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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혼인 이혼통계
2023년 혼인·이혼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혼인·이혼 신고서를 기초로 신고일 기준으로 작성한 결과입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3년 혼인건수는 19만 4,000건으로 2022년보다 2,000건, 1.0%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3.8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습니다.
연령대별 혼인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남자는 30대 초반에서 40.1건, 여자는 30대 초반에서 42.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로 2022년보다 각각 0.3세, 0.2세 높아졌습니다.
2023년 이혼건수는 9만 2,000건으로 2022년보다 800건, 0.9%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1.8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습니다.
혼인지속기간별로 이혼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5~9년, 4년 이하, 30년 이상 순으로 많았습니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40대 후반이 1,000명당 7.2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1,000명당 7.9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건으로 2022년보다 3,000건, 18.3%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000건으로 2022년보다 300건, 5.1% 증가했습니다.
4페이지, 혼인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혼인건수 및 조혼인율입니다.
2023년 혼인건수는 19만 4,000건으로 2022년보다 2,000건(※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4,000건’ → ‘2,000건’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증가했습니다. 2012년 이후 연속 감소하다가 12년 만에 증가하였습니다.
조혼인율은 3.8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습니다.
5페이지, 초혼·재혼별 혼인입니다.
전체 혼인건수 중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는 77.3%, 남녀 모두 재혼인 부부는 12.2%를 차지했습니다.
6페이지, 혼인연령입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로 2022년보다 각각 0.3세, 0.2세 많았습니다.
남녀 간 초혼연령 차이는 2.5세로 2022년보다 0.1세 많았습니다.
평균재혼연령은 남자 51.4세, 여자 46.9세로 2022년보다 각각 0.4세, 0.1세 많았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연령차별 초혼 건수와 비중은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9만 6,000건 64.2%,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2만 9,000건 19.4%, 동갑인 부부는 2만 4,000건으로 16.4%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여 남자 연상 비중은 0.1%p 감소하였고, 여자 연상 비중은 유사, 동갑 비중은 0.1%p 증가했습니다.
9페이지, 성·연령별 혼인입니다.
남자의 연령별 혼인건수는 30대 초반 7만 건, 30대 후반 3만 7,000건, 20대 후반 3만 5,000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29세 이하에서는 감소하였고 3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으며 30대 초반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해당 연령 남자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인 남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30대 초반 40.1건, 30대 후반 22.5건, 20대 후반 19.2건 순으로 높았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건수는 30대 초반 6만 8,000건, 20대 후반 5만 6,000건, 30대 후반 2만 6,000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20대 전체와 40대 후반은 감소하였고 나머지는 증가하였으며 30대 초반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30대 초반 42.7건, 20대 후반 34.2건, 30대 후반 16.3건 순으로 높았습니다.
13페이지, 외국인과의 혼인입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건으로 2022년보다 3,000건, 18.3%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은 1만 5,000건으로 22.5% 증가하였으며,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은 5,000건으로 7.5% 증가했습니다.
14페이지입니다.
혼인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태국 순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 중국, 베트남 순으로 많았습니다.
15페이지, 시도별 혼인입니다.
시도별 조혼인율은 세종 4.4건, 경기 4.0건, 인천 3.9건 순으로 높고, 전북, 부산, 경남 순으로 낮았습니다.
16페이지입니다.
서울의 경우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34.4세, 여자의 평균초혼연령은 32.4세로 시도 중 남녀 모두 가장 높았습니다.
17페이지입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가 13.4%로 가장 높고 세종이 6.3%로 가장 낮았습니다.
19페이지, 이혼통계 결과입니다.
이혼건수 및 조이혼율입니다.
2023년 이혼건수는 9만 2,000건으로 2022년보다 800건, 0.9% 감소했습니다.
조이혼율은 1.8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습니다.
유배우...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유배우 이혼율은 3.7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습니다.
20페이지, 이혼연령입니다.
평균이혼연령은 남자 49.9세, 여자 46.6세로 2022년과 유사했습니다.
