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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농촌관광 가봤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조사는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장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의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 및 평가, 코로나19 관련 인식, 그리고 일반현황 등 4개 부문에 대해 면접조사한 자료입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자료로서의 더욱 공신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코로나19의 영향입니다.
농촌관광 횟수는 코로나19 이후 1인당 연간 평균 0.9회로 약 60% 줄었습니다. 농촌관광 경험비율 또한 30.2%로 10.95%p 감소하였으며, 특히 20대가 38.8%로 19.1%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재방문하는 농촌 관광지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9.9%로 2018년 조사결과인 40%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지출액도 줄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농촌관광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선호하는 농촌관광 활동으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맛집 방문’, ‘둘레길 걷기’, ‘체험활동’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둘레길 걷기’, ‘농특산물 직거래’, ‘맛집 방문’순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관광을 하는 것에 대해 53.3%가 위험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고려하는 사항은 ‘자연경관’, ‘이동 거리’, ‘동반 인원’, ‘체험내용’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관광특성입니다.
농촌관광의 동기는 전반적으로 ‘일상탈출과 휴식’, ‘즐길거리와 즐거움을 찾아서’, ‘농촌 자연경관 감상’ 등이었으며, 10대는 ‘즐길거리와 즐거움을 찾아서’가, 30대와 40대에서는 ‘품격·생활의 여유’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농촌관광 활동으로는 ‘맛집 방문’과 ‘둘레길 걷기’를 꼽았습니다.
동행자는 주로 가족, 친지였는데 20대는 친구, 연인, 선후배와 방문한 비율이 66.7%로 높았습니다.
관광지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42분으로 주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었습니다. 일정은 당일 여행이 72.5%로 숙박여행보다 많았습니다.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는 주변 추천, 인터넷·모바일 정보, 과거 경험으로 얻었으며, 나이별로는 40대 이하는 인터넷과 모바일 정보를 주로 활용하였으며, 50대 이상은 주변인의 추천이 많았습니다.
끝으로 개선사항입니다.
농촌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4.8점으로 2018년 69.5점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요인별 만족도는 ‘마을자원·매력’이 76.5점으로 가장 높아 관광객을 유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숙박시설’, ‘자연경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안내 홍보물’, ‘응급의료·진료시설’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농촌관광객의 절반 이상인 53.6%가 1박 이상 숙박을 했으며, 숙박시설을 선택하는 기준은 ‘청결성’, ‘시설 편리성’, ‘주변 경관’순이었습니다.
선호 숙박시설은 펜션, 휴양림, 농촌 민박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가와 마을, 지자체에서 개선노력이 필요한 과제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농가와 마을은 마을 자원의 매력과 고유성을 유지하는 활동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여야 되겠으며, 둘째, 지자체는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 개선, 마을 안내 정보와 홍보물 제작 지원, 응급진료시설에 대한 세심한 안내 등 방문객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농촌진흥청은 나이대별 농촌관광 수요에 대응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품질 기준에 대한 연구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농촌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농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원장님, 제가 먼저 하나 질문 하나 드릴게요. 여기서 말한 농촌관광이라는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거든요. 흔히 우리가 농촌체험마을을 찾아가서 체험마을 숙식하고 이렇게 하는 것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일반 국민들이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곳을 찾아서, 같은 곳에 숙식하더라도 그곳이 읍면 같은 농촌지역이라면 그것도 농촌관광이 되는 건지, 그 범위를 말씀해 주시죠.
<답변>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 보진 않았지만 저희가 생각할 때는 농촌의 체험마을이나 농촌지역을 방문하는 그런 쪽으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의 호텔을 방문한다든가 이런 부분과는 조금은 구별해놓고 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연구의 범위는 한 번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지금 저희들이 조사한 농촌관광의 유형은 농촌의 체험활동이라든지, 농촌 숙박, 농촌지역 맛집 방문, 농촌 둘레길 걷기, 농특산물 거래, 그리고 농촌지역 캠핑 이런 문항을 중심으로 조사했습니다.
