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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생·사망통계(잠정)
2020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0년에 발생한 출생과 사망에 관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출생·사망신고를 기초로 작성한 잠정 결과입니다.
본 잠정치는 향후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연 신고분에 대한 추정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확정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생통계확정치는 금년 8월에, 사망원인을 포함한 사망통계확정치는 9월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300명이 줄어 10.0% 감소했습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 0.92명보다 0.08명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년보다 0.6명이 줄어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과 마찬가지로 1970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에 비해 4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습니다. 주 출산연령인 30대 초반 출산율은 79.0명으로 전년보다 7.2명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1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증가했습니다.
출산순위별 출생을 보면, 전년에 비해 첫째아는 1만 4,000명 감소했고, 둘째아는 1만 3,000명 감소했습니다.
첫째아 비중은 56.6%로 전년대비 0.9%p 증가했습니다. 결혼생활기간별 출생의 경우, 결혼 후 2년 이내의 출생아 수는 1만 1,000명 감소, 2년에서 5년 이내의 출생아 수는 1만 3,000명 감소, 5년 이상 출생아 수는 6,000명 감소했습니다.
2020년 사망자 수는 30만 5,1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이 늘어 3.4%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9명으로 전년보다 0.2명이 늘어 3.4%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다른 연령층은 감소했습니다. 전년대비 90세 이상, 80대, 20대 순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3만 3,000명으로 1970년 이후 최초로 자연감소가 발생했습니다.
출산통계 잠정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출생아 수 조출생률 및 합계출산율입니다.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300명이 줄어 10.0% 감소했습니다.
2020년의 연령별 출산율이 향후에도 유지된다면,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의 0.92명에 비해 0.08명이 줄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년보다 0.6명이 줄었습니다.
2020년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4페이지, 모의 연령별 출생입니다.
2020년 연령별 출산율은 4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30대 초반이 인구 1,000명당 79.0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42.3명, 20대 후반이 30.6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30대 초반 출산율은 2010년부터 7년간 인구 1,000명당 110명 이상의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017년부터 100명 미만으로 감소한 후 2020년에는 79.0명까지 감소했습니다.
20대 후반 출산율은 2018년에 처음으로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아진 이후 2020년에는 1,000명당 30.6명으로 전년대비 14.0% 감소했습니다.
5페이지, 모의 평균 출산연령입니다.
2020년 출산한 모의 평균연령은 33.1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습니다.
출산순위별로 모의 평균연령을 보면, 첫째아는 32.3세, 둘째아는 33.9세, 셋째아는 35.3세로 전년대비 모두 0.1세씩 상승했습니다.
35세 이상 고령산모가 전체 출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4%p 증가한 3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6페이지, 출산순위별 출생입니다.
2020년 출생아를 출산순위별로 보면, 첫째, 둘째, 셋째아 이상 모든 출산순위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했습니다.
첫째아는 15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8.5% 줄어 1만 4,000명 감소했습니다. 둘째아는 9만 6,000명, 셋째아 이상은 2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1.7%, 12.2% 줄었습니다.
첫째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6%로 전년보다 0.9%p 증가했고, 둘째아 비중은 35.1%, 셋째아 비중은 8.3%로 전년보다 각각 0.7%p, 0.2%p 감소했습니다.
7페이지, 결혼생활 기간별 출생입니다.
2020년 출생아를 결혼생활 기간별로 보면, 2년 이내, 2년에서 5년 이내, 5년 이후에 낳은 출생아 수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은 출생아 수는 9만 명으로 전년보다 11.1% 줄어 1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결혼 후 2년에서 5년 이내 출생아는 11만 명, 5년 이상은 6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0.5%, 8.2% 줄었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은 출생아 비중은 33.9%, 결혼 후 2년에서 5년 이내 비중은 40.6%로 전년보다 각각 0.4%p, 0.2%p 감소했고, 5년 이상은 25.5%로 전년보다 0.5%p 증가했습니다.
8페이지, 출생성비입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성비는 104.9명으로 전년보다 0.6명 감소했습니다.
출산순위별로 보면, 첫째아는 104.8명, 둘째아는 104.7명, 셋째아 이상은 106.7명으로 셋째아 이상까지 모두 정상범위 수준으로 출산순위에 따른 성비 차이는 없었습니다.
9페이지, 월별 출생입니다.
전년대비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월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했습니다.
10페이지는 참고자료입니다.
OECD 회원국의 2018년 합계출산율과 2017년 첫째아 출산연령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37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았으며, 1명 미만을 기록한 국가도 한국뿐이었습니다. 또한, 2017년 첫째아 출산연령의 경우 자료가 있는 31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31.6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11페이지, 시도별 출생입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 1.28명, 전남 1.15명, 강원 1.04명 수준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64명으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부산이 0.75명으로 낮았습니다.
