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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 성별 임원현황 조사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 제20조 제3항에 근거해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246개를 대상으로 성별·산업별로 임원 수와 비율, 근로자 대비 임원비율 등을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발표에서는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기업 152개의 성별 임원 현황 변화 추이에 대한 분석도 포함하였습니다.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기업에 대해서는 2020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특정 성만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수 없도록 되었고, 2년의 경과 조치 후 2022년 8월 5일부터는 해당 규정이 전면 적용되므로 이 시점에서 대상 기업들의 지난 1년간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것은 의미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상장법인의 성별 임원 현황입니다.
상장법인 2,246개의 전체 임원 3만 2,005명 중 여성은 1,668명으로 전체 임원의 5.2%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수치인 4.5%에 비해 0.7%p가 증가하여 상장법인의 여성 임원비율이 점진적인 상승 추세로 나타났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지수 내 ‘여성 임원비율’의 OECD 평균이 25.6%임을 감안할 때 아직도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상장법인 2,246개 중 여성 임원 선임 기업은 815개로 전년대비 95개 기업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기업이 총 1,431개로 전체 상장기업의 63.7%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임원 형태별로 보면, 전체 등기임원 중 여성은 4.8%이고, 전체 미등기임원 중 여성은 5.5%입니다.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할 때 전체 사내이사 중 여성은 4.6%,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은 5.2%로 모두 전년대비 조금씩 증가하였으며, 특히 사외이사의 증가 폭이 1.2%p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 자본시장법 이사회의 성별 구성 특례조항 관련 분석입니다.
대상기업은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152개 기업으로 이 기업들의 전체임원 8,677명 중 여성은 491명으로 5.7% 수준이며, 전년대비 1.2%p 증가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상장법인의 여성 임원비율이 전년대비 0.7%p 증가하였음을 감안할 때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기업에서 여성 임원 선임이 법개정의 영향으로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원 형태별로는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의 전체 등기임원 중 여성은 8.3%로 전년대비 3.5%p 증가하였고, 미등기임원 중 여성은 5.3%로 전년대비 0.8%p 증가하여서 등기임원의 증가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등기임원을 사내·사외이사로 구분할 때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기업의 전체 사내이사 중 여성은 1.2%로 전년대비 0.2%p 증가하였으며, 사외이사 중 여성은 12.2%로 전년대비 5.2%p 증가하여서 기업의 여성 등기임원은 사외이사 형태로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미등기임원보다 등기임원 중에 여성비율 증가 폭이 큰 점과 여성 등기임원을 주로 사외이사 형태로 선임한 것은 개정 자본시장법의 특례조항과 지난 2020년 신설된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제한 규정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단위로 볼 때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 152개 중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기업은 85개 기업으로 55.9%의 기업 이사회가 특정 성별로만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조 이상 기업 중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기업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기업들의 법 준수 노력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한 기업 중 여성 등기임원이 1명인 기업이 총 75개로 88.2%를 차지하고, 2명인 기업은 10.6%에 불과하며, 또 4명인 기업이 단 1개뿐인 것으로 볼 때 아직은 성별다양성 기준에서는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상장법인 산업별 성별 임원 현황 분석입니다.
상장법인의 전체 여성 근로자는 40만 6,631명인데, 여성 임원은 1,668명으로 여성 근로자 대비 여성 임원비율은 0.41%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근로자 대비 남성 임원비율이 2.57%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성별 근로자 대비 임원비율의 격차는 6.3배로 여전히 크지만, 연도별로 봤을 때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산업 중 교육서비스업과 도매 및 소매업은 여성 임원비율도 높은 산업이나, 근로자 대비 여성 임원비율을 볼 때는 오히려 전체 평균인 0.4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서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하기에는 더 어려움이 있는 산업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상장법인의 여성 임원비율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인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기업에서 1명 이상 여성 임원 선임 기업이 증가한 것 역시 일정부분 제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민간부문에서 여성의 의사결정 직위로의 진출은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하겠습니다.
