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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채 생육동향 및 대응방안
5월 현재로 보면 사과, 배, 복숭아 주요 과수의 경우에는 개화기 때 저온 피해 없이 생육은 정상적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산량은 저희가 평년 수준 이상은 될 거로 전망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수박이라든지 참외, 여름 과채하고 마늘·양파 등 노지채소류의 수급 여건은 6월 되면 점차 더 개선될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지금 주요 원예농산물 수급하고 가격 동향 먼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요.
지금 배추·오이·애호박이라든지 대부분의 채소류 같은 경우가 일조량이 증가하고 기온도 상승하고 출하지역이 확대돼서 전월보다는 가격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무·양배추·대파는 아직까지 2월의 잦은 강우의 영향들이 있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아서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봄작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수급 상황은 점차 개선될 거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과·배는 또 물어보실 것 같아서 여전히 햇과일 나올 때까지는 가격 강세는 불가피한 상황이고요. 저희가 참외·수박의 납품단가 지원하고 수입과일 할인 공급을 통해서 수요 분산 효과가 나타나서 과일류 전반의 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표는 참고를 해 주시고, 농산물 저희가 27개 품목을 저희가 보고 있는데 11개 품목은 5월 1일에서 5월 17일 평균가격을 보면 상승을 하고 있는 추세고요. 16개 품목은 특히 시설채소류, 과채류 중심으로 해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저희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과는 제가 여러 가지, 여러 부분 말씀을 드려서 우려하는 부분들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언론에서도 조금 나기는 했는데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개화량, 꽃수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지역이 있습니다, 일부.
그런데 저희가 저번에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보통 꽃눈이라는 게 300~500개 정도가 생기고 농가들이 상품성 향상을 위해서 적화라든지 적화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100~150개 정도를 남겨서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봤을 때는 저희가 실제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거로 보고요. 그리고 착과 상태는 지금까지 양호한 거로 보입니다.
농진청이 간이조사 비슷하게 했는데 실제 거기서도 그렇게 큰 피해가 없는 거로 지금 조사가 됐고요. 저희가 착과량 조사는 6월 중순까지 진흥청을 통해서 하고 6월 하순 때는 언론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과는 저희 6페이지 보시면 이게 흑백이라서 조금 보시기는 그렇지만 사과 같은 경우는 지금 적화하고 적과를 마치고 상품과로 커 가는 과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배는 6페이지 상단의 옆에 나오는데 적화하고 적과를 다 마쳐서 이것도 상품과로 커 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봉지 씌우기 이런 것들을 하는데요. 배의 경우에는 이게 전반적으로 개화 상태도 저희가 보기에는 좋고 해서 저희가 저희 생각으로는 올해 생산은 평년 수준 이상을 기록할 거로 저희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복숭아도 말씀을 드리면 이 부분들도 개화량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개화 이후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평년 수준의 생산은 기대됩니다. 다만, 농작물이 지역별 특성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전남 지역 일부 품종에서 조금 착과량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전체적으로 그런 건 아니고 한 5%, 전남 지역의 일부 품종의 5% 정도가 그런 의견이 있는데, 특히 생산량에 그렇게 크게 미치는 영향은 적을 거로 보이고요.
포도 같은 경우는 지금 개화기를 지나서 꽃이 떨어져서 열매가 맺히는 중입니다. 아직 이르기는 하는데 어쨌든 현재까지는 큰 피해 없이, 그러니까 적절하게 자라서 평년 수준 생산이 전망될 거로 보입니다.
참외 같은 경우에는 7페이지 보시면 저희가 이제 작황이 회복되는 그래프를 보실 수 있는데, 지금 4월 가락시장 반입량이 평균적으로 보면 99t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데 5월에는 생육이 조금 회복돼서 평균 336t 정도, 그러니까 평년 수준의 지금 양들을 회복했거든요. 그래서, 또 그리고 실제 성주 지역의 참외 생육 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서 공급은 원활할 거로 보여집니다.
