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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여론모니터링팀장 이선주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이스란 환자병상관리반장이 배석했습니다.
고경희, 권동호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23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060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45명입니다. 어제 17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진단검사를 최대한 확대하여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감염고리를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도 총 10만 7,000여 건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연일 10만 건 이상의 대규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어제 약 5만 4,000여 명 수준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어제 약 5만 3,000여 명, 현재까지 약 29만 3,000여 명을 검사하여 754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접근성을 확대하여 기존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환자 검사를 보완하며 열흘 만에 754명의 환자를 찾아내는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겨울날에도 긴 줄을 기다리시며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수도권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환자를 많이 찾아낼수록 추가전파를 일찍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현재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의사 56명, 간호사 243명, 간호조무사 34명, 임상병리사 155명 등 총 488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혹한의 날씨 가운데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지속적인 병상 확충노력과 병상운영 효율화 조치로 의료체계는 금주부터 조금씩 여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183명이며, 500여 명 이상까지 늘어났던 대기자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1일 이상 대기하는 경우를 두 자릿수 이내로 유지한다는 목표 하에 병상을 더욱 확충하고 배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기의 주요 사유가 되는 와상 치매환자, 신장질환자, 응급환자 등의 경우에도 보다 적절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확진되거나 자택대기 중인 고령의 와상 치매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등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는 우선 거점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수가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하겠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중증응급진료센터에서 격리실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수용토록 하고, 자택대기 중인 확진자가 증상 악화 시 긴급병상을 배정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예비병상에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인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돌봄인력을 확보하고 활동지원 급여를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활동지원 기간 방역물품과 활동지원사 지원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병상확보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여유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병상은 현재 전국 42병상, 수도권 12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전국 104병상, 수도권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즉시 활용 가능한 병상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중증환자 병상을 추가로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2월 18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허가병상 수의 1%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도록 명령한 바 있습니다.
오늘 104병상을 추가지정하고 12월 26일에는 199병상까지, 연말에는 328병상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22개 병상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20개 병상을, 삼성서울병원은 14개 병상을 연말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경희대병원, 인하대병원, 조선대병원은 목표 병상 수의 100%에 해당하는 숫자의 병상을 이미 확보했거나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국립대병원들 중에서는 강원대병원이 목표 대비 183%를 기확보하였고, 서울대병원은 목표 대비 111%를 기확보하였습니다.
아울러,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도 목표 대비 100%에 해당하는 병상을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병상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병원장님과 관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등증·경증 이하의 환자를 위한 병상은 전국 7,000여 개, 수도권 5,200여 개 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약 400여 개의 대규모 병상을 신속하게 추가확보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역량을 갖춘 민간의료기관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총 14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참여하는 민간의료기관은 운영비와 시설·장비비, 인건비 등을 선지원 받게 됩니다.
어제부터 참여할 민간의료기관을 공모하고 있으며, 내일 대상병원을 확정하고 자금을 지원하여 빠르면 12월 말부터는 환자들이 입원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자발적으로 모집한 의협 재난의료지원팀은 현재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각종 코로나19 대응현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의료인력이 부족한 거점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중등증 및 중증환자 진료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코로나19 대응현장으로 달려가 주시는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영국에서의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합니다.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하여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합니다.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모두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하여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위험요인을 관리하고자 내일부터 1월 3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합니다.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5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 모임을 하지 않기를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자체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이러한 조치의 의미는 4명까지의 모임은 안전하다, 괜찮다, 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모임의 인원이 소규모라고 해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없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지금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셔야 하며, 특히 5명 이상의 모임은 위험성이 무척 크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방역대책으로 파티룸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이 집합금지되고 숙박시설도 50% 이하로 예약 제한을 하게 되며, 부득이하게 예약이 취소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감염병 상황에서의 위약금 감면기준을 활용하여 환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각 사업자단체에 기준 준수를 요청하였으며, 국민 여러분들께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예약률 제한 등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관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광 수요가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관광지에서의 밀집, 장거리 이동이 수반되는 여행은 반드시 취소해 주실 것을 재차 부탁드립니다.
