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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강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2020년도 가족정책예산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내년도 가족정책예산안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변화에 대응하고, 맞벌이 가족의 보편화에 따른 자녀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녀돌봄 부담 완화 및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우선,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는 2018년에 건강가정기본법을 개정하여 1인 가구 지원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생애주기별 특성과 정책 수요를 조사하여 올 5월에 가족실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 방지를 위한 사회관계망 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022년부터 1인 가구는 각 지역의 가족센터를 통해 심리·정서상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 1인 가구는 자기 돌봄 관계기술과 소통과 교류 모임을, 중장년 1인 가구는 서로 돌봄 생활 나눔 교육을, 노년 1인 가구는 심리상담과 건강한 노년 준비 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12개 지자체의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지역센터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아이돌봄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시스템을 돌봄통합지원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설계를 시작합니다.
자녀 연령과 부모의 근무시간을 고려한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5월에 아이돌봄지원법을 개정하여 민간 활동 육아도우미의 범죄경력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아이돌보미와 민간육아도우미의 관련 정보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부모의 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하겠습니다.
그간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부모는 자녀의 양육자인 동시에 성장기 청소년이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양육 지원과 심리상담, 학업 등을 동시에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소년부모가 겪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즉,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부모에게는 양육방식을 교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 청소년한부모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서비스 이용요금의 90%를 지원하여 시간당 요금 1만 550원에서 한 10%인 1,055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한부모가족의 근로·사업소득을 30% 공제하고, 아동양육비도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근로·사업 소득공제는 현재 만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까지만 적용되고 있어 만 25세가 되는 시점부터는 공제를 받지 못해 근로활동을 포기하고 결국 기초수급자가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만 25세 이상 한부모가족에게도 근로·사업 소득공제 30% 도입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근로활동과 자립을 돕겠습니다.
예를 들어 월 242만 원의 근로소득만 있는 2인 가구 한부모가족의 경우 종전에는 소득기준을 초과하여 아동양육비를 받을 수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근로·사업 소득공제 30% 적용으로 소득이 169만 원으로 환산되어 아동양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공제를 통해 청소년한부모가 25세 이후에도 근로 의지를 갖게 되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혜자는 약 1만 7,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지원하고 있는 아동양육비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여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가족상담, 교육, 돌봄 및 세대 간, 이웃 간 소통공간 조성을 위한 가족센터를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3개소가 완공되었고 93개소가 설치 중에 있는데, 내년에는 12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여 가족서비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비율이 2016년에 43.6%에서 2019년 5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육 격차해소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140여 개소 지역센터에서 청소년전문상담관을 채용하여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대상 심리·정서상담과 진료·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취학 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덧셈, 뺄셈 등 기초학습을 제공하여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도 현재 5개월에서 10개월로 그 사업기간을 확대하여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을 방지하고, 자녀양육과 돌봄부담을 완화하며, 청소년부모,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등 다양한 가정에 대한 포용성 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은 연합뉴스TV 기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각 지역 12개 가족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1인 가구를 지원한다고 돼 있는데 지원 대상 규모가 내년에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추산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건강센터 수에 비해 사업 대상 가족센터 수가 너무 적은데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현재 12개 센터에서 먼저 시범운영을 해서 그다음 단계적으로 전국 센터 한 245개소가 있는데요. 그 센터를 통해서 전국의 1인 가구에 대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고요.
내년에 12개 센터에서 운영했을 때 지원 대상 규모는 개소당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요. 프로그램 1개 프로그램당 한 10~20명 정도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총인원수는 전체 3,000명 정도가 넘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데, 그리고 정부가 최초로 정부 지원을 통해서 운영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경제 기자님 질의입니다. 신규로 하는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사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모든 1인 가구가 다 가능한 것인지, 자료에 예시든 것 외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언제쯤부터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답변> 여기에 대한 답변은 가족정책과장이 답변하겠습니다.
<답변> (김민아 가족정책과장) 가족정책과장 김민아입니다.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은 일단 저희가 작년에 최초로 1인, 가족 실태조사에 1인 가구의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별로 그리고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정책 수요가 매우 상이함을 알 수가 있었고요. 따라서 1인 가구 프로그램은 각 지역별로 정책 수요자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어서 추진될 예정입니다.
청년들에게는 독립생활 준비 교육이라든지 사회관계망 지원사업을, 그리고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홀로서기를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라든지 일상생활, 기술, 자기돌봄 교육 이런 것들이 들어갈 수 있고요.
