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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020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설명에 앞서 보도자료 일러두기에 있는 향후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5월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드린 것처럼 2021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부터는 1인 가구와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공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사회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를 반영하고자 함이며, 공표시기도 국가통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2인 이상 통계도 KOSIS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표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일러두기 내용은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지금부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2쪽 소득 동향입니다.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2020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6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8%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경상소득 구성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40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5% 감소하였고, 사업소득은 99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1% 감소하였습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2020년 2/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감소하였는데, 이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와 자영업 업황 부진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전소득은 63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1% 증가하였습니다. 공적이전소득은 전년동분기대비 22.7% 증가하였는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사회수혜금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쪽 이전소득은 전년동분기대비 30.0% 증가하였는데 이는 10월의 추석연휴로 인해 가구 간 이전소득이 증가한 영향인 것 같습니다. 공적이전소득과 사적이전소득의 증가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감소를 상쇄하면서 전체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3쪽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2020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1% 감소하였습니다. 12대 비목별로 소비지출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쪽입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47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6.9% 증가하였습니다. 주류·담배 지출은 4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5% 증가한 반면, 의류·신발 지출은 17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9.2% 감소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9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5% 증가하였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5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5.6% 증가하였고, 보건 지출은 27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5% 증가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교통 지출은 38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6% 증가하였습니다. 통신 지출은 14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8% 감소하였고, 오락·문화 지출은 15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8.7% 감소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교육 지출은 18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5.2% 감소하였고, 음식·숙박 지출은 36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3% 감소하였습니다.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5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8쪽 비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0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8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3%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가구 간 이전지출이 4.0%,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이 16.1% 각각 감소하였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종교시설 운영중단, 외출·모임 자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가계수지 동향입니다.
2020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17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3% 증가하였습니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흑자액은 126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2%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69.6%로 전년동분기대비 1.7%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 9쪽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입니다.
2020년 4/4분기 소득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64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7% 증가하였습니다. 근로소득이 13.2% 감소하였으나 2차 재난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16.5% 증가하며, 가구소득을 지지한 것 같습니다.
2020년 4/4분기 소득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2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7% 증가하였습니다. 사업소득이 8.9% 감소하였으나 근로소득과 이전소득 등이 증가하며 가구소득을 지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0년 4/4분기 분위별 소득은 2차 재난지원금 등의 이전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분위에서 가구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10쪽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0년 4/4분기 소득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62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8% 증가하였고, 소득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51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4% 감소하였습니다.
소비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가 23.4%, 주거·수도·광열 14.8%, 보건 12.9%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5분위 가구는 교통 15.9%, 식료품·비주류음료 13.1%, 음식·숙박 12.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45쪽 부록4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입니다.
2020년 4/4분기 5분위 배율은 4.72배로 전년동분기대비 0.08배p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가계동향조사는 가구소득의 분기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므로, 보다 정확하게 전체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행정자료를 통해 보완되는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가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질문 있으면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한꺼번에 몇 개 질문 드릴게요. 일단 사업소득이 5.1% 감소한 게 얼마 만에 최대이고, 또 왜 이렇게 나빴는지 그리고 소득하위 근로소득이 13.2% 감소했잖아요. 이것은 얼마 만에 최대폭 감소인지 그리고 사업소득 같은 경우는 3분위에서 5분위까지 감소폭이 큰 것 같은데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4·5분위 같은 경우는 사적이전소득 증가율이 높은데 이유가 있을지 이렇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한꺼번에 질문을 너무 많이 주셔서... 먼저, 사업소득 감소는 작성 이래 3분기 연속 감소... 지금 -5.1% 감소했는데, 역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소득이 나빠진 이유는 자영업황 부진 등이 코로나19에 의해서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용에서 나왔지만 대면서비스업이라든가 기타 개인서비스업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사업소득의 감소폭이 확대되어지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질문> ***
<답변> 증감률로 보면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사업소득은 1·2분위에서... 아니, 4·5분위에서 사적이전소득이 증가한 이유 마지막에 물어보신 것은 이 4분위에서 이번에 추석연휴가 10월, 9월 말 10월 초에 되면서 사적이전소득이 대부분 어떤 그런 주는, 손자들에게 주는 비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포함되어서 사적이전소득이 좀 증가되어지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되어지고요.
그다음에 아까 또 물어본 것이 분위별로 사업소득 감소 이유였던가요?
<질문> ***
<답변> 동분기 대비해서 사업소득이 감소된 것은 5분위는 4분기 기준 역대 최저이고요. 다른 3분위, 4분위 같은 경우도 저희들이 작년, 2019년 4/4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최저로 지금 나타나 있습니다.
<질문> ***
<답변> 2019년 4분기,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아무래도 사업소득 같은 경우는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자영업황 부진 등의 영향이 전분위에 걸쳐서 전체소득, 사업소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지 않나 싶습니다.
<질문> ***
<답변> 잠깐만요. 1분위의 근로소득이 13.2% 감소되어졌는데, 1분기 근로소득 감소도 13.2% 이것도 2018년 4/4분기 동분기 기준했을 때는 2018년 4/4분기 때 36.8% 감소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최저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 이후로는 아무래도 근로소득 감소가 여러 가지 고용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취업자의 감소에 따라서 분위에 있는 1분위의 취업자 감소에 따라서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1분위 근로소득 감소가요. 2018년 4/4분기 때 36.8% 감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최대였고, 그 이후로 같은 동분기 4/4분기 대비로는 2018년 4/4분기 이후 최저입니다.
