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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지금부터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1인 가구와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체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금액이며, 증감률은 전년 동분기와 비교한 수치입니다.
일러두기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쪽, 소득 동향입니다.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경상소득은 504만 1,000원으로 2.0% 증가하였는데, 이를 구성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29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 감소하였고, 사업소득은 87만 5,000원으로 8.9% 증가했습니다. 이전소득은 81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8%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공적이전소득이 8.9% 증가하였고, 사적이전소득은 0.9% 감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근로소득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사업소득·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전체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3쪽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0% 증가하였습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에서 지출이 증가하고, 교통, 기타상품, 통신 등에서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12대 비목별로 소비지출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4쪽입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40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2% 증가하였습니다.
주류·담배 지출은 3만 7,000원으로 0.1% 감소하였고, 의류·신발 지출은 12만 7,000원으로 1.3%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9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7% 증가하였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1만 8,000원으로 6.1% 증가하였고, 보건 지출은 25만 4,000원으로 2.1% 증가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교통 지출은 33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0% 감소하였습니다.
통신 지출은 12만 9,000원으로 0.7% 감소하였고, 오락·문화 지출은 21만 3,000원으로 9.7% 증가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교육 지출은 24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3% 증가하였습니다.
음식·숙박 지출은 42만 7,000원으로 5.8% 증가하였고,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2만 9,000원으로 0.6% 감소하였습니다.
다음, 8쪽 비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7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 증가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경상조세가 -6.5% 감소하였으나, 이자비용 11.2%,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 7.9%, 사회보험료 3.0%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가계수지 동향입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은 404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흑자액은 113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6% 감소하였고,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1.9%로 전년동분기대비 1.2%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9쪽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입니다.
2024년 1/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6% 증가하였고,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25만 8,000원으로 2.0% 감소하였습니다.
1분위 가구의 경우 처분가능소득은 95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2%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137.4%로 전년동분기대비 16.3%p 하락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이 866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3% 감소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58.8%로 전년동분기대비 1.0%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10쪽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1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6% 감소하였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509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5% 감소하였습니다.
소비목적별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주거·수도·광열 22.5%, 식료품·비주류음료 20.5%, 보건 13.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 5분위 가구는 교통 15.4%, 음식·숙박 14.8%, 교육 12.1%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50쪽 부록4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입니다.
2024년 1/4분기 중 5분위 배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98배로 전년동분기대비 0.47배 p 하락하였습니다.
참고로, 가계동향조사는 가구소득과 지출을 분기별로 시의성 있게 작성·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따라서 연 단위의 소득수준 및 소득 분배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전체적인 모습은 행정 자료를 통해서 보완되는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아까 사전브리핑에서 총평으로 말씀하셨던 부분 좀 다시 한번 멘트 부탁드릴게요.
<답변> 총평 부분이요? 전체적으로 이번 2024년 1분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지출 모두 전년대비 다소 둔화되면서 실질소득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었고, 실질소비지출도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7분기 연속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평균소비성향도 7분기 연속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7.6%로 가장 높았고, 5분위 가구는 소득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은 1분위와 5분위 모두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질문> 총평에서 말씀해 주신 것 중에 1분위 가구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에 소비지출은 1분위·5분위만 감소했잖아요. 그래서 그 배경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1분위 가구에서 소득이 증가한 이유는 일단 1분위 가구는 다른 분위에 비해서 가구들 연령, 평균 연령이 높은, 60대 이상의 높은 가구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공적연금이나 기초연금의 수급자나 수급액이 인상된 측면이 있고요. 기초생활보장 등의 사회수혜금 인상 영향 등의 공적이전소득 증가가 전체 소득 증가를 견인한 것 같습니다.
소비지출이 1분위·5분위 모두 소폭 감소한 측면이 있는데 이거는 그렇게 크게 물가의 영향도, 작년에 비해서 물가가 떨어져서 물가 영향도 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작년에 소비지출 증가율이 높았었거든요. 그거에 대한 기저효과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소득 가운데서는 근로소득이 좀 준 게 눈에 띄는데 이거 배경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취업자나 고용 상황은 좋아졌는데요. 근로소득이 줄어든 측면은 저희가 자료를 봤을 때는 모든, 소득 분위별로 봤을 때는 모든 분위에서 다 감소한 거는 아니고요. 소득 5분위에서 근로소득이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근로소득 같은 경우에도 상여금과 급여가 나누어져서 저희가 조사가 되는데 급여 쪽은 증가했고요. 그런데 세부적으로 보면 상여금 쪽에서 5분위에 상여금 쪽에서 감소한 걸로 통계 수치는 나타났고요.
