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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설명에 앞서 일러두기 및 주요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중·고 사교육비조사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교육정책 및 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통계청과 교육부가 조사 계획부터 공표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전국 3,013개 초·중·고등학교의 3,111개 학급의 선생님과 학급 내 7만 3,000여 명의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가 되겠습니다.
본 조사는 연간 2회에 걸쳐 각기 다른 학교의 학급을 대상으로 조사되며, 연간으로 추정한 사교육비 총액,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비... 월평균 사교육비 등의 통계를 작성·공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학사일정의 변경으로 연간 통계가 아닌 조사대상 기간 기준으로 작성·공표되었습니다만, 금일 공표하는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와 함께 연간 기준으로 재작성하여 제공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2020년 조사 결과 중 방과후학교와 어학연수, 2021년 조사 결과 중 어학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연간화 적용이 불가하여 전년과 동일하게 연간화 없이 조사대상 기간에 대한 통계로 작성되었으니 조사 결과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변경 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보도자료 71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도자료는 크게 요약과 본문, 통계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은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방과후학교, EBS 교재, 어학연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설명하겠습니다.
본문 6쪽입니다.
2021년 연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총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23조 4,158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사교육비 총액이 10조 5,279억 원으로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45%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38.3% 증가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27.1%로 전년대비 17.7% 증가한 6조 3,480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는 전체 사교육비 총액의 27.9%로 전년대비 3% 증가한 6조 5,39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표2,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비율은 전년대비 8.4%p 증가한 75.5%로 나타났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2%, 중학교 73.1%로 전년대비 각각 12.3%p, 5.9%p 증가하였으며, 고등학교는 64.6%로 전년대비 3%p 증가하였습니다.
주당 사교육비 참여 시간은 6.7시간으로 전년대비 1.5시간 증가하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8시간, 중학교 7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2시간과 1시간 증가하였습니다.
고등학교는 전년대비 0.4시간 증가한 6.3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년별 사교육 참여율은 본문 7쪽, 표3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본문 8~13쪽입니다.
표4에서와 같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 7,000원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하였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년대비 39.4% 증가한 32만 8,000원, 중학교는 14.6% 증가한 39만 2,000원, 고등학교는 6% 증가한 41만 9,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8만 5,000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0만 원, 중학교가 53만 5,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5%, 5.5% 증가하였으며, 고등학교는 64만 9,000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하였습니다.
학년별 전체 및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보도자료 9쪽, 표5와 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문 10쪽입니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분포를 살펴보면 사교육을 받지 않는 비율이 전년대비 8.4%p 감소한 24.5%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70만 원 이상 15.8%, 10~20만 원 미만 11.3%, 20~30만 원 미만 1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비율은 읍면 지역이 32.8%로 가장 높고, 광역시, 중소도시, 서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본문 11쪽 표8, 과목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교과가 전년대비 17.6% 증가한 28만 1,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어 11만 2,000원, 수학 10만 5,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8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일반교과가 20만 9,000원으로 전년대비 31.9% 증가하였으며, 예체능은 전년대비 55.5% 증가한 11만 9,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는 일반교과가 35만 원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하였으며, 예체능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4만 1,000원이었습니다.
고등학교는 일반교과가 전년대비 6.2% 증가한 35만 7,000원, 예체능은 5.1% 증가한 5만 4,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2쪽,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교과가 전년대비 1.4% 증가한 46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어 22만 5,000원, 수학 20만 7,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20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는 영어가 높고,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수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2쪽 표9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3쪽입니다.