<질문> 어쨌든 소득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이 감소를 했고요. 이 배경 좀 설명해주시고, 그다음에 밑에 1페이지 보면 평균소비성향 69.6% 나오는데, 이게 역대 최저치로 저희가 들었는데 이 배경도 좀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전체소득은 늘어났으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고용악화라든가 업황 부진 등으로 근로라든가 사업소득은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 재난지원금 등 어떤 그런 정책적 효과로 공적이전소득이 22.7% 증가하면서 모든 분위의 가구소득을 떠받쳐줬고, 또 특히 10월에 추석연휴가 되면서 사적이전소득이 30% 증가하면서 전체소득은 조금 증가된 것으로 그렇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에 대한 소비지출 비율로 정의되어지는데요. 처분가능소득은 한 2.3% 증가하였으나, 소비지출이 0.1% 감소함에 따라 평균소비성향은 하락한 것으로 1.7%p 하락한 것으로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득 5분위별 평균소비성향도 모든 소득 분위에서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4분기에는 처분가능소득은 증가하였으나 소비지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그런 적자가구의 비율도 모든 분위에서 하락한 것으로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질문>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시에 줄어든 게 얼마만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5분위 배율 같은 경우에 2019년과 비교만 있는데 이것을 지금까지의 시계열 비교는 어려운 건지, 내부에 데이터가 있는데 대외공개는 어려운 건지 이런 것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첫 번째, 근로와 사업소득이 동시에 감소한 것은 자료를 한번 언제인지 한번 보고... 보여주시고요. 두 번째, 2019년 비교 시계열 따지는 부분인데요. 저희들이 소득 부분 같은 경우는 증감으로는 시계열 연계해서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액 규모 자체로는 표본 개편에 따라서 안 되지만 증감 부분 쪽은 2019년 이전의 가구도 증감 부분 쪽은 비교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고, 그것들은 KOSIS라든가 자료제공은 저희들이 다 하고 있으니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관계자)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근로소득, 사업소득은 3분기에 동시에 줄었는데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소득 5분위 배율 같은 경우에는 45페이지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5분위 배율에 대해서는 작성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문> 5분위 배율이 전분기에 대해서 조금 개선된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요. 비소비지출이 감소한 이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5분위 배율이 전년동분기대비 0.08배p 악화되었는데 아무래도 1분위 가구가 근로소득 감소에도 공적이전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0.5% 하락했고, 이에 반대로 또 소득5분위는 근로소득, 이전소득 등이 증가함으로써 처분가능소득이 1.3%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0.08이 조금 더 차이가 나는 것으로, 7.2배 정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돼 있고요.
그다음에 비소비지출... 2020년 1/4분기 이후의 비소비지출은 4분기 연속 지금 감소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것은 가구 간 이전지출이라든가 비영리단체로의 이전지출 그리고 이자비용 등이 감소한 영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종교시설 운영중단이라든가 외출·모임 자제 등이 영향을 줘서 경조비라든가 종교기부금, 단체회비 등이 감소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조금 전에 보도참고자료 온 것을 보면 시장소득 기준 5분위 배율과 공적이전지출의 개선 효과가 나오는데, 4분기에 2차 재난지원금이 일부 지급됐다고 하는데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와 비교해보면 개선효과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와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래도 분위, 지금 시장소득하고... 시장소득 기준 5분위 배율도 악화는 되었지만 코로나 발생 이후에 취약계층 소득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정책개선 효과는 다소 3.1배p 확대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효과가 있었다고 말씀드리고요.
분기별로 지난 1~3분기의 개선효과보다 개선효과가 작다 하는, 작은 부분. 글쎄요,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 쪽은 아무래도... 그 부분 쪽은 조금 그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잠깐만요.
<답변> (관계자) 잠깐 보충해서 설명을 드리면 2/4분기 때는 전국민재난지원금이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개선효과가 좀 높았고, 3/4분기에도 마찬가지로 지금 2차 재난지원금 자체가 3분기하고 4분기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런데 3분기 때 집행되는 게 조금 더 높게 나타나서 그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답변> 추가로 보충해서 설명드리면, 2차 때는 전 국민 지원이기 때문에 지원금이 많아서 정책효과가 많이 나타났고, 2차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3분기 와서, 9월하고 10월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 하면 9월에 3분기 좀 더 들어갔다가 4분기 때 적게 들어갔다가 이렇게 한다 하면 그렇게 해석되어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답변> (관계자) 국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2차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3분기하고 4분기 2개로 구분돼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3차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는 아동특별돌봄 유지했다면, 그리고 또 소상공인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선지급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영향에 따른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두 번째 질문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질문> ***
<답변> 뭐 딱 그렇게, 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무래도 4분위, 5분위 쪽에서 여러 가지 코로나 영향으로 자동차 구입비가 증가된 것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5분위 증가는.
<답변> (관계자) 소득원 지출 같은 경우는 2/4분기부터, 지금 3분기 연속입니다. 교통 같은 경우는 작년에 개별소비세 인하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답변> 더 이상 질문이 없으면 이것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총평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0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살펴보면, 먼저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소득을 보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감소하였으나 2차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총소득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3분기 연속 감소하였는데,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숙박·음식 등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와 자영업 업황 부진 등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출 면에서 보면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이 감소하면서 가계지출은 0.1% 감소하였습니다. 식료품과 가정용품 등 가정 내 소비는 지속 증가한 반면에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대면서비스업 소비는 지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처분가능소득과 흑자액은 증가한 반면, 평균소비성향은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번 분기 특징으로는 근로 및 사업소득 감소에도 불구하고 2차 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로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모든 분위에서 가구소득이 증가했고, 소비지출 감소폭이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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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