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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1월 17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위험도 평가 결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월 2주 차, 즉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의료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전국,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해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신규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모두 3주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속 증가해서 국내 검출률이 26.7%, 해외유입 검출률은 94.7%입니다.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83.1%로 지속 증가 중입니다.
1월 2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하여 이를 말씀드립니다.
3차 접종으로 입원환자, 위중증환자가 지속 감소하여 대응역량 지표는 안정적이나 장기적인 유행에 대비해야 합니다.
오미크론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 및 환자관리지침 개정이 필요하며, 경구용 치료제 도입에 따라 외래진료와 재택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주간 발생동향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간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는 732명이며, 사망자 수는 295명으로 위중증 및 사망자 모두 1월 1주 대비해서 18%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1월 2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268명, 90.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40~50대가 24명, 30대 이하가 3명이었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2,071명 중 60.2%는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이며, 2차 접종자는 33.2%, 3차 접종자는 6.6%였습니다.
1월 2주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3,529명으로 전주 대비해서 0.6% 증가하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소폭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에서 증가한 결과입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92로 4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0.9, 비수도권은 0.96이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감염 사례는 델타형 변이가 73.3%이고, 오미크론형 변이는 26.7%입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오미크론형 변이가 94.7%로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유행 안정세가 지금 지속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26.7%로 매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 경북, 강원권에서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집단 사례를 통한 n차 전파 역시 지속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서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출입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마스크라도 착용하시면 도움이 되지만 KF94 등급의 마스크가 더 보호력이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에 유의하시고, 가능한 범위에서 보다 보호력 있는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하여 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다만, 기저질환으로 호흡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서 마스크를 선택하여 주실 것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1월 14일 중대본회의를 통해 의료 그리고 방역 등 분야별 종합대응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에 관한 말씀드립니다.
1월 1주 차 확진자에 대해서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0.8% 낮게 나타났습니다. 2차 접종 후 확진군 역시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서 80%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미접종 확진군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3차 접종자의 11배, 2차 접종자의 5배에 달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서 앞으로 확진자 급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추어 현재의 방역과 환자대응체계의 개편을 진행 중입니다.
백신접종과 함께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자주 환기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 먼저 드립니다. PCR 검사방법 중에 비인두도말 검사 대비 구인두도말 검사의 정확도를 어느 정도로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또 코로나 대응지침을 개정하면서 상기도 검사에서 검체는 비인두도말물 또는 구인두도말물에서 구인두도말물을 빼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구인두도말물 채취를 허용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가장 좋은 방법은 비인두 검체와 구인두 검체를 모두 채취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2번의 검체를 채취할 때 상당한 시간도 소요되고 또 환자의 불편함도 있습니다.
다만, 그간의 연구 결과 비인두 검체를 단독으로 채취할 경우에 2개를 모두 채취한 것과 아주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서 비인두 검체를 우선적으로 채취하게 되었습니다.
비인두 검체와 구인두 검체는 양성에 대한 정확도에서, 찾아내는 비율에서 약 10%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비인두 검체가 구인두 검체보다 더 검출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검체 채취방법도 정해진 것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은 경기도와 평택의 확진자 급증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연결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내 평택의 경우에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또 원인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고요.
