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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4일부터 일주일간, 고려대와 충북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각각 12일, 26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형병원의 집단휴진이 계속되어 환자들의 불편이 지속되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비대위 차원의 휴진 방침이 있더라도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반복되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의 교수님들의 마음에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진심과 다르게 국민과 환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발언과 행동들은 의료계에 대한 불신과 함께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길 뿐입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의 환자단체는 4일부터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 국민과 환자에게 불편과 두려움을 안겨드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의료계에서는 국민, 환자, 그리고 의료계 자신을 위해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넉 달 이상 지속되는 전공의 집단이탈로 환자, 병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최근 일부 전공의는 잘못된 법 해석으로 정부, 수련병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정부와 수련병원 모두 전공의들의 복귀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태도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것입니다. 정부는 수련병원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사 커뮤니티에는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여 복귀를 방해하는 행동도 또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에 집단행동을 조장하고 병원 복귀를 방해할 목적으로 복귀자 명단을 공개한 전공의를 수사 의뢰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어제 신속히 수사 의뢰하였습니다.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방해하는 불법적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의료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를 끝까지 보호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여러분께서는 집단 따돌림으로 개인의 선택을 방해하는 불법행위를 멈춰 주시기 바라며, 하루라도 빨리 의료체계가 정상화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 강화 추진 현황을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3월 18일 대통령께서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신 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소아, 산부인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신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고위험·고난도 수술로 지정된 281개 항목의 수술료와 이에 동반하는 마취료에 대한 소아 연령가산을 대폭 인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태아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방안을 의결하였습니다.
태아 치료는 자궁 내 태아의 사망률을 낮추고 출생 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모체 내에서 수행되어야 하는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로서 대표적인 기피 분야입니다. 이에 정부는 자궁 내 태아 수혈 등 5개 태아 치료행위에 대한 보상을 각각 기존보다 3.75배에서 5배까지 대폭 인상하였습니다.
정부는 개선 내용이 7월 중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급여 기준 고시 개정 절차를 서두르겠습니다.
의료 공백 상태가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의료 이용의 혼란을 인내해 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지금 이 순간에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사, 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께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환자와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각 수련병원에 지난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병원 현장 안정화해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거 미이행한 병원들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어요. 추가 대책 언제 내시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 의대생들 국시 거부 기조는 그대로인데 시험 연기 계획 아직도 없으신지 여쭙습니다.
<답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부분은 현재 6월 말 기준 전공의 복귀 현황 등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대책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검토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9월의 추가 모집 관련해서는 의료계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그거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는 기존의 답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질문> 아까 의대생 국가고시 관련해서도 여쭤봤는데 그건 연기 계획 아직 없으신 거예요?
<답변> (사회자) 기존과 같다고 답변드렸는데요.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더 이상 현장 질의가 없어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한겨레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전공의가 9월 하반기 수련 전에 복귀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 의료현장이나 환자 입장에서 어떤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이 지금 5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이러한 의료 이용에 있어서의 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비상의료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국민 여러분들도 거기에, 불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어쨌든 가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러한 부분들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전공의들이 조속히 복귀하도록 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임 기자님의 추가 질의입니다. 전공의의 사직 수리 시점을 6월 이후로 해야 한다는 공문을 수련병원에 내렸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맞는지 궁금하고, 복지부가 2월이 아닌 6월이어야 한다고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부가 사직서 수리 시점을 6월 이후로 현장 공문을 내려보냈는지는 제가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이 철회된 시점이 6월 4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직서 수리의 각종 효력들은 그 이후로 발생한다는 것을 분명히, 그것이 정부 입장이고, 그 이외의 관계에 있어서 사직서 수리의 실질적인, 그 외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노사 관계나 병원과의 계약이나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임 기자님께서 6월 말 기준 전공의 복귀 및 사직 현황 통계 요청하셨는데요. 이거는 저희가 브리핑 끝나는 대로 빠르게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머니투데이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수련병원들이 미복귀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을까요? 일괄적인, 일괄적으로 사직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능할까요?
<답변> 정부는 6월 4일 기준으로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사직서 수리에 관해서는 통상적인 노사 관계나 이런 법에 따라서 이루어지면 되는 사항이라고 보고 있고요.
일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거냐, 말 거냐, 이 부분들은 병원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KBS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방침 등은 언제 정해지는 건지, 미복귀의 기준 등은 어떻게 결정하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부는 현재 지금까지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정상적인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완한다는, 할 계획이라는,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습니다.
