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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추진 동향 및 향후 계획
반갑습니다. 1차관 강경성입니다.
오늘은 CFE, 즉 무탄소에너지와 관련해서 최근의 글로벌 동향이라든지 CFE 이니셔티브 추진동향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CF연합의 이회성 회장님이 직접 나와 계십니다. 이회성 회장님은 기후변화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기구인 IPCC, 즉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의장을 지난해까지 8년간 역임하시고 지난 10월부터 CF연합의 회장을 맡아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분야에서 이처럼 국제적인 저명인사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제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국가기간산업이지만 제조업의 탄소중립 달성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회성 회장님같이 글로벌 기후변화 영역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 CF연합 회장을 맡아주고 계셔서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정부는 이회성 회장님을 작년 10월에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로 임명하여 CFE 이니셔티브를 해외에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CFE 이니셔티브는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우리 산업계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고민이 담긴 민관합동의 결과물입니다.
이회성 회장님께서 보다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지만 우리나라가 CFE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제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기간임에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사우디, UAE 등 주요국들이 공식적으로 지지를 표명하고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에서도 시급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특정 에너지만이 아닌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모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커다란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는 등 CFE 이니셔티브가 확산을 위한 좋은 환경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무탄소에너지 사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를 조기에 구축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와 CF연합은 올 한 해 주요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작업반을 구성·운영하여 인정체계를 국제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결국 CFE 이니셔티브의 성패는 해외에서의 인정과 확산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올 한 해는 국제 활동에 더욱 매진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서울에서 일부러 와주신 CF연합 이회성 회장님을 모시고 상세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과 만나 뵙게 돼서 굉장히 고맙습니다.
오늘 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산업부 강경성 차관님과 또 함께 자리를 같이 해주신 기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F연합 출범 100일을 지금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CF연합의 의의와 성과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추가적으로 최근 무탄소에너지를 둘러싼 여러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그거에 관련해서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CF연합의 그간의 성과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CFE 이니셔티브는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고 또 글로벌 탄소중립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인 운동입니다.
CF연합은 CFE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서 결성된 민간기구로서 2023년 10월 27일 출범했습니다.
현재 국내 산업 부문 온실가스배출량의 약 67%를 차지하는 주요 업종에서 대표기업 약 20여 개가 CF연합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간 매출액을 합산해 보면 우리나라 GDP의 40% 정도에 해당이 됩니다.
참고로 G7, 전 세계 경제를 본다면 G7 국가의 GDP 비율이 전 세계 GDP의 한 40% 정도에 해당이 돼서 우연찮게도 비슷한 그런 금액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범 후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CF연합은 무탄소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세계 각지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첫째, 한미청정에너지 콘퍼런스 또 한미·한영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등 해서 우리나라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CFE 이니셔티브 구성을 제시했고, 또 최근에 있었던 제28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CF연합 또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서 여러 사람들한테 글로벌, 이 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했습니다.
그 결실로 세계 주요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우리가 제시한 The CFE initiative에 지지와 공감을 보내왔습니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주요국이 우리나라 CFE에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하였고,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지 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된, 최종 합의된 합의문에 ‘UAE 컨센서스’라고 된 합의문에, 정확히 말씀드리면 28조에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수소·CCUS 등을 무탄소에너지로 함께 명시했습니다.
IPCC는 6차 보고서에서 이미, 제가 이끌었던 6차 보고서에서 이미 이들이 무탄소에너지임을 밝혀왔습니다.
그런데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합의문에 이 문구가 들어갔다는 것은 과학의 차원을 뛰어넘어서 전 세계가 정책적·정치적 차원에서 서너 개의... 4개의 에너지원을 무탄소에너지로 합의했다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따라서 가용한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동원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커다란 패러다임 변화가 확인된 것입니다.
