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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전망(2023. 상반기)
반갑습니다. KDI 정규철입니다.
오늘 2023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현안 분석 네 편을 미리 발표했는데요. 금리 인상에 따른 부채 상환 부담 그리고 주택경기와 주택건설에 미치는 영향을 말씀드렸고, 그다음에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상수지,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 미리 발표를 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경제전망 보고서는 전망 작업을 주도해서 해주신 천소라 박사께서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천소라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
안녕하세요? KDI 천소라입니다.
그럼 2023년 상반기 경제전망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눠드린 책자 페이지 17페이지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위축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4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민간소비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0.8%의 낮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경제 활동별로는 서비스업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제조업은 수출 부진으로 감소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내수는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투자는 제조업 경기와 주택경기의 둔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소비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민간소비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설비투자는 기저효과로 인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이며 건설투자는 증가세가 완만한 가운데 주택경기 하락으로 선행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안 분석 1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외 수요가 위축됨에 따라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교역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반도체 경기가 급락하면서 ICT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나눠드린 책자의 두 번째 현안 분석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출이 위축된 가운데 내수 부진이 완화하면서 경상수지가 하락하였으나, 순대외자산 규모를 감안하면 대외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현안 분석 세 번째에 잘 나와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제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생산이 높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양호한 고용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원물가의 높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입물가 하락세 전환 등 공급 측 물가압력의 축소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소비 부진 완화로 근원물가는 물가안정목표 2%를 상회하는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세계경제는 2023년 상반기에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후 하반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경기 불확실성은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높으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이후 세계경제 서비스업 관련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제조업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 세계경제는 2%대 중후반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의 회복 속도,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대내외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올해 상반기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크게 둔화되었던 우리 경제는 하반기 이후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위축으로 경제성장률이 1% 내외로 하락한 후 하반기에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영향과 반도체 부진 완화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2023년 우리 경제는 민간소비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진으로 1.5% 성장에 그치며 2022년 2.6%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2024년 말경에 거시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거시경제정책은 당분간 현재 통화·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부진이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상품 수출 위축에 기인한 반면,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부진은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고용 여건이 유지되고 근원물가 상승세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적 거시정책 기조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통화정책은 물가 상승세가 물가안정목표인 2% 수준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현재의 금리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재정정책은 경기 부양보다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대내외 고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이 존재하는바, 금융시스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금리와 경기 부진이 중첩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 위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손실 흡수 여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 탄소중립 경제로의 이행, 첨예한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 등 단시일에 해결할 수 없는 난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 내부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정부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한 노동·교육·연금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혁 추진에 정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2023년, 2024년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페이지 27페이지입니다.
우선, 전망에 앞서 대내외 여건에 대한 전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2024년 세계경제는 2022년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최근 IMF는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 지속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2023년 세계경제성장률이 2022년 3.4%보다 하락한 2.8%를 기록하고, 2024년에도 3.0%의 낮은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원유 도입단가 두바이유 기준으로는 2022년에 배럴당 96달러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2023년에는 76달러 내외를, 2024년에는 68달러 내외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유가는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향후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실질실효환율로 평가한 원화 가치는 최근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제하였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국내경제 전망을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경제는 2023년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위축되며 1.5% 성장한 후 2024년에는 대외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확대로 2.3% 성장할 전망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수출 부진으로 0.9% 성장하는 데 그친 후, 하반기에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영향과 반도체 부진 완화로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소비는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회복세를 제약하고는 있으나, 여행 수요 증가로 올해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후 내년에는 증가세가 완만해질 전망입니다.
민간소비는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2023년에 3.0%로 증가한 후 2024년에도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 2.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국인의 해외 소비가 국내 부가가치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민간소비 회복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정도는 통상적인 경우보다 작을 수 있겠습니다.
설비투자는 대외여건 악화로 2023년에 1.1% 증가하는 데 그친 후 2024년에는 1.8%로 증가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건설투자는 주택경기 하락에 따라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되면서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0.4%, 0.2%의 낮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는 나눠드린 책자 첫 번째 현안 분석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수출입니다.