세 번째 질문은 평택 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0%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어떤 표본검사인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 하나, 그리고 평택 인근 지역인 화성과 안산도 확진자가 증가 추세인데 경기도에서의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진단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됐다고 평가할 수 있을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경기도 내에서 평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높았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경기도 발생의 3분의 1 정도를 평택에서 발생할 정도로 높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평택에서 갑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테지만 그보다는 주한미군 측에서 보고체계가 우리나라와 조금 달라서 여기에 대해서 취합이라든가 집계과정에서 그때그때 이루어지지 않은 한계점이 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잘못이라기보다는 시스템 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개선하고 있고, 그렇게 일괄 적용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 더 많이 집계된 것처럼 판단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대해서는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만 최근에 있어서는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그나마 다행인 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산보다는 화성에서 좀 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 또한 다른 어떤 변이라든가 아니면 지역사회 특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오미크론의 확산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디서나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문제입니다. 특정한 장소에서 유행 시발점이 돼서 확산이 늘어난다고 할 때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보다 훨씬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변이의 확산은 더 빨라질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 중에 방역과 관련된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로 보면 세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위험도가 1월 1주에 '낮음'에서 2주에 '중간'으로 상향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지표로만 보건대 '낮음'에 속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지금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가 관찰이 됐고, 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증가하는 요인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순히 현재 위중증환자의 비율이라든가 의료·병상 대응 역량 대비 발생비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서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님, 3일간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은 39명과 관련돼서 오늘까지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없는지, 또 호전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몇 명인지 질문 있습니다. 먼저, 먹는 치료제 부작용 의심신고 사례 그리고 사례 관리와 관련해서는 식약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식약처로 문의 부탁드리고, 혹시 환자 상태와 관련돼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어저께 말씀드린 것처럼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었고, 그다음에 이분들 중에서 위중한 상황은 지금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치료제를 투약하신 분들에 대해서 일일이 매일같이 통계를 내긴 어려운 상황이라서 앞으로 다른 치료제 현황과 함께 금요일 오후경에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투여환자 및 투여기간이 증가한 이후에 전체적인 별도의 조사를 통해서 효과라든가 아니면 이상반응에 대한 것도 파악이 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투약 현황과 관련돼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다른 치료제 통계와 함께 발표드릴 예정이고 환자 상태와 관련돼서는 별도의 연구조사 분석 이후에 발표드릴 예정이다, 라는 설명드렸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 첫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해당 질문은 시스템관리팀에서 받은 답변이 있습니다. 1월 중에 네이버나 카카오 이외의 업체 혹은 지자체에 대해서도 쿠브 프로그램 연동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네이버 등의 업체에 승인을 주실 때는 어떤 법과 규정에 따라서 승인이 됐었고, 다른 업체와 자치단체는 어떤 법 규정에 따라서 후순위로 밀린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어떤 법과 규정이 아니라 이쪽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쪽에 대해서 우선순위가 좀 더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예방접종의 확인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사용에 대한 그런 구성비도 판단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7월에 네이버하고 카카오 등에 대해서 기존의 출입... 전자출입명부에 대해서 플랫폼을 우선 연계하였고, 앞으로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번 달 중에 연계할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SBS 박수진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두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지난주 브리핑에서 의학적인 사유로 인한 방역패스 예외 범위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이 검토는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검토를 하는 전문가 주체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나 또는 백신안전성위원회인지, 그리고 또 결론이 이번 주 안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방역패스의 건강상 예외 범위는 관계부처와 전문가, 주로 방역·의료 분과가 되겠습니다. 이 분과의 검토를 거쳐서 지금 논의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방대본 브리핑에서 확정된 방역패스 예외 범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팍스로비드 먹는 치료제 관련돼서, 효능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해서 분석하겠다는 설명을 했는데 대략적인 연구 계획 그리고 시행 시기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올해 상반기 내로 가능하다고 보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먹는 치료제에 대한 것은 가능한 빨리 하고자 합니다. 