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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 발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 비전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선포하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였습니다.
교육부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지키며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교육당국과 전문기관, 개발에 참여하는 민간 등은 인공지능 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아이들 삶을 위한 교육을 기획한다.
둘째, 모든 아이들이 배경에 관계없이 신기술에 접근하고 맞춤 교육 기회를 갖도록 설계한다.
셋째, 모든 아이들은 신기술로 측정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의 능력이 있으며 선생님이 이 능력을 관찰하고 지지하도록 인공지능은 교사의 수업 준비, 평가 기록, 시간을 절약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챗GPT에서 바드까지 하루가 다르게 거듭나는 신기술에는 기회와 위험이 공존합니다. 그러나 인류가 불을 발견한 이후 위험을 관리하며 번영을 이루었듯이 신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면 모든 아이를 동일하게 재단하는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 학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나라가 가장 인간적인 교육을 실천하며, 나아가 가장 안전한 인간적인 교육을 실천하며 교육 격차도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학생은 맞춤 교육으로 학습에서 성공을 경험하고 교사는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디자인하고 개별 학생의 인간적 성장을 이끄는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께서는 자녀의 학습활동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교육문화를 바꾸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이며 자연스레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입니다.
개별 교과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25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와 특수 교육의 국어 교과서를 학교에 적용합니다. 이후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켜 8월에 발표할 개발 가이드라인에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학습 참여와 흥미 등 정서·행동 변화도 함께 살펴 학생이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술에만 의존한다면 아이가 겪는 복잡한 문제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이 학생을 둘러싼 맥락을 고려하여 기술이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보완하고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특수교육 대상자와 다문화 학생들도 배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막, 화면 해설, 다국어 번역 기능도 지원하겠습니다.
양질의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들고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민간 기업은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여야 하며 안전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검정 심사기관은 내용 심사와 기술 심사를 통해 오류 없는 교과서를 합격시키고 학교는 여러 교과서를 직접 체험해 보고 최적의 교과서를 선정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학교에 적용하기 6개월 전부터 선도학교와 전문 교사단이 적합성을 확인하고 모니터링과 수정·보완을 연중 지속하여 교과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5년 도입되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 담당 교사님들로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맞춤 수업, 참여 수업, 수업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방학 기간 집중 연수를 실시하겠습니다.
특히, 다양한 요구와 수준에 맞는 체험 중심의 맞춤형 실천 연수를 추진해 연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새로운 소양이 필요합니다.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신기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정보를 분별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에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되는 모든 교과서에 디지털 소양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부터 디지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가겠습니다.
초등학교 정보 교과서는 서책 없는 AI 디지털교과서 전용으로 개발해 디지털 소양 함양을 지원하겠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학기마다 디지털 소양 단원을 구성하여 정보 평가, 질문 방법, 정보통신 윤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포럼·워크숍을 개최하여 디지털 소양과 질문 능력에 관한 교과서 개발 심사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도입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교과용 도서 규정을 개정하여 AI 디지털교과서의 명확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겠습니다. 그동안 교과서를 개발해 왔던 발행사가 신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기업과 함께 교과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질의 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격체계도 개편하겠습니다. 통합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관계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학교 중심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사용자 참여 디자인 워크숍, 교과서 개발 및 검정 심사, 현장 적합성 검토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 2025년 3월 양질의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우리 교실은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성공을 경험하는 교실이 될 것이며 학생들은 선생님과 부모님께 더 깊은 이해와 정서적 지지를 받는 소중한 존재로 자립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 모두가 참여해 AI 디지털교과서를 함께 만들어 나갈 때 실현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장관님께서 평소에 강조하신 교실 혁신이라든가 사업 혁신에 이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교과서가 도움을 줄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이게 완성된 어떤 역할이나 기능을 보이려면 교사들한테, 교사 개개인이 볼 수 있는 학생 개개인의 수업 참여도라든가 학업 성취도라든가 이런 것들을 교사가 보고 학생 개개인을, 학생 개개인을 학습 지도하고, 그다음에 피드백도 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금 교육부가 교원 감축을 골자로 한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교사 채용은 점점 줄어드는데 그런 것들을 교사가 그 역할을 감당하려면 교사 수가 이게 감축되는 것하고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것 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사실은 교사 수가 감축되더라도 학생 1인당 교사 수는 오히려 계속 증가할 예정... 그러니까 학생, 학생 1인당 교사 수는 그러니까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실에서 교사들의 부담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학생 수가 워낙 급감하고 있는 시기라서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교사 수급을 지금 조정하고 있는 것이고, 최대한 그래도 교사 수업 환경이 계속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지금 하는 것이고요.
