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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손영래 사회전략반장, 오창현 요양병원·시설대응팀장이 배석했습니다.
권동호, 박준애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9월 8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2,014명으로 다시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중 수도권 확진자가 1,47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의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전국 이동량을 보면 직전 주보다 3% 정도 증가했습니다. 2주 연속 증가 추세입니다. 그 외에도 고속도로 통행량 또 현장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이동량의 보조지표들도 일제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또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이동량이 증가하지 않았을까 판단합니다.
수도권의 경우 유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민들께서 또 큰 규모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고, 언제 또 어디서든지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걸 인지해주셔서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49병상 중 46%인 439병상 사용 가능합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도 9,524병상 중 37%인 3,477병상 사용 가능합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약 2만 병상 중에 있는데요. 48%인 9,600병상 사용 가능합니다.
어제 수도권에서만 보면 신규 확진자 중에 자가치료 중인 확진자가, 환자가 총 69명입니다. 소아 또는 소아의 보호자가 32명이고요. 성인 1인 가구가 30명입니다.
또 병상 의료체계가 아직 여력이 있긴 하지만 규모가 이런 상황으로 계속 증가된다면 대응 여력이 점점 감소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백신도입 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화이자하고 모더나 등 약 440만 회분이 들어옵니다. 우선,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342만 8,000회분이 도착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루마니아 백신 협력에 따른 화이자 백신 52만 6,500회분 그리고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추석까지 해서 전 국민의 70% 1차 접종 그리고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2차 접종,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백신수급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 예방접종 확대에 주력할 시기입니다. 국민들께서 우리 백신수급 문제에 대해서 불안한 마음을 떨쳐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제는 약 98만 명의 국민... 98만의 국민께서 예방접종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57만 3,000명은 1차 접종을 맞으셨고요. 42만 명은 2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 보면 1차 접종 기준 61.0%, 그다음 접종완료, 2차까지 완료한 기준으로 보면 36.6%입니다.
9월 6일에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50대 접종 효과가 더욱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받게 된다면, 받으면 중증화에 대한 예방 효과는 72% 또 감염되더라도 사망으로 이를 확률은 약 96%를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또 어제 질병청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19~24세가 92.4%가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나서 젊은 층에도 접종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또 초·중·고등학교 등교가 확대되고 또 대학교도 개강이 이루어지면서 대면접촉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 그리고 가족의 안전,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해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의료기관의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지난 8월 말에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었죠. 주로 간병인과 방문자에 대한 방역관리 소홀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에서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방역관리를 더욱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간병인, 특히 간병인과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방식을 통해서 PCR 음성증명서를 확인하는 출입시스템 운영을 즉각적으로 권고를 합니다. 추가로 신설한 간병인 근무 또는 면회객 관리기준 등에 대한 방역관리수칙도 강화하고요. 9월 중에는 자체점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병원 내의 의료인, 간병인,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예방접종 실시를 독려합니다. 아직도 의료인 중에서도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더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요. 또 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에 있어서 방역수칙 준수, 이 부분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병원 내 종사자 또 환자 보호자들께서도 항상 마스크 쓰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예방접종에 대한 적극적 참여 그리고 주기적 PCR 검사에도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2주 뒤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협조가 절실합니다. 특히 수도권 유행이 줄어들어야, 연휴 동안에 또 아무래도 이동이 있을 것입니다. 그 연휴 동안 이동으로 인한 비수도권으로 전파 가능성 또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주민들께서 가급적 약속, 모임 자제해주시고 거리두기 수칙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아직 중요합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시설을 이용하실 때, 또 특히 마스크를 벗게 되는 상황에 각별한 주의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방역수칙 이렇게 지켜주시고 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우리 방역요원 그리고 공무원 그리고 의료진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모든 총력을 다해 방역과 의료대응 그리고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첫 번째 사전질의부터 드리겠습니다. 