참여유형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교과의 경우 학원 수강이 전년대비 18.6% 증가한 19만 5,000원으로 가장 높고, 유료 인터넷·통신 강좌 등은 1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65.2% 증가하였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학원 수강이 6만 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대비 51.4% 증가하였습니다.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학원 수강이 전년대비 0.8% 증가한 43만 8,000원으로 가장 높고, 유료 인터넷·통신 강좌 등은 12만 6,000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였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개인과외가 전년대비 2.1% 감소한 23만 5,000원으로 가장 높고, 학원 수강이 18만 9,000원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본문 14쪽, 사교육 수강목적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일반교과 관련 사교육 수강목적으로는 학교수업 보충이 50.5%로 가장 많았으며, 선행학습 23.8%, 진학준비 14.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은 전년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진학준비는 고등학교에서 전년대비 1.3%p 증가한 32.1%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은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이 61.9%로 전년대비 2.5%p 증가한 가운데, 고등학교는 진학준비가 5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가구 및 학생 특성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본문 15~16쪽입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부모님이 경제활동에 참여할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가폭은 300~500만 원 미만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초등학교의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초등학교 학부모의 연령대가 30~40대에 집중되어 있고, 해당 연령대의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500만 원 미만 구간의 비중이 높아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표15,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부모가 맞벌이인 경우에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8만 8,000원으로 가장 높고, 사교육 참여율 또는 7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표16, 자녀 수별로는 자녀가 1명인 경우가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41만 2,000원, 사교육 참여율 7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증가율 또한 각각 23.5%와 10.3%p로 높았습니다.
고등학교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이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성적 구간별로는 성적이 상위일수록 전체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17쪽, 지역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입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52만 9,000원, 중소도시 35만 9,000원, 광역시 35만 8,000원, 읍면 지역 24만 7,000원 순이었으며,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서울 64만 9,000원, 광역시와 중소도시 각 47만 1,000원, 읍면 지역 36만 7,000원 순으로 전체 및 참여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모두 전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0년 코로나로 인한 감소폭이 컸던 시도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18쪽 표19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과후학교, EBS 교재, 어학연수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통계 작성에 관련된 변경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당시 개학 연기, 온라인 수업과 같은 학사일정에 큰 변화가 있었으며, 대부분 학교에서 개학 연기와 함께 방과후학교가 운영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2020년 방과후학교 총액 및 참여율 관련 연간 통계 작성은 어려운 상황으로 2021년 연간 방과후학교 총액 및 참여율의 증가율과 차이는 2019년 대비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2021년 어학연수의 경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외연수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2020년과 동일하게 연간화 없이 작성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보도자료 19~20쪽입니다.
표20 및 표22와 같이 방과후학교의 연간 총액은 4,434억 원으로 2019년 대비 52.1% 감소하였으며, 유·무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8.9%로 2019년 대비 19.6%p 감소하였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참여율이 35.3%로 2019년 대비 23.4%p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고등학교 29.8%, 중학교 1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어학연수는 국내에서만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 기간 중 총액은 123억 원으로 전년대비 91.7% 감소하였습니다. 어학연수 참여율은 0.1%로 나타났습니다.
20쪽 표23, 자율적 학습목적의 EBS 교재 구입 비율은 전년대비 2.8%p 감소한 19.1%이며, 고등학교 32.6%, 초등학교 15.9%, 중학교 12.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연간 통계 결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고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연간으로 작성한 결과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대비 7.8% 감소한 19조 3,532억 원으로 2007년 조사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대비 7.7%p 감소한 67.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참여율과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사교육 참여 시간은 전년대비 1.2시간 감소한 5.3시간으로 조사 이래 가장 짧았으며, 감소폭은 가장 컸습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6% 감소한 30만 2,000원으로 역대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으며, 참여 학생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4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사교육비 총액, 참여율, 참여 시간 및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저학년일수록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는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 시간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교육 유형이 학원에서 과외로 이동하는 등의 변화로 사교육비 총액 및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예체능 관련 사교육 참여율과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감소한 가운데, 일반교과를 중심으로 사교육 참여율, 참여 시간 및 수강과목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사교육비 총액 및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사교육 참여율 및 사교육비 관련 통계들이 2020년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2021년 사교육 참여율과 사교육비 관련 통계들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대부분의 지표에서 역대 최대 감소폭을 보였던 초등학교에서는 사교육비 총액, 사교육 참여율, 참여 시간 및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등 대부분의 통계에서 역대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도 강보합세를 유지했던 고등학교는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학교급 및 학년이 낮을수록 크고 일반교과에 비해 예체능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예체능의 사교육 참여율은 모든 학교급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반면 일반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목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하고 월평균 사교육,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그다음에 그 각각의 증가율 모두 다 사상 최고입니까?