저희도 다른 언론 기사나 이런 걸 통해서 확인... 분석을 하고 있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 주요 일부 대기업 같은 데서 상여금이 좀 줄었거나 감소한, 없었던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조사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질문> 가구당 소비지출은 늘었는데 실질소비지출은 그대로인데 배경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가구당 소비지출은 3%가 늘었는데요. 저희가 1분기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3% 상승하다 보니까 물가 상승과 소비지출이 같이 증가하다 보니까 실질소비지출은 물가 상승을 제외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동일한, 공교롭게도 수치가 동일하다 보니까 실질소비지출이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
<답변> 28페이지에 실질가계수지가 나와 있는데요. 실질소비지출이...
<질문> ***
<답변> 아닙니다. 그전에도 마이너스인 적은 있었고요. 실질소비지출이 마이너스인 적은 있었는데 지금 1분기 기준으로 봤을 때 2020년도가 -7.4였거든요. 그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라는...
<질문> ***
<답변> 네. 왜냐하면 작년 2/4분기에도 -0.5였습니다.
<질문> 실질소득과 실질근로소득이 시계열적으로 몇 년 만의 최대 폭 감소인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실질소득은 2017년 1분기 -2.5% 이후 최저고요. 실질근로소득은 1분기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최저입니다. 그러니까 2006년이 저희가 지금 통계에서 1인 가구가 포함된 통계를 발표한 게 2006년부터, 2006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장 낮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 가장 낮은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일단은 1분기가 아닌 전 분기로 했을 때는 2020년 5분기가 가장 낮았는데요. 그때 코로나 발생한 해이기 때문에 그때 가장 낮았는데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거는 일단 실질소득이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 상승도 반영됐을 거고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저희는 원인을 뚜렷한 원인보다는 요인에서는 상여금이 조금 감소한 게 영향을 준 거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가계수지 같은 경우에 1분기끼리 비교를 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1, 2, 3, 4분기 이렇게가 아니라 뭔가 계절성 요인이 있는 건지.
<답변> 왜냐하면 보통 가계수지는 명절이라든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특히 지출 같은 경우는. 소득도 마찬가지지만. 그러다 보니까 1분기 같은 경우에는, 1분기나 3분기에는 설이라든가 추석이 끼어서 좀 지출이 많을 수도 있고요. 또 소득 같은 경우에도 1분기에 상여금을 받는다든가 이런 이유들의 어떤 계절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동분기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에 소비지출 감소한 항목 중에 교통, 기타상품·서비스, 통신 이런 게 있었는데 혹시 감소한 어떤 배경에 대해서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교통하고 기타상품하고 하나 더... 또 하나 뭐 여쭤보셨죠?
<질문> ***
<답변> 통신, 잠시만요. 교통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구입비에서 감소한 영향이 컸고요. 1분기 같은 경우에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줄거나 자동차 등록현황이라든가 소매... 승용차 소매판매지수 같은 다른 지표들을 보더라도 감소한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통은 그렇고요.
통신 같은 경우에는 통신장비에서 약간 마이너스가 있었는데요. 이게 약간 단통법 폐지가 아직 되지는 않았는데 이게 시행령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반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공시지원금이 작년에 비해서 조금 확대됐더라고요. 그래서 공시지원금 확대에 따라서 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든 게 통신장비가 감소한 영향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타상품 및 서비스에서는 실제 그렇게 기타상품·서비스가 지금... 잠시만요. 사실은 비율 자체는, 명목으로는 -0.6% 감소했는데 불구하고 실질이 -4.8% 감소한 거는 일단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용 관련 서비스라든가 기타 개인용품 같은 것들이 소비자물가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질문> 제가 이 계산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실질근로소득이 3.9% 감소한 걸로 이렇게 나오는데요. 명목상 근로소득 1.1% 감소했고 물가상승률이 3%면 그냥 계산하면 4.1이 나와야 맞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거 어떻게 계산하는 건가요?
<답변> 일단은 실질근로소득, 그러니까 실질로 계산하는 방식은 일단 명목이 2개, 작년하고 올해 2개 수치가 있어야 증감률을 계산할 수 있는데요. 작년에는 일단 작년의 실질금액을 먼저 계산하고요. 올해는 올해 실질금액을 계산해야 되는데 작년에는 작년의 소비자물가가 있잖아요. 작년의, 물가지수로 계산한 작년의 실질금액과 올해 물가지수로 계산한 실질금액을 각각 계산한 다음에 그 2개 수치를 나눠주는 겁니다. 그래서 올해 실질금액은 3.0으로 나눠주지만 작년에는 3.0이 아닌 다른 숫자로 아마 나눠줄 거거든요. 그러다 보면 약간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어쨌든 아까 말씀이 3.9는 이것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최... 가장 많이 떨어진 거라는 것이죠?
