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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진행합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배석했습니다. 고경희, 김동호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3월 16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1,244명입니다. 사망자는 1주 평균으로 230.3명, 오늘 기준으로 164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확진자는 국내 기준으로 40만 624명입니다. 1주간 평균으로 볼 때는 34만 5,242명입니다. 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의 예측 모형으로는 금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정도가 이번 유행의 정점이라고 여러 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평균 하루 37만 명 정도까지 정점 규모로 예측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조금 더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우선, 이 규모는 주 평균 확진자 규모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규모를 절대적인 상한 규모로 보도하고 있으나, 주 평균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일자별 확진자는 휴일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요일별로 약 30% 정도 편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할 때 실제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는 30만 명대 초반에서 최대 40만 명대 중반까지 발생하게 되는 수치입니다.
또한, 전문가들 또는 질병청의 시뮬레이션은 경향성 평가를 위한 예측 분석이며, 절대적인 정확성을 가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가능한 오차범위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정확성을 요구하는 경우 분석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료체계는 현재 중환자 병상은 64.2%가 사용 중이며, 준중환자 병상은 71.2%를 가용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에 의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상태의 기저질환들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하루 이상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는 없습니다.
코로나 확진 소아 치료를 위한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 지정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5일 기준 소아 특화 거점병원이 없었던 서울과 대구에 각 2개소씩을 추가하여 총 78개소를 지정하였습니다. 현재 확보된 병상은 3,014개이며, 이 중 1,919개의 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없는 강원, 세종, 제주에도 전담병원을 확충하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또한, 이와 한편으로 지자체의 코로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조기에 방역과 의료현장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전문의 156명을 포함하여 총 49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3월 16일 오늘부터 각 시도에 배치되어 코로나 대응과 취약지 환자 진료 등의 업무에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분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수고해 주고 계시는 모든 의료진과 병·의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화장시설 개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평소 동절기에 화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더해지며 최근 화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 60개 화장시설의 화장 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장례지침 개정에 따라 코로나 사망자의 선 화장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던 특별회차를 줄이고 정규회차로 이를 흡수하여 화장 능력을 제고합니다.
현재 선 장례율은 65.6%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시설의 운영시간을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2시간에서 6시간 정도 연장하고, 화장 회차도 최대로 운영하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현재 화장로 한 기당 하루 평균 3.3회를 가동하고 있으나, 이를 최소 5회 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의 경우는 최대 7회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하루 1,000건 정도 화장이 가능하던 역량을 1,600건 이상 가능하도록 늘리겠습니다.
화장장을 관리하는 각 지자체에서도 인력 확충과 권역별 수요 분산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며,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자체에서 최대한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오미크론 유행은 이제 정점을 향해 확진자 발생이 최대치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유행 양상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정점이 예측대로 형성되면서 의료체계를 준비된 범위 내에서 대응할 수 있다면 이번 위기가 코로나19 전반의 대응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의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이후에는 보다 일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개편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에 있어서는 3차 접종이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대응 방법입니다.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꼭 당부드립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5.05%로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인 0.54%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습니다.
정부도 오미크론 정점을 안정적으로 견뎌낼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질의·응답하기 전에 브리핑문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아 특화 병상과 관련해 현재 확보된 병상은 3,014개이며 그중 1,919개의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1,919개’가 아니라 ‘1,719개’입니다. 1,919개가 아니라 1,719개의 병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첫 번째 사전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자체에서 집계된 확진자 규모와 오늘 최종 발표된 확진자 규모가 5만 명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차이가 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신속항원검사 도입 이후 일부 지자체에서 확진자 기입 및 집계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 중대본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확인해 답변 요청드립니다.