금년에는 CF연합이 현재 형성되고 있는 이러한 글로벌 공감대를 기반으로 해서 발전을, CFE 이니셔티브의 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CFE 인증제도를 설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세계 주요국이 참여하는 CFE 글로벌 작업반을 구성하여서 기업이 무탄소에너지 사용실적을 인정받을 수... 인증받을 수,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양·다자 국제회의를 열고 참여해서 무탄소에너지 관련 해외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무탄소에너지의 국내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위해서 업계·학계·연구계 등 민간과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도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도출해서 무탄소에너지의 글로벌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CF연합은 앞으로 무탄소에너지의 관할 글로벌 규범 정리를 선도하고 나아가서 ‘Carbon Free World’의 이행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최근 무탄소에너지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견해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국제사회의 상식으로 돼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CF연합 또는 CFE 이니셔티브가 단지 원전 확대를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첫째, 목표는 이산화탄소 감축이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재생에너지만 가지고는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줄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재생에너지만 가지고는 탄소중립 달성을 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국가 전체로 발생하는 CO2를 재생에너지만 가지고서 0으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무탄소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분명한 것은 재생에너지와 원전 모두 무탄소에너지이고 또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기업과 산업이 탄소중립 목표를 최소의 비용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CCUS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최대한 포괄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CF연합 그리고 CFE 이니셔티브는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CCUS 등 모든 종류의 무탄소에너지가 차별 없이 더욱 많이 활용되어 최소의 비용으로 탄소중립 달성이 가속화되도록 앞으로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것이 한국 산업의 경쟁력 그리고 한국 경제 생산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일각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첨단산업은 대규모 전력을 24시간 연중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재생에너지만 가지고는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첨단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이행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대규모의 전력 수급을 위해서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조화롭게 확대하는 전략을 펴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서로 장·단점이 있는 다른 무탄소에너지들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이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의 이행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해법이 되겠습니다.
CF연합은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해서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서 또 이런 것을 국제사회에 전파하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에 있는 여러 가지 규범, RE100, 그다음에 24/7 CFE Compact나 또 CFE 이니셔티브는 모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자율적·자발적 규범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입니다.
차이점이 발생하는데 우선 첫째, CFE 이니셔티브는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은 RE100과 달리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모든 무탄소에너지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것은 24/7 CFE Compact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서도 무탄소를 환영하는 전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4/7 CFE Compact에서 요구하는 실시간 조달 원칙에 대해서는 우리 CFE 이니셔티브에서는 실현가능성을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24/7 CFE Compact도 실시간이라는 그런 원칙을 내세우고 있지, 이것을 하나의 권장하는 현재의 위치에 있고 이것에 관한 구체적 이행방법, 다시 말해서 계측이나 또는 결과를 검증한다거나 또는 확인하는 앞으로의 절차가 남아 있는데 현재 그런 것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다 같이 노력하자는 정도에서 선언적인 상태에 있습니다. 저희들과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CFE 이니셔티브가 여타 규범과 달리 무탄소전력 사용, 소위 scope2라고 알려져 있는 것 이외에 산업공정 scope1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있어야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산업 부문의 무탄소화 없이는 국가의 무탄소화 NDC 달성, 다시 말해서 전 세계적인 과제인 2050년 무탄소화 되는 것은 이룰 수가 없습니다. 산업 부문에서의 무탄소는 가장 까다로운 부문입니다. 그것을 CFE가 앞으로 주도하겠다는 사실입니다.
끝으로, CF연합이 글로벌 탄소중립 논의의 선도자로 발돋움하고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이 보도자료와 관련된 브리핑은 마치고, 최근 3개월간 여러 가지 국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잠깐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3년 지난 100일 동안의 주요 활동이라고 세 산업 꼭지를 마련했습니다.
