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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입시학원 및 출판사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제재
브리핑에 앞서서 앞서 소개해 드린 분들이 저희 이번 사교육 부당광고 사건을 전담했던 주요사건 전담 T/F 멤버들이었고요. 김대간 서기관이 그 중요사건 전담 T/F 팀장 역할을 했습니다.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개 대학입시 학원 및 출판사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하여 공표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8억 3,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5개 학원사업자는 디지털대성, 메가스터디교육, 에스엠교육, 이투스교육, 하이컨시이며, 4개 출판사업자는 메가스터디, 브로커매쓰, 이감, 이매진씨앤이입니다.
이번에 조치한 사교육 시장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는 총 19개입니다.
주요 유형을 보면 첫 번째, 교재 집필진의 경력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행위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 수강생 수, 합격자 수, 성적향상도 등 학원의 실적을 과장한 행위입니다. 세 번째, 환급형 상품의 거래조건을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가 있었습니다.
먼저, 대입 수험생 교재의 집필진 경력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경우가 가장 많이 적발되었습니다. 6개 사업자에 8개 행위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집필진의 수능 출제위원 경력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하는 관행이 업계에 만연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메가스터디는 교재 집필진에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참여 경력만 있어도 마치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경력이 있다고 표기하고, 검토위원 경력만 있어도 출제위원 경력이 있다고 표기하는 등 수험생이 중시하는 수능 및 출제위원 경력을 강조하여 허위로 표시·광고하였습니다.
이매진씨앤이의 경우 교재 저자의 수능 출제위원 참여 경력이 3회에 불과함에도 이를 과장하여 8번 수능출제에 참여했다고 표시·광고하였고, 이투스교육의 경우 교재 저자가 수능에 7번 참여한 출제위원이라고 표시·광고하였으나 실제 수능 참여 경력은 3회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브로커매쓰는 학원 강사이자 교재 저자가 평가원과 관련된 경력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교육과정평가원과 여러분을 은밀하게 이어주는 수능수학브로커'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마치 평가원과 관련이 있는 교재 또는 강사인 것처럼 표시·광고하였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학원 강사의 교재를 홍보하면서 평가원 시험 출제위원들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광고하였으나 실제로는 출제위원 자문 사실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감의 경우 수능출제 경험자 집단이 모의고사 문항 제작에 직접 참여하였다고 광고하였으나 확인 결과 수능출제 경험자가 문항 개발에 참여한 사실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편, 수능 출제위원 경력뿐만 아니라 박사급 집필진 수 등 집필진의 학력 등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경우도 적발되었는데 이감은 자신의 모의고사가 문학전공 박사진 15명, 비문학전공 박사진 16명 등 다수의 박사급 연구진에 의해 집필된 것으로 광고하였으나 실제 박사 경력을 가진 연구진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매진씨앤이도 서울대·연고대 박사, EBS 교재 집필진, 수능 출제위원 등 경력을 갖춘 40~60명의 출제위원단이 모의고사를 만들었다고 표시·광고하였으나 실제 해당 경력을 갖춘 출제위원은 7~17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수강생 수, 합격자 수, 성적향상도 등 학원의 실적을 과장하여 광고하는 사례도 사교육 업계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업자는 4개이고 행위는 5개입니다.
하이컨시는 자신의 시대인재N 학원 재수종합반 원생을 모집하면서 의대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재원생 수를 근거로 '메이저의대 정시정원 2명 중 1명은 시대인재N'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실제 의대에 진학한 실적인 것처럼 광고하였습니다.
디지털대성은 자신의 학원 강사들을 홍보하면서 성적향상에 관한 응답자의 주관적 판단을 물어보는 설문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해당 강사 수강생의 실제 성적향상 정도가 1위인 것처럼 광고하였고, 또한 특정 강사의 강좌별 수강생 수를 모두 중복 집계한 결과를 가지고 마치 해당 강사의 '수강생 수가 수능 화학Ⅰ 과목 선택자 수보다도 많다'는 등 수강생 수를 과장하여 광고하였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논술 강좌 강사를 홍보하면서 매년 현장 수강생 50명 이상이 합격하는 광고라고 광고하였으나 실제 합격생은 매년 최대 15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에스엠교육 역시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강사들을 홍보하면서 광고 내용을 실증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다 1등급 배출', '압도적 1위', '수강생 최다 보유'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광고하였습니다.