수출은 서비스 수출이 국가 간 인적 이동의 재개로 개선 흐름을 나타내겠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상품 수출을 중심으로 위축된 후 내년에는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입니다.
총수출은 2023년에 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전년 3.2%보다 대폭 하락한 1.4%의 증가율을 기록한 후 2024년에는 대외 수요가 완만히 회복됨에 따라 3.9%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총수입은 2023년에 해외여행 수요 확대로 2.5%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후 2024년에는 수출이 회복됨에 따라 3.7%로 증가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상수지는 2023년에 수출 위축으로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된 후 2024년에는 대외 수요 회복과 교역 조건 개선으로 흑자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상품수지는 2023년에 작년 151억 달러보다 축소된 6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후 2024년에는 수출 회복에 따라 401억 달러로 흑자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비스·본원·이전소득수지는 2023년에 여행수요 확대로 인해 2022년 148억 달러보다 축소된 10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2024년에는 -1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2023년에 작년 298억 달러보다 크게 축소된 16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후 2024년에는 383억 달러의 흑자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소비자물가는 2023년에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며 상승 폭이 축소된 후 2024년에도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는 2023년에 2022년 5.1%보다 낮은 3.4%로 상승하고, 2024년에는 물가안정목표인 2%를 소폭 상회하는 2.4%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근원물가는 2023년에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3.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후 2024년에는 2.2%로 상승 폭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취업자 수는 2023년에 서비스업생산 증가에 기인하여 27만 명 증가한 후 2024년에도 17만 명의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축소되겠으나 이는 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실업률이 3% 내외의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등 양호한 고용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망의 위험요인입니다.
반도체 수요 회복 시기와 중국 경제 회복의 파급 정도 등이 우리 경제의 성장세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 하반기에 반도체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지 못할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이 중국 내 서비스업에 국한되고 투자 부분으로 파급되지 못할 경우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곡물 및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거나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할 경우에도 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수 있겠습니다.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시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국에서 신용 위험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이 경색되는 경우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 부진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정책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페이지 33페이지입니다.
재정정책입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큰 폭의 재정수지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정건전성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2022년은 경기 회복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GDP 대비 5.4%를 기록함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2022년 총수입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하였으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등 총지출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2021년보다 확대된 5.4%를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을 제외하면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경제 위기에 한하여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3%를 초과하였습니다.
2023년에도 세수 여건 악화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예산 GDP 대비 2.6%에 비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는 있으나 내수와 고용 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는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경기가 부진한 상황이나, 이는 주로 수출 위축에 따른 것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완화되고 양호한 고용 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조적인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재정지출 확대의 필요성은 높지 않습니다.
경기 여건이 유사한 주요국을 보더라도 물가안정과 향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정여력 확충을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부양보다 중장기적 성장잠재력 확보를 위한 지출에 집중하고, 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을 감안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정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효율적 재정운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출 검토를 통해 미시적 재정사업의 평가와 거시적 재정지출 분야의 우선순위 설정으로 재정지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편, 향후 인구고령화 등의 재정 소요를 고려하고 위기에 대비할 재정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준칙 도입이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통화정책입니다.
통화정책은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가안정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기조적인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은 미약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세가 물가안정목표 수준으로 회귀하는 흐름이 가시화될 때까지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 금융정책입니다.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금융기관들의 대응여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하반기에 발생한 회사채 및 단기금융시장의 경색이 완화되며 국내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기업부채 부실 우려가 점증하고 취약 부문의 연체 우려도 증가하는바,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확충을 유도하고 손실 흡수 능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로나 위기 시 도입된 비상정책들을 정상화하는 가운데 점진적인 부실자산 정리를 통해 부실 위험의 누적을 방지하는 등 정부정책은 금융시스템 위험을 방지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하여 부실자산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시행된 금융정책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별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부실이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을 경우 정책 지원을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럼 이상 경제전망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천소라 박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현재의 경기상황은 수출이 위축되면서 부진한 상황이고, 대신에 내수는 소비 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좀 완화되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이런 수출과 내수의 경기 격차는 고용과 물가에서도 나타나는데요. 경기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물가 상승세, 특히 기조적인 물가 상승세라고 부르는 근원물가는 4% 내외로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정책방향도 지금 경기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을 위해서 지금 현재의 통화재정 기조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제 말씀을 드렸고요.