첫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또 세계 각국의 당사자들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놀라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태로서는 2050년 탄소중립은 실현할 수가 없다는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있고, 따라서 아마 COP28에서 원자력 3배, 그다음에 재생에너지 3배, 또 효율개선 2배의 선언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았었나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새로운 이행제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도나 기술이나 에너지원 어떤 특정 에너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니라 모든 탄소중립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에너지를 다 동원해서 탄소중립을 달성하자, 라는 그런 결의를 읽을 수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기후위기의 대응원칙으로서 테크놀로지, 인클루시브한 모든 기술을 포용하고 그다음에 기술 중립적인 어프로치가 필요하다는 거에 관해서 상당 부분 합의점 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술중립적 탄소감축이 중요한데 지금 현재 안 되고 있는 것은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그것을 또 집행할 수 있는 어떤 규범이 마련이 되고 있지를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시겠습니다만 이미 G7에서는 주요 산업에 대한 규범을 마련하고자 공론화시키는 과정에 있고 또 우리 탄소, 우리 CF연합에서도 주요 산업에서의 이런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새로운 규범을 만들고자 합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CF에 지지와 협력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말씀은 이 정도에서 마치고 하나 더, 기본적으로 이 CFE 그다음에 RE100 그다음에 24/7 CFE Compact라는 것은 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노력입니다. 단지 이것을 포괄적으로 하느냐, 아니면 선별적으로 하느냐의 차이만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 질문이 있으면, 질문이 당연히 있겠죠. 있으면 답변을 올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금 당장 업계에서 이걸 들어와야 되는 유인책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결국에는 주도할 만한 글로벌 기업이 들어와야 확장이 될 것이라고 보이는데 혹시 이야기가 되고 있는 후보 기업들이 있는지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정책적 목표가 탄소중립이라는 측면에서는 방폐장이나 이런 거와는 관계가 없을 걸로 보이긴 하는데요. 택소노미 같은 경우에는 원전 방폐장 확보를 선결조건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만들어질 인증이나 표준에서 이런 방폐장 확보 요건이라든지 이런 게 들어가는지, 혹시 거기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지 여쭙습니다.
<답변> (이회성 CF연합 회장) 한 분만 더 받고 제가 같이 묶어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질문> 저도 앞선 질문 외 한 가지 더 질문드리면 24/7 CFE 같은 경우에 유엔이 지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와 상당히 성격이 유사한데요. 굳이 저희가 여기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로 한국 주도로 해서 CFE를 해야 되는 이유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혼자 목소리를 낸다고 타 국들이 저희 주도로 따라올 거라는 확신도 없는 상태인 것 같고요. 이에 대해서 회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왜 이게 별도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건지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이회성 CF연합 회장) 감사합니다. 우선 역으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24/7과 저희들과의 차이점은 24/7 그다음에 RE100의 공통점은 둘 다 전력의 무탄소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력의 무탄소화 플러스 나머지 산업 쪽에서 쓰는 에너지도 무탄소화 하자는 겁니다. 범위가 더 큽니다. 그게 큰 차이고요.
그다음에, 그럼 왜 산업 부문이냐? 산업 부문에 무탄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제의 무탄소화는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럽니다.
물론 전력 가지고서 그걸 무탄소화해서 여러 군데에서 활용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IPCC가 밝혔듯이 그다음에 또 UNFCCC도 인정했듯이 전력만 가지고는 탄소중립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에너지 소수도 같이, 또 다른 에너지 부문도 같이 고려가 돼야 되겠죠.
