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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4,692명입니다. 어제 총 검사 건수는 7만 4,184건이며, 이중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 6,70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7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신규로 629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1,31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297명이며 어제는 사망자가 9명 발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월 23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면, 신규 확진자 403명의 국내 발생 확진자 중에 수도권이 244명으로 6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먼저 서울의 강북구 아동시설에서 총 25명이 발견되었고, 강남구 사우나에서 누적해서 총 21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시 우체국과 관련해서 총 8명이 발견되었습니다.
호남권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요양병원에서 총 160명의 누적 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북권에서는 대구광역시 북구 스크린골프장과 관련해서 총 8명이, 그리고 경북 포항시 목욕탕과 관련하여 총 1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된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경남권에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교회와 관련하여 총 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거제시에 소재한 요양서비스와 관련해서 총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치료제·백신 등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전에 말씀드린 대로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는 해당 제약사가 조건부허가를 이미 신청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최종허가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현재 치료제 허가 전 활용방안의 하나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1건 승인되었고, 이는 인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투약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21일자로 영국과 남아공의 코로나19 변이주를 확보하였고, 이를 토대로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세포주 수준에서 평가할 계획이며 그 결과는 설 연휴 이전에 결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임상시험 목적 이 외의 치료목적으로 총 32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총 115개 병원의 3,813명의 환자에게 공급된 바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작년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대표이사 간 면담에 따른 실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1월 25일 월요일 밤 10시에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이사와 국립감염병연구소 간의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향후 화상회의를 통해서 mRNA 백신 관련 기술협력 그리고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모더나사 간 협력의향서 체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음으로 생활방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의 신고 사례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쇼핑몰·아웃렛 등 대형매장과 관련해서 방역수칙의 미준수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의자의 한 칸 띄기 등 거리두기 관련 문구가 부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또한 한정판매 행사장에서 사람 간의 밀접접촉, 또 향수 코너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시향 하는 사례 등이 신고된 바 있습니다.
향후 각종 연휴 그리고 새로운 학기 준비 등으로 대형매장 이용의 지속증가가 예정됨에 따라 대형매장의 사업주·이용자들께서는 마스크 지속착용 또 사람 간의 거리두기, 시식·시음 금지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 1년간의 코로나19 위기가 국민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 덕분에 극복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의료진, 방역 관련 인력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번에 대면 종교활동이 재개되는 첫 주말을 맞아 특별히 종교시설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셔서 방역의 모범이 되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매번 말씀드립니다만 다시 한번 세 가지 수칙을 요청드립니다.
첫 번째로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주시며 모임과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그리고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고, 더불어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 의심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환자가 내원했을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함으로써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 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국내 상황은 전체적으로는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이 동절기에 유행을 반전시킨 드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는 국민 여러분들이 거리두기의 불편함 그리고 손해를 감내해 주시고 연대와 협력의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도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고, 심지어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변이가 등장한 것이 그 핵심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변이가 속속 발견되면서 전파 속도는 물론이고 중증도도 높아진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의 큰 변수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국내의 기초재생산지수가 0.82 정도인데 현재와 같은 수준의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기초재생산지수가 만약 영국 변이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바로 1.2로 올라간다는 얘기이고,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의 악몽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더군다나 오늘 아침 영국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치명률도 더 높아질 수 있기에 매우 두려운 상황입니다. 거기에 치료제와 백신도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조사 분석 중이긴 합니다만 최악의 경우에는 효과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도 확보된 영국 그리고 남아공발 변이 균주를 배양하고 실험함으로써 설 연휴 전에는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크게 유행 중인 유럽, 미국 등에서는 현재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더라도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의 준수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병원체의 모니터링·감시 등도 지속될 것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 그리고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들어온 사전질문 그리고 현장질문 중에 유사한 질문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등교수업 관련된 질문입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총리가 등교수업에 대해서 언급하였는데 중대본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오늘 아침 중대본회의에서 총리께서 등교수업에 대한 검토 등을 말씀 주셨습니다. 총리께서 언급하신 내용이 세계보건기구의 내용도 일부 인용이 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학교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아동들이, 소아·청소년의 경우 전 세계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발생은, 코로나19 발생에 있어서는 8% 정도밖에는 차지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전파 규모나 또 감염력 이런 것들이 특별히 10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떨어진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용한 논문을 근거로 한 내용입니다.