전망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2월에 1.8%를 냈고 이번 전망에서 상반기 0.9%, 하반기 2.1%, 그래서 2023년 연간으로는 1.5% 이렇게 성장률 냈습니다. 0.3%p를 하향 조정했는데요. 그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경기 부진입니다.
저희가 동향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지금 반도체 경기가 2001년도에 IT버블 붕괴,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정도로 아주 심각하게 지금 부진한 상황에 있는데요.
저희가 1월, 2월에 전망했을 때 베이스라인 시나리오보다도 조금 더 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는 속도도 저희가 2월에 봤던 것보다는 조금 더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반영해서 상반기, 하반기 모두 성장률을 낮췄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가 또 조정한 부분 중의 하나가 취업자 수인데요. 2월에 2023년 연간으로 취업자 수가 10만 명 증가한다고 말씀드렸고, 이번에는 27만 명 증가한다고 수정하였습니다.
성장률은 낮추고 고용은 조금 높여서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것은 말씀드렸던 것, 경기 격차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이 부진하고 그래서 제조업 부분의 고용이 감소하는 것은 저희가 2월에 증가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서비스업 부분이 지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그래서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 둔화 속도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천천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반영을 해서 올해 취업자 수를 상향 조정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지금 몇 페이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질문> ***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여기...
<질문> ***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지금, 아마 가장 정확한 숫자는 표에 있는 숫자가 가장 정확할 것이고요. 아마 본문에도, 지금 버전에서는 똑같은데 아마 이전 버전에서는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여튼 공식적인 숫자는 이 표의 숫자가 가장 정확한 숫자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질문 두 가지 드리고 싶은데요. 전망 위험요인 보면 반도체와 중국 경제 이야기하셨는데 이게 예상대로 안 되면 지금 1.5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인지, 떨어진다면 얼마나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와요.
통화정책 당분간 긴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그러면 연내에는 기준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말씀하신 대로 반도체나 중국 경기 회복이 저희와, 저희 생각과 다르게 간다면 당연히 저희가 말씀드린 1.5%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고요.
아마 그 정도에 대해서는 아마 반도체 경기가 얼마나 천천히 회복하느냐, 그것도 마찬가지로 저희가 가정한 것과 얼마 차이가 나느냐, 이런 정도일 것 같은데요. 아마 위험의 정도를 생각하면 1.5%가 아니라 1% 초반 이 정도도 아마 충분히 안 좋은 시나리오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통화... 정책방향은 저희가 6개월에 한 번씩 말씀드리는데요. 6개월씩 기한, 거의 연말 정도가 되겠죠.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에 저희 전망대로 경제가 진행된다면 올해는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할 그런 필요성이 크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제 KDI에서 반도체 경기 전망하셨을 때 2, 3분기 저점 전망 내셨는데 그럼 이 전망치 1.5%는 그 반도체 경기 전망치도 포함이, 반영이 된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저희가 현안 분석 여러 편을 냈는데 그 현안 분석의 내용이 다 포함되어서 지금 저희 분석을 했고, 그 결과가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올해 1.5% 정도가 아마 진행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중국 리오프닝 효과 관련해서 많이 여쭤보고 싶은데요, 여러 개. 2월 수정 발표 때도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하반기 경기 반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때도 1.8%였고 지금 1.5%로 0.3p 낮추셨는데, 아까 말씀하신 반도체 부진 외에 상반기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봐도 괜찮은지, 아니면 예상치와 비슷하신지 그게 궁금하고요.