수박의 경우에는 지금 5월의 가격은 높은 수준입니다. 그때도 말씀드렸다시피 2월에 일조 부족으로 인해서 조금 영향이 5월까지는 지속이 될 거고요. 7페이지 보시면 저희가 6월, 7월... 7월 출하 물량은 1.6... 그러니까 면적이 1.6%에서 1.8%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그런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그리고 6월에서 8월이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음성에서 수박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쪽도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까 착과 상태라든지 비대도 양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같은 경우가 이게 저희가 다른 부분들은 하향 안정세를 띠고 있는데, 토마토 같은 가격이, 도매가격이 많이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토마토의 작물 특성은 사실 이게 고온을 좋아하고 일조를 되게, 일조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지금 4월에 저희가 주로 나오는 데가 부산하고 장수인데, 이쪽의 일조량이 평년보다 17% 정도 감소를 해서 지금 5월까지는 가격이 그럴 것 같고요. 5월 이후에는 또 기온도 오르면서 지금 반입량들도 많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6월이 되면 산지가 강원도로 옮겨 갑니다. 강원도의 경우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일조의 나쁜 부정적인 영향들 덜 받은 지역이기 때문에 저희가 물량도 점차 늘어나서 개선될 거로 보이고요.
그리고 마늘의 경우에는 제가 저번에 벌마늘 이야기도 드렸는데 지금 벌마늘, 저희가 지금 피해조사도 하고 여러 가지 것들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마늘의 경우에는 전년도 재고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지금 벌마늘 같은 경우는 또 가공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그래서 수급 영향은 적을 거로 보여지고요.
지금 외식 소비 이런 것들이 줄어들어서 소비도 조금 반영을 하면 수급 영향은 그렇게 크지는 않겠지만 저희가 앞으로 병해충 확산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인 수급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양파의 경우도 이게 평년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조생종의 경우에는 일조 영향을 받아서 그런, 그러니까 가격이 높은 측면이 있고요. 다만, 중만생종의 경우에는 지금 재배면적이 8.9% 증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도 특별한 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급이 안정화될 거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과안심 프로젝트는 제가 몇 번 설명을 드리긴 했는데 지금 저희가 사과 50만 t 이상을 목표로 해서 사과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로는 저희가 냉해예방시설이라든지 농가 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들, 현장 지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저희가 5월 16일에 잘 아시다시피 강원도, 경북 북부 이럴 때 폭설하고 우박 피해 이런 부분들이 예보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전에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서 긴급점검회의를 했고 실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관리시스템들을 구축하고 또 냉해예방시설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점검도 한 바가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 기상청 예보에서 나온 그런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피해가 없었는데 아마 언론 통해서 들으셨겠지만 전남 장성하고 영암에서 사과·배에 대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면적은 사과의 경우에는 한 167ha, 배는 137ha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 부분들은 저희가 정밀조사를 6월, 그러니까 5월 말까지 지금 피해조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 전체 면적이 우박 피해를 받은 거는 아니고, 저희가 피해조사를 하면, 그러니까 현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심한 데는 좀 심하겠지만 평균적으로는 한 10% 이내, 그렇게 지금 돼 있고요.
우박 피해를 받으면 상품성이 많이 저하가 되는 그런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특히 과실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앞으로 가면 허들들이 있습니다. 우박도 있을 거고 태풍도 있을 거고, 또 저희가 작년도에 여러 가지 어려웠던 탄저병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의 생육관리도 저희가 더 철저히 해서 저희가 사과안심 프로젝트를 통해서 조금 더 저희가 목표를 세운 50만 t 이상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과수화상병이 5월 13일에 충북 충주하고 천안에서 사과·배에서 최초 발생을 했습니다, 올해. 그래서 지금 농진청에서는 상황실도 설치를 하고 또 발생 시군에서도 현장상황실을 운영해서, 그리고 발생경보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수화상병은 2020년대에, 2020년에 최대 규모인 394ha 정도가 발생을 했고요. 매년 감소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10% 이상 발생 과원에 대한 폐원 조치라든지 긴급예찰을 통해서 예찰·방제에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주요, 그러니까 농산물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렸는데 사실 4월 중순까지가 저희로서는 제일 안 좋은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가 지금 2월에 일조 영향을 그리고 강우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시기였고요. 지금은 조금 그런 부분들을 벗어나서 조금 생육은 나아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께서, 소비자들께서 체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들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 저희가 조금 더 생산자단체 그렇게 협조를 해서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브리핑 잘 들었습니다. 마늘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벌마늘이 지금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라고 돼 있는데 어느 정도로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지 여쭤보고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판단하십니까?
