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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10월 26일 기준으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955명입니다. 현재는 1,593명이 격리치료 중이시며 위중증환자는 53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에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돼서 포함해서 1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명입니다.
경기 여주시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하여 10월 21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에 역학조사를 통해 2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명입니다. 이 중에는 입소자가 20명이고 직원이 7명 그리고 방문자가 1명입니다.
경기 남양주시의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인 1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9명입니다. 이 중에는 입소자가 30명이고 종사자가 19명 그리고 요양원 외의 추가전파가 10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에 있는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35명입니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과 관련하여 10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10명이 확진되었으며 가족모임으로 인한 전파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의 방역관리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환자는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75.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서는 약 평균 13명이 증가하였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에 약 평균적으로 20명이 발생하여 지난주 18명보다는 2명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발생이 22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3.1%로 대폭 증가한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140명이 보고가 되어 전체 확진자의 21%로 이 또한 증가한 상황입니다.
국내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137명 20.5%이며,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은 15%였습니다.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는 68명에 전체 확진자 비중의 10.2%로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은 일부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는 총 14명이 발생하여서 한 주에 평균 13명 정도 전후의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연령은 80대 어르신이 6명이셨고 70대 어르신이 2분 그리고 60대 어르신이 6명으로서 모두 60대 이상의 어르신에서 사망이 발생하였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12명이었고 나머지 2분은 기저질환 유무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령별 치명률을 보면 여전히 8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20.5%를 보여주고 있고, 70대 어르신들께서는 7.1%, 60대는 1.3%의 사례 대비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노출이 많아지고 또 이런 고령층에서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위중증환자의 발생과 사망자의 비율에 대해서는... 사망자 발생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정확한 치료가 되게끔 사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지난주의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한 세 가지 정도의 위험요인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유럽 등 해외에서의 재확산이 악화되고 있고, 세 번째로는 가을철 들어서 각종 행사·모임·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유행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시설 등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가 실시한 역학조사를 분석해본 결과 감염 관리에 미흡한 점들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역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역학조사 시에 확인된 주요한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방역관리자가 지정이 안 되어있는 시설들이 있었고, 또 유증상자에 대한 감시도 소홀한 면이 있었습니다. 또한 신규 입소자에 대해서는 사전검사를 요양병원·요양시설은 의무화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설에서도 사전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설도 있었고, 또 일반인들에 대한 출입통제도 미흡한 시설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병실 내에, 대부분의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병실 내에 환자의 밀집도가 높고 또 병상 간의 간격이 협소한 등 감염에 취약한 입원환경 등도 지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후에 진단까지 소요된 기간이 짧게는 2일이었지만 최대 5일 지나서 진단된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상당수 시설 내에서의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소자 중에서의 확진환자 발생률을 보면 14%에서 어느 시설에서는 100%가 확진된 그런 사례들도 있어서 한번 시설 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된 경우에는 시설 내의 전파의 위험은 굉장히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한 종사자와 또 출퇴근하는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비수도권 지역까지도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방안 등을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시설에 대한 종사자 교육과 또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사자가 지켜야 될 핵심적인 행동수칙을 마련해서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표준교육 동영상 자료를 배포하여 감염관리의 역량을 높이고자 합니다. 또한, 요양병원 감염관리 교육대상자를 요양병원뿐만 아니라 요양시설, 정신병원, 재활병원 등으로 확대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고위험군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는 요양시설, 병원 등은 고령자 또 기저질환자 그리고 감염률 중증도가 높은 환자, 만성질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환자의 생명·안전으로 직결되므로 종사자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감염예방수칙을 잘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유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고, 외부인들에 대한 방문금지 조치 그리고 실내 환경에 대한 소독과 청소 또 환기 등의 시설 내의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위험요인입니다. 최근 유럽 등 해외 발생이 지난 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는 4,200만 명이 초과되었고 누적 사망자도 115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도 43만 8,000명 정도, 신규 사망자도 5,600여 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러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 대해서는 검역 당시의 발열 기준을 강화하고, 유증상자의 동행자에 대해서는 공항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주말 및 가을철 행사·모임·여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모임의 참석이나 이런 부분들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외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핼러윈데이로서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내 또는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내에서도 마스크 상시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여행 후에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했는지를 관찰하시고,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주, 10월 11일~10월 17일에 42주차의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말씀드리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발생 비율이 아직까지는 유행 기준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52개소를 저희가 계속 감시하고 있는데 거기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전문검사 의료기관을 통한 호흡기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0.7% 정도 검출되었습니다.