남녀 간의 평균이혼연령 차이는 3.3세로 2012년 이후 감소 추세입니다.
21페이지, 성·연령별 이혼입니다.
남자의 연령별 이혼건수는 60세 이상 1만 9,000건, 50대 초반 1만 5,000건, 40대 후반 1만 5,000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해당 연령 남자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후반 7.2건, 40대 초반 7.1건, 50대 초반 6.6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23페이지입니다.
여자의 연령별 이혼건수는 40대 초반 1만 6,000건, 40대 후반 1만 4,000건, 50대 초반 1만 3,000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여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초반 7.9건, 30대 후반 7.7건, 40대 후반 7.2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25페이지, 혼인지속기간 및 미성년 자녀 유무 관련입니다.
이혼 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6.8년으로 2022년 대비 0.2년 감소했습니다.
혼인지속기간별 이혼은 5~9년 1만 7,000건, 4년 이하 1만 7,000건, 30년 이상 1만 5,000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여 4년 이하, 20년 이상 구간에서 이혼은 감소하였습니다.
26페이지입니다.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비중은 전체 이혼의 53.2%이며, 2022년보다 3.9% 감소했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4만 건으로 2022년보다 700건, 1.8% 증가했습니다.
27페이지, 협의이혼 및 재판이혼입니다.
협의이혼은 7만 2,000건, 재판이혼은 2만 건으로 2022년보다 각각 0.2%, 3.2% 감소했습니다.
28페이지, 외국인과의 이혼입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6,000건으로 2022년 대비 300건, 5.1% 증가했습니다.
29페이지입니다.
이혼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순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많았습니다.
30페이지, 시도별 이혼입니다.
시도별 조이혼율은 제주 2.2건, 인천·충남 2.1건 순으로 높고, 서울 1.3건, 세종 1.5건 순으로 낮았습니다.
31페이지, 시도별 외국인과의 이혼입니다.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 8.8%로 가장 높고, 강원 4.4%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12년 만에 혼인이 증가를 했는데 이게 우리 저출생이나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무슨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지 하나 여쭙고요.
또 하나는 혼인건수 전체 증가한 게 2,000건인데 여기 보니까 외국인과 혼인이 3,000건 증가했네요. 그러면 지난해 혼인 증가한 게 외국인 증가 덕분에 그렇게 된 거고 내국인 혼인은 감소한 겁니까, 그러면? 그 두 가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2023년 혼인이 12년 만에 증가했는데요. 크게는 일단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미뤄졌던 혼인들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도 상반기까지 계속해서 전년동월대비해서 증가해 왔었던 부분이었고요.
다만, 하반기에는 조금 전년동월대비해서 감소를 했기 때문에 전체 증가율은 1.0%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들어서는 혼인... 미뤄졌던 혼인들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들이 조금 어느 정도는 혼인이 됐던 걸로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외국인과의 혼인이 3,000건 증가했고, 그다음에 전체 혼인건수가 2,000건 증가하다 보니까 내국인만의 혼인한 건수는 상대적으로 1,000건 감소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이 코로나 이후에 2022년, 2023년 계속해서 증가해 오는 추세고요. 코로나 이전만큼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그 정도 수준까지는 조금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과의 혼인 때문에 약간 증가한 부분이 있는 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질문> 저기 지난해 증가한 게 일시적으로 잠깐 증가한 겁니까? 아니면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수도 있을까요?
<답변> 혼인의 증가는 아마,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젊은층 사이에서는 혼인을 꺼려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정부에서 혼인을 유도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있다 보니까 올해 혼인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조금은 그런 추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 혼인건수로 봤을 때는 코로나 이후에 미뤄졌던 혼인들의 증가 영향이 좀 있었던 부분이다 보니까 그게 계속해서 감소가 될지, 증가가 될지에 대한 부분은 올해 혼인건수가 어떻게 될 건지에 따라서 그 영향이 있을 걸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질문> 과장님, 그러면 일단 혼인을 해야 출산을 하는 거니까, 대부분. 그러면 지난해 12년 만에 혼인이 1%나마 늘어난 게 아까 처음에 여쭤본 것처럼 무슨 그런 우리 고질적인 저출생 문제 관련해서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는 무리인 건가요?
