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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께서는 오전 7시 30분에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며, 10시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참석 중에 있습니다.
차관께서는 내부집무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드릴 자료는 1건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내일까지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IMST), 고려대와 공동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0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105명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현황은 문자공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호주에서 출발했잖아요, 수입 요소수.
<답변> 예.
<질문> 오늘 몇 시 도착 예정이에요?
<답변> 오늘 저녁시간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조금 유동적이긴 합니다.
<질문> 출발했는데 도착 예정시간 모르세요?
<답변> 저녁이라고...
<질문> 몇 시쯤?
<답변> 17시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그리고 어제 보도 나온 건데요. ‘항공료 1억 원에 요소수 2,700만 원이다.’ 사실관계 좀 확인해주시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떤 입장이신지?
<답변> 글쎄요. 비효율적이라는 데는 동의를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게 지금 현재 국가재난 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고요. 그다음에 교통·물류대란이 우려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군은 현 상황도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군 수송기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 돈이 얼마다, 경제적 가치로서 어떤 국가의 재난상황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우려스러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질문> 요소수 관련해서 추가 질문인데요. 월요일에 문자로 공지해주시기를 '요소수는 디젤차량의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첨가제로 사용하며, 전시대비 비축물자가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약간 행간이 궁금해서요. 왜 전시대비 비축물자가 아닌지를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일단 그냥 1회용... 저희 같은 경우는 군 작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전시가 됐을 때 요소수를 사용하게 된다면 전시 비축물자가 되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고 첨가제로 분류하고 있어서 사용을 안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1만여 대 정도 상용차량을, 디젤 상용차량을 갖고 있습니다. 시내주행이라든지 버스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매연과 관련된 환경부의 규제, 지침이 있겠지 않습니까? 그것을 고려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전시 비축물자로 분류할 이유는 없다고, 그래서.
<질문> 그러면 군 작전차량은 저감장치가 안 달려있어요?
<답변> 이제 2015년도부터 나오는 차량들에 대해서 그게 요소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이 그때 아마, 정확히는 확인해봐야겠습니다만 그 이전의 작전차량들이나 이런 것들은 그 이전에 도입된 차량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면 앞으로 군용차량이 계속 개발하고 발전하고 새로 도입되고 그럴 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해당 규제가 적용됩니까?
<답변> 전시가 되면 과연 매연이라는 게 과연 얼마나 전장상황에서 필요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 아니, 평소에는 할 수도 있잖아요.
<답변> 그래서 상용차량들에 대해서는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질문> 아니, 그러니까 앞으로 도입되는 작전차량들에 대해서 그런 규제가 혹시 똑같이 적용이 되는지 그게 궁금해서 그래요.
<답변> 그것은 이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용을 하겠죠.
<질문> 요소수 관련해서요. 이게 짧게 짧게 답을, 네 가지 정도에 대해서 답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짧게. 일단 첫 번째가 이렇게 빌려주고 나면 작전수행에 뭔가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답변> 뭐...
<질문> 작전수행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우려에 대한 입장 하나하고요.
그다음에 이것을 빌려주고 나면, 오늘 보니까 주유소에서 현금을 받고 이렇게 파는 것으로 돼있더라고요.
<답변> 예.
<질문> 그러면 이것을 현물로 나중에 돌려받는 건지, 어떻게 다시 돌려받는 것에 대해서 그것 좀 설명해주시고요.
그다음에 추가로 이게 상황이 더, 지금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중국에서, 추가로 어떤 지원계획이라든가 방출계획이라든가 잡힌 게 혹시 있는지.
그리고 혹시나 상황이 나중에 더 악화되면 그때 가서 검토를 하실 계획이신지 그런 말씀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것은 기재부와 관련 부처와 협의해서 결정하신 것 같긴 한데, 항구지역 위주로 지원해서 그쪽의 화물컨테이너 차량 지원을 우선적으로 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선정하신... 협의과정에서 왜 여기를 우선적으로 이렇게 선정하셨는지에 대해서 그것도 설명 좀 같이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작전수행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작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한시적으로 대여한다, 이런 입장이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한시적 대여'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이것은 똑같이 현물로 돌려받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주유소와 계약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특정 업체와 계약을 해서 그 계약 업체가 배분을 하는 것이고요.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고요.
추가 지원계획과 관련돼서는, 일단은 저희가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가 약 200t 정도로 예상을 했기 때문에 그걸 비축했던 요소수를 방출하게 된 거고요. 따라서 추가 지원계획은 현재까진 없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유소와 관련, 선정과 관련돼서는 기재... 다른 부처에서, 정확히 어디 부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교통·물류대란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곳을 선정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호주에서 도착한 요소수는 구급차 이런 데다가 지원된다고 어제 기사가 나왔던데,
<답변> 예?
<질문> 호주에서 공수되는 것, 그럼 하역되면 여기서 어떻게,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떻게 되는지?
<답변> 그것도 저희는 어떤 지원계획이 결정되면 그것에 맞춰서 지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어디다 지원한다, 어디다 지원한다, 이것을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질문> 아니, 그게 결정이 됐다고 어제 나왔는데, 구급차 이런 데다 준다고. 근데 그러면 오늘 저녁에 도착을 하게 되면 군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똑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요소수 지금 지원하는 것, 수송 지원하는 것과 아마 유사한 절차를 밟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공군에 하나 질문 있는데요. 좀 전에 군인권센터에서 군검찰이 피해자 조사하고도 기소도 안 했다, 이런 자료를 냈는데 이것에 대한 공군 입장 좀, 사실확인 좀.
<답변> (최윤석 공군 서울공보팀장) 공군 서울공보팀장입니다. 해당 사안은 11월 2일에 공군 보통군사법원에 기소가 됐고요. 11월 23일에 재판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질문> 인천에 가있는 저희 취재기자가 지금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배달받았는데 몇 시부터 팔 수 있는지와 얼마에 팔 수 있는지를 몰라서 지금 판매를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걸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이건 국방부의 소관사항이 아니어서요. 답변드리는 게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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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 한컷 고액 연봉자도 산후조리비 200만 원 공제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의료비 세제 지원이 강화됩니다. Ⅴ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대상 비용 본인 또는 부양 가족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 - 산후조리원에 지급하는 비용(한도 : 200만 원) -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비용 중 실제 지출한 본인 부담금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급자에게 제공되는 활동 보조,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등 서비스 Ⅴ 6세 이하 공제한도 폐지공제 한도 미적용 6세 이하 부양 가족 추가
-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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