만약에 효과가 미비했다면 중국이 내수 서비스업에서만 지금 부활하고 있어선지 아니면 그때 수정 전망 때도 말씀하셨던 중국 관광객 유입이 생각보다 안 돼서 서비스 수출이 부진해서 그런 건지, 이게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는 어쨌든 수정 전망 때와 지금 전망 때와 동일하게 하반기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영향이 호재가 있을 거다, 라고 하셨는데 지난 순환 전망하실 때보다 더 명료하게, 그러니까 확신이 좀 더 있으신 건지 아니면 비슷한 강도이신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저희가 2월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마찬가진데 중국의 리오프닝의 효과가 본격화되는 것은 하반기 정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그렇게 크지 않다, 이렇게 보았고 지금도 리오프닝 효과가 크지 않은 그 부분은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중국 수출이 조금 더 2월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데 그 이유는 주로 반도체 부문이 부진하면서 중국 쪽이 조금 안 좋아져 있는 모습이지만 리오프닝의 효과가 저희가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어도 상반기에는. 그 부분은 여전히 유지가 되고 있고, 지금 현재로는 중국 리오프닝이 중국 국내의 서비스업에 많이 반영되고 있고요. 그 부분이 하반기에 풀릴 것이라는 것도 여전히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안 좋은 부분은 중국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반도체 부문의 문제이고, 그리고 리오프닝 효과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 부분도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질문> 수정 전망하셨을 때보다 불확실성의 강도는 비슷하신가요? 아니면 어떠신가요?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중국 관련해서는 저희가 생각했던... 2월에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소비자물가 지난 수정 전망 때보다 3.5%에서 0.1%p 낮추셨는데 지금 저희도 제일 관심 있는 게 전기가스 공공요금 인상이잖아요. 그전에 계산하셨을... 추산하셨을 때와 지금 추산하셨을 때와 공공요금 인상 상방 압력은 거의 비슷한 강도로 계산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저희가 2월에 전망할 때는 전기요금이 1월, 4월, 7월, 10월 이렇게 네 차례에 걸쳐서 대략 13원 정도, 그래서 연간으로 한 52원 정도 인상하는 것으로 전제를 하고 전망했는데 지금은 저희 전제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결국 4월에 인상이 안 됐는데요.
그래서 조금 바꾼 것을 그것이 1월... 1/4분기에 한 번 인상이 됐고 한 분기 정도 늦춰져서 3분기, 4분기, 내년 1분기 정도로 인상하는 스케줄로 잡았고요.
지금 인상 스케줄이 아직 안 나와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2분기가 이미 많이 지나갔기 때문에 2분기에 올리는 전기요금이 2분기 물가에는, 2분기 전체 물가에는 그렇게 영향이 크지 않다, 이렇게 봤습니다.
그래서 올해 물가가, 전기요금 인상이 조금 지연되면 올해 소비자물가가 조금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마 그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2월 전망에 비해서 반도체 경기회복 속도가 좀 더딘 이유가 정확하게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일단 실적치를 봤을 때, 저희가 1/4분기의 실적치를 보고 지금 4월 실적치를 봤을 때 반도체 경기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안 좋은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그것이 회복되는 데도 조금은 더 시간이 걸리고 재고가 소진되는 데도 조금 더, 재고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많이 쌓였기 때문에 그것이 소진되는 데도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경상수지 발표된 것에서 무역적자 294억 달러로 나왔는데 경상수지 지금 163억 달러 흑자 예상치가 이런 부분까지 반영이 예측된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저희 전망책자를 봐주시면 경상수지가 올해 상반기에는 -100억 달러 그리고 특히 상품수지가 -90억 달러 이런 부분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이 반영돼 있고, 무역수지와 비교할 수 있는 게 상품수지가 될 텐데요, 전체 경상수지보다는.
그런데 집계상의 차이로 무역수지가 적자 폭이 더 크게 집계되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반영되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90억 달러 이렇게 되겠지만 하반기에는 저희가 기대하기로는 말씀드렸던 중국 리오프닝이라든지 반도체 경기 회복 이런 부분이 되면서 상품수지 적자가 늘어나는 그런 상황을 합쳐서 보면 상품수지만 보면 61억 달러고요. 그 이외 서비스, 본원소득수지 이런 부분을 합치면 164억 달러입니다.
