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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생·사망통계(잠정)

2021.02.24 김수영 인구동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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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김수영입니다.

2020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0년에 발생한 출생과 사망에 관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출생·사망신고를 기초로 작성한 잠정 결과입니다.

본 잠정치는 향후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연 신고분에 대한 추정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확정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생통계확정치는 금년 8월에, 사망원인을 포함한 사망통계확정치는 9월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300명이 줄어 10.0% 감소했습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 0.92명보다 0.08명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년보다 0.6명이 줄어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과 마찬가지로 1970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에 비해 4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습니다. 주 출산연령인 30대 초반 출산율은 79.0명으로 전년보다 7.2명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1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증가했습니다.

출산순위별 출생을 보면, 전년에 비해 첫째아는 1만 4,000명 감소했고, 둘째아는 1만 3,000명 감소했습니다.

첫째아 비중은 56.6%로 전년대비 0.9%p 증가했습니다. 결혼생활기간별 출생의 경우, 결혼 후 2년 이내의 출생아 수는 1만 1,000명 감소, 2년에서 5년 이내의 출생아 수는 1만 3,000명 감소, 5년 이상 출생아 수는 6,000명 감소했습니다.

2020년 사망자 수는 30만 5,1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이 늘어 3.4%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9명으로 전년보다 0.2명이 늘어 3.4%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다른 연령층은 감소했습니다. 전년대비 90세 이상, 80대, 20대 순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3만 3,000명으로 1970년 이후 최초로 자연감소가 발생했습니다.

출산통계 잠정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출생아 수 조출생률 및 합계출산율입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300명이 줄어 10.0% 감소했습니다.

2020년의 연령별 출산율이 향후에도 유지된다면,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의 0.92명에 비해 0.08명이 줄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년보다 0.6명이 줄었습니다.

2020년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4페이지, 모의 연령별 출생입니다.

2020년 연령별 출산율은 4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30대 초반이 인구 1,000명당 79.0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42.3명, 20대 후반이 30.6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30대 초반 출산율은 2010년부터 7년간 인구 1,000명당 110명 이상의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017년부터 100명 미만으로 감소한 후 2020년에는 79.0명까지 감소했습니다.

20대 후반 출산율은 2018년에 처음으로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아진 이후 2020년에는 1,000명당 30.6명으로 전년대비 14.0% 감소했습니다.

5페이지, 모의 평균 출산연령입니다.

2020년 출산한 모의 평균연령은 33.1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습니다.

출산순위별로 모의 평균연령을 보면, 첫째아는 32.3세, 둘째아는 33.9세, 셋째아는 35.3세로 전년대비 모두 0.1세씩 상승했습니다.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전체 출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4%p 증가한 3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6페이지, 출산순위별 출생입니다.

2020년 출생아를 출산순위별로 보면, 첫째, 둘째, 셋째아 이상 모든 출산순위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했습니다.

첫째아는 15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8.5% 줄어 1만 4,000명 감소했습니다. 둘째아는 9만 6,000명, 셋째아 이상은 2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1.7%, 12.2% 줄었습니다.

첫째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6%로 전년보다 0.9%p 증가했고, 둘째아 비중은 35.1%, 셋째아 비중은 8.3%로 전년보다 각각 0.7%p, 0.2%p 감소했습니다.

7페이지, 결혼생활 기간별 출생입니다.

2020년 출생아를 결혼생활 기간별로 보면, 2년 이내, 2년에서 5년 이내, 5년 이후에 낳은 출생아 수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은 출생아 수는 9만 명으로 전년보다 11.1% 줄어 1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결혼 후 2년에서 5년 이내 출생아는 11만 명, 5년 이상은 6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0.5%, 8.2% 줄었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은 출생아 비중은 33.9%, 결혼 후 2년에서 5년 이내 비중은 40.6%로 전년보다 각각 0.4%p, 0.2%p 감소했고, 5년 이상은 25.5%로 전년보다 0.5%p 증가했습니다.

8페이지, 출생성비입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성비는 104.9명으로 전년보다 0.6명 감소했습니다.

출산순위별로 보면, 첫째아는 104.8명, 둘째아는 104.7명, 셋째아 이상은 106.7명으로 셋째아 이상까지 모두 정상범위 수준으로 출산순위에 따른 성비 차이는 없었습니다.

9페이지, 월별 출생입니다.

전년대비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월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했습니다.

10페이지는 참고자료입니다.

OECD 회원국의 2018년 합계출산율과 2017년 첫째아 출산연령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37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았으며, 1명 미만을 기록한 국가도 한국뿐이었습니다. 또한, 2017년 첫째아 출산연령의 경우 자료가 있는 31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31.6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11페이지, 시도별 출생입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 1.28명, 전남 1.15명, 강원 1.04명 수준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64명으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부산이 0.75명으로 낮았습니다.

