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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현안분석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 분석: 금리와 수출을 중심으로'
안녕하세요? 오늘 브리핑을 먼저 진행하게 된 KDI 김미루입니다.
오늘 저희 발표드리는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 분석: 금리와 수출을 중심으로'인데요. 왜 먼저 금리와 수출을 중심으로 최근 내수 부진을 살펴보게 됐나를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지금 아시다시피 수출은 괜찮습니다. 수출은 회복세를 작년 하반기부터 보이면서 여전히 괜찮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수출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대외 수요의 증가를 의미하고 이는 국민소득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소득이 생기면 소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수출을 하나의 축으로 보게 됐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금리는, 다른 한편으로 보게 되면 금리의 경우에는 '소비를 언제 할 것인가?' 그러니까 '소득이 생겼을 때 투자를 언제 하고 소비를 언제 할 것인가? 현재 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기다렸다가 나중에 할 것인가?' 이 시기에 대한 문제를 또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 두 요인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1페이지 먼저 그림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페이지 중반의 그림을 보시면 최근 수출 경기, 파란색으로 왼쪽 그림에 나타나 있고요. 상품수출이 괜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수는 주황색으로 표현이 돼 있는데요. 작년 하반기부터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들어서 소폭 회복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여전히 아직 충분한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그런 수준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원인으로 최근에 또 고금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그 원인으로 지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수출과 내수, 그리고 금리와의 관계를 분석해서 현재 내수를 어떻게 진단하고 향후에 흐름이 어떻게 갈 것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페이지 넘어가겠습니다.
2페이지 보시면 수출이라는 것이 결국 어떤 의미인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내수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는데요.
먼저, 기업 측면에서 보면 수출의 증대는 해당 기업과 그리고 관련된 기업의 이윤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그 해당 기업 종사자의, 혹은 관련된 기업 종사자의 임금을 올릴 수 있고, 또 이런 노동소득뿐만 아니라 배당 등을 통해서 자본소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결국 가계의 소득 증가로 연결이 되면 소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요.
또 한편으로 설비투자의 측면에서는 한동안 대외 수요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 되면 기업은 수출품도 생산을 해야 되고 관련된 중간재도 생산을 조금 더 빠르게 해야 되기 때문에 신규 설비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요인이 소비와 설비투자 증가를 야기하는 그런 요인으로 이해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수출이 계속 증가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면 결국 이는 국민계정상의 경상수지 흑자, 그러니까 결국 경상수지라고 함은 우리가 현재 얻고 있는 소득 중에서 내수로 쓰지 않고 남아서 저축하는 부분, 대외에 저축하는 부분으로 생각을 하실 수가 있을 텐데 이 경상수지 흑자가 현재도 그래서 흑자가 나고 있고 지속적으로 누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수출이 증가하는데도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는 것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요. 물론 단기간에는 한동안 흑자가 나다가 때로는 적자도 나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아주 장기적으로는 결국 그 증가율이 비슷해야 된다. 수출과 내수의 증가율이 비슷해야 된다, 그렇게 이해를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다음 네모를 보시면 반면에 금리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투자와 현재 소비의 기회비용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이해하실 수가 있는데요.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를 하게 되는 그것에 상응하는 기회비용이 상승하는 것이 되므로 당장의 투자 수요를 위축시킬 수가 있고, 또 한편으로 가계 입장에서는 현재의 소비에 대한 기회비용이 증가하는 거죠. 그래서 차라리 지금은 좀 저축을 하고 나중에 소비를 늘리더라도 현재의 소비는 줄이게 되는, 저축을 오히려 택하게 되는 그런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출과 금리가 내수로, 내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그 각각이 소비와 투자, 그러니까 내수는 결국 소비와 투자의 합이고요. 결국 저희는 뒤에서 컴포넌트별로 보게 됩니다. 소비·투자 각각을 보게 되는데 수출과 금리가 소비와 투자에 미치는 그 영향의 발생 시차, 크기, 파급 기간, 그러니까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시차'와 '크기'와 '파급 기간'입니다.
