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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차관보 나주범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교육부는 공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 교육개혁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정책들이 내년에 학교 현장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올 한 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오늘은 학교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준비하기 위한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은 2022 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그리고 새롭게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가 맞물려 공교육에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정책들은 모두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며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취지가 아무리 훌륭하여도 실제 학교 현장의 수업이 바뀌지 않으면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실질적 변화를 느끼기 어렵고 정책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업 전문가인 교사가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을 이해하고 수업 혁신을 자유롭게 시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교육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과제입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산업사회의 지식 전달 중심 수업 방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AI가 이렇게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지금 오늘의 정답은 내일의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사회를 살아나갈 우리 아이들은 정답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적 지식의 기반 위에서 창의성·인성·비판적사고력·융합능력·컴퓨팅사고력 등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업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만의 답을 탐구하는 수업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서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되어 자기 스스로 배움을 일구어 나가는 평생학습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시도하는 수업과 공교육의 변화를 '교실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 공교육이 아주 오랫동안 유지해온 산업사회의 교육 방식을 말 그대로 혁명적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실혁명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은 결국 교사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교육개혁을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으로 부르고자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작년 말 국회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올해 3,818억 원을 교사 역량 강화에 투입하여 교실혁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지원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갈 선도교사 그룹을 육성하겠습니다.
수업 혁신에 의지가 있는 교사 1만여 명을 올해 공모로 선발하고, 2026년까지 3만 4,000명까지 늘려 학교당 2~3명의 수업 혁신 전문가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의 선도교사 연수방식도 정책 전달 중심의 일회성 연수가 아니라 수업 혁신의 가치와 방향을 함께 찾아나가는 연수로 개편하겠습니다. 이렇게 양성된 선도교사들은 동료 코칭을 통해 학교 안팎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둘째, 모든 교사분들이 교사 연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학생에게 맞춤 교육이 필요한 것처럼 교사분들께도 맞춤 연수가 필요합니다. 간단한 진단도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기반하여 추천받은 연수를 이수하며 연수 이력에 따라서 디지털 배지가 부여되는 연수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민간 등 다양한 연수기관에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연수를 최대한 많이 개설하고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 타입을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는 실습연수도 대폭 개설하겠습니다.
셋째, 교사 개인을 넘어 학교 전체가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 교육 전환에서 교사와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학교 문화로 정착되도록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해 '찾아가는 연수'를 추진하겠습니다.
학교의 신청을 받아서 올해 3,000개교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2026년까지 1만 2,000개 초·중·고교 모두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넷째,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사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모델과 수업사례를 제공하고, 공교육과 교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가 개발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교사들이 부담을 느끼는 디지털 인프라 관리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튜터를 양성하고 교육지원청을 거점 테크센터로 운영하겠습니다.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교 지원 전담기구를 법제화하고 업무 경감 방안도 수립하겠습니다.