그다음에 24/7과 저희들 간의 현재로서는 유사점이라는 게, 다른 점이라는 게 실시간이냐, 아니냐, 하는 것인데 우리들은 일단은 연간 단위로 시작을 해서 그다음에 실시간으로 옮겨 가자는 것이고, 왜 그러느냐, 현재 technically 지금 그것이 가능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24/7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때문에 이 실시간에 대해서 24/7도 그것을 원칙으로만 천명하고 그다음에 일종의 선언적인 지향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그다음에 거기에 사인한 객체로 하여금 아무런 부담을 요구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단지 24/7 정신에 동조한다는 것만 밝혀주길 바란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 어차피 24/7을 실시하려면 새로운 룰을 만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과정에서 저희들하고 많이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맨 처음 질문, 지금 기업 참가자들이 더 추가로 있느냐, 라는 말씀인데 현재 20군데가 이미 들어와 있고 그다음에 앞으로 더 현재 신청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방폐장 관련된 여러 가지 요소가 인증·인정제도에도 고려가 될 것인지, 인증·인정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어느 수준으로 해야 그것이 Carbon Free로 인정될 수 있는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이고, 논의해서 그것에 관해서 민관합의를 만들어 내고, 국내적으로. 그다음에 그것을 인정하는 어떤 제도를 만들고 그걸 가지고서 그다음에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 현재 CFE, CFA의 활동입니다.
<답변>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우리 머투방송의 박 기자님 말씀에 제가 조금 더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년 11월 APEC 계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저희 한미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을 때 미국의 많은 유수 기업들이 이 행사에 참여를 해서 우리 CFE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미국의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엑슨모빌, EPRI 미국 전력연구원이죠. 이런 기관들은 우리의 계획과 구상에 공감대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영국과 프랑스와 네덜란드, 사우디, UAE 등 5개국이 CFE 이니셔티브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 혹시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봐도 되는지와 양자협의 단계에서 이 지지 의사를 밝힌 것 같은데 3개국 이상 단체적으로 논의가 진척된 것이 있는지, 그럼 만약에 다자 협의체에서 그런 식으로 논의할 계획이 있다면 가장 빠른 시점은 언제쯤일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이회성 CF연합 회장) 그건 그 국가 간의 합의 사안이 되기 때문에 저보다는 차관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답변> (강경성 산업부 1차관) 가입 절차는 국가 간의 작업반 운영을 통해서 CFE 프로그램을 확정하면 여기에 회원 자격이라든지 여러 인정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그다음에 이루어지고요. 아까 우리 이회성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국가들이 아마 주축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혹시 뭐였었죠?
<질문> 다자 협의체에서 논의할 계획이 있다면 가장 빠른 시점...
<답변>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많은 다자 협의체에 CFE를 저희들이 회의 주제로 올리고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4월에 WEC 세계에너지총회 계기에 저희들이 또 발표를 할 거고요. 11월경에 부산에서 기후박람회는 아예 주제를 CFE 이니셔티브로 저희들이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군데군데 여러 IAEA 총회라든지 이런 계기에도 또 많은 얘기를 저희들이 올려서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질문> 질문 이어서 하면 아까 NDC도 설명을 주셨는데 결과적으로 CFE 로드맵을 발표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11월 되기 전에 1단계, 2단계, 3단계 아니면 연도별 로드맵을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첨언하면 11차 전기본에도 무탄소에너지라는 단어를 넣어서 다음 해 전력수급계획에 포함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회성 CF연합 회장) 지금 로드, 지금 말씀하신 로드맵은 지금 NDC에 관련된 로드맵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질문> ***
<답변> (이회성 CF연합 회장) CFE의 로드맵 말씀이죠? 지금 현재로서는 금년도에 저희들이 우선 첫째, CFE 규범에 관한 인증·인정제도를 지금 조속히 설정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걸 위해서 국내적으로 워킹그룹도 만들고 그다음에 글로벌리 관련돼 있는 국가들과 협업해서 글로벌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가장 시급하게 인증제도 또 인정제도를 설정하는 것이 지금 최선의 과제이죠.
그다음에 이것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아까 차관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여러 가지 메뉴에서 CFE 또 CF 얼라이언스의 활동을 알리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더 추가할 게 있으면 우리 사무국장님께서도 말씀해 주시죠.
