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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홍보 추진계획(2024-2027) 발표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용호성입니다.
오늘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해외 홍보 추진계획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의 계획에 대해서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에 저희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이 만들어진 이후에 저희가 중장기 계획을 몇 가지 준비해 왔습니다. 그중의 한 가지가 지난주에 발표했던 국제문화 교류 관련된 정책이 한번 있었고 오늘 두 번째로 해외 홍보에 관련된 전략을 말씀드리고 다음 달에 산업부와 공동으로 콘텐츠 수출 전략에 대한 것들을 6월 중순경에 다시 한번 세 번째로 발표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해외 홍보 관련된 전략에 대한 배경을 잠깐 말씀드리면 제일 큰 부분은 디지털 전환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희 언론 환경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서 크게 변화를 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었고, 아울러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 그동안 크게 변화되어 왔기 때문에 그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한 부분들이 컸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2월에 저희 실을 만든 이후에 그동안 두 달 넘게 있는 기간 동안 한 30차례에 걸쳐서 관련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회의와 포럼 등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를 오늘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배포해 드린 자료가 보도자료가 있고, 그다음에 상세한 계획 자료가 있는데 상세한 계획 자료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디지털 관련된 기술 변화가 굉장히 가속화되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부분은 생성형 AI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여러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저희 미디어 분야 같은 경우도 이로 인해서 기사의 생성이라든가 기사에 대한 모니터링 방식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아울러서 디지털 전환에 따라서 그동안에 저희가 많이 활용해 오던 제도권 미디어 외에 인플루언서들이라든가 다양한 형태의 비제도권 미디어들이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우리나라의 위상이라고 하는 부분이 글로벌 국력 순위에서 나라에 따라 조사 결과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2022년도 결과에는 저희가 종합 6위 정도까지 올라와 있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엔 쪽에서도 저희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위상이 변화한다는 이런 부분들을 공지하고 있어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 자체가 국제적으로도 대단히 변화하고 있는 그런 과정에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국제 정세라든가 여러 가지 변화 양상에 대해서 좀 더 책임 있게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해야 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한국에 관련된 여러 가지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K-POP이라든가 드라마든가 이런 K-컬처의 확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거에 따라서 만들어지고 있는 호감도의 상승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관한 또 이러한 과제들도 저희에게 다가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배경에 따라서 저희가 준비한 내용들을 보면 우선 반성적 회고를 해보자면 이런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희가 국가 이미지를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에 대한 어떤 전략적 방향성이 미흡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이벤트적으로 저희가 접근한다든가 단편적으로 접근해 왔던 부분들이 좀 아쉬움이 있었고, 이에 따라서 저희가 스웨덴이라든가 핀란드라든가 국가 이미지 홍보를 그동안에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던 나라들의 사례들을 그동안에 많이 연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저희가 정보 접근 경로별로 홍보 전략을 수립을 못 해 왔는데요. 특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때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어떤 정보를 접근하는가에 대해서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에.
그래서 일방적인 정보만을 저희가 쏟아내 왔는데 저희가 이러한 사람들이 어떤 경로, 특히 예를 들어 소셜미디어 쪽이라든가 웹 페이지라든가 여행 가이드라든가 실질적으로 접하는 매체를 통해서 한국에 관련된 정보들이 그동안에 너무나 정보량이 빈약하거나 품질이 미흡하거나 약간 왜곡돼 있는 정보들이 많이 있지 않았는가, 이런 부분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러한 것들에 대응해서 좀 더 개방적이면서도 쌍방향적인 형태의 정보를 제공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전은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저희가 비전하에 큰 방향에서는 세 가지, 그러니까 더 많은 정보를 더 정확하게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제공하겠다, 라고 하는 이러한 3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3가지 추진 전략과 11가지 추진 과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통합적인 홍보 콘셉트의 설계 부분입니다.
그동안에 저희가 국가이미지위원회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비정기적인, 그러니까 비제도적인 형태의 일시적인 프로그램 같은 것들은 있었습니다만 저희가 정부 전체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이러한 정책을 추진해 나갔던 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국가홍보전략위원회를 각 부처에 있는 관련 기관들, 부서들과 그다음에 민간 전문가들까지 포함해서 구성해서 여기를 통해서 우리나라 홍보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 설정이라든가 세부적인 전략들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는 공감할 수 있는 국가 홍보 의제를 발굴할 계획인데, 특히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접해 왔던 외신들만이 아니라 저희가 연구소라든가 주요 국제기구나 SNS 등에 대해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국가적인 어젠다들을 저희가 설정하고 K-담론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범정부 차원에서의 일관된 메시지에 관한 부분인데, 말씀드렸던 전략위원회를 통해서 저희가 부처 간의 협업 구조를 만들고, 그다음에 특히 각 부처에서 외신 대변인들이 현재 활동을 하고 있는 부처가 있고 그렇지 못한 데가 있는데 외신 대변인 파트 부분을 인력들을 대폭 보강해서 해외 외신에 대한 저희가 대응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AI 기반 외신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부분입니다.