기업 내 의사결정 직위의 성별 다양성 제고는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중요 가치로 인식되고 있으며, 투자기관이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등 글로벌 기업의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성별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개선과 다양한 인식 전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변화가 앞으로 의사결정 구조에서의 성별 다양성 확보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작용하여 장기적으로 기업 내 유리천장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의사결정 직위의 성별 균형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변화 수준을 분석하여 발표하고, 기업 컨설팅 등을 통해서 기업의 여성 인재 양성과 성 평등 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등 기업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은 이데일리 기자님께서 주셨습니다. 상장법인 여성 임원비율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하지만, 유리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사내이사는 2019년 373명에서 2021년 348명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반면 사외이사는 늘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여성 인원 확대에 대한 사회목소리가 높다 보니 사외이사의 여성 임원 수를 늘리는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한 여가부의 입장은 어떠신지요.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2019년 대비해서 2021년의 상장법인 전체 사내이사 중에 여성 이사 비율이... 여성 이사 숫자가 줄어든 것은 맞는데, 그런데 실제로는 전체 사내이사 숫자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여성뿐 아니고 남성도 같이 줄었고, 그래서 비율로 봤을 때는 2019년이 4.4%에서 2021년이 4.6%로 비율로는 오히려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볼 때는 사내이사도 조금씩은 늘어날 것으로,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등기임원이 사외이사 위주로 선임이 증가했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자본시장법 영향과 아울러서 2020년에 상법도 같이 개정이 돼서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가 제한이 없다가 6년이라는 임기가, 임기제한이 새로 신설됐습니다. 그래서 두 규정이 맞물려서 이런 결과가 생긴 것으로 보이고요.
또, 사내이사의 임원 수, 여성 임원의 확대를 위해서는 우리 여성가족부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저희가 이렇게 이 성별 임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서 발표한 것 역시 기업들이 그런 인식 전환을 해서 사내이사뿐... 사외이사뿐 아니라, 사내이사까지 전체적으로 의사결정 구조에 있어서 성별 다양성을 갖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MBN 기자님 질의입니다. 자본시장법상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이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돼 있는데요. 기업 152개 중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기업은 85개로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1명도 선임하지 않은 나머지 67개는 자본시장법 위반인 것인지,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68개... 67개 기업이 여성 등기임원이 1명도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자본시장법에서는 뭐라고 규정을 했냐면, ‘새로운 개정 규정에 적합하지 아니한 기업은 법 시행일부터 2년 이내에 개정 규정에 적합하도록 하여야 한다.’라는 부칙에 경과조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시점에서는 당장 법 위반이라고는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과조치 2년 중에 이제 1년이 경과하고 1년만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해서 지금 67개 기업들, 선임하지 못한 67개 기업도 더 신속하게 선임을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사실 이 부분이 법에 명시적으로 의무는 돼 있지만 제재 규정은 없는 상태이나, 그러나 최근에 국제적으로도 ES 투자라든가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여러 가지로 그 기업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실 것으로 보이고요.
또 peer pressure라든가 이런 현상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번... 이번에 아직까지는 선임은 하지 못했지만 이번 발표를 계기로 해서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기업들이 더 분발해서 선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KBS의 기자님 질의입니다. 내년부터 자본시장법 적용을 받는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의 경우에도 여성임원 비율이 크게 늘지 않았고 구색 맞추기 식으로 여성 1명 그리고 또 주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요. 단순히 인원 할당뿐 아니라, 기업 내부 인식을 제고해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지요.
<답변> 지금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이런 부분에서 기업들이 인식 전환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기업들의 내부 인식 전환을 위해서 ‘성별 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이라고 해서 저희가 대기업은... 대기업도 그렇지만 또 대기업 아닌 중견기업들도 마찬가지고, 저희가 기업에 대해서 컨설팅을 해서 이런 성별 균형 인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여성 리더들을 통한 교육을 저희가 실시해서 여성들의 리더십 교육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 봤을 때 다양한,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ESG 환경하에서 기업들이 그 필요성을 더욱더 많이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이런 상장법인의 임원 현황 그리고 특히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의 현황을 공개적으로, 저희가 이번에 이 저희 시스템상으로 개별 기업의 현황들을 다 하나하나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개 자체가 기업들한테 상당한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경제 기자님 질의입니다. 앞서 나온 질문과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조사 결과 여성 사내이사 비율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고, 사외이사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왔는데요. 여성 사내이사 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따로 고려하신 게 있으신지요.
