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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는 202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확진자 수는 2만 8,998명입니다. 신규로 101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644명이 격리 중이고 어제는 위중증환자가 60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11월 17일 12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성동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 17명이 추가되어 총 18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수도권 가을산악회와 관련해서 13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4명이 발견되었습니다. 특별히 수도권의 가을산악회와 관련해서는 산악회 활동 시 식사 등의 모임이 추정 감염 위험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돼서 11명이 추가되어 총 1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비수도권 중 강원도 철원군 장애인요양원과 관련해서 6명이 추가되어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대학병원과 관련해서 17명이 추가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26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돼서 4명이 추가확진되어 총 23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수도권 그리고 강원도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11월 19일 0시부터, 인천시의 경우에는 11월 23일 0시부터 12월 2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서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는 1단계 방역수칙에 더해서 이용인원 제한 등의 수칙이 추가로 적용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공통적으로 의무화됨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수칙이 준수되지 않을 경우 시설의 관리자, 운영자에게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일상에서도 방역이 강화되어 실외 스포츠경기장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추가되고, 또한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 시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 등 4종류의 행사에 대해서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종교활동의 경우에는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고, 종교시설 주간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됨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치료백신 연구개발 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 11월 16일 16시 기준으로 69개 병원의 총 801명의 확진자에게 공급되었습니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총 13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등록이 되었고, 아울러 혈장 확보를 위하여 어제 11월 16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 단체 혈장 공여가 시작되어 앞으로 3주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관련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대구광역시, 또 확진경력을 가진 환자분들, 신천지 신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17개 의료기관에서 목표환자 300명 모집에 131명이 등록되어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결국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분들의 모집이고, 여기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생활방역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안전신문고에 최근 신고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최근 마스크 미착용, 명부 미작성 그리고 발열체크 미흡 등 직장에서 특별히 다양한 위반사례들이 신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밀폐된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에게 마스크를 벗도록 하고 면접을 진행한다든지, 또 매일 아침 좁은 공간에 직원 수백 명이 모여 오랫동안 조회를 하는 경우도 신고되었습니다. 또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사무실에서 많은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업무를 보게 된 경우도 신고되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역사회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서 특별히 연말연시 행사·모임 증가 그리고 겨울철의 실내활동도 증가되면서 불충분한 환기 등 3밀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한 상황임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동시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 및 장소에서는 마스크 벗는 것을 최소화해주실 것도 요청드립니다.
현재 대규모 유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위기상황임을 유념해주시고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수시로 환기하고 표면을 소독하기, 또한 의심증상 등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신속하게 검사받으시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는 다시 위기상황을 맞아 전국 유행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특별히 감염상황이 일상으로 파고들어와 특별히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일상 어디서든 전파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전면에 나서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우리 국민들의 저력으로 이번에도 코로나19 기세를 꺾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빠르게 검사를 실시하고 철저히 추적조사하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말씀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여러 번 말씀드린 대로 백신 없이 넘겨야 할 마지막 겨울입니다. 백신 개발 소식에서 미래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우리 손에 쥐어준 백신이 있는 것은 아니고 임상 연구결과만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당장 세상은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도 유일한 코로나19 유행 억제 방법입니다. 인명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선책입니다.
국내외 전문가분들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이 백신과 치료제는 우리의 생활방역을 보완하는 것이지 지금 당장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대응의 하산길에 방심함으로써 부상을 입지 않도록 끝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히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방역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말씀드린 대로 항체치료제 또 혈장치료제 등의 개발을 위하여 혈장을 공여해주시는 분들, 또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백신의 선택 및 도입을 위한 자문위원회 활동도 원활하게 운영되었습니다.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고견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백신 확보와 관련해서 세계백신공급기구, 즉 영어로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선택구매, 그리고 개별 제약사와의 협의를 통한 백신 구매절차가 차근차근 막바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늦가을에 있을 2021년 그리고 2022년 절기에 독감, 즉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코로나19의 경우 우선접종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당국은 언젠가 말씀드린 대로 내년 겨울 또는 그 이전, 내년 추석은 올해와 국민 여러분들이 다르게 지내실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 실제 유통 가능한 시기와 물량, 접종 전략과의 적합성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선택 그리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또한 여느 때처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 이후 벌어질 코로나19 백신접종의 현장을 머릿속에 그려가고 예측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또 앞으로도 매일매일 세계 언론을 장식할 소식들이 예상이 됩니다.