다만, 현재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부분이 있고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지금 6월 말 기준 전공의의 복귀 현황 등을, 이런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향후 방향을 검토 중에 있다는 아까 말씀, 대답으로 갈음을 하고자 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채널A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장관님께서 6월 말까지 전공의의 복귀율을 살핀 뒤 7월 초 미복귀 전공의의 처분을 포함해 대응을 발표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미복귀 전공의의 처분에 대해 복지부 차원의 결정된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결정되지 않았다면 복귀 전공의와 미복귀 전공의 처분에 차등을 두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에 대해서는 계속 답변을 드립니다마는 6월 말 기준 복귀 현황 등을 고려해서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방향을 수립해서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비슷한 차원의 질문인데요. 이와 함께 전공의의 복귀가 적은 수련병원에 대해 전공의의 정원을 줄이는 안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검토 중인 안 중 하나로 볼 수 있을까요?
<답변> 전공의 복귀율이 낮은 수련병원에 대해서 전공의 정원 축소를 하고 있다는 거에 대해서는 정부가 검토한 바 없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할, 수련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등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 중이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수련 환경 개선과제에 대한 논의를 되게 속도감 있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분들은 정부를 믿고 조속히 수련 현장으로 복귀해서 수련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에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홍 기자님의 세 번째 질의입니다. 전공의와 올해... 전공의가 올해 9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규정 지침을 변경하는 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의료계에서 전공의 추가 모집과 관련한 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것 관련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현재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아시아투데이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비중증환자들의 불안과 불편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답변> 정부는 환자들의 불안과 불편에 대해서 되게... 깊이... 잘 인식하고 있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비상의료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의료계와 대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또한 의료개혁 과제를 본격 실현되도록 충실히 준비하고 함으로써 의료계와의 소통과 현 상황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이 기자님의 추가 질의입니다. 전공의와 소통 관련해서 물 밑 논의 외에 진전되는 부분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정부는 전공의분들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계에서도 전공의와의 소통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내부 의견을 모으려는 이런 노력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도 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단체들이 하루빨리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서 의료개혁 논의에 같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으로, 세계일보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복지부가 전공의 대상 연구 지원 사업에 대해 환수 검토를 안 한다고 했는데 국가보조금법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검토를 안 하는 게 맞을지요?'라고 질의 주셨는데요.
일단 저희 보도 설명자료 나간 내용은 '검토를 하지 않겠다.'라고 한 게 아니라 '검토를 하지 않았다.'라고 나왔습니다. 관련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파악한 후에 별도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JTBC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부분은 6월 말 기준 전공의의 복귀 현황 등 상황을 고려해서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 라고 말씀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복지부가 현재 파악하고 있는 6월 말 기준 전공의의 복귀 현황 상황이 궁금합니다.
일단은 6월 말 기준 전공의 복귀 현황, 복귀 현황에 대한 통계는 별도로 드리지 않고 출근 통계를 제공해 드리고 있고 이 통계는 브리핑 이후에 빠르게 제공해 드린다, 라고 답변드렸습니다.
황 기자님의 질의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복지부가 파악하고 있기를 9월에 수련 방침을 완화한다, 라고 하면 돌아올 전공의가 어느 정도 있다, 라고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구체적인 수치로 말씀하기 어려우시다면 가능성은 높다고 보시는지,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 라고 보시는지요?
<답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도 그렇고 9월의 추가 모집과 관련해서도 그렇고 전공의 복귀를 위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의료계에서 제기되고 있고 정부는 그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련 사항들을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부분들이... 그런 대책들을 통해서 전공의가 어느 정도 돌아올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여러 대책들과 함께 전공의분들이 현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정부의 수련 환경 개선 노력에 대한 이런 믿음, 그다음에 의료개혁특위에 대한 논의 이런... 참여 의사 이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공의분들이 정부를 믿고 조속히 복귀해서 본인들의 커리어를 계속하는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개혁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들에 있어서 같이해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입니다.