또, OECD 평균 이하로 1인당,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계속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교사 수급에 따른 이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은 교사들의 연수인데요. 저희가 올해 후반기부터 대대적으로 연수를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내년 예산에도 대폭 반영해서 앞에서 발표드렸지만 2025년에 실시되는 영어, 수학, 정보, 또 특수교육의 국어 같은 네 과목의 경우에는 모든 교사들이 빠짐없이 연수를 받아서 준비가 되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아직까지 디지털교과서가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 이제 도입하겠다, 라는 내용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교사 연수는 이제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되기 전부터 이미 교사 연수를 시작하겠다, 라고 계획이 세워져 있는데 그러면 아직 없는 디지털교과서를 어떤 식으로 연수, 교사들에게 연수를 하겠다는 것인지가 일단 궁금하고요. 교원단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지금 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교원 연수는 그러면, 디지털교과서 나오기 전에 교원 연수를 한다면 어떤 내용들이 포함될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실 AI 디지털 코스웨어는 지금 교과서 형태로는 우리나라에 개발된 것이 없지만 세계적으로 글로벌 제품들도 과목별로 많이 있고요. 또 우리 지금 현재 민간 기업들이 개발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중에서 적합한 코스웨어들을 선별해서 교사들이 일단 그거에 먼저 익숙해지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교과서, 완전한 교과서 개발 전이라도 유사한 AI 디지털 코스웨어를 가지고 훈련을 한다면 훈련 효과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이제 그렇게 하신 분들이 예를 들어서 올해 그렇게 10주를 했다, 그렇게 하면 막상 2025년의 새 디지털교과서가 2024년 후반부에 나왔을 때 한 번 더 새로운 교과서를 가지고 아마 짧게라도 교과서를 써보셔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또 추가적인 연수 기회는 반드시 보장해 드리려고 합니다.
<질문> 지금 교사 역량이 제일 중요하고 교사 연수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런데 연수가 이루어지고 어떤 기술적인 것은 갖추어진다고 해도 교사들이 이것을 제대로 수업에서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 경남교육청에서도 시스템을 어느 정도 갖췄는데 한 30%, 40% 정도밖에 교사들이 이걸 활용하지 않았고, 특히 중·고등학교로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이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독려할 것인지.
그리고 특히 교사들이 어떤 하이테크에 이런 수업을 맡겨놓고 제대로 심리적·정서적인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그러니까 하이터치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교사가 애들 ‘AI하고 같이 공부해라.’ 그러고 방임하게 되는 것이잖아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대로 교사들에게 많이 달려있습니다. 교사들이 '나 이것 안 하겠어.' 이렇게 하면 또 안 하는 것도 어쩔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연수가 필요한 것이고 연수를 체험형으로 해서, 실제로 지금의 AI 기술은 활용을 하면 훨씬 더 시간도 절약하고, 또 노력도 절약하고 여러 가지 편의성이 많거든요. 그래서 10년 전에 도입했던 디지털교과서하고는 또 확연히 다릅니다, 기술 수준이.
그리고 지역 교육청에서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코스웨어들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될 경우에 아마 활용을 해보시면 그 효과성을 피부로 느끼시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교사들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이것을 계속 교사님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교원단체와도 대화하고 교사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결국은 교사들이 잘 안 하니까 정부가 강압적으로 지시를 한다, 이것보다는 교사분들이 이런 변화에 소위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이것을 더 수업 방식을, 사실은 이 AI 교과서를 활용하게 되면 교사들이 하실 수 있는 소위 말하는 하이터치적인 변화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교단의 전반적인 변화를 계속, 교단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실 수 있도록 교육부가 계속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질문> 교사 연수 관련해서 앞에서 내용 많이 나왔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총규모가 상당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가 될 건지와 이게 중앙정부에서 다 되는지 아니면 교육청도 부담을 하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구독료 체제로 개편한다고 하시고 연구용역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체제 관련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답변> 일단 내년 예산 같은 경우에는 조 단위가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요, 굉장히 많은 수의 연수를 해야 되기 때문에. 큰 규모인 만큼 국회와 지금 논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예산을 확보해야 되니까요.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예산을 확보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질문> 구독료.