'시차'라는 것은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고, '크기'는 말 그대로 얼마나 영향이 큰 것인가를 의미하고, '파급 기간'은 그 영향이 나타난 이후에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지속이 되는가, 그렇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투자 같은 경우에는 당장 생산 설비 확충을 해서 빨리빨리 수출품과 중간재를 생산해야 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점부터 늘어나서 한동안 지속될 수 있고, 소비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게 본격적으로 임금이나 배당으로 파급되는 순간까지의 다소간의 시차, 물론 길지 않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시차가 있을 수 있고 또 그 이후로, 또 소비의 중요한 특징은 지금 소득이 생겼다 그래서 그걸 다 쓰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지금 쓰고 또 나중에 또 쓰기 위해서 저축의 형태로 남겨놓기 때문에 그 크기 자체는 투자에 비해서 좀 작을 수 있습니다. 당장의 반응성은 좀 작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요.
그리고 금리 같은 경우에는 뒤에서 또 한 번 말씀드리겠지만 굉장히 긴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를 거쳐서 실질적으로 내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날 때까지 시차도 좀 있고, 그리고 또 금리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파급 기간도 다른 수출에 비해서는 좀 더 긴 그런 특징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흐름을 보시고 3페이지 넘어가겠습니다.
3페이지 보시면 저희 분석을 어떻게 했는가에 대한 내용인데요. 이 부분은 간략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차적 벡터자기회귀모형이라는 경제학에서 많이 쓰는 분석 방법을 사용해서 분석을 했고요. 수출, 상품 수출이 가장 외생적인 요인으로, 그러니까 수출이 먼저 외생적인 요인으로 증가하면 그것이 향후에 투자, 소비, 그리고 투자, 소비와 같은 결국에는 우리나라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의 요인들이 변하고 난 후에 그것의 영향이 기준금리 결정으로 파급되는 그런 순서로 모형을 설정해서 분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료는 2004년도 1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약 20년간의 데이터를 사용해서 분석을 했고요. 해당 기간 사이에 글로벌 금융위기도 있었고 코로나19 기간도 있었기 때문에 그 기간의 특수성을 통제하는 작업도 병행을 하였습니다.
다음 4페이지 넘어가서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
4페이지는 먼저, 수출의 소비와 투자로의 파급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는데요. 아래에 그림이 있고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상품 수출 같은 경우에는 1%p 증가하면 설비투자가 동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로 최대 0.36%p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약 2분기 후까지, 그런데 여기서 2분기 후까지는 이 아래 그림에서 0으로 표현된 시점이 상품 수출이 증가하는, 최초로 증가하는 시점이 되겠고요. 그 이후에 2분기까지 파급이 된다는 것은 약 3분기에 걸쳐서 유의미하게 파급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 수출과 설비, 소비와 투자 그래프 좌우로 바뀌었으면 좋았을 텐데 오른쪽이 투자 그래프고요. 방금 말씀드린 것은 투자에 대한 반응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다음으로, 왼편에 민간소비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 상품 수출이 1%p 증가할 때 민간소비는 1분기 후에 최대 0.07%p, 전년동기대비입니다, 마찬가지로. 상승한 후에 그 영향이 3분기 후까지 지속되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투자와의 차이점으로 보시면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1분기 후, 물론 바로 그 당기에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최대 폭으로 올라가는 것은 1분기 후라고 보실 수가 있고, 그 크기도 투자에 비해선 많이 작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가계가 소비를 할 때 소득이 발생을 해도 당분기에 다 쓰는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저축을 해두고 나눠서 쓰기 때문에 당장의 파급 크기는 작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이 결과를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수출이 증가하면 소비와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즉각적으로는 투자에 대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고 그 기간으로 보면 소비에 대한 영향이 더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요약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5페이지 넘어가겠습니다. 5페이지 보시면 이번에는 정책금리 인상의 영향인데요. 결국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어떻게 되는가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0시점에 기준금리가 1%p, 즉 100bp 인상되는 상황에 따른 파급효과를 그림으로 보실 수가 있고요. 민간소비 같은 경우에는 최대, 한 3분기 후에 최대 폭으로 증가합니다. 0.7%... 감소합니다. 0.7%p 감소하는 거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금리가 인상되게 되면 오히려 저축을, 현재는 저축을 하게 되고 미래에 소비를 하려 하기 때문에 소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고요. 3분기 후에 최대로 감소했다가 그 파급이 상당 기간 지속이 됩니다. 이 인상 이후 9분기까지 지속이 되는 거니까 인상하는 시점까지 포함하면 10분기 지속이 된다고 보실 수가 있고요. 그러니까 2년 반 가까이 그 파급이 지속된다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투자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시면 투자 같은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한 3분기 후에 최대 폭의 영향을 받게 되고 2.9%p 감소합니다. 전년동기대비로 감소하는 것이고요.