참고로 시군구별 자료의 경우 그간에는 확정 결과에서 제공해 드렸으나, 2020년의 경우 이번 잠정 결과 통계표에 수록해 두었습니다.
다음은 사망통계 잠정 결과입니다.
13페이지,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입니다.
2020년 사망자 수는 30만 5,1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이 늘어 3.4%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5.9명으로 전년보다 0.2명 증가했습니다. 조사망률은 2010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의 조사망률은 198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14페이지, 성·연령별 사망입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다른 연령층은 감소했습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80대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90세 이상, 80대, 20대순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남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6.5명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5.4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가 인구 1,000명당 0.1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90세 이상은 1,000명당 181.0명이 사망했습니다.
남자 사망률은 여자보다 1.2배 높았고, 특히 6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보다 2.7배 높아 남녀 간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16페이지, 사망 장소입니다.
2020년 사망자의 75.6%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사망했으며, 주택에서 사망한 비율은 15.6%였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비중은 전년보다 1.5%p 감소한 반면, 주택에서 사망한 비중은 전년보다 1.8%p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의료기관 사망 비율을 보면 0~14세가 81.0%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이 78.0%였으며, 15~64세는 66.9%로 가장 낮았습니다.
17페이지, 월별 사망입니다.
2020년 월별 사망자 수는 1월과 12월이 많았고, 6월과 7월이 적었습니다.
2월과 8월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11.0%, 6.7% 늘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18페이지, 시도별 사망입니다.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전남이 9.4명, 경북이 8.7명으로 높았고, 세종이 3.8명, 울산이 4.7명으로 낮았습니다.
지역 간 연령구조에 의한 사망률 차이를 제거하기 위해 2005년 전국 인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3.0명으로 전년대비 0.1명 감소했습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경북·전남이 3.3명으로 높은 반면, 서울이 2.6명, 세종이 2.7명, 경기가 2.9명으로 낮았습니다.
20페이지, 자연증가입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3만 3,000명으로 1970년 이후 최초로 자연감소가 발생했습니다.
21페이지, 시도별 자연증가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세종 등 6개 시도에서는 출생이 사망보다 많아 인구가 자연증가한 반면, 경북·부산 등 11개 시도에서는 출생이 사망보다 적은 자연감소를 나타냈습니다.
이상 보도자료에 대한 설명은 마치겠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간단한 건데, 혹시 이게 지금 코시스도 그렇고 여기도 1981년부터로 숫자들이, 시계열이 나와 있는데 이게 모든, 사망·출생 모든 통계가 1970년부터 작성된 게 맞죠?
<답변> 네. 그리고 저희 코시스에 보시면, 인구동태 건수 이쪽 부분에 보면 1970년부터 자료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질문> 인구가 처음으로 자연감소 했는데, 이런 감소세가 앞으로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하시는지.
<답변> 인구 감소는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그다음에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최초로 발생했는데요. 당분간... 특히, 전년의 경우에 코로나로 혼인이 많이 감소한 상태에서 아마 출생아 수가 조금 더 감소할 여지가 있고,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연감소는 조금 더 가팔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더 가팔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답변> 네.
<질문> 그럼 내년에 합계출산율이 0.7대 이하로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수 있을까요?
<답변> 그 부분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다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질문> 장래인구추계 이제 발표할 텐데... 여기입니다. 장래인구추계 발표할 텐데 자연감소, 인구 감소 시기가 2029년이었었잖아요. 그것을 앞당길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사망 관련해서 20대 사망률이 늘어난 이유와 코로나19에 따른 유의미한 초과 사망이 분석되는 게 있을까요?
<답변> 일단 인구, 총인구 감소 시기는 저희가 2028년에 정점을 찍고 2029년일 것이라고 인구추계에서 발표를 했었는데요. 총인구는 출생·사망 외에 국제 순유입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출생·사망의 경우에 출생이 사망보다 더 적어서 자연감소는 발생을 했는데, 국제 순유입 측면에서 보면 최근 코로나로 사실 외국인 순유입은 감소를 했어요.