한편, 환급형 상품의 거래조건을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도 적발되었습니다. 해당 사업자는 1개 사업자고 2개 행위가 되겠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구입금액을 모두 환급해 주는 환급형 패스 상품을 판매하면서 환급 시 제세공과금, PG사 수수료, 교재캐시 제공금액 등을 공제하고 환급해 줌에도 '0원', '100% 환급'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구입금액 전부가 환급되는 것처럼 광고하였습니다.
또한, 메가스터디교육은 환급형 상품의 환급조건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였습니다. 즉, 대학 합격을 조건으로 하는 환급형 상품을 판매하면서 '대학에 합격만 하면 환급금이 지급'되는 것처럼 광고하였으나 실제로는 특정 시점까지 수강생이 환급대상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에만 환급금을 지급하여 대학에 합격했음에도 해당 시점 이전에 자퇴한 수강생들은 환급금을 지급받지 못하였습니다.
매년 100~200명 정도 상당의 수강생들이 재학 여부 확인 시점 이전에 자퇴했다는 이유로 환급금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받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 밖의 부당광고행위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감은 자신의 부설연구소가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되거나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받은 사실만을 가지고 마치 국가로부터 국어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공인받은 것처럼 표시·광고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인정 또는 인증은 국어교육 분야 전문성 평가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었으며, 이매진씨앤이 역시 자신의 부설연구소가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은 사실을 근거로 정부 공인 국어평가연구소라고 표시·광고하였습니다.
또한, 이매진씨앤이는 단지 경쟁사업자의 광고 등에서 수능출제 경험자가 모의고사를 제작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였다는 점만을 근거로 해서 자신의 국어 모의고사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능 또는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자가 제작·검수한 모의고사라고 표시·광고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등에 올라온 일부 소비자의 학습후기 등만을 토대로 자신의 모의고사 및 모의고사 해설이 '가장 평가원스럽다.' 또는 '수능과 똑같다.'는 등 전체 소비자들이나 관련 업계의 보편적인 평가인 것처럼 표시·광고하였습니다.
공정위는 이상과 같은 19개 표시·광고행위 모두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19개 표시·광고행위들은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표시·광고하였거나 광고 내용에 합리적·객관적 근거 없이 사실인 것처럼 표시한 것으로 이로 인하여 수험생들이 광고대상이 된 교재 또는 강사가 실제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합리적 구매결정을 방해한다고 보았습니다.
한편, 이번에 조치된 19개 부당광고행위들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교육부의 조사 요청에 따라 적발된 것으로, 공정위는 조사개시일로부터 약 80일 만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하였으며, 이후 신속한 심의를 거쳐 위법 여부를 이번에 최종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대형 입시학원 및 출판사 등 대입 사교육 시장 전반의 부당광고 관행을 세밀하게 조사하여 수험생을 현혹하는 다양한 형태의 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사교육 시장의 부당광고 관행이 개선되고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특히, 9개 사업자 모두에게 공표명령을 통해 홈페이지 등에 법 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도록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수험생들이 강의 및 교재 구매 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공정위는 앞으로도 사교육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제 나름대로 이번 부당광고에 대해서 나름대로 그루핑을 해봤는데 질의사항이나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시기에 앞서 양해해 주신다면 간단하게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입 사교육 시장의 경쟁이 굉장히 과열되면서 수험생을 유인하기 위한 학원이나 출판사 간의 표시·광고마저 부당한 표시·광고 문구를 가지고 경쟁하는 등 뿌리 깊은 관행이 고착화된 양상이 있는 것으로 저희는 평가가 됩니다.