앞서 말씀, 앞서 수출의 영향과 마찬가지로 소비에 비해서 투자의 파급 크기가 훨씬 크게 나타남을 보실 수가 있고 이는 마찬가지로 소비는 결국 한 시점의 어떤 영향에서 모든 것을 그게... 그것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시간을 걸쳐서 점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보다 작게 나타나는 현상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정책금리 1%p 인상됨에 따라서 투자도 그 영향이 한 8분기 유의미하게 유지되면서 해당 분기까지 합치면 9분기간, 그래서 2년 넘게 마찬가지로 유의미하게 파급된다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종합하면 정책금리 인상의 파급효과가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된다, 라는 사실은 굉장히 오래전, 그러니까 최대 2년까지, 한 2년 전의 정책금리의 변화도 현재의 소비나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는 것을 의미하게 되고요. 그래서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9~10분기 동안 지속된다는 것은 1~2년 전의 통화정책도 현재 내수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김준형 박사님께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준형 KDI 경제전망실 모형총괄>
안녕하세요? KDI 경제전망실 모형총괄 김준형입니다.
다음 발표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발표드릴 내용은 앞절에 김미루 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신 추정 결과에 기반을 두고 역사적 분해를 수행해서 최근 내수 변화에 대한 금리와 수출의 상대적 기여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2023년 상반기, 하반기 그리고 2024년 1/4분기의 소비와 투자가 과거부터 진행되어 온 수출과 금리 변화에 의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 추산한 것이고요. 구체적인 내용은 밑의 그래프를 보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글을 좀 깔끔하게 쓰기 위해서 제가 수치는 따로 집어넣지는 않았었는데요. 지금 발표를 하면서 수치까지 같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왼편을 보시면 수출과 금리가 소비에 미친 영향을 추산한 것이고 오른쪽 그림은 수출과 금리가 투자에 미친 영향을 추산한 것입니다.
그래서 각 그래프에서 맨 왼쪽 막대그래프는 2023년도 상반기 소비 그리고 투자가 수출과 금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 적어놓은 것이고요.
소비 먼저 말씀드리자면 수출, 2023년도 상반기 수출은 소비를 -0.42%p 감소시켰고 금리는 2023년도 상반기 소비를 -0.03%p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총합으로는 수출과 금리가 2023년도 상반기 소비를 -0.45%p 감소시켰고요.
오른쪽 그래프에 보시면 2023년도 상반기에는 수출이 투자를 -18%p 감소시켰고 금리는 투자를 -0.4%p 감소시켰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수출은 비교적 즉각적으로 내수에 파급되는 반면, 금리 변화는 다소 시차를 두고 파급된다는 앞의 분석 결과에 기반을 둔 것이고요. 따라서 2023년도 상반기에는 수출 부진의 영향이 다소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 하반기에 대해서는 각 그래프에서 가운데 막대그래프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3년도 하반기에는 수출은 소비를 0.14%p 증가시킨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금리는 소비를 -0.63%p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2023년도 하반기의 투자는 수출에 의해 1.3%p 증가하였고요. 금리에 의해서는 -2.6%p 감소하였습니다. 그래서 합으로는 -1.3%p 감소하였고요.