아마도 계속해서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결과와 개발 그리고 허가소식이 들릴 것입니다. 곧 특정 국가에서 접종이 개시된다는 소식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작용 의심신고도 그때그때 보도가 될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콜드체인으로 인한 사고나 문제발생이 특정 국가에서 발생했다는 것도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조사 및 원인규명이 발표될 것이고 그 후에 접종이 재개되는 그러한 언론보도들이 앞으로 계속 반복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전 인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유일한 백신은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손 위생뿐입니다. 방심하지 말고 우리 자신부터 지금부터 그리고 바로 여기부터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문자질문 먼저 받겠습니다. 뉴스핌의 정승원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검역관리팀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야 되는 내용입니다. 질문 일단 소개드리겠습니다.
오스트리아에 머무르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중에 확진자의 귀국과정에 대해 문의해주셨습니다. 대표팀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또 축구협회에서는 방역당국과 국내에서 치료를 받도록 협의하겠다고 했는데, 이들이 귀국하게 되면 입국부터 그 과정은 해외입국자와 동일한지, 그리고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바로 치료대상이 되는 것인지, 대략적인 귀국시기와 함께 귀국 후 치료과정에 대해서 문의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검역관리팀을 통해서 좀 더 확인을 하고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저도 지금 처음 상기를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진환자의 국내입국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감염병의 경우 소위 공중응급 비행기, 에어앰뷸런스 등의 동원이 필요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상황에 대해서 저희가 면밀하게 확인을 하고 규모라든지 또 확실한 상태, 환자의 상태, 확진자의 상태 등을 확인해서 저희가 국내에 필요한 의료진의 판단도 구해야 될 측면이 있고요.
최근의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해외교민들 중에, 물론 확진자 아닌 상황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저희가 특별전세기 등을 통해서 국내입국을 시도했습니다만, 그것이 아닌 확진자의 경우에는 위험성이나 전파위험 때문에 다른 고려사항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말씀드린 대로 에어앰뷸런스의 활용이라든지 이런 것까지도 검토해서 추가적으로 답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는 백신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TV조선 유지현 기자님입니다. ‘미국 모더나사가 코로나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라는 외신보도가 있는데 모더나 측과 국내 선구매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도입이 어려울 것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이 제약사가 코백스 퍼실러티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국내도입이 가능할지 또 다른, 화이자 등 다른 회사와의 계약은 어떤지 백신 확보상황과 관련된 설명을 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백신 도입 그리고 선택에 대한 자문위원회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어떤 선택, 전략에 대해서도 1차적으로 대상을 좀 정했고, 기타 개별 제약사와의 협상이 한창 마무리단계로 가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라든지 대상, 이런 부분을 좁혔습니다.
그래서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현재 3상에 들어간 백신 중에 전체적으로 중복을 빼고 하게 되면 1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에 임상시험 자료나 이런 것들이 좀 부족하거나 관련된 정보가 미흡한 경우,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5개 정도를 대상으로 해서, 그중에서도 5개 중에서도 우선구매, 또 시차를 두고 구매를 함으로써 각각 선구매 노력이 필요하다는 그런 자문위원회의 의견이 모아진 상황입니다.
질문 주신 회사들과 글로벌 제약사들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미 양자협상이 진행 중인 그 대상이라는 점은 말씀을 드리고, 다만 그 협상에 관련된 내용은 법적으로 또 협상이 마무리단계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소상하게 지금 현재는 말씀드릴 수는 없다는 점을 양해를 바라면서, 다만 진행되는 상황들을 빠르면 11월 말 그러나 12월 초에는 전체적으로 계약의 현황 또 진행되는 상황, 확보되는 물량 등등에 대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절차에 따라서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금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국민들께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에서의 확보와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불안해하시거나 그럴 필요 없이, 어제 전문가들과 함께는 백신접종의 전략에 대해서도, 즉 우선접종 대상자와 관련해서도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고요.