<답변> 증가율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질문> 총액은요?
<답변> 예?
<질문> 총액은?
<답변> 총액은요, 잠시만요. 총액은, 작년 2020년도 총액은 15년, 저희 조사 15년 했는데 15년 중에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아홉 번째였습니다.
<질문> 아니, 그러니까 지난해가 23조 4,000억 원이었지 않습니까?
<답변> 지난해 통계는 저희가 조사대상 기간으로 작성해서 발표드린 것이었고요. 올해 2020년도 통계를 연간으로 재작성해서 오늘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2020년 통계는 저희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19조 원... 지금, 죄송합니다.
<질문> 아니, 과장님 그러니까 지난해 23조 4,000억 원이 이게 연간화한 게 아니에요?
<답변> 죄송합니다. 제가 올해 2개 연도를 같이 공표하고 있어서 2020년도에는 19조 3,532억 원이었고요. 그리고 2021년, 작년도에는 23조 4,158억 원이거든요. 이렇게 각각 나타났고요. 2021년도 23조 원에 달하는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질문> 그러니까 역대 최고 수준이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지난해가 최고인 것이죠?
<답변> 예, 최고입니다.
<질문> 다, 증가율도?
<답변> 예, 최고 수준입니다.
<질문> 증가율도 그렇고요?
<답변> 증가율도 최고 수준입니다.
<질문> 이게 언제부터 작성하신 것이죠?
<답변> 저희가 2007년도부터 작성했습니다.
<질문> 2007년부터. 그런데 아까 얼핏 제가 늦게 들어와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어쨌든 코로나가, 코로나 첫해 2020년에는 사교육비 총액이든 뭐든 쭉 증가 흐름이 꺾였잖습니까? 한 번.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꺾였고, 그다음에 지난해, 코로나 2년 차인 지난해는 또 확 올라갔는데,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뭐 그게 대충 예상은 되는데 과장님 말씀을 통해서 듣고 싶어서 그러는데, 쭉 올라가던 흐름이 코로나 원년에 한 번 꺾였고, 그다음에 지난해는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을 설명해 주시면.
<답변>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됐을 당시에는 잘 알고 계신 것처럼 학교 개학이 미뤄지는 등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해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형태로 집에서 보호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학원을 보낸다거나 과외를 한다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들을 회피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반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이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됐고요. 그 참여율이 일반교과와 예체능 모두에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참여율은 낮아졌는데 학원에 보낼 경우에는 다수를 만나야 되니까 개인과외 쪽으로 많이 돌아선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교육비는 좀 유지된 측면이 있습니다.
반면에 2021년도에는 이제 거의 정상적으로 학사일정이 이루어진 측면들이 있고, 학원으로 아이들이 다시 복귀하는 형태를 보였기 때문에 학원에서의 사교육 참여율 증가폭이 굉장히 크게 나타났고요. 그러면서 일반교과를 중심으로 굉장히 큰 폭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있었고 사교육 참여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학사일정과 굉장히 유사한 형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2020년도 당시에 2차 쇼크가 있었던 8월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면 해당 연도에 대치동에 있는 학원들을 다 강제적으로 문을 닫은 적이 있었거든요. 당시에 학원에 해당하는 참여, 학원 참여율이 해당 지역에서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어떻게 방역을 했는지에 따라서 굉장히 아이들의 사교육 관련된 패턴이 동일, 이렇게 맞춰지면서 따라가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2021년도에는 거의 정상화됐기 때문에 예년과 같은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제가 또 궁금한 게, 어쨌든 2020년에는 그런 어떤 학원이 문 닫고 학교도 수업이 중지되고 그랬으니까 확 떨어졌는데, 지난해 같은 경우 그러면 그 수준으로 회복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보다 훨씬 크게 올라갔지 않습니까?