8일 0시 기준 또다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추석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일별 2,000명대를 지속 발생하거나 3,000명대로 올라서는 등 폭증할 경우에도 접종완료율을 기준으로 전 국민 70%, 성인 80%가 되면 지금까지 언급한 대로 방역체계 전환에 대해 추진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접종완료일이 목표치에 도달하더라도 확진자가 현재 수준보다 많아지면 방역체계 전환 시점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사회전략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1차적으로는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서 이 예방접종의 전파차단 효과와 위중증·치명률 감소 효과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10월 말이 되면 저희가 전 국민의 70%가 완전접종하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완전접종을 하게 되고 2주간의 기간이 경과된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러한 단계적 일상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방역상황도 상당히 중요해서 이러한 예방접종의 어떤 전파차단 효과와 위중증 감소 효과들이 본격화되는 것들이 함께 맞물리면서 11월부터 이러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들을 적용하기 시작한다고 하는 판단이기 때문에 이때의 방역상황도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이번 9월의 방역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거리두기 4주 재연장을 반대하며 오늘 1인 차량시위에 나선다고 합니다. 현행 거리두기가 더 이상 확산 저지력이 없고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도 무의미하기 때문에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이들의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위드 코로나를 앞당겨 달라는 요구인데 접종률 상승 등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들은 백신 인센티브를 1차 접종자까지 확대 적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가능할지, 불가능하다면 이유도 같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여러 개의 질문을 한꺼번에 주셨습니다. 먼저, 거리두기로 인해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그렇다 보니까 소상공인·자영업자 쪽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 거리두기 체계가 확산 저지력이 없고 영업시간 제한이나 모임인원 제한이 무의미하다고 하는 주장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자체가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유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런 접촉을 차단하는 거리두기 조치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지난 3차 유행과 이번에 델타 변이가 주도하고 있는 4차 유행에 있어서도 결국 강력한 거리두기를 통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증가하던 것들을 억제하는 효과들이 나타났었고, 역으로 저희가 거리두기를 완화할 때마다 항상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경험들은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이 거리두기 장기화가 됨에 따라서 거리두기 효과성 자체는 점점 이전에 비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 부분들은 아마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국민들의 참여 동력이 떨어지는 문제들이 나타나고, 또한 거리두기 체계 자체를 저희가 7월에 한 번 개편하면서 종전의 체계보다는 완화시켰던 효과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거리두기는 7월에 한 번 크게 개편하면서 종전의 집합금지 같은 조치들을 최소화하고 사적모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완화를 한 편이고, 외국에서 하고 있는 각종 방역조치에 비해서는 그 수위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두 번째 질문하셨던 위드 코로나를 앞당기는 주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충분히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지만 이 '위드 코로나'라고 표현한 개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급격하게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개념이면 설명드린 바와 같이 그렇게 진행되기는 어렵고,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 자체가 개념이 모호해서 지나친 방역 완화의 오해를 야기하는 위험성이 있다는 설명은 이미 한번 드린 바 있고, 그래서 정부 내부적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라는 표현을 쓰고, 이러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논의되고 있는 이 위드 코로나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상당히 심층적인 논의와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께서 주장하고 계신 내용들의 요지는 ‘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치명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제는 확진자 대신 사망자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고, 계절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는 사회로 나가자.’라고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이 주장에서 보통 생략돼서 함께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어느 정도 사망자 발생을 그러면 우리 사회가 위드 코로나의 적정 수준으로 볼 것인가?’라고 하는 질문입니다.
현재 계절독감은 연간 한 2,000~4,000명 정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저희가 코로나를 관리하는 가운데 지금 18개월 동안 대략 한 2,300명 수준의 사망자를 관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현재보다는 한 2~3배 정도 사망자가 증가하는 상황들을 현재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 속에서는 내포되어 있고, 실제 영국 같은 경우는 연간 한 3만 명 정도의 사망자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저희가 어저께 실시한 국민인식조사에서는 62%의 국민들께서 연간 1,000명 이하의 사망자가 앞으로 일상적인, 일상을 회복하는 상황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답변을 하셨고, 계절독감 수준에 대한 동의는, 사망자에 대한 동의는 21%에 불과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위드 코로나,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할 때는 이런 인식의 간극을 고려하면서 심층적으로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검토가 돼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1차 접종에 대해서는 현재는 접종완료가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성이 크다는 점들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 인센티브 체계 자체를 1차 접종보다는 접종완료 쪽으로 더 무게중심을 옮겨야 된다고 전 세계적으로나 혹은 모든 전문가들이 지적을 하고 있고, 저희도 그러한 방향으로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이러한 각종 예외조치들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현장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현장질의와 중간에 MBC 기자님 질의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간보사 이승덕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2곳이 지정해제를 신청한 가운데 손실보상금 기준 변경으로 인한 병원 운영 어려움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실보상금 기준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과 10일 예정된 협의에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라고 질의 주셨고요.