<답변> 일단 혼인건수가 늘어났다, 라는 거는 아무래도 출산하고 연령... 그러니까 연결되는 부분에서는 혼인이 조금 늘어나서 출산으로 어느 정도 많이 연관이 되다 보니까 출산으로 늘어난다고 확답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렇지만 이게 어느 정도는 긍정적인 신호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는 있습니다.
물론, 혼인을 하더라도 출산을 안 하려고 하는 비율이 조금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맞습니다. 그렇지만 혼인을 유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인 부분들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봐야 되는 부분 같고요. 아무래도 혼인이 늘어나는 부분에서는 출산에 약간의,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은 좀 있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과장님, 그런데 여전히 이게 1.0%가 늘어났지만 20만 명대로 늘어나지는 않았네요? 그냥 쭉 30만 명대로 쭉 오다가 20만 명대로 꺼졌다가 2011... 2021년에 19만 명대로 푹 꺼졌다가 20만 명대로는 다시 회복하기는, 회복하지 못했는데 이런 20만 명대 회복 같은 가능성이 없어 보이나요? 어떻게 보세요? 이 추세로 봤을 때. 결혼연령도 높아지고 이런 걸로 봤을 때.
<답변> 아무래도 회복, 20만 명대로 회복할 거냐, 라는 부분은 30대 연령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30대 연령은, 30대 초반의 여성 인구는 조금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20대 후반은 감소하고 있고 이렇다 보니까 30대 초반에서의 혼인건수가 얼마만큼 그 영향을 줄 거냐에 따라서 20만 대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지금 계속해서 2021년부터 19만 대가 이어지다 보니까, 그리고 혼인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부분 여러 가지가 있어서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일 수도 있겠는데요. 30대 초반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지금 이어지고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20만 대도 불가능한 건 아닐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핵심이 이게 1.0이 12년 만에 늘어났다는 게 중요한 건가요, 이게 더 중요하겠네요. 아니면 3년 연속으로 19만 명, 이거 20만 명대로 회복하지 못한 데 더 포인트가 있습니까? 과장님 보시기에.
<답변> 그래도 계속해서 감소하다가 일단은 1.0%... 물론 이게 큰 폭은 아니지만 1.0% 12년 만에 증가했다는 부분도 좀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올해의 혼인건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는 조금 달라질 순 있겠지만 19만 대가 계속해서 이어진 부분도, 물론 이게 큰 폭으로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좀 더 올해 혼인건수를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보면,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외국인과의 혼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잖아요? 그런데 내국인으로만 보면 어쨌든 1,000건이 또 감소한 거죠? 그러니까 내국인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는 막을 수... 그런, 그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죠, 지금? 내국인 혼인.
<답변> 예, 내국인만으로 봤을 때는 좀 감소하고 있는 부분인 거고요. 외국인과의 혼인, 물론 예전만... 예전보다는 인식 자체가 외국인과의 혼인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가치관에 대한 부분들은 더 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좀 늘어나고 있는 부분도 좀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코로나 이후에 회복되는 부분에서 외국인의 혼인 관련 입국자들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는 있습니다.
<질문> 2022년 혼인건수를 보면 2021년과 비교해서 800건밖에 안 줄었거든요. 그런데 뭐 혼인 이후의 출산 시기를 보면 2년 안에 출산하는 비중이 높은데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을 보면 0.65명이잖아요. 그래서 혼인과 출산의 상관관계가 점점 옅어지는 것 같은데 그런 경향이 통계로도 좀 확인이 되는 부분이 있나요?
