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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지금부터 2024년 2월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 1쪽에 있는 요약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년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숫자는 1,522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달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제조업에서 7만 4,000명, 서비스업에서 23만 5,000명 감소... 증가하였으며 건설업은 4개월... 4,000명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나 전자·통신, 섬유, 의복 등은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 사업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나 도·소매, 부동산업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업은 감소 전환했습니다.
건설업은 전체 고용량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 규모가 좀 작지만 피보험자 동향만으로 볼 때 4,000명 감소했고 0.5% 감소하였습니다.
2쪽입니다.
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9,619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8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워크넷을 이용한 2월 중 구인과 구직 인원은 각각 8만 6,000명, 7만 9,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인 인원 감소율이 높아지면서 구인배수는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다음, 3쪽에 보시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에 따른 증가분을 배제하면 약 1만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이 3개월째 감소하고 있고요. 섬유제품 제조업이 감소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6쪽에 있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영향을 그래프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6쪽 보시면 오른쪽 그래프에서, 그래프와 그 아래 주석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난 2023년 1월에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고용허가제 외국인 고용보험에 대해서 당연적용 조치를 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미가입자에 대한 직권가입 조치를 4월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소규모 사업장이 고용보험 적용받으면서 지난해 초에 외국인 허가제 외국인 가입자 증가 폭이 크게 올랐었고 그 기저 영향으로 올해 1월부터 증가 폭, 고용허가제 외국인 증가 폭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 4월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동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4쪽으로 돌아와서 업종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으로 식료품, 섬유, 고무·플라스틱, 화학제품 제조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고요. 설명드렸듯이 아는 부분에 대한 것은 뒷부분에 있는 통계표를 참조하시면 모든 산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식료품입니다.
제조업 가입자 숫자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커피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기타 식품 제조업 그리고 30대, 남성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5쪽입니다.
섬유제품 제조업은 추세적인 감소를 지속하는 가운데 40대, 50대와 여성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6쪽은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인데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플라스틱 제품 증가 폭이 축소되고 40대, 50대의 감소 등에 기인해서 증가 폭이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은 오른쪽에 있는 위의 그래프 양상으로 볼 때 외국인 가입 확대 효과가 지난해에 있었고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빠지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7쪽의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업은 기초화학물질, 30대 그리고 남성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8쪽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23만 5,000명 증가하였는데요. 가운데 표를 통해서 대분류별로 보면 보건복지업이 증가 폭이 크고 확대되었으며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창고업은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도·소매, 부동산업 및 정보통신업은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비스업 대분류 동향은 정보통신업, 금융·보험, 부동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쪽의 정보통신업 가입자 숫자를 보면 코로나19 이후에 크게 증가하였던 업종이었는데 2022년 하반기부터 증가 폭이 둔화되었고 이번 2월에 소폭 감소 전환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 표를 보시면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이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출판업 산업에서 증가 폭이 축소되었고, 또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배급... 제작·배급업에서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서 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요. 주로 29세 이하에서 감소한 모습입니다.
10쪽의 금융·보험업은 전월에 이어서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금융업 중에서도 은행과 그다음에 금융지주나 기금 운용 등을 운용하고 있는 기타 금융업에서 여성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업 가입자 숫자는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을 받아서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중심 그리고 40대 중심으로 감소했습니다.
12쪽의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입니다.
약 2만 명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축엔지니어링 서비스업에서 증가 폭이 축소되고 29세 이하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다음, 13쪽의 인적 속성별 가입자 동향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29세 이하와 40대에서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번 설명드린 것처럼 29세 이하 인구감소 폭이 최근에 크게 확대된 가운데 도·소매, 정보통신 그리고 사업서비스 등 산업에서 주로 29세 이하 가입자 숫자가 감소하였습니다.
40대 인구가, 40대는 인구가 약 13만 5,000명 감소한 가운데 건설업, 도·소매, 부동산업 등에서 감소하였습니다.