<질문>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을 텐데요. 예를 들어 전북 부안에 가면 대명리조트라고 큰 리조트가 있거든요. 그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그게 시골지역이니까 그 지역의 맛집 탐방도 많이 하고 산책도 많이 하고 둘레길도 많이 하는데 그런 것도 농촌관광의, 그곳에 묵으면서 그렇게 하는 것도 농촌관광에 포함됩니까?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지금 저희들이 펜션이라는 범주로 묶었는데요. 실은 그런 리조트 같은 숙박시설은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답변하시는 분들이 주관적으로 판단할 때 혼용해서 답변하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홍 과장님한테 여쭤볼게요. 아까 원장님이 브리핑 중에 개선 노력이 필요한 과제들로 세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세 번째, 농촌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콘텐츠 개발, 그다음에 서비스 품질 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만의 문제는 아니고 그동안에도 관심을 계속 가져오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농촌관광 수요에 대한 콘텐츠 개발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지금까지 저희들이 개발하거나 또 고민해왔던 부분들이 있으면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깐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지금 현재 저희들이 나이대별 농촌관광에 대한 콘텐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부분은 사실은 농촌치유관광에 포커싱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라든지, 저희들은 어떤 문제가 생기기 이전에 예방형 차원의 관광을 조금 더 치유형으로 가져가기 위한 그런 치유농업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이라든지, 가족단위라든지, 그리고 민원인 고객, 민원 담당자라든지 그러한 유형별, 소비자 유형별로 관광 프로그램을 치유형에 맞춰서 콘텐츠 개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실제로 보면 2019년 이후에 물론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서 농촌관광객들이 줄어든 건 그런 주변 상황 요인이 크다고 보는데, 다녀오신 분들 얘기를 들으면 말이죠. 보통 관광객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데 ‘농촌관광 형태가 대부분의 시군에서 유사하다.’ 이런 지적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지역별 차별화된 그런 콘텐츠 개발을 우리 농과원에서 중점적으로 해주셔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 저희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의 인터넷 이용인구가 4,500만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정보를 사실은 지금 다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고 활용하고 있는데, 아까도 보면 저희들 농촌관광을 알게 된 소스를 보면 ‘주변 지인을 통해서’ 이런 게 많아요. 그러면 이걸 저희들이 인터넷으로 관심을 돌려야 되는데 지금 대부분의 시군에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지만 국민들이 ‘농촌관광’ 그러면 이를테면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찾을 수 있겠구나.’ 이렇게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시면 어떤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답변>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역별로 조금 차별화되는 콘텐츠 부분들은 저희도 같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이고요. 또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나 이런 부분들도, 특히 연령대별로 조금 40대 이하에서 주로 인터넷과 모바일 정보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저희 홈페이지도 좀 더 강화해서 그렇게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저도 하나 질문드리겠습니다. 전반적 만족도가 작년에 74.8점, 코로나 전에는 69.8점에서 한 5점 정도 높아졌는데 제가 이것 주관적인, 주관적으로 느끼는 체감도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조사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다른 부분의 관광 만족도하고 비교했을 때 혹시 그런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다른 부분의 만족도하고 농촌관광의 만족도 차이가 어느 정도 있는 건지 그런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데이터가 있는지,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여기 항목별로는 그냥 이번에 조사한 결과만 나와 있는데 이걸 높이는, 높인 요인과 그다음에 떨어뜨린 요인 이런 게 혹시 있는지 보완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두 가지 질문을 하신 것으로 제가 파악했습니다. 