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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처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국민 참여형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과학, 현장, 협력’을 핵심 가치로 마련하였습니다.
금년에는 이를 구체화하는 3대 전략, 9가지 실천 과제를 계획하였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안전에 신뢰는 더하는 과학입니다.
식약처는 디지털 혁신으로 식·의약 안전관리를 촘촘하게 하겠습니다.
수입식품 전자심사 대상을 모든 식품으로 확대하고, AI 위험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여 통과는 신속하게 부적합은 엄격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불법 식·의약 제품들의 자동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위해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위해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외 식·의약 위해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과학에 기반한 규제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식·의약 규제과학혁신법 시행에 발맞추어 규제과학 전문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지난 1월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새로운 규제 체계도 마련하였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입니다.
현장 속으로 들어가 더 가까이 듣고 더 쉽게 알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습니다.
소비기한, 보관방법 등은 식품 포장지에 크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모바일 기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푸드 QR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를 68개소에서 114개소로 확대하고,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부작용에 대한 피해 배상 제도를 본격 운영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서비스로 규제가 산업의 경쟁력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규제혁신 1.0, 2.0에 이어 과학에 기반한 혁신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규제혁신 3.0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바이오의약품 국내 위탁개발 생산 제도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등의 도입을 준비하여 우리 식·의약 산업이 국제적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세 번째 전략은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입니다.
관계부처와의 협력으로 촘촘한 마약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의료인이 의료용 마약류 처방 전에 환자의 투약이력을 확인하도록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관계부처에 마약류 오·남용 정보 등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겠습니다.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모든 자치단체로 확대 설치하고, 24시간 상담센터 본격 운영으로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규제기관 간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한-싱가포르 GMP 상호인정협상 체결, 식약처와 미국 FDA와의 협력에 기초한 AI 의료제품 국제 심포지엄 공동 주최, 식약처 주도의 아·태 식품 규제기관장 국제 협의체 등 규제 당국자 간 협력을 긴밀하게 하여 수출 규제 장벽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업계, 소비자와 협력하여 더 단단한 식·의약 안전 거버넌스를 만들겠습니다.
해외 온라인을 운영자로 불법 식·의약 제품을 자율 차단하도록 하고, 지역 관광지 등의 음식점을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조성하여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2024년 한 해, 과학, 현장, 협력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정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은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또한,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안전은 견고히 하되 산업 성장에는 힘이 되며, 글로벌 식·의약 안전을 선도하는 규제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식약처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그러면 사전에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연합뉴스 기자가 주셨고요. 최근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에서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약처에 권고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관련 업계나 약사회에서 안전성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에서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안전상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건강기능식품의 재판매 대상은 우선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제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범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상반기 내에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두 번째 질문입니다. 파이낸셜뉴스의 기자님이 주셨습니다. 최근 식약처에서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위반사항에 대해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하고 영업정지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규제 완화가 자칫 청소년 술 판매를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처장님,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우선 이번 조치는 음식점에서 청소년 주류 제공을 허용하는 그런 조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이번 규제 완화의 목적은 선량하고 성실하게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조치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추가 사항이 있으신가요? 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김성곤 국장님께서 더 추가로 세부적인 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김성곤입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의 취지는 바쁜 시간을 이용해서 영업자 몰래 합석을 하거나 외관상으로 볼 때 청소년임을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 이럴 때 선량한 소상공인 영업자들이 행정처분 2개월을 받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사항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세 번째 사전질의 드리겠습니다. 뉴시스 기자님께서 주신 질문입니다.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전국에 설치하겠다고 했고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들었습니다. 향후 설치계획이 구체적으로 결정됐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올해 14곳에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3월 인천을 시작으로 해서 4월에 서울, 경기, 강원도에 4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고, 나머지 10곳에 대해서도 설치 계획이 나오는 대로 계속적으로 보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사전질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뉴스1의 기자 주셨고요. 