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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 확정 및 선정 추진

2023.04.18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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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김중수입니다.

지난 3월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글로컬대학의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식과 기술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고, 인구감소가 지역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의 원천인 대학의 담대한 혁신을 어떻게 촉진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답으로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 시안을 내놓았습니다.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연 발표 후 지난 한 달 동안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대학과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확인한 것은 이미 현장에서는 많은 분들이 지역대학의 위기를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학으로 대도약이 필요하다는 것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글로컬대학을 보다 더 잘 준비하기 위해 대학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숙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여러 곳에서 제시되어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대학이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6월 중으로, 본지정을 9월 말에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약 6주 동안 대학의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아 6월 중 예비지정 대학 15개 내외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예비지정된 대학과 예비지정이 되지 않더라도 공개 동의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는 교육부 누리집에 전부 공개됩니다.

예비지정된 대학은 약 3개월 동안 지자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광역지자체를 통해 제출해야 하며, 실행계획서에는 대학, 지자체, 산업체의 명확한 역할 제시와 함께 이에 대한 대학 구성원 간의 충분한 논의와 동의가 있었는지를 포함해야 할 것입니다.

이후 실행계획에 대한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말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된 10개교 내외를 발표하겠습니다. 올해 10개 내외의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학생으로부터 선택받고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는 글로컬대학에 정부는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이 혁신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혁파하여 혁신의 디딤돌을 제공하겠습니다.

글로컬대학이 혁신기획서를 제출할 때 제안한 규제개혁 사항은 글로컬대학에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먼저 규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단계적으로 그 혜택을 지역 내 대학까지 확산해나갈 것입니다.

지역산업과 사회수요에 맞춰 대학의 구조와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산학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재정지원은 범부처와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대학이 지역에 기여한 정도와 영향력을 분석하는 영향력평가 방식을 대학 성과관리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글로컬대학의 혁신 노력을 지역사회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글로컬대학의 혁신 실행력도 계속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연도별 실행계획과 이행목표치의 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3년 차와 5년 차에는 보다 강도 높은 성과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실행계획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그 성과가 미흡한 경우 협약 해지나 지원 중지, 필요한 경우 사업비 환수조치까지 고려하겠습니다.

교육 개혁에 왕도가 있을 수 없고, 만병통치약적 해법은 더더욱 존재하지 않습니다. 글로컬대학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나, 작은 물방울 하나로도 잔잔한 호수의 물을 일렁일 수 있듯이 글로컬대학으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전체 대학과 지역에도 퍼져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자료를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구가 규제혁신 그리고 벽을 허문다, 이 두 가지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방식이 두 가지인데 대학이 단독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든지, 아니면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추진을 하든지인데 규제혁신으로 벽을 허문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는 통합추진이 좀 더 취지에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폐합하는 방식, 통합추진 대학이 몇 개 신청하는 그 신청 수에 대한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또, 국립대는 국립대라는 위상이 있어서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있어도 다른 일반대학이나 어떤 시·도립대와 통·폐합하긴 좀 어려워 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우선 간략하게 답을 드리고 또 자세한 내용은 실무 담당하시는 분들께서 보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위원장께서도 의견 있으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질의하신 뉴시스 김 기자께서 말씀하신 것은 구조조정이냐, 통합이냐에서 통합 쪽에 더 비중이 쏠린 것 같다, 라는 첫 번째 말씀하셨는데 통합의 여러 가지 중요성이 있겠죠. 그리고 통합이라는 것은 물리적인 통합도 있을 수 있겠고,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물리적인 통합이라는 것보다는 화학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 통합이 구조조정이라는 것을 벗어난 통합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지 않나, 이렇게 말씀을 우선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국립대학의 위상이 있기 때문에 혁신 필요성이 있더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은 그 대학 사정이겠습니다만 일단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쉽지 않은 그런 주장이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규제혁신이 무엇이고 또 벽을 허문다는 것이 무엇이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까지 학교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저도 그런 입장에 있었습니다만 상당한 경우 정부의 규제가 우리의 학교 운영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나 과거에는 일률적으로 모든 학교에 적용되는 규제를 많이 정부가 해왔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그런 일률적인 규제의 부담이 각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학교로서는 어떤 규제가 본인들의 혁신에 어떻게 방해하고 있다, 하는 것을 제안해주면 일단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부터 우선 그런 규제를 혁신해줄 것이고, 그다음에는 그것이 그 지역의 다른 대학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벽이라는 것은 특별한 의미... 벽을 허물겠다는 것은 규제를 그만큼 강하게 개혁하겠다, 그런 식의 표현으로 썼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추가로 하실 것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우선은 이게 각 대학별 지원금액이 크기 때문에 성과관리에 대해서 조금 관심들이 있는 것 같은데 앞에 말씀해주신 내용 가운데 글로컬대학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산업·문화적인 영향 등을 분석해서 공개하신다는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혹시나 이 30개 대학 가운데, 예를 들면 하위 5% 아니면 하위 10% 정도 이렇게 따로 뽑아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신다든지 이런 성과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위원장님께서 전공을 하셨으니까 뭔가 말씀드릴 게 있겠습니다.