그다음 MBC 조희형 기자님 질의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2곳에서 지정해제 신청한 것과 관련해 추가로 질의드립니다. 병원 측에서는 앞으로 파견인력에 대한 인건비 일체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궁금하고, 수십 명에 달하는 파견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병원이 부담해야 하는 배경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금 치료기관 2개, 요양병원에서 지정해제 요청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오는 9월 10일에 중수본과 협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곳은 2019년 5월에 개원한 요양병원입니다. 그래서 2019년도의 병상단가가, 그때 2019년도 이전에 가동했었던 그런 비율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가동률이 낮은 상태에서 2019년도 병상단가가 산출되면서 서로 현실에 맞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금요일에 만나면서 좀 조율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1곳 같은 경우는 병상단가의 문제라기보다는 파견인력에 대한 문제입니다.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이번에 코로나 환자를 보고 있었던 병원들에게는 전체적으로 의료보험 급여 차원에서 손실보상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 손실보상은 기존에 의료급여에서 커버를 했었던 것보다는 훨씬 많은, 높은 수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부 그 안에 의료인력 같은 경우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 두 번째 있는 병원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파견인력이 기존에 있는 본원의 인력 숫자에 비해서 너무 비율이 많음으로 인해서 좀 그 파견인력에게는 별도의 인건비가 지원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9월... 금요일에 협의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 병원 측에서 앞으로 파견인력에 대한 인건비 일체를 부담해야 된다는 주장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해석하는 데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그동안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코로나를 담당하고 전담하고 있는 부서에 손실보상 형태로 많은 재정적인 투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노정 협의에서도 보셨지만 실제로 진료에 임했었던 사람들의 노력과 함께 또 운영, 병원 운영에 필요한 손실보상이 어느 정도는 이루어졌었는데 그게 굉장히 급박하게 진행이 되면서, 실제로 1년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그런 손실보상 안에서 또 손실보상과 함께 추가로 인력이 계속 투입되고, 그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의 비중도 상당히 기존의 인력보다 차이가 난 것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교정이 그 이전에도 병원들과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고요.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여기서 제기했었던 문제, 이렇게 일방적으로, 파견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병원에게 일방적으로 부담시키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논의가 금요일에 이루어지고, 또 서로 간에 재정부담이나 손실보상 부분에 대한 공감대, 이런 것들이 형성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너무 지나치게 '파견인력에 대한 인건비 일체 부담'이라는 용어가 됨으로써 혹시라도 '그동안 인력들, 우리 의료인력들이 너무 고생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이 안 되는 것 아니냐?'라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것은 금요일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협의안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KBS 민정희 기자님,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논의된 백신 예산, 의료비 지원 확대에 대한 내용 설명 부탁드린다고 했는데요. 이 내용은 질병관리청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MBC 이준범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자료를 보면 지난 일주일간 비수도권에서 환자 숫자는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의 이동량은 전주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건 전체적으로 지금 수도권도 전주 대비 이동량이 늘었고요. 그다음에 비수도권도 이동량이 늘었습니다. 이건 전국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그동안의 피로감 또 예방접종에 대한 기대감 또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이런 것들, 그다음에 엊그제 접종자들에 대한 예외 이런 것들도 좀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수도권, 비수도권 상관없이 전체적인 이동량은 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어나는 이유는 같은데요. 차이가 있다면 수도권의 경우는 이동량도 늘었고 확진자 숫자도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는 이동량은 늘었지만 확진자의 증가세는 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양한 이유도 있겠고, 또 질병청과 함께 세부적인 원인분석도 필요하겠지만 그런 인구의 밀집도라든지 또 집단감염의 사례들이 나타난 양상에 따라 확진자 양상, 늘어나는 크기, 이런 것들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특별한 비수도권의 이유라기보다는 '전체 우리가 전국적인 이동량이 동일하게 늘고는 있다. 그러나 확진자의 확산세에 미치는 영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좀 차이가 있다.'라는 것으로 해석을 우선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세부적인 원인 부분에 대해서는 질병청과 또 전문가들 또 우리의 다른 자료들과 함께 더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신문 이범수 기자님 질의입니다. 전날 방대본 브리핑에서 아직 위드 코로나에 대한 개념을 정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차원에서 어떠한 논의 중인 게 있는지, 체계적으로 개념을 정립한 국가들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이 부분 몇 번 설명드린 것처럼 아직은 학문적으로나 혹은 일상적으로 '어떠한 개념이다.'