대부분은 A형 바이러스와 B형 바이러스 두 가지가 다 분리되고 있고, 10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주로 양성 검출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에는 건강상태가 좋고 또 장시간 기다리지 않는 날에 접종받도록 해주시고, 접종 시에는 대기 중에 충분하게 수분 섭취를 해주시고, 예진 시에는 만성질환 또 알레르기 병력 또 과거 접종 때의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 의료진들에게 상세히 안내해주시기를 바라고, 접종이 끝난 후에는 15~30분 정도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접종 후에는 2~3일 정도 몸 상태를 잘 살펴주시고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의 예방수칙도 손 씻기, 마스크,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도 동일한 수칙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몇 가지 코로나19에 대해서 말씀을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도 45만여 명을 넘고, 확진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히, 유럽 지역의 재확산이 심각해서 프랑스·영국·스페인·이탈리아·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에서 5만 명까지 증가하면서 다양한 봉쇄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코로나 대응을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두 가지입니다. 마스크 등 방역수칙으로 개인 감염을 막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파 확산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자율적인 노력만으로 통제하는 데 한계에 이르면 강제적인 락다운 정책 등을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에 만 10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른 나라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급격한 확산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요양병원·요양시설 중심으로 고위험군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대책도 강화해야 되겠지만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줄어야 시설과 지역사회에 있는 고위험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코로나가 어떻게 전염되는지, 어떻게 하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린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코로나의 전염시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코로나는 증상이 생기기 2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또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의 시사점은 누가 감염자인지 증상만으로는 알 수가 없다는 점과 또 발열체크를 하더라도 발병 전에 감염자를 찾아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는 어디에서든지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는 것이 본인이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또 남에게 전파시켜주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거주하는 시설에서는 조기검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 전파방법입니다. 코로나19는 주로 비말을 통해서 전파되지만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가 밀집된 경우에는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또 손 접촉을 통한 전파가 가능합니다.
이런 전파방법에서 주는 시사점은 3밀이라고 얘기하는 밀폐·밀접·밀집된 환경은 최대한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점, 그리고 손 씻기와 환기 그리고 손닿는 부위를 소독제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요약을 하면, 코로나19의 감염예방법은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습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마스크, 손 씻기, 밀폐·밀집한 모임·장소 피하기, 환기와 소독,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항상 기억하고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식당, 카페, 영화관, 체육시설, 공공시설 등 일상생활 시설들이 폐쇄되지 않고도 코로나 유행을 통제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응답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KBS 우한솔 기자님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요양·재활·정신병원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서 지표환자들의 주요 감염요인이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입소시설의 경우 외부인과 접촉이 있었던 건지, 혹은 입소자들의 외출이 있었던 건지, 집단감염 사례마다 다르겠지만 최근에 확인되고 있는 시설에서 지표환자의 주요 감염요인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또는 요양시설에서의 집단발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거주... 입소하거나 입원해 계시는 환자분들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감염경로는 아닐 거고, 대부분은 종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돼서 시설 내로 전파가 되는 경우들이 가장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한, 입원·입소시설이 아닌 데이케어센터 같은 경우에는 이용자들이 출퇴근을 하시기 때문에 이런 이용자들 또는 이용자분들의 같이 동행하는 가족분들이 근원환자인 경우들이 유행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각각의 시설별 근원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어떤 가족모임하고 연관된 경우들도 있고 또는 다른 지역사회의 유행으로부터 연관된 경우들이 밝혀진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인 것은 외부에서 시설 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종사자·이용자들이 철저하게 지역사회에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업무에서 배제해서 검사를 빨리 받아주시는 게 필요하고, 세 번째는 제가 말씀드린 대로 증상이 없는 발병 전 이틀에도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하는 세 가지를 다 지켜야만이 시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현장점검·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한 감염요인에 대해서는 아무튼 지역사회 감염의 전파를 차단을 해야 이런 시설들도 같이 보호할 수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 진행 내용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SBS 안상우 기자님,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입니다. 창원에서는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사이에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무증상 확진자가 제사에 참석했다가 가족 간 전파가 이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이 사례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전파의 경로와 또 전파가 이루어진 위험요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역학조사 진행된 내용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창원시 가족모임과 관련한 집단발생 건 관련돼서 일단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어제 확진되고 그 이후에 쭉 연달아서 저희가 조사를 통해서 확인된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10명인데요. 이분들이 일단은 다 일가족 관계에 해당하는 분들이시고, 보도자료에 서술돼 있다시피 제사를 위해서 일가족이 창원에 모이셨습니다.