많이 들으셨겠지만 순대외자산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서 벌어들이는 소득, 본원소득이 많은 상황이고요. 또 정책적으로도 이번에 세금 같은 혜택이 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반영되면서 서비스·본원·이전소득수지가 연간으로 한 102억, 그래서 올해 경상수지의 대부분은 아마 본원소득수지에서 온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재정정책 방향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지양해야 된다,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 부연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지금 저희가 성장률도 하향 조정했고, 특히 상반기에 1%를 조금 소폭 하회하는 수준까지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인데 경기 안 좋은 것이 대부분 수출, 반도체 이쪽 부분에 많이 집중돼 있고 사실 내수 부분은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경기를 부양한다고 하면 주로 내수가 부양될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의 필요성은 높지 않고요.
더군다나 그렇게 진행됐을 때 다시 물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올해 지출은 지금 예산, 2023년 예산은 이미 작년에 확정되었는데 그 정도로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통화정책 관련해서 현재의 금리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셨는데 이게 그냥 동결을 의미하시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하나는 KDI를 포함해서 정부기관들이 지난해에는 상저하고 흐름을 자신 있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하반기에 좋아진다고는 하시지만 회복 폭 자체는 좀 불확실해진 게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통화정책과 관련해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 동결한다는 의미와 동일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저희가 상저하고라는 의미 자체가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상저하고라고 했을 때 상반기와 하반기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상반기가 안 좋고 하반기가 좋다, 이런 의미였고요.
성장률 보셨어도 아시겠지만 하반기에 회복을 하더라도 아주 천천히 회복하는 정도라서 우리가 통상적인, 평균적인 수준이 있을 것이고 상반기는 그것보다 아주 밑에 있는 것이고, 하반기는 여전히 밑에 있지만 그 폭이 조금 줄어드는 정도 그리고 그 폭이 줄어드는 정도가 천천히 진행되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저하고라고 하지만 하반기에 경기가 좋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하반기에도 경기가 안 좋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상대적으로 보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나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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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조 외교장관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디지털 생태계 구축” 우리 정부는내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뜻을 국제사회에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에 참석해이같이 전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올해 의장국인 페루의 엘메르 쉬알레르외교장관과 데실루 레온통상관광장관의 주재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포용·성장(Empower·Include·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디지털화(1세션),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세션), 포용적·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투자(3세션)를 위한 회원국 및 지역 간 협력을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제1세션에서 아태지역 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력 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 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비공식경제 원인은 지역, 분야마다 상이하나 공통으로 사회적 불안정성, 취약성을 야기하고 있어 역내 회복력 있는 성장을 위해 공식경제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단순화해 정부 서비스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취약한 경제주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공식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우리 정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우수 사례를 회원들과 공유해 나가며 우리 주도로 2019년 설립된 APEC 디지털혁신기금을 통해 역내 디지털경제 강화 및 취약계층의 번영에 지속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또, 제2세션에서 식량 안보와 에너지 전환 이슈가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도전과 연결돼 있다고 주의를 환기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식량 손실·폐기물 감축과 관련해 디지털 기술이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작물 생산·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APEC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 ‘디지털화와 혁신 행동’ 영역을 주도하는 국가로, 역내 혁신정책 확산을 위해 회원 간 활발한 정책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량안보의 불안정성의 원인이 기후위기로 인해 초래되는 측면이 있음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연합에 대한 APEC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조 장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간 불법 협력이 아태지역의 번영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북한의 러시아로의 지속적 무기이전,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러북 간 군사협력 심화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시키고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제3 세션에 참석해 불확실한 경제환경 하에서 포용적이고 상호연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역내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유지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 가속 등 APEC 역내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투자,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분야에서 최근 타결된 협정의 이행과 분쟁해결제도 회복을 통해 국제무역에서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FTAAP 실현에 관한 그간의 논의들이 아태지역의 협력과 통합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내년 의장국으로 한국은 역내 통합 논의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 디지털,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새로운 이슈를 FTAAP 의제로 편입하고, 역내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우리 정부의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조 장관은 이번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서 내년도 APEC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우리의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했다. 