<답변> (관계자) 안녕하십니까? CFA의 발전방향 내지는 CFE 구상을 어떻게 장기적으로 이끌어가고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주도권을 잡아갈 수 있을까,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금년도에 연구를 시작하고 그와 같은 이니셔티브 구상에 대해서 우리 여러 가지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서 계속 인더스를 받아서 그걸 확정해 나가는 과정을 금년 1년 내내 진행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제가 보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목표는 상반기 안에 국제 작업반을 출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이 작업반을 통해서 CFE 프로그램 같은 거를 다 합의한 다음에 공식적인 국제기구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기본 관련해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전기본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준비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 없으시면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회성 CF연합 회장)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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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구 “한미, 재래식 동맹에서 핵전력 동맹으로 진화” “글로벌 복합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유럽의 안보와 아시아의 안보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윤석열 대통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해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세계의 자유와 번영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출구가 보이지 않은 채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와 북한은 군사 협력을 확대하며한반도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금 세계는 상호의존성이 심화되고 있으며유럽의 안보도아시아의 안보와직결되고 있다. 이에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2개 나토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들 간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자유와 평화,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는 북·러 군사협력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으며, 한국과 미국 정상은 핵협의그룹(NCG) 출범 1년 만에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등기대 이상의성과를 일궈냈다. 윤순구 전 주나토대표부 대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정책브리핑과 인터뷰 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은 지난 15일 윤순구 전 주나토대표부 대사를 만나이번 ‘2024 나토 정상회의’ 의미와 엄중한 국제정세 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나토와의 협력 관계 방향 등에 대해그의 견해를 들었다. 윤 전 대사는 “안보가 상호 연결돼 있고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따로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 됐다”며“우리의 안보를 든든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의 안보 상황까지 고려하면서 우리의 입장과 정책을전략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사는 또 우리가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러시아를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러시아와의 관계와 상황이 좋아질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다”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가까워지면 우리 안보의 위해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이 채택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에 대해 “기존 재래식 동맹에서 핵전력 동맹으로 진화하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온 것”이라며 “앞으로는 유사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핵을 포함한 확장억지 방안에 대해서는 기획과 작전 단계까지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진행한다는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전 대사와의 일문일답. ◆ 윤석열 정부 들어 출범한 주나토대표부 초대 대사를 역임하셨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6월 한국 대통령 사상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대표들의 회의인 정상회의를 소개해 주시고 초대 대사로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나토 정상회의는 나토 회원국의 국가 원수 또는 행정 수반들이 참석하는 회의입니다. 외교장관 회의나 국방장관 회의같이 매년 정례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신규 회원국이 가입하거나 정상 차원에서 중요한 전략적 지침을 하달한 때 열립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3년 동안 매년 개최됐습니다. 나토의 관심이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지고 있고,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 4개국을 나토 정상회의에초청해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개최 장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보는데, 보통은 동맹국 중에 돌아가면서 열리지만 작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최전선이자 나토의 동쪽 끝인리투아니아에서 열려 나토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단결돼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는 나토 창립 75주년으로 의미 있는 해여서 나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미국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습니다. 저는나토 대표부가 개설된 후 첫 번째 한국 공식 대사로 임명됐는데요, 사실 나토와는 지난 2006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나토의 경우에는 유엔과 달리상주 대표부라는 조금 특이한 형태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습니다.한국이 나토 회원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식 대표부를 개설한 것은 나토와보다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있습니다. 나토 대표부 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가회원국은 아니지만 파트너 국가로서 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체결을 교섭했고 지난해 리투아니아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합의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이 나토와 어떠한 분야에서 협력을 할 것인지 정하는 문서로 정치, 군사 분야 협의체 가동, 사이버, 비확산, 신기술, 상호 운용성 등 총 11개 분야에서 한국과 나토가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양측간 연중 협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에서 중요한 안보 문제를 논의할 때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하는 것도 대사의 중요한 책무입니다.