<답변> (사회자) 모든 질의에 대한 답변이 마무리됐습니다.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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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제조업 AI 도입률 40%로 확대…200개 선도 프로젝트 추진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자율제조’ 확산이 본격화된다.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 20개 안팎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200개 사업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제조 현장을 인공지능(AI)으로 탈바꿈한다. 선도 프로젝트에는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지원하고,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도준비될예정이다. 또, 200대 선도 프로젝트에는 5년 동안 10조 원의 무역금융도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20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해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지난달 완료했는데 10개 과제에 213개의 수요가 접수돼 짧은 준비 기간에도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의 관심이 컸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산업계의 적극 참여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산업부는 올해 추진할 사업의 개수를 당초 10개에서 20개 안팎으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으며 올해 추진할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선도 프로젝트가 밸류체인 내에 있는 대기업부터 1~4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체계적·수직적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표준모델은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고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에 있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으며 AI로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면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과제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 동안 10조 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20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현재 5%에서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높일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기계로봇제조정책과(044-203-4311,4311),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053-718-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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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로 돌려 받으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해드리는 제도입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 분야) ▲ 참여대상 ·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 ▲ 참여방법 ·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한 가입신청 ▲ 실천항목 ·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 세제/화장품 살 때 빈 통을 가져가서 리필해오기 ·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여 음식 주문하기 · 차량 공유업체에서 무공해차(전기차, 수소차) 대여하기 ·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참여매장에서 친환경제품 구매하기 · 배달앱 및 커피전문점 등에서 텀블러 이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매장에서 일회용컵 이용 후 반환하기 · 재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하기 · 폐휴대폰을 버리지 않고 반납하기 · 기후행동 1.5℃앱에서 실천 챌린지(연 3회) 참여하기 ▲ 참여혜택 · 참여자가 선택한 지급수단(현금, 참여기업 포인트, 모바일 페이 등)으로 개인별 포인트 지급(연간 1인당 최대 7만원 지원) ▲ 지급종류 · 현금, 신용카드 포인트, 참여기업 포인트, 모바일 페이, 기부 ▲ 지급시기 · 매월 활동내역에 대하여 익월 말일까지 지급 ※ 예시- 2024년 1월 활동내역에 대하여 2024년 2월 28일까지 지급 ▲ 문의 · 한국환경공단(☎032-59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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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4곳 아이와 가볼 만한 강화도 체험 여행지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창체험관 우주과학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옥토끼우주센터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릴을 경험하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요즘 강화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전통 체험부터 활동적인 체험까지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소창체험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소창체험관 소창체험관은 면사로 만든 강화도의 특산 면직물인 소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강화 직물산업의 중심이었던 옛 평화직물 염색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강화 특산품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하여 소창 손수건을 제작하는 소창 스탬프 체험, 고려시대 의복과 전통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한복 체험, 고소한 맛의 순무차를 즐길 수 있는 차 시음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요. 체험이 아니더라도 재봉틀과 직조기의 모습, 소창 제작 순서 등 직물 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소창이 직접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직조시연관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이어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에도 좋은데요. 