주관적인 체감도와는 다르게 느끼셨다고 했는데 저희들이 경험률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경험률이 떨어졌다는 것,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관광을 가셨던 분들은 더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고 그런 분들에 대한 만족도는 기존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래서 경험률과 종합적으로 본다면, 종합적으로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만족도의 경우에는. 첫 번째 답변으로 드리고, 다른 분야와의 비교가 가능하냐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들이 일반적인 관광에 비해서 농촌관광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여쭤봤을 때는 100을 기준으로 74% 정도 만족한다고, 그래서 일반 관광에 비해서는 만족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또 기존에 비해서 높인 요인, 떨어뜨린 요인을 말씀해 주셨는데 부문별로 다르고 또 나이대별로 그게 상이하기 때문에 주요하게 특징이 나타나는 부분들을 어느 정도 저희들이 오늘 보도자료에서 뽑았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높은 요인으로 나타나고, 다른 부분들은 부문별로 조금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쭤주시면 그건 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게 지금 지난해에 사실은 저희가 국가승인통계로 인정을 받고 면접조사를 추진했고요. 지금은 현재 집단이 2,025명 정도인데 조금 집단을 늘려가면서 연차별로 데이터가 쌓이면 국가적으로 좋은 관광, 농촌관광에 대한 참고할만한 빅데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농촌관광 변화 내용 보니까 둘레길 걷기를 많이 하신다고 나와 있는데요. 실제로 농촌지역에 둘레길이 어느 정도 활성화돼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사실 제주도 올레길이라든지 지리산 둘레길이라든지 이렇게 계량화된 정보들은 사실 없고요. 그분들이 가셔서 마을을, 마을의 인근을 산책하시는 그 정도의 둘레길로 느끼시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작년 12월에 문체부 주관으로 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국민관광전략 자료를 보시면 앞으로 ‘코리아 둘레길 4,500㎞’라고 해서 국가 차원으로 방향을 그렇게 잡아가고 있는데, 저희들도 저희들 결과뿐만 아니라 국가시책방향이라든지 고려할 때 이런 마을 자체의 둘레길의 개발이나 이런 부분들은 마을의 매력이나 자원 발굴 차원에서 더 독려할 계획입니다.
<질문> 확인 차원에서 다시 한번 더, 아까 74.8%라고 하는 것이 전체 우리나라 다른 관광의 만족도를 100으로 했을 때 농촌관광은 74점, 75점 정도 된다, 이렇게 답변했다는 의미인가요?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그것은 주관적으로 답변하신 분이, 농촌관광을 답변하신 분이 같이 비교해서 물어봤을 때에 그 정도다, 라고 얘기해주셨고요.
그리고 국민여행조사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문체부에서 지금 하고 있는데 거기에 만족도는 저희들하고 바로 비교는 하기 힘들 것 같은데, 거기도 경험률이나 분기별로 해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만족도는 없네요. 국민여행조사 자체에는 없고, 저희들은 같은 분한테 ‘농촌관광, 그리고 다른 관광에 비해서 어떠냐?’라고 물어봤을 때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질문> ***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그렇죠, 아무래도.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인터넷 예약도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은 단체 위주의 예약 위주의 이런 부분이고, 자료에서도 보셨듯이 40대 이하는 인터넷을 이용, 모바일 이용해서 대부분 정보도 습득하고 예약도 해나가거든요. 50대 이상 같은 경우에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그렇게 하시는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적극적인 관광층을 공략하려고 하면 그런 부분들은 더 강화해나가야 되고, 농식품부에서도 웰촌을 통해서 농촌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중점방향도 정확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부분에 포커싱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어떻게 협업해서 같이 해나갈 수 있을지 그런 부분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시로, 원할 때 언제든지 상시로 갈 수 있는 그러한 체계가 가장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정보 차원에서는요. 그러니까 원할 때 가야 되는데,
<답변> 저희가 이걸 분석하면서 결국은 점수가 낮은 부분들, 접근성이 조금 어렵다든가 편리성 그다음에 마을 정보에 대한 홍보물 지원이라든가 이런 어떤 응급진료시설, 이런 조금 낮은 부분에 대한 조금 더 세밀한 분석과 개선, 이런 부분들이 아마 뒤따라야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최근에 농식품부에서도 그런 관광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 안전이나 위생 부분에는 등급제를 통해서 강화한 그런 고시 개정을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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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