최근에는 한국이 중요한 파트너 국가로 인식되면서 회의에 초청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렸고 윤석열 대통령은 3년 연속 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나토 회원국이 아닌데도 참여하고 있어 많은 국민이 궁금해합니다. 우리는 왜 나토와 협력해야 하는 것인가요? 좋은 질문입니다. 가장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일 수 있는데요, 일단 나토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동맹체’입니다. 32개국이 회원국으로 돼 있고 회원국의 면면을 보면 미국도 있지만 대부분 유럽 국가들입니다. 이들 국가들과일반적인 외교·안보 정책 협의는 물론 사이버, 거짓 정보, 드론을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하는 것은 유용한 정보와 정책적 영감을 얻을 수 기회입니다. 최근 나토는 사이버 위협 및 공격이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원한다고 판단해 우리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어 사이버가 중요한 협력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또한우리의 안보가유럽의 안보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따라서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유럽의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와 관련국과의 협의가 긴요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적으로 더 밀착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 무기가 사용되고 러시아와 북한이 공식 군사 동맹을 맺는 이런 상황들은 누가 보더라도 우리의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여지가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의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해온 나토와 협력을 통해 안보 상황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얻는 한편, 방산과 공급망 등 다각적인분야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지금의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추진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나토의 동진과 러시아 간의 충돌 상황에서 우리가 나토에 참여하는 것이 러시아와 계속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좋은 질문입니다. 일단 용어를 정확하게 쓰자면 우리가 나토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나토의 회원국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나토의 회원국이 될 수 있는 자격은 나토 헌장 제10조를 보면 유럽 국가로 한정돼 있습니다. 또 나토의 집단방위의 내용을 담은조약 제5조의 적용 범위도 북대서양 지역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나토와 ‘협력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주권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은 주권 평등과 무력 불사용을 규정하고 있는 유엔 헌장을 직접적으로 위반한 사항이기 때문에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와 같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가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해야 하는것은 당연한 행동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 지원 참여 수준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해왔으며, 직접 살상무기를 제공할정도로 관여한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행동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 간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북한은 탄약, 미사일 등을러시아에 지원하고 있고나아가 포괄적인 파트너십 조약까지 맺었습니다. 러북 간 군사 협력은한반도를 비롯해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도 정면으로 위반되는 행위입니다.유사시 이 조약을 근거로 러시아가 한반도에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큼우리로서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와대립하거나 관계를 악화시킬 필요 없지 않냐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우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러시아와의 관계와 상황이 좋아질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이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가까워지고 러시아가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위해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러북 간 군사 협력의 수준에 달려 있다고봅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한반도에 중요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고 영향력도 있는 나라인 것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양측 간 국익에 기초한 냉정한 현실적인 인식 아래전략적인 소통으로서로 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와의 협력이라는 측면 또는 전략적 이익이라는 측면에서 설명해 주신다면. 윤 전 대사는 “나토는 엄청난 규모의 군사 동맹체이기 때문에 나토의 조달 절차에 우리가 공식적으로 초청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가적 이익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형식적인 측면에서 보면 나토 창설7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우리가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초청을 받아 참석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32개국 동맹국 정상들간 자체회의와 나토 정상들과인태지역 파트너국 정상들이 참석하는회의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나토와 인태지역의 4개국과의 협력이 제도화로 가는 시발점이 됐다고 평가하는데, 정상회의 합의 사항을 보면 나토와 인태 파트너국들이 외교장관이회의 개최 등 후속 협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번째는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도 포함된 것 처럼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참석국가들은 모두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비단 나토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4개국 간 정상회담에서도 강력한 규탄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이러한 자가당착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비난 받아 마땅하고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는 뜻을 모은 것이죠. 