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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밀림 관련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최근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피해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에서는 산사태로 28명이 사망하였으며, 서유럽에서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최소 183명이 사망하는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번 여름은 짧은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지만, 작년에는 54일간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로 1,343㏊의 산사태와 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마 외에도 지진, 태풍 등 산사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연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새로운 산사태 유형인 '땅밀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실례로 2017년에 규모 5.4의 포항 지진으로 인해 땅밀림이 감지되어 인근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땅밀림은 깊은 토층이 서서히 미끄러지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산사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이동 토층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피해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재난입니다.
이러한 대형 재난에 대비하여 산림청에서는 2018년부터 땅밀림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추진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땅밀림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해 말씀드리면, 우선 땅밀림 현황 파악을 위해서 2018년도에 전국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시계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5m 이상의 표고변위가 발생한 지역을 땅밀림 우려 지역으로 선별하여 전국의 19만여 개소의 조사모집단을 추출하였습니다.
이렇게 추출된 19만여 개소의 땅밀림 우려지는 정량적·정성적 분석 방법을 활용해서 위험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19만여 개소 중에 위험성이 높은 2만여 개소를 선정하여 2019년부터 실태조사를 매년 2,000개소씩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태조사에서는 우려지에 대한 외관조사, 물리탐사 및 종합평가 등을 실시하여 위험 정도와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태조사를 거친 후에는 해당 지역의 위험성·취약성·시공성 등을 검토하여 각 대상지를 A, B, C 등급으로 구분하고 구조물 대책 혹은 비구조물 대책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2019년과 2020년 2년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땅밀림 발생 의심이나 위험성이 높은 A등급은 39개소, 땅밀림 발생이 우려되는 B등급은 38개소가 나왔습니다.
그 중 구조물 대책이 필요한 개소는 22개소, 비구조물 대책이 필요한 개소는 55개소로 조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땅밀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조물 대책과 비구조물 대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조물 대책으로는 토목적 안정공법을 적용하여 항구적인 복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미 산지 속 균열이나 단차 등 땅밀림 징후가 발생하여 향후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실태조사 이전 땅밀림 발생지 10여 개소에 대해 억지말뚝, 절토공 등 다양한 공정을 활용하여 복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북 완주, 전남 순천, 경북 영주 3개소에 땅밀림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구조물 대책에 대해서는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 구축과 주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주택가, 공장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개소는 땅밀림 현상을 조기에 감지하여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40개소 정도에 설치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북 완주군에 설치된 센서에서 기록적인 폭우에 이상 변위가 발생하여 사전 대피 및 긴급조치를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땅밀림 우려지 하단부에 보전시설이 없는 경우 땅밀림 진행 여부 육안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전국 땅밀림 위험지를 발굴하고 관리대상지를 확대하기 위하여 2028년까지 2만 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위험성 분석에 따라 조사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조기에 조사를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으로, 이전까지 조사된 구조물 대책 필요 지역 19개소와 앞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될 지역에 대해서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복구사업을 위한 예산은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당국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예산지원 등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은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시스템을 보완하여 확대 설치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신규로 설치를 검토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안전한 복구와 함께 주민대피체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땅밀림 우려지 관리지침을 금년 내에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지침에는 각 땅밀림 현상에 따른 적절한 복구공정과 복구비용, 사전주민대피 기준, 상시점검 및 관리방안 등 세부적인 땅밀림 우려지 가이드라인을 담을 계획이며, 마련되는 대로 각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과 공유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필요시에는 땅밀림 우려지에 대하여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기초·실태조사를 별도로 실시한 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땅밀림 발생의 과학적 예측을 위하여 지질·지형 등의 위험인자 평가·분석으로 '전국 땅밀림 위험지도'를 2024년까지 목표로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청에서는 땅밀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체계적인 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올여름 폭염기간이 끝나고 태풍 영향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비상대피 권고나 명령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 협조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땅밀림 관련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개념, 여기 패널... 패널이 있는데 땅밀림 같은 경우에는 일단 규모가 크고요. 움직이는 정도가 굉장히 서서히, 한 1㎝, 1일 1㎝ 미만으로 이렇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산사태는 이동되는 규모가 굉장히 작고 급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 우리 전문가들은 그것에 대해 땅밀림인지 산사태인지 또는 토석류인지에 대해서 다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들이 하여튼 실태조사를 해보니까 한 19만 개 정도가, 5년 동안에, 지도상으로 5년 동안에 비교해 보니까 5m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들이 한 19만 개 정도가 있고.