대표적으로 그루핑을 네 가지로 해봤는데, 첫 번째가 수능 출제위원 경력 등의 비공개를 전제로 한 사실을 노출하거나 아니면 과장하면서까지 이와 같은 부분을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제가 중간 브리핑 때 말씀드린 것처럼 수능 출제위원은 한국교육평가원과의 서약서나 이런 것 등을 통해서 비공개하도록 돼 있습니다. 어떤 프로필이나 이런 부분에도 공개하지 않도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광고에 활용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을 과장하면서까지 광고에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했다는 부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이번 광고 사건을 검토하면서 보니까 저희도 광고 내용이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난해한 광고도 좀 있었습니다. 이게 저희가 따져보니까 직접적인 근거가 될 수 없는 내용을 굉장히 교묘하게 분석도 하고 나름대로 추정하고 짜깁기하고 그래서 어떠한 형태로든 원하는 표시·광고 문구를 만들어서 마치 근거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한 그러한 사례들이 다수 확인이 되었다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특징이 근거가 전혀 없거나 과장하면서까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광고를 보시면 집필진 보면 박스로까지 표로 해서 박사급이 분야별로 몇 명, 몇 명, 몇 명 이렇게까지 하면서 광고를 했거든요, 합격생 수도 마찬가지. 이렇게 하면 정말 소비자들로서는 당연히 더 신뢰를 갖고 믿을 수밖에 없는 거고, 이런 어떤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광고 이런 부분들이 또 하나의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잘 아시겠지만 사교육 시장이 워낙 커지고 하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위해서는 기꺼이 부담을 하려는 그런 부분을 편승해서, 그런 부분을 악용해서 피해를 입힌 사례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번 표시광고 사건이 그와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고 하겠는데, 특히나 그중에서도 환급형 상품의 경우에는 마치 모든 것을 100% 환급할 것처럼 대대적으로 광고를 해왔고 구체적인 환급조건이나 내용들은 전혀 광고와 무관한 영역의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를 해왔고요.
저희가 살펴보니 이와 같은... 그래서 다수 학생들이 환급을 받으려면 많은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해야 됩니다. 그래서 실제 환급대상인 줄 알고 수험생들이 매년 신청을 하는데 이게 구체적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은 환급받지 못하는 학원생들이 매년 100~200명씩 그동안 계속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돼 왔습니다.
이거 사업자도 분명히 그와 같은 상황을 알았다면 광고, 표시·광고에 오인성이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예방하려면 분명히 그 사이에라도 광고나 이런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가 있었어야 될 것 같은데 그러한 조치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이와 같이 피해를 입는 학생들이 매년 100~200명씩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는 사실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름대로 정리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수능 경력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한 것 관련해서요. 원래는 노출하면 안 되는 정보를 노출했다고 하는데 그럼 이게 시정명령이 지금 어떻게 나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8회, 예를 들어 8회 경력인데 실제로는 3이었다고 하면 3회했던 걸로 광고를 하면 문제가 없는 건지가 일단 궁금하고요.
또 이게 회사별로 위반 기간들이 차이가 나는데 이게 이렇게 차이가 나는, 다른 데는 왜 이렇게 짧은 기간만 했던 건지, 아니면 실제로 못 찾아서 그런 건지 기간에 차이가 나는 이유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일단은 시정명령 내용에 수능 출제위원은 저희는 표시·광고만 보기 때문에 사실과 부합하느냐를 살펴보거든요. 수능 출제위원 3회 참여, 몇 회 참여한 사실이 확인되면 표시광고법상으로는 문제를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표시·광고는 하지 말라는 형태로 저희가 일반적으로 시정명령을 내렸고요.
참고로 비공개 대상이 되는 부분은 교육부나 아니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내부 규정에, 서약서 등에 따라서 금지되고 있는 사항이고, 그런 부분에 대한 평가 그다음에 필요한 부분... 문제가 있는지, 또 필요한 조치 이런 부분들은 해당 기관에서 판단해야 될 사항이라서 저희가 의결서가 나오면 이러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같이 송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위반 기간은 사업자별로 당연히 문제가 되는 표시·광고의 기간이 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조사하면서는 최대한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거는 전부 확인해서 조치하였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업자별 광고, 표시·광고 기간에 차이가 있는 거는 사실관계의 차이에 의해서 비롯됐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과징금을 보니까 메가스터디가 지금 제일 세게 많이 나왔잖아요. 이게 지금 환급형 상품판매 이것 때문에 이 액수가 많이 늘어난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이게 저희가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 대비해서 저희가 과징금을 산정하고요. 메가스터디가 환급형 상품과 관련한 관련 매출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비례적으로 과징금도 가장 많은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질문> 학원에서 환급형 상품이라는 게 있는 건가요?
<답변> 통상적으로는 저희 잘 아시겠지만 대입 상품에는 저는 이게 사실 처음 본 것 같고요.
<질문> 그러니까요.
<답변> 통상 공인중개사라든지 주택관리사 등 이렇게 일반인 대상으로 해서 자격증 시험의 환급형 상품이 조금 유행하고 있었던... 유행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것이 대입시장으로까지 확산돼서 이런 광고가 이루어진 것 같고요.