<답변> 확진자 집계방식은 질병관리청 소관이라 질병관리청 쪽으로 좀 더 자세히 물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침 중대본에서도 지자체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얘기해서 설명은 나왔었고, 우선 각 지자체가 보고하고 있는 확진자 집계에 대해서는 기존의 확진자나 혹은 타 시도 확진자 등 간의 중복이 제거되지 않거나 정보오류 건들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매칭하면서 중복 조정을 하면서 숫자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어저께 전문가의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상당히 많은 신고 건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 신고 건들이 시스템으로 집계되는 시간이 소요되면서 일정 시점 이후로 이 부분들을 정리해서 통계를 잡은 부분들이 있고, 후속적으로 미처 통계에 잡지 못한 끊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현행화가 될 예정입니다. 관계돼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질병청에 문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PCR 검사를 회피하고 자체적으로 4~5일 자가격리를 하는 국민이나 기업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완치자들 중심으로 사회적 활동량이 증가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경시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도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전체적인 진단검사 체계는 저희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PCR 검사를 집중하는 쪽으로 계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동네 병·의원에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나 혹은 가정 등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통해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검사체계를 개선하고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대한 이상이 있는 경우는 이러한 접근에 따라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국민분들이나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하고, 이에 따라서 먹는 치료제 등 치료가 신속하게 제공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셔서 검사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완치자들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질문을 하셨는데, 실제 이런 경향들이 있는지는 사실 확인은 지금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향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완치자들께서도 돌파... 재감염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혹여나 그럴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모두를 위해서 함께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코로나를 1급 감염병에서 낮춰 조정하도록 검토하게 된 판단 근거에 대한 설명 요청드립니다. 조정 시기는 언제쯤이고, 몇 급까지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1급 감염병 체계에서의 조정은 현재 오미크론 자체의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에 따라서 중장기적 측면에서 사전적으로 검토에 착수하게 되는 과제입니다. 현재 당장 이 부분들을 가지고 긴급하게 할 정도의 그런 조치는 아니고, 향후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향후 사회가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현재 오미크론이 가지고 있는 치명률이나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1급 감염병에서 해제하는 문제 등을 갖다가 좀 더 고민을 해야 된다, 라고 하는 의견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전문가들이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향후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이 감염병 대응체계를 전환시킬 것인지를 감염병 등급 조정과 함께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가 전개될 예정임을 설명드리고, 관계돼서는 진행이 되면서 설명드릴 부분들을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앞서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정점 시기가 아닌 시점끼리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질병청 대변인이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금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미국이 최고 정점이었던 신규 확진자 140만 명을 기록한 당시와 비교해도 인구당 확진자 수가 2배 가까이 많습니다. 단순히 확진자 수 파악 역량 차이 등 통계상의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국내 감염 양상이 다른 것인지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아마 질병청 쪽에서 나온 답변에 대해서 추가적인 설명을 요청하시는 것 같은데요. 먼저 설명을 드리고 이후 좀 더 세부적인 사항은 질병청에 추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유행 정점에서의 확진자 수라고 하는 것은 그 국가가 가지고 있는 진단역량 자체의 측면과 또는 기존까지 나타났던 총 유행 규모와 누적 확진자 규모 편차 그리고 예방접종률 등이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확진자 규모보다는 지금 저희가 중증·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드리고 있고, 확진자 규모도 결국 중증·사망에 있어서의 선행 요건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아마 제가 질병청 설명이 그 당시에 어떤 설명들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비교해 보면 3월 7일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285명, 프랑스의 경우 208명, 영국의 경우 23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17명입니다. 대략 10분의 1 수준인지라 아마 그런 측면에서 그 국가들에 비해서 현재 우리나라의 방역체계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의 중증과 사망 최소화라고 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좀 더 좋은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사실 전체적인 예방접종률과 특히 고령층의 3차 접종률 그리고 고령층 등 고위험 환자를 얼마나 신속하게 진단하고 먹는 치료제 등 치료가 얼마나 빨리 적용되는가, 그리고 이 외에 입원환자와 중환자 치료 등 의료체계가 얼마나 원활하게 가동되는가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되면서 나타나는 결과일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사전질의입니다. 정부는 지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에서 다음 번 거리두기 조정부터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모레 있을 조정안 발표에서도 이 기준은 변화가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지금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방역·의료분과를 비롯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각 지자체와 부처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 미리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이런 의견수렴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내용을 결정하고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현장질의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1급 감염병인 경우 국가와 지자체에서 검사비, 치료비, 생활지원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지만 2~4급으로 조정되면 이 비용을 모두 환자 개인이 부담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의가 있었고요.
그다음 질의도 연결해서 같이 드리겠습니다. 1급 감염병, 연합뉴스TV 김장현 기자님 질의고요. 1급 감염병에서 조정되면 치료비는 기존 건강보험을 통해 국가에서 부담하는 체계에서 어떻게 바뀔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감염병 등급 조정은 앞서 답변드렸듯이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니까 오미크론 유행의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등급을 조정함과 함께 방역체계에 대한 개편도 함께 검토되어야 될 사항이고, 상당히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과제입니다.