또 고령 1인 가구 대상으로는 가사·가정 관리 등에서 필요한 지원이라든지 돌봄과 관련된 지원, 건강한 노년 보내기 교육 이런 것들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서울하고 부산에서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1인 가구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1인 가구가 저희 전달체계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오셔서 참여를 신청하면 다 받으실 수 있고요. 내년 예산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내년 초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1인 가구, 특히 청년층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는 주거, 취업난, 치안 등의 복잡한 사회 문제가 얽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가부의 지원사업은 외로움과 고독감 해소 등 정서적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은데, 이러한 사업이 청년 1인 가구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차원에서 사회적 접촉을 늘리는 것은 민간에서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정부 주도의 사업은 이미 민간에서 진행되는 것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참여를 늘릴 방법으로 어떤 방안을 고려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민아 가족정책과장) 기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 작년 실태조사에서 나온 결과도 주거나 주거생활... 주거비 부담의 어려움, 또 저소득으로 인한 어떤 경제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라 생활상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이, 많은 호소가 있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거나, 아니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외로움, 고독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도 같이 있었습니다.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요구는 수년 동안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있어 왔고요. 그에 따라서 사실 작년에도 각 부처별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여가부의 1인 가구 지원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복지부의 각종 복지, 연금 관련 제도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도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 중이고, 저희가 4월에 발표한 건강가정기본계획에서도 이러한 종합적인 부분을 반영한 바 있습니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이번 사업이 다른 것은 주로 심리·정서적 문제라든지 사회적 관계망의 부재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처하기 위한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좀 다른 부분이라 여가부의 사업만으로 1인 가구의 문제를 다 해소하자는 차원은 아니라는 점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민간사업과의 차이점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지방비를 투입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일부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정부 차원에서 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사실 정책제안 이런 데서도 정부가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할 사업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그에 따라서 저희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수년 동안 해왔는데 이번에 정부 사업으로 처음 반영한 것이고요.
정부 사업으로 반영했을 때는 여가부의 가족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금 비양육한부모가 있는데요. 양육비 이행사업도 하고 있지만 원래 자녀와의 관계맺음 지원 이런 것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넓게 보면 1인 가구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하게 되면 향후에 지역사회 고령 1인 가구라든지 여러 정책 수요들을 발굴해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 늘릴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미 정책 수요를 어느 정도 확인했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 기자님 첫 번째 질의입니다. 자료에 나와 있는 청소년부모 지원 내용들은 모두 내년부터 신규 실시되는 것인지요? 청소년부모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청소년부모가 처한 열악한 현실에 비해서는 지원 수준이 미약해 보이는데 어떤 보완이 필요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은 내년부터 실시되는데요. 그 근거가 되는 법은 청소년복지지원법입니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이러한 지원근거를 마련해서 내년부터 지원이 되는데, 저희들이 청소년부모가 전국에 몇 명이나 있을까, 이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좀 힘든 점이 있으나, 통계청에 나와 있는 자료라든지 그동안 여러 가지 자료를 근거로 해서 저희들이 추정해 보건대 한 8,100명 정도가 되더라고요, 청소년부모가. 그런데 이 청소년부모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부모로서의 역할도 해야 되고 그다음 청소년이다 보니까 또 학교도 다녀야 되고 이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그런 정책 수요가 뭘까, 그렇게 고민을 해 봤는데, 특히 자녀, 어렸을 때 자녀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정보가 사실 별로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녀돌봄 교육에 대한 어떤 서비스라든지, 그다음 학업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그리고 직업훈련이라든지, 그리고 기타 주거에 대한 어려움이라든지 이런 것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 부처 차원... 오늘 말씀드린 것은 주로 저희 부처 차원에서 말씀드렸는데, 또한 아까 주거 문제는 국토부라든지, 그다음 또 건강 문제는 복지부라든지 이런 관계부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관계부처와 협력해서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김 기자님 두 번째 질의입니다. 가족정책예산안 증가액과 증가율이 예년에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가족정책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여가부에서 이러한 예산안의 취지와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 부에서 가족정책 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꽤 높습니다. 예를 들면 내년도 우리 부 전체 예산이 한 1조 4,115억 원 정도 되는데요. 이 중에서 가족정책 분야에 한 8,859억 원이 이렇게 확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체 우리 부 예산의 한 63%를 차지하고 있고요.
이제 그렇게 가족예산이 많은 이유는 저희 가족국에 속해 있는 여러 가지 아까 브리핑할 때도 말씀드렸듯이 한부모가족이라든지 그다음 다문화가족, 그다음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사업 이렇게 정말 국민들이 실지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이런 사업을 저희 가족국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분야에 예산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보고요.
그래서 이런 예산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우리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삶의 질을 높여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하실 분이 없으시면 이상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등 보편적 가족서비스 강화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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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