<답변> 여성... 저희가 사내이사·사외이사 구분해서 하지는 않았고, 자본시장법에서 등기임원에 반드시 특정 성이, 특정 성만으로 구성돼서는 안 된다고 해서 의무규정을 뒀는데, 사내이사의 경우에는 저희가 생각할 때는 기업 내부에서 최근에 이게 채용상에서 보면 여성들의 채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중간관리직에 있어서도 여성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점진적으로 개선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개선을 조금 더 촉진하기 위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여성가족부에서는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이라든가 또는 여성 리더십 교육, 여성 인재 아카데미 등을 통한 여성 리더십 교육도 하고 있고, 또 무엇보다도 일-생활 균형이 기업에서 제대로 실천이 돼야 이런 여성들의 진출이 조금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해서 저희가 가족친화인증제도도 적극적으로 지금 추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부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일단 국제적인 환경의 변화라든가 해외의 사례라든가 이런, 저희가 보면 연구 결과에서도 기업의 어떤 의사결정 구조에 있어서 다양성이 높아질수록 그 성과가, 기업의 성과가 더 높아진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러한 연구 결과들도 적극적으로 기업과 공유해서 성별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조금 더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마지막 질문 올려주셨는데요. 혹시 더 추가 질문 있으시면 지금 질의답변 마지막 하는 동안 올려주시면 역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질문은 동아일보의 기자님께서 주셨는데요. 유리천장지수 내에 여성 임원비율의 OECD 평균이라는 것이 여성 임원비율의 OECD 평균이라는 것과 다른 개념인지요? 하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게 뭐 아주 다르다는 의미보다는 저희가 이코노미스트지에서 매년 국제비교를 위해서 유리천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여성 임원비율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발표되는 그 여성 임원 비율을 저희가 OECD 국가들을 다 뽑아서 봤을 때 그 평균을 구한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OECD 국가 전체의 여성 임원비율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같은 기준을 적용해서 저희가 산출한 그런 비율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신지요? 더 이상 질문하실 분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요청해 주신 자료는 지금 바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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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정부·기업·학계 소통 플랫폼 구축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우하오 중국 발전개혁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전개혁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는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친화적 정책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앞으로의 공동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기재부와 발전개혁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했다.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0), 경제공급망기획관 공급망분석팀(044-215-788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044-414-1235),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02-3460-7670)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건강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가을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만끽하고자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계획했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의 최근 3년간 화재 요인별 캠핌장 화재 건수에 따르면,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불씨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 방지 5건 순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릴 만큼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텐트 내 장작, 조개탄 등 화로 사용은 삼가고, 이산화탄소 위험성이 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가스, 등유 난방기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하기 3.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자료=소방청
- 사진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참석,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10월 21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할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집돌이 남편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늘 밖으로 도는 아들도, 무더운 여름엔 내가 어디 좀 가자고 하면 날도 더운데 어딜 돌아다니느냐며 핀잔을 주기 일쑤더니 이젠 별말 없이 따라나선다.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심하던 차에 얼마 전 택배로 받은 여권이 생각났다. 이름하여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 76개의 거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첫번째 국가유산 방문지는 경복궁이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할 우리의 첫번째 여정은 가까운 경복궁부터 시작했다. 경복궁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야기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역사여행, 아홉 번째 왕가의 길에 속한다. 지난 겨울 덕수궁 야행을 하며 역사해설가 선생님께 설명도 듣고 나름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이 깊어져서 그런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진지하게 경복궁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거기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 아빠에게 있는 대로 아는 척을 하는 재미도 더했다. 우리의 여권에 도장을 쿵!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아들은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늘 어디 가자고 하면 자긴 이제 엄마.아빠랑 다니기 싫다며 놀이동산 아니면 안 간다고 하던 아들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으로 확 달라졌다. 추가 배포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10월 21일, 11월 20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500부를 신청할 수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이 화창한 가을 가족끼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강력 추천한다. 워낙에 인기 있는 귀한 몸(?)이다 보니 지난 7월에 올해 제작 수량인 11만 부가 이미 전부 동이 났다. 다행히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500부를 추가 제작해서 배포 중이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10월21일 오후 2시, 11월 20일 오후 2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시간에 맞춰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에 들어가면 신청페이지가 열리는데 인기가수 콘서트 예매한다는 심정으로 광클릭이 필요한 순간이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주요 유적지나 박물관 등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위치한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자 투어를 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출처=국가유산방문 캠페인 블로그) 박물관이나 역사유적지 스탬프는 사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그런데 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유독 인기가 많을까? 신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곳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전국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의 재미도 있을뿐더러 기념품에 대한 기대도 대단했다. 스탬프를 3개, 5개, 10개를 찍을 때마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레디백 등 꽤나 탐나는 굿즈들을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겐 무려 국가유산청장의 크리스탈 상패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미리 계획 없이 국가유산 방문자 코스에 해당하는 곳을 방문했거나, 여권을 깜박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셀프 체험존에 비치된 용지에 도장을 찍고 나중에 여권에 붙여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서도 인증 가능하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출처=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올가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일단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하길 바란다.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방문 코스 여행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선사 지질의 길, 소릿길, 천년 정신의 길 가운데 백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추가할 생각을 하니벌써부터 이 여행이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 숏폼 [실제상황]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극적 구조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주상절리 앞 바다에서 그물에 바다거북이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대원이 그물을 조심스레 제거한 끝에 바다거북은 다시 자유를 찾아 넓은 바다로 헤엄쳐갔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130cm, 폭 약80cm정도 된다고 해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생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