조 장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이미지=외교부 제공)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날각료회의에서내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정상회의 주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Connect, Innovate, Prosper)’와 중점과제를 상징하면서도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는 나비를 모티브로 해 나비가 APEC 회원국 및 지역을 연결(Connect)해 아태지역 경제협력 공동체를 번영(Prosper)시키고 나아가 나비의 날갯짓이 혁신(Innovate)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상징을 담았다. 또한 오른쪽의 수막새(보물)는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신라 천년의 미소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엠블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행사 및 부대행사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지역경제기구과(02-2100-7653),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협력과 APEC추진팀(044-203-5906)/외교부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02-2225-5934)
- 카드뉴스 드론으로 단풍 영상 찍는다면? Q. 드론으로 단풍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데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을까요? 촬영금지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드론으로 자유롭게 항공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촬영 지역에 촬영금지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항공촬영을 신청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항공촬영 신청은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에서 할 수 있습니다.이때 항공촬영 신청에 대한 확인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 「항공촬영 지침서」 (국방부, 2022. 12. 1.) 제5조제1항 Q. 항공촬영 금지시설은 어떤 곳이 있나요? 1) 국가 보안시설 및 군사 보안시설 2) 비행장, 군항, 유도탄 기지 등 군사시설 3) 기타 군수산업시설 등 국가안보상 중요한 시설·지역의 경우, 항공 촬영이 금지됩니다. -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제9조제1항 및 「항공촬영 지침서」 (국방부, 2022. 12. 1.) 제6조제1항 Q. 취미활동으로 드론을 비행할 때도 비행승인이 필요한가요? 최대이륙중량이 25kg 이하인 무인 동력 비행장치나 연료의 중량을 제외한 자체 중량이 12kg 이하이고 길이가 7m 이하인 무인 비행선은 비행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다만 비행금지구역, 관제권, 고도 150m 이상 비행 시에는 드론의 무게와 상관없이 비행 승인이 필요합니다. - 「항공안전법」 제127조제2항·제3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08조제 1항제3호·제4호, 제308조제5항 및 제6항 Q. 비행승인을 받은 후 비행할 때 추가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네, 비행 시에는 항공안전법 제12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10조 조종자 준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추가로 비행승인은 항공안전법상 비행제한을 두는 공역(하늘)에 대한 사용여부를 처리를 하는 것으로, 비행계획을 세운 장소가 사유지, 해수욕장, 문화재, 국가중요시설 등에 해당하는 경우 소유자, 관리자 또는 관리사무소 등과 사전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 Q. 밤에 드론을 비행해도 되나요? 야간에 드론을 비행하려면 지방항공청에 특별비행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야간은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로, 계절별로 다릅니다. 이 시간대에는 일반 드론 비행이 금지되며, 특별비행승인을 받아 그 승인 범위 내에서만 비행이 가능합니다. - 「항공안전법」 제129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12조의2 안전한 드론 비행을 위해 조종자 준수사항을 지키며 비행승인 장소에 유의하여 촬영해요.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서 ‘무인비행장치(드론)’를 검색해보세요.
- 여행 [K-로컬 미식여행 33선] (1) 한국의 독보적인 밥도둑, 간장게장 언제? 간장게장은 꽃게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좋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암게도 수게 못지않게 맛이 좋다.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인천을 비롯해 충청남도 당진, 서산,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이 꽃게의 주요 산지다. 그중에서도 인천 연평도 인근의 연평어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게 산지로 유명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33번길 37)에서는 인천과 그 주변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 상차림. 한국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낙지볶음, 불고기, 잘 익은 김장 김치, 장조림, 갈치조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밥도둑은 단연 간장게장이다. 신선한 꽃게와 양념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은 언뜻 보면 조리법이 단순해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짭조름하고 깊은 맛으로 인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말끔히 비우게 된다. 