그래서 전체 모였던 인원수가 총 13명, 가족구성원 13분이 창원에 10월 18일에 모이셨고요. 이 13분이 일부는 원래 창원에 계시던 분이고 또 일부는 경기도에서 제사 때문에 내려오신 분들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머무르시는 동안에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지금 추정을 하고 있고, 말씀해주신 무증상 확진자라는 부분은 일단 저희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지표환자분이 증상이 있으셨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제사를 위해서 경기도의 일가족분들이 창원에 머무르신 기간이 총 사흘인데 이 사흘 기간 동안에 지표환자분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 기자님께서 경기도 여주시 라파엘로의집은 전체 입소자가 몇 명이고 또 감염인원이 몇 명인지, 또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미흡 여부, 그리고 지표환자가 입소자인데 최근에 외부활동을 나가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지 아니면 최근에 입소한 사람인지 등 관련된 정보가 있으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저희가 경기도 여주시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 건도 오늘 처음으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현재까지 28명 확진자 확인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지표환자는 입소자분이십니다.
그래서 라파엘로의집 이곳에 계시는 분들의 전체 인원수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직원이 85분 그리고 이용자가 126분 그리고 추가로 방문객이 확인된 게 19분 해서 지금 현재 노출자를 230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검사를 통해서 추가적인 감염자를 확인해내는 중이고요. 현재까지 28명이 확인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다시피 현재까지 지표환자로 확인된 분은 입소자이시고 이분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으로 이 시설을 출입하는 그런 상태는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이 지표환자분인 입소자 이분이 어디서 감염되셨... 외부에서 감염되셨을 것으로 보기보다는 직원이나 방문객을 통한 어떤 외부요인에 의해서 이 시설 내에 전파가 일어났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이 정도가 파악된 바로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입니다. 해외유입 관리 강화방안 관련해서요. 발열 기준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 대해서 강화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방역관리 강화 대상국가와는 다른 부분인 건지 궁금하고요. 이 ‘급격한 증가세’라는 게 조금 추상적이어서요. 그리고 발열 기준을 0.2℃ 내린 것에 대해서 이게 얼마만큼 강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관련해서요. 바이러스 검출률이 0.7%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저희가 체감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의 유행이라고 판단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답변> 발열 기준 강화한다는 것은 이게 저희의 사례정의나 이런 것을 바꾼다는 것은 아니고요. 저희가 공항에서 발열환자를 찾아낼 때 좀 더 민감하게 찾아내기 위해서 기준 온도들을 낮춰서 검사대상자를 좀 더 미열의 수준까지 찾아내기 위해서 확대해서 검사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라는 것은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방역강화 대상국가나 추이감시 대상국가는 모두 다 포함이 되는 개념이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급격하게 유행하고 있는 유럽의 일부 국가들이라거나 하는 그런 동향 등을 반영해서 그런 국가들에 대해서는 좀 더 타깃 검역을 해서 검사를 공항 단계에서 검사를 하고, 그리고 자가격리나 지역 격리시설로 가실 수 있게 그렇게 공항 단계에서의 선제적인 검사를 좀 더 확대해서 지역사회로 간 다음에 확진되는 비율을 좀 줄이겠다, 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가에 대한 변동... 발생 수준이나 이런 것들은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증가세가 많은 국가, 최근 일주일 동안 많이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는 좀 더 비행편을 고려해서 타깃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통은 평상시에는 전국의 한 300개 정도의 1차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를 매주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전채 외래환자 중에 인플루엔자를 의심할 수 있는 의사환자가 1,000명당 몇 명이 생겼는지를 가지고 임상환자 동향을 봅니다. 그래서 보도자료 8쪽에 있는 그래프를 저희가 매년 그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굉장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이런 것을 해서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의 발생이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임상감시에서는, 환자감시에서는 유행수준에 도달하지 않았고요.