감소했는데, 반대로 내국인의 출국이 줄고 입국이 많이 늘어서 사실 전체... 2020년 1월부터 지금 8월까지 오늘 자료가 공표될 텐데, 17만 5,000명 정도, 굉장히 순유입이 많이 늘었거든요. 그래서 ‘향후 총인구 감소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제이동의 변동성이 굉장히 크고, 최근에 오히려 국제이동이 내국인의 영향으로 좀 또 늘어난 측면도 있고 해서 총인구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에서는 20대 사망률이 증가한 부분인데요. 20대... 그러니까 정확하게 어떤 요인 때문에 증가를 했는지 사망원인통계는 저희가 9월에 발표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요인은 어렵고요. 다만, 20대와 30대 사망의 경우에는 질병에 의한 사망보다는 자살이나 사고사나 이런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영향도 일부 있을 것 같지만, 정확한 통계는 9월이 돼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코로나로 초과 사망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2020년 지금 사망자 수 증가폭이 3.4%입니다. 2020년 이후...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0년 이후에 3%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연도가 2018년도에 4.7% 증가를 비롯해서 총 5개 연도거든요. 그래서 전년도의 3.4%의 사망자 증가폭을 보고는 아직 코로나로 초과 사망이 발생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11페이지 지역별 출생을 보면, 특·광역시가 도지역보다 합계출산율이 많이 낮고, 특히 서울이 0.64명으로 나오는데, 지역별로 어떤 특성이 이런 합계출산율에 반영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합계출산율은 대체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특·광역시가 좀 낮고 도지역이 좀 높은 편인데요. 관련이 많은 부분은 일단 유배우 비율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미혼 인구가 많을 경우에, 그러니까 특·광역시 같은 경우에는 미혼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출산율도 좀 낮게 나타나고요.
세종의 경우에 지금 전년보다는 좀 감소를 했지만 출산율이 가장 높거든요. 유배우 비율이 일단 가장 높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높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 관련이 있는 것은 전남 같은 경우에도 출산율이 계속적으로 좀 높았는데 다문화 출산이 조금 많은 지역, 전남이나 제주 이런 지역은 다문화 출산이... 지금 전년도 통계는 저희가 11월에 발표를 하겠지만 2019년까지의 통계로 봤을 때 출산 비중이 좀 높은 지역에서는 출산율이 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이게 지금 월 단위로 하면 저번 달까지... 작년 12월까지 해서 몇 달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건가요?
<답변> 출생이요?
<질문> 예, 출생아. 그것 하나하고요.
그다음에 4페이지 보면, 연령별로 모 연령별 출산율 나오는데 20대와 30대 이제 한 4개의 카테고리 합쳐보면 한 170명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이게 각 연령별로 1,000명당 출생아잖아요, 이게.
<답변> 예.
<질문> 그렇게 따지면 4,000명 중에 한 170명 식으로 나오는데, 그러면 ‘작년에 2030 여성 중에서 4%만 애를 낳았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러니까 그 분모가 4,000명이고 출생아가 170 정도 되면.
<답변> 1,000명당 40명이거든요. 1,000명당 40, 100명 중에 4명.
<질문> 4명, 그러니까 4% 정도만 애를 낳았다, 작년에.
<답변> 그러니까 작년 한 해에 낳은, 물론 그 전해에 낳을 수도 있고 다음 해 낳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출생아 수는 61개월 연속 감소입니다, 12월 출생아 수 감소.
<질문> 우리나라 모 연령이 OECD에서 가장, 첫째아 모 연령이 가장 높은 것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답변> 예, 아무래도 모의 출산연령과 출산율과의 관계는 상당히 큰데요. 일단 우리 2018년만 기준... 2018년 기준으로 비교를 했을 때 지금 전체 OECD 평균의 29.1세에 비해서 2.5세가 높습니다. 그다음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만 2020년으로 하면 또 더 차이가 커지는 거고요.
아무래도 첫째아 출산연령이 늦어진, 그러니까 높아진다는 것은 일단 혼인이 늦어서 아무래도 첫째아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그것과 출산율과 출생아 수와의 관계를 말씀드린다면 혼인 후의 가임기간 자체가 더 짧아지기 때문에 전체의 출생아 수나 출산율 감소에 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2019년에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와 비교해보면 출생아 수는 저위추계에 가깝고 사망자 수는 또 고위추계에 가까운 것 같아요. 왜 이렇게, 그 원인 혹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12월 출생아 수 보면, 월간 기준으로 2만 명 아래 떨어진 게 처음인 것 같은데 혹시 그 의미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이상입니다.
<답변> 출생의 경우에는 일단 출생아 수로 따진다면 장래인구추계에서는 내국인 외에 외국인까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인 출생아 수가 한 6,000~7,000명 정도 되거든요, 저희가 내외국인 인구전망에서. 그러니까 그 숫자를 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요.