<답변> 실질근로소득은, 네.
<질문> 그게 아까 2006년?
<답변> 2006년에, 1인 가구가 포함된 통계가 2006년부터거든요.
<질문> 이게 2006년의 지수 이후로 최대 감소인 건가요, 아니면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큰 감소인 건가요?
<답변> 2006년 이래로요.
<질문> 2006년의 실질근로소득은 몇 년... 얼마나 감소했던 거예요?
<답변> 2006년에... 잠시만요. 2006년에는 첫 해 조사기 때문... 2005년도가 없기 때문에 비교가 안 되고요. 2007년도가 근로소득, 실질근로소득이 4.5였습니다.
<질문> 그러면 2007년 1분기 이후로 최대 감소가 아닌 건가요?
<답변> 네, 정확히 따지면 그게 맞겠네요.
<질문> 그러니까 정리 한 번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답변> 일단 2006년부터 1인 가구가 포함된 통계가 지금 저희가 발표를 하고 있고요, 기준으로 삼아서. 그래서 2006년 대비 2007년도에 근로... 실질근로소득이 4.5가 나왔고요. 그 후에 2024년도까지 쭉 실질근로소득을 봤을 때 금년도 1/4분기는 -3.9는 1분기 기준으로 했을 때는 2006년도 1인 가구가 포함된 조사 이래로 가장 낮은 증감률을 나타냈고요, 1분기 기준으로는.
<질문> 그러면 2007년의 4.5%는 증가했다는 말씀이시죠? 감소가 아니라?
<답변> 그렇죠, 증가했죠.
<질문> 그러면 오늘 3.9... 이번에 3.9% 감소한 것은 역대 최대 감소가 맞는 거죠? 2006년 이후로.
<답변>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전 분기 기준으로 하면 2020년 2/4분기, 코로나 발생 첫 해에 2/4분기의 -5.1이, 실질근로소득 -5.1이 제일 낮고요, 전 분기 기준으로 하면 통틀어서. 1분기만 기준으로 하면 이번 2024년 1분기가 제일 낮고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설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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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낙동강·금강 공기 중 조류독소 불검출…지난해도 불검출 결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낙동강과 금강의 녹조 발생 지역에서 공기를 포집해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불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몇 해 전부터 시민단체 일각에서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녹조가 발생한 현장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조류독소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밝히는 연구용역 및 자체 조사를 수행한 결과다. 특히 연구진은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 포집기를 수표면 근접부, 수변부, 그리고 원거리 지점*에 모두 설치하고 포집시간도 4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측정했다. 안동댐 예안교 인근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 사진(사진=환경부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녹조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측정했다. 먼저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물금지역, 안동댐과 영주댐 지역에서 19개 시료와 금강 대청호와 하류의 웅포대교 지역에서 13개 시료를 포집해 분석했다. 이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가 불검출되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같은 방법의 조사를 수행해 불검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에서도 한국물환경학회에 의뢰해 낙동강의 도동서원, 영주댐, 무섬마을 등 3개 지역과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대청호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된 바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현재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된 바가 없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인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032-560-7460), 물환경정책관실 물환경정책과(044-201-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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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K-로컬 미식여행 33선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 음식은 그 지역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음식들에는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죠. 목포의 홍어삼합, 부산의 돼지국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독특한 재료와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K-로컬 미식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택배 운송장 제거만으로도 내 개인정보 지킬 수 있어요! 사람마다 설레는 순간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는택배가 온다는 문자를 받는 순간이다. 하루, 이틀을 기다려 택배 상자가 도착하면 서둘러 물건을 뜯어보고 싶은 마음에 두근거리곤 한다. 물건을 뜯어보고 상태를 확인하고 나면, 물건을 곱게 담아온 택배 상자는 더 이상 관심 대상도 아니다. 빨리 분리수거함에 내버려야 할 존재다. 택배 배송을 받고 나면 물건만 뜯어내고 상자는 그냥 내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상자를 내버리기 전에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운송장 스티커다.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거나 지워낸 다음에 상자를 버려야 한다.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운송장 스티커.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나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다. 사실 나도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몇 년 전까지는 상자를 그냥 내버리곤 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분명하게 깨달았던 건, 처음 보는 사람이 내 주소를 알고 반가운 척 말을 걸었을 때였다. 몇 동 몇 호에 사는 아가씨죠? 네? 택배 자주 시키는 것 같던데? 네? 아, 저 같은 동 라인에 사는 사람이에요. 저도 한 씨인데 상자 버리다가 보고 반가워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모르는 사람이 내 주소는 물론, 택배를 주문하는 빈도, 이름 등등을 훤히 알고 있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 후로 운송장을 통해 내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걸 깨닫고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들였다. 