<답변> 구독료, 구독료는 아마 재정당국하고도 좀 협의를 해야 되고요. 전체적으로 지금 아직 가이드라인이 안 나왔지 않습니까?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그때 구독료 가격 수준도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때 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학습데이터 관리에 대해서 우려가 큰 것 같은데요. 어떤 가이드라인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학습데이터가 AI 기능의 핵심이죠. 그래서 AI 디지털교과서 회사가 데이터를 가지고 계속 AI 플랫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줘야만 디지털교과서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또 국가적으로 관리해야 되는 데이터 부분이 일정 부분이 있을 수가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국가의 역할, 또 민간 기업의 역할 이런 것들을 잘, 역할의 분담을 잘 디자인해서 한편으로는 민간이 데이터를 잘 충분히 활용해서 소위 AI 교과서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또 한편으로는 국가가 공정성이라든가 데이터의 여러 가지, 데이터 관리에 따른 공익성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AI 디지털교과서 역량을 얼마나 끌어내는지는 교사의 역량에 달려있다는 것은 이견이 지금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국회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임용고시의 1차 필기시험이나 2차 수업 시연 단계에서 디지털 역량을 반영하는 게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사실 이번에 이 방안뿐만 아니고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사교육 방안, 계속 지금 준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긴밀하게 우리가 교육감님들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상당 부분은 교육부가 먼저 나가기보다는 교육청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면 교육부가 뒤에서 그런 좋은 사례들을 확산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다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교사가 핵심이기 때문에 교사의 질을 높게 담보하는 여러 가지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정말 열린 마음으로 교육감님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24년 하반기까지 적용 대상 되는 과목의 교사 100%가 교육을 받는다고 자료에 명시돼 있는데, 그러면 대략 교육을 받아야 하는 교사분들 수는 몇 명 정도로 추산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서울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기기 보급이 30%대로 통계가 추산돼 나와 있는데 이를 보급하려면 필요한 예산과 특히 와이파이 그런 것들도 얼마 정도 돈이 들지 추정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사실 일단 네트워크는 저희가 K-클라우드 사업하고, 과기부죠. 과기부가 하는 그 사업하고 연계해서 일단 미래지향적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으로 그렇게 지금 큰 방향을 정해놓고 있고요.
클라우드로 활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이제 디바이스의 비용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복잡한 사양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죠.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지금 과기부와 협의도 하고 있고 지금 논의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가닥이 잡히면 예산 규모 추계도 곧 하려고 하고요.
지금 말씀하신 그 교원 연수에 관련된 숫자는 우리 심민철 국장께서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 디지털교육기획관 심민철입니다. 먼저, 부총리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관련돼서 보충을 하자면 디바이스 부분이 현재 작년 말 기준으로 60% 정도, 초등학교 1~2학년을 제외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한 10개 학년 중에서는 거의 60% 정도 보급돼 있고, 교육청에서도 이런 AI 디지털교과서 방안 발표와 더불어서 기기 보급에 관련돼서도 물량의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먼저 말씀드린 교원 연수 부분입니다. 현재 저희가 2025년부터 적용되는 교원들이 영어, 수학, 정보 교과 교원인데, 전체로 봤을 때는 초등·중등 합쳐서 약 저희들이 16만 5,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을 저희들이 이번 주, 이번이 아니라 이번 동계 방학 그리고 다음 해 하계 방학 그리고 마지막에 동계 방학 해서 세 부분으로 나눠서 약 5만 명, 5만 명 그리고 6만 5,000명씩 해서 저희들이 연수를 대규모로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질문> 아까 디지털교과서 데이터 관련해서 질문이 나오기는 했는데요. 그러면 향후에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거나 플랫폼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데에만 이 학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 데이터를 각 개발사에서 상업적으로 활용을 하는 것을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있는지 그 데이터 관리하는 부분에 있어서 대책에 대해서 조금 더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우리가 기대하는 에듀테크 생태계의 전환되는 모습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기본적으로 B2C, 그러니까 개인의 사교육 시장에서 제품을 팔기보다는 B2B로 해서 학교에 공급하는 쪽으로 시장이 훨씬 더 커지고, 또 더 나아가서는 국가의 수출산업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그런 쪽으로 해서 에듀테크 산업이 육성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맥락에서 데이터를 기업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그거를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경쟁력이 직결되기 때문에 소위 AI 에듀테크 기업의 경쟁력이 있어야 사실은 교과서도 질이 좋아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일단 우선적으로 고려가 돼야 되지만 또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공익성이 있거든요, 데이터에. 그런 부분도 같이, 같은 비중을 두고 훼손... 공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균형점을 찾아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부분은 지금 우리 가이드라인 때 구체화될 것입니다. 그때 가서 또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데이터가 축적이 돼야 학생이 학습을 맞춤형으로 할 수가 있는데요.
<답변> 맞습니다.
<질문> 2025년에 우선 네 과목을 처음 실시를 하게 되면 데이터가 축적이 안 된 상태인데 어떻게 학습자에 맞는 맞춤형이 가능하다 하는 건지 그림이 잘 떠오르지 않는데요. 우선, 발행사와 에듀테크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초반에는 할 수 있다 치더라도 그 데이터는 그 제품을 사용한 학습자에 한한 데이터이지 않나, 그래서 초 3·4학년 데이터가 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바이스, 그러니까 편향성이 나타날 수도 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민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 말씀하신 부분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검정 교과서라는 것이 선택은 학교별로 선택하기 때문에 발행사별로 선택되는 그 채택률 자체가 다를 수 있고 규모가 다를 수 있습니다.
즉, 전체 학생 대비해서는 몇 퍼센티지씩 *** 가져가는 부분이 되겠죠. 그러다 보니 각각의 발행사가 갖고 있는 과목별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는 제한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런 점에서 별도로 학습 저장 데이터,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소를 만들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각 발행사별로 채택된 아이들의 데이터들이 어느 정도 축적이 되면 그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중앙 단위로 모아서 그 데이터들을 비식별 조치한 이후로 모든 발행사들한테 제공해서 발행사만 선택한 아이들의 데이터만 가지고, 편향성 있는 데이터만 가지고 AI가 학습하는 게 아니라 전체 학생 데이터를 가지고 공정하게 다 AI를 학습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AI 교과서를 활용하면 일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부분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잘 활용을 할 것 같은데, 학습 의욕이 낮으면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거나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러다가 학습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고요.
