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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관련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입니다.
고령화와 디지털 융복합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의료 패러다임은 질병의 치료와 예방·관리를 넘어 환자 중심의 의료·건강·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융복합 기술의 발전은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에 발맞춰 첨단의료산업을 견인하고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ICT 역량을 갖춰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오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번 전략은 의료·건강·돌봄의 디지털 전환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5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데이터 기반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의 연구개발 강화, 첨단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의 확대 그리고 관련 법·제도와 인프라 구축입니다.
오늘 바이오헬스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등이 참석한 전략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과학기술이 경제적 가치로 전환 연결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산업을 발전시키면 국가 위상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오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회의가 뜻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는 해외에만 의존하는 반도체와는 달리 국내시장도 거대한 만큼 신시장 창출 전략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적 투자뿐만 아니라 국책은행 등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점은 데이터의 원활한 유통과 활용으로 규제를 업그레이드하여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인력 양성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과학기술, 의료계의 인적자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간과 정부가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바이오헬스 시장을 잘 개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 목표로 첨단 디지털 융복합 기술 개발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겠습니다.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활성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은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질 좋고 효과적인 보건복지 서비스 혁신을 가져오며, 미래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우리 모두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바이오헬스 규제혁신 추진안 관련 혁신적 의료기기에 대한 혁신 개정 신설로 기대되는 구체적인 효과가 궁금합니다. 또 디지털 치료기기에 특화된 건보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어떤 측면에서 이 적용 방안이 디지털 치료기기에 특화됐다고 볼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조규홍 장관) 질문 감사합니다. 현재 신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야 하며, 평가 시 임상 근거가 요구되나 임상 근거 마련이 어려워 건보로부터의 지원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건강보험에 혁신계정을 만들어 이를 활용하도록 하여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사용과 임상 근거 창출을 지원하여 세계 최고의 혁신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치료기기는 처방의약품과 유사하게 의사의 진료 이후 환자가 자가 사용하는 형태로 개인의 활용도에 따라 효과성·경제성에 차이가 나므로 기존의 건강보험수가체계로는 지원이 곤란합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등재절차, 보험수가 결정, 사용현황 관리 등을 포함한 건강보험 적용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수립하여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마이데이터 추진계획에서 지역사회 내 각종 돌봄제공자와 맞춤형 의료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유도한다고 돼 있는데 돌봄사업을 하는 민간에 데이터가 어떤 식으로 어느 범위까지 제공되는 것인지, 동의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조규홍 장관) 정부가 준비 중인 마이헬스웨이 시스템을 통해서는 표준화된 개인 의료데이터가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하여 활용 기관에 전송됩니다. 그 활용 기관에는 말씀하신 돌봄 기관도 포함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어제 본회의에 통과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해진 일정상 이석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세부 내용에 대해 추가 설명하겠습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임인택입니다.
지금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하여 의료·건강·돌봄의 디지털 전환으로 국민건강 향상,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핵심비전을 바탕으로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하에 다음과 같은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보건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건강·돌봄 서비스를 혁신하겠습니다.
환자 본인 주도로 의료정보를 공유·활용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개통하여 예방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인증제를 안착시켜 국민들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료기관, 공공기관에 축적된 질 좋은 보건의료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관련 임상데이터 네트워크인 K-CURE와 우리 국민 100만 명의 참여를 통한 한국인 유전자정보 국가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를 안전한 환경하에서 연구자들에게 적극 개방하여 의료 혁신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돌봄서비스 또한 개인 맞춤형으로 혁신되도록 지역사회의 돌봄제공자가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가 공유되어 개인 중심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의료·건강·돌봄 통합 연계형 '커넥티드 헬스커뮤니티' 모델 실증사업도 추진하여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제품·서비스가 의료·건강·돌봄에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먼저, 앞으로 5년간 블록버스터급 신약 2건을 개발하고, 의약품 수출 2배 달성을 통해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 신약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차세대 유망 신기술과 AI 신약 개발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1조 원 규모의 K-바이오 백신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에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규제 및 수출장벽의 극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의료기기산업도 대표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앞으로 5년간 의료기기 수출 2배를 달성하고, 세계 5위 수출국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R&D 투자 확대를 통해 영상진단, 체외진단, 치과 등 우리의 주력 수출분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유망분야는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한 체외진단 등 분야, 수출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WHO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의료기기 실증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유럽연합의 MDR 등 의료기기 규제 강화와 미 행정부의 바이오행정명령 등 움직임에 대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나가겠습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을 통해 의료서비스 분야 수출도 회복하겠습니다.
특히, 외국인 환자의 전자비자 발급 확대 등 출입국 절차 개선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을 통해 한국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혁신과 바이오헬스 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치료기기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임상, 실증까지 범부처가 함께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전자약, 수술로봇, 체외진단, 영상진단, 치의학 등 데이터 AI 기반의 신기술 개발 지원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건강 약자를 위한 사회서비스 디지털 융합인 웰페어테크 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의료 AI를 비롯하여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술 개발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하여 차세대 항체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미국의 알파폴드, 로제타폴드와 같은 한국형 신약개발 AI를 만들어 신약 개발의 가속화 및 개발비용 절감을 이루겠습니다.