참고로 시군구별 자료의 경우 그간에는 확정 결과에서 제공해 드렸으나, 2020년의 경우 이번 잠정 결과 통계표에 수록해 두었습니다.

다음은 사망통계 잠정 결과입니다.

13페이지,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입니다.

2020년 사망자 수는 30만 5,1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이 늘어 3.4%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9명으로 전년보다 0.2명 증가했습니다. 조사망률은 2010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의 조사망률은 198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14페이지, 성·연령별 사망입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다른 연령층은 감소했습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80대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90세 이상, 80대, 20대순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6.5명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5.4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가 인구 1,000명당 0.1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90세 이상은 1,000명당 181.0명이 사망했습니다.

남자 사망률은 여자보다 1.2배 높았고, 특히 6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보다 2.7배 높아 남녀 간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16페이지, 사망 장소입니다.

2020년 사망자의 75.6%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사망했으며, 주택에서 사망한 비율은 15.6%였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비중은 전년보다 1.5%p 감소한 반면, 주택에서 사망한 비중은 전년보다 1.8%p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의료기관 사망 비율을 보면 0~14세가 81.0%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이 78.0%였으며, 15~64세는 66.9%로 가장 낮았습니다.

17페이지, 월별 사망입니다.

2020년 월별 사망자 수는 1월과 12월이 많았고, 6월과 7월이 적었습니다.

2월과 8월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11.0%, 6.7% 늘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18페이지, 시도별 사망입니다.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전남이 9.4명, 경북이 8.7명으로 높았고, 세종이 3.8명, 울산이 4.7명으로 낮았습니다.

지역 간 연령구조에 의한 사망률 차이를 제거하기 위해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3.0명으로 전년대비 0.1명 감소했습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경북·전남이 3.3명으로 높은 반면, 서울이 2.6명, 세종이 2.7명, 경기가 2.9명으로 낮았습니다.

20페이지, 자연증가입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3만 3,000명으로 1970년 이후 최초로 자연감소가 발생했습니다.

21페이지, 시도별 자연증가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세종 등 6개 시도에서는 출생이 사망보다 많아 인구가 자연증가한 반면, 경북·부산 등 11개 시도에서는 출생이 사망보다 적은 자연감소를 나타냈습니다.

이상 보도자료에 대한 설명은 마치겠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간단한 건데, 혹시 이게 지금 코시스도 그렇고 여기도 1981년부터로 숫자들이, 시계열이 나와 있는데 이게 모든, 사망·출생 모든 통계가 1970년부터 작성된 게 맞죠?

<답변> 네. 그리고 저희 코시스에 보시면, 인구동태 건수 이쪽 부분에 보면 1970년부터 자료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질문> 인구가 처음으로 자연감소 했는데, 이런 감소세가 앞으로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하시는지.

<답변> 인구 감소는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그다음에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최초로 발생했는데요. 당분간... 특히, 전년의 경우에 코로나로 혼인이 많이 감소한 상태에서 아마 출생아 수가 조금 더 감소할 여지가 있고,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연감소는 조금 더 가팔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더 가팔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답변> 네.

<질문> 그럼 내년에 합계출산율이 0.7대 이하로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수 있을까요?

<답변> 그 부분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다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질문> 장래인구추계 이제 발표할 텐데... 여기입니다. 장래인구추계 발표할 텐데 자연감소, 인구 감소 시기가 2029년이었었잖아요. 그것을 앞당길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사망 관련해서 20대 사망률이 늘어난 이유와 코로나19에 따른 유의미한 초과 사망이 분석되는 게 있을까요?

<답변> 일단 인구, 총인구 감소 시기는 저희가 2028년에 정점을 찍고 2029년일 것이라고 인구추계에서 발표를 했었는데요. 총인구는 출생·사망 외에 국제 순유입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출생·사망의 경우에 출생이 사망보다 더 적어서 자연감소는 발생을 했는데, 국제 순유입 측면에서 보면 최근 코로나로 사실 외국인 순유입은 감소를 했어요.