한 가지 더 드리면 느린 학습자를 위한 보충학습 자료나 이런 거 제공한다고 나오는데요. 학습 의지는 있는데 역량이 부족한 학생이 있고 의지 자체가 부족한 학생이 있어서 이들은 다르기도 하고 필요한 지도도 다를 것 같은데 인공지능이 이 학생들을 구분을 하고 분리해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두 가지 여쭙습니다.
<답변> 굉장히 좋은 질문이고요. 사실 지금까지 다양한 실정 분석 결과들이 있습니다, AI 코스웨어를 활용했을 때 교육 격차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그런데 제가 직접 실험을 해본 경우도 있고 최근의 경험들을 보면 특히 느린 학습자들, 또 기존 지식의 수준이 다른 동료 학생보다 낮아서, 예를 들어서 5학년 교실인데 수준이 지금 2학년 수준밖에 안 된다든가 이런 아이들이 정말 따라잡는 데 굉장히 효과적인 그런 수단으로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AI 디지털교과서 우리가 개발을 지원하고 할 때도 그런 격차 해소 기능에 대해서 우리는 상당히 주목을 하고 그런 기능이 조금 더 많이 발달될 수 있도록 그렇게 정부가, 교육부가 조금 더 노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금 이런, 사실 AI 디지털교과서가 처음 2025년에 도입이 됐을 때 2030년의 AI 교과서와, 예컨대 비교를 예상한다면 그 수준이 또 훨씬 달라질 것이거든요. 그래서 아시다시피 AI 기술이라는 것은 뭐 기하급수적으로 발전을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도 계속 또 지속적으로 앞으로 더 많이 축적될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예상하는 효과성은 사실 상상을 넘어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최대한 열어놓고 이 AI 교과서가 2025년에 도입되더라도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 그 기술이 발전해서 더 최적의 맞춤형으로 갈 수 있도록 그렇게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지금 부총리께서 전부터 학교 현장에서 수업과 평가가 조금 괴리가 돼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학생들이 이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시시각각으로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어떤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개개인의 성취 수준을 계속 평가를 할 수 있다면 수능 같은 일제고사 방식의 평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바꿔서 얘기해 보면 사실 그런 식의 평가가 교실 수업에 정착되지 않으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는 모르겠지만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교과서가 바뀐다고 교실 수업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 더 질문드리자면 2월에 디지털교과서 관련해서 발표할 당시에는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께서 '현행 디지털교과서였던 사회·과학도 고도화를 해서 AI 디지털교과서로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사회·과학은 2025년도에 빠져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회·과학 부분은 2026년에 하는 것으로 지금 돼 있고요.
첫 번째 질문이, 평가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관심이 많은 입시제도라든가 또 이제 교사의 역할 변화 같은 것들이 사실은 AI 디지털교과서로 촉발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이제 마치 눈덩어리가 불어나듯이 변화가 조그맣게 시작되지만 이게 굉장히 큰 혁명적인 변화로 동력을 얻으면서 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교사들이 디지털 AI 교과서의 효능을 체감하기 시작하고, 또 아이들이 그 효과성을 경험하고, 또 학부모님들이 그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렇게 평가를 해 주시게 되면 저는 이 변화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변화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학습 혁명이 시작되는 것이고, 그런 큰 변화가 시작되면 우리가 그동안 난제 중의 난제로 생각했던 입시 문제라든가 사교육 문제 같은 것들도 상당 부분 이런 변화를 통해서 해소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것만 되면 다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무책임하겠죠. 그렇지만 교육부 입장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의 혁명적인 변화의 촉발제로 활용하겠다 하는 그런 큰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통해서 여러 가지 평가의 혁명적인 변화, 또 교사 역할의 혁명적인 변화를 계속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나왔던 질문에서 조금 더 추가 질문드리겠습니다. 데이터 축적되어서 발행사들에게 전국적인 데이터를 전송해서 전체적인 것을 참고할 수 있게 하겠다,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발행사들이 전국 학생들의 교육 데이터를 갖게 되는 것 아닙니까?
<답변> 비식별 자료니까요.
<질문> 그렇게 됐을 때는 뭔가 발행사들이 그 정보를 다른 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생기게 되는데 여기에 대한 보완책이 있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아까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시겠다고 했는데 뭔가 좀 구체적인 방안을 언제까지 내놓겠다, 하는 그런 플랜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사실 에듀테크 생태계의 조성도 앞에서 제가 말씀드렸지만 지금 에듀테크 기업들이 이제는 학교에 공급하는 상품들을 그 역할에 주력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 수출을 하는 식으로 해서 정말 번듯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고요.