그러한 접종 전략을 토대로 해서 아까 브리핑 말미에 말씀드린 대로 확보될 수 있는 백신의 물량과 특히 시기도 중요하고, 또한 접종간격 또 콜드체인도 중요하며, 그런 것들을 조합하고 최적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고요.
지난번 언젠가 브리핑 답변하는 과정에서 해외에서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켜보면서 최소 50만 내지 100만 건 이상이 진행되면 어느 정도 부작용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좀 더 확인이 되고 나서 진행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현재 보도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사들의 해당 국가 또는 유럽연합 등의 식품의약품안전기구의 승인기간이 빠르면 12월 중에도 이루어질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인 접종은 1월부터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고, 접종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빨리 도입... 시작을 하면 할수록 우리나라에서의 접종시기도 거기에 맞춰서, 때맞춰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추가로 드립니다.
<질문> SBS CNBC 김성훈입니다.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추가로 질문드리려고 하는데요. 설명해주신 우선접종을 위해 목표로 한 백신 확보 목표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지난번에는, 지난 9월 15일에 어느 정도 방침이 정해진,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서 전체 인구의 60%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일단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은 그것보다는 좀 더 많은 대상을 중심으로 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 다만 임상시험 결과 지금 전 세계에 연구 중인 백신이 가장 낮은 연령이라 해도 18세 이상, 무슨 얘기냐면 임산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임상시험이 지금 이루어지는 것을 저희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임상시험이 18세 이상을 최소한 대상으로 해서, 어떤 백신의 경우에는 65세 이상이 대상이 되기도 하고 또 기저질환자가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해서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종식시킬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지금 확보하기 위해서 진행하고 있고, 물량이나 이런 부분이 사실은 양자협상 과정에서 좀 더 최종단계이긴 합니다만 변화도 가능하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연합뉴스 김예나입니다. 백신 도입 관련해서 자문위원회 의견이 모였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게 최종결론인 건지, 혹시 5개 제품의 구매협상 이후에 추가로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위원회 활동은 그러면 이게 거의 막바지 단계, 거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가 자문을 해주시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또 정부 내에서도 절차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정당국과의 협의 그리고 치료제와 백신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 부처 장관님들이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위원회 등의 논의 구조가 있고 그것을 통해서 또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만, 백신의 도입 선택 이외에도 관련해서 진행을 하면서 감염병관리위원회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라든지 법적인 위원회에서 다룰 과제 이외에 다른 어떤 코로나19 백신 또는 치료제 등등과 관련해서 전문적인 의견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협의를 구하기로 했고, 또 적극 임해주시기로 했기 때문에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서는 더 의견을 구하되, 현재로서 백신의 도입과 선택에 대한 부분은 일단 자문회의를 통해서는 최종적인 의견은 구해진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조금 전에 부본부장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 중에 실질적인 접종이 내년 1월부터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지면 우리나라도 그 접종시기에 맞춰서 때맞게 진행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그전에 최소 50~100만 건 이상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부작용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본 다음에 도입한다는 그런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인지, ‘다른 나라에서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도 같이 하겠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래도 일단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는 말씀드린 대로 임상시험이 물론 매우 좋은 결과, 그리고 짧은 기간에도 성과를 낸 것은 틀림이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안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50~100만, 왜냐하면 50만 분의 1, 100만 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부작용까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특정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되고 2회 접종이 되고 접종 간격이 21일짜리도 있고 28일짜리 백신도 있고, 우리가 선택하는 추천받은 백신은 아니지만 어떤 백신은 56일짜리도 있고 매우 다양합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이라고 보게 되면 한 달의 접종 그리고 부작용과 관련해서는 길게는 한 두 달 정도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대한 적기에, 그 적기라 하면 우리가 협상을 하면서 개별적인 코로나19 백신의 국내도입 가능시기도 제각각입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국내도입도 일정이 또 협의를 통해서 확정이 돼야 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런 것들이 백신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데 어쨌든 그러한 부작용이나, 또 접종을 하다 보면 제가 아까 브리핑 말미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콜드체인 문제나 여러 가지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을 했을 때 다른 나라 상황에서, 아마 대부분 선진국에서 앞서가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발생할 수도 있고 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상황의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 하나하나를 확인하면서 50만 내지 100만 건 정도의 부작용까지 추가해서 확인하고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또 그렇게 시작을 해도 그렇게 늦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전문가분들도 대체로 그런 의견에 전체적으로 반대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접종전략이나 상황 이런 것들은 아직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지금 현재 정확한 현재 상황에서 발표된 결과일 뿐 그 부분이 해당되는 regulatory agency, 즉 우리나라로 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승인 또는 긴급사용승인이 아직은 신청되거나 진행되거나 종료되지는 당연히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시간 등을 고려해서 우리의 접종전략을 조금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다듬을, 방역당국의 실무자로서는 그런 각오입니다.