이건 지난해부터 저희가 시작되어 있는데 현재 3년 차 사업에, 저희 첫 회 사업을 저희가 금년도에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저희가 영어권 매체를 중심으로 접해 왔던 부분들을 대략 한 10여 개 언어권으로 해서 저희가 모니터링 쪽을 다변화하고, 아울러서 개인적인, 그러니까 사람이 개입하는 영역보다는 AI 기반으로 해서 자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번역하고 분석 리포트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형태로 저희가 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내년 정도에 파일럿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단계에서는 전 부처의 국·과장급 정책 결정자에게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저희가 내용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디지털 한국 정보의 제공을 위해서 K-인포 허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놓고 지능형 검색 서비스라든가 자동 번역 서비스 같은 것들을 제공해서 한국에 관한 좀 더 정확한 정보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중에 특기할 만한 부분들은 위키피디아와 같은 해외에서의 주요 정보 채널의 활용입니다. 수요자 입장에서 볼 때 한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주로 위키피디아 같은 것들을 구글링해서 찾게 되는데 정작 저희가 들어가 보면 한국에 관한 굉장히 부정확한 정보이거나 조금 더 최신의 정보로서 정리가 되지 않은 내용들이 부정확하게 제공되는 게 많이 있어서 저희가 관련된 정보들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안의 여러 기관들이 있습니다.
연구기관들도 있고 정부에 있는 책임 있는 기관들이 있어서 그쪽에서 생산하는 정보들을 저희가 전체적으로 묶어서 위키피디아와 같은 해외에서의 주요 정보 소스 채널에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한국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때 이러한 공신력을 갖고 있는 채널들이라든가 생성형 AI라든가 여행 가이드북이라든가 관광 관련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한국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동안에 다국어 뉴스 채널을 운영해 오고 있었는데 편집 부분이 좀 많이 빈약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직 언론인들, 그러니까 언론 쪽 파트에서 특히 국제부라든가 이런 해외 특파원 경험이 있는 경험 많은 언론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외부 전문 편집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코리아채널... 코리아넷과 같은 뉴스 채널에서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형태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아울러서 무료 오픈소스 페이지를 확충해서 한국과 관련된 이미지라든가 동영상 같은 것들이 필요로 할 때 손쉽게 받아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정보 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외신 쪽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던 부분이 상주 내외신 간에 시차가 있는 정보 제공으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라고 해서 저희가 부처의 협조를 받아서 내외신 간에 시차가 없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비제도권의 뉴미디어와 관련된 부분인데 저희가 그동안 해외에서 모니터링 쪽이라든가 언론 취재 협조를 할 때 주로 제도권 미디어 중심으로만 접근해 왔었는데 앞으로는 저희가 비제도권에서, 특히 개별적인 인플루언서라든가 디지털 저널리스트들까지 활용해서 한국 쪽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라는 관점인데요. 특히 K-인플루언서같이 저희가 그동안에 비제도권 안에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서 전파하는 역할 하는 분들과 체계적인 협업을 만들어서, 구조를 만들어서 한국 관련된 홍보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요.
특히, 한국 안에 들어와 있는 주한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 중에는 이민자로 아예 정착을 하신 분들도 있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처럼 일시적인 기간 동안 들어와 계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상사주재원이라든가 유학생들이나 굉장히 다양한 그룹들이 들어와 있는데 이분들이 사실은 우리나라에 관련된 정보들을 본인들이 오셨던 그 본국과 중간의 가교 역할을 굉장히 많이 하심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분들한테 체계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왜곡된 정보가 전파되어 나가는 이런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분들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네트워킹 관련된 것들을 지원해 드리고, 가칭 '한국생활 지침서'와 같이 저희가 한국 생활 관련돼서 저희가 역사적인 것부터 경제라든가 사회 같은 생활에서 편리하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해서 이분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한국 관련 홍보대사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제방송 관련된 부분입니다.
아리랑TV가 저희 쪽에서 국제적으로 한국 관련된 방송들을 위성을 통해서 많이 알리고 있는데 아리랑TV가 민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재단이라서 항상 재정적인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쪽을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인 지원 근거를 법령상에 만들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한국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요.
