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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주에도 3차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9만 명, 오늘 0시 기준으로는 총 1,370만 명이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60세 이상 인구 중에는 약 65%가 3차 접종을 받았고, 12월 말까지의 대상자 중에서 60세 이상은 86% 그리고 다른 연령층은 67%가 예약을 마쳐서 3차 접종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2~17세 청소년도 꾸준히 접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83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아서 1차 접종률은 66%, 예약률은 70%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약자는 16~17세가 약 83%, 12~15세가 65%가 예약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5%, 18세 이상은 인구 대비 95%를 넘어섰습니다.
12월 첫째 주는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 약 9만 7,0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번 주는 어제까지 약 15만 명으로 주간 일평균 접종 건수가 12월 첫째 주 대비 2.7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외에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차 접종 그리고 미접종자의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2차 접종 후에 3개월이 지난 분들은 12월 중에 3차 접종을 맞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60세 이상이 최근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4%를 차지하고 있어서 고령층은 반드시 12월 중 3차 접종을 당부드립니다.
최근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중이 낮아지고 있고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집단감염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집중접종기간으로 정하여 12월 31일까지는 고령층의 경우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의 백신 폐기를 감수하고서라도 빠르게 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월부터는 다시 사전예약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2월 중에 접종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3차 접종 대상이 되시는 분들께는 사전에 안내 문자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내년 1월 중에 새롭게 3차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약 820만 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였으므로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12~17세 청소년 접종의 경우 사전예약이나 네이버, 카카오톡을 통한 당일예약 그리고 학교 단위 접종 등 본인이 편리한 방법, 편한 시간에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12~17세의 확진자 중 86.6%가 미접종자였고, 위중증 환자도 모두 미접종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소년 접종은 12월 31일까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므로 이달 중 예약과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18세 이상 미접종자 또한 신속한 접종 참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12월 둘째 주 기준으로 미접종자가 2차 접종자에 비해 2.3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 위험도 미접종자가 2차 접종자에 비해 각각 11배, 9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 분들도 언제든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잔여백신 당일예약을 통해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오접종 방지를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접종기관은 접종 전에 본인 여부, 백신 종류, 접종 간격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백신별 인식표 배부, 백신 유효기간 확인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자체적으로 매일 접종 전 과정을 점검해서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인플루엔자 접종과 관련해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올해가 가기 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시도록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현재까지 1,118만 명이 참여하여 76.7%가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계란에 중증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를 위해서 유정란 배양 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별도로 도입하여 접종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지정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문의하여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 현황입니다.
현재까지 전체 예방접종 9,557만 건 중 이상반응은 40만 1,998건이 신고돼서 신고율은 0.42%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고 사례 중에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96.3%에 해당됩니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예방접종 390만 건 중 이상반응은 1만 2,338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32%였습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12월 17일 제43차 회의에서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 사례 신규 119건, 재심 4건을 심의하였습니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20건에 대해서 인과성을 인정하였고, 2건은 인과성 근거 불충분 사례로 평가하였습니다.
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4,136건을 심의해서 이 중 599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75건은 인과성 근거 불충분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의 경우에는 추후 근거가 확보되는 대로 재평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방역패스 관련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접종증명의 유효기간이 2차 접종 후 6개월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서 올해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을 마친 경우 내년 1월 3일 0시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됩니다.
2차 접종 후 경과일은 현재 쿠브 앱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내년 1월 3일부터는 네이버, 토스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위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유효기간 내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라는 음성안내가 뜨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는 시설관리자가 접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효과음이 나오는 것으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내년도 백신 구매계약 체결 내용입니다.
정부는 2022년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하기 위해 모더나 백신 2,000만 회분 구매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로써 이미 계약이 체결된 화이자 백신 6,000만 회분을 포함해서 내년도 예방접종에 필요한 mRNA 백신 총 8000만 회분의 구매를 완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진단은 3차 접종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이 예약 없이 방문해서 접종하실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 의료인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접종자를 최소화하고 3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잠시 멈춤'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연말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60세 이상 미접종자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모임 등을 피해 주시기 요청드립니다.