이번 방역조치로 불가피하게 생업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특별방역기간 중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진단검사도 수도권 1주, 비수도권 2주 간격으로 단축할 것입니다.
또한, 종사자들의 사적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한 감독도 강화할 것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랐으며 여전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에 총력을 기울이며 조금씩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여력을 쌓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입니다.
연내까지 상황의 반전이 시작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시 모두가 힘을 내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을 유지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관련 질의 먼저 드리겠습니다. 어제 고령 와상 확진자 등을 위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준비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궁금합니다. 지정 가능한 병원 후보군은 얼마나 좁혀졌는지, 병원에서 일할 의료진이나 돌봄인력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이 잘 이루어질 수 없어 요양병원 내에서 치료를 받는 분들도 상당수라는 현장의 전언이 있는데, 정부가 파악한 현장 의료대응 상황은 어떤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지금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의 국립 그리고 또 민간 요양병원들에 대해서 지금 현재 지자체에서 후보 병원들을 지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아마 후보군은 대부분 좁혀져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어느 병원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곧 지정을 해서 운영하도록 할 예정에 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이러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수도권에 대한 부분들도 같이 고려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일할 인력이나 그다음에 돌봄인력과 관련되어서는 돌봄인력은 현재 간병인 인력을 저희가 추가적으로 현재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돌봄과 관련되어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이 동시에 추진이 되고 있고, 의사 등에 관련된 의료진 부분도 마찬가지로 지금 현재 대한의사협회에서 모집하고 있고 대한간호협회에서 모집하고 있는 인력들을 최대한 이런 거점 요양병원들에 파견해서 진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물론, 기존에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인력도 최대한 그렇게 활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분들도 여하튼 전담병원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이 되기가 어려워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는 제가 지금 확인이 되고 있지 않아서, 그렇지만 현재 요양병원에서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상당수가 아까 말씀드렸던 돌봄인력,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이 될 경우에도 돌봄인력이 부족해서 부득이하게 요양병원에서 계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을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서 거점 요양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부분들이고,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게 되면 현재의 어떤 코호트격리에서 안에서 확진자와 그다음에 접촉자가 같이 머물게 되는 그런 현상 부분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질의 두 가지 드리겠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는데 오늘 다시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겼습니다. 거리두기 효과가 사실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이 같은 양상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시는지, 연말연시 방역대책이 지금까지의 거리두기와 달리 뚜렷한 효과를 보이려면 어떤 점이 개선돼야 할지 여쭙습니다.
두 번째 질의입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를 원칙적으로 한다고 발표했는데, 그렇다면 예외가 있을 수 있는지, 대면 예배를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거리두기의 효과에 대한 부분인데요. 그리고 지금 현재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개선돼야 되느냐, 라는 것인데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지금 현재 감염의 3차 유행이 어떠한 원인들에 의해서 기인되었느냐, 라는 부분들을 말씀드리면 어떠한 대책을 통해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부분들이 아마 말씀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동절기라는 계절적 요인입니다. 물론, 인플루엔자는 지금 현재 유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백신을 접종했고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서 상당 부분 인플루엔자는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고 전혀 유행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코로나19는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3차 유행이 발생하는 부분이고, 과거에 비해서는 동절기라는 계절적 요인, 실내환경... 실내에서 머무르는 그러한 특성들이 많이 있다는 부분들이 하나가 있고요. 이 계절적 요인은 어떻게 바꾸기가 상당히 어려운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실내 활동들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 활동들을 줄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억제 수단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의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접촉자에 의한 감염이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상생활 곳곳에서의 감염들, 상당히 다양한 양상의 감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그래서 이것을 미리 통제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측면들이 있을 것이고요.
또한, 전통적으로 이루어지는 감염 취약시설들, 그다음에 집단시설들, 그다음에 교회 이런 곳들에서 감염들이 계속해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라는 이 세 가지 요인들이 현재의 감염 양상들이 계속 유지가 되는 그런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저희가 거리두기에 대한 2.5단계 조치들이 사실은 사적 모임에 대한 그런 부분들을 좀 더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 이번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입니다.