<답변> 예, 지난해 수준보다는 높게 올라갔습니다.
<질문> 그래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게 아니라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크게 올라갔는데 그게 지금까지 이어온 증가 추세가 이렇게 반영된 것입니까? 아니면 코로나 원년에 못 했던 것 몰아서 하다 보니까 그렇게, 그러니까 이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정도가 아니라 이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급등한 게 이유가 궁금하거든요. 단순히 정상화가 아니라 이전 수준 회복이 아니라.
<답변> 사교육 참여율 기준으로 보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일반교과가 4%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예체능의 경우에는 아직 그 수준까지 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 보시냐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는데, 저희가 사교육비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2020년 코로나 시기를 떼어놓고 2019년과 2021년을 비교해서 본다면 증가율이 예년과 같은 수준의 증가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수치상으로는요.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2021년도에 코로나가 중간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떼어놓고 보면 예년, 2019년에 비해서,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훨씬 더 크게 증가했느냐,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특별하게 더 많이 뛰었다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계속, 증가하는 추세가 계속 정상적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답변> 수치상으로 봐서는 저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 증가 추세가 2019년과 2021년을 비교해서 본다면, 이어서 본다면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질문> 그리고 이 사교육 참여라는 게 무슨 코로나 원년의 공포감이나 이런 것 때문에 꺼렸다기보다... 꺼렸었는데 이제 2년 차가 되니까 적응해서 공포감이 덜해서 이런 것으로 해서 이전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다기보다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책적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말씀이신 것이죠? 그러니까?
<답변> 2020년도 당시에는 정책이 굉장히 여러 개 개입이 됐었기 때문에 거기에 좌우가 됐었던 부분이 있고요. 2021년도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생활이 이루어진 측면들이 있었기 때문에 학원을 중심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학원을 중심으로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좀 특이한 점이라면 예년에 비해서 증가, 전체 사교육 받는 유형 중에, 유형들 간에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해 보면 인터넷을 이용한 강의를 듣는 비중이 예년에 비해서 굉장히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교육 과목의 증가율이나 사교육 참여율이나 이런 것들 대비로 봤을 때, 사교육 비용은 비교적 적게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들이 좀 예년에는 과외 이런 것들을 많이 했었다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이런 쪽으로 좀 옮겨가면서 사교육비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총액은 늘었는데,
<답변> 총액은 늘었고요.
<질문> 1인당?
<답변> 과목 수가 늘어났는데 과목 수 늘어난 것에 비해서 사교육비가 증가한 폭은 그렇게 크지 않다, 그 이유가 인터넷 강의가 조금 더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아무래도 인터넷 강의가 활성화된 것은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영향이 있을 것이고요.
<답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인터넷이 얼마나 늘었는가도 여기 보도자료에 나와 있나요? 인터넷이 얼마나 늘고 비중이 얼마나 늘었는지.
