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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발생 및 대응상황
지금부터 럼피스킨 살처분 정책 전환 및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럼피스킨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0월 31일까지 400만 두 분량의 럼피스킨 백신 도입을 완료하였고, 농가와 전국 지자체는 11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중수본은 최근 방역 여건 변화 상황을 고려하여 11월 13일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전국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기온 하강으로 매개 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 및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하여 이제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이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 임상검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합니다.
다만, 그간 발생 건수가 많았고 최근 2주간 다수 발생하여 농장 내외로 전파될 위험도가 높은 서산, 당진, 고창, 충주 등 4개 시군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합니다.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위험도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위험 시군 조정, 선별적 살처분 적용 여부 등을 매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선별적 살처분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농장과 지자체 등에서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해당 농장은 4주간 사람,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농식품부는 행안부와 함께 발생농장 전담관리제를 도입하여 지자체 전담관리인력이 밀착 관리합니다.
매주 1회 이상 임상검사, 주기적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며, 4주 후에 소 정밀검사, 환경검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합니다.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6개월간 가축 전 두수 임상검사를 월 1회 실시하며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위험 시군에 대해서는 전문 방제업체 등을 활용하여 농장 내·외부를 집중 소독·방제하고, 방역대 내 농장 출입 사료차량 등에 대한 소독관리 및 농장 차단방역 이행상황 점검도 강화해나갑니다.
전국 소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합니다.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한 만큼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소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11월 13일 15시부터 11월 26일 24시까지 전국 소 농장, 소 사육농장에 소 반·출입 제한조치를 시행합니다.
다만, 도축장 출하 목적의 소 이동은 방역수칙과 소독조건 등을 준수할 경우 허용할 계획입니다.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합니다.
전국의 소 사육농가들께서는 소독, 방제 등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고, 각 지자체들은 농장에 대한 꼼꼼한 방역관리와 예찰, 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럼피스킨 백신의 유효기간이 1년이라고 하는데 내년 이맘때쯤 다시 맞혀야 되는 건지, 그리고 앞으로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매년 백신을 반복해 맞혀야 되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앞으로 DMZ를 통해서 이번에 넘어왔다, 라고 하는데 계속 매개곤충 등이 넘어올 경우에 대비해서 막을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럼피스킨이 완전히 엔데믹이 될 가능성은 얼마 정도로 보시는지, 세 가지 궁금합니다.
<답변> 내년도에도 백신 하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저희들 지난번 브리핑 때도 유사한 질문이 있으셨습니다. 금년에 긴급 백신을 하고 2024년도 내년에도 백신, 긴급 백신을 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에 추가적인 백신을 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때까지 어떤 럼피스킨 발생상황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 이후 일정은 결정해나갈 계획입니다.
향후에 DMZ 등으로부터 오는 경우에 대한 대비책과 관련해서도, 예를 들면 저희들이 현재 럼피스킨에 대응하고 있는 방법들은 전국 백신 그리고 거기에 따른 차단방역 강화, 차단방역의 내용에는 예를 들면 농장 소독 그리고 해충 구제, 예찰검사 이런 내용들로 현재 방역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이후에도 그 부분에 대한 부분들은 강조돼서 진행을 할 거고요.
엔데믹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백신을 하고 난 이후에 차단방역이 강화가 되면 국내에서 토착화되거나 이런 부분들은 생기지 않지 않겠냐, 해외 사례에서도 그런 부분들은 많이 나왔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잘 들었습니다. 우선 두 가지 정도 질문이 있는데 지금 내용에 보면 서산, 당진, 고창, 충주 4군데 같은 경우는 지금 기존처럼 전체 살처분을 진행한다, 라고 하셔서 지금, 그러니까 이 농장들 같은 경우에 농장주들의 어떤 반발 이런 것들이 없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금 앞에 물백신 논란, 이런 말들이 조금 있었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사실 지금 백신접종이 다 완료가 된 상태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앞으로 그런 논란이 일 가능성, 혹은 백신이 백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혹시 우려할 점들은 없는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어찌 됐건, 이 상황이 어찌 됐건 지금 한 달이 넘게 거의 두 달 가까이 지속이 될 것 같은 상황에서 수출이나 이런 부분에 지장에 있는 부분은 없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서산, 당진 그리고 우리 고창, 충주는 위험지구로 저희들 앞으로 계속 관리합니다, 이제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요. 저희들이 이 위험지구를 선정하게 된 그 근거는 발생 추이, 그간의 발생 추이 그다음에 백신접종 이후에 최근 2주간의 어떤 발생상황, 그리고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보니 이 4개 시군의 경우에는 아직 위험요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판단이 들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험지역에 대한 어떤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농장 살처분을 유지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그런 내용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백신의 어떤 효과성에 대한 이슈와 관련해서 지난번 경남 한 지역에서 희석액만 배부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해당 시군에서는 그 내용들을 즉시 알고 다른 지역에서 어떤 백신을 받지 못한 그런 걸 확인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었고, 저희들이 한 2~3일 뒤에 수의사 세 분 파견해서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전체 제대로 된 백신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추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전국 상황들을 한번 체크를 해봤고 유사한 사례는 없었다, 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백신의 효과성과 관련돼서는 검역본부에서도 말씀을 주시겠습니다만 제대로 접종했는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 거냐 문제가 하나 있을 테고, 백신 자체의 효과성이 어떻게 될 거냐, 그 두 가지로 보여질 텐데요.