<답변> 약간은 그런 부분이 있지만 혼인하고 출산의 관계는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관련성이 좀 높다, 라고 보여지고요. 저희가 출산에서의, 혼인 이외의 출산을 보면 물론 최근에 조금 늘어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2022년 기준으로 봤을 때는 3.9%였기 때문에 그전 2021년도에 2.9%, 3.9% 이런 식으로 조금 늘어나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혼인과 출생으로 많이 이어지는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물론, 혼인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 라는 그런 부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인을 하고 이런 부분들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부분들이 우리나라는 꽤 높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먼저, 1년 전과 비교해서 성별로 남성과 여성의 혼인건수가 제일 많이 줄어든 연령대와 줄어든 건수가 얼마 정도인지 여쭤보고요.
또, 이혼건수도 감소하는 추세인데 그 원인과 더불어서 60세 이상 황혼이혼의 감소가 코로나 시기와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는지까지 여쭙습니다.
<답변> 혼인기간 30년 이상... 이혼을 보면 2년 정도 계속해서 감소해 오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게 코로나의 영향이다, 라고 하기에는 조금, 좀 더 분석이 필요할 것 같고요.
<질문> 황혼이혼 관련해서는.
<답변> 그러니까 혼인, 30년 이상 혼인 유지하다가 이혼하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황혼이혼하고 연관이 되는 부분 같고요. 계속해서 늘어나다가 2022년, 2023년 연속해서 감소인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20년 이상에서도 보면 3년 연속 쭉 감소해 오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이게 코로나의 영향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그러니까 코로나와 연관시키기에는 아직 조금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것 같... 보여지고요.
그 부분은 추이가 올해 어떻냐에 따라서 조금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 가지 경제적인 영향도 있을 거고, 그다음에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는 조금 꺾인 부분인 것 같... 일 수도 있는 것 같고요. 올해 추이를 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
혹시 첫 번째 질문하신 게?
<질문> 혼인건수가 2,000건 정도 늘어났는데 그중에서도 줄어든 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연령대별과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만 집어서 여쭤봤어요.
<답변> 남녀 모두 20대는 줄어들었고요. 그다음에 30대에서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20대에 줄어든 폭이 20대 후반에서 굉장히 많이 줄어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대 후반에서 여성 같은 경우에 여성의 혼인, 25~29세 20대 후반 같은 경우에 3,300건이 줄어들었고 30대 초반에서 3,700건이 늘어났는데 20대 초반이든 후반이든 그동안에 아마 혼인건수에 비해서는 20대 같은 경우는 가장 적은 숫자로 보여지고요.
특히 20대 후반에서 많이 혼인건수가 감소했는데 혼인연령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 여러 가지 경제적인 참가를 통해서 이런, 그다음에 혼인과 결혼에 대한 어떤 인식 이런 부분에서 20대 후반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질문> 조혼을... 조혼인율을 기준으로 봤을 때 3.8건이고 조이혼율이 1.8건이잖아요? 이게 통계적으로,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결혼 대비 이혼을 비교해서 조혼의 경우에 3.8:1.8을 비교해 보면 47% 정도 나오거든요. 그러면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해도 되는 건가요? 조혼의 경우 결혼 대비 이혼이 0.5 정도다, 라고 이야기해도 되는 건가요?
<답변> 저희가 그렇게는 비교하진 않고 있고요. 왜냐하면 당해연도에 대한 부분이다 보니까 그동안에 전체 혼인 중에서 이혼에 대한 비율로 봐야지, 그러니까 당해연도 혼인과 당해연도의 이혼을 비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게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는 경우 전체 생애주기를 보고 결혼과 이혼을 비교하는 게 맞겠습니다만 당해연도에 발생한 결혼과 이혼을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는 건가요?