<답변> 저희 그 뒤에 통계표가 붙어 있고요. 그것들은 저희가 계산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 값을 가지고 계산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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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이달 31일부터 저신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 원 추가 공급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자금을 오는 31일부터 20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24일밝혔다. 이번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올해 상반기에 신속 공급을 완료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중신용자까지 확대해 2000억 원 추가 지원한다.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이 NCB(나이스신용점수) 839점 이하면서 업력 90일 이상이고 신용관리교육을 사전 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할 수 없다. 서울 종로의 한 대로변 건물에 붙어 있는 임대 안내문.(ⓒ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하며,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p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 동안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하고, 대출 1년 뒤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p 낮춰준다. 이번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본 신청·접수 외 예비 접수를 도입해 접수마감 이후 대출포기 등 신청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심사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출심사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과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옥 전경.(ⓒ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자금신청을 원하는 경우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누리집(edu.sbiz.or.kr)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관리교육(20분)을 사전 이수한 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emas.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 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금융과(044-204-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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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올여름 철새 도래지에서 생태체험 어때요? 부산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숙박, 체험, 체육시설 등을 모~두 갖춘 부산 을숙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 보아요! ■ 국립청소년생태센터란? 천혜의 생태환경과 함께하는 NEW 청소년수련시설! 천연기념물(철새 도래지)로 지정된 부산 을숙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 청소년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7월 11일 개원했습니다! -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1233번길 43 국립청소년생태센터 ■ 주요 프로그램 안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직접 생태환경을 느껴보세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생태놀이, 생태탐구, 생태감성, 생태실천 4개의 영역별 유기적인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을숙도 생태공원 일주, 누에고치를 이용한 실타래 제작, 릴레이관찰 식물일기, 재활용 종이 활용 모빌 제작 등 국립청소년생태센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 ■ 시설 안내 당일형, 숙박형 체험활동을 동시에 운영해요!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융합형 센터로 쾌적한 숙박·편의시설,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연수·체험시설, 뛰어놀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등이 있어 청소년이 자연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랍니다. ■ 이용 대상 안내 언제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로 놀러오세요! 도심에 자리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자연권과 생활권의 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 ‘누구나(청소년+일반시민)’, ‘언제나(사전예약+현장예약)’ 체험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센터로 운영됩니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청소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누리집의 시설 요금 및 이용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동·식물의 생태를 탐구하며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로 함께 가볼까요? - 국립청소년생태센터 누리집- 문의전화 : ☎ 051)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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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껏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 해바라기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 7월에 꽃 구경 떠나고 싶은 분 연꽃과 해바라기 밭을 감상하고 싶은 분 본격적으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며 무더위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7월 알록달록 여름 꽃과 함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전국 꽃구경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경주 바실라 카페, 태백 구와우마을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속리산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벼슬에 오른 소나무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맞은편에 넓게 펼쳐진 연꽃 정원이 있는데요. 너른 면적에 색색의 연꽃이 핀 풍경만으로도 아름다운데 연꽃 사이로 걷기 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연꽃 바로 옆에 자리한 벤치와 정자는 연꽃단지에 여유를 더하는데요. 속리산의 짙은 초록과 수천 송이의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에 절로 걸음이 느려집니다. 정이품송공원과 솔향공원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들도 있으니 7월 꽃구경하러 보은으로 떠나 보세요. ※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 주소 : 충청남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6- 문의 : 043-540-4432 (속리산 휴양사업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기지제 수변공원은 전북 혁신도시가 있는 덕진구 혁신동과 만성동에 걸쳐 조성된 공원입니다. 