정부도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예방접종 그리고 경구용 치료제, 방역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 질문이 있습니다. 병상 관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방대본에서 즉답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중수본 문의나 또 중수본 확인해서 답변드릴 수 있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첫 번째,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서 12세 미만 연령군의 발생률이 높다고 진단을 하였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또, 5~11세 백신접종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준비가 됐는지,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지난주의 발생률은 13~15세 연령층은 예방접종 진행되면서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12세 이하의 연령군은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연령대에서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거리두기, 의심증상 시 검사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접종이 가능한 인구집단인 학부모나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 등 보호자 등이 접종을 통해서 감염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5~11세까지의 접종과 관련해서는 식약처의 허가라든지 국외 접종 상황 그리고 국내외 연구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몇 가지 고려할 사항은 5~11세용 화이자 백신은 별도의 제형으로 생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식약처의 허가가 필요하고, 현재 사전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가를 통해서 유효성이라든지 안전성이 검증되고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요.
5~11세 접종에 대한 효과라든지 안전성 그리고 고려사항 등에 대해서 전문적인 검토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5~11세에서 어떤 코로나로 인한 질병 부담이라든지 국내외 연구 결과 리뷰 등을 면밀히 준비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경구용 치료제 관련돼서 질문 여러 개 있습니다. 연결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대본 자원지원팀의 김옥수 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내용은 최근 프랑스에서는 경구용 치료제가 특정 사의 치료제가 예방효과가 낮다는 이유로 계약을 취소한 사례도 보도가 되고 있고, 또 기존 선계약을 체결한 데 있어서도 다양한 해외 사례들이 고려되어서 변경될 여지가 있는지 질문을 주셨고요.
현장에서 KBS 민정희 기자님께서도 먹는 치료제 관련해서 국내 도입 계획과 물량, 또 처방 대상에 대해서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또, 우려되는 부작용은 없는지, 또 향후 코로나 상황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이에 대한 방역당국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현황과 국내 도입 일정과 관련돼서 종합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 먼저, 경구용 치료제의 구매 현황과 국내 도입 일정입니다. 국내의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 현황, 방역상황, 임상 결과를 종합해서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일정에 맞춰서 국내 도입 시기 및 물량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프랑스의 MSD 계약 취소 관련입니다. 국내외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됩니다. 한국 MSD와의 계약은 미 FDA, 한국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역학조사팀장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의 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또, 겨울철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늘어나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라는 전망도 있는데 어떻게 보는지, 의료대응 역량과 병상 관련된 부분은 중수본에서 구체적으로 전망이나 답변이 가능할 것 같고 현재의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 발생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지역사회에서 감염 기회가 증가하고, 그다음에 예방접종 후 기간 경과에 따라서 백신 효과가 감소하는 영향, 그 밖에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서 실내 활동이 늘어나서 전반적으로 발생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규모가 증가해서 이분들에 의한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지속되는 부분들, 어제, 오늘의 단기간에 사망자·위중증자 숫자가 아니라 지속되는 것이 누적돼서 쌓이기 때문에 지속된다고 하면 의료대응체계 그 밖에 전반적인 상황에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줄여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들을 검토하고 시행하고 있고, 방역조치를 강화함으로써 발생 규모를 줄여나가는 것, 그 밖에 3차 접종을 가속화하면서 예방하고 설령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진행을 예방하는 것까지 저희들이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조치들이 지속될 것이고 그래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중증자·사망자 수는 환자 발생에서부터 이게 나타날 때까지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유지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발생할 것들을 줄여나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들은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 플러스 3차 접종을 신속하게 해서 예방, 규모를 줄여나가는 것, 감염되더라도 중증화를 줄여나가는 것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의료대응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대응 역량을 확충...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경구용 치료제 관련된 질문이 한 번 더 있어서 김옥수 팀장에게 다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의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화이자 팍스로비드가 7만 회분입니다. 해외 국가에 비해서 확보 물량이 적은데, 현재와 같은 유행 상황이면 이 정도 물량으로는 몇 개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 시에 어떤 환자들에게 경구용 치료제를 공급할 것인지, 또 향후 추가 확보 계획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확보할 것인지, 아까 대략적인 설명이 있었는데 혹시 추가 답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현재 화이자 7만 명은 구매약관에 대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 외에 추가로 협상이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국내의 식약처 긴급사용 일정에 맞춰서 도입 물량이나 시기, 사용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는 것으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백신접종과 관련된 내용 먼저 하나 드리겠습니다. 