그다음에 검사... 바이러스를 검출할 때는 기존에는 의원급 300개 의료기관 중에서 한 52개 정도의 의료기관에서는 검체를 또 다 받아서 이 검체를 저희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거기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데 그 감시에서는 아직 1건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환자가 줄기도 하겠지만 또 전반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9쪽의 표를 보시면 의원급 바이러스 검출률을 비교해보면 작년의 동기간 동안에는 전체 검체검사를 해 주신 게 232건의 검체에서 8건이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와서 3.4% 정도를 보여줬는데, 올해는 아직 검체도 굉장히 적죠. 검체가 적은 이유는 인플루엔자를 의심하는 환자 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검체를 66건을 보내주셨는데 모두 다 인플루엔자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더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저희가 검사의 실험실 감시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수탁검사기관이라고 하는 전문검사기관 5개로부터 모든 호흡기 검체 대비 양성률을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훨씬 많은 검체가 의뢰가 됐죠. 그래서 1,967건이 의뢰가 됐고 이 중의 13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양성이, PCR이 양성이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 호흡기 환자 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온 것은 0.7%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감시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추가적인 감시체계로 설명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부 호흡기 환자에서 검출은 되지만 그렇게 유행수준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고, 분리되는 바이러스는 A형 바이러스와 B형 바이러스가 동시에 다 검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다른 유럽 등의 북반구 국가들도 우리나라와 약간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2분 질문 답변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한겨레 권지담 기자님 질문입니다. 백신 개발 현황과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25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내년 말 코로나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예상했고, 또 영국에서는 ‘3상 결과가 나오는 백신이 11월 말에 나올 것이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방역당국 입장에서 국제백신 개발과 관련된 이러한 보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국내백신 개발과 관련된 진행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에 대한 개발이 계속 진행돼서 저희도 코백스 퍼실리티나 아니면 1:1 회사계약을 통해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서 계속 외국의 백신의 개발, 특히 임상시험의 결과 등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백신을 선택해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 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저희가 백신을 투 트랙으로 접근한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하나는 국내 자체개발이고 하나는 해외에서 개발된 백신을 확보하는 전략이어서 확보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1:1 계약을 어느 회사하고 할 건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임상적인 유효성, 또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들을 축적해서 전문가들 검토를 통해서 선정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계속 봐야 될 것 같은데 백신 개발을 하다 보면 또 예측하지 못하는 이상반응들이 보고가 돼서 중단되기도 하기 때문에 최종 허가나 임상종료 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모니터링하면서 보겠습니다.
국내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3개 사 정도가 계속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를 드렸고, 아직은 비임상이나 임상 1상 이런 단계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산·학 그리고 연구소 협력을 통해서 조금 더 이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게 국가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고, 또 R&D 지원을 통해서 조금 더 그것을 촉진할 수 있게끔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백신 개발 관련해서는 내년 이후, 그러니까 2020... 내년 말 내지는 내후년 정도에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까, 라고 아마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질문 마지막으로 드리겠습니다. TV조선의 유지현 기자님입니다. 구로 일가족과 관련하여서 추가 확진된 13명이 어떤 경로로 감염된 분인지 추가 설명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발레학원 인근 학교와 유치원·학원 등에서 n차 감염사례가 나왔는지도 역학조사가 진행됐다면 확인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된 건에서 오늘 추가로 확인된 13분의 환자분은 일단 11분에 대해서는 부천시 무용학원 수강생의, 수강생들이 학생들이었는데 이 학생들의 가족분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분은 구로구 일가족 관련한 추가 전파자분들 중에 선행 확진자의 동료분들이 2분이 또 추가로 확인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학원, 무용학원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주변의 학교·유치원·학원에 대한 n차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로 확인된 사례는 없으나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 이 부분은 저희가 모니터링하는 중입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청장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오늘부터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이 됩니다. 가을철 접어들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고 아침, 저녁으로는 굉장히 쌀쌀한 그런 기온을 보이고 있어서 저희 방역당국은 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그리고 또 실내생활이 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밀폐된 밀집된 그런 실내 환경을 통한 전파가 확산되지는 않나, 라는 그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스크, 손 씻기, 2m 거리두기, 3밀 환경 피하기 그리고 유증상자는 신속하게 검사 받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언제, 어디서나 충실히 지켜서 본인과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접종 초기에 백신 유통 문제나 백색입자 백신 등으로 백신에 대한 신뢰를 드리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방역당국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서 면밀하게 정확하게 조사하고, 또 피해조사반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서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는지 계속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과 의료인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피해조사반의 전문가 검토 과정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고, 백신 접종을 중단할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다만, 백신은 우리 몸에 항원 물질을 주사해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일부 이 과정에서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도 수십 년간 사용되어 온 백신이기 때문에 이상반응에 대한 것들이 잘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접종 후에 약 10~15% 정도는 접종 맞은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또 통증이 있거나 하는 그런 경미한 국소 이상반응은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무력감 또는 두통, 전신의 통증과 같은 그런 전신의 이상반응도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부작용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이상반응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어느 