<질문> (사회자) 문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중대본을 통해서 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문입니다.
1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강원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방역당국에서는 어떤 의견을 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또 방역위원회의, 생활방역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들었는데 강원도와 관련해서 생활방역위원회는 어떤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는지 이 부분도 확인 가능하면 설명해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 방역당국도 총리께서 주재하시고 주관하시는 중대본의 일원으로서 논의·토의를 했고 또 정밀한 방역이자 자율방역, 즉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이 사실상 무엇보다도 우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결정이 되고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별적인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적당하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그 정도로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 부서에서 답변이 일부 온 게 있어서 첫 번째 오늘 질문드렸던 축구 국가대표와 관련돼서 다시 한번 여쭈겠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확진자의 귀국과정에 대한 부분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관련된 부분 국제협력담당관에서 일부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확진자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을 해서 에어앰뷸런스 섭외 등 환자 후송절차를 정리하고 있고, 에어앰뷸런스를 통해서 우리나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격리병상 배정, 또 준비된 음압구급차 등으로 의료기관으로 후송할 예정으로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까 제가 초반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확진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질문 더 없으셔서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문답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본부장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어느 지역, 어느 나라나 거리두기와 봉쇄조치가 조금 완화가 되면 환자발생이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 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방역당국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억제와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 확산이 시작돼있는 상황이고, 대규모 유행의 위기의 전 단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유행을 꺾어야만 더 큰 피해 그리고 기하급수적인 코로나19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총리께서 주재하신 관계부처 그리고 지자체가 참여한 중대본회의에서 이미 지난 12시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발표하셨습니다만 수도권 그리고 강원도에 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이 결정되었습니다.
거리두기 1단계와의 가장 큰 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인원 제한을 통해서 밀집도를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0㎡ 이상의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 1칸 띄우기를 준수해야 하고, 유흥시설은 춤추기와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결혼식, 장례식, 목욕업, 학원 등에서도 4㎡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놀이공원, 국공립시설 등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합니다. 정규예배와 스포츠 관람도 좌석의 30% 이내만 허용이 되는데, 이렇게 그동안 자율에 맡겨준 거리두기의 원칙이 더 강화된 조치라고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러한 조치는 더 이상의 추가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 없이 환자 증가추세를 반전시키고, 또 수능에 대비함으로써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2주간 시행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주시고 거리두기 1.5단계 수칙을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주십시오.