그래서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접촉을,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시킨다, 라는 것이 이러한 5인 미만의, 특히 식당이라든지 수도권은 5인 미만의 사적 모임을 금지시키는 것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감염, 이 부분들을 최대한 억제해 나가겠다, 라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고요.
취약시설에 대한 집단감염 부분들은 이것은 관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빨리 환자를 찾... 확진자를 찾아내는 방법이 가장 유효한 방법이다, 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이러한 주기적인 검사를 단축시키고 종사자들의... 종사자들이 외부에서 감염되어서 병원시설 안으로 전파시키는 경우들이 한 70% 정도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종사자들의 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하겠다, 라는 부분들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이 결국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가장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무리 거리두기가 강화한다 하더라도 현실에서 움직여지지 않으면 거리두기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방역당국 그리고 의료대응 이런 부분들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국민들께서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라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감염재생산지수가 1.2 수준에서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주 올라가지도 않고 특별하게 내려가고 있지도 않은데, 이러한 계절적 요인들을 저희들이 고려를 한다면 감염재생산지수가 특별하게 올라가지 않고 있는 그 부분이 어느 정도의 거리두기를 통해서 억제의 효과는,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하는 억제의 효과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반전시킬 수 있는 그 카드로는 아직까지는 조금 한계가 있다, 그래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으로 감염재생산지수를 꺾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 것이 이번 대책이라고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종교시설에 대한 비대면 원칙인데요.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가 원칙입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다만, 저 문장은 비대면 예배를 한다고 하는 것은 영상 등을 통해서 예배를 인터넷이나 혹은 방송을 통해서 송출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이제 많은 인력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촬영이나 조명이라든지 이런 식의 기술 인력들이 필요할 수 있어서 저희가 그러한 기술 인력들과 현장의 연출을 위한 일부 교인들을 20명까지 허용하는 것을 같이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구에서 혼용이 생길까 봐, 다시 말해 영상 송출 같은 것은 하지 않고 20명까지 신도를 모아서 예배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착오가 있을까 싶어서 반드시 비대면 예배를 하는 과정을 원칙으로 하고, 그 원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을 20명까지로 제한한다고 수칙을 정한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한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백신 관련 두 가지 질의 같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내년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 도스를 들여온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또 최근 복지부와 질병청이 코로나19 백신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의입니다. 민간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한 여론결과에 따르면 국내에도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54.9%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국내에서 빨리 접종을 해야 한다는 응답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조속한 백신 도입과 접종 시행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정부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답변 한꺼번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는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2, 3월부터 들어오도록 돼 있으며, 물량에 대해서는 비밀유지조항 때문에 밝혀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백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금 지적들이 한꺼번에 나오고 있어서 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좀 강조할 부분들이 있는데 현재 지금 최근 우리 사회 분위기가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하는 것처럼 1등 경쟁을 하는듯한 그런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으로서 상당한 우려를 표합니다.
이 백신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굉장히 중요할 것이고, 특히 이번 백신은 개발과정에서 상당히 단축이 돼서 개발됐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는 국민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따라서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는 그런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되는 상황이고, 그러한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한두 달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을 먼저 맞는 국가들은 지금 현재 미국과 영국이 예방접종을 시작한 상황인데 이들 두 나라는 지금 미국은 하루에 한 20만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영국은 한 3만 5,000명 정도의 환자가 하루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31만 명의 환자분들이 사망하셨고 영국에서는 6만 7,000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들입니다. 