호수 가운데로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데요. 공원에는 억새, 백합 등 다양한 식물이 피어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7월에는 데크길 양옆으로 연꽃이 피어나 물 위에서 꽃길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데크길 중간에는 액자 모양의 포토존이 있는데 노을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액자 안에 노을과 연꽃이 함께 담기는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여름 전주 여행 중 7월 꽃구경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94- 문의 : 063-282-1330, 5 (전주종합관광 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경주 바실라 카페 경주 바실라 카페는 하동저수지 옆에 자리한 한옥카페입니다. 2017년 제7회 경주시 건축상 동상을 수상한 만큼 멋진 공간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잔잔한 하동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옥이라 늘 인기가 많지만 특히 7월 꽃구경 핫플이기도 해요. 카페 주변에 조성된 너른 해바라기 밭 덕분에 경주 여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힙니다. 카페와 하동저수지 사이로 약 천 평에 달하는 해바라기 밭이 펼쳐지는데요. 구역마다 개화시기가 조금씩 달라 6월 말부터 8월까지 쭉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샛노란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 해바라기 밭 사이의 의자 덕분에 곳곳이 포토존이기도 한데요. 카페 내부의 큼직한 창으로도 저수지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경주에서 해바라기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 ※ 경주 바실라 카페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운영시간· (월~금요일) 10:00~20:30 (주문 마감 20:10)· (토~일요일) 09:00~21:30 (주문 마감 21:1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6000원 / 카페라떼 65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은 목줄 필수 착용 후 야외 좌석에 한해 동반 가능합니다. 태백 구와우마을 구와우마을은 태백의 높은 지대에서 하늘과 맞닿은 해바라기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7월이 되면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 여름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예요. 파란 하늘에 걸린 하얀 구름, 그 아래 펼쳐진 해바라기 밭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해바라기 밭답게 매년 축제도 열립니다. 올해 제20회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끝이 안 보이게 펼쳐진 해바라기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축제 기간에는 숲 해설과 식물 심기 체험, 버스킹 공연,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원래는 고랭지 배추밭이었던 만큼 조금은 덜 더운 여름 꽃 구경을 즐길 수 있으니 7월에는 태백으로 떠나보세요. ※ 태백 구와우마을 - 태백 해바라기 축제 : 2024.7.19.(금)~2024.8.15.(목)-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와우길 38-20- 문의 : 033-553-9707- 운영시간 : 07:00~19:00 (입장 마감 18:00)-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학생 3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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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안부, 온기나눔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행정안전부 직원 및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들이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직원 및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들이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직원 및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들이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행정안전부 직원 및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들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행정안전부 직원 및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들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행정안전부 직원 및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들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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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전문심리상담 이용권도 받을 수 있어요! 오늘날의 소통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편리해다. 핸드폰이 없어서 손에 삐삐를 쥐고 소식을 기다리는 시절도 아니고, 목소리를 들으려고 동전을 쥐고 공중전화기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 시대도 아니다. 아무리 먼 거리에 있어도 한반도 끝과 끝에 있는 사람은 물론 해외에 있는 사람과도 실시간으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니 아무도 소통이 어렵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의 소통은 어떨까? 우리는 정말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눌 사람들은 보이지만, 실제로 마음을 깊게 나누고 고민을 공유할 사람들은 손에 꼽는다. 마음을 터놓을 친구 세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것이다. 내가 가진 고민을 공유해봤자 해결책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혹은 이것을 말해서 상대방에게 또 다른 짐을 지워줄 것만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는 우리다. 고민과 고독감, 그리고 불안과 바짝 맞닿아 있는 우리는 어쩌면 외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2021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우울증은 1위, 불안증상은 4위로 나타났으며,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이 2022년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출처=보건복지부) 얼마 전까지 교생실습을 하면서 반 아이들과 점심시간마다 상담할 기회가 있었다. 상담이라고 거창하게 부르기보다는 함께 운동장 트랙을 빙글빙글 돌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것에 더 가깝긴 했지만, 청소년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분은 교생, 나이는 어른이지만 잠깐 있다가 떠날 사람이라는 느낌 때문일까, 아니면 얼마 전까지 비슷한 학창 시절과 입시 기간을 지나쳐왔던 언니, 누나라는 느낌 때문일까. 첫 주에는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마음에 있던 고민을 마치 걱정 인형에게 털어놓듯 풀어놓기 시작했다. 입시 스트레스는 물론 일상에서의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저마다의 크고 작은 우울을 정말 많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야기의 끝자락에는 이런 말이 덧붙었다. 