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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현안분석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오늘 저는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 왼쪽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2010년대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0대 여성은 출산과 육아의 영향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집단인데요.
그림을 보시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동일 연령대 남성보다 낮고 좀 더 높은 연령대 여성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지만 빠른 상승세를 지속해서 최근 40~64세 여성을 앞질렀고 30대 남성과의 격차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출생 연도별로 살펴본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입니다. 최근 세대로 올수록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특히 30대 초반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요. 남성 30세와 여성 30세의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최근 세대에서 상당히 축소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현안에서는 이러한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요인을 분석하고 이 같은 현상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페이지입니다.
먼저, 생애주기별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단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여성이 노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하며 상승하다가 출산과 육아를 거치며 하락하고 자녀가 성장한 후 여성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면서 오르다가 은퇴와 함께 하락하는 M자 형태를 나타냅니다.
30대 여성은 M자 곡선의 첫 번째 하락 구간에 위치하는 연령대로 은퇴 시기인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은 집단입니다.
최근 30대 초반 여성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M자 곡선의 저점이 상승하는 한편 저점의 위치가 30대 후반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먼저,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것은 출산·육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이 감소할수록, 다시 말해 자녀가 있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될수록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상승할 것입니다.
실제로 3페이지 하단 그림을 보시면 일·가정 양립지수가 높은 스웨덴,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들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과 비슷한 역U자 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가정 양립지수가 낮은 한국과 일본은 M자 형태가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워킹맘의 경제활동 여건이 개선될수록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오를 수 있고 이것은 긍정적인 상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워킹맘의 경제활동 여건과는 관계없이 자녀를 갖는 여성이 감소하는 경우에도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에는 자녀가 있는 여성과 없는 여성의 평균으로 계산할 수 있는데요.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자녀가 없는 여성보다 훨씬 낮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78.7%인 반면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3.5%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이 비중이 증가하게 되면 30대 여성 평균 경제활동참가율은 상승할 것입니다. 이것은 저출산 심화에 따르는 현상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만 보긴 어려울 것입니다.
4페이지입니다.
앞서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상승시키는 두 가지 요인, 자녀가 있는 여성의 비중 감소와 경제활동 확대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이 두 가지 요인이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 각각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30~34세 여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30~34세에 해당하는 1988~1992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들을 직전 출생 세대인 1983~1987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4페이지 하단 그림을 보시면 최근 세대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현저히 높아진 반면 자녀가 있는 여성의 비중은 상당히 낮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그림을 보시면 1983~1987년 출생한 여성의 30대 초반 경제활동참가율은 66.2%였는데요. 1988~1992년 출생한 세대에서는 30대 초반 경제활동참가율이 75%로 8.8%p가량 높아졌습니다.
오른쪽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1983~1987년 출생한 여성의 65.3%가 30대 초반에 이미 결혼한 상태였는데요. 1988~1992년 세대에서 이 비중은 52%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1983~1987년 출생한 여성의 24%가 30대 초반에 1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고, 22.9%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었습니다.
합치면 46.9%가 30대 초반에 이미 자녀가 있었는데요. 이 비중은 1988~1992년 출생 세대에서 32.3%로 낮아졌고 특히 자녀가 2명 이상인 여성의 비중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정리하면 최근 세대에서 경제활동참여도는 높아진 반면, 자녀를 갖지 않거나 자녀를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절의 분석에서 미혼 유자녀, 사별, 이혼 여성 그리고 수입 목적의 직업 경험이 없었던 미취업 여성들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따라서 3절에서 나오는 숫자들은 이들을 제외하고 계산된 결과입니다.
5페이지입니다.
하단 왼쪽 그림을 보시면 자녀가 없는 여성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최근 세대에서 더 상승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녀의 존재가 여성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된 것인지 분석해 보았는데요. 분석 결과는 오른쪽 그림에 정리돼 있습니다.
다른 요인들이 모두 통제되었을 때 1983~1987년 출생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자녀의 존재는 여성의 경제활동 확률을 36.4%p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일한 분석을 1988~1992년 출생한 여성들에 대해서 해보니 자녀의 존재는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확률을 28.2%p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의 존재는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여전히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그 강도는 과거에 비해서 약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일·가정 양립정책의 도입, 남성 육아참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워킹맘의 경제활동 여건이 과거보다는 개선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6페이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최근 세대에서 30~3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8.8%p 상승했는데요.
이를 유자녀 여성의 비중 감소,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그 외의 요인에 기인한 부분으로 분해해 보았습니다.