서울 근교에서 아이와 함께 전통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 소창체험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20번길 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 ~ 18:00 (휴게 시간 12:00~13: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입장료 : 무료· 체험 프로그램 : 한복 체험(1시간) 1인 3000원 / 소창바느질 체험 3000~9000원* 체험 프로그램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 032-934-2500-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옥토끼우주센터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로 우주, 공룡, 로봇 등의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항공우주과학관과 상상체험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항공우주과학관에서는 우주항공 기술의 역사를 비롯해 여러 항공우주과학과 관련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3D 영상관, 화성탐험관, 지포스, 우주엘리베이터 등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기구들도 있어 아이들과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상상체험공원에는 야외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공룡의 숲, 썰매장, 보트장, 로봇 공원 등 다양한 테마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보세요. ※ 옥토끼우주센터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7:30 (입장 마감 16:30)· 토~일요일 09:30~19:00 (입장 마감 18:00)- 이용요금 : 대인(만 13세~만 65세) 1만 6000원 / 소인(36개월 ~ 만 12세) 1만 7000원 / 유아(24개월 ~ 36개월 미만) 9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1만 3000원- 문의 : 032-937-6917~9-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레포츠파크강화자연휴양림 강화자연휴양림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레포츠파크에서는 집라인과 포레스트 어드벤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집라인은 각각 다른 길이와 속도감을 가진 5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구간과 2구간을 이어주는 구름다리에서는 자연휴양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레포츠 시설 외에도 자연휴양림답게 유리온실부터 하늘공원, 이끼 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이곳에서 자연을 다채롭게 만끽해 보세요. ※ 강화레포츠파크 강화자연휴양림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중앙로546-34- 운영시간 :· 월, 수~금요일 10:00~18:00 (매표 마감 17:00)· 토~일요일 09:00~18:00 (매표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체험별] 집라인(5개 구간) : 4만 2000원 / 어드벤처 3만원 / 서바이벌(1회 15분) 2만원 / 고카트(1회 5LAPS) 2만 5000원· [패키지] 정글패키지(집라인+어드벤처) 6만 2000원 / 배틀패키지(집라인+서바이벌) 5만 5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각 시설 체험료 5% 할인- 문의 : 032-937-748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는 동력 장치 없이 지형의 경사와 중력만으로 카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시설입니다. 트랙은 총 2개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데요. 밸리코스는 직선 구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오션코스는 곡선 구간에서 장애물을 피하며 짜릿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오션코스는 이름에 걸맞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며 멀리 보이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비행접시 형태의 회전 전망대는 1시간에 1바퀴씩 회전해 시시각각 변하는 전망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낭만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루지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며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운영시간 :[6월] 월~금, 일요일 09:00~18:00 / 토요일 09:00~20:00* 월별 운영시간 상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루지케이블카 : 1회 1만 9000원 / 2회 3만 1000원 / 3회 3만 8000원 / 5회 5만 원· 어린이 동반권(루지케이블카) : 1회 7000원 / 2회 1만 4000원 / 3회 2만 1000원 / 5회 3만 5000원· 케이블카 왕복 1회권(루지 불포함) : 1회 1만 7000원*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 평일 정가대비 10% 할인- 문의 : 032-930-9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어린이 동반권은 키 85cm 이상 120cm 이하, 10세 미만 시 구입 가능하며 보호자(20세 이상) 동반 탑승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성인 또는 신장 85cm 미만 유아는 루지 탑승이 불가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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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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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7월부터 EBS에서 무료로 ‘화상튜터링’ 받을 수 있어요! 교생 실습과 학과 멘토링, 교육 봉사 등을 자주 다니다 보니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과 자주 마주칠 일이 많은 환경에 놓여 있는데, 1학기 기말고사 결과를 보고 학원을 더 늘려야 할지, 과외라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연락을 주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이 오직 사교육 뿐일까? 며칠 동안 고민을 하던 중에 교육부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다. 바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직 교사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화상튜터링서비스 관련 소식이다. EBS 화상튜터링 포스터.(출처=EBS 중학 누리집) EBS 화상튜터링은 현직 교사 멘토와 대학생 멘토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주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학과 영어 학원이나 인강을 수강하지 않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수학, 영어 사교육 비중이 높은 편이다. 나 역시도 학원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수학과 영어학원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러한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EBS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한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EBS 화상 튜터링이란?(출처=EBSi 누리집)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학생은 학습 관련 질문을 할 수 있고, 학생과 매칭된 멘토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즉,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취지에서 마련된 서비스이다. 따라서 학생이 질문을 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자신의 학습 수준을 알아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기가 무얼 모르고 아는지, 상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겠다는 취지다.