<질문> ***
<답변> 예, 저희들이 판단할 때는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지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지진... 포항 지진 때문에 이게 이슈화가 됐었는데 그 전에는 우리나라 지진 활동량라든지 그런 것하고는 조금 관련이 잘, 연관성이 없었는데 그 이후에 저희들이 사후에 인지했기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 또 많아지는 경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1년에 2,000개씩 실태조사를 하고요.
<질문> ***
<답변> 2년, 예, 4,000.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C등급은 있기는 있지만 저희들이 그렇게 집중 관리할 필요성이 없는 것들.
<질문> ***
<답변> 그게 이동되는 것들은 지도상에서는 그렇게 추측이 됐고, 실태조사를 하면 실제로 이동이 그렇게 됐는지도 현장이 확인되지만 사회적으로 하단부에 피해가, 발생됐을 때 피해가 클 수 있는 인가라든지 시설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분포돼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금 19만 개에서 매년 2,000개씩 해서 2만 개를 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로 뒤로 뺀 것들입니다.
<질문> ***
<답변> 예, 저희들도 내부 토론을 할... 내부 검토를 할 때 2만 개에 대해서 10년간 한 것들이 너무 기간이 길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국립산림과학원하고 사방협회 전문가들하고 토론을 해서, 협의를 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인명 피해라든지 재산 피해가 심각한 지역들을 앞쪽에다가 실태조사 하는 것을 넣고, 아까 말씀드린 B지역이나 C지역들은 후순위로 넣어서 발생하더라도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스케줄을 짠 것입니다.
<질문> ***
<답변> 그렇죠.
<질문> ***
<답변> 거기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들이 감지센터 같은 것도 중요한 지역에는 설치를 해서 저희들이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2024년도까지, 저희가 일단 2024년도까지 조사한 실태를... 자료를 가지고 일단 저희들이 산사태 지도를 만들 것이고요. 실태조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계속 업데이트를 매년, 매년 저희들이 해나갈 계획입니다.
완료된 도면이 딱 픽스된 것이 아니고, 또 그 외에 저희들이 다른 요인이 생기면 또 조사를 해서 넣고, 그러니까 저희들은 1차적인 목표는 2024년도까지 1차적인 땅밀림 지도를 만들어서 제공하려고 합니다.
<질문> ***
<답변> 올해 이번 장마기에 난 피해는 산사태는 12.7㏊로 저희들이 잠정적으로 집계를 했습니다. 지금 행안부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인명 피해도 있지 않았고 가옥이라든지 이런 것, 언론에 보도된 것들은 저희들이 집계할 때 산사태로 집계 안 하고 다른 부처에서 하고 있는 인위적 개발지로 인한 붕괴로 잡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한 것들은 12.7㏊라서 그렇게 이번에는 크게 되지 않았고.
<질문> ***
<답변> 예, 이번에는 없었습니다. 이번 집중 장마기에는 땅밀림과 관련된 그 없었습니다, 피해는.
<질문> ***
<답변> 저희들이 사방사업법이라는 법이 땅밀... 산사태와 관련한 것들이 규정되어 있는데, 거기에 산사태라는 정의 안에 사실은 세부 항목으로 저희들이 땅밀림이라는 항목을 넣을 수가 있습니다. 넣을 수가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별도로 법적인 그러한 것들은 필요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저희들이 좀 더 명확하게 법 개정이라든지 지원시... 지자체 지원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정비할 필요도 있다고 보입니다.
<질문> ***
<답변> 현재는 사방사업법에 있는 현재 법령 가지고도 할 수 있긴 있지만, 또 예산 확보 차원이라든지 이런, 정책의 중요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비교했을 때 관련 법령 개정하는 것도 저희들이 검토를 해서 필요할 경우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산사태나 땅밀림의 원인은 자연적인 원인도 있고 인위적인 개발로 인해서 2차적인 영향 때문에 발생되는 그 두 가지가 다 포함이 됩니다. 포함이 되지만 땅밀림하고 산사태하고 발생되는 양상 자체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라든지 저희들이 다 구분이 가능한데 이것에 대해서 우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박사님이 나오셨으니까 좀 쉽게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말씀드립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관계자) ***
<답변> 그것 제가 잠깐 말씀드리면, 영어로, 영어로 말씀드리면 산사태는 shallow landslide라 그래요. shallow, 얕게 landslide가 생기는 것이고 땅밀림은 영어로 creep이라 그럽니다, creep. 그래서 천천히 기어서 내려가는 것 있잖아요, creep.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은 어디가 땅밀림 현상지인지만 파악이 되면 땅밀림이 대규모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사전에 판단하기는 땅밀림 지역이 훨씬 쉽습니다. 산사태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급하게, 짧은 시간에 표층에서 싹 일어나기 때문에.