<답변> 지금 그러니까 저희가 파악했을 때는 저희가 지역별로 보면 현재는 한 2,000ha 정도 지금 볼 수가 있고요. 이게 마늘 재배면... 전체 재배면적의 한 11.7%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들은 어쨌든 잦은 강우하고 일조 부족이 원인인 거고요. 그리고 지금 이거는 제가 파악하기로는 남도종에 국한해서 발생을 하는 걸로 제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은 지금 정도의 피해 수준 아닐까, 지금 더 늘어나는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2,000ha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제주도 지방은 발생 비율이 지역별로 봤을 때 60%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이 아무래도 피해가 심각한 것 같은데,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 저하도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 농식품부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신지 여쭤봅니다.
<답변> 지금 저희가 재해 부분들은 조사를 해서 재해와 관련된 지원하는 거와 동시에 저희가 지금 농식품부에서, 특히 채소가격 안정제를 유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부분은 거기 출하 연기를 하면서 수매와 유사한 형태로 해서 지원을 하는데, 저희가 일반농가를 다 커버는 할 수는 없고 일단 농협의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 대상으로 해서는 그것들을 수매와 유사한 방식을 해서 그리고 그 부분들은 저희가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공용이라든지 이런 걸로 전환해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을 제주도하고도 상의를 해서 하고요. 일반농가와 관련해서는 조금 지자체하고 조금 더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마늘 관련된 건데 인포그래픽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닷가, 해안가 지역에 벌마늘 현상이 많이 나타나서 재배 상황이 안 좋은 걸로 돼 있는데 내륙 지역인 충북도 전년보다 부진하다고 되어 있거든요. 충북은 마늘 생산이 지금 부진한 이유가 어떤 것인가요?
<답변> 잠깐만, 저기 우리...
<답변> (신우식 원예산업과장) 원예산업과장입니다. 기본적으로 벌마늘이 생기는 이유가 고온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재해 면적으로 봤을 때는 해안가 주변이 굉장히 지금 많이 피해를 입은 상태고 내륙이 조금 있는 부분들은 그렇게 크게 많이 확산되지는 않고 벌마늘이 있다, 라고 하면 신고 접수를 하기 때문에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저는 과수화상병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금 올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경기·충청권 16곳에서 나타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확산 속도가 평년에 비해서 어떤 수준인지, 또 추가 발생 우려 지역이 업데이트된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제가 파악할 때는 20농가로 제가, 5월 18일 6시 기준으로는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조금 더 업데이트가 돼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게 전년의 한 2배 정도 수준으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혹시 화상병 관련해서 조금.
<답변> (배철호 농진청 과수화상병팀장)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과수화상병팀장 배철호입니다. 화상병은 지금 현재 면적으로는 조금 예년보다는 많이 나왔습니다만 농가 숫자로는 전년하고 비슷한 정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상병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가 5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가 되겠습니다. 그중에 또 5월 상순이 지난주부터 이번 주가 해당되겠는데 이때는 예년에 비해서... 농작업 단계상 적과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고도 늘어나는 편이고 그렇습니다.
지금 면적이 조금 많긴 합니다만 농가 숫자로는 예년 수준으로 관리되어서 작년도 수준으로 저희가 올해도 발생하지 않을까, 물론 기상 여건상 올해가 화상병이 더 발생할 그런 요인은 좀 더 많긴 합니다만 저희가 사전 제거를 충분히 했고, 또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년 수준으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예년 대비 확산 속도가 빠른 편인가요? 어떤 건가요?
<답변> (배철호 농진청 과수화상병팀장) 농가 숫자로 보면 예년과 비슷합니다. 면적이 조금, 한 농가가, 배 농가가 면적이 커서 좀 더, 면적으로 보면 좀 많은 듯 보이지만 농가 숫자로는 똑같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질문> 지금 총 피해 면적이 몇 ha인가요?