우리가 걱정하는 사교육 부분은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 가지 정책적인 수단을 통해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직 지금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계속 추진하면서 그런 방향으로 계속 고민하면서 정책을 집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질문> 교사 연수가 아니고요. 교사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아까 교사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줄이겠다고 말씀하신 것 그런 것이나 아니면 보조교사도 처음에는 발표하실 때 들어갔던 내용이거든요, 학습 보조교사 같은 경우에. 그런 식의 어떤 구체적인 방안들이 지금 여기에는 다 빠져 있어요. 그걸 언제까지 마련하시겠다.
<답변> 언제까지 마련...
<질문> 예, 아니면 이러이러한 방안들이 지금 검토 중이다, 하는 그런 내용이 있을까요?
<답변> 지금 교사 인사제도에 대해서는 어저께 아마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내년 상반기에 저희가 발표를 목표로 지금 여러 가지 대안들을 놓고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그 인사제도 개혁에 말씀하신 그런 취지도 아마 충분히 감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서 결국은 교사하고 교사들이 어떻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드리느냐 하는 게 정말 핵심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다양한 각도로 지금 검토를 하고 있고요.
다만, 이제 지나치게 빠르게 정책 발표를 성급하게 하는 것보다는 충분히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성공 요인이 있다 하는 것은 말씀 주신 대로 저희들이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있고, 그래서 아마 내년 상반기에 저희가 교원 인사제도 개편안이 나올 때는 말씀하신 그 부분이 반드시 담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관계자) 세계일보 기자입니다. 디지털교과서로 학습부진 학생에게는 보충수업을, 학습 이해도가 높은 학생에게는 심화학습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심화학습이 또 다른 격차 유발의 요소가 되고 한 교실 안에서 심화학습을 하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 사이에 위화감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사실 지식 전달이나 개념 이해 같은 경우에는 이제 그 수준이 딱 교육과정에 맞춰서 아마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요. 소위 말하는 선행학습은 불가능하게 아마 디자인이 될 것입니다, AI 교과서 자체가.
그런데 심화라고 했을 때 그런 선행학습적인 심화가 아니고 예를 들어서 개념은 다 파악을 했는데 아이들이 이해를 했는데 그 개념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든지, 아이들과 소통하고 협력해서 뭔가를 문제를 해결한다든지, 이런 고차원적인 역량을 키우는 그런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저희들이 심화 과정이라고 하고요. 이게 소위 말하는 선행학습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들면서 선행학습을 조장할 수는 없죠.
<질문> (관계자) 뉴시스 기자입니다. 가이드라인을 7월 말에 발표한다 해도 첫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기간은 10개월 남짓입니다. 현장에서는 민간업체의 소프트웨어를 대체하지 못해 외면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고 서책형 교과서가 병행 활용될 것 같기도 합니다. 교육부가 목표하는 최소 채택률이 있는지, 채택을 강제할 수 없겠지만 어떤 유도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는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과거의 디지털교과서와 지금의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술적으로 거의 천지차이입니다. 그래서 훨씬 더 효과적이고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또 이번에는 과거의 디지털교과서, 10년 전이죠? 그때도 제가 장관이었습니다만 그때 하던 것하고는 다르게 연수 기간이나 이런 것들도 훨씬 더 길게 해서 정말 현장체험형으로 교사분들이 친숙해지실 수 있도록 그렇게 연수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교사분들이 채택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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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출이 처음? 소상공인·중소기업 FTA 활용과 해외시장 개척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영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무료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허제우 공익관세사. 사진 C영상미디어 서울본부세관 허제우 공익관세사 # 정밀기계 세척기를 수출하는 A업체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헝가리 업체와 수출계약을 맺게 됐다. 하지만 수출 및 인증수출자 취득 경험이 없다보니 막막했다. 그러던 중 부산세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알게 됐고 공익관세사 제도를 알게 됐다. 최신 정밀기계의 원재료·완성품 품목분류 규정은 물론 인증수출자 취득을 위한 원산지확인서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공익관세사와 세관 직원들의 도움으로 관련 필요서류를 구비해 유럽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 조미김을 수출하는 H사는 다시마와 미역을 기반으로 하는 해조류 단백질 셰이크를 EU(독일·영국)에 수출하기 위해 마케팅을 진행 중이었으나 품목분류 및 신규인증 협정·품목 추가 등 용어나 절차가 어렵기만 했다. 결국 광주세관에서 운영 중인 공익관세사 제도를 통해 컨설팅을 신청했다. 공익관세사는 원산지결정기준·복합식품에 대한 주요 규제 내용(EU 복합식품 규정 등), 최근 통관이슈 등을 알려주고 수출 전 과정에 도움을 줬다. 공익관세사 제도는 관세청이 위촉한 민간 관세·통관 전문가인 관세사가 수출입 통관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싶어도 이와 관련해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공익관세사 제도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시작됐으며 관세청은 이를 통해 2024년 3월까지 10년간 3300여 개 기업에 무료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59개국과 21건의 FTA를 체결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공익관세사 제도를 알리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 관세청은 한국관세사회와 협력해 전국 세관 20곳에 47명의 공익관세사를 배치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23년부터 서울본부세관에서 공익관세사로 활동 중인 허제우 관세사(제우스관세사무소)를 만났다. 허 관세사는 전화나 이메일 상담은 물론 대면상담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세관 직원과 함께 직접 기업을 찾아가 컨설팅을 한다. 