라고 하는 명료한 정의는 없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이제 현재보다 좀 더 일상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하는 공감대가 지금 조성되어 있고, 이런 상황에서 각 국가가 현재 자기 국가의 상황에 맞추어서 이러한 방향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몇 번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정도의 상황을 목표로 할 것인지, 확진자 규모나 사망자의 규모를 어느 정도 선까지 생각하면서 이러한 정책을 전환할 것인지, 그와 함께 방역조치의 완화를 어떤 속도와 어떤 단계로서 완화할 것인지가 상당히 차별이 나고 있고, 이 차이에 대한 효과성들은 아직 분석하기는 좀 이른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경제신문 이선아 기자님 질의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델타 변이 감염자일 경우 밀접접촉자가 접종완료자라도 자가격리 면제를 해주지 않고 있는데, 확진자의 20% 정도만 변이 유전자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자가격리가 복불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은 무엇인지, 보완책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현재 방대본, 질병관리청에서 이 부분들에 대한 검토는 하고 있어서 검토 결과가 나오면 그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델타 변이가 전체 국내 감염의 97%, 그야말로 우세종이 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따라서 일정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여기에 따른 내용들은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디넷코리아 김양균 기자님 질의입니다. 이미 부스터샷을 시행한 이스라엘을 필두로 미국, 영국, 독일 등도 부스터샷을 도입 준비 중입니다. 고령층 등 면역 취약계층이 기존 백신접종만으로는 델타 변이 대응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인데, 우리나라의 부스터샷 도입 관련해서는 얼마나 논의가 진척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내년 상반기 개발 목표인 국내 백신은 70% 접종 이후 부스터샷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부스터샷에 대해서는 어저께도 답변드렸듯이 현재 방대본 역학조사추진... 아니, 죄송합니다. 예방접종추진단 쪽에서 검토를 하고 있고 세부적인 계획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원칙 방향성에 있어서는 지금 상반기에 조기에 접종을 했던 요양병원, 요양시설들의 고령층 등 취약한 분들이 한 6개월이 도래되는 시점들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먼저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지금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세한 사항은 방대본 쪽에서 계획을 세우면 거기에 대해서 발표해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난달 브리핑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개인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현재 검토상황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합니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져 소위 위드 코로나가 현실화되면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과태료 상향 조정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닌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드리겠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개인에게 부과되는 과태료 부분은 감염병예방법과 시행규칙 속에서 들어있는데요. 그 부분은 상향 조정 부분에 대해서도 이것은 법률 안에서도 개정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요. 사실은 이게 그런 너무, 또 10만 원이라는 게 너무 약한 것 아니냐, 라는 주장도 있지만 개인에게 부과되고 또 그 시설장, 시설주에게도 별도로 과징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강하게 검토해보겠다는 것이고요. 당장 빨리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양해를, 그렇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고요.
그다음에... 예, 그 부분은 이렇게 답변 마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KBS 서병립 기자님 질의입니다. 전담병원 병상단가 관련해서 병원별로 차등을 두게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요양병원이든 일반 종합병원이든 받는 환자는 같은데 병상단가를 달리하는 이유도 함께 문의드립니다.
<답변> 이것은 병상단가를 일부러 달리한 것은 아니고요. 여기 손실보상이 의료급여... 건강보험 체계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병원 종류별로 손실... 수가를 산정하는 그런 기준들이 있습니다. 그 수가를 기존에 산정했던 기준에서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서 갑자기 환자를 보게 되고, 또 일반 평상시에 환자를 봤던 것과는 또 다른 더 강도가 센 방식으로 환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계상금의 형태로 손실보상을 해주고 있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일부러 차등을 뒀다기보다는 그 병원이 갖고 있는 원래의 건강급여 체계하고 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부적인 부분들은 앞으로 또 논의를 해가는 과정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질의입니다. 중환자실 퇴실 관련 결정을 담당 의료진이 아닌 중수본에서 내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확인 부탁드립니다. 중수본에서 정한 퇴실 권고기준은 정확히 어떤 것인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담당 의료진이 아닌 중수본에서 중환자에 대한 재원 적정성을 평가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의료진의 판단에 반해 중수본의 권고대로 퇴원조치를 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소재는 어떻게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이 치료 지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퇴실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행정명령이 시행되거나 손실보상금이 삭감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외에 또 어떤 불이익이 생길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이 질문은 사실은 질문에서 인용하신 보도내용을 저희가 지금 보지를 못해서 어떤 보도였는지 정확하게 확인은 잘 못하겠습니다. 그냥 기자님이 질의하신 내용에 따라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의 입·퇴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고, 가이드라인은 저희 중수본의 행정공무원이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구성되어있는 재원적정성분류팀에서 의료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서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 자체는 약간 중환자실에 입원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이라든지, 혹은 경과가 충분히 나아져서 일반병상으로 이동해도 될 환자들에 대해서 중환자실 입원과 전원 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입니다.