김기남 반장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님, 정부에서 백신 3차 접종을 계속 독려하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백신 이물질이나 또 아동 접종의 위험성 관련되어서 몇몇 전문가들의 주장과 과학적 근거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백신 이물질과 관련돼서는 아마 의협에서도 과학적 근거가 없다, 라는 발표를 한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국내 교수뿐 아니라 해외 연구들에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혹이 제기되고 유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는 바가 있는지, 또 앞서서 괴담이라고 일축한 바도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계획은 없는지, 또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불식시킬 생각인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그동안 저희가 몇 차례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을 드리고 전문가 설명을 통해서도 안내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식약처를 통해서도 백신 관리에 대해서, 특히 코로나 백신 속의 어떤 이물질에 대해서도 저희가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 백신 같은 경우는 무균의약품이기 때문에 제조 공정에서 제조 시 균이 투입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고, 원료는 무균 필터를 통해서 이물질이라든지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제조사에서 이런 제조 공정의 관리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완제품을 출하하기 전에 반드시 무균 시험을 거쳐서 이를 합격한 경우에만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국가에서도 다수의 국민의 사용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을 거치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제조 단위마다 검정시험을 하고 그 시험 결과를 통과한 백신만이 최종적으로 유통·배송돼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된다는 부분을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신의 제조 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팩트에 대해서는 국내 의료계라든지 전문가 그리고 식약처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있고, 앞으로도 사실관계에 입각하지 않은 가짜뉴스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 삭제를 저희들이 계속적으로 요청하고 있고, 필요 시 고발 등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접종 관련돼서 현장에서 일곱 번째 보내주신 질문, 첫 번째 질문에서 일부 답변된 부분이 있는데 보충 내용이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님, 외국에서, 영국, 프랑스 등에서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했는데 국내에서도 최근 20대 코로나19 확진자보다 0~9세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에서도 5~11세 접종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 번 더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습니다. 현재 식약처 허가에 대한 어떤 절차, 사전... 사전검토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이 허가와 함께 국외 접종 상황이라든지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홉 번째 질문 실버넷뉴스 김재율 기자님, 60세 이상 고령자들은 12월 말까지는 즉시접종, 예약 없이 가능하고 내년 1월부터는 예약을 해야만 접종이 가능하다, 라는 설명을 했는데 왜 내년에는 예약을 해야지, 사전예약을 해서 접종을 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저희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사전예약을 기본으로 하고, 사전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에 대해서는 그동안 예약을 지원하는 방식, 콜센터라든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예약을 지원하는 방식을 취해 왔습니다.
다만, 12월 한 달 동안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간격이 대부분 3개월이 도래하기 때문에 12월 한 달 동안에 의료기관에서 집중적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서 과거의 인플루엔자 접종처럼 익숙한 방식으로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당일접종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금 하기 위한 방법이고, 다만 이는 앞서 브리핑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일정 정도의 백신의 폐기를 감수하고 진행하는 방식이고, 또한 의료기관에 따라서는 당일 보유하고 있는 백신 양을 초과해서 현장방문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예약된 인원 이외에 접종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계속 하기보다는 12월에 집중적인 접종이 끝나면 1월부터는 원래대로, 예약 기반으로 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약 기반으로 가더라도 콜센터를 통한 예약 지원 그리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예약 지원 그리고 대리예약 등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대책은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또 사전예약이 아니더라도 당일에 잔여백신을 활용해서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아니면 SNS로 예약해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 도입과 관련된 질문, 열여섯 번째 질문 있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올해 4,000만 회분 공급된다고 했지만 결국 절반 정도밖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공급량이 적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혹시 이 부분이 추진단에서 설명이 가능하실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담당 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준구 백신계약팀장입니다.
<답변> (박준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계약팀장) 모더나 미도입 물량 관련해서는 제약사와 유효기간이라든가 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서 내년도에 이월해서 받는 것으로 협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 방역과 관련된 내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대본에서 가능한 수준 설명드리고, 또 중수본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중수본이나 또 식약처 문의가 필요한 부분들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 두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박영준 역학조사팀장 답변 부탁드립니다. MBC 김아영 기자님, 정부가 중증 병상에 입원한 지 20일이 넘는 환자들에게 첫 전실 명령을 내렸는데, 병원 내에 전실할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전실 연기를 하는 환자들도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전원도 쉽지 않아서 의료진들 사이에서는 실제 현장과 대응체계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들이 있는데 중환자 치료방침에 대해서는 보완책이 없는지, 전반적인 병상관리와 또 치료지침과 관련되어서는 중수본에 문의가 좀 필요할 것 같고, 환자 격리해제 기준과 관련되어서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과 관련해서는 중환자 대상으로 호흡기 검체를 가지고 배양검사를 했었을 때에 전파력이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전염기간이라고 달리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전파력 유지기간에 대한 연구 결과, 그 기간을 분석한 해외문헌들을 검토하고 미국이라든지 기타 유럽의 격리해제 기준을 참고한 것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서 위중증 환자의 격리기간을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까지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의미하는 바는 20일 이후에는 전파력들이 거의 지속되거나 이러한 근거들이 아직은 없기 때문에 관련 근거,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이러한 기준들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오미크론과 관련되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여섯 번째 질문, 또 열두 번째 질문, 열다섯 번째 질문 있습니다.