<질문> ***
<답변> 40개소를 저희들이 설치해서 운영을 해보고 이게 문제점들이 또 조금 있을 수가 있으니까 그것도 보완을 해서 앞으로 실태조사 결과에 A등급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나오면 거기다 추가적으로 저희가 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박사님이 얘기하시죠.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저희가 그것 조사를 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산사태 취약지구로 저희들이 지정해서 산사태 같이 관리할 계획입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사방댐, 산사태에 관련된 것은 사방댐이 효율적이지만 땅밀림은 그것을 복구하거나 예방하는 공법이 사방댐하고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달라서 저희들이 가이드라인을 지금 만드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공법들을, 토목 관련된 공법들도 포함해서 저희들이 할 계획입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있죠. 특히, 발생됐을 때 인명 피해가,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큰 지역은 반드시 해야 될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일단 알람이 있으면 인명 피해 막기 위해서 대피를 할 수는 있죠.
<질문> ***
<답변> 아니, 물리적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억지공법이라든지 억제공법이라든지 물, 지하수위 물 낮추는 공법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서, 있기는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그러니까 감지시스템 원리가 어렵지 않고요. 이렇게 여러 가지 센서가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철사, 센서 기능이 있는 철사를 이렇게 둘러서 그것들이 늘어나는 것, 얼마 이상 늘어나는 게 되면 감지해서 센터에다가 알람을 주는 그런 형태여서 그럼 또 저희들이 현장 확인하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몇 시간 만에 확 무너지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충분히 대피하거나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땅밀림뿐만이 아니고 땅...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땅밀림 범... 산사태 범주 내에 땅밀림, 토석류, 산사태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되기 때문에 그 취약지역이나 이런 것으로 지정되면 그 관련된 법률에 따라서 다 제한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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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낙동강·금강 공기 중 조류독소 불검출…지난해도 불검출 결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낙동강과 금강의 녹조 발생 지역에서 공기를 포집해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불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몇 해 전부터 시민단체 일각에서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녹조가 발생한 현장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조류독소가 확산되는지 여부를 밝히는 연구용역 및 자체 조사를 수행한 결과다. 특히 연구진은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 포집기를 수표면 근접부, 수변부, 그리고 원거리 지점*에 모두 설치하고 포집시간도 4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측정했다. 안동댐 예안교 인근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 사진(사진=환경부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녹조가 주로 발생한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측정했다. 먼저 낙동강의 합천창녕보와 물금지역, 안동댐과 영주댐 지역에서 19개 시료와 금강 대청호와 하류의 웅포대교 지역에서 13개 시료를 포집해 분석했다. 이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가 불검출되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같은 방법의 조사를 수행해 불검출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에서도 한국물환경학회에 의뢰해 낙동강의 도동서원, 영주댐, 무섬마을 등 3개 지역과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대청호 지역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된 바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현재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검출된 바가 없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인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032-560-7460), 물환경정책관실 물환경정책과(044-201-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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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K-로컬 미식여행 33선 한국의 진짜 맛, 지역에서 찾다 - 음식은 그 지역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음식들에는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죠. 목포의 홍어삼합, 부산의 돼지국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독특한 재료와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K-로컬 미식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택배 운송장 제거만으로도 내 개인정보 지킬 수 있어요! 사람마다 설레는 순간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는택배가 온다는 문자를 받는 순간이다. 하루, 이틀을 기다려 택배 상자가 도착하면 서둘러 물건을 뜯어보고 싶은 마음에 두근거리곤 한다. 물건을 뜯어보고 상태를 확인하고 나면, 물건을 곱게 담아온 택배 상자는 더 이상 관심 대상도 아니다. 빨리 분리수거함에 내버려야 할 존재다. 택배 배송을 받고 나면 물건만 뜯어내고 상자는 그냥 내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상자를 내버리기 전에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운송장 스티커다.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거나 지워낸 다음에 상자를 버려야 한다.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운송장 스티커.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나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다. 사실 나도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몇 년 전까지는 상자를 그냥 내버리곤 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분명하게 깨달았던 건, 처음 보는 사람이 내 주소를 알고 반가운 척 말을 걸었을 때였다. 몇 동 몇 호에 사는 아가씨죠? 네? 택배 자주 시키는 것 같던데? 네? 아, 저 같은 동 라인에 사는 사람이에요. 저도 한 씨인데 상자 버리다가 보고 반가워서.