<답변> 그러니까 의미가 없다고 보진 않지만, 그러니까 그중에서 이혼을 한 것 비율로 봐야지 정확하게 해석이 되는 부분인데요. 그러니까 당해연도 혼인하고 이혼의 건수의 비율을 가지고 하다 보면 이혼이 굉장히 많이 발생한 것처럼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전체 혼인한 사람 중에서 이혼한 건수로 봐야지 정확하게 해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수치가 다르게 나옵니까? 지금 당해연도로 봤을 때는 지난 10년 한번 보니까 2021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결혼을 더 적게 해서 그런지 50%가 넘었더라고요. 그러니까 당해연도에 발생한 결혼 대비, 그러니까 이혼과 결혼을 비교했을 경우에 지금 다 50% 안팎으로 나오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게 전체를 놓고 봤을 때의 결혼과 이혼의 비율을 따져봤을 때는 그게 더 수치가 내려가는 건가요?
<답변> 아무래도 전체 모수 자체가 혼인한 사람들이 전체 대비해서는 이혼에 대한 부분이 그만큼 수치는 낮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그거는 저희가 전체에 대한 부분은 알 수는 없고요. 그러니까 센서스 자료를 보면 전체, 아마 전체 인구 중에서... 그러니까 이혼한, 그러니까 이혼도 누적인 거죠,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이혼건수가 나오고 그다음에 유배우 건수 이게 나오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인구 중에서 이혼한 사람의 비율 그다음에, 물론 전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그 부분이 얼마만큼 증가되고 줄어들고 이런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그거는, 그런데 센서스 자료 같은 경우는 5년마다 표본이다 보니까 전년과 비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고요. 센서스는 2015년, 2020년, 그다음에 5년 주기로 계속 있습니다. KOSIS에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 자료는 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과장님, 연령별 혼인건수가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잖아요, 30대 초반에서. 그런데 저기 그게 외국인하고 결혼에서도 그렇습니까? 여기 보니까 외국인 여자와 결혼한 게 3,000건 중에 2,700건인데 외국인 여자 같은 경우도 30대 초반이 많아요? 많고, 외국인 남자도 그렇습니까? 외국인, 그러니까 외국인 남자, 여자 다 30대 초반에서 혼인건수가 제일 많나요?
<답변>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요. 그 자료는 아마 세부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데이터가 없다 보니까 그 부분은 세부적으로 봐야 될 것 같긴 한데요. 30대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고 그 부분은 아마 수치를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그 외국인하고 외국인 여인하고 결혼하는 게 나이 차이가 보통 많이 나지 않습니까?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그런데 어디서 이렇게 남자가 30대 초반이 2,000건이나 늘고 그랬는지 궁금해서.
<답변> 그거는 30대 초반에 대한 부분을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서 한번 봐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별도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질문> 과장님, 30대 초반이라면 31살부터 35살까지예요, 나이가? 범위가? 레인지가?
<답변> 30~34세입니다. 30대 초반.
<질문> 30~34세?
<답변> 예.
<질문> ***
<답변> 남자 30대 초반이, 그러니까 혼인율 말씀이신 거죠?
<질문> 전년대비 증감을 보면 혼인율에서 남자 30대가 줄어들었거든요.
<답변> 그런데 혼인건수로는 늘었기 때문에.
<질문> 그러니까요.
<답변> 그거보다는 20대 후반에서 많이 감소를 하고 30대 초반하고 후반에서 늘어... 그러니까 혼인건수가 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혼인연령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리고 외국인 남자와, 외국인과 결혼한 남자가 특이하게 상승했는데, 그래프를 보면.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답변> 그러니까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 혼인...
<질문> ***
<답변> 예, 예.
<질문> ***
<답변> 아, 외국인 남자와의...
<질문> ***
<답변> 예, 예.
<질문> ***
<답변> 그거는 코로나 이후에 그러니까 그동안, 그러니까 입국을 많이 안 하다가 그다음에 2022년부터 계속해서 입국이 늘어나 있는 추세거든요. 그래서 2022년부터 외국인과의,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이 그러니까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잠시만요.