본업은 본업대로 하면서 공익관세사 활동에도 열심인 그는 “공익 활동을 통해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관세청 공익관세사란? 관세사는 무역·통관 관련 숙달된 지식을 가진 전문가다. 관세청은 한국관세사회와 함께 현직에서 활동하는 관세사들을 공익관세사로 위촉해 공익을 목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수출입 업무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에 관세사로부터 꼭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FTA 활용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을 위해 공익관세사라는 제도가 생겼고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어떻게 공익관세사가 됐나? 미디어를 통해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마을세무사 제도’ 등 다른 전문가들이 공익 목적으로 활동하는 걸 접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저 사람들은 왜 저런 활동을 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서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대가 없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건 어떤 기분이고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관세청에도 공익관세사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2023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세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공익관세사 업무를 병행하는 게 힘들겠다. 처음에는 내 일을 하면서 공익관세사 상담 업무를 하려니 시간도 부족하고 힘도 들었다. 그러나 공익관세사로 만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만나는 고객들과 굉장히 달랐다. 무역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고 첫 수출에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움이 절실하고 그런 만큼 효과도 컸다. 내가 해준 것보다 넘치게 감사 인사를 받았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생생한 에너지를 얻었다. 게다가 A부터 Z까지 서류와 절차 등을 정리하다 보면 내 지식도 정리되는 느낌이다. 힘든 것보다 얻는 게 더 많다. 상담 건수는 얼마나 되나? 전국 세관 기준 2023년 한 해에만 300건 정도의 상담을 했다. 그중 절반인 약 150건의 상담을 서울세관에서 지원했다. 상담 비율은 유선상담이 60%, 대면상담이 40% 정도다. 어떤 상담을 주로 하나? 국내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담을 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 FTA 활용 경험이 없는 기업의 경우 상대국 현지 바이어의 원산지증명서 요청을 받고 당황할 수 있다. 이때 공익관세사가 원산지증명서 발급부터 품목분류까지 자세한 컨설팅을 통해 FTA 혜택을 받아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수출기업도 통관에 문제가 생겨서 해결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가장 많은 상담 사례는? 통관 관련 문의가 가장 많다. 상대국 수입에는 어떤 요건 및 제약이 있는지, 통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부터 시작해 해외 위탁가공무역 수출입 거래 및 제3자 무역까지 다양하다. 또 수출 시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 보니 FTA 협정 관세 실익 분석부터 관련 서류작성 방법까지 실무자가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기초정보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기억에 남는 상담 사례나 성과가 있다면? 2023년 콘텐츠 거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와의 상담이 기억난다. 인기 콘텐츠의 상품(굿즈)을 중국에서 수입하는 회사였다. 무역업과는 거리가 먼 업종이라 담당자가 관련 지식이 전혀 없었다. 알고 보니 FTA 특혜세율 적용이 가능한데도 관세를 부과하고 처리를 했더라. 컨설팅 후 사후적용으로 이미 납부한 관세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기업들이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과 관련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위해선 먼저 상대국의 협정 발효 여부를 확인하고 수출물품의 원산지 기준, 상대국 세율 등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수출물품의 ‘HS CODE(Harmonized System·무역상품을 분류하기 위해 이름 및 숫자로 표기하는 국제표준체계)’를 정확하게 확인해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고 관련 서류를 보관해야 한다. 수출신고를 하기 전에 스스로 품목을 분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기업의 경우 관세청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중소상공인에게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가 큰 도움이 되겠다. 이 제도는 수출하려는 물품의 품목번호를 특정하기 곤란한 경우 관세평가분류원에 심사를 의뢰해 법적인 효력이 있는 품목분류의 결정을 받는 것을 말한다. 체약상대국과 품목분류 해석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거나 이런 문제를 미리 방지하려는 수출기업은 더 많은 FTA 활용 혜택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지원사업도 있나? 원산지 사후검증에 따른 추징 등 불이익이 우려된다면 관세청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우리 수출기업이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FTA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익관세사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도 많겠다. 현장 컨설팅을 잘 진행하려면 세관 직원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미리 자료를 검토하고 이슈 사항들을 확인해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기업이 만족하고 일이 잘 마무리됐을 때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절박하고 절실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계자를 현장에서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충이나 어려운 점은 없나? 관세사란 직업은 기본적으로 수입물품 등의 관세 관련 법령을 검토해 적법하게 수출입신고 등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하지만 관세사란 직업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 너무 많다. 더구나 공익관세사 제도는 더 모르다 보니 상담을 신청한 업체에 연락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익관세사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공익관세사로서 목표는? 