저희들이 앞으로 지자체를 통해서 농가에서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 점검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공병을 통해서 확인되고, 백신접종 기록을 농가에서 하도록 돼 있는데 그 부분을 진행해나갈 테고요.
백신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우선 검역본부에서 그 말씀을 한번 주시겠습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해외에서도 사용했을 때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부분이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테고요.
지난번 보니까 앞에서 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긴 하네요. 여기 오셔서 말씀 주시죠.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입니다. 백신 효과성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는데요. 다 기본적인 내용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이 백신은 해당 바이러스를 약독화시켜서 만든 일종의 생백신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 국내에서 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국내 상황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또 우리가 평가할 수 있을 거로 보고요.
해외 사례를 본다면 특히 유럽 지역에 이런 백신접종을 통해서 완벽하게 질병을 효과적으로 종식할 수 있었고, 또 추가적인 발생이 없었던 점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앞에서 지적하신 엔데믹까지 발전하지 않은 점,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백신은 충분히 워킹하고 있다, 또 효과가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내의 백신접종 이후의 상황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요. 또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통해서 백신이 적정하게 워킹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추가적으로 수출 말씀을 주셨고요. 저희들이 수출에는 크게 보면 지장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라는 말씀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홍콩의 경우에는 '발생 시도'로 이렇게 되어 있고,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발생농장'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홍콩 당국과 협의 중에 있고, 발생 시도라고 하더라도 발생농장이 아니면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해당 국가와 협의 중에 있다, 말씀을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저희들이 한 해에 수출하는 쇠고기 물량이 한 50t, 40~50t 정도 수준이어서, 앞으로 더 늘어나긴 하겠지만 40~50t 정도 수준이면 예를 들면 경북... 그런 조치가 되지 않더라도 경북이나 제주나 이쪽에서 전체 물량을 대는 데는 현재 문제가 없다, 그 말씀도 같이 드리고요.
앞으로 조정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발생 시도라고 하더라도 협의가 잘 된다고 하면 수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릴 수 있겠다, 다만 협의 중이니까 그 결과는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백신 관련돼서요. 부작용 있었다... 있을 수 있다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혹시 소가 죽은 경우나 부상당한 경우가 집계된 게 있는지 궁금하고, 혹시 부상당한 소가 있다면 이 소는 출하가 가능한지도 답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태어나는 송아지들에 대해서는 백신을 바로 맞히는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우리 가축전염병예방법 관련 규정에 백신으로 인한 인과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보상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돼 있고요. 저희들이 전체적인 상황, 백신접종이 완료된 게 한 10월 10일 정도니까, 그로 인한 어떤 부작용이나 부상이나 아까 말씀하신 그런 사례가 있는지는 지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임신한 소에서 유산한 경우가 있었다, 라는 부분들은 저희들 인지하고 있고, 다만 종합 집계가 얼마입니다, 라고 현재 수준에서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확인 중에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임신한 소가 유산을 한 경우 백신으로 인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정이 되면 그것은 그 관련법에 따라서 보상도 따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출하가 가능하냐 여부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 이런 경우는 크게 문제가 없지 않겠나 싶고요. 다만, 시국에 공하는 그런 과정상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백신의 경우에 송아지의 경우에도 이번 백신의 경우에는 통상 어미소에 백신을 한 경우는 모체이행항체가 있어서 일정 기간 동안의 송아지에 대해서는 접종을 하지 않는데 이번은 럼피스킨 백신이 처음이니까 송아지의 경우에도 접종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그동안 아주 짧은 시간에 전국적으로 많이 확산됐는데 이게 우리나라에 첫 발생이고 공기전파 안 되는 질병인데도 유례없는 속도로 확산이 됐거든요. 검역본부 초기 역학조사는 어떤지, 농장 간의 수평전파 있었는지, 아니면 처음에는 어디서 전파가 됐는지 이런 게 좀 나와 있습니까? 지금.