<질문> ***
<답변> 외국인 남자나 여자나 증가는 조금 했는데요, 최근 들어서. 2년, 그... 말씀드린 것처럼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이 많이 더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고요. 그다음에 코로나 이후에 그 부분이 회복되면서 코로나 때 많이 감소가 됐다가 그게 회복되면서 꺾이는 그래프로 이해를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방금도 질문 나온 것 같은데 코로나로 지연된 결혼 대부분 마무리됐다고도 보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올해의 혼인건수가 어떻게 되실 거로 보시는지와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이혼건수가 지금 4년째 줄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 영향은 아무래도 혼인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가장 큰 건지, 아니면 그 외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혼건수가 줄어든 거는 그동안에 혼인건수가 많이 감소가 되면서 이혼도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 외에 대한 부분이라고 보면 혼인에 대한 연령이 많이 뒤로 가면서 4세... 4년 이내의 이혼건수가 줄어드는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년 이상, 30년 이상 혼인지속기간 했던 이혼들이 조금 감소가 되면서 전반적으로 이런 이혼이 감소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앞에 혹시 질문하셨던 부분이...
<질문> 올해 혼인 어떻게 건수 전망 좀.
<답변> 그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인데요.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러니까 계속해서 혼인을 안 하고 출산을 안 하겠다는 가치관의 흐름들이 젊은층으로 갈수록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부분들이 조금 있는 부분은 조사에서도, 여러 가지 조사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부분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럼에도 정부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이라든가 그다음에 출산을 위한 정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작년에도, 올해부터 적용되는 것들도 조금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에서 플러스마이너스가 있다 보니까 혼인에 대한 부분들이 아마 약간 유사...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플러스마이너스가 있다 보니까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저희는 보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망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질문> 과장님,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이게 이혼이 4년 연속으로 줄었잖아요. 이게 갖는 함의라 그럴까? 이게 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씀해 줄 수 있으세요? ***
<답변> 일단 그렇게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혼의 건수가 줄어들면서 전체... 혼인의 건수가 줄어들면서 전체 모수 자체가 물론 그렇게 막 증가하진 않다 보니까 이혼에 대한 부분도 감소가 되는 부분인 것 같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혼인에 대한 연령이 계속해서 증가하다 보니까 그 증가한 부분에서 혼인을 한 부분들이, 그러니까 물론 4년 미만, 4년 미만에서도 이혼이, 전체 이혼에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도 높긴 하지만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굉장히 많이 줄었... 비중이 줄어들어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하나 더 추가하면 20년 이상 혼인 지속을 했던 부분에서 이혼이, 이혼을 했던 부분들이 계속해서 증가하다가 점점 최근에 들어서 감소하는 추이가 있는 부분들도 이혼에 대한 감소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과장님, 저기 장래인구추계를 계산하는 방법이 굉장히 복잡하겠지만 혼인건수가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게 꽤 클 거라고 보거든요. 지난해 2,000건이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인구는 역대 최저로 감소했단 말이죠. 그러면 반등하기 위해서 혼인건수는 어느 정도 늘어야 되는 걸로 지금 보고 계시는 건가요?
<답변> 글쎄요, 혼인건수가 얼마가 늘어야 된다는 거는 조금 추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단지 저희가 장래인구추계할 때 아무래도 혼인건수가 늘어야지 출산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그 시점만 해도 조금은 이거보다는 조금 더 높은... 11월, 12월이 조금 전년동기대비해서 감소를 해오다 보니까 저희가 추계를 하는 시점에서는 이거보다는 조금 더 높았던 부분이었는데요.
그럼에도, 그러니까 저희가 2점... 아까 초혼 같은 경우는 첫째아 출산이 2.5 정도가 평균이다 보니까 그 시차를 두고 하는 부분이긴 한데요. 아무래도 혼인건수가 느는 부분하고 그다음에 출산의 부분에서 저희가 2025년까지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이 감소했다가 조금 반등하는 걸로 추계가 됐는데요.