이번 연말에도 또 연말연시 대면모임이나 행사계획도 금년만은 잡지 말아주시고, 설령 하신다 해도 비대면 송년회 등 새로운 모임방식으로 대체해주시면 어떨지 요청을 드립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일단 국산치료제와 또 국산백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질문도 많이 주셨고 글로벌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소식이 국민 여러분들을 혹시라도 방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그러지 않으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동시에 해외소식만에 우리가 환호를 하고 좋아할 수 있지만 사실은 묵묵히 국내 우리 제조사들도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끝까지 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의미는 설령 국내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완료된다 해도 그 후에 국산백신이 임상 3상까지 성공적으로 완결된다면 이를 구매할 것입니다. 설령 접종하지 않더라도 구매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을 하고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신환희·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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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안정적 인력 공급 지원…공공형 계절근로 3배 이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절성 인력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경기도 여주시 대신농협 관내 농가에서 고구마를 캐며 농번기 농촌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으로 농업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내·외국인 인력 공급을 지원하고 농업 인력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기계화·스마트농업 확산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본격적인 농번기(4~6월, 8~10월)에 대비해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성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인력공급 특별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6월 봄철 농번기에는 농식품부 내에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현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충분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책반 미운영 기간에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활용해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오는 8~10월 수확기에는 대책반을 재가동하고 지자체,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70곳에서 189곳으로 확대하고,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알선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부문 인력 중개를 강화하고 농촌 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의 한 포도농가에서 대학 RCY 회원 학생들과 안산반월농협 관계자들이 농가 일손을 돕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임시·상시 농업인력 수요에 대응해 법무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도입하고 있다. 임시 농업인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계절근로(C4, E8) 배정 규모를 지난해 3만 6000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만 6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3만 5000명을 도입해 전년 동기 1만 70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늘어나는 현장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 계절근로자 1만 6000명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상시 농업인력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4000명이 신규로 입국해 전체 체류인원은 3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2만 9000명 대비 11%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0여 명(5월 기준)의 계절근로자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농번기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다. 한편, 농업 근로자 기숙사 20곳 건립을 추진하고, 주택 부속시설로 근로자 숙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농지 내 농업인 주택 상한면적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단기·장기 인력수급 분석 및 외국인력 적정 공급 규모 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계획이다. 농작업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고 농작업 단계별 기계 개발이 완료된 마늘·양파 주요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중점 추진하고, 밭농업 농기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올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관행농법 위주의 노동집약적 노지 농업에는 현장 수요가 많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스마트 관수 등 솔루션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농업경영정책과(044-20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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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좌석을 높여 시야를 확보하세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 경찰청과 함께 알아보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 1. 라디오 볼륨 줄이기!고령운전자의 경우, 청력 반응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외부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나 차량 내 소음을 조절해 주세요. 2. 장거리 및 야간운전 피하기!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나쁘다면 야간 및 장거리 운전 피해야 합니다. 자주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도를 최대한 풀어주세요. 3. 운전 경로 미리 파악하기!미리 운전 경로를 점검하고, 내비게이션 조작을 주행 전에 완료하여야 합니다. 4. 좌석 높여 시야 확보하기!저하된 시력이나 녹내장 등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석의 좌석을 조금 높여 시야를 넓게 확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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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의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캐는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갯벌의 보물도 캐고 여름날의 추억도 캐고.와, 소리치며 7월의 청량한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신바람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올여름 휴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있다.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도 캐고 보물도 캘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바다, 갯벌, 푸른 숲과 산, 들판까지 다 가진 곳, 전북 고창이다.꼬마들이 조개캐기에 흠뻑 빠져있다.