그렇지만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현장 의료기관의 담당의료진이 그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 의사를 결정해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질문을 하신 것은 마치 약간 이 가이드라인 자체가 기계적으로 적용되고 현장 의료진의 판단 권한이 없는 듯이 질의를 하셨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현장 의료진에서 보고 이런 재원적정성이 어떠한지를 현장에 있는 의료진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를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 의료진이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음성증명서 전산등록 등 의료기관 방역관리 강화방안은 정확히 언제부터 권고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날짜를 정확하게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제 이번 8월에 대구의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사례들을 통해서 보면, 또 아직 의료기관 종사자라든지 간병인들이 예방접종이라든지 PCR 검사나 이런 게 체계화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밀하게 현황 파악하고, 그것 어느 정도 지금 조사 중에 있으니까 정밀한 실제 시기는 가급적 빨리 할 수 있도록 하고요.
아울러, 향후에 단계적인 일상회복으로 들어갔었을 때도 이것은 자리를 잡아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시작 시점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오창현 중수본 요양병원·시설대응팀장)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입니다. 지금 말씀 주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미 음성증명서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은 즉시 시행이 가능하겠고요.
다만,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일부 시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미 운영되는 사례를 보면 길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어찌 됐든 9월 중에는 전산시스템 등록을 통해서 출입자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오늘은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한번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1차 접종완료자가 61%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2차까지 완료한 접종완료자는 36.6%입니다. 근데 지금 2,000명을 여섯 번째 넘기고 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특히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림으로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그림이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매일 월요일 요일별로 저희들이 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8월 셋째 주, 넷째 주 또 9월 첫째 주까지 봤을 때 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게 지금 이번 주입니다. 좀 전체적으로는 지난번 8월 셋째·넷째 주보다 좀 낮은 것 같지요.
그런데 수도권을 보면 이제까지의 모든 그래프보다 가장 상위에 있습니다. 수도권이 이렇게 전체 확진자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지요. 비수도권을 보면 전체 숫자보다 많이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비수도권이 수도권의 상승세를 상쇄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주간, 1주간의 확진자 숫자를 그래프로 그려본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 보면 이게 전체 숫자이고요. 여기가 수도권입니다. 여기는 비수도권입니다. 좀 제가 표시를 해놨는데 이 부분이 수도권은 꼬리가 좀 올라가 있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접종률이 지금 우리가 70%가 완성될 때까지 확산세를 안정화시켰으면 합니다. 먼저 70%를 완성을 하고 또 일상으로 서서히 회복했던 많은 국가에서조차도 확진자 숫자는 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제 일상적인 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면 어느 정도 확산세나 이런 부분들은 안정화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 더욱더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드리겠고요.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이동자제 또 방역수칙 준수, 그게 아주 절실한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공감해주시고 협조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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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23일 만에 1만 명 가입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출시 이후 23일 만에 1만 명이 가입해 2018년에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보다 2배 이상 빠른 가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하나은행과 함께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1만 번째로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에 1만번째로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축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23일 만에 1만 명이 가입해 2018년에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출시 60일 만에 1만 명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가입하는 등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관심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기업과 은행, 정부가 힘을 모아 만든 상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 동안 달마다 5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을 납입하면 5년 뒤에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 원을 받아, 최대 연 13.5%의 적금에 가입해 34%의 수익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저축공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중진공에 신청한 뒤 재직자가 하나은행이나 기업은행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에 가입하면 된다. 