<답변> (배철호 농진청 과수화상병팀장) 지금 지난주 토요일... 어제 기준으로 해서 20농가 16ha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답변> 이거는 저희가 기준은 5월 18일 6시 기준이 가장 최근 자료라서요. 20농가 13.9ha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추가 우려되는 지역은,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아직은 업데이트된 건 없나요? 경기·충청권 이외에.
<답변> (배철호 농진청 과수화상병팀장) 지금 현재는 예년에 발생했던 경기... 아, 충남하고 그다음에 충북 이쪽 위주로 지금 발생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질의가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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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와 함께 알린다 국내외 외국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가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그들이 그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왔다. 서울 경복궁 경회루를 찾은 외국인들이 제10회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인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는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가야고분군을 시작으로 백제역사지구, 해인사장경판전, 한국의 서원 등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문화유산과 연계해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삼례문화예술촌과 동의보감촌도 방문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와 외국인 학생들이 경남 김해와 함안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을 둘러보고 가야역사를 살펴본다. 금관가야의 국가적 성장 과정과 그 특성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유산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능을 방문하고, 가야 시대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악기인 가야금도 배워본다. 또한 아라가야의 실체와 대외관계를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유산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도 방문하고 옛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함안연꽃테마파크도 걸어본다. 참가자들은 옛 가야 지역을 탐방한 뒤 그들만의 시선과 제작기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가야 고분군은 주변의 더욱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였던 백제, 고구려, 신라와 병존하면서도 뚜렷한 연맹정치체제를 유지했던 독특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인 가야를 증언하는 유산이다. 이를 통한 이 지역 탐방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의 역사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집트 출신 숏폼 콘텐츠 창작자 미나(Mena)는 “처음 한국에 온 계기는 케이-드라마의 영향이 컸는데 한국 생활 4년 차인 지금은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더 깊게 빠져들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역사 속에서도 잊힌 국가로 표현되는 가야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지 벌써 궁금하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세계유산학을 전공하고 있는 필리핀의 파멜라(Pamela)는 “한국의 국가유산은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가야 문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문화유산인 가야고분군을 직접 탐방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집공고 이미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올해 유네스코 문화탐방 사업은 한국학 등 관련 유학생 전공자는 물론 콘텐츠 창작자, 동호회 운영자 등 한국 관련 정보와 경험을 확산할 수 있는 여론 주도층에게 한국의 매력 있는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나라의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우리 문화유산과 지역문화를 흥미롭게 담아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가야고분군 탐방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7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콘텐츠 창작자, 대사관과 국제기구 근무자, 주한 외국인과 연계한 미디어 소속 인사, 외신기자 등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논산 돈암서원, 해인사, 하회와 양동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아보고 한국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탐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장담그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탐방에서 참가자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코리아넷 유튜브(https://www.youtube.com/@GatewayToKorea)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해외미디어협력과(044-203-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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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통영 뚜벅이 여행으로 가볼 만한 통영 여행지 수국과 바다를 풍성하게 즐기는, 이순신공원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동피랑 벽화마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서피랑 마을 화려한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강구안 다리 아기자기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통영은 박경리 작가, 윤이상 작곡가 등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지역이기도 한데요. 6월에 만개하는 수국을 보러 가기 좋은 명소부터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까지, 뚜벅이도 가기 좋은 통영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장소★ 이순신공원 - 동피랑 벽화마을 - 서피랑 마을 - 강구안 다리 이순신공원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688-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42-473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이순신공원은 한산도대첩과 그 전투에서 승리한 지휘관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원래 이름은 한산대첩기념공원으로 한산도대첩이 벌어졌던 역사적인 현장을 내려다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곳은 한산도, 비산도 등 크고 작은 섬이 바다를 둘러싸고 있어 잔잔한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푸른 바다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6월에는 공원 곳곳에 수국이 개화하며 많은 사람들이 꽃 구경을 즐기기 위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공원 입구에 조성된 이순신 동상 뒤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수국이 만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수국이 길게 이어져 있어 향긋한 꽃내음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6월 통영 뚜벅이 여행으로 가기 좋은 이곳에서 수국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보세요. 