따라서 이 시기에는 내수가 위축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시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 정책의 의도된 효과가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시현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도 1/4분기는 수출이 소비를 0.35%p 증가시켰고 금리는 소비를 0.6%p 감소시킨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도 1/4분기의 수출은 투자를 1.3%p 증가시킨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금리는 투자를 2.4%p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수출 회복이 본격화된 2024년도 1/4분기에는 누적된 금리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의 긍정적인 효과가 파급되면서 내수 위축의 정도가 일부 완화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의 수출과 금리 흐름이 2024년도 내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적으로 분석을 진행해 보았고요. 분석 결과 현재까지의 수출과 금리 흐름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2024년도 내수 위축의 정도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충분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는 생략을 하겠고요. 그래서 밑에서 보시다시피 2023년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 회복은 2024년도 소비와 설비투자를 상승시킬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누적된 정책금리 영향은 2024년도 소비와 설비투자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 종합적으로는 여전히 내수 회복이 일부 제약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도 중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내수가 다소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고요.
아울러, 이 연구 자체는 내수에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 중에서 수출과 정책금리만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향후 내수 경기 흐름은 기타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받을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하반기 수출의 부진과 이후 회복세가 시차를 두고 누적되면서 내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수출 회복에 따른 내수로의 긍정적 파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통화긴축 기조가 전환되면 점진적으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정책으로 인해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는 현상은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정상적이고도 불가피한 통화정책의 결과로 해석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기조적 물가상승세는, 특히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실제로 내수가 위축되기 시작한 2023년도 중반 이후부터 가시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 다른 주요 선진국들, 미국, 유럽 등에 비해서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에도 금리정책의 내수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파급 시차를 감안해서 선제적인 통화정책을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작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안정 추세를 면밀히 분석해서 어느 시점에 긴축 기조를 완화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인 2% 내외에서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일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 과정에서 대규모 내수 부양 등 인플레이션 안정 추세를 교란할 수 있는 정책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만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브리핑 잘 들었습니다. 저 질문 2개 드리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인플레 안정을 추세를 면밀히 분석해서 어느 시점에 긴축 기조를 완화하는 게 맞는지 판단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KDI가 판단하는 긴축 기조 완화의 적절한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대규모 내수 부양은 인플레 안정을 위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셨는데 지금 야당 대표가 국민 1인당 25만 원 주는 정책을 제안한 데 대한 KDI 평가는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 (김미루 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 통화긴축 전환에 대한 적절한 시점은 사실 한국은행에서 제일 판단을 잘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여기서 말씀드린 부분은 통화정책이 파급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내수로의 파급 시차도 있고 물가상승률로의 파급 시차도 있기 때문에 기조적인 물가 안정에 대한 확신이 서면, 그러니까 결국 여기서 확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2%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2%로 돌아가겠다, 라고 확신이 서고 그 추세가 딱 공고해지면 전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를 해볼 필요가 있다, 그 정도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사실 저희가 판단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한국은행에서 판단을 해주셔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 말씀하신 25만 원 정책에 대해서는 저희는 여기서 특정 정책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 지금 상황 자체가 물가가 기조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 요인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물가상승률의 교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전반적인 모든 정책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그런, 그러니까 현재 같은 경우에는 어찌 됐건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결국에는 지금과 같은 고금리 기조도 빠르게 전환이 될 수 있고 이것이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지금은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취약,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 주셨는데 그러면 반대로 취약계층을 위해서 적절한 정책은 대규모 재정이 드는 그런 정책이라기보다는 물가 안정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되는 거죠?
<답변> (김미루 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 예, 그러니까 대규모 내수 진작, 그러니까 부양을 하게 되면 그게 물가 안정세를 흩트릴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그렇게 되면 고금리 기조가 좀 더 장기화될 텐데, 그러면 그 고금리 기조가 지금도 이미 상당 기간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보면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혹은 좀 어려운 가구의 연체율도 올라가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안정이 되려면 결국 금리가 좀 낮아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필요하고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린 거고요.