정도의 면역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전신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중증 이상반응은 드물게 발생해서 저희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같은 경우는 약 50~100만 명당 1건 정도 그리고 길랭-바레증후군이라고 하는 그런 근육 관련된, 신경 관련된 이상반응은 100만 건당 1~2명 정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알려진 중증 이상반응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의 심각성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신고된 사례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서 매번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조치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이러한 백신 후의 이상반응이라는 게 불가피한 면들이 있기 때문에 피해보상 제도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방접종 맞고 이상반응이, 연관성이 있는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국가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보상해서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들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그런 이상반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62~69세 어르신들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전에도 상당 수 접종을 맞으신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당부드리는 것처럼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서 너무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접종을 맞으시러 나오시기보다는 좀 더 기온이 올라간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주시고, 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몸 건강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을 받아주시고, 접종을 받으실 때는 반드시 10~30분 정도, 15~30분 정도는 의료기관에서 대기해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그런 이상반응이 생기는지를 잘 관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접종받으신 날은 크게 무리하시지 말고, 특히 몸 상태를 잘 관찰해주시고,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권동호·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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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기금 여유재원 등 최대 활용해 차질 없는 재정집행 추진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6조 4000억 원 감소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 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재실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수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수입 부족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여파에 따른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하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자산시장 부진 등에 기인한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 반도체 업황 침체로 법인세 세수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큰 가운데, 부동산 거래 부진 지속으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실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긴급 할당관세에 따른 영향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세수추계 오차를 축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추계 정합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세수추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시장 변동을 예측한 민간의 기업실적 전망을 추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사후적으로도 추계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법인세·양도세 등 추계모형도 재설계했다. 올해는 추가로 내년 세입예산 편성 때 시장 여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시장자문단을 신설했고,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기술 자문 등을 감안해 법인세 추계모형을 보완했다. 제도적으로 법인세수의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중간예납 때 가결산 의무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입예산안을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조세재정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가의 내년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추계오차가 최근 3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4년 연속 세수오차가 반복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세수오차 원인을 분석하고 세수추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세수추계가 시작되는 거시지표 전망·모형설정 단계부터 세입예산안 편성까지 국회예산정책처, 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세수추계 전문기관이 세수추계 모든 단계에 참여하도록 세수추계 절차를 개편한다. 더불어, 정부의 추계모형과 주요 과세정보를 세수추계 참여기관에 상세히 공개하고, 세수추계 주요사항을 원점부터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세수추계 전문기관의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세수추계 모형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모형의 개발과 사회구조 변화, 납세자 행태변화 등을 더욱 정확히 추계에 반영하기 위한 미시 과세정보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해마다 9월 당해연도 세수를 다시 한번 전망해 세수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수추계 업무 역량 확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전문인력 채용하는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세수결손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안정 등 재정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등도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교부세(금) 집행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의 지적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044-215-4122), 국고과(044-215-5112), 예산정책과(044-215-7134), 종합정책과(044-215-2713),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3710)
- 한컷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기업이라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24.9.25.~10.21.)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창의·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을 높일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합니다.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경영지원, 모태펀드, 컨설팅·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10월 21일(월)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 모집 공고 자세히 보기 ☞ 서류 제출하러 가기