간장게장의 역사 게장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암 홍만선 선생(1643~1715년)이 쓴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게장을 담는 방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홍만선 선생은 이 저서에서 게장 조리법을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과 소금으로 만드는 방법 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간장게장과 달리 소금게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진다. 소금게장은 소금의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게살 속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간장게장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금은 소금게장을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부들이 소금게장을 별미처럼 여기며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장게장에 쓰이는 게의 종류 꽃게. 대게. 대한민국의 동해와 서해, 남해 연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게가 서식한다. 동해에는 대게, 홍게, 털게가 서식하며, 서해와 남해에는 꽃게, 민꽃게(박하지 또는 돌게라고도 부른다), 왕밤송이게가 서식한다. 그중에서도 꽃게는 서해안 전역에서 특산물로 삼을 정도로 많이 잡힌다. 특히 인천 연평도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데, 대한민국 전체 수확량의 8%에 달한다. 영양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을 내는 꽃게는 간장게장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꽃게는 4~6월과 10~11월이 제철이다. 봄은 산란기를 앞두고 부지런히 먹이 활동하며 영양분을 비축하는 시기이며,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봄에는 꽃게가 산란하기 전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하며 알(정확히는 난소)이 꽉 찬 암게가 맛이 뛰어나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인 가을에는 수게가 제철로 알려졌지만, 수게와 암게 모두 영양분을 비축하는 정도가 비슷하므로 둘 다 맛이 좋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을 만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장이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깊은 맛을 내는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전통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콩으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로 된장을 만든 후 발효시킨다. 그리고 발효를 끝낸 된장에서 간장을 분리해 낸다(이를 두고 장 가르기라고 부른다. 참고로 된장과 간장은 여러 해에 걸쳐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이렇게 만든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끓이는 동안 각각의 재료가 지닌 맛과 향이 간장에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뜨거운 간장을 식힌 뒤, 잘 씻은 꽃게를 넣어 2일에서 나흘 동안 숙성하면 간장게장이 완성된다. 간장게장을 메뉴로 내건 음식점에서는 한국 전통 간장 또는 시판된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선보이는데 어떠한 간장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간장게장의 맛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간장게장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장게장을 먹는 방법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먼저, 노란색의 내장이 담겨 있는 꽃게의 등껍질에 한두 숟가락 분량의 고슬고슬한 밥을 넣고 잘 비빈다. 내장과 잘 어우러진 밥을 숟가락에 가득 올려 입에 넣으면 게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은 살이 꽉 찬 몸통 부위를 맛볼 차례다. 먼저 집게발 조각을 손으로 잡은 후 엄지손가락으로 짓눌러 보자. 껍질 안쪽에 가득 담겨 있던 살과 암게의 경우 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게장 등껍질에 비벼먹는 밥.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양념게장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간장, 후추 등으로 만든 양념을 꽃게에 무쳐서 만든다. 며칠간 숙성해서 완성하는 간장게장과 달리 양념을 즉석에서 버무려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게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게살의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된 양념게장을 비닐장갑 낀 손으로 힘껏 누르면 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밥과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어디서 즐길 수 있을까? 인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가정식으로 게장을 즐겨 먹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은 관광지보다는 주택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전통 간장으로 게장을 만드는 식당도 있고,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게장은 시판 간장으로 만든 것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 식당도 있는데, 1인 2~3만 원이면 간장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무한 리필 식당은 게의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고, 전통 간장보다는 시판된 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종합어시장. 식당 정보 [삼대인천게장] 1962년 개업해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식당으로 이름처럼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저염 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많이 짜지 않고 간장게장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81번길 22- 전화번호: 032-766-0826-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2만 5000원, 양념게장정식 2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도원역 3번 출구에서 약 650m 거리- 주차장: 없음- 좌석규모: 68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련정보: 삼대인천게장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연평도산 꽃게만을 사용하는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인천 남동구의 향토음식전문점으로 시작해 블루베리팜 정식, 간장게장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천 지역 곳곳에 지점이 있다. -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찬우물로 21- 전화번호: 032-463-7377- 대표메뉴: 블루베리팜 정식 1만 9900원, 꽃게담다정식 1만 5900원, 보리굴비한상 2만 1000원- 접근성: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약 2.2km 거리 /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2.1km 