<답변> (김우승 글로컬대학위 부위원장) 외국 대학, 주립대학들이 대학에 돈을 줄 때 NU 리포트를 내는데 거기 뭐냐 하면 커뮤니티 임팩트, 이코노믹 임팩트, 소셜 임팩트 이런 것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주정부에서 그것을 보고 그 대학이 그런 임팩트가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다 계량화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1달러를 투입했는데 6달러의 효과가 있었다든지, 잡 크리에이션이라든지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지표들, 예전에 정부에서 하던 무슨 항목들이 있는 것들이 아니라 그러한 지표들을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끔, 메뉴에 맞게끔 하는 그런 것들을 지금 앞으로 해서 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association이 아마 존재할 것입니다, 글로컬대학들이. 그럼 그 글로컬대학들이 그것을 정보를 공개하고 누구나 다 access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임팩트 보고서는 아마 그렇게,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이 글로컬 사업에도 보면 지자체와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RISE 사업과의 뚜렷한 차별점이 무엇인가가 첫 번째로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이게 어찌 보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그런 계획이라고도 보여지는데 이 사업에서 결국 양성하고자 하는 인재가 4차 산업 시대에 우리 경제가 원하는 그런 인재만을 목표로 하는 그런 사업이라면 기초과학이나 아니면 인문학을 중점으로 하는 대학들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가 없는 것인지,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제가 간략하게만 우선. RISE 대학, RISE하고 어떻게 차별화되느냐 하는 것은 좋은 질문입니다. 지금 SBS의 김 기자님 질문하신 것은 저희들도 글로컬대학위원회를 만들었을 때 첫 번째 질문이 그거였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고요.

큰 틀에서 보면 내후년부터 할 RISE 프로그램의 아마 가장 핵심적인 프로젝트가 글로컬대학이 아닌가,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고, 이것이 서로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한 쪽에서 하는데 글로컬대학을 만든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이렇게 하는 것이냐 하는 것은 그것은 학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지금 지방에 많은 대학들이 있는데 모든 대학들이 다 산업... 그러한 기술을 가진 학생을 배출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동시에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인재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에 지역을 회생시킨 그런 경우를 볼 때 그것이 첨단산업의 기술을 가진 인재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말뫼시든지 이런 데는 그렇게 되지만 나머지 일본의 이런 경우, 지역 회생한 데를 본다 그러면 일종의 소위 한때는 사양산업이었지만 그것을 다시 키워주는 그런 때는 그 기술이라는 첨단 이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일방적으로 그냥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최첨단 인재를 양성해라, 이렇게는 하지 않고 그거는 학교마다 우리가 이런 것을 추진하겠다, 한다 그러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해서 매우 다양한 형태의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하는 것이지, 모든 글로컬대학이 하나의 유형을 가진 그런 글로컬대학이 되어서는 성공하기 어렵지 않나,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 위원장님 말씀에 조금만 더 보태드리겠습니다. RISE 사업과의 차별점 말씀하셨는데 큰 틀에서 RISE나 글로컬이나 지역의 문제를 지역과 대학이 함께 같이 협력해서 같은 방향을 보고 풀어감으로써 동반성장을 저희가 지향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그런데 RISE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그러니까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협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범지역도 보면 기본적으로 같이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라든지, 그다음에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이라든지, 저희가 RISE센터라든지 이런 것들, 그런 체계 전체를 말씀드린다고 볼 수 있겠고요.