물론 이런 혼인건수가 늘어나야지 지금의 아마,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도 상반기까지는 꽤 전년동기대비해서 많이 증가해왔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향들이 조금 어떻게 작용할 거냐에 따라서 조금은, 물론 예상치보다는 조금 더 큰 폭으로 늘어나진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반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라고는 보고는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혼인 감소 폭 말씀이신가요?
<질문> ***
<답변> 예상 범위를 벗어나진 않은 것 같고요. 단지 11월, 12월... 12월이 생각보다는 많이 감소했던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그거보다는 약간 떨어진 부분은 있습니다.
<질문> 과장님, 죄송한데, 지난해 조금이라도 늘어난 게 지난해 상반기까지 코로나 때문에 누적됐던 혼인 수요, 결혼식 밀렸던 것 그것이 뒤늦게 그게 진행되면서 늘어난 측면이 큰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 다 해소됐으면 뭐 이제 더 늘어날 요인이 없는 것 아닙니까? 이전에도 계속 혼인은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답변> 그래도 어느 정도 혼인이 많이 감소했다고 보여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30대 초반이 인구가 조금, 30대 여성의 인구가 늘어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서 혼인건수가 증가할 요인은 조금 있다, 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혼인을, 신혼부부에 대한 혼인을 유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가 또 있을 거냐, 라는 부분에서 그런 게 어느 정도 유인이 된다면 어느 정도 좀 더 올해 혼인이 어떻게 작용할 건지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순 있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감소하다고 보기에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질문> 30대 여성 인구가 얼마나 많이 늘었어요?
<답변> 2024년 같은 경우는 30대 초반이... 2024년 같은 경우 30대 초반이 한 3만 7,000명 정도 늘어나 있고요. 물론 다른 연령은 감소해 오고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혼인을 많이 하는 지금 연령대가 30대 초반이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2023년 대비해서 3만 7,000명 늘었다는 거죠?
<답변> 네, 2023년에 비해서 그렇습니다. 물론 이거는 제가 7월 1일 자의 연앙인구를 가지고 본 거고요.
<질문> 지금 2024년이니까 2023년 인구가 늘었다는 것 아닌가요?
<답변> 2023년도 넣고, 그러니까 2022년부터 계속해서 조금씩은 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2024년 기준 몇 월 기준으로 했을 때 3만 7,000명이 늘었다는 거죠?
<답변> 7월 1일 자의 연앙인구로 봤을 때.
<질문> 이게 2023년 7월 기준이에요?
<답변> 네, 2022년(※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2023년’ → ‘2022년’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 1일 자하고 2023년(※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2024년’ → ‘2023년’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 1일 자를 비교했을 때요, 3만 8,000명(※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3만 7,000명’ → ‘3만 8,000명’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도가 30대 초반에서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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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안정적 인력 공급 지원…공공형 계절근로 3배 이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성 인력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시 대신농협 관내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며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으로 농업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내·외국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고 농업 인력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기계화·스마트농업 확산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본격적인 농번기(4~6월, 8~10월)에 대비해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성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인력공급 특별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6월 봄철 농번기에는 농식품부 내에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현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충분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책반 미운영 기간에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활용해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오는 8~10월 수확기에는 대책반을 재가동하고 지자체,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70곳에서 189곳으로 확대하고,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알선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부문 인력 중개를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의 한 포도농가에서 대학 RCY 회원 학생들과 안산반월농협 관계자들이 농가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임시·상시 농업인력 수요에 대응해 법무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도입하고 있다. 임시 농업인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계절근로(C4, E8) 배정 규모를 지난해 3만 6000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만 6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3만 5000명을 도입해 전년 동기 1만 70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늘어나는 현장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 계절근로자 1만 6000명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상시 농업인력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4000명이 신규로 입국해 전체 체류인원은 3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2만 9000명 대비 11%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0여 명(5월 기준)의 계절근로자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농번기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다. 한편, 농업 근로자 기숙사 20곳 건립을 추진하고, 주택 부속시설로 근로자 숙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 내 농업인 주택 상한면적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단기·장기 인력수급 분석 및 외국인력 적정 공급 규모 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계획이다. 