다섯째, 수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올해의 수업혁신교사상, 각종 연구대회, 시도교육청의 유공교원 선발 등을 통해 수업 혁신에 앞장서신 교사분들께 표창과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열정 넘치고 창의적인 우리나라 교사분들이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서 수업 혁신 사례를 발표하실 기회도 늘리겠습니다. 한국의 교사들이 글로벌 사회에 K-교육을 알리고 본인의 역량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학교에서 얼마나 좋은 수업이 꽃피느냐 하는 것이 교육개혁 성공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교육부뿐만 아니라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공감대를 갖고 함께 추진하는 만큼 올 한 해 교사와 학교의 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2025년이 우리나라 공교육의 혁명적인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사전에 안내 말씀드린 대로 나주범 차관보께서는 다음 일정으로 이석하겠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난해 KEDI 설문조사 결과로 보면 교사들이 수업할 때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제한된 수업시간에 추가적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부담돼서' 이런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 교육부 계획에 따르면 당장 내년부터 고등학교는 전체 학년에서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거든요. 고등학교야말로 대입 때문에 수업하기도 바쁜데 고교 전체에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고 안착되도록 하기 위한 교육부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말씀하신 것처럼 설문조사 결과를 보시면 처음에 새로운 기기를 잘 쓰기 위한 그런 기본 단계에서 새로운 부담이 생기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아니면 또는 어떤 추가적인 그런 부담감을 느낀다고 하는 설문조사를 저희가 많이 접했고요. 실제로 간담회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내년에 전체가 다 도입되는 건 아니고요. 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수학, 정보 교과가 우선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에 전체 교과는 아니라는 것 먼저 말씀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담을 저희가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하는 말씀을 듣고 저희가 이번 대책에 반영한 것은 그런 초기에 세팅하는 데 들어가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디지털 튜터라고 해서 그런 것들을 관리하거나 아니면 수업을 보조할 수 있는 강사요원들을 저희가 1,200명 정도 양성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지역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해서 테크센터라고 해서 일종의 기술지원센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술이 잘 작동되지 않든가 하는 경우에 콜센터 역할도 할 수 있고 아니면 원격적인 제어센터 역할도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거점별로 만들어서 지역 단위는 테크센터에서 커버하고 개별 학교는 디지털 튜터가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체계로 저희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물론 고등학교 전체 교과는 아니고 수학, 영어, 정보 교과로 도입되는데 2025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하고 중학교는 1학년인데 고등학교는 1·2·3학년 아닌가요?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아니요, 고등학교도 1학년입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방금 디지털 튜터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러면 이 디지털 튜터는 어떻게 배치가 되고 또 구체적으로 각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고요. 1,200명이 충분한 숫자라고 보시는지, 향후에 늘리거나 할 계획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관련해서는 특히 나이가 어린 학생들부터 요구들이 많은데 이건 그럼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일단 디지털 튜터에 관련된 부분은 지금 현재도 저희가 이거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청 사례를 벤치마킹한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한 200~300명에서, 한 300명 이상 정도가 지금 현재도 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을 보고 저희가 모델링을 해서 저희가 1,200명으로 숫자를 늘리려고 하는 그런 부분이라는 것 말씀드리고, 그걸 양성하는 기관은 저희가 별도로 공모를 해서 양성해서 배치를 하고 학교 단위에서 계약해서 뽑을 수 있도록 할 건데요.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건지 여부는 일단 저희가 1,200명을 한 번 운영해 보고 필요성을, 왜냐하면 아주 작은 학교급 단위에까지 이거 배치하는 거는 조금 효율적인 부분이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학교의 규모라든지 이런 걸 보고 배치를 하고, 지역 단위에서 하는 테크센터가 또 같이 병행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한 번 시행한 다음에 더 늘릴 건지에 대한 부분은 검토를 해보겠고요.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저희가 4월 말에 디지털 튜터를 어떻게 배치하고 하는 걸 포함한 또 디지털 기기 관리 개선 대책을 또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저희가 말씀드렸거든요. 그때 아마 좀 더 구체적인 배치 방안이라든지 교육 방안이라든지 양성 방안은 또 별도로 나올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서는 과장님이 좀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여기 나와서 설명해 주세요.
<답변> (송선진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 송선진입니다. 기본적으로 올해 자료를 개발해서 제공하는 것과 별개로 내년에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이 생기면 그 플랫폼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쓰기 전에 학생들이 기본적인 리터러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예 거기 지금 준비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준비하면서.
<질문> 안녕하세요? 저도 디지털 튜터 관련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이게 이분이 어떤 형태로 채용이 돼서 수업에서 어떤 식으로 구체적으로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요즘 다문화 학생들 많아지고 있는데 다문화 학생들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이 학생들을 위해서 언어 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지는지 이런 것도 같이 궁금합니다.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디지털 튜터의 신분은 강사 신분으로 계약직으로 채용이 될 계획이고요. 지금 현재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 튜터의 모습들은 그런 모습들인데 저희가 조금 더 구체적인 그런 것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4월에 저희가 계획을 다듬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정교하게 발표하는 거는 4월에 발표를 드리는 게 더 맞을 것 같고요.