이 과정에서 너무 딱딱한 것보다도 연성으로 한국 관련된 문화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아리랑TV를 통해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위성방송만이 아니라 요즘에 웹 기반 방송들이 많이 활성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한국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상 브리핑 마치고 Q&A 시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을 위해서 방금 발표해 주신 용호성 실장님 외에 채수희 해외홍보정책관님, 해외홍보기획과 김진희 과장님, 해외홍보콘텐츠과 이용욱 과장님, 해외미디어협력과 정현욱 과장님, 해외뉴스분석팀 최강 팀장님 및 실무자가 함께 배석해 질의에 답해 주시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 두 가지 질문 있는데요. 우선 하나는 K-인포 허브가 어떤 방식으로, 그러니까 이게 뭔가 정부 차원으로 웹사이트나 앱을 구축하시겠다는 건지 아니면 정부에 이미 있는 것들을 활용하시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방향성이 궁금하고요.
그리고 위키피디아나 지금 이미 있는 해외 소스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이게 정부 차원에서 또 이게 위키피디아 같은 경우는 직접 에디팅이 가능하잖아요. 그런 인력을 상주하시겠다는 건지 아니면 거기에 뭔가를 요청하시겠다는 건지 이것도 방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사업이 아마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동안 저희가 한국 관련된 정보를 생산하는 기관들은 사실 이미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교과서를 제작하는 일반적인 기업들, 민간 쪽에서 이런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안에서도 저희 국사편찬위원회라든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이라든가, 또 문체부 소속에 있는 여러 박물관이나 도서관 같은 기관들에서 이미 정부기관이나 이런 연구기관들에서 굉장히 많은 한국 정보가 생산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해외에서 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 최종 수요자이거나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채널들에 체계적으로 제공이 안 돼 왔다는 것에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리아 인포 허브라고 하는 부분도 저희가 모든 정보가 새롭게 저희가 창작되는 개념은 아니고요. 기존에 이미 어느 정도 공신력 있게 제도권 안에서 만들어진 정보를 저희가 해외 수요자에 맞게 가공해서 하나의 아카이브 형태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한국과 관련된 역사에 관련된 것, 경제에 관련된 것, 사회에 관련된 것들 혹은 관련 정부나 공공기관에 관련된 것들이 궁금할 때 이 사이트를 들어와서 저희, 본인들이 필요에 맞는 정보들을 바로 저희가 그쪽에서 뽑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형태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인 것이고요.
위키피디아 같은 경우는 조금 성격이 다른데 이 부분은 이미 잘 아시고 계신 것처럼 이게 약간 오픈된 구조로 만들어져서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들어가서 자기가 갖고 있는 객관적, 객관화된 정보들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적으로 나서는 거는 조금 부담이 있는 부분이지만 저희가 이러한 기관에서, 이러한 사이트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관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총리실 소속에 있는 경사연 쪽에 있는 다양한 연구소들이 있고,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거나 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기관들 혹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해서 다양한 형태의 저희 역사와 사회와 경제와 이런 것에 대한 정보들을 취합해서 가지고 있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관들에서, 그동안은 사실은 이런 위키피디아와 같은 해외 채널에 대해서 영문으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적극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보니까 굉장히 왜곡돼 있거나 아주 빈약하거나 아웃데이티드된, 그러니까 최신화되지 않은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었고 이에 따라서 저희가 그런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서 정기적으로 이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1차적으로는 표제어부터 먼저 발굴해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어떤 표제어가 가장 검색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지, 그럼 그 표제어부터 먼저 발굴해서 그 표제어에 관련된 정확한 한국 관련된 정보를 어느 기관에서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저희가 파악해서 그 기관에 그 정보를 일정 기간마다 갱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이런 형태로 아마 구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리하자면 K-인포 허브도 마찬가지고 위키피디아도 마찬가지고 둘 다 현재 이미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 중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것들을 최종 수요자에 맞게 가공해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의미이고, 그중에 K-인포 허브는 저희가 주도적으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개념이고 위키피디아로 대표되는 부분들은 해외에서 이미 있는 채널을 적극 활용해서 제공한다는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실 각종 채널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면 사실 실태조사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위키피디아같이 이런 방대한 정보의 실태조사를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국가홍보전략위원회가 통합 홍보 콘셉트를 연간 1회 발굴해서 각종 어떤, 우리 정부나 어떤 해외 홍보에 이용하겠다는 의미인 건지 자세한, 자료에 보면 '연간 1회'라는 표현이 있거든요. 좀 설명해 주세요.
<답변> 실태조사에 관련된 부분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들어가야 될 부분인데 지금 저희가 채널들에 대해서 일단 1차 조사 먼저 진행해 왔고요. 각 채널별로 보면 아까 '표제어'라는 제가 표현을 썼었는데 이를 위키피디아 안에서 보면 한국과 관련돼서 어떤 정보가 가장 많이 검색되고 있고, 그러니까 정보에 대한 수요가 어떤 게 가장 많은지, 이런 부분들을 찾아볼 수가 있을 것인데요.