동피랑 벽화마을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580, 2570 (통영관광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동피랑 벽화마을은 드라마 착한남자, 빠담빠담 등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통영 관광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골목과 계단을 따라 알록달록 그려진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 아기자기한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데요. 벽화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계단을 오르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소품 숍이 모여있는 구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백이 많이 피어나는 남쪽 지역답게 벽화에 동백꽃이 많이 그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개성 있는 벽화들도 그려져 있어 마을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는 조선시대부터 자리를 지키던 동포루가 있는데요. 원래는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벽화마을이 조성되며 지금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동포루에서는 푸른 바다와 마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마을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곳에서 다가오는 6월 통영 뚜벅이 여행을 즐겨보세요. 서피랑 마을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충렬로 2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580, 2570 (통영관광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서피랑 마을은 동피랑 벽화마을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이 역동적이고 화려하다면 이곳은 잔잔한 매력과 소소하게 꾸며진 공원이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통영 뚜벅이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서피랑 99계단은 계단을 따라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중간에는 사진을 찍는 장소가 따로 표시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찍어 남기기에 좋습니다. 또 통영 캐릭터인 동백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통영 여행을 기념할 수 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데크길, 전통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서피랑 공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공원 가장 끝자락에는 동피랑의 동포루와 비슷한 서포루가 있어 또 다른 통영의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이곳으로 6월 여행을 떠나보세요. 강구안 다리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5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야간 조명] 일몰 후~일출 시-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580, 2570 (통영관광안내소)-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 운영일시 : 6.22.(토)- 운영시간 : 19: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55-650-0713 (통영시 관광혁신과) 강구안은 동피랑 벽화마을과 서피랑 마을 사이에 있어 통영 뚜벅이 여행으로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항구로서의 역할도 하는 이곳은 시장과도 붙어 있고 중앙에는 문화광장과 누각이 있어 통영의 먹거리를 맛보며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문화광장에서 보이는 풍경과 다른 매력을 가진 강구안 다리에서는 강구안의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강구안은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화려한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문화광장과 누각 그리고 강구안 다리까지 알록달록한 조명이 켜지며 선선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저녁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6월 22일 토요일에는 강구안 해상무대 일대에서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이라는 주제로 야간 축제가 개최되는데요. 강구안의 화려한 밤바다와 함께 특별한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낭만적인 통영 여행을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 다님 8기 한상렬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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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및 투자협약식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며 박수치고 있다. (첫째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홍준표 대구시장,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 둘째줄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셋째줄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맨 뒷줄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며 박수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협약체결식을 마친 후 포항역에서 서울로 향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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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파리 패럴림픽 앞두고 휠체어 농구 해보니 찌는 듯한 더위도 불어오는 강바람에 주춤거렸다. 주말을 맞은 한강에서는 응원과 함성이 들려왔다. 귀여운 반다비 풍선이 사람들을 반겼다. 지난 주말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세빛섬 내)에서는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경사로와 휠체어 지정석이 깔끔하게 마련돼 있었다. 