그래서 저위추계와 가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니까 그렇게 빼면 28만 6,000명 정도 되는데요. 지금 약간 포괄범위의 차이 플러스 그다음에 인구추계를 할 때는 어쨌든 지금 이런 출생이나... 혼인이나 출산의 추세를 반영해서 추계를 하는데, 더 낮다는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혼인 감소세라든지 출산 감소 자체가 더 빨라졌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사망의 경우에는 약간 연도별로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또 많이 증가할 때도 있고 적게 증가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추가질문이 없으시면 2020년 출생·사망통계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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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례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세워 지역발전 지원한다 정부가 5년 단위의 특례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특례시의 지역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특례시는자체적으로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고기동 행안부 차관 주재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 TF’ 제2차 회의를 개최, 현재 준비 중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4개 특례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4개 특례시 부시장과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지방시대위원회 광역개발특별자치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5월 9일 오후 용인특례시 수지구 아르피아타워를 찾아 용인시 정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는 특례시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체계 정비 ▲특례시 주민 복지 및 지역 발전 관련 특례 부여 ▲중앙행정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을 포함했다. 이에 특례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 확대를 위해 건축·도시환경·지역개발·교통 등 새롭게 발굴한 신규 특례를 추가하고, 개별법에 규정된 기존 특례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신규 특례는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m2 이상 건축물 건축허가 시 사전 승인 제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승인, 수목원·정원 조성계획 승인 및 등록 등이다. 또한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특례시에 대해 행·재정상 특별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할 방침이다. TF 단장인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관련 특례를 확대하겠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특별법 제정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이른 시일 내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TF 위원들은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원활한 입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044-205-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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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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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 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서명 세리머니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축사를 하고 있다.,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서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16일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 지자체 특산품과 인형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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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 사업’ 참관해보니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제도란 것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처리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따른 국내 수산물의 안전을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얼마 전 대전에서 2024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 사업 참관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국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관련 부처는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신청한 방사능 검사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자세히 보고 싶었다. 대전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 2024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 사업 참관 행사 안내. 행사 참여자는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 사업 누리집(www.seafoodsafety.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되었다. 집결 장소는 대전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정은 참여자 등록에 이어 수산물 방사능 분석에 관한 강의, 방사능 검사 체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강의가 진행된 대전컨벤션센터(DCC) 2층 소회의실. 행사장에는 14명의 국민 참관단을 비롯해서 해양수산부 담당자 및 방사능 계측 업체 관계자, 행사 스텝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 참관단은 수산물 안전관리에 관심이 깊은 서울, 인천, 수원, 부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분들로 구성되었다. 수산물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 강의를 경청하는 국민 참관단. 첫 순서로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산물 안전은 수산물 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여기서 유해물질은 농약, 중금속, 항생물질, 유기오염물질,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 독소, 방사성물질 등 식품에 잔류하거나 오염되어 사람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올해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항목은195개 항목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2022년(101개 항목)과 2023년(188개 항목)에 비해 늘어난 수치로 수산물에 관한 안전성 조사를 매년 강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산물 안전을 위한 주요정책은 생산해역 위생조사 및 오염원 점검관리, 수산물 양식장 HAPCCP 등록대상 확대, 수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추진, 그리고 오늘 행사와 관련된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사업이 있다고 한다. 방사능 분석 원리 및 절차를 소개하는 자료. 이어 방사능 검사와 계측을 담당하는 전문기업 ㈜네오시스코리아 관계자의 방사능 검사의 원리 및 절차를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직접 수거 또는 송부한 다양한 수산물 품목 중에서 사람이 섭취하는 부위만을 대상으로 한다. 방사능 오염 여부는 세슘과 요오드의 검출량을 통해 확인하는데, 참고로 우리나라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기준은 국제기준의 10배나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보다도 강화된 기준이라고 한다. (주)네오시스코리아 본사 전경. 한 시간 강의 후, 방사능 검사 체험을 위해대전컨벤션센터(DCC) 인근에 있는 ㈜네오시스코리아 본사로 이동했다. 체험 과정은 수산물 전처리 실습과 방사능 검사 참관,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수산물 전처리 실습을 하는 국민 참관단.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대한 연구원의 설명. 수산물 전처리 실습에 활용한 수산물은 오징어였다. 내장과 뼈 등 섭취 못하는 부위를 제거한 내용물은 곧바로 분쇄기에 넣어 다지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렇게 분쇄된 내용물은 시료통에 담아 무게를 책정하고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방사능 검사는 감마핵종분석 시료자동교환장치에서 진행한다. 이 장비는 MCA에서 표출되는 신호 또는 설정된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료분석이 가능하여 다량의 시료를 상시 분석하는 분석실에 아주 유용한 장치라고 한다. 수산물 전처리에서부터 방사능 검사 결과까지는 약 2~3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시료를 담는 (주)네오시스코리아 연구원. 2024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 사업 참관 행사를 통해 우리가 먹는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제기준보다 매우 꼼꼼하고 엄격하게 수산물을 관리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이번 정책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정부의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제도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주 1회(개인 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모니터링 등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책기자단|이우진zziruni@naver.com 2024년 대한민국 정책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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