<질문> 저희가 알고 있는 '몇 개월 쓰고 불만족 시 환불해 드립니다.' 이건가요?
<답변> 이 환급형 상품은 강의를 듣고 대학에 만약에 합격을 하면, 그 해에 합격을 하면 환급해 준다는 그 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그 강의를 듣고 어쨌든 들은 학생들이 대학에 합격을 하잖아요. 합격해서 환급을 신청하는데 나중에 봤더니 그게 공제할 건 공제하도록 돼 있고, 더 문제가 되는 거는 신청 당시의, 요새는 반수도 많기 때문에 합격을 하고 조금 다니다가 자퇴하면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광고는 분명히 '합격 시 환급'이라고 돼 있는데 나중에는 '신청 당시에 재학 시'라고 제안을 해서 그것이 기만적이다, 그 조건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해서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했음에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저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이 건으로 그러면 과징금은 얼마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지금 메가스터디는 11억 9,800만 원입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게 다 환급형 때문은 아닐 거지 않습니까?
<답변> 환급형 때문에 그렇습니다.
<질문> 100%?
<답변> 네.
<질문> 이게 광고를 학원이 하긴 하지만 경력을 알리지 않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선생님이잖아요?
<답변> 네, 그럴 겁니다.
<질문> 그럼 이 강사에 대한 제재는 없는 건가요?
<답변> 저희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표시광고법 사업자 대상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광고를 이번에 살펴본 거고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출제위원 이런 부분과 관련된 경력을 노출하거나 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가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로 돼 있긴 한데 어쨌든 내부 규정이나 서약서 등에 따라서 대외 공개가 금지돼 있는 걸로 저희는 알고 있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의결서가 나오면 관련 기관에 의결서를 송부할 예정입니다. 그에 따라서 해당 기관에서 문제가 되는지 여부는 추가적으로 판단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질문> 비공개라고 하는 게 되게 우스울 정도로 공공연하게 다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게 제일 크게 지금 문제가 되는 게 그런 것조차도 수험생들한테 어필이 되니까 비공개를 공개하고, 또 공개, 단순 공개를 넘어서 사실과 다르게 과장하고 하는 부분들이 가장 많은 사업자들이, 금액은 차이가 있겠지만 적발이 됐다 하는 부분이 가장 특징적인 이번 사건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질문> 메가스터디는 깔끔하게 인정하고 있습니까?
<답변> 그건 사업자 측에서 판단을, 의견을 들어보셔야 될 사안입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질문> 혹시 고발은 검토 대상이 아니었나요?
<답변> 표시광고법에도 당연히 벌칙이 있고요. 당연히, 고발도 검토를 당연히 하게 되는데 심사관 단계에서부터 이 건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표시·광고 사건이 그렇습니다. 공정거래법과도 조금 그동안의 어떤 집행이나 이런 차이가 있어서 표시광고법상의 고발은 대부분 생명, 소비자의... 국민의 생명이나 신체 안전과 직결되는 그런 사안을 중심으로 해서 주로 고발이 이루어졌고요. 본 건의 경우에는 그와 같은 경우는 아니다, 그다음에 또 조사 과정에서 사업자들 전부 다 적극적으로 조사에는 협조한 사정 등을 감안해서 고발은 하지 않는 것으로 이렇게 저희가 심사관이 판단하였습니다.
<질문> ***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 주 고발 사안이라는 근거가 있는 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 걸로 아는데, 기만 광고라든가 여기에 해당되면 고발할 수 있다, 라는 게 벌칙 규정 아닌가요?
<답변> 저희 고발 지침에, 고발 지침에 점수 산정하고, 점수 산정하면 원칙 고발대상 이렇게는 돼 있는데 그 외에 부가적으로 생명·신체 안전 이런 거에 관련된 사안인지 여부, 그다음에 자진시정했는지 여부, 그다음에 기존에 법 위반 전력이 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고발 여부를 다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 표시·광고 사건에서는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5G 광고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는 직접 관련되지 않은 경우에는 고발 의견이 통상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의 어떤 심결례라든지 판례라든지 이런 것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판단하였습니다.
<답변> (관계자) 추가로 배포드린 이 행위 기간 포함된 자료에서 오타가 하나 있는 것 같아서요. ‘디지털대성 성적향상 1위 등 광고’ 그게 행위 기간이 2017년 11월 16일부터인데요. 27일로 돼 있어서 그것만 정정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다른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오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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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