6페이지,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유자녀 여성의 비중 감소는 30~3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5.3%p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상승분 8.8%p의 약 60% 정도에 해당하는데요. 자녀를 갖지 않거나 자녀를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이 증가하는 것이 30~3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 일차적 요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또한 3.9%p 기여했는데요. 이는 전체 상승분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일·가정 양립 여건의 개선도 점차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동일한 분석을 35~39세에 대해서도 해보았는데요. 2022년 기준으로 35~39세에 해당하는 1983~1987년 출생한 여성들을 직전 세대인 1978~1982년 출생한 여성들과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하단 우측 그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35~39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최근 세대에서 2.5%p 상승했는데요. 유자녀 여성 비중 감소가 2.6%p,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가 3.9%p 기여했습니다.
30대 초반에 비해 유자녀 여성 비중 감소의 기여도가 작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35~39세의 경우 30대 초반보다 유자녀 여성의 비중이 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30대 초반 유자녀 여성 비중은 5년간 14.6%p 감소한 반면, 35~39세 유자녀 여성 비중은 9.7%p 감소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유자녀 여성 비중 감소와 경제활동 확대, 두 요인의 기여도를 합치면 6.5%p로 전체 상승분 2.5%p보다 크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자녀 외 요인들이 35~39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코로나19 충격의 영향으로 생각되는데요. 코로나19 위기 당시 보육·교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자녀가 있는 여성의 노동 공급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1983~1987년 출생 여성들은 코로나19 위기 당시 30대 중반, 중후반으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이 많아 코로나19 충격을 크게 받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2022년까지도 그 영향이 지속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8페이지입니다.
마지막으로, 결론과 시사점을 말씀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추세는 해당 연령대의 유자녀 여성 비중의 감소에 밀접하게 연동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유자녀 여성 비중 감소는 30~34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5.3%p 높였고 35~39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2.6%p 높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공급 둔화를 완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5년간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취업자 수를 매해 3~4만 명가량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빠른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취업자 수의 감소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 현안의 분석 결과를 보면 30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저출산 현상의 심화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장기적으로는 생산가능인구와 노동공급 감소가 더욱 심각해질 것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출산율이 함께 상승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여건이 과거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자녀 양육은 여전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률을 낮추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 등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전반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층 경제활동 참여의 확대도 필요한데요. 우리나라의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주요국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노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연령이 늦다 보니 경제적 자립 시점과 가족 형성 시기가 늦어지게 되고 이 또한 저출산 현상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가족 형성 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중요한 정책과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분석해 주실 때 30~34세, 35~40세 나눠서 분석해 주셨잖아요. 그런데 혹시 30대 전체로 분석을 해서 경활참가율 상승 요인별 기여도도 계산이 가능한 건지 그것이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10월 중순쯤에 '일자리 T/F 고용현안 및 이슈'라는 자료에서, 기재부가 낸 거긴 한데 관계기관 합동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 보면 과거에는 미혼 여성이 여성고용률 상승을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기혼 여성, 유자녀 여성 고용률도 상당 폭 증가하면서 M커브가, M커브 현상이 완화됐다, 다만 여성경력단절 등으로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선진국 대비 여성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그런데 이 평가는 좀 기혼 여성이나 유자녀 여성들에 방점을 찍고 있는 평가 같은데, 사실 동일한 현상을 보고 순서만 바꿔서 얘기를 해주신 건지 아니면 아예 이쪽 분석이 잘못됐다고 봐야 되는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30~39세 전체로 분석을 하는 게 조금 어려웠던 거는 데이터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지금 2022년 가장 최근의 자료가 있으면서 자녀 유무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는 데이터는 제가 알기로 지역별 고용조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별 고용조사 같은 경우도 2016년부터 자녀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기 시작했거든요. 지금 제가 겹치지 않는 출생 세대 둘을 비교하려고 했는데 30~39세를 비교하려면 10년의 간격을 두고 데이터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일단 그런 데이터가 지금으로서는 존재하지 않아서 이게 부득이하게 5세별로 나눠서 분석을 했고요.
그런데 5세별로 나눠서 분석하는 것의 장점도 있는 것이 일단 지금 30대 초반과 30대 후반의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세가 상당히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나눠서 분석하는 것의 장점도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10월 중순 그 일자리 T/F 같은 경우는 저희 KDI하고 합동으로 했었는데 KDI에서 맡았던 부분은 인구구조 변화가 취업자 수 증감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기혼 유자녀 여성에 대한 분석은 고용노동부 쪽에서 분석해 주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기혼 여성 그리고 자녀가 있는 여성이 이 고용률 상승을 주도했다는 말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5페이지를 보시면 지금 자녀가 없는 30~3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81.5%에서 84.5%로 5년 동안 상승했는데요. 같은 기간에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8.9%에서 54.9%로 조금 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우측의 그림을 보셔도요. 이제 이거는 다른 요인들을 다 통제했을 때 자녀의 존재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얼마나 떨어뜨렸느냐, 그거를 분석한 것인데요.