다만, 이 내용 중에는 청소년, 특별히 16~18세, 우리나라도 치면 중학교·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초등학교에 비해서 집단발생 사례가 더 많다는 그러한 지적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학교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학교가 특별히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 환경이 된 바는 없다는 그런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토대로 해서 총리께서 말씀 주신 대로 저희 방역당국은 교육당국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하고 협의해서 향후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다시금 세밀하게 평가하고, 또 관련된 거리두기라든지 여러 방역대책에 대해서 어떤 방향을 논의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질문 주신 내용 중에 등교 개학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같이 조금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영국 과학자들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어린이를 더 쉽게 감염시킬 수 있다.’라는 분석이 일부 나온 적이 있는데, 이러한 경고가 등교 재개 검토에 고려가 됐는지에 대해서 혹시 추가 발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질문과 관련해서 아직은 여러 가지 정책이 등교 재개가 확정되거나 그런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다만 말씀하신 영국의 과학자들이 발표한 내용들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고려해서 협의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영국의 과학자들이 발표한 그 변이는 전 세계, 변이 종류별로 차이가 있습니다만 거의 64개국에서 발견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영국이나 또 남아공 변이의 경우는 남아공 등을 제외하고 아직은 그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유행을 이끌고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 그러한 부분들까지 고려해서 협의와 논의에 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관련된 질문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력뿐만 아니라 치명률도 높일 수 있다는 영국 내 보도가 있었는데 방대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이번 주중부터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부터 배양해서 실험한다고 했는데 감염력이나 치명률에 대해서도 연구할 예정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아까 브리핑 내용에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어제 전문가 회의도 했고 전문가분들을 만나 뵀는데 대부분의 임상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물론 역학이나 다른 보건학 전문가들도 의견을 같이하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 변이 출현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변이라는 것이 비유를 하자면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 매년 우리가 독감 예방접종을 맞습니다만, 물론 독감 예방접종의 항체 지속기간도 있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조금씩 변하는 그것을 우리가 작은 변이, 소변이라고 얘기를 하고 크게 변하는 경우는 대변이, 대변이가 생기게 되면 사실은 전 지구적인 유행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경우에도 변이가 평균적으로 영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요한 변이는 거의 2주마다 한 건씩은 확인이 된다.’ 그런 얘기들을 진작부터 해왔는데, 이번에 영국발 변이와 관련해서 감염력은 이미 30~70% 가까이 증대시킨다는 것이 이미 나와 있고, 따라서 평균적으로는 50%는 높인다는 얘기인데 치명률까지도 오늘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확하게는 60세, 예를 든 것이 60세 1,000명당 기존의 바이러스가 약 10명의 사망자가 발생을 한다면 새로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는 13명이 사망을 하는 것으로, 따라서 30% 정도 높게 나타난 그런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아까 이미 말씀드린 대로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변이를 다 포함해서 특별입국관리를 통해서 해외로부터의 코로나19 국내 유입 방지, 또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유입에 대한 차단·지연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우선 첫 번째로 기존에 나와있는 치료제들에 대한 효과를 어떻게 나타낼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의 경우 이미 말씀드린 대로 분리가 끝난 바이러스를 영국발·남아공발 두 종류의 변이 균주를 확보해서 지금 추가로 일부 배양을 하고 또 확보돼 있는 항체치료제 등에다 세포 수준에서 효능을 검증을 하고 시간이 통상 2주~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설 연휴 전까지 저희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서 감염력이나 치명률을 연구하는 부분은 우리 실험실에서 볼 때 동물실험 등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주로 영국의 경우를 보게 되면 이미 지역사회에서 어느 정도 유행이 있는 경우 그 부분을 역학적인 분석, 모델링기법을 통해서 감염력이나 치명률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희가 국내의 실험실적 연구 외에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역학적 연구 등을 위해서 확인하도록 하겠고요.