관세사란 직업과 공익관세사 활동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관세청뿐 아니라 다른 유관기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업에 도움을 주고 싶다. 강정미 기자 *인증수출자 제도 수출자에게 FTA 활용을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의 발급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제도다. 미인증 기업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출신고필증 사본, 송품장, 원산지확인서 등의 증빙자료를 발급기관에 제출하고 원산지기준 충족 여부 심사를 거쳐야 한다. 반면 인증수출자는 증빙자료 제출 면제 및 2시간 이내 신속 발급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특정 국가 간의 상호 무역증진을 위해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해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한 협정의 한 형태다. 특정 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역내 국가의 원산지에 대해 무관세 혹은 낮은 관세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FTA 체결국에만 관세혜택을 주는 당사국 간 협정이다. *원산지증명서 물품을 생산한 나라 또는 물품의 국적을 의미하는 원산지를 증명하는 문서다. 수출물품이 우리나라에서 재배·사육·제조·가공된 것임을 증명한다. 협정별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고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증명서를 구비해야 FTA 세율 적용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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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찐빵 체험부터 루지까지…아이와 가볼 만한 횡성 여행 여름 가족 여행으로 가볼 만한 횡성 여행지 나만의 찐빵 만들기, 안흥모락모락 찐빵마을 아찔한 스릴 만점 드라이브, 횡성 루지체험장 화덕 밥 짓기와 화전 움막 체험, 고라데이마을 숲속에서 마시는 차 한 잔, 미술관 자작나무숲 강원도 횡성에는 안흥찐빵체험부터,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루지 등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데요. 올여름 가족 여행으로 가볼 만한 횡성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 횡성 루지체험장 - 고라데이마을 캠핑 - 미술관 자작나무숲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횡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안흥찐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곳입니다.이곳에는 찐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찐빵관부터 안흥찐빵의 역사를 쉽게 알아가고 VR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락모락 라운지, 공방과 놀이기구가 있는 건강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마을 곳곳에는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의 마스코트인 팥군과 빵양 포토존이 있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찍어남길 수 있습니다.찐빵 만들기 체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팥을 넣고 다양한 색깔의 밀가루 반죽을 활용해 취향껏 꾸며주면 끝이에요. 아이와 함께 직접 찐빵을 만들어 보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곳에서 횡성 여름 가족 여행을 즐겨보세요.※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주천강로 1868- 문의 : 033-344-599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찐빵 만들기 : 1인 1만원· 찐빵+쿠키 만들기 : 1인 1만 6000원· 찐빵+팥찜질팩 : 1인 1만 6000원· VR 체험 : 1인용 2000원 / 2인용 3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횡성 루지체험장횡성 루지체험장은 길이 총 2.4km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루지 체험 시설입니다. 이곳은 오래 전 서울과 강릉을 이어주던 관동옛길인 국도 42호선이 교통의 발달로 폐쇄되고 난 후 재탄생한 곳인데요.루지를 타기 전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전기 카트를 타고 상부 출발 지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출발 지점에서 안전 교육을 받은 후에 즐겁게 루지를 탑승할 수 있어요.기존 도로와 숲, 자연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 싱그러운 여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또 트릭아트, 폭포 터널 등 테마 구간도 만들어져 있어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에서 아찔한 스릴을 경험해 보세요.※ 횡성 루지체험장-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전재로 407- 문의 : 033-342-5503- 운영시간 :· (3월~7월 14일, 9월~11월) 매일09:30~17:30 (매표 마감 17:00)· (7월 15일~8월 31일) 매일 09:30~18:30 (매표 마감 18:00)*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및 동절기 전 기간(12월~2월) 휴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3월~7월 18일, 9월~11월]· 월~금요일 : (1회권) 성인 1만 2000원 / 청소년 9600원, (2회권) 성인 2만 1000원 / 청소년 1만 6800원· 토~일요일 : (1회권) 성인 1만 5000원 / 청소년 1만 2000원, (2회권) 성인 2만 4000원 / 청소년 1만 9200원[7월 19일~8월 31일]· 토~일요일 : (1회권) 성인 1만 5000원 / 청소년 1만 2000원, (2회권) 성인 2만 4000원 / 청소년 1만 9200원* 횡성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횡성관광상품권(3000원 권)을 제공합니다.-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단독 탑승은 10세 이상, 신장 120cm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신장 95cm 미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탑승이 제한됩니다.고라데이마을 캠핑강원도 횡성에 있는 고라데이마을은 청정 자연과 함께 화전민의 문화가 잘 보존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화전을 테마로 다양한 산골 농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펜션, 전통한옥, 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숙박과 캠핑을 할 수 있으며 봉명 폭포 트래킹, 화덕 밥 짓기, 화전 움막 체험 등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여름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대표 프로그램인 화덕 밥 짓기는 무쇠솥에 있는 쌀을 씻은 후 화덕에 불을 피워 밥을 짓는 체험인데요.