일단 큰 틀에서는 디지털 튜터가 하는 역할은 지금 현재 학교에서 어떤 디지털 기기의 세팅이라든지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 보통 정보교사 선생님들을 많이 찾아가서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하시거나 하는 것들 때문에 정보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이 굉장히 업무 부담이 많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세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같이 셰어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그런 역할이 주된 업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기타 정보수업 같은 것도 일부 도와드릴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아까, 하나 더, 하나 더 있으셨죠?
<질문> ***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다문화 학생에 대해서는 저희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에 보면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좀 넣어달라, 이건 요새로 치면 OTT의 자막 서비스 같은 그런 서비스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넣어달라고 하는 그런 개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지금 개발사 중에는 그런 부분도 고려해서 다문화 인구가 많은 쪽에 대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기능도 지금 담고 있는 걸로 제가 지금 알고 있습니다.
<질문> 해외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금지하는 추세인데 문해력이나 이런 건 문제없는지 혹시 그런 거 관련해서 대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저희가 디지털 기기,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해서 모든 수업을 다 AI 디지털교과서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다음에 그 교과목에 한해서도 서책형과 병행할 수 있도록 일단 한 상태라서 그거는 전체적으로 AI 디지털교과서만 쓰기 때문에 일반적인 문해력이 떨어진다, 라고 볼 수는 없고요.
오히려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함으로 인해서 지식 주입에 들어가는 교사들의 부담이 좀 줄어든다면 다른 창의력이나 사회성을 높이는 데 더 적극적으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균형 잡힌 수업을 선생님들이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사 역량 강화 방안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해외에서 그걸 줄인다고 하는 부분도 아주 어린, 영유아 단계에서의 디지털 접근이라든지 하루종일 쓰는 부분 또 소비적인 부분, 생산적이지 않은 부분에 쓰는 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부분들은 디지털 교육 규범이라든지 AI 인공 윤리라든지 이런 부분 등을 통해서 또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AI 디지털교과서 운영과 관련해서 느린 학습자를 잘 교육시키는 게 교사의 역할로 지금 그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 관련해서 적정 학생 수가 몇 명인지에 대해서 정해놓고 하는 게 어떠냐는 그 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그래서 혹시 교육부에서 생각하는 적정 인원수는 한 몇 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걸 맞추기 위해서 따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특별히 뭐 AI 디지털교과서와 적정 인원수 간의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를 연구하거나 한 부분은 없다고 제가 지금 알고 있는데, 혹시 뭐 있나요? 기초학습 쪽에서 특별한 연구는 없죠?
<답변> (관계자) ***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저도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AI 디지털교과서라고 하는 것이 학생 수가 많냐, 적냐, 이런 부분들보다는 여태까지는 선생님이 1명이고 학생 수가 10명이든 20명이든 30명이든 개별 학생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부분들이 없었던 거에 비해서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이 되고 그게 누적이, 데이터가 누적되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선생님이 데이터 기반으로 교육하실 수 있는 일종의 AI 보조교사가 학생당 1명씩 생긴다, 선생님을 중심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학급당 학생 수에 대한 부분이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건 좀 더, 그건 우리 고영종 국장님이 좀 더 부연 설명해 주시죠.
<답변> (고영종 교원학부모지원관) 교원학부모지원관 고영종입니다. 한 기자님 질문에서 느린 학습자 또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는데 어떻게 또 지원해 주실 거에 관한 질의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교사가 더 투입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기존에 있는 교원들 외에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더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사 수요를 교원 수급에 작년도에 반영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500명이 이미 학교에 나가 있고, 또 내년도에도 500명을 더 늘릴 것입니다.