아까 말씀드린 모더나사와의 화상회의 이후에 미국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도 화상회의 등을 협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해외기관과도 협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확진자 발생 양상과 관련해서 지난 달 브리핑에서 부본부장께서 ‘3차 유행의 증가추세는 거의 한 달 반 이상 지속이 됐고 앞으로 감소세를 유지하는 기간이 그보다는 더 길어야 3차 유행을 제대로 관리·억제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을 했었는데, 현 상황에서 방역 측면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보는 요인·요소는 무엇일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짧게 설명을 드리면 우리가 유행 그래프를 가만히 보시면 1차, 2차, 3차 유행이 이제 보이는데 대개 유행의 정점에 올라가는 시간보다는 그 정점에서 떨어지는 시간이 조금 더 길게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식중독과 같이 한 번 노출되는 게 아니라 이 호흡기 감염병, 또 비말로 통해서 전파되는 코로나19의 경우에는 사람 간의 전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은 유행을 억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유행의 정점에 이르는 시간보다는 길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지금 분명히 지난 제 기억으로는 아마 12월 24일, 25일 그때가 이번 3차 유행의 최고 많은 확진자가 저희가 파악한 시기로 생각합니다. 네 자릿수를 저희가 기록을 했는데, 그 시점까지 올라가기까지 거의 한 달 보름 정도 더 유행의 정점에 다다랐습니다. 지금 그 이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면서 유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이 감소추세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고 그 가운데 가장 우려하는 것은 ‘3밀’의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이 또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키게 되면 그 집단이 또 다른 유행을 주도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저, 방역당국의 실무자로서는 특별히 오늘 브리핑 말미에도 있습니다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겪었던 그동안의 유행을 주도했던 여러 시설·장소 거기에 해당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의 수칙과 또 개인위생의 수칙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자 이번 방역 측면에서는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재감염 의심사례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난 9월에 국내 재감염 사례가 20대 1명 있었다, 라고 발표한 바가 있는데 이번 3차 유행 이후에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재감염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혹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재감염 사례가 추가로 늘어난 게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 해당 우리 실무 부서에서 그동안 수고하면서 격리해제 후에 재검출된 사례 중에서 만약 다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경우 등 재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등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지난 9월에 저희가 말씀드렸고, 논문으로도 발표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재감염 사례 이외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재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이 재감염의 기전을 그때는 소위 면역 탈출이라고도 표현드렸고, 즉 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항체 지속기간의 차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설명을 드렸는데 조금 전 답변드린 변이 바이러스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아마도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영국이라든지, 또 남아공, 특별히 남아공이나 브라질 같은 경우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하긴 하겠습니다만 만약에 기존에 형성된 중화항체, 감염으로 인해서 형성된 중화항체가 방어를 할 때 새로운 균주에 방어를 제대로 못 한다면 이러한 지역에서의 재감염이 얼마나 등장하게 될지 그것도 유의해서 해외 사례도 저희가 잘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현장에서 기자님들 보내주신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KBS 양민철 기자님, MBC의 박선화 기자님 두 분 같이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일전에 한번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과 관련된 내용을 오늘 설명하고 발표하기로 했는데, 자료에 없어서 혹시 관련된 내용이 언제 나오는지, 또는 혹은 설명 줄 내용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난번 후유증 관련돼서 전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렸고, 제 기억에 추가적으로 그때 답변 못 드린 내용도 물론 있고, 또 추가적으로 저희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를 좀 더 정리해서 말씀을 드릴 텐데, 오늘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자료 중에는 그때 답변 못 드린 것 중에 ‘폐 섬유화가 정확하게 얼마 정도 후 합병증으로 발생했느냐’는 질문을 주셨었습니다.