이들 국가들에서는 사실상 백신 외에는 현재 채택할 수 있는 방역전략이 별로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백신에 대해서 거의 전력투구를 하고 미리 선투자를 하고 자국민 기업들을 육성해서 백신을 개발해서 세계에서 최초로 지금 접종을 시작하고 있는 국가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가들을 저희가 반면교사로 삼기에는 다소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들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고려할 때 세계에서 1, 2등으로 백신을 맞는 그런 국가가 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또 하나, 언론과 사회 쪽에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백신은 접종을 시작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나,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작에서부터 차근차근 접종 범위를 넓혀가면서 이 기간 동안에 집단면역을 얼마나 잘 형성시켜나가면서 방역과 예방접종을 조화시키느냐, 라고 하는 과정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백신을 시작하는 나라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세계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나라들도 집단면역의 형성까지는 짧게는 반 년, 길게는 한 9~10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예방접종 대상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서 어떻게 유통과정상의 문제가 없게끔 차근차근 범위를 넓혀나가고, 한편에서는 방역관리를 계속 안정적으로 해나가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가 더 확산하는 사태를 막고 안정시키는 것을 조화시킬 것인지 과정관리가 각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목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주된 관심을 백신을 시작하는 데,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데 관심을 두는 것보다는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우선순위 부분, 접종과정의 안전성 확보, 유통과정 그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관리와 같은 방역관리를 어떻게 그 긴 기간 동안 조화시켜 나가는지 과정관리를 좀 더 주목할 수 필요가 있고, 저희도 그러한 점을 주목하면서 한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 부분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백신에 대해서는 허가와 접종과정, 그리고 유통과정 등에 대해서 사전준비를 착수하고 있고 철저히 해서 안전성이 확인이 되는 순간 최대한 신속하게 위험도가 큰 대상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예방접종의 시작은 질의하신 부분들처럼 희망자나 찬성자들을 중심으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위험도가 높은 우선순위상에 있는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백신에 대한 순응도, 이 예방접종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이 부분들을 꼭 맞겠다고 하는 긍정적인 그런 반응들을 어떻게 이끌어내야 되는지도 함께 중요하게 정부가 준비해야 되는 과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한국의 경우에도 늦지 않게 예방접종을 최대한 신속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접종기간 동안에도 예방접종 과정상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한편으로는 이 과정, 이 기간 동안 방역관리도 철저히 조화시킬 수 있는 총체적인 전략을 세워서 문제없이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춘천MBC 김상훈 기자님입니다. 내일부터 방역강화조치가 시행되는데 강원도는 일부 1.5단계 시군구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식당 운영과 5인 이상 집합금지에 관해 혼란이 많은데요. 비수도권 국민들에게 혼란이 없도록 비수도권 적용 조치만 간략히 정리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일부터 적용이 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강화조치는 수도권, 비수도권의 구분이 없는 조치입니다. 따라서 전국에 해당되는 것이고 기존의 거리두기에 추가해서 조치가 이루어지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식당에서 5인 이상은 금지도 수도권, 비수도권,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고 1.5단계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추가해서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스키장 집합금지라든지 그다음에 숙박시설 예약제한이라든지 아니면 공연장 좌석 띄우기 이런 부분들이 모두 전국적으로 해당되는 조치다, 라고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JTBC 배양진 기자님입니다. 최근 응급실 내에 격리실 부족이나 입원 전 검사대기로 인해 치료가 늦어져서 유산 등 피해를 겪는 산모 사례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유사한 산모 피해사례를 파악한 통계자료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또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 산모 전담병원을 지정해 운영했는데, 현재 전국에 지정된 산모 전담병원이 있는지, 지정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 통계와 관련되어서는 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사한 산모 피해 사례들은 저희들이 파악을 좀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렇게 언론에 알려진 것 외에 특별한 유사 사례는 저희들이 확인을 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거의 없을 것이라고는 봅니다만 그것은 좀 응급실 통계자료 등을 통해서 확인이 좀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코로나19 산모 전담병원, 대구 때 운영을 했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감염병 전담병원 중에서 산부인과를 볼 수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산모 전담병원이라고 딱히 지정을 하지는 현재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각 지방의료원들이 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돼 있고 또 대학병원에서도 현재 코로나 환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산모들 같은 경우는 거기에 맞춰서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들로 현재 안내를 하고 있다는,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실버넷뉴스 김재열 기자님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고춧대와 대추, 천일염을 넣고 끓여 먹으면 호전이 되고 음성으로 된다고 해서 많은 확진자가 연락을 해서 복용을 하고 음성으로 된다고 하는데요. 식약처에서 확인해보고 치료약으로 하면 어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질의는 제가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치료제로 하려고 하면 임상시험을 반드시 거쳐야 되고 거기에서 어떤 안전성이라든지 효과성 이런 부분, 부작용 이런 부분이 다 검토가 돼야 되는 사항들입니다. 