- 건강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 올해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가을이 되어도 늦더위가 지속되어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를 쉽게 끄지 못하기도 한다.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사건·사고가 무심코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 수칙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냉방기의 안전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 실외기 안전한 관리 방법 1.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한다. 2.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3. 실외기 주변 먼지는 자주 청소하고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에어컨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히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뽑는다. 5.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손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선풍기 안전한 관리 및 사용 방법 1. 선풍기 및 에어컨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한다. 2. 정기적으로 선풍기 먼지를 제거한다. 3. 선풍기 사용 시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타이머로 적정시간을 설정해서 사용한다. 4. 선풍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등을 걸어 놓지 않는다. 5. 선풍기 전원 콘센트는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둔다. 자료=한국가스안전공사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교차로 모퉁이 주정차, 불법입니다! 집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그렇지만 버스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고, 등교 시간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걸어서 역까지 가곤 한다. 역 앞에는 카페거리가 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하나씩 사 들고 가느라 늘 복잡하다. 나 같은 뚜벅이들은 물론, 차를 타고 온 사람들도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해놓은 뒤 커피를 사 가기 때문이다. 길가 가까이에 바짝 대 놓은 차들을 볼 때마다 저러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며칠 전에 사고가 났다. 카페 앞 횡단보도 쪽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교차로 모퉁이에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꽤 많다. 카페에서 커피를 포장해오려고 하던 A 차량의 차주가 차량을 교차로 모퉁이에 정차해 놨는데, 우회전하던 B 차량이 A 차량을 보지 못해 그대로 추돌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우회전하던 B 차량의 왼쪽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다. A 차주와 B 차주는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있었다. B 차주는 A 차주에게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정차해 놓으면 어떡하느냐라며 따지고 있었고, 손에 커피를 든 A 차주는 2분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꾸하며 서로 억울해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는 누가 잘못을 한 걸까? 카페에 가느라 교차로 모퉁이에 주차해 놓은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이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우회전 차량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5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다가,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주정차 금지 항목까지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다. 운전하다 보면 잠시 주정차하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절대 주정차를 하면 안 되는 곳이 바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 구역이다. 6대 주정차 금지 구역 목록.(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앞서 사고가 일어났던 교차로 모퉁이의 경우, 주정차 금지 규제 표시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의 가장자리 혹은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가 해당한다.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 5m 이내에 주정차해 놓은 승용차는 과태료 4만 원, 승합차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고에서는 A 차주의 과실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차로 모퉁이도 주정차 금지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출처=안전신문고) 또 주의해야 할 주정차 금지 구역은 소화전 주변,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인도·보도가 있다. 주의사항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익숙하지만,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정차 금지 조항을 어긴 차량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출처=안전신문고 앱) 소화전이 설치된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가 없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버스정류장 주정차 금지 조항은 다음과 같다.(출처=안전신문고 앱)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 이내에 주차, 정차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를,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이나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잠시 정차하는 차량들도 종종 보이는데,잠깐 정차해놓는 것이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정차한 차량의 모습. 횡단보도와 인도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범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릴 정도로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도 버스정류장 건과 똑같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로 초등학교 앞에 지정되어 있는데, 학교 주 출입문 앞 도로에 주차, 정차하면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다. 어린이보호구역 역시 마찬가지로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이다. 우리 집 앞에도 바로 초등학교가 두 곳이 있어서 인근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 되면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 잠시 정차해 놓곤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 걸어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성인에 비해 키가 작아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주정차 금지 구역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길을 걷다가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보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다. '23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었다. 하루 신고 횟수 제한 없이 주민 신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동네를 걷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한다. 신고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접속한다. 퀵메뉴 탭을 눌러 신고하기 메뉴에 접속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찾을 수 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 있기에 신고할 때도 불법 주정차 위반 유형을 선택한 다음 차량 사진을 첨부해서 신고해야 한다. 전면, 혹은 후면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을 바라보게 사진을 두 장 촬영하면 된다. 이때 위반 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전 표시나 횡단보도, 소방시설 등이 배경에 잘 나오게 찍어줘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에 걸쳐서 주차한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신고할 때는 배경도 잘 나오게 찍어서 신고해야 한다. 차량 번호를 모자이크하거나 가리지 말고, 사진으로 선명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신고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한 지역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주면 신고 접수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 사고는 우리가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주정차 안전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나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나, 그리고 타인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자가 되면 좋겠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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