지금 국내 의료진과 함께 2월 중에는 시작할 수 있도록 연구를 기획하고 있고, 다만 연구를 기획하기 전에 몇 가지 점검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준비 상황에 대해서 그것을 고려하고 준비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구를 통해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에 대한 임상적인 효과와 또 어떤 다른 예기치 못한 반응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또 그 경과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일곱 번째 질문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 병원급으로 검사 확대 시행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을 했는데 어떤 여건을 마련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을 기준으로 몇 개의 병·의원이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게끔 준비가 됐는지, 답변이 어렵다면 몇 곳이 준비될 예정인지 계획 정도라도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어떤 의료기관, 몇 개소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금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고, 여기에 대한 준비 중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병·의원급에서 실시되는 검사는 주로 항원검사 아니면 PCR 검사인데, 기존에 있었던 야외에서 하는 선별검사소와는 달리 감염예방을 위한 선제조치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제반조건들과 결정사항들과 또 의료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그런 내용들이 구체화된 다음에 몇 개소가 준비되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 있어서 역학조사팀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스1 이형진 기자님, 또 열 번째 현장질문 KBS 서병립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뉴스1 이형진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위중증환자 중에 10세 미만 1명이 포함되어 있는데, 해당 사례의 역학조사 상황이나 환자 상태 그리고 기저질환 유무 등에 대해서 설명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당 사례는 광주지역에서 신고가 된 사례입니다. 10세 미만이어서 예방접종력은 없는 상황이고, 1월 4일에 확진이 된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콧줄로 산소 투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별하게 기저질환이 현재 확인되지는 않았고, 다른 동반 질환에 의해서 치료가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KBS 서병립 기자님 질문 가능하실지 드려보겠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 중에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주 대비 5명이 증가한 것이 맞는지, 또 이와 함께 추가 사망자들의 기저질환 여부도 질문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지난주 보도자료에 확정 사례 1건하고 역학적 연관 사례 1건 해서 사망자가 2건으로 이렇게 설명드린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도 동일한 붙임자료 확인해 보시면 지난주 대비 금주의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주는 확정 사례는 총 2건, 그다음에 역학적 연관 사례는 4건 해서 총 6건의 사망자가 확인이 됐습니다. 이분들에 대해 세부 연령이라든지 이러한 부분들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개별 사망 사례들의 하나하나, 이제 기저질환력까지는 그때그때마다 저희들이 파악을 하지 못해서 대부분 기저질환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확인은 됐는데, 그 부분까지는 지금 설명이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총 6명의 사망신고가 확인이 됐고, 2명이 확정 사례, 4분은 역학적 연관 사례입니다. 연령은 표시돼 있는 바와 같고, 신고 지역은 경기도에서 1건, 광주에서 5건 해서 총 6건이 됐습니다. 경기도 케이스는 해외유입 사례, 나머지 5개 광주에서 있는 부분들은 국내 감염 사례고, 지역사회에서 요양병원에 집단발생이 있어서 관련된 사례들이 확인이 됐습니다.
여섯 사례들 중에서 3차 접종을 완료한 케이스는 한 케이스, 2차 접종만 완료한 케이스는 세 케이스, 그다음에 1차 접종 완료한 케이스 한 케이스, 미접종 한 케이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예방접종력은 3차 접종 완료 하나... 일단 1명, 1분. 그다음에 2차 접종 완료 3분, 1차 접종 완료 1분, 미접종 1분 이렇게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예방접종과 관련되어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접종관리팀장 홍정익 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11번째 질문입니다.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 오미크론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서 2차 접종 완료자들이 3차 접종과 오미크론 백신접종 두 가지를 놓고 고민이 많다면서 방역당국의 입장이나 계획 혹은 권고사항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오미크론 백신은 지난주에 화이자사에서 3월에 개발을 하겠다는 그런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오미크론 백신이 3월에 생산이 되어서 공급된다는 계획이 아니라 개발을 하겠다는 그런 계획으로 보이고, 실제 공급이나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2차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3차 접종이 오미크론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차 접종은 오미크론에 있어서 충분히 감염 예방효과와 중증 예방효과, 사망 예방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2차 접종을 완료하시고, 3차 접종 대상이 되신 분들은 3차 접종을 조속히 맞아주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그리고 오미크론 백신이 개발되는지, 그리고 그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국외 자료를 모니터링하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다섯 번째 주신 질문은 확인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유럽의약품청에서 주말에 횡단성 척수염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추가했는데 국내에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 국내에서는 접종자 중에 횡단성 척수염 의심 사례 신고가 총 몇 건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했는데, 저희가 목요일마다 발표하는 이상반응신고 사례 또 피해조사 사례에 일부 정보가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방역내용 관련돼서 역학조사분석단장께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그리고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중환자 발생률을 보면 인구 100만 명당 76명을 웃돌면서 지난해 9월 델타 변이가 우세종일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됐음에도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아울러 국내는 미국보다 추가 접종률은 높지만 자연면역 수준은 낮은데 국내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중환자 발생률에 대한 간단한 계산법은 일반 인구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일반 인구 중에서 몇 명이 지금 중환자실에 가셨나를 따져보는 그런 숫자가 되겠습니다. 지금 다만 생각할 것은 미국에서 환자 발생이 몇 배나, 지난 9월에 비해서 3~4배 정도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과 비슷한, 일반 인구 중에서 그런 분들이 중환자실에 입실하신 그런 내용들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중환자율은 다른 말로는 ‘델타에 비해서 3~4배 정도 작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고, 여태까지 알고 있는 오미크론의 특성하고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라면 백신접종률은 우리보다 낮고, 다만 걸렸던 인구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아서 미국 역시 한 20%에 가까운 분들이 이미 감염되신 그런 상황입니다.