파란 패스포트를 받아 체험을 시작했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곳곳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휠체어 지정석과 경사로가 마련됐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어야 할 지도 모르지만, 배려로 느껴졌다. 그만큼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했다. 파리로 떠나듯 나눠주는 페스티벌 여권을 받아들고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했다. 종목은 두 가지, 시각장애 축구와 휠체어 농구 체험이었다. 한 시민이 시각장애 축구 체험을 하고 있다. 시각장애 축구는 눈을 가리고 소리 나는 공을 찾아 골을 넣는다. 안내자는 검은 안대를 건네주며 말했다. 공 소리 들리시죠?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쉬워 보였는데, 막상 앞이 깜깜해지자 소리마저 멀게 느껴졌다. 오롯이 소리에만 몰두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그쪽 아니에요. 자아, 다시 들어보세요. 고도의 집중력을 귀에 쏟았다. 그제서야 공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간신히 골을 넣고 안대를 벗으니 살 것 같았다. 오빠가 어린 동생을 도와 공을 넣고 있다. 휠체어 농구 체험은 휠체어를 타고 슛을 던지게 돼 있었다. 휠체어에 앉아 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타면서 운동하는 건 처음이었다. 서툴렀다. 주위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 가만히 보니 경기용 휠체어는 일반 휠체어와 좀 달랐다. 일단 바퀴가 비스듬하게 눕혀져 있고 보조 바퀴가 있었다. 선수들이 밀기 쉽고 휠체어 움직임도 다르단다. 내 뒤를 이어 남매로 보이는 아이 둘이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나섰다. 어린 여동생이 좀처럼 성공을 하지 못하자, 오빠가 함께 도와 슛을 날렸다. 박수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파리 패릴림픽을 응원하는 포토존. 선수들의 땀을 응원하듯 아이도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페스티벌에는 부대행사도 함께 했다. 응원 포토존에선 파리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사진을 찍어줬다. 페이스 페인팅 대기줄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은 무얼 그려 달랄까 고민했다. 내 팔에도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피어났다. 프리주는 프랑스의 자유와 해방을 상징하는 프리기아 모자에서 따온 캐릭터다. 모쪼록 물감이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며, 예쁜 빨간 프리주를 조심히 쳐다봤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가족은 어린 딸의 손에 태극기가 그려지는 걸 바라보고 있었다. 펜싱 마스크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안내판에는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에 관한설명이 적혀 있었다.경기용 장비들도 놓여 있었다. 걸어 다니며 읽고 세세히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무겁죠? 안내자가 펜싱 마스크를 내게 건네며 말했다. 그 무게에 휠체어에 앉아 장비를 갖추고 경기하는 선수들의 어려움이 전해졌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였다. 뜨거운 열기 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농구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주말마다 훈련했다고 밝혔다. 비장애인이 좀 더 경기하기 어렵죠. 휠체어를 자유롭게 타지 못하잖아요. 장민준 팀장(대한장애인체육회)이 말했다. 한 박자 늦춰생각해보니 그랬다. 비장애인이 더 어려운 경기다. 이어 그는 대회를 소개했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는 작년 처음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장애인 농구가 많이 알려지는 게 중요한 만큼 인원을 줄이고 직접 길거리로 나가 경기를 하게 됐죠. 팀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비율은 상관없지만, 최소 1명은 비장애인이 포함돼야 한다. 무엇보다 장애인, 비장애인의 손발이 맞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다. 곳곳마다 종목에 관한 설명과 도구가 있어 읽어 볼 수 있었다. 골볼에 관한 설명과 골볼.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이어 8월에는 파리 패럴림픽이 열린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특히 무엇을 눈여겨보면 좋을까.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패럴림픽에만 있는 종목인 보치아와 골볼에 관심을 두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골볼은 시각장애인이 참가하는데 우리나라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땄거든요. 또 보치아는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경기인데요. 이번에 또 우승하면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게 돼 기대가 크죠. 그는 태권도 종목 또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제3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출처=대한장애인체육회) 한편 6월 14~16일 서울 10개의 경기장에서는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도 열렸다.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 장애인 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로 정부 국정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한 대표적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낚시와 조정이 새로 추가됐으며 총 1200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파리 패럴림픽 마스코트 프리주.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에 열린다. 184개국 4400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좀 더 와닿았다.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공을 찬다거나, 휠체어를 타고 공을 넣는 건 분명 어려웠으니까.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휠체어 농구를 관람하고 있다. 6월 한강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졌다. 서로 함께 하는 일이 늘었다는 점에 더욱 반갑다. 그런 흐뭇함 속에 페스티벌에서 이야기하던 한장애인 말이 맴돌았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함께 열리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훗날 옛날엔 패럴림픽이란 대회가 따로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게요.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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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더 튼튼해지는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순위 기록! ㆍ한국 67개국 중 20위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순위 기록 ㆍ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 만 이상 국가 중 2위 ㆍ기업효율성3323위 (10▲) ㆍ인프라 1611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