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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발표
지금부터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선정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업 개요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어촌의 생활 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총 3조 원을 투자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작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유형1은 국가 어항을 비롯한 주요 거점 어항을 대상으로 하는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입니다.
사업지별 총 300억 원의 재정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지역의 수산업 및 관광산업 분야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0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 연계가 필수 조건인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 유형2는 어촌의 생활서비스 중심지를 구축하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입니다.
사업지별 총 100억 원이 지원되며 어촌 생활권을 설정하고 지역 활동가인 앵커 조직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유형3은 소규모 어항의 최소 안전수준 확보를 목표로 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입니다.
사업지별 총 50억 원이 지원되며 낙후된 어항시설 정비, 마을 안전시설 확충 등이 해당합니다.
다음으로,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지 선정 관련 그간 진행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신규 대상지는 유형1 7개소, 유형2 10개소, 유형3 18개소 등 총 35개소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실시한 결과,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총 151개소를 신청하였습니다. 이 중 유형1은 6개소, 유형2는 39개소, 유형3이 106개소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접수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작년 10월, 11월 두 달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지난주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사업지 31개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먼저,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지는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전라남도 진도군 서망항, 경상남도 거제시 죽림항 등 총 3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10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사업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불안정성이 높아진 최근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민간투자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정사업도 경제거점 구축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평가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적은 3개소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둘째,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지는 강원도 고성군 오호항, 전라남도 함평군 주포생활권,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권역 등 총 10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앵커 조직과 지역사회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앵커 조직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강화군 주문도와 같이 일부 사업지의 경우 스마트어촌 생활서비스 도입 계획을 반영한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선정된 10개소에는 향후 4년간 총 1,00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어촌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신규 유입되는 청년 인구가 편하게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지로는 경상북도 영덕군 금진항, 전라남도 진도군 눌옥도항 등을 비롯해 총 18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노후된 어항시설과 안전인프라 개선이 주된 목적인 만큼, 시설 지원 필요성과 적정한 시설 규모 산정이 적정한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선정된 18개소에는 3년간 총 90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되며 소규모 어항의 열악한 시설을 강화하고 안전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2024년도 대표 선정지의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유형1 중 강원도 양양군의 수산항은 재정 지원으로 수산항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대규모 리조트 등 관광 중심의 민자사업과 연계하여 해양레저관광 중심 어항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수산항 복합시설은 생활서비스 제공과 관광콘텐츠 개발이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양레저와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수산리에 부족한 교육·문화·보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산항으로 청년을 끌어들이고 유입된 청년이 창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디자인 창업·창작센터도 조성합니다.
민간에서는 수산항 인근 도화지구에 종합 리조트를 개발하고 양양과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등 총 5,956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도화지구 종합 리조트를 비롯한 민간사업자는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수산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마련하였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는 8,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평균 약 1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수산항을 포함하여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에는 약 9,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유형2 사업지로 선정된 충남 서산시 팔봉권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팔봉권역에서는 앵커들이 팔봉면 호리에 상주하면서 호리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호리 특성에 맞는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로림365 쉼표하우스’ 건립을 통해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들이 팔봉면 호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야영장과 인근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인근 어항시설도 정비하여 호리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형3 사업지입니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금진항은 높은 파도로 인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월파 방지 시설을 보강하고 안전 난간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남 신안군 앤두·막금항, 진도군 눌옥도항, 경남 통영시 외항항은 섬 주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여객선 터미널 등 기항지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여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유형1과 유형2에 소득사업이 포함된 경우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 소득사업의 적합 여부를 심사하여 관련 시설이 유휴화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예방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유형3의 경우 신속히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초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선정 개소 수가 부족한 유형1 사업은 바로 재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 과정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컨설팅을 병행하여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면밀히 추진하여 침체된 어촌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재정사업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어촌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단장님, 보도자료의 제목에 보시면 1조 1,800억 원 투입이라고 이렇게 제목에 쓰여 있는데, 그런데 이게 사업 자체가 2023년부터 5년간 총 3조 투자하는 사업이잖아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그럼 이 1조 1,800억 원 투입하는 거는 이게 어떤, 언제 투입되는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1조 1,800억 투입되는 것은 올해 선정된 사업의 재정 규모와 민간투자 규모를 합하게 되면 이 숫자가 나옵니다.
<질문> 그러면 1.2조 이거는 올해 투입되는 돈인 거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중에서 재정으로 투자되는 건 2,800억 원이고요. 나머지 9,000억 원이 민간투자와 연계했기 때문에 그걸 포함해서 저희가 이렇게 기술한 것입니다.
<질문> 이게 전국 31개이고 3조인가요, 총 그럼?
<답변> 5년간, 네, 그렇습니다.
<질문> 그럼 5년간 2,000... 그럼 5년이면 2027년까지? 2028년까지? 2027년까지? 아무튼 31개.
<답변> 20... 2027년 사업까지죠.