자연면역이 더 방어에 도움이 되는지, 또는 백신이 더, 접종이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미국보다는 조금 더 백신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이게 꼭 같은 결과를 그런... 맞는다는 그런 가정은 맞지 않을 것 같고, 또 사회 여건도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것은 다른 결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유사한 질문 있어서 한 번 더 단장께 여쭈겠습니다. 열네 번째 질문,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 중에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불과하나, 오미크론 관련 사망 및 위중증환자 13명 중의 11명이 70세 이상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고령층에서 여전히 치명적이라고 이해하면 될지 해설을 부탁했습니다.
<답변> 오미크론을 포함한 이런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고연령층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좀 더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좀 더 회복하는 것이라든가 아니면 장기 손상의 정도가 다를 수가 있고, 또 기저질환의 보유 여부는 연령 증가에 따라서 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 조금 더 빨리 영향을 받고 더 위중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미크론이 고령층에서도 좀 더 영향이 높다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전 세계적으로 다 인정될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꼭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 효과와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열세 번째 질문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1월 1주 차 예방접종에 따른 중증 예방효과를 보면 2차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 위험이 80.2%, 또 3차 접종자는 90.8% 감소합니다. 지난주에는 92.8%에서 100%였었는데 이에 비해 중증 진행을 막는 비율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역학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예방접종 효과를 평가하는 자료들을 매주 보도드리고 있습니다. 크게 두 부분에서 효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감염·위중증·사망 예방효과입니다. 이것은 미접종군과 그다음에 접종군의 발생률을 비교하면서 예방접종의 효과를 평가합니다.
그다음에 확진자들 중에서 중증 진행 예방효과를 또 평가합니다. 이것은 예방접종을 맞고 난 다음에 확진이 됐다고 하더라도 중증으로 또는 사망으로 진행하는지, 얼마나 감소효과가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것을 저희들은 진행 예방효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질문해 주신 부분에 있어서는 중증 진행 예방효과이고요. 지난주 보도자료는 월요일, 지난주 월요일 14페이지에 중증 진행 예방효과 자료의 표에 있는 수치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치를 보면 미접종 대비 3차 접종자에 있어서의 중증 진행 예방효과는 92.9%, 그다음에 미접종 대비 2차 접종 완료자에 있어서 중증 진행 예방효과는 79.8%로 지난주에 분석이 됐습니다. 그래서 금주, 1월 1주 차에 분석된 것과 수치 차이가 크게 많이 난 편은 아닙니다.
설령 수치 차이가 한 10% 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원인에 있어서는 좀 더 추가 세부 분석, 또 모니터링이 필요할 상황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단은 중증 진행 예방효과에 있어서는 지난주까지의 현황, 그다음에 금주의 현황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라는 점 말씀드리고 관련 수치는 지난주 보도자료 14페이지에 있는 수치를 인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무리 질문 하나 드리고 정리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아홉 번째 질문, 원주MBC 이병선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오미크론 전파 속도나 중증화율 등의 기본 데이터가 국내 사례로 최근에 계측된 것이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지금 지난 연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미크론의 가군의 전파율은 델타보다 2배 정도 빠를... 더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파력은 2배가 높다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유행이 얼마나 빨리 진행되느냐를 갈음하는 이런 재생산지수 같은 경우라면 아직은 산출 중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유행에서 오미크론이 설명하는 바가 좀 작기 때문에 아직은 데이터 오류가 있어서 여기에 대한 것은 좀 유보적이며, 오미크론 변이가 좀 많아질 때 그때 더 구체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외국의 사례를 살펴본다 그러면 기초재생산지수는 굉장히 높아서 1.56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굉장히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훨씬 더 유행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고은미, 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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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 한컷 고액 연봉자도 산후조리비 200만 원 공제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의료비 세제 지원이 강화됩니다. Ⅴ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대상 비용 본인 또는 부양 가족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 - 산후조리원에 지급하는 비용(한도 : 200만 원) -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비용 중 실제 지출한 본인 부담금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급자에게 제공되는 활동 보조,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등 서비스 Ⅴ 6세 이하 공제한도 폐지공제 한도 미적용 6세 이하 부양 가족 추가
-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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