그래서 아마 식약처에 확인을 해보겠습니다만 식약처에서도 비슷한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가 치료약제로 여러 가지 항체치료제 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2상, 3상을 같이 묶어서 지금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상황들이고 그래서 새로운 신약이라든지, 기존 약제가 코로나19에 적용된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투여가 되는 사항들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성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부분, 특히 부작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것이 얼마만큼 기존 치료제에 비해서 효과가 있는지를 종합,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규명을 해야 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같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했던 것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이 일반적인 치료제로 통용이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엄격한 과학성과 객관성 절차를 거쳐야 될 필요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그런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TV조선 장동욱 기자님 질의드리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홍보관리반장) 중수본 홍보관리반장이자 복지부 대변인으로서 좀 첨언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상에서 여러 가지 가짜뉴스나 국민들께 도움이 되지 않는 위해성이 있는 정보들이 계속 유포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코로나 발생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런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 특히 치료제에 대한 부분들, 여러 가지 민간 치료부분들이라든지 혹은 다른 약을 그 용도가 아닌 혼용해서 썼을 경우에 도움이 된다, 등의 어떤 그런 상황들이 계속 인터넷상에 유포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지금 질의하신 저런 고춧대와 대추, 천일염은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식품이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많이 드시지 않는다면 안전성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내용 중에서는 안전성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든지 혹은 그러한 민간요법 등을 너무 신뢰하셔서 정규 의료체계에서의 치료를 방기하시거나 그 의무를 소홀히 하실 때는 위해가 될 수 있는 위험성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뉴스들에 대해서는 신뢰성을 좀 철저히 검증해주시고 특히 민간요법이나 혹은 확인되지 않은 다른 치료약의 혼용 등에 대해서는 가급적 안전을 위해서는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마시고, 공식체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의료체계의 치료법이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에 따라서 이런 코로나19에 대응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TV조선 장동욱 기자님 질의입니다. 어제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영국발 항공편에 탑승한 경우가 아니면 영국 체류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영국을 떠나 다른 나라를 거쳐 입국하는 인원들에 대한 대응방안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방대본에서 어제 그렇게 답변하셨다면 아마 현실적으로도 까다로운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100% 통제할 수 있느냐, 라는 그런 취지의 질의이신데요. 지금 영국에서 이런 변종바이러스가 출현한 부분과 관련되어서 일단 영국 인접한 EU 국가들에서 영국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엄격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컨대, 영국에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지만 프랑스 같은 경우는 영국에서 파리로 들어오는 그러한 입국자들에 대해서, 이동한 사람들에 대해서 아마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을 거기 때문에 1차적으로 그런 인접 국가들을 통해서 경유하는 것은 그 인접 국가들에서 나름대로 선조치들이 현재 취해지고 있어서 그것을 통해서 걸러지는 경우들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은 국가들에서 들어오는 경우, 예컨대 다른 영국을 거쳐서 중동이나 아시아 국가들 통해서 들어오는 그런 경우들도 혹시라도 있을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조치가 14일간 격리조치입니다. 그래서 검사를 하고 14일간 격리조치를 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방역망 내에서 통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입니다. 2.5단계로 단계를 상향했는데도 다양한 양상의 감염들이 나타났다는 사실 자체가 거리두기를 아무리 강화해도 더 이상은 감염 감소에 기여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확대했더니 숨은 감염자들이 많이 나왔다는 사실도 거리두기로 감염자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역시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봐야 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계절적 요인만으로는 다 설명을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기본적으로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동절기 때 유행을 하는 그러한 바이러스적 특성을 같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계절적 요인이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부분들이 사실은 얼마만큼 적재적소에 이러한 강화조치들이 잘 작동을 하느냐, 라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올린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100% 거기에 따라... 수용을 하기가 어려운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러한 방심의 어떤 순간들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그런 부분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요양병원·요양시설들에서 이렇게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최근에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한번 인지를 하는 순간에 이미 많이 퍼져있는 그런 경우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많이 우리가 지금까지의 어떤 대응과정에서 지치고 또 바이러스에 대해서 나름대로 경각심이 떨어지는 그런 측면들이 일부 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서는 혹시 내가 걸리게 되면 입을 피해 이런 부분들도 다 같이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임시, 무료로 임시검사소를, 선별진료소를 확대를 한 것도 그러한 것에 구애받지 말고 바로 검사를 받으시라는 것이고, 이러한 것들이 초기에는 기존에 있는 환자들이 많이 발견될 수밖에 없지만 그분들이 빨리 진단을 받은 분에 대해서 추가적인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이러한 것들이 결국에는 하나... 