단순히 위키피디아만이 아니라 그건 하나의 예시인 것이고, 예를 들면 한국과 관련된 정보를 어느 경로를 통해서 가장 많이 찾아보는지 저희가 조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국을 여행하기 위한 경우라면 여행과 관련된 통합 웹사이트를 많이 찾게 될 것이고 지도라든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한국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접촉하는 경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경로별로 저희가 한국 정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고 그중에는 온라인 매체만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저희가 많이 언급해 왔던 교과서라든가 아니면 한국 관련된 가이드북, 이미 오프라인으로 발간된 책자라든가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각 조사가 된 결과물들에 대해서 저희가 직접적으로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정보 생산 주체가 되는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주체가 정확한 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저희가 그쪽에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그렇게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1차적으로는 조사와 관련된 부분이 들어갈 것이고, 그다음에 역할 분담하고, 그다음에 정보 제공하는 이런 단계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국가홍보위원회라고 하는 부분은 저희가 실무협의회 같은 것들은 1년에 제가 보기에 거의 한두 달에 한 번씩 계속 개최할 것입니다.
다만, 국가 홍보 메시지라든가 전반적인 방향 설정에 관해서는 이게 몇 달에 한 번씩 바뀔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연 단위 한 번 정도로는, 현재의 국제 정세라든가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향후 한 1년간의 우리 국가 정보, 국가 홍보에 관한 기본적인 방향 설정이 어떤 방향으로 돼야겠다, 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관련된 기관들의 입장이라든가, 또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서 저희가 정리하고 그것들을 각 부처라든가 정부 소속 공공기관들에 공유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저도 핵심 가치 중심 해외 홍보 관련해서 아까 사례로 스웨덴과 핀란드를 들어주시면서 국민적 합의에 따라 자국을 반영한 사례라고 말씀하셨는데 국가홍보전략위원회 이외에 국민들의 의견을 담는 방안 이런 것도 생각한 게 있으세요?
<답변> 국민적 합의라고 하는 부분들은 사실 되게 막연한 표현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디테일하게 어떻게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 라고까지 말씀드리기 좀 어려운 상황이고요.
1차적으로는 소속, 저희가 정부 부처가 다양하게 있고 해당 부처들마다 이해관계를 갖고, 그러니까 stakeholder들이 다 있습니다, 산업계는 산업계대로, 교육계는 교육계대로. 그래서 일단 각 부처 쪽에서 의견이 나오는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아울러서 이런 부분들은 정치적인 분야에서도 굉장히 관심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저희가 여야 간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국회에서도 의논하실 수 있도록 안건들을 만들어서 제출해서 그러한 일반 국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정부 내의 혹은 국회의 혹은 언론 쪽에서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될 수 있는 창구를 개방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김진희 과장님 조금 보강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진희 해외홍보기획과장) 제가 부연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국가 이미지 조사를 매년 1회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6개국 대상으로 1만 6,500여 명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희가 보고서 내에도 간단하게 요약은 해뒀는데요.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그 이미지라는 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이고 친근한, 신뢰할 수 있는 이런 포인트들에 대해서는 대개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것보다 전 세계인들이 더 높은 점수로서 되게 우수한 걸로 측정되었고요.
다만, 우리 국민들이 답변한 성장하는 국가이다, 안전한 국가이다 하는 그런 부분들은 우리 국민들은 우리 국가에 대해서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데 세계인들은 그것에 대한 되게 이미지가 좀 낮은 상태로 돼 있어서요.
저희가 전 세계인들도 공감할 수 있고, 또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인식하고 있지만 세계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우리가 분단국가나 이런 쪽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지금 치안이라든가 우리 생활상에 있어서 안전한 부분, 또 경험하셨으면 느끼는 그런 이미지에 대해서는 좀 부족하게 인식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전체 큰 틀에서 저희가 지금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그런 홍보 콘셉트 아래에서도 대한민국다운 이미지가 어떤 것인가를 가져갈 때에 저희가 이런 국가 이미지 조사를 바탕으로 해 가겠다는 거고요.
아까 연 1회 개최하는 그런 민관 협의체 내에서 국가홍보전략위원회 안에서 우리의, 가능하면 일관된 이미지에 가장, 우리가 계속해서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싶은 이미지로 가져가되, 매년 현안이라든가 국가 정세라든가, 또 우리 정부의 국정 방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반영해 가면서 우리 국민들도 너무 엉뚱한 이미지다, 우리가 국가 주도적으로 설정한 이미지가 아닌 우리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고 세계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이미지로 같이 나가겠다는 그런 계획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있으실까요? 더 이상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질의·응답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공지드리겠습니다. 금일 브리핑 내용·영상 일체는 내일 화요일 10시까지 엠바고 준수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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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