<답변> 유입원인 그다음에 수평전파 여부인데요. 역학조사 하는 데는 시일이 사실 걸리긴 합니다. 저희들 첫 발생농장 등을 포함해서 국내 유입원인은 말씀드린 첫 발생 전 한 달쯤 이전인 상태에서 국내에 바이러스가 들어왔고, 그 들어온 루트는 서해안을 통해서, 예를 들면 흡혈곤충의 오염된... 바이러스에 오염된 흡혈곤충들이 바람이나 선박을 타고 국내로 들어왔거나 DMZ 등의 어떤 위험요인을 통해서 국내로 들어왔거나, 그다음에 첫 발생... 초기에 들어온 농장으로부터 어떤 축산차량들에 의해서 옮겨가는 과정에 흡혈곤충들이 이렇게 전파되면서 나왔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크게 보면 세 가지 요인을 놓고 저희들 세부적인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혹시 아까 DMZ 얘기를 하셨는데 북한에 발생했습니까? 그러면요.
<답변> 저희들이 확인할 수는 없고요. 저희들이 지난번 우리 다른 분께서는 언젠가 한번 여쭈셨는데 발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DMZ로, 북한으로부터 들어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드린 적은 있고요.
어쨌건 강원도 쪽으로 많이 들어오는 그런, 많이 발생했던 그런 점들을 감안해서 DMZ에 어떤 위험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백신접종을 전국적으로 하게 되고 아까 말씀드린 농장 소독과 해충 구제를 하게 된다면 방제할 수 있는, 막을 수 있는 부분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같이 합니다.
<질문> 두 가지 정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먼저, 현재 럼피스킨 살처분 보상금을 100% 지급하고 계신데 다른 가축 전염병과의 형평성 문제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지금 시점에서는 100%를 지급하지만 백신접종이 완료돼서 확산이 잠잠해지고 난 후에 또 발생하게 되면 그때도 전액을 지급하게 되는지, 살처분 보상금 관련한 향후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백신접종 관련해서 인력 문제, 부족 문제 얘기가 많았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은 또 따로 마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럼피스킨 살처분 보상금 100% 지급과 관련해서는 신고를 지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살처분 보상금 100% 지급 기조는 저희들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신규 질병이었고요. 농가들이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그런 기초지식들이 충분치 않았던 점들도 감안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른 질병과의 어떤 형평성 문제 이야기될 수는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구제역이라든지 AI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발생하는 루트들과 그 방역 노력들, 방역 교육들 이런 부분들이 과거부터 쭉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그 형평성의 문제들을 넘어설 수는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은 합니다.
가축방역관의 부족 문제는 저희들이 앞으로도 계속 과제로 남아있고 그런 노력들은 계속 병행해나갈 테고요. 예를 들면 처우 개선이라는 내용들이 가축방역관에 대한 처우 개선이 추가될 텐데, 행정기관 내에서의 그런 수당 문제라든지 또 처우 개선,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지자체와 또 행안부와 관련 부처와 협의해서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그러면 럼피스킨에 한정해서 살처분 보상금을 계속 100%를 지급을 하시려면 법령 개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거는 추진을 하고 계신 건가요?
<답변> 당분간은 계도 위주로 진행을 할 테고요. 저희들이 이게 내년도 이후도 그러면 그렇게 할 거냐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농가들이 충분한 그런 정보들을 가지고 있고, 이런 경우 등을 감안하고, 또 럼피스킨이라는 것이 또 주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해충, 그러니까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에 의한 점인 것들도 감안해서 추후에 법령 개정까지 필요한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최근 뉴스 보면 백신접종 완료한 농장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있던데 이거는 어떤 이유에서인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백신이라는 게 치료제는 아닙니다. 미리 예방하는 그런 백신일 텐데요. 저희들이 백신을 하고 난 이후에 3주 차가 되면 면역기능이 생깁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백신을 했다 하더라도 그리고 충분한 면역이 올라오지 않은 그런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하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개념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아마 저희들 코로나를 겪으면서 또 사람의 백신 할 때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고, 또 백신에 노출... 백신을 했다 하더라도 면역기능이 생겼다 하더라도 예를 들면 백신... 바이러스 양이 많이 노출될 경우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그게 돌파감염이라는 이름으로 그런 게 있기는 했습니다만 어쨌건 백신을 했다 하더라도 충분한 면역기간이 형성되기 전에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보면 발생할 가능... 개연성은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제가 말씀드릴 때도 기본적인 원칙은 그때 말씀을 드릴 때 10월 31일까지 전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그리고 10월... 11월 초순, 그러니까 10일까지 전국 접종을 완료하고 그리고 3주 정도 지나면 면역기능이 완성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살처분 여부를, 개체 살처분 여부 조정을 검토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발생상황들에 대한 상황 추이들을 감안을 했습니다. 여기 내용에도 보시면 이게 두 번째 칸 주간 발생동향이 나오지 않습니까? 첫 해... 첫 주가 47건이죠? 둘째 주가 28건, 셋째 주가 12건, 넷째 주가 지금 아직 주 중간에 있습니다만 현재 4건, 이렇게 발생 건수가 많이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전국에 백신접종이 다 끝나고 면역이 이제 갖춰... 위험지역 등을 중심으로 초기에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면역이 현재 형성되는 그런 내용, 그다음에 지금 기온이라는 측면도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매개체인 해충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들이 좀 더 줄어든다는 점.