이게 1983~1987년 출생한 여성과 조금 더 최근에 출생한 여성을 비교해 보면 최근에 출생한 여성에서 확실히 자녀와 경제활동참가율 사이에 존재하는 이 마이너스 관계가 조금 더 약화된 거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현안분석에서 그때 자료하고 다르게 조금 더 추가적으로 한 것은 일단 자녀를 아예 갖지 않는 여성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에 영향을 확실히 미치고 있고, 그래서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가 알아보고자 했던 것, 그게 현안 분석을 했던 이유고요.
그리고 그렇게 보니까 확실히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늘어난 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갖지 않는 여성들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고 그게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거를 보니까 유자녀 여성의 경제활동 여건 개선, 이것도 개선은 되었지만 충분하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개선시킬 필요가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질문> 자녀를 갖는 시기를 미루는 여성들도 는 거잖아요. 그러면 반대로 4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좀 낮아지는 그런 영향도 있을까요?
<답변> 일단 지금 저의 분석에서 지금 30대 여성들이 자녀... 30대 여성 중에서 자녀를 갖는 여성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분들이 아예 자녀를 갖는 거를 포기한 건지 아니면 뒤로 미룬 건지 이 부분은 식별이 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4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제가 여기처럼 자세하게 분석을 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보면 4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도 상승하고 있는 걸로 나타납니다.
<질문> 저 자료 하나 요청드리고 싶은 게 5페이지에 유자녀 여성 경활이 나오잖아요, 무자녀와 비교해서요. 이거 혹시 유자녀 여성, 그 35~39세 여성은 지금 안 나와 있는데 그 집단도 혹시 무자녀와 유자녀 여성의 경활참가율을 시계열 비교한 자료를 제공 가능하신지 여쭤봅니다.
<답변> 네, 가능합니다. 홍보팀에 요청해 주시면 제가 전달해 놓겠습니다.
<질문> 연관되는 질문인데, 그러면 30~34세 여성이 좀 더 비중이 큰 건가요? 35~39세보다.
<답변> 제가 그거는 보지를 못했는데 들어가서 다시 봐야 할 것 같은데, 비중이 더 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런데 이 부분은 제가 한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저도 연관될 질문인데 어쨌든 30대 초반에서는 유자녀 여성 비중의 감소가 경활참가율에 영향을 많이 준 걸로 나오는데 30대 전체로 이렇게 얘기를 해도 무방한 것인지, 저희가 표현을 할 때. 그게 좀 궁금한데요.
<답변> 글쎄요. 30대 전체로 표현을 하려면 사실 30대 전체를 가지고 분석을 해 봐야 알 수 있는 거라서요. 그거보다는 30대 초반과 후반을 구분해서 말씀해 주시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 저 하나 추가로 요청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다자녀 여성이 줄어든 것도 30대 초반 여성 경활이 상승한 요인이라고 하셨는데 이것도 혹시 30대 후반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분석한 자료가 있으면 하나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그것도 여기에 싣지는 않았지만 분석은 한 게 있어서요. 그것도 숫자를 홍보팀에 전달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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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K-로컬 미식여행 33선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 음식은 그 지역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음식들에는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죠. 목포의 홍어삼합, 부산의 돼지국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독특한 재료와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K-로컬 미식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택배 운송장 제거만으로도 내 개인정보 지킬 수 있어요! 사람마다 설레는 순간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는택배가 온다는 문자를 받는 순간이다. 하루, 이틀을 기다려 택배 상자가 도착하면 서둘러 물건을 뜯어보고 싶은 마음에 두근거리곤 한다. 물건을 뜯어보고 상태를 확인하고 나면, 물건을 곱게 담아온 택배 상자는 더 이상 관심 대상도 아니다. 빨리 분리수거함에 내버려야 할 존재다. 택배 배송을 받고 나면 물건만 뜯어내고 상자는 그냥 내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상자를 내버리기 전에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운송장 스티커다.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거나 지워낸 다음에 상자를 버려야 한다.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운송장 스티커.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나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다. 사실 나도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몇 년 전까지는 상자를 그냥 내버리곤 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분명하게 깨달았던 건, 처음 보는 사람이 내 주소를 알고 반가운 척 말을 걸었을 때였다. 몇 동 몇 호에 사는 아가씨죠? 네? 택배 자주 시키는 것 같던데? 네? 아, 저 같은 동 라인에 사는 사람이에요. 저도 한 씨인데 상자 버리다가 보고 반가워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모르는 사람이 내 주소는 물론, 택배를 주문하는 빈도, 이름 등등을 훤히 알고 있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 후로 운송장을 통해 내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걸 깨닫고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들였다. 다행히 나는 큰일이 나거나, 불편한 상황을 겪지는 않았지만, 운송장에는 이름과 주소뿐만 아니라 택배 수신인의 전화번호 등 여러 가지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기에 해당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특정 지어서 범죄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한 쇼핑몰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 택배 업체와 배송 방법을 변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제는 기존의 송장 위에 변경된 택배사의 송장을 그대로 부착해 발송하면서 발생했다. 