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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리핑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벤처투자 실적과 특징적인 투자동향 그리고 올해 벤처투자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2021년 벤처투자 동향입니다.
작년 벤처투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인 7조 6,8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종전 역대 최대였던 2020년도 4조 3,045억 원보다 3조 3,757억 원 늘어난 실적으로서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2조 3,803억 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실적입니다.
또한, 2021년도 투자 건수와 건당 투자, 피투자기업 수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벤처투자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2,438개사가 2.3회에 걸쳐 31억 5,000만 원을 투자 받은 셈입니다.
분기별로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2021년도 1분기에서 4분기까지 모두 동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분기는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 원 이상 증가했고, 3분기는 처음으로 단일 분기로는 2조 원을 넘었고, 4분기는 단일 분기로는 역대 최대인 2조 4,000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업종별 투자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도 투자가 감소했던 업종이 투자를 회복하면서 전체 업종에서 투자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부상한 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분야가 총 2조 5,0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2021년도 벤처투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10년 전과 비교해서 업종별 투자 트렌드의 뚜렷한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인 2011년도 투자 상위 3개 업종은 전기, 기계장비, 영상·공연·음반, ICT 제조순이었지만, 2021년도에는 ICT 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순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10년 사이 주요 투자 분야가 전통제조업, 문화공연 중심에서 코로나 시대 유망산업 분야로 변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당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바이오·의료의 경우 기업당 투자금액이 다른 업종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비대면 분야 투자동향입니다.
2021년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는 2020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4조 11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면 분야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초로 50%를 상회하며, 비대면 분야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업력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업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창업 3년에서 7년 사이의 중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2020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투자의 45.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창업 단계에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면서 후속 투자 또는 스케일업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1년 100억 원 이상 대형 투자를 받은 기업들은 2020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인 총 157개사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 29개사에 비교해 보면 무려 5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300억 원 이상 투자 받은 기업도 1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하여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고, 한 해 1,000억 원 이상 투자 받은 기업들도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다음으로 후속투자동향입니다.
작년 투자 7.7조 원 중 후속으로 투자된 금액은 약 5.5조 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7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세적으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정되어 시행된 벤처투자법은 제정 당시부터 후속투자와 대형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많이 투자를 한 벤처캐피탈, 가장 많이 투자를 받은 기업, 지역별 투자동향 등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금년 벤처투자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제2벤처붐을 더욱 견고히 하고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출자하여 2조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미 공고된 1차 출자는 모태펀드가 4,300억 원을 출자하여 1조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분야는 비대면, 그린 뉴딜 등에 투자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비롯하여 청년 창업과 스케일업, 글로벌화에 이르는 성장 단계별 분야 등입니다.
또한, 6,000억 원 이상 규모의 2차 출자사업을 2월 중에 공고하여 1조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2차 출자사업에는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M&A 펀드, LP 지분 유동화 펀드를 조성하고, 비수도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 뉴딜 벤처펀드도 1차 출자에 이어 포함될 계획입니다.
2021년도 벤처펀드에 이어 벤처투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벤처·스타트업을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인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벤처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국내 벤처투자는 글로벌 추세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미 연준이 양적 긴축과 기준금리 인상 등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줄인 벤처펀드 결성과 벤처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이에 자금 측면에서는 1조 원 이상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조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벤처 생태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유니콘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과 복수의결권 도입도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반드시 마무리하여 벤처업계의 숙원을 이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벤처투자 실적에서도 보듯이 벤처투자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올린 벤처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역투자 확대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2021년 벤처투자 실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벤처투자가 진짜 눈에 띄게 많이 늘었는데요. 장관님께, 지난해에 보면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많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많이 늘어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서 장관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지역별 격차 말씀하셨는데 이게 자료를 보면 부산, 경남, 경북, 제주 이런 특정 지역은 아주 낮게 나오고 또 반대로 일부 지역은 100~200%씩 많이 성장을 했는데, 이 지역 격차의 원인은 어디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우선 첫 번째 질문에 말씀을 드리면 크게 보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벤처업계에 기본적으로 자금, 두 번째, 그 자금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는 제도, 이 두 가지가 필요한데 문재인정부 들어서 연평균 1조 원 이상씩 모태펀드를 출자하면서 그게 벤처투자업계에 자금을 상당히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었고, 또 여러 가지 벤처투자와 관련되는 제도개선들을 한 것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렇게 보여져서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벤처투자업계가 이렇게 좋은 성격을 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각 지역 단위에 있는 광역단체들과 펀드를 매칭해서 만드는 그런 방식으로 기본 펀드를 만들었는데, 이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지역별로 관심을 가지고 하는 곳도 있고 하지 않는 곳도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그런 차이가 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사정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자하기 좀 어려운 곳은 모태펀드 단독으로라도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장관님, 10년 전과 현재 투자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고 아까 업종을 몇 가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혹시 그러면 앞으로 변화할 트렌드 같은 것도 장관님께서는 이제 스타트업 대표님들도 많이 만나고 하실 테니까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나 이후에 좀 달라질 트렌드 같은 게 보이는 게 있으신지 한 번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이것은 완전히 제 개인 사견을 전제로 합니다. 사람들마다 예상치는 다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오·의료 쪽이 여전히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주요한 투자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보고요.
또 한 분야는 최근에 많이 거론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된 분야들의 투자가 향후에 크게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그런 쪽에 관련된 투자를 하는 대형 펀드들이 생기는 것을 보면 확실히 향후 그쪽에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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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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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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