그리고 차단방역을 강화하면, 예를 들면 소 이동 통제라는 부분들이 같이 갑니다. 예를 들면 이런 소 이동이 통제되면 이런 등의 방역조치를 고려하면 개체 살처분, 선별적 살처분으로 이동해도 좋겠다, 전환해도 좋겠다, 그런 판단들이 있었고요. 저희들 세 차례 전문가 회의를 같이 거쳤다는 말씀도 병행해서 드립니다.
<질문> 간단한 것 하나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을 했던 것 같은데 서산이 가장 먼저 발생했고요. 그리고 23일, 10월 23일인가 백신이 접종이 됐고요. 물리적으로 지금 얘기하느라 3주 정도 지났고, 예전에 질본에서 얘기한 것 보면 2주 정도 연구에 따르면 항체가 형성된다 얘기를 하는데 시간이 충분한 것 같은데, 지금 항체 서산 지역 같으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선별방식도 풀지 못하고 있는 건데 서산 지역을 어떻게 봐야 되고 왜 그런지, 거기 항체형성률은 얼마나 됐는지, 조사가 됐을 것 같은데 말씀해주세요.
<답변> 저희가 답변이 모자라면 역시 검역본부에서 같이 하는 걸로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9월 중순쯤에 국내외 서산, 첫 농장이 서산이었고요.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들어왔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첫 신고가 있는 것은 그로부터 한 달 뒤입니다. 그 한 달 동안 서산 지역이 상당 부분 바이러스에 노출이 많이 됐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산 지역 중심으로는 이미 바이러스들이 주변 농장으로 많이 퍼져 있었던 그런 상황이 이루어졌다, 라고 판단을 해야 될 것 같고요.
백신을 저희들이 했고 백신을 하고 있습니다... 완료했습니다만 이미 감염된 개체가 그전에 많이 생겼다, 이렇게 이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고요.
3주가 아직 지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희들 자료를 보니까 한 14일, 15일, 16일 이런 정도 시간이 지난 농장에서 길게, 가장 긴 것이 그런 것 같습니다. 7일 정도 생겼을 때 한 4~5건들이 나왔고, 추가적으로 한 3~4건들은 13일, 15일 그 사이에서 몇 개들이, 한 3개 정도가 나왔는데 충분한 면역기능이 형성하기 전 단계에서 감염됐던 부분들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조심스럽습니다만 다음 주 이후부터는 조금 서산에서도 이렇게 줄어들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그것은 저희들이 한번 지켜봐야 될 부분들이고요, 차단방역도. 그래서 이 서산을 포함해서 4개 지구는 위험지구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항체양성률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앞으로 추가조사 진행들을 해나갈 겁니다. 그 내용이 나오면 따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진행상황 혹시 간단하게 이야기하시겠습니까?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항체형성률 조사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항체형성률에 대한 조사는 저희가 추가로 나중에 별도로 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거라고 보고, 지금 3단계 정도로 구분해서 항체형성률 조사를 계획을 하고 있고요.
