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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 발표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은 다양한 매체환경 및 생활환경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해요인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서 정부부처 합동으로 매 3년마다 수립·시행되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수립되었고 이번이 제4차 대책이 되겠습니다.
최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알다시피 청소년을 둘러싼 유해환경이 복잡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의 디지털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매개로 한 각종 유해환경 노출과 피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온라인 수업 등의 영향으로 사이버공간에서의 청소년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SNS, 메타버스 등에서의 성인영상물 등에 다양하게 노출되고, 청소년 흡연·음주율 감소에도 온라인상에서의 술·담배 대리구매 제공행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폭력피해율은 낮아졌으나, 사이버폭력 경험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수형태 고용인 배달 등 청소년의 플랫폼 노동이 증가함에 따라서 청소년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이번 대책은 디지털미디어가 매개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대응을 중심으로 교육부, 복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16개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되었고, 4개 분야 중점 정책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의 분야별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입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내 아바타 성범죄 등 비윤리적·불법적 행위 대응을 위한 법제 정비 방안을 연구하고, 참여자 자율규범인 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도박·마약과 같은 불법정보의 신속 차단을 위해서 전자심의 도입을 검토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게임광고를 제한하며 확률형 아이템에 표시 의무를 부과하는 등 뉴미디어에서의 불법·유해정보 차단을 위한 규제체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의 대응역량을 기르도록 연령별·매체별 특성에 맞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자녀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 습관의 지도를 위해서 보호자 대상으로 리터러시 교육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사이버 도박’ 항목을 추가하여서 도박 문제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치유기관과 연계해서 회복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술·담배 등 유해한 생활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권리보장을 위한 대책입니다.
SNS, 온라인중고장터, 배달앱 등의 주류·담배 불법 판매 및 대리구매 제공행위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단속 등 술·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감시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청소년의 흡연을 유인하는 가향, 캡슐담배 등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담배 유해성 인식 제고를 위해서 유해성분 및 함량을 공개하며 펜타닐 패치 등 마약류 의약품의 청소년 처방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연구역 범위를 확대하고 담배 광고 등이 청소년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하며, 모바일 신분증과 신분증 진위 여부 검증시스템을 보급해서 판매사업자들에게 구매자 신분 확인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유해약물 피해청소년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국립청소년치료재활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신분증 위조·변조 등으로 판매자의 법 위반을 유발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등 회복적 보호조치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세 번째, 사이버 폭력, 성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등에 대해서 신속 심의·차단을 추진하고, 경찰 위장수사 등을 통해서 그루밍 행위 등 온라인 성착취를 엄중 단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신고를 위해서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하여서 사이버폭력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피해학생의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과 같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신종 온라인 대부중개행위 규제 근거를 마련하고, 청소년 대상 법정이자 이상 이자수취를 금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기 위해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1388 통합 콜센터를 신설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로청소년의 권익보호와 청소년의 노동인권 의식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배달 아르바이트 등 플랫폼 종사 근로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부당처우를 받지 않도록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계약 기준을 마련하고 배달 종사자 대상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등을 지속 점검하겠습니다.
직업계 고등학교의 현장실습생의 부당대우 방지를 위한 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 전담 노무사를 배치하여서 현장실습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청소년 근로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계도하는 등 지역 중심의 근로보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서 청소년의 노동인권 인식 제고를 위해서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르바이트 알선 앱 등과 협력해서 근로권익 보호홍보를 강화하고 유해성 환경 변화에 따라서 PC방에 대한 고용금지업소 해제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상 종합대책의 4대 분야별 주요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대책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소년정책위원회를 통해서 대책 이행사항을 차질 없이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정책의 총괄 부서로서 관계부처와 협력하며 온·오프라인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로 이투데이 기자 질의입니다. 먼저, 마약 온라인 구매 관련 질문드립니다.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점검 단속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판매 글을 올린 사람을 추적해 처벌해야 할 경우 경찰청과의 협업이 필요해 보이는데 여가부와는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식약처 사이버조사팀이 있습니다. 여기서 의료용 마약류를 모니터링하고, 또 경찰청의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연중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서 사이트 차단조치를 하고 있고, 또 불법판매자나 구매자를 추적 적발해서 처벌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발견된 관련 정보를 플랫폼사에서 바로 신고해서, 게시물 신고를 해서 신속하게 삭제 등의 조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투데이 기자님 두 번째 질문인데요. 마찬가지로 청소년 대상 펜타닐 패치를 상습 처방하는 의료기관 집중관리 방법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여가부 역할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이것도 역시 식약처에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분 등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경찰청하고 심사평가원이 함께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청소년 관련 부처가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정책위원회를 통해서 관계기관들과 함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그 시행과정을 함께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동아일보 기자께서 질의 주셨습니다. 메타버스 대책 관련입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메타버스를 아바타를 활용해 참여하는 게임으로 이해합니다. 이런 점에서 메타버스가 기존의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플랫폼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정부가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만들고 법제 정비를 한다는 것은 메타버스만의 특수성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일 텐데, 어떤 점에서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플랫폼과 다르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메타버스 내의 아바타의 인격권을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기본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메타버스는 ICT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청소년의 중요한 어떤 성장환경이 될 가능성도 크지만 아직 완전한 개념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그 가능성만큼이나 이용자의 책임성이 중요한 사안으로서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건강한 메타버스 이용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율적 윤리원칙 수립을 하고요. 또한, 최근 제기되고 있는 메타버스 내에서의 부정적 역기능에 대해서는 또한 함께 고민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아직 메타버스 아바타에 대해서 인격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아직 정부가 확정한 것은 아니고요. 새로운 현상으로서 메타버스의 아바타를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 정립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여기 방송통신위원회 과장님이 보충설명을 하시면, 필요하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고낙준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앞서 질문대로, 말씀하신 대로 메타버스는 게임부터 시작을 했지만 지금 현재 게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프랜드나 제페토 들어가면 하나의 커뮤니티 기능을 형성해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가상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게임과 다른 여러 가지 방식이 고민되어야 될 상황이고요.