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고창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고창을 다시 둘러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 만한 곳이 더 있다.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구시포해수욕장.고창의 바다는 갯벌로 유명하지만, 구시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물이 멀리까지 빠져도 해수욕장의 바닥은 펄이 아니라 고운 금모래가 깔려있어 제대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여행객을 맞이하는 구시포의 하트와 그 사이로 가막도가 보인다.해변 1km 앞에는 쟁반처럼 둥근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해변의 끝자락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은 바다 풍광에 운치를 더한다. 바닷가에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은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강렬한 햇빛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해변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평해서 어린아이까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피서지이며 고창군에서 가장 큰 해변이기도 하다.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갯벌 탐방의 시작이자 끝이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는 초등생의 학부모라면 이곳 또한 필수다. 1층 전시관에는 고창갯벌의 특징, 갯벌의 생태계, 갯벌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서는 움직이는 저어새, 바다보석 목걸이 등 직접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대여해 주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갯벌 탐방로를 마음껏 돌아볼 수도 있다.30분동안 갯벌탐방을 진행하는 전기차.고창갯벌의 탐방기지인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갯벌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겐 재미와 의미를 둘 다 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일단 고창에 왔다면, 갯벌체험은 필수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타이틀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이 갯벌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고창갯벌은 심원면을 비롯해 부안군과 접경을 이루는 곰소만 일대가 핵심 지역으로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면적만 해도 40.6㎢에 달한다. 계절에 따른 퇴적물의 변화 폭이 커서, 갯벌의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수록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갯벌 퇴적 스펙트럼의 전형을 볼 수 있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인기 있는 갯벌체험마을은 여러 곳이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곳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과 넓은 주차장, 마을 바로 앞 갯벌을 수시로 왕복하는 여러 대의 갯벌트럭까지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일사천리로 갯벌체험이 이루어진다. 다만 물이 빠져야 갯벌체험이 시작되기 때문에, 먼저 체험학습장에 전화해 물때를 체크하고 체험 시간을 확인하자.드넓은 갯벌을 누비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의 몬스터 갯벌 트럭.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갯벌 트럭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술렁인다. 영화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자동차처럼 대담하고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갯벌 트럭 위로 줄줄이 올라탄 사람들의 표정은 이미 이기기로 약속된 전쟁터에 나가듯 설레고 즐거워 보인다.만돌마을 앞 고창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진다.눈 앞에 펼쳐진 고창갯벌은 드넓다는 표현을 넘어서 광활하다. 6km에 걸쳐 속살을 드러내는 갯벌은 어디까지 물이 빠졌는지 저 멀리 외죽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로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은 눈도 마음도 뻥 뚫어버리는 통쾌한 매력이 있다.온 가족이 고창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갯벌에서 캐낸 동죽이 금세 양파망에 가득 찬다.아이들과 부모들은 근사한 풍경은 뒷전이고 작은 갈고리와 양파망을 장착하고 갯벌의 보물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주로 동죽(백합목 조개)을 많이 캐는데 가끔씩 아이 손바닥만큼 큼지막한 조개가 심심치 않게 잡힌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조개 캐기에 흠뻑 빠져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고, 금세 양파망은 동죽으로 한가득 채워진다.만돌마을 갯벌 앞에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가 아름다운 서해안바람공원이 있다.온몸으로 갯벌체험을 한 후에는 체험장 바로 앞의 서해안바람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갯벌 전망대와 솔숲 산책로에서 잠시 쉼표도 찍고,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빨간 풍차와 쉴 새 없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 앞에서 온 가족 포토 타임도 잊지 말자.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엔 나도 캐냈다는 수확의 기쁨과 여름날의 추억이 한가득 묻어 있을 테니까.시원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구시포와 가까운 동호해수욕장도 해수욕하기 좋고 경치도 수려하다. 특히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해변 바로 앞, 4km나 되는 해송 군락지 사이 사이에 캠핑용 덱이 조성되어 있다. 향긋한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서해의 붉은 낙조를 즐기는 근사한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이용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당일 여행 코스〉구시포해수욕장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구시포해수욕장 또는 동호해수욕장 둘째 날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만돌어촌체험마을(갯벌체험) 서해안바람공원여행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고창 문화관광 - 만돌어촌갯벌체험 -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운영 정보[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영시간 : 전시관 09:00~18:00 (화~일)- 휴무 : 매주 월요일- 요금 : 관람료 무료, 전기차 탐방(3000원, 현장접수 및 현장결제) 킥보드, 자전거 대여 (시간당 3000원, 신분증 지참)[만돌갯벌체험학습장]- 운영시기 : 3월~10월(갯벌체험) / 1월~12월(조개잡이 체험)- 운영시간 : 저조 3-4시간- 체험비 : 성인1만 2000원, 학생 8000원, 유아(4세 이상) 6000원 단체(40인 이상: 성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치원 5000원)○ 문의 전화- 고창군청 관광산업과 : 063)560-2950- 구시포해수욕장 : 063)560-2646- 람사르고창갯벌센터 : 0507)1402-2638, 063-560-2638- 만돌갯벌체험학습장 : 063)561-0705-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063)560-8695, 063)560-2958○ 대중교통 정보[기차]- KTX서울역-정읍역, 하루 5회(06:22~19:34) 운행, 약 1시간 45분 소요- 정읍역에서 정읍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약 6분, 고창문화터미널행 승차(36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승차, 구시포삼거리 하차(1시간 52분 소요)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버스]- 