세 번째로 실질적인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나토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당사자는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방산 능력을 키우려고 애쓰고 있고 한국의 방위 역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북한과 군사적 대치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기 제조 역량과 방산 분야의 기술이 선진화돼 있습니다. 나토는 유엔만큼 큰 조달처입니다.나토와 같은 군사 동맹체의 조달 절차에 우리가 공식적으로 초청 받아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큰 성과가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나토의 개별 회원국들과 원전 수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등을 증진해 나가기로 한 점도 성과입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대목은 나토와 인도·태평양 4개국 간에 실험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 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협력, 허위 정보, 사이버, 신기술 등에 대한 시범 사업이 나토와 인태지역 파트너 국가들 간의 협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7월 핵 협의그룹(NCG)이 출범한 지 불과 1년 만입니다. 이번 정상회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평가해 주신다면요? 그동안 미국은 유사시 핵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수단을 통해 한국에 지원하겠다는 확장 억제 보장을 공약해 왔지만,국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합니다. 우리가 그간공식적으로 ‘핵 동맹’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았는데요. 북한의 핵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재래식 동맹에서 핵 동맹으로 진화하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러시아라는 핵 국가를 옆에 두고 있는 나토는 스스로 핵 동맹이 나토 동맹의 본질이라고 공식 문서에 규정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도 우리의 상황은 나토와 비유적으로 유사성이 있다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지금까지의 방식하고 뭐가 다를까요? 지금까지 북한이 핵을 포함한 군사적위협을 가했을 때 미국은 임박해서 우리에게 통보하는 일방적인 형식이었다면, 앞으로는 평시와 유사시 모두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핵우산)제공과 관련된 협의를 비롯해 실제 전개, 작전 등에 있어서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협의해 진행한다는 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이 가진 재래식 능력과 미국의 핵 능력이 하나의 통합형 모델로 구축돼 어떤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 함께 협의해 가는 것입니다. 향후 미국의 핵전력이 한반도 주변에 상시 배치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된다고 볼 수 있죠. 나토에도 ‘핵 기획 그룹’이라는 게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만들어져 오랜 과정을 거쳐 핵 공유와 기획 과정이훨씬 체계화됐습니다. 이제 한미도 나토의 ‘핵 기획 그룹’에 버금가는 수준이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외교적 목표를 세우고 국제사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나토와 어떤 협력을 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을까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용어의 의미가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역량에 맞게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국제사회의 안보는 유럽과 아시아가 따로 구분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연결된 상황입니다. 나토는 기본적으로대서양 군사 동맹체입니다. 그러나 사이버, 거짓 정보, 파괴적 신기술로 인한 안보 위협은 지역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나토가 가장 신경 쓰는 하이브리드 위협의 근원이 상당 부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유럽 안보, 아시아 안보가 따로 존재하지 않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생각합니다. 서로 이익이 되는 부분은 협력을 해야 합니다. 최근 나토는 기후변화, 거짓 정보, 공공외교 등 군사 동맹체와는 거리가 있는 듯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협력을 희망하는 만큼 연성 안보 이슈에 대한 협력도 중요한 상호 협력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나토의 동맹국들은 대부분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원해 온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대북 관계 측면에서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도 유용합니다. 다만, 질문의 취지 소위 ‘동북아판 나토’와 관련된 우려라면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들 간 협력은 바람직한 것이지만, 공동 군사 훈련등과 같은구체적인 군사력의 운용과 관련된 협력은 전략적 함의를 가진 것이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역내 안보 상황, 주변국들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구분하여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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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서 수해 피해 가계·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알려드립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 수해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신속히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Ⅴ 수해피해 긴급대응반 구성 Ⅴ 수해피해 국민에게 신속한 자금 지원 ■ 수해 피해 가계 금융지원 ①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②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지원 ③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④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⑤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② 대출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 지원 ③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금융위원회는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합니다.