아바타에 대해서는 지금 게임 내 아바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내에 대해 여러 가지 우리 사회적 규범들이 필요합니다. 메타버스도 하나의 커뮤니티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커뮤니티를 어떻게 규율할 것인가, 이런 윤리원칙을 저희가 제정하겠다는 것이고, 그 내에서 아바타의 성격 규정이나 여러 가지 가상자산이라든지 지적재산권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한국일보 기자님께서 주셨습니다. 지난 3차 대책에서 제시된 정책 영역이 매체물, 유해약물, 유해업소, 유해행위 그리고 근로보호 등으로 이번 4차에 제시된 것과 비슷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차 대책이 3차 대책과 특징적으로 차별점을 지닌 부분이 무엇인가요?
아울러, 4차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고려된 부분, 환경적인 변화라든가 그런 것들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 만들어진 대책 중 내세울 부분이 어디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저희가 이번에 4차 대책을 만들면서 가장 고려를 많이 했던 것은 최근 온라인 수업 등도 늘어나고 청소년들의 유튜브, SNS, 온라인 이런 환경들이 좀 더 광범위해지고 많이 이용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청소년에 대한 유해한 부분들을 좀 끊어내고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드는 데 저희가 중점을 두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것을 말씀드리면 아까도 질문에서 나왔지만 최근에 많이 이용들 하고 있는 메타버스 내에서 아바타라든가 아바타 성범죄, 이런 윤리적·불법적 행위들에 대한 새로운 개념 설정이라든가 이런 대응 방안에 대한 부분들, 또 참여자가 자율 규범을 만드는 메타버스 윤리규칙을 수립하도록, 윤리원칙을 수립하도록 했던 것들이 중요한 내용 중의 또 하나입니다.
또 술·담배도 직접 가게 가서 사는 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의 온라인중고장터라든가 SNS, 배달 앱 등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불법 구매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고, 대리구매 행위도 많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모니터링하고 단속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부분들을 저희가 중점을 두었고요.
그리고 또 최근에 사이버폭력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금 저희 법에는 사이버폭력이 명확한 정의 규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이버 따돌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조금 보호하기 위한 법 개정을, 법 개념을 명확히 하고, 또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신속한 심의를 이루어지도록 하고, 또 어떤 그루밍 행위라든가 온라인 성착취 행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내용 중의 또 하나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배달 알바라든가 플랫폼 종사 근로 청소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이런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차별받지 않고 부당처우를 받지 않도록 플랫폼 기업과 공정계약 기준을 마련한 것도 이번 대책에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KBS 기자님께서 주셨는데요. 혹시 기자님들 추가 질문 있으시면 지금 질의·응답하는 도중에 올려주시면 역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 기자님 질문입니다. 온라인상 불법 사금융 행위는 사실상 핸드폰만 있다면 가능한 상황인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지, 그리고 대부업체에 대한, 업체에 대한 단속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하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것 관련해서도 저희가 새롭게 법 규정하는 부분들을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청소년보호환경 김성벽 과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김성벽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 김성벽입니다. 청소년들이 대리입금이라고 하는, 일명 대리입금이라고 하는 불법 사금융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위를 중심으로 해서 무등록 영업이라든지 최고금리 위반을 하고 있는 그런 사금융 업체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또 온라인을 활용한 신종 대부 중개행위에 대해서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나갈 방침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여성가족부에서는 어쨌든 간에 청소년들의 불법 사금융 피해가 주로 적은 돈을, 작은 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이자제한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더 피해가 커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청소년보호법 등을 개정해서 청소년 대상 법정이자 이상의 이자수취행위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고요.
무엇보다도 SNS상에서 대리입금 등의 정보들이 떴을 때는 저희가 이제 모니터링을 해서 관련 플랫폼사와 협의를 해서 바로 삭제나 차단 조치를 하고, 또 그런 광고행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금융이라든지 좀 해서 이런 부분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단속·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으로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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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