우선은 개략적으로 말씀드린다면 기존에 저희들이 보유하고 있었던 긴급 백신 54만 두를 접종한 그 지역에 대해서 1차적으로 저희가 항체형성률을 조사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우리 10월 30일 이후에 3개사에서 백신이 전부 다 들어왔기 때문에 백신별·제조사별 항체형성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하는 부분들을 주로 목적으로 해서 저희들이 또 항체형성률 조사를 또 진행할 거고, 그러고 나서 전국 단위 항체형성률, 그게 대개 보면 지금 우리가 10월 10일에 마지막 접종이 끝났다고 보면 그 시점부터 일정 기간 도래한 이후에 전국 단위 항체조사를 진행...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저희들이 항체조사 결과를 갖고 있지는 않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항체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저희들 외국의 사례 그리고 또 지금 국내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착수는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필요한, 저희들이 1차의 경우에는 지금 한우개량사업소라든지 이런 데에 저희들이 시료를 지금 채취를 해서 분석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아까 브리퍼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백신접종 이후에 우리가 이런 야외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한 적정 수준에, 면역 수준에 오르려면 적어도 3주는 경과해야 된다는 게 제조사나 해외 사례에서 확인이 되고 있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서산 지역의 경우에는 아마도 다음 주가 되면 21일이 경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로 고려할 때 조심스럽지만 추가적인 발생이 상당히 줄어들지 않겠나, 또 현재 보면 사실 최초 발생일 이후에 주차별 발생상황들을 보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고, 또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마찬가지로 차단방역을 저희들이 같이 병행했기 때문에 아마 조심스럽지만 이런 부분들에 대한 발생 추이들은 상당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고 앞으로도 이렇게 될 거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제가 보완을 하겠습니다. 보완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항체검사를 추진계획을 세워서 현재 진행 중에 있고요. 3단계 말씀을 드렸는데 우선 초기에 백신 접종한 우리 한우개량사업소, 젖소개량사업소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시료를 떴고, 예를 들면 11월 11일, 12일이니까 주말 사이에 그 시료를 떴고요. 그래서 그거와 관련해서 항체검사를 진행을 시작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단계는 저희들이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30일부터 내년 1년간 11월 30일까지 이렇게 길게 보고 볼 텐데요. 한우 300두, 젖소 50두 해서 접종 후 0일, 일단 주기적으로 7일, 14일, 21일 그다음에 28일 그다음에 매월 이렇게 해서 항체검사를 진행할 거고요.
그다음에 전국 3단계로 전국 소 항체검사도 같이 병행해서 갈 겁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 11월 20일부터 내년도 11월 20일까지 1년간 접종 후 2개월, 6개월, 12개월 이렇게 해서 표본을 뽑아서, 저희들 생각에는 한 1만여 두, 1만 3,000여 두 이렇게 할 계획인데 그 계획은 세워져 있고 그런 계획에 따라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하나 부연설명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항체양성률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게 백신에 따라서 조금 다른 면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구제역 할 때는 항체양성률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조금 전문적인 얘기여서 제가 소화해서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 구제역 백신의 경우에는 백신을 만들 때 사독백신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죽여서 백신을 만들어서 놓습니다.
그러면 몸 안에 들어가서 어떤 반응들을 보이냐 하면 바이러스를 죽였는데 이 바이러스는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계속 번식을 하고, 번식을 하면서 항체가 형성된다는 말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가 생겨서 이렇게 세포를 죽이고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그러니까 구제역의 경우에는 사독백신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죽었기 때문에 세포에 들어가는 면역세포 형성이라는 것은 없고 혈액에 있는 체액, 체액에서 나오는 항원이 들어가면 체액에 있는 항체가 형성이 돼서 그거를 방어하는 그런 구조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럼피스킨 백신 같은 경우에는 생독백신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씀은 살아있는 백신을 약화시켜서 몸 안에 백신을 넣게 됩니다. 그러면 몸 안에 들어가서 어떤 작용을 하냐고 보면 기본적인 항체, 그러니까 피에, 체액에 있는 항원이 들어갔을 때 체액으로 항원이 견디는 항체가 형성이 돼서 항체가가 얼마입니까, 얼마입니다, 이런 얘기가 하나 나오게 되고요.
두 번째는 이게 생독백신이라는 말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화시켜서 몸 안에 넣으니까 몸 안에 들어가서 반응은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소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에 세포가 생길 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연이어서 이 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세포를 만들게 하는 그런 기능이 같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것을 세포성 면역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항체와, 체액에 있는 항체와 또 세포에 감염된, 세포에 들어간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그런 면역세포가 추가적으로 더 생겨서 두 가지가 같이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이제 보시면 될 테고요.
아까 우리 전문가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이게 해외에서 이렇게 백신을 놨더니 그런 효과를 봤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공격접종을 했을 때도, 그러니까 실험실에서 접종을 했을 때도 그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런 말씀을 이제 드리는 것입니다.
향후에 그 조사 결과가 나오면 따로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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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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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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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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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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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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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