이날 1만 번째 공제 가입한 충남 아산의 ㈜네이처오다 사원 김민정 씨는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상품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더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품들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양천구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에 1만번째로 가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를 축하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는 “중소기업은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인재를 구해도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 인력문제에 고민이 많은데 저축공제는 어렵게 구한 인재의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89명의 재직자에게 가입을 지원한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과거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나 내일채움공제는 기업부담으로 일부 직원만 가입시킬 수 있었는데, 기업부담을 낮추는 대신 우대금리를 적용해 원하는 재직자를 모두 가입시켜 줄 수 있었다”고 밝히고 “더욱 많은 직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해 줄 수 있어 더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사장님들과 재직근로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리며, 그만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 인력정책과(044-204-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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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11월 ‘당뇨병과 합병증’ 당뇨병과 합병증, 알고 관리하면 걱정 없어요!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매년 11월 14일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현재 전 세계 성인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8%가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탄수화물이 소화된 후 혈액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려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결국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많이 먹음)이며,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 높아지는 질환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 건강정보에서는 당뇨병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당뇨병을 잘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이상, 그리고 특정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당뇨병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1. 급성 합병증 1) 저혈당 · 원인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용량, 시간, 방법 등),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도한 신체활동, 공복 시 운동, 과음 등 · 증상 맥박수 증가, 손떨림, 식은땀, 불안감, 공복감, 쇠약감, 피로감, 어지럼증, 의식의 변화 · 치료 (1) 의식이 있는 경우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이고 의식이 있는 경우, 포도당 15~20g 섭취(그림 참조) 후 15분간 휴식 혈당을 다시 측정했을 때, 정상 범위로 회복되지 않았다면 포도당 섭취 반복 (2) 의식이 없는 경우, 음식을 먹이면 안 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정맥주사로 포도당 투여 · 예방 평소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며, 약물을 처방에 따라 올바르게 투약합니다. 저혈당의 증상과 대처법을 잘 숙지하고, 저혈당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면 항상 포도당이 포함된 음식을 가지고 다닙니다. 2)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 · 주요 원인 (1) 당뇨병케토산증: 인슐린의 중단이나 부적절한 투여, 감염, 스테로이드, 교감신경작용제 등의 약물 (2) 고혈당고삼투질상태: 감염, 당뇨병 약의 부적절한 투여,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급성 췌장염, 외상 등의 급성 질환 · 증상 (1) 공통 증상: 소변량 증가, 물 섭취량 증가, 체중 감소, 쇠약, 의식 변화, 탈수, 저혈압, 빠른 맥박 (2) 당뇨병케토산증의 증상: 추가적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빠르고 깊은 호흡 · 치료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과 함께 쇠약감, 메스꺼움, 구토, 의식 변화가 있을 경우, 당뇨병케토산증이나 고혈당고삼투질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원인과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당뇨병케토산증과 고혈당고삼투질상태의 치료는 손실된 체액 보충을 위한 수액 투여, 인슐린 투여, 전해질 불균형 교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 만성 합병증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거나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며, 이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과 혈압 등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검진, 약물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수적입니다. 1) 미세혈관합병증 (1) 당뇨병망막병증 당뇨병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서 상을 맺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섬광이 보이거나 눈앞에 반점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안저검사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습니다.