이렇게 한 4년간 2,000명을 늘릴 걸로 행안부하고 협의가 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수요에 맞는 교사 수요는 저희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고요. 디지털 교육에 맞게 기초학력이 조금 부족해서 더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교사 수요도 그렇게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지금 얼마 전에 교원 감축도 발표를 하셨는데요. 교대에서 이 해당 과목도 필수로 전공을 배워야 될 것 같은데 이것과 관련해서 교대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어느 정도 지원할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고영종 교원학부모지원관) 박 차장님, 정말 좋은 질문이시고요. 지금 현재 우리가 교원들에 대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오늘 말씀드리는 건데, 교원양성기관, 예비 교원을 양성되는 교대·사대에서는 교육과정에 반영돼서 이미 이수를 하고 나와야 됩니다. 그 내용을 교대·사대도 다 알고 계시고 저희도 그런 내용들을 서로 주문을 하고 있어서 내년도에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전공이든 교직과목이든 72학점이 이수를 해야 교원자격증이 발급되는데 그 과정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대는 실제 교육과정, 교대·사대에서는 그 교육과정 안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서 이미 교원자격증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돼 있고요.
혹시, 혹여 올해 임용고시를 치러서 아니면 기존에 졸업을 했던 예비 교사들이 합격을 했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거기는 합격하고 3월 1일 자 임용되기 전에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해서 그 AI 디지털교과서를 다 연수를 시켜서 학교에 배치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직무연수로 인정되는 부분은 교사들한테 승진 규정이나 이런 데 이점이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여기 성장형·인증형 맞춤형 연수 이것 관련해서는 디지털 배지로 인증을 해주겠다는데 이거는 교사한테 실질적으로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그것 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고영종 교원학부모지원관) ***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그러면 같이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단 디지털 배지로 해서 4단계 입문 이렇게 해서 끝에 가서 전문가로 이렇게 하는 부분들은 요새 선생님들의 저희가 설문이라든지 이런 '어떤 연수를 받고 싶은가?' 했을 때 '자기 성장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연수를 선호한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그런 디지털 배지의 성장 경로를 저희가 만들어서 배지를 부여하는 그런 프레임을 만든 거고요.
이런 배지를 받기 위해서 연수를 하는 시간을 직무연수로 인정함으로 인해서 평소 연수에 해당되는 시간을 이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받을 수 있으시도록, 1년 동안 받아야 되는 연수 시간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인을 주는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조금 다른 얘기는...
<답변> (고영종 교원학부모지원관) 방금 말씀드리셨듯이 이제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연수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근본적으로는 선생님들이 교육공무원 연수, 교육공무원 승진 규정이 있습니다, 대통령령인데요. 여기에서는 선생님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연수를 받는 측면이 있지만 본인들이 교감이 되시거나 이런 승진의 생각이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도 연수를 의무적으로 이수를 하셔야 됩니다. 그게 연수를 이수했을 때 가산점을 채우도록 해서 선생님들의 승진을 유도하는 건데 현재 연간 60시간 정도를 선생님들이 의무적으로 연수를 들어야 승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율적인 연수가 활성화되어지게 되면 승진하시는 데도 큰 이점이 있다, 그러니까 자율적인 수업 활성화를 위한 연수, 아주 근본적인 것이지만 그것뿐만이 아니고 행정적으로 교감이 되시거나 교장이 되시고자 하시는 선생님들께도 자율적인 연수를 통해서 그건 승진에서 가산점을 받으실 수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연수가 가능할 걸로 저희가 보고 있고요.