열두 번째 질문 먼저 답변드리면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붙임 3'에 오미크론 신규 해외유입 사례로 확정 7명이라고 나와 있는데 오전 자료에는 8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맞는지 확인성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금일 보도참고자료 '붙임 3'에 보시면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사례, 집단사례, 신규 집단사례에 대한 현황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지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돼서 원주 내에서 추가 전파가 이루어졌는지.
현재 확인된 숫자는 관련된 사례는 15... 14명으로 현재 확인되고 있고, 주로 지인, 가족 간의 식당에서 모임을 통해서 전파가 이루어졌습니다.
일주일 이내의 짧은 기간에 동안에 3개의 식당이 관련돼 있었고, 같이 참석해서 식사를 한 지인 그다음에 가족, 그 밖에 해당 식당에 방문한 다른 이용자에 감염이 되고, 그 이용자의 또 가족, 지인에 추가 전파가 있어서 확인된 사례들입니다. 나머지 조사들은 추가적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고, 지침에 따라서 관리·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관련해서 국내 사례를 통한 전파력 또는 중증 이행도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2주 전 월요일 보도자료, 그다음에 금주 보도자료를 통해서 국내 확진 사례들의 역학적 특성, 그다음에 중증도에 대한 자료는 분석 결과를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그것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오미크론 확진자라고 해서 치료 부분에 있어서 기존 변이 바이러스하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질문은 원주MBC 이병선 기자님, 원주 오미크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렸습니다.
다음은 오미크론과 관련되어서 열두 번째, 혹시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붙임 3'에 나오는 오미크론 신규 해외유입 사례 확정 7명 또 오전 자료에는 8명으로 되어 있는데 어떤 게 맞는지 혹시 확인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이것은 확인하고 난 다음에 별도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해외출입국관리팀을 확인해 봐야 되는 부분인데, 질문 먼저 드리면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오미크론 해외유입 집계를 보면 아프리카 입국금지국이 아닌 미국, 영국에서 감염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아프리카 쪽 입국금지가 의미가 없을 텐데 입국금지국 확대나 축소 등 변화한 환경에 따른 조치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질문 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변이 T/F와 관련되어서 해외출입국관리팀, 또 중수본과 좀 합의한 내용, 협의한 내용이 있으면 추후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되어서 질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여러 가지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질문 주신 우리 MBN 기자님, 조일호 기자님, 오늘 치료제와 관련된 내용에 브리핑에는 따로 언급이 없었는지, 또 언제 발표할 예정인지 질문을 주셨고요.
또,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 전날 백브리핑에서 어제는 저희가 오늘 ‘경구용 치료제 관련된 진행 상황, 또 선구매 일정 등을 내일 발표하겠다.’라고 했고, 관련돼서 오전에 기사들도 그렇게 나왔는데 왜 오늘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인지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달라고 질문을 주셨고요.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총 41만 회분 구매하겠다고 했는데 이 총 물량 자체를 늘릴 계획은 없는지 질문 여러 가지 주셨습니다.
<답변> (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 일정 부분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말씀드린 것처럼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일정에 맞춰서 도입 물량과 시기를 국민들에게 말씀드린다고 말씀드렸고요.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금년 말까지 검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승인 일자와 저희가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일자를 감안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위한 사항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국내의 방역상황을 감안해서 41만 외에 추가 구매도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 사항입니다. 현재 41만 외에 추가 구매도 제약사하고 구체적이고 긴밀하게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더 구체적인 사항이 나오면 말씀드리는 게 더 정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은 경구용 치료제의 사용 목적 부분이라든지 활용 부분입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경구용 치료제는 주사제가 아니기 때문에 활용성의 측면에서 재택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경구용 치료제는 고위험·경증·중등증을 대상으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택환자하고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사용될 것으로 저희는 활용 계획을 잡고,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에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답변은 열일곱 번째 KBS 홍혜림 기자님 질문에도 답변이 되겠습니다.