이런 상당히 복합적인 과제임을 고려해서 먼저 선제적으로 검토를 하라고 하는 지시가 오늘 총리께서 있었고, 이제 논의에 착수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질문하신 내용들 자체에 대해 당장 답변드릴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향후 여러 의견들을 들으면서 이런 부분들을 검토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 중에서 발표드릴 내용이 있으면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님 질의입니다.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동네 병·의원에서는 고위험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한계가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재택치료 가능 범위를 어디까지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해서는 957개소에서 약 28만 7,000명 정도 감당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저희들이 그동안은 꾸준히 관리의료기관을 그래도 확장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기관 확충을 통해서 지금 집중관리군은 32만 6,000명 정도 이상 감당 가능할 수 있도록 갖춰진 상태입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일보 선정민 기자님 질의입니다. 현재 1~3급 감염병은 전수 신고, 4급은 표본감시가 원칙인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1~3급 감염병은 병·의원에서 발생 신고 건을 모두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4급 감염병은 전수 신고 대신 표본감시기관에서 발생한 것만 당국이 신고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그렇다면 4급 감염병의 전국적인 발생 규모는 어떤 식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답변> 감염병관리법상 등급의 구별과 그 등급별로 어떻게 관리되는지 세부적인 체계는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고 담당하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으로 문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MBN 정태진 기자님 질의입니다. 병원의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이후 지자체로부터 자기기입식 URL이나 관련 안내 문자를 3일이 넘도록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계십니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기존 PCR 검사 건수를 넘을 만큼 신속항원검사가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보완책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이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지자체 현장과 의료현장의 의견을 들으면서 개선할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월요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고, 이 부분들을 보건소로 연계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적응하는 기관이나 혹은 일어날 수 있는 실수들이 일어나는 상황들입니다.
그런 부분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다만 그 과정에서도 지자체나 의료현장에서 건의 사항이나 혹은 개선할 부분들에 대한 의견들을 계속 논의하면서 실무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개선들을 빠르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지금 보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중앙일보 황수연 기자님 질의입니다. 요즘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서 확진이 되어도 무증상·경증이라면 전담병원 등으로 이송하지 않고 자체격리 치료하게 한다고 합니다. 입소·입원자 대다수가 기저질환자에 고령일 텐데 일반 입원환자의 일반병상 치료 원칙에 맞춰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요양시설의 경우 의료진이 없어 자체격리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방금 의견 주신 대로 여기도 기저질환이나 고령 환자인데, 특히 요양병원 같은 경우는 의료진이 있기 때문에 자체에서 코호트 격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거고요. 요양시설의 경우는 그래서 참여 협력 의료기관을 지정했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요양시설 안에서 격리를 하는 것은 우리 일반 국민들의 재택치료와 같은 취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의료진들이 그런 것에 대해서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책임 기관들을 연결을, 사전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사전에 그런 기관들을 연결하도록 했고요.
특히, 병원 부분들은 코호트 격리 치료를 함으로써 이송하는 과정 자체가 더 위험한 안 좋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연합뉴스TV 신새롬 기자님 질의입니다. 화장 수요 증가로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한다고 했는데 최근에 화장 수요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증가했는지 그 수치에 대해서 문의 주셨습니다.
<답변> 이 수치에 대해서는 저희가 해당 부서와 문의를 해서 공개할 수 있는 수치가 있으면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고받기로는 원래 동절기에 사망자가 증가하는 상황과 그리고 화장률 자체가 계속 올라갔던 상황들 그리고 고령화에 따라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들에 더해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함께 더해지면서 수요가 꽤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는 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저희가 해당 부서와 논의해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확진자 수가 계속 정점을 향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주간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만, 예측대로 이 확진자 규모가 한 1주 정도 내외에 정점을 형성한다 그러면 그 이후로는 코로나19 전체의 대응에 있어서도 훨씬 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일상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지난 2년간의 코로나에 있어서 가장 큰 위기로서는 이번의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아마 이 유행이 정점을 지난다 그러면 다시 또 특별한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 한은 안정적인 상황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번 위기를 마지막으로 판단, 생각하시고 함께 힘을 내주셔서 방역수칙 준수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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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