전체 후유증 연구를 지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령대별로 40명에 대해서 진행을 해 오고 있는데, 그중에서 7명에서 폐 섬유화가 발생했고 폐 섬유화 같은 경우는 모두 40대 이상에서 나타났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조금 더 정교하게 저희가 분석하고 정리를 하고 있어서 양해해 주신다면 추가적으로 발표를 하게 되고, 또 그 발표 때는 이 연구를 직접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김연재 박사를 모시고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별도의 연구에 대해서 발표드리는 기회를 다시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 주신 YTN 박홍구 기자님 질문입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400명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 발생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 같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는지, 아직도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로 봐도 될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 방역당국은 항상 보수적이고, 또 모든 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의 경우 거듭 말씀드렸습니다만 무증상 감염이 연구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을 드렸고, 어떤 경우 40%, 어떤 경우는 절반 이상, 60%까지도 얘기를 하고 있고, 따라서 지금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 물론 접촉자 추적이라든지 역학 추적조사를 제외하고 아마도 지역사회에 발견하고 있는 확진자 숫자 이외에 숨어 있는 규모도 특히나 조용한 전파의 경우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300~400명 수준이 돌이켜보면 제 기억에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가 약 400명대 중반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3차 유행을 거쳐서 네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내려갔기 때문에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씀은 분명히 드립니다만, 돌이켜 2차 유행 당시로 돌아가 보면 지금의 상황은 사실은 2차 유행의 정점 또는 그 정점보다도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상당히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지역사회에는 분명히 조용한 전파, 또 숨어있는 감염이 많이 있고 이들 전파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곳이 아까 말씀드린 3밀의 환경, 특별히 종교시설, 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그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환자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철저한 거리두기나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 부분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 질문입니다. KBS 양민철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모더나 간의 mRNA 백신 관련된 기술 협력의 초점이 국내에서도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인지 아니면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과 관련된 부분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아직은 일단 화상회의가 진행이 돼야 되는데, 직접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백신 주권의 확보, 코로나19 백신이 이번에 국내에서도 지금 회사별로는 5개 회사가 6가지의 백신이 진행되고 있고, 다만 백신의 플랫폼 중에 전 세계적으로 속도도 가장 빨랐고, 또 여러 가지 임상실험 후의 결과에 있어서도 이미 전문가 집단의 검토까지 끝나고 허가까지 난 백신의 대표적인 것이 다 플랫폼은 mRNA 백신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mRNA 백신과 관련해서 연구가 아주 미미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희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서 이미 개발에 성공한 업체 그리고 미국의 우리의 카운터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국립보건원의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 등과 계속 협력하면서 국내의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닦는 데 주력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또 일단은 화상회의를 통해서 아직은 처음이기 때문에 진행하면서 저희가 그 구체적인 내용은 협의를 통해서, 또 국내에서도 관련된 연구진, 또 개발업체 등과도 대화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mRNA 백신에서 개발되고 또 생산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 질의는 현재까지 들어온 내용입니다. 확인해 달라는 내용은 연합뉴스 김장현 기자님 완치자 후유증 관련돼서 추가 발표 일정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협의를 해서 저희가 보도계획이나 또는 기자단에 안내드릴 계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BS 박수진 기자님 추가질문 방금 하나 주셨습니다. 먼저 설명드리면, 오늘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84명으로 57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하시면서, 거리두기 전환 기준으로 보면 2단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는데 관련해서 거리두기 하향조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있다, 설명했습니다. 이 수치에 대해서 방대본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또 거리두기 하향조정 관련해서 방대본에서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은 제 기억으로는 아마 중수본 브리핑 때도 이미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1월 31일까지 저희가 거리두기에 대한 단계가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아까 질문·답변 과정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유행의 정점까지 가는 것보다 또 정점에서 내려오는 것 자체가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는 상황이고 또 그러한 상황에서 설 연휴라든지 개학, 개학이라 하면 사실은 형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또 다른 방역 측면에서 고려해야 될 상황들이 목전에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부분들을 다 고려를 해서 저희 중대본을 중심으로 생활방역위원회까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논의하면서 정리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의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이미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또 중대본 내에서도 좀 더 정교하고 현장을 반영하는 거리두기 원칙·수칙 이런 것들의 개발을 말씀하신 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 방대본이 역학적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해서 적극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발언 전에 브리핑 일정 안내 하나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25일은 질병청, 보건복지부, 식약처 이렇게 3개 기관이 업무보고를 한 발표의 브리핑을 오후 5시에 개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후 2시에 하는 방대본 정례브리핑은 미개최됩니다. 방대본 정례브리핑은 26일 화요일에 다시 재개될 예정임을 안내드립니다. 아울러서 1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대한 브리핑은 28일 목요일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원장님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마무리 얘기를 준비했던 것이 아까 답변에서도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3차 유행의 정점이 얼마 전 네 자리 숫자 수준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4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낮은 수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지난 2차 유행의 최고 확진자가 441명이었음을 우리가 기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여전히 소규모 일상 속의 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동절기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실내생활의 증가, 또 집합금지 시설의 운영 재개, 더군다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잠재적 위험 등 감염확산의 위험요인이 여전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이루어낸 감소추세가 지속되어서 이번 3차 유행이 좀 더 안정화되도록 이번 주말에도 모든 모임과 약속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는 가족모임이나 친밀한 지인 간의 모임도 예외가 아닙니다. 또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 이웃, 지역의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신환희,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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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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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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