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2) 당뇨병신장병증 당뇨병은 만성신장(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신장병증의 주요 증상은 단백뇨, 거품뇨, 부종, 혈압 상승, 전신 무력감 등이며, 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사구체여과율과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의 비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신경병증 당뇨병신경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1형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2형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고, 이후 매년 검사를 받습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발끝의 감각이 둔화된 경우, 맨발로 걷는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될 수 있으며, 궤양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흙 속에 있는 세균이 상처를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혈관합병증 당뇨병의 대혈관합병증은 심장, 뇌, 다리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적절히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예방관리 5대 수칙 1.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립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합니다. 운동은 숨이 약간 찰 정도로 하루에 30분 이상 하고, 운동 시작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에 식사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고, 생선, 들기름과 같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는 요리 방법을 선택하고,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합니다. 4. 좋은 생활습관을 기릅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취합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즐겁게 생활합니다. 금연을 반드시 실천하며,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5.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를 확인합니다. 국가검진을 반드시 받고, 암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습니다. 40세 이상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더 자주 받고, 40세 미만이라도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습니다. 검진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위험 요인 -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인 경우 -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 과거 검진에서 혈당이 비정상으로 나온 경우 - 임신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금주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은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 상태와 당뇨병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당뇨병과 합병증 위험을 관리하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대한간호협회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일상 꽃 생활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 어때요? 처음 꽃을 받은 건 언제였을까. 잘 기억하진 못해도 유치원을 거쳐 대학 졸업식 때까지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은 남아있다. 어릴 때 여럿에게 받은 꽃다발이 무거워 기울여 들고 있는 사진을 보면 아직도 미소가 지어진다. 그렇지만 아이를 낳고 한동안 꽃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나마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기념식이면 꽃을 사서 들고 갔지만 지금은 그런 여유도 사라진듯하다. 이렇게차츰 꽃이 주는 행복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닐까 되돌아본다. 한 시민이 국화를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화훼 소비 확대 촉진을 위해 11월 30일까지 꽃에 (ooo)담다라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특별한 날 구매하는 꽃이 아닌 일상에서 꽃을 소비하자는 꽃 생활화 체험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30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벌였고 이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 SNS를 통해 일상 속 꽃 생활화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11월 15일부터 열리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앞두고 이동하는 꽃밭이 이곳저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홍보를 하고 있다.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동하는 꽃밭. 11월 초 청계광장에서 열린이동하는 꽃밭을 찾았다. 천막 아래에 보이는 색색의 국화가 멀리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추고 국화를 쳐다봤다. 아이도 어르신도 다르지 않았다.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꽃을 보고 즐거워했다. 어머 청계천이 꽃밭이 됐네. 이게 다 국화인가? 거베라도 있네. 넌 어떤 색이 좋아? 네가 정해봐. 기념일 추천하는 꽃 등 다양한 정보가 적힌 안내판이 세워 있었다. 이동하는 꽃밭에서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홍보하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많은 꽃 중에서 고르는 건 쉽지 않았다. 그것도 다 예쁜 꽃이라 망설여진다. 몇 송이를 고른 후, 부스에 들어가 작은 다발을 만들었다. 리본색까지 갖춰 만든 꽃다발은 더 생기있게 보였다. 더욱이 행사장 주변에는 꽃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꽃을 통한 탄소중립이나 기념일에 어울리는 꽃을 추천하는 유용한 정보를 하나하나 읽어봤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꽃을 생활화하면 무엇이 좋을까. 꽃은 심신이 안정되고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또 공기질 정화 및 도심 속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 국산 꽃과 식물은 비행기로 운송하는 수입꽃보다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즉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박복진씨가 직접 만든 꽃다발을 들고 있다. 평상시 꽃을 자주 사진 않아요. 오랜만에 풍성한 꽃을 보니 좋네요. 성동구에서 온 박복진 씨(71)는 청계광장을 들렸다가 우연히 행사에 참여했다. 보자마자 예쁜 느낌이 나는 꽃으로 골랐다며 앞으로 꽃을 자주 구매해야겠다고 말했다. 집 화병에 꽂아 놓으면 분위기가 화사해 보일 것 같다며 좋아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대학생은 어버이날에 꽃을 구매한다고 말했다. 꽃은 1년에 한 번 사는 거 같아요. 어버이날 카네이션이요. 