물론, 그 과정에서 고금리가 이미 굉장히 장기화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은 계실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생활 자체가 굉장히 어려우신 부분, 그런 분들에 한해서, 그러니까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수준으로의 재정정책은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대규모 내수 진작이 지금, 그러니까 결국에는 물가 상승 혹은 물가를 교란시킬 수 있는 대규모 내수 진작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대규모 내수 진작이라고 하시는 게 어느 정도 규모인지 혹시 뭐.
<답변> (김미루 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 굉장히 좋은 질문이신데요. 저희도 그 규모를 딱 부러지게 말씀드리기는 사실 어려운 면이 있고요. 결국에는 어느 정도 규모가 물가 안정 추세를 교란할 수 있을 거냐,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좀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연구에서는 어느 정도 내수 부양을 했었을 때 이것이 물가 안정을 교란할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좀 답변드리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일단은 두 가지 정도 질문드리고 싶은데 일단은 저희가 1분기 GDP 나온 뒤로 내수가 좋다, 나쁘다의 판단을 저희가 하기가 어려워졌는데 지금 이걸 보... 1분기 GDP 이후에도 진짜 현재 내수가 안 좋다고 판단하고 계신지 어떤지에 대한 게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결국은 선제적으로 통화를,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된다는 이유가 시차가 있다, 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은 금리를 올렸을 때 소비가 위축되는 부분의 시차를 가지고 이렇게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 그러면 2004년부터 분석하셨다, 라고 하면 저희가 정책금리를, 아니 기준금리를 내릴 때 소비에 미치는 시차가 되어 있으면 그게 더 확실한 데이터인 것 같은데, 그 반증... 그 논리가 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쓰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김준형 KDI 경제전망실 모형총괄) 일단 내수에 관한 말씀을 드리자면 1/4분기 GDP에서 민간소비 생각보다 좋게 나왔고 건설투자가 생각보다 좋게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일시적인 요인도 일부 반영되어 있다고 알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어느 정도는 좀 제약된 모습이긴 하지만 되고 있지 않나, 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은 그리고 그게 앞으로 향후 2024년, 2025년에 어떻게 될지에 대한 판단은 지금 전망실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5월 16일에 저희가 또 발표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금 되게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1/4분기 데이터는 우리 생각보다 좋게 나온 부분이 일부 있었다, 라는 부분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분석에서 보시면 사실 소비... 수출과 정책금리의 영향 자체가 여전히 제약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한번 살펴봐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시차와 관련된 부정적인 효과에 관련돼서 말씀드리면 2004년부터 2024년까지 금리를 오른 경우만 있는 게 아니라 내린 경우도 분명히 있었고 그 영향 자체도 여기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결과 자체는 대칭적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책금리가 1% 인상됐을 때 민간소비는 0.7%p 감소한다.'를 바꿔서 '정책금리가 1%p 하락했을 때 최대 0.7%p까지 증가한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수출과 금리가 소비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다른 변수들도 있을 텐데 단순히 그 증가분, 증가율을 가지고 비교를 하신 건지, 아니면 각 수출, 금리가 소비, 투자에 어떤 변수를 가지고 영향을 미쳤다, 이런 매개가 있는 건지.
<답변> (김준형 KDI 경제전망실 모형총괄) 그런 매개는 당연히 있고요. 특히, 소득이 증가했을 때는... 아, 수출이 증가했을 때는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증가할 텐데 그런 그 일종의 매개들이 다 여기 종합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다 이게 암묵적으로 가정이 되어 있는 모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그런 소득을 여기 통제를 하더라도 굉장히 유사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그걸 여기 분석에 집어넣을 필요는 없었고, 오히려 그걸 넣으면 사실 분석하는 그 변수가 너무 많아지면 그거에 대한 추정이 굉장히 부정확하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그런 부분을 줄여서 그런 경로에 대해서는 아까 암묵적으로 여기서 인플레가 되는, 된 걸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혹시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요. 편하게 앞에 나와서 따로 소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김미루 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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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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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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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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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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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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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