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모르는 사람이 내 주소는 물론, 택배를 주문하는 빈도, 이름 등등을 훤히 알고 있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 후로 운송장을 통해 내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걸 깨닫고 운송장 스티커를 꼭 제거하고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들였다. 다행히 나는 큰일이 나거나, 불편한 상황을 겪지는 않았지만, 운송장에는 이름과 주소뿐만 아니라 택배 수신인의 전화번호 등 여러 가지 개인정보가 기록되어 있기에 해당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특정 지어서 범죄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한 쇼핑몰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 택배 업체와 배송 방법을 변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제는 기존의 송장 위에 변경된 택배사의 송장을 그대로 부착해 발송하면서 발생했다. 자신의 택배를 받아본 고객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적혀 있던 송장을 떼자, 그 밑에 붙어 있던 타인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운송장 한 장만으로도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택배를 받고 운송장 제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택배 박스를 버리기 전에 운송장을 꼭 제거해야 나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운송장의 경우는 쉽게 뜯어서 버릴 수 있다. 다만 스티커 위에 테이프를 이중으로 붙여놨다거나, 스티커가 아니라 종이 형식으로 단단하게 붙여놓은 운송장은 뜯어서 버리기가 어렵다. 운송장 제거 방법 하나. 스티커를 떼어서 버릴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유성펜이나 네임펜 등을 활용해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칠하거나, 물파스 등을 발라 운송장 위에 적힌 글자를 지워낸 뒤 분리 배출하면 된다. 운송장 제거 방법 둘. 운송장 위에 적혀 있는 정보를 까맣게 칠하거나, 지우는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지워버릴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운송장 바코드다. 운송장 바코드를 스캔해도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바코드가 있는 부분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이렇게 1분만 투자하면 안전하게 내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운송장 제거뿐만 아니라 택배 이용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물건을 주문할 때는 안심번호를 활용하는 게 좋다. 나의 전화번호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의 쇼핑몰이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임시 가상번호를 활용하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택배사나 쇼핑몰 측에서 안내되는 메시지에 유의해야 한다. 요즘 스팸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만큼, 배송 안내 문자를 받더라도 택배사나 쇼핑몰의 공식 번호나 메신저로 연락이 도착했는지 그 여부를 꼭 확인하고 안내 링크 등을 누르는 게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내가 주문한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한 배송 안내 문자를 받으면 함부로 열어봐서는 안 된다. 대부분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으니 링크를 섣불리 눌러서는 안 된다. 택배가 배송된 뒤, 바로 받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심택배함을 이용해 택배를 보관하는 편이 좋다. 내가 택배를 바로 받아볼 수 없어 아파트 복도나 경비실 앞 등 공개된 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개인정보가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집 앞에 택배를 쌓아놓고 방치할 경우 절도 범죄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매년 9월 30일은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일인 2011년 9월 30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자기 자신이 유출 피해를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정보의 유출 빈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www.pipc.go.kr)에서는 일상 속 우리가 접하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나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SNS 등에서는 계정 해킹이 발생하거나, 나의 사진이 타인의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되는 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 SNS 비밀번호를 타인이 유추할 수 없도록 영문, 숫자, 특수문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설정하고 개인정보 공개 범위를 적절하게 조정해 놓는 게 중요하다. SNS 계정의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설정해 나의 정보를 최소한의 사람에게 노출하려고 하고 있다. 올린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삭제해주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게시물 하나에 담겨 있는 정보 자체는 미미해도, 여러 게시물이 모이고 모여 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공용 PC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프린트 서비스를 이용하느라 학교 복사실의 공용 PC를 자주 사용하는데, 최근 복사실 공용 PC에서 학교 이클래스를 사용하고 로그아웃하지 않았던 학생이 이클래스에 제출했던 과제를 삭제당하는 피해를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로그아웃 되지 않은 화면을 발견한 누군가가 제출된 과제를 마음대로 삭제한 모양이었다.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등을 설정해 본인이 아니면 로그인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아이디 해킹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학교나 PC방 등의 공용 PC를 사용한 다음에는 꼭 로그아웃하는 습관을 들여 나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 내가 로그아웃을 잘하더라도 브라우저에 ID나 비밀번호가 저장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설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여러 상황에서 나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에는 이외에도 배달, 주문 사례, 학원 출결 사례, 광고 동의 사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예시와 예방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개인정보 지킴 가이드(https://mydatasafe.kr/)를 살펴보고 숙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 예방, 단어만 들으면 거창한 듯 들리지만 간단하고 사소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을 쉽게 예방하고 나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1분의 노력이 나를 지킨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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