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직접 부채질을 하며 밥이 완성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화전 움막 체험은 움막 안에 마른 나뭇가지를 넣어 모닥불을 피우고 감자를 구워 먹으며 화전민들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세요.※ 고라데이마을 캠핑-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로 375-1- 문의 : 033-344-1004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 운영시간 :· 오토캠핑장 : 입실 14:00~22:00 / 퇴실 익일 11:00· 펜션 : 입실 15:00~20:00 / 퇴실 익일 11:00* 매너 시간 : 23:00~익일 08:00- 이용요금 :[숙박]· 오토캠핑장 5만원~9만원· 펜션 18만원~22만원[체험 프로그램]· 화덕 밥짓기 체험(4인 기준) : 1만 5000원· 화전 움막 체험 : 1인 7000원· 돌 목걸이 만들기 : 1인 7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미술관 자작나무숲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원종호 관장이 1991년 자작나무 1년생 묘목을 심고 가꾸어 울창한 숲을 이룬 곳입니다.이곳에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관장이 직접 찍은 자작나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과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스튜디오 갤러리 겸 카페가 있는데요. 입장 시 받은 엽서를 커피 또는 차로 교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또 산장처럼 꾸며진 카페에는 50년 동안 수집해온 책과 카메라, 미술 소장품이 있어 레트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이외에도 조용히 사색하며 힐링하는 정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산책로가 있는데요. 동화 속에 한 장면 같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와 자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미술관 자작나무숲-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두곡5길 186- 문의 : 033-342-6833- 운영시간 :· (4월 넷째 주~11월) 월, 금, 토, 일요일 10:00~18:00 (일몰 시)· (12월~4월 셋째 주) 월, 금, 토, 일요일 11:00~일몰 시* 매주 화, 수, 목요일 휴무- 이용요금 : 성인 2만원 / 3세~18세 1만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림청,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임업기술 현장토론회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을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열린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임업기술 현장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열린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임업기술 현장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뜨거운 여름, 무더위 쉼터에서 시원하게 보내요 아직 6월인데도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경험하면서 이번 여름이 걱정되고, 최대한 외출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 뉴스에서도 때이른폭염, 빨리 찾아온 더위라는 키워드와 함께 이번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를 강조하는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연이은 폭염에 대한 뉴스.(출처=KTV 대한뉴스) 그러던 중, 은평구립도서관을 방문했다가 동네마다 '무더위쉼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무더위쉼터는 더운 날씨,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방문하기 쉬운 위치에 운영하는 쉼터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내가 살고 있는 은평구의 경우 지금껏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에 국한됐던 무더위쉼터를 은평구립도서관, 롯데몰 은평점 등 판매시설 등까지 확대 지정해 총 206곳을 운영한다고 한다. 장을 보러 자주가는 nc 백화점도 무더위쉼터로 지정돼있었다. 매번 가는 곳인데도 무더위쉼터인지 몰랐는데, 내 주변에 총 206곳의 무더위쉼터가 있다니. 206곳 중 내가 아는 무더위쉼터는 몇 곳 없었다. 내 주변의 무더위쉼터를 좀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오다 발견한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쉼터검색 서비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찾을 수 있는쉼터 검색 서비스.(출처=국민재난안전포털)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재난현황지역상황쉼터 카테고리를 들어가면 내 주변의 쉼터를 한번에 찾을 수 있다. 지역을 선택한 후, 이용구분과 시설유형/구분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구분에는 누구나 이용가능과 회원만 이용가능중 선택할 수 있고, 시설 유형/ 구분에서는 실내인지 야외인지, 또 실내라면 그 중에서도 노인회관, 복지회관, 보건소 등등 다양한 카테고리 중 무엇을 검색할지 선택할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누구나 이용가능한 코너에서 실내시설을 검색해보았다. 검색 결과.(출처=국민재난안전포털) 검색해보니 위치와 시설, 이용구분 정보 뿐 아니라 이용가능인원까지 기재되어있어 필요에 따라 가깝고 인원이 넉넉한 곳을 방문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지도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더욱 간편했다. 지도 화면.(출처=국민재난안전포털) PC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의 시설정보무더위쉼터현재위치 또는 지역 선택 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안전디딤돌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 모바일 앱 쉼터 검색 서비스. 20대인 나도 더우면 힘이 빠지고, 어지러울 때가 많은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무더위쉼터가 더욱 더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개하게 된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쉼터' 검색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검색해보니 은평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구도 수십, 수백곳에 달하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더위에 취약한 계층이 아니더라도 폭염에 대비해 미리 집 주변의 무더위 쉼터를 검색해보고 알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무더위쉼터 중에서도 '누구나 이용가능'으로 지정된 곳은 말 그대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니 눈치 보지말고 마음편히 이용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 숏폼 대통령이 설명하는 ‘피트스톱’의 의미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