴양림답게 유리온실부터 하늘공원, 이끼 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이곳에서 자연을 다채롭게 만끽해 보세요. ※ 강화레포츠파크 강화자연휴양림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중앙로546-34- 운영시간 :· 월, 수~금요일 10:00~18:00 (매표 마감 17:00)· 토~일요일 09:00~18:00 (매표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체험별] 집라인(5개 구간) : 4만 2000원 / 어드벤처 3만원 / 서바이벌(1회 15분) 2만원 / 고카트(1회 5LAPS) 2만 5000원· [패키지] 정글패키지(집라인+어드벤처) 6만 2000원 / 배틀패키지(집라인+서바이벌) 5만 5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각 시설 체험료 5% 할인- 문의 : 032-937-748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는 동력 장치 없이 지형의 경사와 중력만으로 카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시설입니다. 트랙은 총 2개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데요. 밸리코스는 직선 구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오션코스는 곡선 구간에서 장애물을 피하며 짜릿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오션코스는 이름에 걸맞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며 멀리 보이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비행접시 형태의 회전 전망대는 1시간에 1바퀴씩 회전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루지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며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운영시간 :[6월] 월~금, 일요일 09:00~18:00 / 토요일 09:00~20:00* 월별 운영시간 상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루지케이블카 : 1회 1만 9000원 / 2회 3만 1000원 / 3회 3만 8000원 / 5회 5만 원· 어린이 동반권(루지케이블카) : 1회 7000원 / 2회 1만 4000원 / 3회 2만 1000원 / 5회 3만 5000원· 케이블카 왕복 1회권(루지 불포함) : 1회 1만 7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평일 정가대비 10% 할인- 문의 : 032-930-9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어린이 동반권은 키 85cm 이상 120cm 이하, 10세 미만 시 구입 가능하며 보호자(20세 이상) 동반 탑승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성인 또는 신장 85cm 미만 유아는 루지 탑승이 불가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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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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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7월부터 EBS에서 무료로 ‘화상튜터링’ 받을 수 있어요! 교생 실습과 학과 멘토링, 교육 봉사 등을 자주 다니다 보니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과 자주 마주칠 일이 많은 환경에 놓여 있는데, 1학기 기말고사 결과를 보고 학원을 더 늘려야 할지, 과외라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연락을 주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이 오직 사교육 뿐일까? 며칠 동안 고민을 하던 중에 교육부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다. 바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직 교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화상튜터링서비스 관련 소식이다. EBS 화상튜터링 포스터.(출처=EBS 중학 누리집) EBS 화상튜터링은 현직 교사 멘토와 대학생 멘토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주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학과 영어 학원이나 인강을 수강하지 않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학, 영어 사교육 비중이 높은 편이다. 나 역시도 학원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수학과 영어학원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러한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EBS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한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EBS 화상 튜터링이란?(출처=EBSi 누리집)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학생은 학습 관련 질문을 할 수 있고, 학생과 매칭된 멘토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즉,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취지에서 마련된 서비스이다. 따라서 학생이 질문을 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자신의 학습 수준을 알아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기가 무얼 모르고 아는지, 상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다.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수준을 알아보고,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적절한 EBS 강좌를 추천 받고 나면 멘토와 함께 상담하며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EBS 화상튜터링에서는교사 멘토, 대학생 멘토와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출처=EBSi 누리집) 그리고 EBS 교재와 강좌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를 멘토와의 화상 튜터링 시간에 해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때 단순히 개념이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멘토가 학생 개개인에 맞춰 맞춤형 지도 방안을 디자인하고 설계한다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멘티 학생 역시 자신에게 딱 맞는 학습 방안을 전달 받을 수 있다. AI 단추를 활용해 복습도 철저히 할 수 있으며, 학습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출처=EBSi 누리집) 선행 학습이 아니라 현행 학습에 집중하는 게 EBS 화상튜터링의 목표다.