서울-고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7:05~19:30)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 고창문화터미널에서 101번, 102번 버스 이용, 구시포삼거리 하차, 구시포해수욕장까지 도보 약 1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 통합예매, 고창문화터미널 063)563-3388○ 자가운전 정보[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이용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고창,정읍방면으로 오른쪽 고속도로 출구 주천교차로에서 고창, 흥덕방면 제하교차로에서 영광,고창, 법성포 방면 야동교차로에서 선운산IC방면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자룡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직진 구시포해수욕장[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 고창IC 아산, 선운산 방면으로 오른쪽 방향 고인돌교차로에서 해리, 무장, 선운사방면 성기교차로에서 공음, 무장방면 궁동교차로에서 동호, 구시포해수욕장, 해리 방면으로 우회전 상하교차로에서 구시포방면으로 우회전 구시포교차로에서 해수욕장방면 구시포해수욕장○ 숙박 정보- 콤마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하이구시포펜션 :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강선달힐링센터 펜션 :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0507)1311-6338- 동호비치호텔 : 해리면 구동호1길, 063)562-1300- 동호 국민여가캠핑장(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 : 해리면 동호리, 063)560-8695, 063)560-2958○ 식당 정보- 만돌큰손 : 백합 칼국수, 심원면 만돌리 1길, 063)561-4788- 은정가든 : 바지락 비빔밥, 해리면 동호로, 063)563-5693- 명진풍천장어 : 장어구이, 상하면 상하1길, 063)563-0250- 나래궁 : 짬짜면, 고창읍 동리로, 063)561-3356○ 주변 볼거리 - 상하농원 - 선운산도립공원 - 고창 고인돌 유적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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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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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국가지질공원 고군산군도를 가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던 찰나, 방문하려고 했던 곳이 국가지질공원에 등록된 곳임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고군산군도인데요. 국가지질공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봤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었습니다. 또한 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을 보전,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일정한 경계와 면적이 있으며, 생물·고고·역사·문화를 모두 포함하여 관리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지질공원이란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대두되었고,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후 2011년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지질공원도 자연공원의 하나가 되면서 법적인 체계가 갖추어졌습니다.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따라 2012년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가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 지도.(출처=국가지질공원 누리집) 국가지질공원 누리집(https://www.koreageoparks.kr)에 들어가보면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을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제주도 12곳, 울릉도·독도 23곳, 부산 12곳, 청송 24곳, 강원평화지역 16곳, 무등산권 23곳, 한탄강 28곳, 백령·대청 10곳 등입니다. 지도를 통해 본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답고 장엄하며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요,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든든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가지질공원만 정해 전국 투어를 해도 그 의미와 가치가 대단할 것 같았습니다. 고군산군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안내. 이번에는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고군산군도부터 먼저 다녀와 봤습니다.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18곳 중 한 곳에 선정된 고군산군도는 63개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섬이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곳곳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범상치 않아 보이는지질구조. 고군산군도의 지질명소는 총10곳이었는데요,말도 습곡구조, 명도 얼룩말바위, 광대도 책바위, 방축도 독립문바위, 대장봉과 할매바위, 선유도 망주봉, 무녀도 쥐똥섬, 신시도, 야미도,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이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왜 지질학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존하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물결처럼 휘어진 지질부터 얼룩무늬의 바위, 마치 책처럼 예리한 각을 이루며 발달한 지질, 바위나 돌이 깎인 지질 등 다양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과 선유도를 방문했습니다. 무녀도는 약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인데, 외부의 힘에 의해 형성된 휘어진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질구조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귀여운 섬 이름에 반해 넋 놓고 봤습니다. 무녀도 쥐똥섬을 바라보는 자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선유도 망주봉. 고군산군도의 대표 명소 선유도도 방문했습니다. 선유도 어디에서든 보이는 망주봉이 지질공원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범상치 않은 망주봉은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도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유문암으로 구성돼 있는 망주봉의 겉표면은 마치 부서진 암석 조각들이 모여있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를 각력이라고 부른답니다. 특히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우뚝 솟아있는 두 봉우리를 따라 폭포 같은 7~8개의 물줄기를 볼 수 있어 장관이라고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고 알고 보니 더 배울 것들이 많고 얻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 국가지질공원 사이트에 가보면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미리 신청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국가지질공원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요. 문화와 관광,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것들을 얻어가실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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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나갔으면 100% 당하는 이것!? 피해자 측은 믿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그게.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 2천만 원의 피해 예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