사실 이런 고민이 있어도 어디에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말씀드리기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얼마 지나지 않은 나의 학창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순간이었다. 나 또한 어려운 입시와 짐작할 수 없는 미래 앞에서 고민했고, 지금도 여전히 고민하고 있어서인지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등학교 2, 3학년 때는불안감에 잠 못 이루기도 하고,책가방에는 늘 두통약과위장약을 들고 다니며달고 살았던 터라 아이들의 고민을 들으며마음이 많이 아프고안쓰러웠던 느낌이 아직도 선명하다. 학교 내에 Wee 클래스가 있지만, 실제로 마음 상담을 받고 싶어서 먼저 찾아오는 학생들이 그렇게까지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실습하는 동안 지도교사 선생님을 통해 담당 반 아이들은 물론, 전체적인 아이들의 감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고, 생활지도와 상담 실습 연습을 위해 교내 Wee 클래스의 상담교사 선생님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다. 대학 수업 때 교수님께 지금 아이들은 코로나19를 청소년 시절에 겪었기에 소통의 부재를 여러분들보다 더 크게 느꼈을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았는데, 현장 선생님께 듣는 실상은 느낌이 남다르게 다가왔다.내가 예상하고 갔던 것보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훨씬 더 많아서 놀랐다. 아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우울을 축소하려고 들거나 들켜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있기에 아픔을 숨기거나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대화가 부족해진 시대라 그럴까,선생님께서는 마음의 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덧붙여주셨다. 자기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라서 아예 찾아오지 않는 아이들도 참 많다면서. 7월부터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작되었다.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마침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는 게 떠올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대일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해주는 서비스인데, 소득수준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소 39만 원부터 최대 64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 및 신청 방법.(출처=보건복지부) 내가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대상인지 알아보는 방법도 간단하다.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은 물론 해당한다. 지원 대상자에는 어떤 사람들이 해당할까?(출처=보건복지부) 그밖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고등학교 내의 Wee 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 전문가로부터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의뢰서를 발급 받은 사람이면 누구든 전문심리상담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니, 상담에 대해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성인은 물론 학생들까지 부담 없이 마음 건강을 돌보고 가벼워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가보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은 사람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고, 10월 중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각 기관에서 발급한 증빙서류를 우선 준비해야 하는데, 지원 대상자마다 증빙서류가 다르니 자신이 포함된 대상자격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지원 대상자 별로 증빙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대상자격을 꼭 확인하고 알맞게 서류를 준비해가야 한다. (출처=보건복지부) 2024년도의 경우는 하반기 신규 사업이기 때문에 신청이 1회만 가능하다. 2025년 이후 계획은 차후에 안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상담기관이 멀거나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주저할 필요도 없다. 바우처 결정 통지를 받으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택 근처든, 회사 근처든, 학교 근처든 이용자가 편한 상담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가격 정보.(출처=보건복지부) 1회 당 최소 50분 이상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신청 10일 이내에 발급되는데, 국민행복카드 또는 사회서비스 전용카드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금이 충전된다. 다만 바우처 사용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라고 하니 기억해두는 게 좋겠다. 현재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443개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https://www.socialservice.or.kr:444/)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과 전문가를 찾아가자.(출처=보건복지부) 피곤하거나 무리하면 감기가 찾아오고 몸 이곳저곳이 아픈 것처럼, 마음 역시 우리의 일부이기에 피곤하거나 무리하면 당연히 아플 수밖에 없다.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먹고 하루 꼬박 푹 쉬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힘차게 돌아갈 수 있는 몸이 되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 때도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적절하게 치료하고 나면 일상으로 밝게 돌아갈 수 있게 된다고 믿는다. 쉬어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마음스스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뿐, 숨기거나 불길하게 느낄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면 좋겠다. 감기약이 먹기 싫다고 오래 버티면 몸만 힘들고 괴로운 것처럼, 마음 역시 마찬가지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인 만큼, 내가 먼저 들여다보지 않으면 아무도 어루만져 줄 수가 없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함께이제 내 마음 건강도 돌보자!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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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숙지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요! 24일(수)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 Ⅴ무더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 Ⅴ물 많이 마시기 Ⅴ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 Ⅴ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 예방 Ⅴ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Ⅴ축사, 비닐하우스 등은 환기 또는 물을 뿌려 온도 낮추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폭염은 피하고 안전은 챙겨서 올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