<질문> 그러니까 그때까지 3조 넣는다는 거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사실 이러면 예전, 과거에 비해서 31개면 굉장히 축소된 거 아닙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65개소를 선정했고요. 그러니까 연차별로 5개년을 해야 되기 때문에 300개소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하면 해마다 60개소 정도는 해야 맞는데 아시다시피 올해 재정, 긴축 재정기조 속에서 어촌, 수산·어촌 분야 재정 투자 우선순위 조정하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SOC 부분에 대해서는 인프라 투자는 상대적으로 속도 조절을 하게 되어서 사업비 규모가 덜 반영되었습니다.
앞으로 그렇지만 저희가 일단 수산·어촌 분야에 대해서는 해수부 예산만큼은 5.8% 증가한 3조 원 이상을 확보했는데 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목표한 300개소가 차질이 없도록 저희가 향후 재정당국하고 지속적으로 잘 협의해서 300개소가 무리 없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질문> 추가, 나중에 추가 증액할 수 있는 요인도 있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나요?
<답변> 그렇죠, 일단 저희 정부가 목표한 것이 300개소였기 때문에, 작년 같은 경우에는 60개소였는데 저희가 65개소를 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향후에 점점 차년도, 차후년도 계속 조금 더 확보를 해서 개소 수나 이런 부분들은 재정당국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맞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연속되는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이게 결국에는 작년보다 올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거잖아요, 그렇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재정을 이유로 하는데.
<답변> 절반 플러스 조금 더.
<질문> 그런데 이번 정부가 지금 어쨌거나 건전재정 기조를 되돌릴 여지가 안 보인단 말이에요. 내년에도 그렇고 내후년에도 어쨌거나 우리가 지금 나라 빚이 급증했다는 걸 이유로 건전재정을 계속 가져가면 우리가 이거 300곳 다 채우기가 힘들 것 같은데, 그러면 애초에 우리 목표했던 사업과는 꽤 많은 방향에서 축소되거나 그런 게 불가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제가 좀 궁금하고요.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 일단 우리 지난 정부에서 이렇게 했을 때 우리 어촌뉴딜사업과는 어떤 측면에서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차별화가 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요.
어촌뉴딜사업하면서 왜 투자나 이런 부분에서 조금 사기성일까, 그런 부분도 논란도 조금 있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책 이런 것도 세우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300개소... 첫 번째 질문은 300개소를 과연 정부가 목표한 그것까지 채울 수 있을까, 이 부분은 저희의 관심사이기도 하고요. 당연히 이 부분은 정부가 목표한 바가 있으니까 저희가 재정당국하고 긴밀히 협조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오히려 65개소라고 해서 더, 지금 3유형 같은 경우에는 원래 계획된 것보다 더 많이 했거든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1유형 같은 경우에는 해마다 5개소 정도만 하면 되는데 일단 지금 새로운 정부의 기조가 역동적 경제구조 해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민다.’라는 기조 아래 1유형을 조금 더 많이 책정을 했고, 그 대신 2·3유형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 부분은 이 기조대로 가되,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재정당국하고 계속 설명을 해서 맞춰가되, 일단 300개소 목표는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안에 어떤 조정 개수는... 유형별로 개수가 조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이 맞는지 이런 부분도 검토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말씀하셨던 건 차별화된 부분인데요. 먼저, 어촌뉴딜사업은 지금 보면 유형1 지금 여기에 신활력증진사업의 유형3하고 유사합니다. 그러니까 기초 인프라 개선에 집중을 했던 사업이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결국 일자리나 어떤 소득을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또 고령화율이나 이런 것들이 어촌에 계속 늘어나는, 다른 지역보다 더 심화되고 있는 걸 비추어 볼 때 어촌 활력을 제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게 해서 저희가 유형을 3개로 구분을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촌... 그래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재정 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서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어촌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유형1을 크게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와 더불어서 어촌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또 그간 계속해 오던 어업의 안전필수시설 개선을 병행해서 촘촘하게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서 소득·일자리·주거 3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던 어촌뉴딜사업의 문제나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작년부터 해서 감사를 지금 현재 진행 중에 있고요. 언론에 보도된 부분도 있는데 그런 것들은 지방비 대상 사업으로, 지방으로 완전히 이양된 사업에 그 부분이 포함되었다, 이런 것들도 언론 보도가 된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계속 감사원하고 설명을 하고 있고 감사 결과가 나오는데 거기 맞춰서 제도 개선도 즉각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말씀하신 거에 따르면 그러면 유형1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시겠다는 걸로 이해를 했는데 현재 그 개소를 보면 유형1은 3개소밖에 안 되는데 유형3 같은 경우에는 18개소로 가장 많더라고요. 그러면 유형3이 더 많은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유형3에 해당하는 개소로 선정이 됐는데 이걸 추후에 유형1이나 이런 방식으로 다시 재선정이 될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처음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할 때 개소 수를 정했던 부분이 유형1... 300개소 중에 유형1 같은 경우에는 25개소, 유형2 사업은 175개소, 유형3은 100개소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300개소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목표한 대로 맞춰가겠다는 것이고, 진행 과정 5년 중에는 딱딱 그 부분을 평균적으로 못 맞추는 부분이 있지만 일단 올해 같은 경우에는 민간의 어떤 투자나 이런 것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유형1을 원래 5개만 하면 평균적으로 하는 건데 7개소를 목표로 해서 선정을 했는데 들어왔던 걸 보니까 개소 수에 못 미치기도 했고 일부 사업의 경우에는 사업이 분절적으로 경제거점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에는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또 일부 사업 같은 경우에는 재원 조달 가능성을 증빙할 수 있는 사업의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배제해서 저희가 재공모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저희가 컨설팅, 민간 전문기관이 직접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를 만나서 컨설팅을 해주면서 사업계획의 수준을 끌어올려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저는 조금 약간 세부적인 걸 여쭤보고 싶은데요. 양양 수산항에 울릉도 가는, 현포항 가는 정기여객선을 터미널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이게 혹시 어느 정도까지 됐는지, 이게 배가 혹시 크루즈급인지 이런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휴양리조트 조성사업은 이게 공항이 바로 옆에 있어서 이렇게 연계해서 이게 가능하다고 보시는 거죠? 그리고 다른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있는 거죠?