14쪽에 보시면 구직급여 신청과 지급 현황입니다.
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 감소했습니다. 도·소매, 제조, 사업시설관리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2월 한 달간 지급된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2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 증가하였고 지급액은 9,619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8억 원 증가했습니다.
산업별 지급자를 보면 제조업과 보건복지, 정보통신 순으로 설명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표기가 조금 잘못되었는데 제조업과 건설업이 5만 1,000명 그리고 정보통신업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5만 1,000명이 아니라 5,100명입니다. 제조업 6,100명, 건설업 5,100명 그리고 정보통신 4,500명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워크넷 구인·구직 현황은 15쪽에 있는데요.
2월 신규 구인 인원과 신규 구직 건수 모두 감소했으며 각각 8만 6,000명, 7만 9,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인, 구인배수는 구직자 분의 구인인데요. 구인, 분자인 구인 감소율이 커서 구인배수가 소폭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2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특징 설명 드렸고요. 질문 주시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조금 감소한 부분은요. 아, 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이 조금 감소한 부분은 원래 2월, 작년에는 설 명절이 1월에 있었는데 올해는 2월에 설 명절이 있다 보니까 감소한 부분도 조금 있고 그다음에 도·소매, 제조업 이런 쪽에서 감소가 좀 나타났고요.
코로나 이전 수준 정도로 신청자 숫자가 좀 줄어든 상황이긴 합니다만 2월... 3월 이후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빈일자리 취업 유도를 위해서 정부에서 정책을 계속 내놓고 있는데 제조업 증가 폭도 6~7개월 연속 줄고 있고 광업·건설업은 실제로 감소세고 정부의 빈일자리 취업 유도책이 사실상 효과가 없는 거 아닌가, 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갑자기 난이도가 높은 질문을 주셨는데, 제가 빈일자리 동향을 정확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코로나 회복 과정에서 빈일자리 숫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서 20... 한 22~23만 명대까지 늘어났었고 최근, 1월은 빈일자리가 조금 증가하였습니다만 규모가 19만 명 후반대로 조금 떨어진 상황인데 그중에서 사실 빈일자리가 대부분, 4분의 1 이상이 제조업에 포진되어 있고 그 제조업 빈일자리는 실제로 잘 채워지지 않는 그런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외국인 가입자 숫자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빈일자리 숫자가 5만 개가 넘는 그런 양상이어서 이 부분에 대한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를 잘 못 하겠는데 여전히 그런 정책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29세 이하와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가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았다, 라고 정부는 계속 설명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인구감소 영향으로 이거를 볼 수 있는지가 좀 의문입니다. 30대는 계속 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인구감소 말고도 다른 영향이 있다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고용 상황을 보는 지표로서는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로 나오는 고용률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지금 현재 연령별로 볼 때 고용률은 29세 이하나 30대, 40대 모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인구 감소하는 것보다 취업자 감소하는 것이 비율적으로 볼 때 오히려 적다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전체적으로 볼 때는 인구구조의 고령화나 큰 변화, 인구구조의 변화의 추세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 그러니까 인구감소에 관한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심각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29세 이하 같은 경우는 지금 이번 2월에 저희가 비교 기준으로 본 1월 인구로 볼 때 21만 8,000명이 감소했는데 인구감소가 21만 8,000명 했고, 그다음에 고용보험 가입자가 6만 3,000명 정도 감소했기 때문에 비율적으로 볼 때는 고용률이 역시 올라간다, 이렇게 이해할 수가 있고, 특히 20대 초반 중심으로 많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30대 같은 경우는 인구 감소가 1만 5,000명이고 거기에 영향을 물론 받았지만 취업자 증가 폭이 조금 더 커져서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전체적으로는 고용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 연령대에서 느끼는 사실은 체감하는 고용 상황은 나쁘다, 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업자 감소다, 이렇게 보는 것보다 인구감소의 영향이 크다고, 그래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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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신뢰받는 국군 [’24.9.30.~10.4. 국민 곁으로]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