감염이 발생된다 하더라도 큰 규모의 감염이 최소화되는 그런 효과들이 저희들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러한 기존의 조치들에 추가해서 조금 더 개인과 개인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이번의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이런 부분들이 같이 결합된다면 저희들은 어느 정도의 효과는 분명히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그러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백신 관련 두 가지 질의 같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뉴스핌 박다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백신은 인종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내년부터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 우선접종 대상자가 먼저 접종을 받은 후 이들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을 관찰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라고 주셨고, 두 번째로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께서 백신 구매와 도입의 최종결정권자는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라고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두 번째 질의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상 백신의 구매결정과 그 계약절차에 대한 조치를 질병관리청장입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에서 이 백신 구매에 대한 최종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다만 코로나19의 경우에는 아직은 개발기간이 매우 단축돼 있는 백신을 조기에 도입을 해야 되고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원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이 개시돼야 된다는 점 등 여러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범정부적으로 사무국을 수립하여 백신의 구매·확보·개발 등에 대해서 범부처적인 지원체계를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질문인 인종에 대한 부분들은 아마 저희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허가하는 과정에서 계속 고민하게 될 부분이라고 판단합니다. 말씀하셨듯이 의약품 또는 백신들 같은 그런 의약품들에서는 인종 특성에 따라서 반응들이 좀 달리 나타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들까지 감안해서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그 부분들을 심층적으로 고찰하게 될 거고, 관련돼 특별히 우선접종 대상자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관찰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백신은 계속적으로 이번에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 그러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작용 여부는 상시적으로 저희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되는 부작용 등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신속하게 갖추기 위해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입니다. 영국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더라도 영국발 감염원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루트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격리를 하는 영국발 입국자들이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하는 추가조치가 필요하지 않을지 여쭤봅니다. 한국은 입국자 2주 격리 후 해외유입 환자들이 방역감시망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그간 해외에서 유입된 클레이드가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발견됐습니다. 그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영국에서 출발해서 국내로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대해서 일일이 다 확인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대부분 비행편으로 들어올 것 같긴 한데요. 비행편에서 갈아타서 들어오시는 경우도 있고 직항편으로 들어오시는 경우들이 다 있어서 비행편이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국토부 이런 쪽에 문의를 해보시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자택에서 격리하는 부분들 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 자가격리 수칙 부분들이 대부분 다 안내되고 있고 하기 때문에, 또 이분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 접촉자이기 때문에 같이 검사가 이루어져서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본적인 자가격리 수칙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영국 입국자에 대해서는 더욱더 강화를 하는 그런 조치들을 안내를 해서 강화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검역단계에서 영국에서 온 분들에 대해서는 보다 더 철저하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해외유입 환자들이 지역사회로 전파를 시키는 사례들이 있다는 부분인데 예전에 일부 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외국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한 격리조치가 워낙 잘 관리되고 있어서 그런 어떤 부분들은 지역사회, 해외입국자에 의해서 지역사회 감염은 예컨대, 4월 말에서 5월 초 이 부분에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요. 그 이후로는 그런 사례들은 상당 부분 없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3차 유행에 대... 이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함께 힘을 보태주고 계시는 병원계와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협력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병상에 대한 부분들 또 환자진료라든지 검사, 그리고 생활치료센터의 대응 이런 부분에 대한 역량들이 계속해서 확충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강화된 조치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실 줄 압니다.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이 많이 제약이 되고 또 여러 자영업자나 관계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실 줄 압니다. 더 이상 장기적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다, 라는 점을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같이 힘을 모아서 3차 유행을 조기에 안정화시켜서 새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같이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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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