거리- 주차장: 있음(5대)- 좌석규모: 5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돈타래게장정식]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간장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함께 생선구이, 제육볶음, 반찬(전, 잡채,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열우물로 59- 전화번호: 032-421-0335- 대표메뉴: 간장게장정식 1만 5000원- 접근성: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 2번 출구에서 약 400m 거리- 주차장: 있음(4대)- 좌석규모: 72석- 메뉴판 언어: 한국어- 관련정보: 돈타래게장정식 여행지 :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지속가능발전위 위원 위촉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속가능발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농촌여행정보포털 ‘웰촌’과 촌캉스 떠나요~ 20살이 되기 전까지 쭉 강원도에서 자라온 나는 농촌에 대한 애정이 있는 편이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계속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지내다보니 가끔 조용한 농촌이 그리울 때도 있었다. 웰촌 누리집의 웰촌소개. 그러던 중 웰촌이라는 농촌여행정보포털을 알게 되었다. '웰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누구나 편리하게 농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농촌 여행 정보부터 다양한 여행 상품, 추천 여행 코스, 계절별 이벤트와 행사 등 농촌에서의 힐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많았다. 웰촌 누리집. 포털에 들어가보니 지금 웰촌, 여행정보, 촌캉스상품관, 웰촌소식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었다. 각각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 웰촌 :월별 테마 여행, 계절 추천지, 여행 체험기 등 최신 여행 콘텐츠를 제공해 여행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여행정보 :지도로 보는 농촌 여행지기능을 통해 지역별로 농촌 여행지를 찾을 수 있으며 음식, 관광, 숙박 등 태그를 통해서도 농촌여행지를 편리하게 검색 가능▲촌캉스상품관 :다양한 농촌 여행 상품과 할인 혜택,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있다. 현재는 여행가는 가을캠페인 진행으로 사진 인증 이벤트, 여행상품 최대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웰촌소식 :웰촌 소개, 주요 소식,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 등이다. 웰촌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는체험 안내. 요즘 촌캉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나도 한번 농촌으로 떠나보고자 여행정보 카테고리에서 주변 농촌여행지를 찾아보았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본 곳은 충남 보령의 쌈지돈마을이었다. 쌈지돈마을에서는 5GO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뿌리GO, 가꾸GO, 거두GO, 느끼GO, 나누GO 의 5가지 GO 프로그램이 각각의 시기에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누리집에서 가격과 운영시기, 참가가능 인원, 체험소요시간, 체험연령 등 각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참 편리했다. 지난 10월 말쯤 프로그램에 참여해 벼 베기, 연 날리기, 탈곡 등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웰촌 누리집을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벼 베기 체험. 쌈지돈마을에 도착하자, 가을을 맞아 추수를 기다리는 벼가 넓게 펼쳐져 있었다. 가장 먼저 벼 베기 체험을 하며 낫을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방법을 배워봤다. 신기했던 건, 탈곡하는 방법을 3가지 소개해주시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온 탈곡기를 여러가지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연스럽게 농기구 발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내가 체험하는 동안 인근 학교에서 온 초등학생 아이들도 많았는데 어린아이들이 들판을 뛰어다니고 연을 날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요즘 아이들은 늘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는데, 자연 속에서 웃으며 뛰노는 모습이 마냥 순수하게 느껴지고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날리기 체험. 연날리기 체험은 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었는데, 연이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 때마다 일상의 무거움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이 들었다. 도시에서도 연은 날릴 수 있지만, 광활한 논에서 아무 장애물 없이 연이 하늘에서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쌈지돈마을에서 벼 베기 체험을 하며 흙냄새를 맡고 바람에 흔들리는 벼를 직접 손으로 느끼고, 연을 날리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도시에서의 복잡한 고민은 완전히 잊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농촌투어패스 안내. 내가 직접 경험해보니 웰촌이 제공하는 정보들이 실제 농촌 여행에 유용한 가이드가 되기도 하고,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코스들도 제공하고 있어 선뜻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참고하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촌에서는 농촌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농촌투어패스도 소개하고 있었는데 다음에는 이 투어패스도 한번 이용해보고자 한다. 티머니고와 코레일톡에서 기차와 버스 승차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촌지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점점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떠나고, 농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도농 간의 격차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으로의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웰촌을 통해 농촌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웰촌 누리집 바로가기: https://www.welchon.com/web/index.do?menuIdx=1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 숏폼 입영판정검사? 병역판정검사랑 뭐가 다르죠? 병역판정검사는 아는데 입영판정검사는 뭐지? 입영판정검사란? 입영 전 개인의 질병 및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한 후 입영할 수 있도록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는 검사로, 군부대 입영신체검사에서 귀가하게 되는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