그런 체계를 왜 갖추려고 하느냐, 그런 체계에서 어떻게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가, 또 대학은 어떤 대학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저희가 글로컬이라는 이 대학 지정을 통해서 같이 추구하려고 하는 거고요. 그런 점에서 위원장님께서 아까 상보적이라고 하신 뜻을 이렇게 조금 추가 설명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말씀 주신 대로 저희가 벽을, 아까 앞서 질문 나왔던 벽 허물기도 조금만 보충 설명을 드리면, 주로 벽을 허무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하나는 대학 내의 벽일 겁니다. 그러니까 전공이나 학문 간에 칸막이를 없앤다는 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대학과 대학 밖, 그러니까 예를 들면 대학의 지자체도 될 수 있고 산업계도 될 수 있고 다른 공공기관도 될 수 있고, 하여튼 대학 밖과 함께 벽을 허물고 같이 서로 협업을 하는 그런 모델이고요.

또 하나 더 벽을 생각할 수 있다면 대학이 존재하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도 과감하게 벽을 허물어 나가는 그런 세 가지 측면의 벽 허물기를 포함하고 있고요.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하다 보면 많은 강조가 주로 산업을 많이 강조하다 보니까, 산업계와의 벽 허물기를 강조하다 보니 산업 쪽으로만 치우치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을 주셨는데요. 저희가 아까 말씀 주신 대로 저희가 다양한 모델로 다 열려 있고, 이게 산업 수요도 있지만 또 산업이 크게 발전하지 못한 곳에는 지역사회 수요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일단 지금 저희 글로컬 설계에서 열어놓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마 그래도 또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거는 글로컬대학사업 하나만으로 다 저희가 해결해드릴 수는 없고, 저희 기자님도 아시는 대로 저희들이 인문사회라든지 소외 학문 분야를 보호하기 위해서 올해도 거의 약 1조 원의 예산을 저희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원은 지속적으로 저희가 확대해나가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질문> 대학 통합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학교 구성원들 반발도 거세서 몇 년째 논의만 하는 데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학 구성원 동의를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신다고 했는데 동의라는 게 어느 정도까지 반영한다는 건지, 또 동의를 어느 정도까지 구성원들이 합의한 걸 동의라고 보실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질문은 제가 마냥 일방적으로 답드리기는 굉장히 어려운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학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 때 구성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냥 법적인 조직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학평의회라는 것도 있고 또 학생회라는 것도 있고 직원도 직원협의회가 있고, 이런 법적인 조직으로부터의 동의는 당연히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단지 하나 더, 국립보다는 사립의 경우에는 아마 재단의 동의들이 상당히 필요한 것 같고, 그리고 더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이 모든 것이 사실은 총장의 여러 가지 지도력, 리더십에 달려 있는데 과연 이런 우리나라 같이 단임제가 막 계속되는 여건하에서, 예를 들어서 지금 몇 달밖에 남지 않은, 임기가 몇 달밖에 남지 않은 총장이 commitment 한 것을 앞으로 어떻게 봐야 될 것이냐, 하는 그런 측면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거는 평가위원회가 글로컬위원회 말고도 조직이 설립돼야 되는데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지금 제가 말씀드린 각 직역군의 동의서를 벗어난, 법적으로, 이건 법적으로 되는 건 거의 미니멈이라 생각을 하고 있고 그 이상으로 어떤 바인딩하는 것을 할 것이냐,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처음에 말씀드릴 때 실행계획을 점검해서 만약 실행대로 되지 않는다 그런다면 심지어는 환수조치까지 가겠다고까지 말씀드렸는데 양 측면에서 저희가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았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공청회 네 차례 하셨는데, 설명도 물론 하셨겠지만 그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이야기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데 건의사항이나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 어떤 의견들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지금 예비지정과 본지정이 각각 한 달, 두 달 이렇게 미뤄졌는데 미뤄진 이유 설명해주셨는데,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학교 같은 경우에는 이 정도 미루면 구성원들 동의가 되겠다든지, 아니면 지금 고민 중인데 더 큰 규모의 통합이 가능할 수 있을 걸로 봐서 조금 더 이 시기만큼은 필요하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들어서 이런 정도로 미뤄진 건지, 현실성이 반영된 지연인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인데요. 저는 공청회 제가 한 번은 가봤었어요. 그런데 제가 네 번 했는데 네 번 다 간 게 아니기 때문에, 공청회를 많이 가보신 실장님이나 우리 국장님이 답변하시기로 하고요.