또 학교 안에서는 다면평가제도가 있습니다. 다면평가를 통해서, 선생님들 간의 다면평가를 통해서 승진, 근평 그다음에 성과급에 연결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때의 다면평가에는 정량·정성평가가 있는데 정량평가에는 연수 실적이 반영이 되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연수를 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수업에 필요한 연수를 적극적으로 받으시면 다면평가에서도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받겠습니다. 그러면 현장 질의도 없고요. 온라인 질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배석자께서는 인사를 드린 후 이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브리핑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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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낙동강·금강 공기 중 조류독소 불검출…지난해도 불검출 결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낙동강과 금강의 녹조 발생 지역에서 공기를 포집해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불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몇 해 전부터 시민단체 일각에서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녹조가 발생한 현장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조류독소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밝히는 연구용역 및 자체 조사를 수행한 결과다. 특히 연구진은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 포집기를 수표면 근접부, 수변부, 그리고 원거리 지점*에 모두 설치하고 포집시간도 4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측정했다. 안동댐 예안교 인근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 사진(사진=환경부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녹조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측정했다. 먼저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물금지역, 안동댐과 영주댐 지역에서 19개 시료와 금강 대청호와 하류의 웅포대교 지역에서 13개 시료를 포집해 분석했다. 이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가 불검출되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같은 방법의 조사를 수행해 불검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에서도 한국물환경학회에 의뢰해 낙동강의 도동서원, 영주댐, 무섬마을 등 3개 지역과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대청호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된 바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현재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된 바가 없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인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032-560-7460), 물환경정책관실 물환경정책과(044-201-6999)
- 카드뉴스 ‘장애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시행 ■ 장애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란?복지로를 통해 위조되거나 실효된 장애인등록증을 가려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이용 방법복지로 누리집 로그인 → 서비스 신청 → 증명서발급·진위확인에서 장애인등록증 진위확인으로 이동 →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일자 등 정보 입력 → 진위확인 버튼 클릭 ■ 장애인등록증 잃어버리면 즉시 분실 신고해 주세요!유효기간이 만료된 등록증은 반납하여야 하고, 잃어버린 경우는 바로 분실 신고하여야 합니다! 반납 및 분실 신고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 장애인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확대됩니다! Ⅴ 복지로에서 온라인 장애인등록 신청 가능(’24. 9. 30. 시행) Ⅴ 장애정도심사 결과 국민비서 알림으로 확인 가능 Ⅴ 청소년 장애인에게도 교통카드 기능 있는 장애인등록증 발급(’24. 12. 시행 예정) Ⅴ 분실 장애인등록증 전국 행정복지센터 반납 및 분실 신고 가능(’24. 5. 시행) ■ 장애인 복지서비스·제도 관련 궁금증은 AI 챗봇 ‘챗코디’에게 물어보세요! 카카오톡에서 ‘챗코디’ 채널을 추가하여 궁금한 점을 물어보세요. 나에게 맞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제도를 안내해 드립니다! 장애인 복지서비스 및 복지 급여를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절차를 세심하게 보완하겠습니다!
- 여행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K-로컬 미식여행 33선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 음식은 그 지역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음식들에는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죠. 목포의 홍어삼합, 부산의 돼지국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독특한 재료와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K-로컬 미식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택배 운송장 제거만으로도 내 개인정보 지킬 수 있어요! 사람마다 설레는 순간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는택배가 온다는 문자를 받는 순간이다. 하루, 이틀을 기다려 택배 상자가 도착하면 서둘러 물건을 뜯어보고 싶은 마음에 두근거리곤 한다. 물건을 뜯어보고 상태를 확인하고 나면, 물건을 곱게 담아온 택배 상자는 더 이상 관심 대상도 아니다. 빨리 분리수거함에 내버려야 할 존재다. 택배 배송을 받고 나면 물건만 뜯어내고 상자는 그냥 내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상자를 내버리기 전에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운송장 스티커다.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거나 지워낸 다음에 상자를 버려야 한다.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운송장 스티커.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나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다. 사실 나도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몇 년 전까지는 상자를 그냥 내버리곤 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분명하게 깨달았던 건, 처음 보는 사람이 내 주소를 알고 반가운 척 말을 걸었을 때였다. 몇 동 몇 호에 사는 아가씨죠? 네? 택배 자주 시키는 것 같던데? 네? 아, 저 같은 동 라인에 사는 사람이에요. 저도 한 씨인데 상자 버리다가 보고 반가워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모르는 사람이 내 주소는 물론, 택배를 주문하는 빈도, 이름 등등을 훤히 알고 있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 후로 운송장을 통해 내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걸 깨닫고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들였다. 