인천에서 온 대학 3학년 남학생은 친구와 함께 고른 꽃을 손질하고 있었다. 청계광장을 지나다가 꽃을 보고 들려 체험을 하게 됐다고. 꽃을 어떻게 골랐냐고 묻자 주저하지 않고 색이 좋아서요라고 답했다. 저는 평소에 꽃을 좋아해요. 양재동이나 고속터미널에 가서 사 와서 식탁에 꽂아놓죠. 기분이 좋잖아요. 꽃을 좋아하는 친구들과도 같이 가곤 해요. 딸과 함께 온 중년 여성은 꽃을 종종 구매한다고 말했다. 꽃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행사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양재 플라워 페스타에 가는지 물었더니 선약이 있지만 이동하는 꽃밭에서 꽃을 보고 더 가고 싶어져 시간을 바꿔보겠다고 했다. 연인들이한송이 꽃에 어울리는 리본 색을 고르고 있다. (옆의 남자친구를 보며)남자친구가 꽃을 안 사줘요. 저 꽃 좋아하는데. 연인과 함께 온 여성이 꽃다발을 만들며 살짝 볼멘소리를 냈다. 남성은 이번 기회에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걸 알게 돼 앞으로는 꽃을 선물하겠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행사 담당자가 설명해준 꽃을 통한 탄소중립. 가을이라 국화를 선정해양제 화훼센터에서 구매했는데요.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알리는 목적과 함께 여기서 꽃을 만들면서 꽃 생활화를 습관화하면 어떨까 싶어 이동하는 꽃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담당한 오티비컴퍼니의 송덕진 매니저가 설명했다. 가을 국화를 고르고 있는 시민들. 이동하는 꽃밭은 지난 8월부터 총 6번을 운영했다. 그 마지막이 청계광장이다. 서울시청, 하남 스타필드,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각각 특징에 맞게 씨앗이나 꽃 체험을 하며 진행했다. 꽃의 종류도 다 달랐다. 이제 곧 있을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에서 그 모든 꽃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하남필드에는 가족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이 꽃을 체험하며 참 좋아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함께 오신 보호자도 즐거워하셨고요. 이번 양재 플라워 페스타에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어요. 이벤트 참여 후 부스 안에 들어가 고른 꽃으로 작은 꽃다발을 만들었다. 덧붙여 이동하는 꽃밭을 통해 꽃을 체험할 기회가 없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기분 좋아했던 모습도 흐뭇했단다. 젊은 청년들은 지갑 사정이빠듯하잖아요. 이전에는 꽃을 선물했는데 경기가 어려워지니 아무래도 생필품부터 찾게 되죠.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젊은 세대들이 꽃 구매 경험이 적다는 걸 느꼈어요. 그렇지만 꽃을 구매하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어요. 꽃을 통해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잖아요. 그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화훼 시장 타격이 크지만.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이 많아져 꽃과 가까이하는 습관이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동하는 꽃밭에서도 보다 많은 사람이 꽃을 만나면 좋겠다 싶어 준비한 국화가 다 떨어지면 드라이플라워 엽서를 나눠줄 생각이다. 거베라와 국화로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 들고 왔다. 꽃다발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꽃을 가지고 버스에 타자 버스 안에 환한 향기가 퍼졌다. 꽃이 참 싱싱하네. 버스 안 어르신이 꽃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버스는 꽃 하나로 훈훈한 분위기가 됐다. ◆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해 볼까 농림축산식품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이벤트에 응모했다.(출처=네이버폼 캡처) 집에 돌아와 온라인 꽃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해보기로 했다. 간단한 두 가지 미션을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는 11월 15일까지일상에서 겪었던 꽃 체험을 꽃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추첨으로 40여 명에게 꽃다발 혹은 국산 콩, 팥으로 만든 러쉬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선물인 국산 콩, 팥 제품은 우리 콩, 팥의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농식품부와 러쉬코리아가 상생 협약해 만든 마스크다. 두 번 째는 11월 18일~30일까지 농식품부 SNS의 홍보영상(꽃에 담다)에 댓글달기 및 공유(퍼가기) 등을 완료해야한다. 나도 책상에 둔 꽃 사진을 찍어 올렸다. 아름다운꽃이 우리 농산물 콩, 팥 제품까지 우리집으로데려와 줄까 기대하며. ◆ 15일부터 열리는양재 플라워페스타에도 참여해보자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양재 플라워 페스타홍보 엽서. 또 하나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쁜 소식이 있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국내 화훼 소비 촉진은 물론 일상에서 꽃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화훼에 관한 기업의 제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또 포토존과 전시존, 팝업존, 이벤트와 같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사계절 꽃길과 일상꽃 사진 수상작 전시 및 플라워디자인 경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꽃향기는 마음껏 맡을 수 있다는 건 덤이다. 더욱이 무료입장이라는 점은 더없이 반가운 이야기다. 이 행사에 가기 위해 사전신청을 했다. 책상 위에 이동하는 꽃밭에서 만든 작은 꽃다발을 올려놨다. 꽃을 가만히 들여다 본 적이 있을까. 꽃이 주는 위안은 생각보다 크다. 벚꽃이 휘날릴 때부터 알싸한 동백꽃이 필 때까지 우리는 꽃과 함께 지내왔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 한 송이가 내 방에 놓인다면 체감상 방 분위기는 몇 배나 밝아지는듯 하다.올가을 자신을 위해, 혹은 누군가를 위해 꽃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 농림축산식품부 인스타그램 SNS 이벤트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flower_culture_platform/ ▶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누리집 바로가기 : https://flowerfesta.co.kr/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숏폼 [잠·깐·만]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변신한 육상 김민지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변신한 김민지 선수!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즐겁게 수업을 했는데요. 항상 동심을 잃지 않는 마음을 간직한 김민지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