<답변>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있고요. 일단 양양과 울릉도를 연계하는... 여객항로에 대해서는 일단 계획은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선박을 투입할지 이런 것들은 결정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질문> 아니, 약간 개조를 해야 돼요?
<답변> 담당 과장으로부터 간략하게 한번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질문> 항을 좀, 예를 들어서 배를, 울릉도 가는 배를 갖다 붙이려면 항을 이렇게 개선하고 그런 게 필요한 건가요?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어촌어항재생과장입니다. 지금 일단 먼저 말씀하신 민간 리조트 같은 경우에는 부지까지 다 매입이 돼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어느 정도 구체적인 기본계획이 수립이 돼 있어야 저희가 이게 민간...
<질문> 민간 사업자가 이미 사놨어요?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맞습니다. 그래서 부지라든가 아니면 발주계획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실제로 사업지 선정 이후에 사업이 선정 진행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다 확인했기 때문에 일단은 사업부지 그다음에 계획까지는 어느 정도 다 윤곽이 맞춰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울릉도 가는 여객선 같은 경우에는 지금 선박이라든가 아니면 취항 구조라든가 이런 것들은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 단계고요. 그래서 아직까지 여객선터미널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혹시 예를 들어 신활력증진사업의 이게 대상이 되면서 약간 얻는 혜택이 있습니까?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유형1 사업의 취지에 대해서 저희 국장께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사업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민간 사업자가 개발을 하기 전에 지역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되기 때문에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는 쪽에 ***
<질문> 그러면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는...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지역 주민과 연계성을 일단 강화를 한 거가 가장 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죄송한데 지금 다른 경제 유형1이 두 군데 더 있잖아요, 서망항과 죽림항과. 그러면 둘 다 리조트가 들어가요?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서망항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른 케이스입니다. 서망항 같은 경우에는 제주도에서 진도로 오는 여객선, 그 카페리 여객선이 신규로 취항할 예정이고요. 거기에 맞춰서 거기에 들어오는 물류들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창고,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기숙사 그다음 민간... 그런 것들이 민간투자를...
<질문> 제주 가는 그...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맞습니다.
<질문> 진도에서. 원래 진도에서 제주 가는 게 배가...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지금 신규 취항하려는 데는...
<질문> 없었던... 완도구나.
<답변> (엄익환 어촌어항재생과장) 예, 맞습니다.
<질문> 아니, 다른 게 아니라 여기 눈에 띄는 게 있어서, 팔봉권역의 앵커 부분인데 이게 괜찮은 아이템 같은데 이게 지금 이분들은 따로 공모를 해서 뽑는 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국비나 지방비를 투입하는 건지 월급 형태인지 이런 거를 몰라서, 구체적인 동향을 좀...
<답변> 일단 그 앵커 조직이라는 게 워낙 어촌에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 보니까 상주하면서 그런 역할을 하는 건데요. 그분들이 지역 자원을 발굴한다든가 관계 인구의 유입을 기획하고 지원사업도 기획하고 그리고 그런 부분들하고 생활서비스 발굴 주체 이런 것들을, 주체를 발굴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기 앵커 조직이 운영하는 데 있어서의 어떤 운영비는 이 사업비 안에 포함이 되어서 운영이 될 수... 지원이 됩니다.
<질문> 국비로 조달한다는 이야기죠?
<답변> 국비하고 지방비가 합쳐져서 7:3으로...
<질문> 몇 대 몇... 7:3?
<답변> 7:3입니다. 그렇게 되고 일단 그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질문> 국비가 7인가요?
<답변> 예, 국비가 7입니다. 유형1 같은 경우에는 5:5고요. 유형2하고 유형3은 국비가...
<질문> 한시적인 건가요? 아니면...
<답변> 일단은 지원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인데 더 필요하다 그러면 앵커 조직이 거기서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민들을 도와주고 또 지역에 수요가 있다 그러면 같이 또 지역하고 지자체와의 서로의 관계에 따라서 더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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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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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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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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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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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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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