그러니까 공청회에서는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단지 우리가 시험 문제를 봐야지 답을 내듯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것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그분들이 시험 볼 때는 다 준비를 많이 해야 되니까 일단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런 의견을 많이 제시하는 것이고, 무엇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더 달라 그러느냐, 그 질문 같으신데 그 질문은 제가 여기 회의에 많이 참석하신 분들한테 제가 기회를 넘기겠습니다.

<답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 질문하신 사항 중에서 건의가 가장 많이 됐던 사항, 그거는 지금 말씀 주신 대로 대학들이 일단은 나름대로는 정말 위기를 느끼고 준비하고 있었다는 걸 저희가 많이 저희가 목격을 했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워낙 중차대한 사업 참여 결정이다 보니까 조금 더 준비시간을 많이 달라는 게 가장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오늘 말씀드리는 대로 저희가 최종, 원래 7월에 최종 마무리하려고 하던 것을 9월, 그리고 최종확정까지는 10월까지 이렇게 가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기간을 충분히 드린 거고요.

그래서 이게 꼭 무슨, 아까 말씀 주신 동의를,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달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많이 달라는 것이었고요. 그리고 이거는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이게 올해 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추진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일정과 또 대학들에게도 저희가 3월에 이거를 안내를, 사실 공청회를 통해서 사실상 비슷한 안을 안내했기 때문에 그 정도 드린다면 어느 정도 저희 일정에 맞춰서 나름대로 정리하실 부분들은 또 정리하실 수 있겠다, 이런 정도의 고려를 해서 이렇게 일정을 잡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 조금 더 많았던 것은 아무래도 조금 더 대학들 입장에서는 조금 더 많이 선정할 수 없겠나, 이런 관심과 질문도 많았는데 그거는 우리 다 이해하시는 대로 저희가 일단은 양을 늘리기보다 일단은 지금 정말 혁신모델을 만드는 거라서요. 그 부분은 저희가 그냥 일단 30개 목표로 그렇게 정리를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사실 정권 바뀔 때마다 BK21, CK, PRIME 이런 식으로 지방대 지원 정책은 항상 이름이 바뀌어서 많이 나왔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막대한 재정은 투입됐지만 대학 혁신이나 경쟁력 향상이 없었다는 점은 항상 아쉬운 점으로 뽑힙니다. 그래서 이번 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일부에서는 나오고 있는데, 혹시 과거의 지방대 특성화 사업이나 이런 정책들과 가장 구분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이 답은 저도 지방에 있는 대학의 총장을 세 번쯤 연임을 하면서 해봤기 때문에 제 경험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 아마 이건 대학마다 다 입장이 다를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한겨레 이 기자님이 말씀하신 '지방대 지원계획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는데 그거는 보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어떡하면 성공하는 것이냐, 하는 것인데 수도권하고 격차가 더 커졌다 하는 것이 사실이라 그런다면 충분히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워낙 여러 가지로 열위에 있는, 우위가 아닌 열위에 있는 상황에서는 아마 지방대학으로서도 정말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라고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러면 지금까지 해온 사업하고 이거하고 어떤 차이가 나는 것이냐 하는 것인데, 과거에 지금 모든 대학들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 매우 다양한 사업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업들은 위에서 내려오는 가이드라인이 매우 정확합니다. 어떻게 어떻게 쓰도록 하고 또 자기들이 쓸 때에도 어떤 제한적이 많았는데, 글로컬대학 이 사업은 그거보다는 훨씬 더 수요자 입장에서 본인들이 어떠한 것을 아주, 심지어는 돈 쓰는 것뿐만 아니라 조금 전에 이야기한 혁신에 관한 문제도 우리는 이런 문제가 있다, 그 규제가 모든 대학에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정부의 규제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굉장히 자기한테는 아픈 규제가 있고 안 아픈 규제가 있기 때문에 각 그걸 갖다가 제한해서 한다 그런다면 그것을 정부에서 가능한 한 들어주겠다, 이런 면이기 때문에 글로컬대학위원회 사업은, 위원회 사업이나 글로컬대학 사업이라는 것은 제가 말씀드렸지만 결코 만병통치약적인 해법은 아니지만 그러나 지금까지 해온 것과는 훨씬 다르게 첫 번째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그런 물건들이 나올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겠다, 이런 면에서 한번 저희가 새로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거 했던 사업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거하고는 이런 면에서는 차별화되는 시도를 한번 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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