다행히 나는 큰일이 나거나, 불편한 상황을 겪지는 않았지만, 운송장에는 이름과 주소뿐만 아니라 택배 수신인의 전화번호 등 여러 가지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기에 해당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특정 지어서 범죄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한 쇼핑몰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 택배 업체와 배송 방법을 변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제는 기존의 송장 위에 변경된 택배사의 송장을 그대로 부착해 발송하면서 발생했다. 자신의 택배를 받아본 고객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던 송장을 떼자, 그 밑에 붙어 있던 타인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운송장 한 장만으로도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택배를 받고 운송장 제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택배 박스를 버리기 전에 운송장을 꼭 제거해야 나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운송장의 경우는 쉽게 뜯어서 버릴 수 있다. 다만 스티커 위에 테이프를 이중으로 붙여놨다거나, 스티커가 아니라 종이 형식으로 단단하게 붙여놓은 운송장은 뜯어서 버리기가 어렵다. 운송장 제거 방법 하나. 스티커를 떼어서 버릴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유성펜이나 네임펜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칠하거나, 물파스 등을 발라 운송장 위에 적힌 글자를 지워낸 뒤 분리 배출하면 된다. 운송장 제거 방법 둘. 운송장 위에 적혀 있는 정보를 까맣게 칠하거나, 지우는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지워버릴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운송장 바코드다. 운송장 바코드를 스캔해도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바코드가 있는 부분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이렇게 1분만 투자하면 안전하게 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 제거뿐만 아니라 택배 이용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물건을 주문할 때는 안심번호를 활용하는 게 좋다. 나의 전화번호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의 쇼핑몰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임시 가상번호를 활용하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택배사나 쇼핑몰 측에서 안내되는 메시지에 유의해야 한다. 요즘 스팸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만큼, 배송 안내 문자를 받더라도 택배사나 쇼핑몰의 공식 번호나 메신저로 연락이 도착했는지 그 여부를 꼭 확인하고 안내 링크 등을 누르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내가 주문한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한 배송 안내 문자를 받으면 함부로 열어봐서는 안 된다. 대부분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으니 링크를 섣불리 눌러서는 안 된다. 택배가 배송된 뒤, 바로 받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심택배함을 이용해 택배를 보관하는 편이 좋다. 내가 택배를 바로 받아볼 수 없어 아파트 복도나 경비실 앞 등 공개된 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개인정보가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집 앞에 택배를 쌓아놓고 방치할 경우 절도 범죄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매년 9월 30일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일인 2011년 9월 30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자기 자신이 유출 피해를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의 유출 빈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www.pipc.go.kr)에서는 일상 속 우리가 접하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나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SNS 등에서는 계정 해킹이 발생하거나, 나의 사진이 타인의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되는 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 SNS 비밀번호를 타인이 유추할 수 없도록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설정하고 개인정보 공개 범위를 적절하게 조정해 놓는 게 중요하다. SNS 계정의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설정해 나의 정보를 최소한의 사람에게 노출하려고 하고 있다. 올린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삭제해주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게시물 하나에 담겨 있는 정보 자체는 미미해도, 여러 게시물이 모이고 모여 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공용 PC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프린트 서비스를 이용하느라 학교 복사실의 공용 PC를 자주 사용하는데, 최근 복사실 공용 PC에서 학교 이클래스를 사용하고 로그아웃하지 않았던 학생이 이클래스에 제출했던 과제를 삭제당하는 피해를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로그아웃 되지 않은 화면을 발견한 누군가가 제출된 과제를 마음대로 삭제한 모양이었다.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등을 설정해 본인이 아니면 로그인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아이디 해킹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학교나 PC방 등의 공용 PC를 사용한 다음에는 꼭 로그아웃하는 습관을 들여 나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내가 로그아웃을 잘하더라도 브라우저에 ID나 비밀번호가 저장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설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여러 상황에서 나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에는 이외에도 배달, 주문 사례, 학원 출결 사례, 광고 동의 사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예시와 예방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개인정보 지킴 가이드(https://mydatasafe.kr/)를 살펴보고 숙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 예방, 단어만 들으면 거창한 듯 들리지만 간단하고 사소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을 쉽게 예방하고 나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1분의 노력이 나를 지킨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신뢰받는 국군 [’24.9.30.~10.4. 국민 곁으로]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