조만간 국제인공지능규제심포지엄(AIRIS)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접했습니다. 행사 취지와 그 개최의 의미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번에 개최하는 AIRIS, 'AI Regulatory International Symposium 2024'는 작년 4월 대통령께서 국빈 방문 시에 미국과 첨단 과학기술 동맹을 체결하신 것의 후속 조치입니다. 이 첨단 과학기술 동맹에 의하면 AI 기반 의료제품에 한미 간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그동안 저와 미국 FDA 간의 기관장 수준의 회의, 그리고 실무진 간들의 굉장히 수차례 회의가 있었고, 이런 회의 결과 이번에 20여 개국에서 규제 기관·산업체·학계가 참석해서 그 내용으로는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 AI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개발 등 현재 개발 동향, 그리고 세계 규제 선진국들에 대한... 선진국들의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규제 협력 방안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 'AIRIS 2024'는 이런 AI 기반한 의료제품의 규제 당국자들의 모임에서는 세계 최대의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규모의 대회를 우리와 미국 FDA가 공동으로 주최하여서 의료제품에 AI를 적용하는 그런 분야에서 좀 더 우리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규제를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저는 마약 정책 관련된 질문이 두 가지 있는데요. 의사들이 진료를 할 때 지금 마통 시스템 따로 그리고 DUR 따로 일일이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어서요. 그래서 DUR과 마통 시스템과 이렇게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작업이 혹시 심평원과 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환자들이 처방받아서 집으로 들고 간 의료용 마약류 중에서 남은 약을 회수·폐기하는 그런 지원사업을 식약처가 일부 지자체와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작년과 같은 규모로 진행이 되는 건지, 그리고 또 이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지역 환자들은 남은 마약류가 있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국장께서 답변해 주시겠습니다.
<답변>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 마약안전기획관 채규한입니다. 우리 처에서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보고받는 투약 이력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즉 DU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심평원과 연계하는 방식을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협의... 방식으로는 팝업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말씀하신 가정 내 마약 회수 사업과 관련해서 실제 작년에, 예산이 작년과 동일하게 됐기 때문에 금년에는 그와 관련해서 지난번에 부천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전국으로 넓혀서 같은 예산이지만 좀 더 효율적으로 시범 운영을 좀 더 확대해 볼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현재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마약에 대해서는 가정 내 복용량·사용량에 대한 어떤 실태 파악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약사회와 협의해서 어떠한 상황으로 처방한 환자가 복용하고 잔여량이 어떤지, 어떤 복약 선호도는 어떠한지 시범사업을 해서 실태를 금년 중에 파악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그다음으로는 온라인으로 질문을 전달해 주신 기자분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데일리팜 기자입니다. 업무계획을 보면 필수의료 제품의 안정적인 사용 환경 지원을 말씀하셨는데 '필수'라는 개념의 정의가 만들어졌는지, 필수의약품이나 필수의료기기는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연계된 질문으로 식약처가 지난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추가 확대했고 올해 추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해 주실 수 있는지요.
<답변> 일단 필수의약품과 필수의료기기는 개념은 유사하지만 필수의약품은 약사법에 그 정의가 기재되어 있고 필수의료기기는 아직 법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관련해서 필수의약품과 필수의료기기에 대해서 각각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님과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님께서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답변>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김상봉입니다. 의약품 분야에 대해서는 우선 필수라는 개념이 '국가필수의약품'이라는 용어로 약사법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 따라 448개 품목이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시간관계상, 또 제가 정확한 자료를 지금 갖고 있지 않아서 따로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이남희입니다. 필수의료기기는 필수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보건의료상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의료기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예시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 같은 것이 될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범위에 대해서는 올해 검토해서 법적인 근거도 마련할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데일리팜 기자 추가 질의 주셨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중독자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하셨는데요. 전담 인력이 없고 인프라도 부족하다, 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 상담 전화번호 1899-0893이 너무 복잡해서 기억하기 어렵다는 제기, 문제 제기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24시간 중독상담센터의 상담 전화번호는 좀 더 기억하기 쉬운 네 자리 전화번호를 마련하는 것을 지금 과기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공간이나 인력 등에 대해서는 채규한 국장님께서 말씀 주시겠습니다.
<답변>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 마약기획관 채규환입니다. 사실 앞 처장님 말씀하셨듯이 특수 번호 마련과 함께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별도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담 인력을 충원해서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24시간 상담센터가 단순히 전화를 받는 그런 수동적인 상담만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 식약처와 마퇴본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상담자가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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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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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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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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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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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