한 두 가지 정도 경구용 치료제 질문이 있습니다. 복제약과 관련되어서 질문을 주셨는데, 이게 열 번째 홍혜림 기자님 질문에서 화이자에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에 일부 중·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는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겠다, 라고 밝힌 바 있는데 물량 확보 차원에서 당국에서 국내 복제약 제조 허용 여부를 해당 제약사와 논의 중인지 질의가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경구용 치료제 도입 시에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지 MBN 조일호 기자님 질문도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먼저, 복제약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에서는 복제약은 저개발 국가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에 있고, 오리지널은 OECD 국가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고요.
두 번째로는 현재 구체적으로 복제약에 대한 국내 생산에 대한 말씀은 구체적으로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도 확인이 좀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가격 부분에 관한 말씀입니다. 가격은 현재 비공개 사안으로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은 더 없으신 상황입니다. 열두 번째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 확인드리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 관련돼서 8명이 맞습니다. 추가 1명은 신규 집단사례로 분류된 12월 13일 입국자 관련 1명이다, 라는 확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계속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이상 마치고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김홍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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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복지부 장관 “연휴 기간 응급실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내원 환자 2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추석 연휴 응급의료 고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17일까지 전체적인 응급의료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경증일 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 주신 덕분에 응급의료 현장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응급실 의료진이 감소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께서 현장에서 쉴 틈 없이 헌신해 주신 결과,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가 일정 수준 유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연휴 기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어제 17일까지 전체적인 응급의료 상황을 설명하면서,“(이번 추석 연휴에는)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해서 문 연 의료기관은 증가했고응급실 내원환자는 경증환자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증·응급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평일 대비 다소 감소했으며, 의료인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증·응급의료 여건이 좋지 않았고 의료인력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 응급의료 현장 의사, 간호사,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 더 필요한 분에게 응급실 이용을 양보하는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이 함께 작용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먼저 연휴 기간 문 연 의료기관의 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95% 많았고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비해 167% 많았는데, 특히 추석 당일에 문 연 의료기관은 2024년 설 당일, 2023년 추석 당일과 비교하면 약 600개소 늘었다. 응급실 운영은 전국 411개의 응급실 중 3개소를 제외한 408개의 응급실이 연휴 동안 매일 24시간 운영했다. 다만 건국대 충주병원과 용인 명주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지역 내 의료원과 병·의원의 협조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환자 수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 올해 설 대비 소폭 감소했고 경증환자도 30% 이상 감소했다. 응급실 의료인력은 17일 기준으로, 중증진료를 주로 다루는 전국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수는 1865명이다. 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수가 2300여 명 수준에 비해 400명 이상 줄어든 것은 같은 기간 동안 전공의가 500명 이상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18일 통계는 아직 집계 중이므로 연휴 전체 기간을 반영한 통계는 오는 19일 브리핑에서 다시 알려드리겠다”면서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 관계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계속해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정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응급의료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제가 됐던 일부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서 25주 임산부가 양수 유출로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75개 병원의 수용 거부로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치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 지난 15일 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광주 소재 의료기관 4곳에서 수용을 거부해 전주로 이송돼 접합수술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25주 이내 조기분만은 고위험분만으로 전국적으로 진료와 신생아에 대한 보호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많지 않다”며 “이에 정부는 평시에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 20개소를 운영 중이었던 바,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혀졌다. 조 장관은 이어, 손가락 절단 환자와 관련 “현재 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이 완료된 상황으로, 손가락 등이 절단될 시 시행되는 수술은 전국 총 5개의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포함해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 가능한 전문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수지접합수술은 평시에도 인근 종합병원보다는 시도를 넘어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청 간에 추석 연휴에 수술 가능한 병원 목록이 사전에 공유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 중구 곽병원 출입구에 추석 연휴 기간 진료시간 변경과 응급실 정상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 장관은 “이번 추석 연휴에 발생한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보호, 수지접합수술과 같은 필수의료의 부족 문제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새롭게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이전에도 있었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살펴보아도 수도권보다는 주로 지방이었다”면서 “이와 같은 필수의료·지역의료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개혁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우리 의료체계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양성, 공정하고 충분한 보상, 지역의료체계의 혁신 그리고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조속히 추진해 필수의료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가 완결되도록 하며, 의료진이 긍지와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개혁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미뤄서도 안 되는 과제”라면서 “국민들께서 살고 계신 곳에서 적시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가 의료개혁의 핵심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개혁 과제 내용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의료인력의 부족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기에 연휴가 지나더라도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당장 회복되기는 힘들다”면서도,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현장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범정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함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현재의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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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육군 15사단 방문]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