자신의 택배를 받아본 고객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던 송장을 떼자, 그 밑에 붙어 있던 타인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운송장 한 장만으로도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택배를 받고 운송장 제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택배 박스를 버리기 전에 운송장을 꼭 제거해야 나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운송장의 경우는 쉽게 뜯어서 버릴 수 있다. 다만 스티커 위에 테이프를 이중으로 붙여놨다거나, 스티커가 아니라 종이 형식으로 단단하게 붙여놓은 운송장은 뜯어서 버리기가 어렵다. 운송장 제거 방법 하나. 스티커를 떼어서 버릴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유성펜이나 네임펜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칠하거나, 물파스 등을 발라 운송장 위에 적힌 글자를 지워낸 뒤 분리 배출하면 된다. 운송장 제거 방법 둘. 운송장 위에 적혀 있는 정보를 까맣게 칠하거나, 지우는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지워버릴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운송장 바코드다. 운송장 바코드를 스캔해도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바코드가 있는 부분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이렇게 1분만 투자하면 안전하게 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 제거뿐만 아니라 택배 이용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물건을 주문할 때는 안심번호를 활용하는 게 좋다. 나의 전화번호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의 쇼핑몰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임시 가상번호를 활용하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택배사나 쇼핑몰 측에서 안내되는 메시지에 유의해야 한다. 요즘 스팸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만큼, 배송 안내 문자를 받더라도 택배사나 쇼핑몰의 공식 번호나 메신저로 연락이 도착했는지 그 여부를 꼭 확인하고 안내 링크 등을 누르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내가 주문한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한 배송 안내 문자를 받으면 함부로 열어봐서는 안 된다. 대부분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으니 링크를 섣불리 눌러서는 안 된다. 택배가 배송된 뒤, 바로 받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심택배함을 이용해 택배를 보관하는 편이 좋다. 내가 택배를 바로 받아볼 수 없어 아파트 복도나 경비실 앞 등 공개된 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개인정보가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집 앞에 택배를 쌓아놓고 방치할 경우 절도 범죄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매년 9월 30일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일인 2011년 9월 30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자기 자신이 유출 피해를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의 유출 빈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www.pipc.go.kr)에서는 일상 속 우리가 접하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나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SNS 등에서는 계정 해킹이 발생하거나, 나의 사진이 타인의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되는 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 SNS 비밀번호를 타인이 유추할 수 없도록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설정하고 개인정보 공개 범위를 적절하게 조정해 놓는 게 중요하다. SNS 계정의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설정해 나의 정보를 최소한의 사람에게 노출하려고 하고 있다. 올린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삭제해주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게시물 하나에 담겨 있는 정보 자체는 미미해도, 여러 게시물이 모이고 모여 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공용 PC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프린트 서비스를 이용하느라 학교 복사실의 공용 PC를 자주 사용하는데, 최근 복사실 공용 PC에서 학교 이클래스를 사용하고 로그아웃하지 않았던 학생이 이클래스에 제출했던 과제를 삭제당하는 피해를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로그아웃 되지 않은 화면을 발견한 누군가가 제출된 과제를 마음대로 삭제한 모양이었다.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등을 설정해 본인이 아니면 로그인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아이디 해킹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학교나 PC방 등의 공용 PC를 사용한 다음에는 꼭 로그아웃하는 습관을 들여 나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내가 로그아웃을 잘하더라도 브라우저에 ID나 비밀번호가 저장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설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여러 상황에서 나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에는 이외에도 배달, 주문 사례, 학원 출결 사례, 광고 동의 사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예시와 예방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개인정보 지킴 가이드(https://mydatasafe.kr/)를 살펴보고 숙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 예방, 단어만 들으면 거창한 듯 들리지만 간단하고 사소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을 쉽게 예방하고 나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1분의 노력이 나를 지킨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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