다행히 나는 큰일이 나거나, 불편한 상황을 겪지는 않았지만, 운송장에는 이름과 주소뿐만 아니라 택배 수신인의 전화번호 등 여러 가지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기에 해당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특정 지어서 범죄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한 쇼핑몰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 택배 업체와 배송 방법을 변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제는 기존의 송장 위에 변경된 택배사의 송장을 그대로 부착해 발송하면서 발생했다. 자신의 택배를 받아본 고객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던 송장을 떼자, 그 밑에 붙어 있던 타인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운송장 한 장만으로도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택배를 받고 운송장 제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택배 박스를 버리기 전에 운송장을 꼭 제거해야 나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운송장의 경우는 쉽게 뜯어서 버릴 수 있다. 다만 스티커 위에 테이프를 이중으로 붙여놨다거나, 스티커가 아니라 종이 형식으로 단단하게 붙여놓은 운송장은 뜯어서 버리기가 어렵다. 운송장 제거 방법 하나. 스티커를 떼어서 버릴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유성펜이나 네임펜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칠하거나, 물파스 등을 발라 운송장 위에 적힌 글자를 지워낸 뒤 분리 배출하면 된다. 운송장 제거 방법 둘. 운송장 위에 적혀 있는 정보를 까맣게 칠하거나, 지우는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지워버릴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운송장 바코드다. 운송장 바코드를 스캔해도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바코드가 있는 부분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이렇게 1분만 투자하면 안전하게 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 제거뿐만 아니라 택배 이용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물건을 주문할 때는 안심번호를 활용하는 게 좋다. 나의 전화번호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의 쇼핑몰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임시 가상번호를 활용하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택배사나 쇼핑몰 측에서 안내되는 메시지에 유의해야 한다. 요즘 스팸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만큼, 배송 안내 문자를 받더라도 택배사나 쇼핑몰의 공식 번호나 메신저로 연락이 도착했는지 그 여부를 꼭 확인하고 안내 링크 등을 누르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내가 주문한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한 배송 안내 문자를 받으면 함부로 열어봐서는 안 된다. 대부분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으니 링크를 섣불리 눌러서는 안 된다. 택배가 배송된 뒤, 바로 받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심택배함을 이용해 택배를 보관하는 편이 좋다. 내가 택배를 바로 받아볼 수 없어 아파트 복도나 경비실 앞 등 공개된 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개인정보가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집 앞에 택배를 쌓아놓고 방치할 경우 절도 범죄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매년 9월 30일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일인 2011년 9월 30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자기 자신이 유출 피해를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의 유출 빈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www.pipc.go.kr)에서는 일상 속 우리가 접하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나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SNS 등에서는 계정 해킹이 발생하거나, 나의 사진이 타인의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되는 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 SNS 비밀번호를 타인이 유추할 수 없도록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설정하고 개인정보 공개 범위를 적절하게 조정해 놓는 게 중요하다. SNS 계정의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설정해 나의 정보를 최소한의 사람에게 노출하려고 하고 있다. 올린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삭제해주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게시물 하나에 담겨 있는 정보 자체는 미미해도, 여러 게시물이 모이고 모여 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공용 PC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프린트 서비스를 이용하느라 학교 복사실의 공용 PC를 자주 사용하는데, 최근 복사실 공용 PC에서 학교 이클래스를 사용하고 로그아웃하지 않았던 학생이 이클래스에 제출했던 과제를 삭제당하는 피해를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로그아웃 되지 않은 화면을 발견한 누군가가 제출된 과제를 마음대로 삭제한 모양이었다.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등을 설정해 본인이 아니면 로그인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아이디 해킹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학교나 PC방 등의 공용 PC를 사용한 다음에는 꼭 로그아웃하는 습관을 들여 나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내가 로그아웃을 잘하더라도 브라우저에 ID나 비밀번호가 저장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설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여러 상황에서 나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에는 이외에도 배달, 주문 사례, 학원 출결 사례, 광고 동의 사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예시와 예방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개인정보 지킴 가이드(https://mydatasafe.kr/)를 살펴보고 숙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 예방, 단어만 들으면 거창한 듯 들리지만 간단하고 사소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을 쉽게 예방하고 나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1분의 노력이 나를 지킨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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