기존 제도로는 목적 달성이 어려운 기술개발을 위한 목적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연구개발체계로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바이오헬스 분야 11만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업 지원을 강화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학교, 바이오헬스 계약학과 등과 산업 현장과 연계를 강화하여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송도에 있는 K-NIBRT 등 대규모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통해 생산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의약품, 의료기기 전문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또한, 데이터 의료 AI 등 융복합 특화교육을 확대하는 등 혁신을 선도할 연구 인재를 양성하고 의사과학자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제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인프라인 K-바이오 랩허브를 구축,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오송 및 대구경북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통한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밀착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앞서 말씀드린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하겠습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여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 협업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서비스 혁신과 진흥을 위한 의료데이터의 제3자 전송요구권 도입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되는 제3자 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제, 금융, 지식재산 분야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 분야 국내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60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유망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지원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유전자 검사, 인프라 등 분야별 규제혁신은 선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식약처 인허가 이후 시장 출시를 위한 신의료기술평가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혁신 의료기기 통합 심사평가 제도를 통해 시장 진입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혁신 의료기기는 먼저 의료현장에 진입하도록 하고 이후에 평가를 받도록 하는 체계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 접근성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 진료도 의료법 등 개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의료계 등과 함께 협의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미래 방향성을 국민들께 제시해 드렸습니다.
앞으로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제약·의료기기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등 후속 대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하여 각 분야별 세부 대책을 충실히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약 배송도 포함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현재 코로나 심각 단계에 있습니다. 심각 단계하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어 있고요, 한시적으로. 이 권고에 따라서 비대면 약 배송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 시에 약 배달 문제는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 진료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약사회 등 관련 단체와 충분하게 협의하고 동의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제도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사전질의 품목허가, 급여평가, 약가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범사업 시작시점에 대해서 질의하셨는데요. 이것은 저희가 추후 온라인상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 기자의 질의입니다. 금일 대통령께서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 계획이 있으신가요? 자료상엔 송도에 랩허브를 구축한다고 돼 있는데 해당 시설을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하면 되나요?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정은영입니다. 해외에서 가장 기술사업화를 잘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한국에도 그런 유사한 형태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서는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K-바이오 센트럴 사업을 둘 수 있고요. 거기에 대해서 기술사업화부터 필요한 실험실에 대해서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고요.
또 한 가지는 저희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전국적으로 18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바이오 클러스터는 사실은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조금 부족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에서는 올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서로 전략적 지원을 통해서 연구자들이 각기 아이디어를 가지고 각각의 필요한 지원을 찾아다니는 형태가 아니라 이거를 모아서 처음에 아이디어부터 이게 기술사업화가 돼서 상품화 될 때까지를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형태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형태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질문> (사회자) 수고하셨습니다. 중앙일보 기자의 질의입니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경우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목적이지만 다른 의미로 보면 개인의 건강정보가 보험업계나 돌봄, 의료기관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특히, 정보 제공 전 개인의 동의를 받는다고 하지만 고령층 등에게는 유의미한 보호장치가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입장과 대비책이 있을지요?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개인 동의 기반으로 해야 됩니다. 다만, 고령층의 경우에는 질의 주신 대로 그러한 우려들이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보건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하는 거는 정보에 대한 충분한 보안, 안전성을 전제로 해서 적극적인 활용을 한다, 라는 취지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개보법에 따라서 동의를 해서 활용을 하더라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지정 기관이나 그다음에 허가 기관에서만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지금 저희가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유용 사태나 그런 부분들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양청삼 개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국장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제는 이용자, 국민의 신뢰입니다. 그래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그래서 본인의 철저한 동의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데이터가 전송되고 활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송 이후에 전송받은 사업자가 그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제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그리고 위법사항이라든지 오남용이 있을 적에 조사처분할 수 있는 제재 규정까지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전부 규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보건복지부하고 협의해가면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뉴시스 기자의 질문입니다. 대통령께서 바이오헬스 강국이 되기 위해 과감한 재정 투자와 국책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셨는데, 향후 바이오헬스산업에 투입할 총 예산 규모와 집중 지원할 분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범석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오늘 저희 부총리께서도 회의에 참석하셔서 과감한 재정 투자, 특히 R&D 투자 부분에 대한 그 지원방향을 말씀하셨고요. 구체적인 지원 분야랄지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별도 자료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입니다. 제약 분야는 저희가 앞으로 5년 동안은 글로벌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1조 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있고요. 그리고 과감한 R&D를 투자해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2027년까지는 지금 현재보다는 2배 이상의 R&D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의료기기의 경우에도 저희가 현재 유망한 체외진단 기기나 영상, 치과의료 영역에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서 저희가 R&D를 대폭 2배 규모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자세한 내용들은 저희가 곧이어서 제3차 제약산업 5개년 계획, 제1차 의료기기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이데일리 기자의 질의입니다. 목표로 블록버스터급 신약 2건을 특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특정 분야가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정은영입니다. 저희가 제약산업 5개년 계획에서 저희가 1기에서는 제네릭 기반의 산업 형태를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형태로 전환하는 거를 중점으로 추진하였습니다.
2기에는 저희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서 바이오 시밀러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2기 사업이었습니다.
지금 3기는 저희가 그동안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 등을 통해서 많은 파이프라인을 축적을 하고 그와 같은 파이프라인들이 현재 외국에서 글로벌 허가를 득하고 상당한 수준의 매출 규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제는 한국도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가질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에 따라서 지금 현재 저희가 유력한 품목으로서 한 대여섯 개 품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저희가 한 2개 정도는 5년 내에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 기자님 질의입니다. 공공의료데이터 개방 확대에 대해 질의합니다. 건보심평원 보유 의료데이터가 민간 보험사 등에 제공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를 거치는지, 혹은 비식별화된 정보이므로 별도의 동의 절차 없이 제공되는지 질의합니다.
정보주체가 공공기관이 가진 자신의 건강정보의 제3자 제공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지 여쭙습니다.
<답변>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건강보험데이터가 민간 보험이나 외부에 공개될 때는 우리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서 비감염... 비식별화 조치를 합니다. 비식별화 조치를 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돼있고요. 이 경우에 개인 동의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빅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별 데이터를 제공할 수는 없고요.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가명처리 이전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정보주체가 가명처리 정지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달리 표기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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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