감소했는데, 반대로 내국인의 출국이 줄고 입국이 많이 늘어서 사실 전체... 2020년 1월부터 지금 8월까지 오늘 자료가 공표될 텐데, 17만 5,000명 정도, 굉장히 순유입이 많이 늘었거든요. 그래서 ‘향후 총인구 감소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제이동의 변동성이 굉장히 크고, 최근에 오히려 국제이동이 내국인의 영향으로 좀 또 늘어난 측면도 있고 해서 총인구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에서는 20대 사망률이 증가한 부분인데요. 20대... 그러니까 정확하게 어떤 요인 때문에 증가를 했는지 사망원인통계는 저희가 9월에 발표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요인은 어렵고요. 다만, 20대와 30대 사망의 경우에는 질병에 의한 사망보다는 자살이나 사고사나 이런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영향도 일부 있을 것 같지만, 정확한 통계는 9월이 돼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코로나로 초과 사망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2020년 지금 사망자 수 증가폭이 3.4%입니다. 2020년 이후...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0년 이후에 3%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연도가 2018년도에 4.7% 증가를 비롯해서 총 5개 연도거든요. 그래서 전년도의 3.4%의 사망자 증가폭을 보고는 아직 코로나로 초과 사망이 발생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11페이지 지역별 출생을 보면, 특·광역시가 도지역보다 합계출산율이 많이 낮고, 특히 서울이 0.64명으로 나오는데, 지역별로 어떤 특성이 이런 합계출산율에 반영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합계출산율은 대체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특·광역시가 좀 낮고 도지역이 좀 높은 편인데요. 관련이 많은 부분은 일단 유배우 비율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미혼 인구가 많을 경우에, 그러니까 특·광역시 같은 경우에는 미혼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출산율도 좀 낮게 나타나고요.

세종의 경우에 지금 전년보다는 좀 감소를 했지만 출산율이 가장 높거든요. 유배우 비율이 일단 가장 높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높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 관련이 있는 것은 전남 같은 경우에도 출산율이 계속적으로 좀 높았는데 다문화 출산이 조금 많은 지역, 전남이나 제주 이런 지역은 다문화 출산이... 지금 전년도 통계는 저희가 11월에 발표를 하겠지만 2019년까지의 통계로 봤을 때 출산 비중이 좀 높은 지역에서는 출산율이 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이게 지금 월 단위로 하면 저번 달까지... 작년 12월까지 해서 몇 달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건가요?

<답변> 출생이요?

<질문> 예, 출생아. 그것 하나하고요.

그다음에 4페이지 보면, 연령별로 모 연령별 출산율 나오는데 20대와 30대 이제 한 4개의 카테고리 합쳐보면 한 170명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이게 각 연령별로 1,000명당 출생아잖아요, 이게.

<답변> 예.

<질문> 그렇게 따지면 4,000명 중에 한 170명 식으로 나오는데, 그러면 ‘작년에 2030 여성 중에서 4%만 애를 낳았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러니까 그 분모가 4,000명이고 출생아가 170 정도 되면.

<답변> 1,000명당 40명이거든요. 1,000명당 40, 100명 중에 4명.

<질문> 4명, 그러니까 4% 정도만 애를 낳았다, 작년에.

<답변> 그러니까 작년 한 해에 낳은, 물론 그 전해에 낳을 수도 있고 다음 해 낳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출생아 수는 61개월 연속 감소입니다, 12월 출생아 수 감소.

<질문> 우리나라 모 연령이 OECD에서 가장, 첫째아 모 연령이 가장 높은 것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답변> 예, 아무래도 모의 출산연령과 출산율과의 관계는 상당히 큰데요. 일단 우리 2018년만 기준... 2018년 기준으로 비교를 했을 때 지금 전체 OECD 평균의 29.1세에 비해서 2.5세가 높습니다. 그다음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만 2020년으로 하면 또 더 차이가 커지는 거고요.

아무래도 첫째아 출산연령이 늦어진, 그러니까 높아진다는 것은 일단 혼인이 늦어서 아무래도 첫째아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그것과 출산율과 출생아 수와의 관계를 말씀드린다면 혼인 후의 가임기간 자체가 더 짧아지기 때문에 전체의 출생아 수나 출산율 감소에 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2019년에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와 비교해보면 출생아 수는 저위추계에 가깝고 사망자 수는 또 고위추계에 가까운 것 같아요. 왜 이렇게, 그 원인 혹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12월 출생아 수 보면, 월간 기준으로 2만 명 아래 떨어진 게 처음인 것 같은데 혹시 그 의미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이상입니다.

<답변> 출생의 경우에는 일단 출생아 수로 따진다면 장래인구추계에서는 내국인 외에 외국인까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인 출생아 수가 한 6,000~7,000명 정도 되거든요, 저희가 내외국인 인구전망에서. 그러니까 그 숫자를 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요.

그래서 저위추계와 가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니까 그렇게 빼면 28만 6,000명 정도 되는데요. 지금 약간 포괄범위의 차이 플러스 그다음에 인구추계를 할 때는 어쨌든 지금 이런 출생이나... 혼인이나 출산의 추세를 반영해서 추계를 하는데, 더 낮다는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혼인 감소세라든지 출산 감소 자체가 더 빨라졌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사망의 경우에는 약간 연도별로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또 많이 증가할 때도 있고 적게 증가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추가질문이 없으시면 2020년 출생·사망통계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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