농작업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고 농작업 단계별 기계 개발이 완료된 마늘·양파 주요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중점 추진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올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관행농법 위주의 노동집약적 노지 농업에는 현장 수요가 많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 관수 등 솔루션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농업경영정책과(044-20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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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높여 시야를 확보하세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 경찰청과 함께 알아보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1. 라디오 볼륨 줄이기!고령운전자의 경우, 청력 반응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외부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나 차량 내 소음을 조절해 주세요. 2. 장거리 및 야간운전 피하기!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나쁘다면 야간 및 장거리 운전 피해야 합니다. 자주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최대한 풀어주세요. 3. 운전 경로 미리 파악하기!미리 운전 경로를 점검하고, 내비게이션 조작을 주행 전에 완료하여야 합니다. 4. 좌석 높여 시야 확보하기!저하된 시력이나 녹내장 등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석의 좌석을 조금 높여 시야를 넓게 확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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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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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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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지질공원 고군산군도를 가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던 찰나,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 국가지질공원에 등록된 곳임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고군산군도인데요. 국가지질공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봤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었습니다. 또한 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을 보전,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일정한 경계와 면적이 있으며, 생물·고고·역사·문화를 모두 포함하여 관리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지질공원이란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대두되었고,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후 2011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지질공원도 자연공원의 하나가 되면서 법적인 체계가 갖추어졌습니다.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따라 2012년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가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 지도.(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국가지질공원 누리집(https://www.koreageoparks.kr)에 들어가보면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을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제주도 12곳, 울릉도·독도 23곳, 부산 12곳, 청송 24곳, 강원평화지역 16곳, 무등산권 23곳, 한탄강 28곳, 백령·대청 10곳 등입니다. 지도를 통해 본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답고 장엄하며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든든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가지질공원만 정해 전국 투어를 해도 그 의미와 가치가 대단할 것 같았습니다. 고군산군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안내. 이번에는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고군산군도부터 먼저 다녀와 봤습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18곳 중 한 곳에 선정된 고군산군도는 63개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섬이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곳곳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범상치 않아 보이는지질구조. 고군산군도의 지질명소는 총10곳이었는데요,말도 습곡구조, 명도 얼룩말바위, 광대도 책바위, 방축도 독립문바위, 대장봉과 할매바위, 선유도 망주봉, 무녀도 쥐똥섬, 신시도, 야미도,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이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왜 지질학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존하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물결처럼 휘어진 지질부터 얼룩무늬의 바위, 마치 책처럼 예리한 각을 이루며 발달한 지질, 바위나 돌이 깎인 지질 등 다양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과 선유도를 방문했습니다. 무녀도는 약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인데, 외부의 힘에 의해 형성된 휘어진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질구조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귀여운 섬 이름에 반해 넋 놓고 봤습니다. 무녀도 쥐똥섬을 바라보는 자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선유도 망주봉. 고군산군도의 대표 명소 선유도도 방문했습니다. 선유도 어디에서든 보이는 망주봉이 지질공원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범상치 않은 망주봉은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도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유문암으로 구성돼 있는 망주봉의 겉표면은 마치 부서진 암석 조각들이 모여있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를 각력이라고 부른답니다. 특히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우뚝 솟아있는 두 봉우리를 따라 폭포 같은 7~8개의 물줄기를 볼 수 있어 장관이라고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고 알고 보니 더 배울 것들이 많고 얻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 국가지질공원 사이트에 가보면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미리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국가지질공원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요. 문화와 관광,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것들을 얻어가실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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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는 반려견 헌혈 신청기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도 헌혈을 할 수 있냐구요? 물론입니다! 건강한 대형견 1마리의 헌혈로 무려 소형견 4마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다른 반려견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용기 있게 헌혈을 결심한 '하루'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봐요! 공혈견에게는 휴식을, 위기에 처한 동물에게는 생명을 나누는반려견 헌혈! 꼭 기억해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