따라서 현재 학년의 학습 내용을 학생이 꼼꼼하게 이해했는지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지금 배우고 있는 과목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EBS를 통해 공부하는 만큼, 학생들이 무료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사교육과 비교해경제적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튜터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12월까지로, 멘티 학생들은 총 48회 차의 튜터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멘토와 멘티 신청 방법.(출처=EBSi 누리집) 나도 학교에서 교직이수를 하면서 몇 년 동안 중학생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그리고 학교를 가지 않는공강 날이나 방학 때면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2년 동안 해 왔기 때문에 무척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 멘토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멘토와 멘티 신청은 함께학교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멘토가 되고 싶으면 함께학교 누리집을 찾아가면 된다.스터디카페 항목을 눌러서 화상튜터링 항목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의기본적인 인적사항, EBS 아이디, 소속 대학 및 학과를 기입한다. 재학, 혹은 휴학증명서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다. 그 다음으로일반고, 외고, 과학고 등의출신 고등학교 종류를 입력하고 학생부종합, 교과전형, 정시등의입학 전형을 기입한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멘토링을 희망하는 학년과 수학, 영어 중 가르치길 희망하는과목을 정한다. 기초, 기본, 심화 과정 중 어느 난이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지,쓰고 싶은교재는 무엇인지,수업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나의 기본적인 인적사항, EBS 아이디, 대학 정보, 출신 고교 정보, 멘티로 희망하는 학년과 과목, 수준, 수업 시간 등을 차례대로 입력하면 된다. 지원사유와 각오도 함께 작성해야 한다.나는 교육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과 교생 시절의 경험, 학창 시절에 EBS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풀어서 정리했다. 참고로 교육대학, 사범대학 학생이나 교직이수 과정의 학생, 멘토링 경험이 있는 사람, 수학, 영어 관련 전공자,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한다. 가르치고 싶은 과목과 멘티의 학년, 난이도 등을 선택하고 나면 추천하는 강좌와 교재 목록을 보여준다. 멘티 신청도 함께학교에서 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는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요하다고 하니, 튜터링 참여 가이드 항목에서 참고할 수 있다. 멘티 신청을 위해서는 학교명, 학교, 반, 이름이 정확하게 표기된 학생증, 성적통지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멘티 신청도 멘토 신청과 마찬가지로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더불어 EBS 아이디, 이메일, 소속 학교와 소속 지역, 소속반, 학부모 이름과 연락처, 희망 과목과 학습 수준, 수업 가능 시간과 대학생, 교사 중 희망하는 멘토, 희망 수업 방식, 지원사유 및 각오를 적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전화 면접을 거친 뒤 멘토로 선발되었다. 멘토를 위한 EBS 화상튜터링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내게 배정된 멘티는 총 세 명인데, 얼마 전 첫 수업을 해보았다.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멘티가 희망하는 대학, 진로, 지금의 고민 등을 간단하게 나눠보며, 중학교 3학년인 멘티가 다음 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약간 긴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영어 과목을 맡고 있는데, 멘티가 영어 문법과 독해가 어렵다고 하여서 최대한 영문법의 기초를 되짚어주면서 단단하게 다지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해야겠다고 의논했다. 멘티와의 첫 만남.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교재를 정한 뒤 앞으로의 수업 방향을 설계했다. 정확한 수업 디자인을 위해 EBS의 AI 단추 시스템을 활용했고, 30분 동안 학생이 레벨테스트를 마쳤다.테스트 결과를 함께 살펴보며 멘티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계획을 정리하고 교재를 정해보았다. AI 단추 시스템을 활용해 멘티 학생이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시간이 되기 전에 멘티가 교재를 마련해서 교재에 맞춰 개설된 EBS 강의를 듣고 질문 노트를 작성해 오기로 했는데, 멘티가 모르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이해줄 수 있으니 맞춤형으로 코칭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단순히 문제 풀이 뿐만 아니라 멘티가 궁금한 대학 입시 이야기나 대학 생활과 관련된 궁금증도 해소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나 역시도 설렌다. 내신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일단 학원이나 과외를 더 늘려야 하나고민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 교생 실습에서 아이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많았고, 나 역시도 학창시절에내신 성적을 올릴 방법이 뾰족하게 떠오르지 않아사교육을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정답은 자기주도학습에 있었던 것 같다.내가 어떤 부분에서 취약하고 어떤 개념을 잘 모르는지를 알고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학습 방법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나의 현재 학습 상황파악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이 모르는 것에 확실히 집중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EBS 화상 튜터링이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중3, 고1 멘티의 추가 모집 기간이 7월 26일까지라고 한다. 화상 튜터링 대상은 사업 참여 중인 12개 시·도 교육청(서울, 부산,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이라고 하니 아직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화상튜터링에 관심이 생긴 학생이라면 어서 신청해보는 게 어떨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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