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수준을 알아보고,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적절한 EBS 강좌를 추천 받고 나면 멘토와 함께 상담하며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EBS 화상튜터링에서는교사 멘토, 대학생 멘토와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출처=EBSi 누리집) 그리고 EBS 교재와 강좌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를 멘토와의 화상 튜터링 시간에 해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때 단순히 개념이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멘토가 학생 개개인에 맞춰 맞춤형 지도 방안을 디자인하고 설계한다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멘티 학생 역시 자신에게 딱 맞는 학습 방안을 전달 받을 수 있다. AI 단추를 활용해 복습도 철저히 할 수 있으며, 학습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출처=EBSi 누리집) 선행 학습이 아니라 현행 학습에 집중하는 게 EBS 화상튜터링의 목표다.따라서 현재 학년의 학습 내용을 학생이 꼼꼼하게 이해했는지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지금 배우고 있는 과목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EBS를 통해 공부하는 만큼, 학생들이 무료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사교육과 비교해경제적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튜터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12월까지로, 멘티 학생들은 총 48회 차의 튜터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멘토와 멘티 신청 방법.(출처=EBSi 누리집) 나도 학교에서 교직이수를 하면서 몇 년 동안 중학생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그리고 학교를 가지 않는공강 날이나 방학 때면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2년 동안 해 왔기 때문에 무척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 멘토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멘토와 멘티 신청은 함께학교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멘토가 되고 싶으면 함께학교 누리집을 찾아가면 된다.스터디카페 항목을 눌러서 화상튜터링 항목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의기본적인 인적사항, EBS 아이디, 소속 대학 및 학과를 기입한다. 재학, 혹은 휴학증명서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다. 그 다음으로일반고, 외고, 과학고 등의출신 고등학교 종류를 입력하고 학생부종합, 교과전형, 정시등의입학 전형을 기입한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멘토링을 희망하는 학년과 수학, 영어 중 가르치길 희망하는과목을 정한다. 기초, 기본, 심화 과정 중 어느 난이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지,쓰고 싶은교재는 무엇인지,수업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나의 기본적인 인적사항, EBS 아이디, 대학 정보, 출신 고교 정보, 멘티로 희망하는 학년과 과목, 수준, 수업 시간 등을 차례대로 입력하면 된다. 지원사유와 각오도 함께 작성해야 한다.나는 교육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과 교생 시절의 경험, 학창 시절에 EBS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풀어서 정리했다. 참고로 교육대학, 사범대학 학생이나 교직이수 과정의 학생, 멘토링 경험이 있는 사람, 수학, 영어 관련 전공자,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한다. 가르치고 싶은 과목과 멘티의 학년, 난이도 등을 선택하고 나면 추천하는 강좌와 교재 목록을 보여준다. 멘티 신청도 함께학교에서 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는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요하다고 하니, 튜터링 참여 가이드 항목에서 참고할 수 있다. 멘티 신청을 위해서는 학교명, 학교, 반, 이름이 정확하게 표기된 학생증, 성적통지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멘티 신청도 멘토 신청과 마찬가지로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더불어 EBS 아이디, 이메일, 소속 학교와 소속 지역, 소속반, 학부모 이름과 연락처, 희망 과목과 학습 수준, 수업 가능 시간과 대학생, 교사 중 희망하는 멘토, 희망 수업 방식, 지원사유 및 각오를 적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전화 면접을 거친 뒤 멘토로 선발되었다. 멘토를 위한 EBS 화상튜터링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내게 배정된 멘티는 총 세 명인데, 얼마 전 첫 수업을 해보았다.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멘티가 희망하는 대학, 진로, 지금의 고민 등을 간단하게 나눠보며, 중학교 3학년인 멘티가 다음 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약간 긴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영어 과목을 맡고 있는데, 멘티가 영어 문법과 독해가 어렵다고 하여서 최대한 영문법의 기초를 되짚어주면서 단단하게 다지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해야겠다고 의논했다. 멘티와의 첫 만남.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교재를 정한 뒤 앞으로의 수업 방향을 설계했다. 정확한 수업 디자인을 위해 EBS의 AI 단추 시스템을 활용했고, 30분 동안 학생이 레벨테스트를 마쳤다.테스트 결과를 함께 살펴보며 멘티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계획을 정리하고 교재를 정해보았다. AI 단추 시스템을 활용해 멘티 학생이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시간이 되기 전에 멘티가 교재를 마련해서 교재에 맞춰 개설된 EBS 강의를 듣고 질문 노트를 작성해 오기로 했는데, 멘티가 모르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이해줄 수 있으니 맞춤형으로 코칭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단순히 문제 풀이 뿐만 아니라 멘티가 궁금한 대학 입시 이야기나 대학 생활과 관련된 궁금증도 해소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나 역시도 설렌다. 내신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일단 학원이나 과외를 더 늘려야 하나고민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 교생 실습에서 아이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많았고, 나 역시도 학창시절에내신 성적을 올릴 방법이 뾰족하게 떠오르지 않아사교육을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 같다.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정답은 자기주도학습에 있었던 것 같다.내가 어떤 부분에서 취약하고 어떤 개념을 잘 모르는지를 알고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학습 방법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나의 현재 학습 상황파악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이 모르는 것에 확실히 집중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EBS 화상 튜터링이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중3, 고1 멘티의 추가 모집 기간이 7월 26일까지라고 한다. 화상 튜터링 대상은 사업 참여 중인 12개 시·도 교육청(서울, 부산,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이라고 하니 아직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화상튜터링에 관심이 생긴 학생이라면 어서 신청해보는 게 어떨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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