금융감독원 각 지원내 상담센터를 개설 및 상담 서비스 제공 · 종합지원센터 1332 · 강릉 033-642-1904 · 부산·울산 051-606-1700, 1701 · 경남 055-716-2330 · 대구·경북 053-760-4000 · 제주 064-746-4200 · 광주·전남 062-606-1600 · 전북 063-250-5000 · 대전·세종·충남 042-479-5151, 5154 · 강원 033-250-2800 · 인천 032-715-4890 · 충북 043-857-9104 ※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경우, 금융상담인력을 현장지원하여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꼭 확인하세요! Ⅴ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지참하여야 합니다. Ⅴ 지원가능 여부 및 지원조건 등은 금융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스팸) 문자에 주의하세요! ▶ 정부나 금융회사에서 먼저 전화나 문자, SNS 등을 통해 재해피해 대출상품 가입 등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 대환 등 대출알선을 빙자한 자금이체 요청 및 개인정보 제공은 무조건 거절해야 합니다.▶ 전화는 즉시 끊고, 문자는 삭제해야 합니다.(통화 및 답장 문자 발송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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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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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 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서명 세리머니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축사를 하고 있다.,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서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 지자체 특산품과 인형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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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급성 호흡기 질환 ‘백일해’, 예방접종 하셨나요? 얼마 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긴급 공지가 왔다. 백일해 예방에 관한 안내였다. 특정 질병이 유행할 때마다 보내는 단순 안내 공지겠지 하며무심히 넘기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백일해 감염 소식을 듣고정신을 번쩍 차리게 됐다. 나는 작은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 학생이 백일해에 감염된 친구와 같은 반이라면서 미열이 있어 혹시 몰라 수업을 쉰다는 것이었다.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도 안내문이 발송되었다. 백일해.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정확히는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병인지모르겠기에 찾아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한 질병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 감염으로 주로 영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인데 심하면 기침이 무려 10주, 100일 가량 이어져 백일해라고 불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발작적인 기침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날 수업을 하며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학교에서도 완전 비상이었던 모양이다. 백일해가 집단 감염 발생률이 워낙 높다 보니, 같은 반 친구들은 즉각 마스크를 쓰고 교실 구석구석을 소독했다고 한다. 또백일해 감염 학생이 발생한학년은 다른 학년이 모두 급식실을 이용하고 소득을 마친 후에야 점심을 먹었단다. 마치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의 긴장감이 감돌았던 것 같다.그도 그럴 것이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7월 11일 기준 7,604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5~19세 환자가 7,028명으로 전체 환자의 92.4%에 달할 만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우리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몸에 익힌 생활습관을 다시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손 씻기! 그리고 감염자의 기침 등 비말을 통해 감염되므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의 예절도 필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다. 백일해는 보통 생후 2,4,6개월에 그리고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추가접종을 하게 된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전파 차단을 위해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하다.(출처=질병관리청) 아무래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백일해에 걸린 학생이 나오기도 했다니 걱정이 되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인가보다. 만 11~12세에 해당하는 아들 녀석이 마지막 추가접종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동네 소아과에 전화를 해보니, 전화 문의가 엄청 많다면서 늦지 않게 방문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다행히 아들의 예방접종을 마치고나니, 아, 혹시 내가 백일해에 걸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학교에 백일해 감염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예방접종을 하러 소아과에 가니 인근 초등학교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도 부랴부랴 예방접종을 하러 온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이는 접종이 무료지만 성인은 병원마다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는지라 아무 병원이나 갈 수는 없는 노릇.이럴 때는 확인할 수 있는방법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에 접속해 비급여진료비용 정보를 클릭하면 우리 동네에서 가장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병원을 알 수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을 설정하고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 백일해라고 치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이 나오는데, 어떤 주사를 사용하는지도 알 수 있고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가격 정보도 공개가 되어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손자. 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님들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많이들 하신다는데, 지역에 따라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도 가능하다고 한다. 비급여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성인의 경우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비용을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연이은 비에 어쩌다가 해가 비쳐도 습기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고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이럴 때 가족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 모두 이 무더운 여름을 백일해 걱정은날려버리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과 생활수칙 잊지 않도록 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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